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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건 작년에 경험한 일이다.
난 친구들과 함께 필리핀에 갔다. 자랑스런 한국인이라는 생각에 당당하게 관광하고 쇼핑도하며 지냈다.
밤의 열기는 무척 화려했다.
마닐라시내에서 마사지(중국식 순수한 맛사지)를 받고 그날은 내공의 힘을 축척하고 다음날 밤에 갔다.
쑈를 보는 집인데 친구들은 쑈를 보는 동안 난 속이 불편해서 화장실만 드나들었다. 화장실가는데 옆에 여자들이 앉아 있었고 그냥 힐뜻힐뜻 구경만 했다. 근데 이게 웬일인가....정말 예쁜여자(20살정도?)가 그쪽동네 포주한테 한대 얻어 맞길래 넘 불쌍하다는 생각에 얼마냐구 물었다. 한국돈으로 한 30000원정도(?) 불쌍해서 데리고 나왔다. 친구들한테 얘기를 하구 나왔다. 그래두 친구들이 젠틀해서 방 비워준다고 한다. 멋진놈들......
호텔에 데리고 와서 저녁을 시켜주니 잘도 먹는다.
참 인간이란게....넘 불쌍타...나이는 19살....
밥먹이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시작되었다.
그다지 하고 싶지 않았느데두...그 쪽이 먼저 난리다.
신체의 모든것을 이용해서 만족을 시켜주는데 난 정말 뿅갔다.
솔직히 경험이 거의 없는듯 느껴지며, 정말 노력의 흔적이 가득한 애무였다.
여자애 말로는 이날이 두번째 날이며(믿던지 말던지...)그리고 너무 고맙다구 눈물만 흘린다...
아침먹여서 택시태워서 택시비 주어서 보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또 그집에 갔다. 맥주한잔 마시는데 먼저 나와서 인사한다. 이날은 어제 보다 값이 내려갔다. 그여자애는 그냥 데리고 나가 달라는 눈치다.
난 이렇게 3일을 보내고 한국에 오늘날 공항에 그녀가 나온것이다.
알다시피 필리핀공항은 비행기 탈사람만 들어갈수있다.
입구에서 기다린 그녀 넘 귀여웠다. 다시 만남을 기약하고 연락처를 받고서 돌아왔다. 퍽이나 귀여운 여잔데......그후 연락을 가끔하는데 지금은 거기를 그만두고 공장에서 재봉일을 시작했답니다.
추억이 아련합니다....

추억을 상기하며 쓴 글이라 반말이 좀 섞이고 글이 엉망이라...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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