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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처님 가운데 토막인가요?

아..
네이버3에 가입한지도 꽤 되었는 데..
뚜렷한 활동도 못하고 죄송합니다.
뭔가 제게 근사한 경험담이 있으면 올려드리고 싶은 데,
전 거의 한 우물(?)만 파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 스무살때의 일입니다.
나름대로 친한 친구의 여자친구가 저를 좋아했었습니다.
본래 그 친구랑 사귀기 전에 저를 좋아했다는 데
제가 반응이 별로 없고, 그 친구가 대쉬를 해서 사귀기 시작했죠.

그 친구랑 사귀면서 가끔씩 저도 만나고.
같이 만나서 놀기도 하고
그때 스스로 이성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서로서로 지냈는 데
어느 날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 여자친구가 저희 집앞에서 저를 6시간인가(?) 기다렸었죠.
저는 다른 여자 친구랑 영화보고 11시쯤에 귀가했고.
약속도 안하고 왜 기다리고 있었냐고 하니 "그냥" 이라더군요.
그러면서 "갈께" 하면서 택시를 잡으러 갔는 데...

언뜻 눈물이 보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전 나름대로 뜻을 가지고 고시원으로 들어 갔고
한참 피가 끓는 나이에 고시원 생활은 어둠과도 같았습니다.
고시원에서 공부도 못하고,
집에 큰 소리 친게 있어서 집에도 못 가고
하루하루 폐인처럼 살아가고 있는 데.
하루는 이 여자가 작정을 하고 고시원으로 밤에 찾아왔더군요.
제가 예감도 나름대로 빠른 편이고,
눈빛이 뭔가 다른 게 느껴졌습니다.

자리를 제가 피했습니다.
세수하러 간다는 핑계로 밖에 나가서
담배 몇대 피우고 30분쯤 있다가 방에 들어와 보니.

읔..알몸으로 누워서 저를 쳐다보더군요.
나름대로 요염한 눈빛을 띄고.

하지만 전...

최대한 핑계를 대며 그 친구의 자존심 상하지 않게,
거짓말로 꽤어서(고시원 경비가 순찰 도는 시간이라고 했습니다. --;)
옷 입혀서 택시 태워서 집에 보냈습니다.

보통 남자들 열 여자 마다 안 한다는 데..
제 도덕심이 그리 높은 것도 아닌 데..

친구 여자랑은 도저히 할 마음이 안 들었습니다.
네이버3 가족들께 솔직히 고백하면..
달랜다고 가슴 만지고, 키스는 했습니다.
꼭 삽입을 해야만 섹스라고는 생각치 않기에.
친구에겐 늘 죄책감을 갖고 있었고요.

그때 제겐 그게 최선이었다고 위로는 합니다만..
못내 울적한 추억이었습니다.

졸필인데다가 급하게 올려서 어색한 부분이 많지만.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 주세요.
담에 쫌 재미난 얘기로 다시 글 남기겠습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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