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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그녀와 비됴방에서..

요즘 비디오방에 가는 사람들중에 남자 혼자 가는 몇몇 사람들을 빼고는
정말 순수하게 비디오만을 감상하러 가는 사람은 정말로 드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두 역시 그랬구여..
지난 일요일이었습니다. 일주일만에 앤을 만나서 즐거운 오후를 보내구..어스름
어둠이 밀려올 무렵이었지여..

걍..들여보내자니..마치 뭔가를 잃어버린듯 허전하더군여..
그래서 그랬져..
"자갸 울 뽀뽀방가자..걍 가자니..허전하네..."
그녀..빙그레 웃더군여..
(이럴때..전..그녀를 깨물어 주고 싶답니다.)
그녀와 전 예전에두 함 갔었던 신촌의 모 비디오방을 찾아갔습니다.
오늘두 역시 여주인이 카운터를 지키구 앉아있더군여..

들어가서 제가 엄청난 실수를 저질러 버렸습니다.
그만..요즘 잼있는 비디오가 뭐냐구 물어봐 버렸지 뭡니까..
그게 무슨 실수냐구 의아해 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이어지는 글을 읽어 보시면
바루 아시게 될겁니다..

주인 아줌마..마침 정말 잼있는 영화 있다구 하면서 골라줬는디...
허걱..12세 이상 관람가...라고 적혀 있드만여..
아..이때 까지두 저 제가 실수 한줄 몰랐슴다.

근디..몇호실로 가라는 소리를 듣는순간...정말..큰실수를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여
쩝..평소에는 깊숙한 안쪽 방을 주더니..건전영화라서 그랬는지..입구쪽에 방을
배정 받았지 뭡니까..

위에서두 말씀드렸다시피..저와 제앤은 비디오방이라구 안부르구 걍..뽀뽀방이라구
한다구..물론 뽀뽀만..하것슴까..쩝..
암튼..걍 들어갔슴다..

그리곤..아무 생각두 없이 둘이 엉겨 붙었져..허걱..입붙이자 마자..사람 하나 지나가더
군여..허걱...놀래서 떨어졌슴다.
뭐..그정도 가지구 그러냐구여..

저희 들이 돈이 없어서 비됴방 가는줄 아십니까..울앤..여관,모텔만은 싫답니다.
들어가는건..어케 하겠는데..나올때..넘 부끄러워서 도저히 못가겠다더군여..
그런 그녀를 설득하다 못해 끝내는 포기하구 대안으로 사용하는 장소가..바루 그 뽀뽀방이
었는디...우째..이론일이..
그렇게 대여섯번의 입붙임과 떨어짐을 반복하던..저희는 이미 불붙어 버린 열정을 어찌하지
못하구..서로의 아랫도리를 까버렸슴다..

그리곤 바루 붙었져..처음엔..옆치기자세..흠..이거 힘들더군여..더구나..뽀뽀방에서의
옆치기는 정말..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할정도 였슴다.
그러다가 넘 힘들어서..뒷치기 자세로 돌입했슴다. 넣구 조금 있으니..옆방에서 문여는
소리가 들리더군여..허거걱...놀래서 떨어졌슴다.
(그럼 뭐해..이미 봐버린거 같은디..쩝..)

잠시후 할까 말까..고민하다..다시 붙었슴다.
그런데..상황이 상황이다 보니..좀더 흥분되는게..쎅할때의 흥분도는 좀더 가중되는것 같더군여
그렇게 그렇게 첫 사정을 마치구..그녀와 잠시 휴식을 취하던 도중..
울 앤에게서 놀라운 일성이 터져 나왔슴다.

자갸..나..또 해줄수 이써?
허거...걱....놀랬슴다..아니..기뻤슴다.
약간은 까무잡잡한 피부의 그녀..색을 밝히긴 하지만 워낙에 부끄럼이 많아서 아직까지 한번도
제게 먼저 요구 한적이 없었는데..드뎌..제게 먼저 요구를 해왔으니..얼마나 기뻤겠슴까..

바루 작업들어갔슴다. 기쁜만큼 제 똘똘이두 호응을 해주면 좋겠지만..녀석이 호응을 해주지
않더군여..할수없이 그녀에게 오랄을 몇분정도 받은 후에야..그 위용을 드러내 주었슴다.

그녀의 다리를 힘차게 벌리구 정상위로 붙었슴다.
이젠..정말..누가 보든 말든..상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슴다.
근디..한참을 그렇게 움직이다 보니..뒷통수가 좀 간지럽더군여..
음냐..위치를 조금 옮기면서 창문쪽을 보니..왠 요자가..뚤어져라 저희들을 쳐다보구 있지 않겠슴까.
어이가 없더군여..허나..제 똘똘이에는 비아그라의 효과로 작용했나봅니다.
허..기분 좋더군여..울 자기두..완존히 보내주구..저두 아주..아주 해피한 느낌을 받으며
2라운드를 마쳤슴다. 근디 끝내구 나서 보니..창밖의 요자 어느결에 자리를 피했더군여..

아..2라운두..결말을 자세히 묘사하지 못했군여..오늘의 하이라이트..인디..
저희..가지고 있던 휴지가 없었슴다. 그렇다구..사랑스런 그녀를 결혼두 하기 전에 임신시켜
마음 고생 시키고 싶은 생각은 더더욱 없었구여..
그래서..힘차게 그녀에게 드나들며 물었져..
"자갸..휴지 없는데..입으로 받아줄래?"
울 자기..알았다고 합니다. 싸기 전에 말하라고..
그래서..막판 스퍼트..학실히 하다가..순간적으로 벌떡 일어나..그녀의 앵두같은 입술에..제 똘똘이
넣구..힘차게 발사했슴다.
정말..해피하데여...그동안 오랄하다가 입에 싸본적은 있지만..쎅하다가 그렇게 싸본적은 없었거든여
암튼..입에 싸준 제 분신을 맛있게 먹어버린 그녀..제게..또다시..엄청난..아주..해피한 한마디를
던졌슴다.
"자갸...고마어..힘들지?"
허..그순간에 어떤 얼빠진 넘이 힘들다구 했겠슴까..
저 이렇게 얘기해줬슴다..
"함 더하까?..."
(그렇게 얘기하던 순간에도..다리가 좀 후들리구 있었는디..)

그렇게 해피한 시간을 보낸 저희는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얘쁘게 옷 다시 잘 챙겨 입구
뭐 떨어뜨린거 없나..학실히..확인까지 하구..비됴방을 빠져나왔슴다.

나오면서..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여..
우릴 훔쳐보던 뇨자..누구였을까..
그렇게 한참을 혼자 서서 지켜 보는걸 보면..주인아줌마일 가능성이 젤루 크지만..
다른 손님중에 한사람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슴다.
주인 아줌마는 하얀 부라우스를 입고 있었는디..그 요자..부라우스가 아닌..쫄티였던거 같거든여
부디..다른 요자이길..바랍니다. 주인 아줌마라면..쩝..

또 다시 다른곳을 물색해 봐야 한다는 얘긴디..에궁..
울 자기 언제나..맘놓구..쎅할수 있도록 해줄려나..
내 생각에는..비됴방서 넘들한테 다 보여주느니..

쌈박하게 한판하구 나오면서 잠깐..쪽팔리는게 낳을거 같은디..
음냐..

두서 없이 지난 일요일에 겪었던..제 앤과의 경험을 적어봤슴다.
이전에두 경험은 좀 있었지만..정말..오랫동안 잊혀 지지 않을것 같아..이렇게 글로 적어봤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여..

호응이 좋다면 사랑스런 울 앤과의 사무실서의 아슬아슬했던 경험을 올려보도록하것슴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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