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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여자분에 대한 미련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되는데... 맞습니까?
그렇다면... 일단... 메일을 본 죄책감을 버리시고... 그 여자분과 인연이 되든, 그렇지 않든 혼자 죽을때 까지 가져가시는 것이 ^^; 중요하겠죠.
그리고..... 지금 대학 졸업후 취업 준비중 이신거 같은데, 그... 직장이나 사업기회, 또는 맘에 드는 여자등은 사실 여러번 오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제 생각엔 좀... 비열하다고 느끼더라도(스스로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 그 멜을 몰래봐서라도 어쨋든 결혼까지 골인을 하시는 것이 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나 싶네요.
좀더 늘여쓰자면...실패의 경험은.. 물론 사람을 성장시키기도 하지만 우선 위축시키는게 당연하기 땜에 결코 좋지 않은 경험이란 말입니다. 일 이고 여자고 먼저 챙기는 사람이 모든 걸 가지는 겁니다.
그 여자분의 peri09님에 대한 애정? 혹은 유학간 남자에 대한 그리움, 그게 그리 중요할 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가지고 싶은것이 있다면 먼저 손에 넣으세요. 다른건 몰라도 결혼, 섹스, 사업등 몇가지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크게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점이 중요하다는 얘기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결혼이란 테두리 안에서 님께서 어떻게 하느냐지요.
그런 고민은 손안에 들어온 후 즉, 결혼 후에 해도 안늦은 거 아닐까요.
결국 목적은 행복인데,,, 님께서 그만한 애정이 있다면 얼마든지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겁니다.
먼 훗날 좋은 추억이었다? 그런건 길가는 개에게나 던져주세요.
하하하 쓰도보니 말이 좀 과격한 거 같습니다 만... 어쨋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근데... 님께선... 좀 주저하시는 바가 있는것 같군요.
눈에서 멀면 맘마저 멀어지는 건 당연한 거니까 유학간 남자에 대한 생각은 접어두세요.
그건 크게 신경안쓰셔도 될것 같고, 왜냐? 열녀는 드무니까요. 눈앞의 자극, 육체적 접촉, 밤마다 자기전에 주고 받는 목소리가 열렬한 멜보다 훨 낫습니다.
어쨋든 일단 손에 넣으라는게 제 요지였습니다. 지금 옆에 없는 과거의 남자에 너무 신경쓰시지 말고요. 잘되면 다시 한번 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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