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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1탄 페러디~! 유부남버젼

그나마 이성적이고 순수하신 분인것 같은데 욕들으셨다길래 유부남 버전으로 페러디 함 해봤쑴다...

글쓴 님도 또 거기 등장하는 남자분도 지극히 제가 바라는 정상적이고도 올바른 사고를 지니신것 같고 그에 맞게 행동하셨는데 왜 욕을 먹으셨을까?

자~! 욕하신분~! 이거 읽어보고 욕 해봐~! 해봐~! 못하겠죠? 왜 못할까요?

================시작~!=================

사실 난 두렵다..내마음을 이곳에 내비친다는것이......(속이 시커먼 넘은 아니다...-.-)
나의 아이디를 누가 아는것도 아니고..이렇다할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그녀를 정말 많이 사랑했기에 난 또다시 어떤상처가 되는건 싫다..
하지만 1년전의 오늘은 나에게 특별했던 날이었기에..
그날을 되새기며,그녀와의 경험을 쓰려고 한다.
제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시겠죠.. 결혼한 유부남이 어찌그런일을.........??? 음음...--?


난 마눌님과 동갑내기다.우린 스무살무렵에 만났고.. 아마도 인연이 있었다면
고등학교 축제때 파트너로도 만날수도 있었던 인연이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만나지 못했지만....내파트너였던건 틀림없다..믿어도..)
마눌님은 처음만나는 순간부터 내게 프로포즈를 했고,난 너무 어이가 없어
그런그녀에게 어려운조건하나를 내세웠다.매일만나자고..결혼할때까지....(돈 억꾸로 깨졌다....-0-)
이유야 어떠하든 마눌님과 난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결혼했고
난 결혼과 동시에 세상을 다 얻은 기쁨을 누렸다. 얼쑤~!
나에게 있어..정말 사랑은 이거다라고 확신이 들정도로 ...어리석게도
마눌님과의 사랑이 영원하리라 믿었다..

물론 난 마눌님과 첫경험을 했고..(숫총각...-.-v) 부부관계에 있어서도 만족스러웠다..(정력맨...-.-v)
살면서 다른여자와의 섹스는 어떨까를 생각안해본건 아니지만..
내가 아는한 사랑이 없는 섹스는 아무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비중을 그곳에 크게 두지는 않는다...(사실 힘도 음따..-.-)

난 조그마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마눌님은 나를 도와 같이 일하고 있다.
그녀를 만난건 마눌님과 자주 가는 지방의 거래처에서다..
그녀를 처음봤을때 .. 그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난 한동안 그녀의 눈빛만을 바라보았다. 날 뚫어져라 쳐다보는 그녀의 눈을 보며
가슴한구석이 져려오는 기분을 맛보았다...
분명 난 그녀를 처음보는데 어디서 많이 본것같은 ..혹 전생에 우리가 알고 있던
사이는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난 그가 무척 익숙했다..(데스티니 엔터니티~...-.-)

어찌어찌하다 같은일을 한다는 이유로 마눌님과 그녀는 친해졌고 더불어
우린 어울려 술마실 기회가 많았다.
1년전의 오늘 그녀는 저물어가는 한해를 같이 보내자며 술자리를 마련했고..
마눌님과 나는 그녀와 함께 술을 마시게됐다.

술을 마시면서도 그녀와 난 많은얘기를 나누었고..농담삼아 그녀가 마눌님에게 나랑
친구해도 되냐고...물었고, 마눌님은 너무나도 흔쾌히 응해줬다..(화끈하다 마눌님~!)
얘기가 잘통한 우리는 2차로 소주방을 가게됐고 평소와 다르게 난 그날 술을 많이마셨다.(땡기는데 우짜라고..-.-)
아마도 난 마음속에 그녀를 담아 두고 있었나보다..
본래 난 음식을 좋아해서 누구 앞이라고 못먹고 그런경우는 없었는데..
그녀를 만날때마다 난 가슴이 답답하고 너무 떨려서?? 음식을 먹을수가 없었다. (돈 굳었다..-0-)

사건의 발단은 3차로 간 노래방에서이다..
만취한 우리는 노래방에 가게됐고..그곳에서 그녀는 내게 부르스를 추자고 했다.
마눌님의 눈치를 보며 안된다고 하는 나를 일으켜 세우며 그는 나를 바라봤고..그녀의 눈빛이
너무나 간절해 보여 난 그녀가 하자는 대로 그에게 몸을 맡기었다.

술때문이었을까??
평소에 난 스스로 영악하다고 자부한다.
부르스를 추며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알고..나를 향한 다른이의 마음을
어떻게 거절해야 하는지도 안다..(사실 한번도 안춰봤다...-.-)

결혼생활 중간 중간 난 많은 여자들로 부터 프로포즈를????(우미 부럽....헉...) 받았고
마눌님을 너무 사랑한 난 그런일을 해프닝으로 받아들일만큼 담담했고
오히려 상대에게 너무 미안했다..

지금도 의문인건 내 자신이다..
이젠 내사랑에 식상한 것일까? 아님 정말 운명적인 사랑을 만난것일까??

자우지간 난 그날 노래방에서 내가 스스로 금기시 하는 일을 저질렀다.
그녀와 브루스를 추면서 그녀의 눈을바라봤고 그녀와 눈이 마주친 순간 우린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짧은 입맞춤을 하게 됐다...쫍~!
순간 난 마눌님을 의식해 남편을 바라보았고 마눌님은 고개를 숙인채 시선을
탁자에 고정시키고 앉아 있었다..(좆됐따~!)

순간의 어색함을 어찌못하고 있을무렵 마눌님은 내가방을 들고 조용히 사라졌다.
그녀와 내가 쫓아 나갔을땐 이미 마눌님은 택시를 타고 사라지고 없었고..
우린 택시를 잡아타고 마눌님을 쫒아 달리고 있었다.
어느정도 달릴 무렵 그녀는 내게 현금이 없음을 얘기했고 돈이 없는 우린 중간에 내려야 했다...(비상금을 꼭 챙깁시다....-.-)

택시에서 내린 그녀는 마눌님에게 전화를 했고 마눌님은 그냥 택시태워 보내라는 말을 했고
그녀가 택시비가 없다고 하자 마눌님은 그냥 태워보내라고 실랑이를 하고 있었다...

난 순간 화가 났다..마눌님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마눌님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노래방에서 그녀와의 입맞춤을 보았다 할지라도 이렇듯 날 그녀에게 방치하고 혼자
가버린 마눌님이 너무 미웠다.(더구나 내가방까지 가지고...)

우린 추위에 떨다가 그녀가 이끄는데로 모텔에 들어가게됐다.(그녀의 신용카드로..돈 굳었다~!)
**<-여기서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건 택시 타고 집 앞에 가서 택시 기사아찌한테 기다려 달라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땜....난 자주 그러는데..-.-)**
안에서도 그녀는 마눌님에게 전화해서 여기 어디어디 몇호다. 자긴 이제 지금가야 하니까
빨리와서 데려가라고 말했다.

마눌님은 알았다고 말했고 우린 어정쩡한 자세로 침대 밑에 앉아 있다가
그녀가 어색함을 느꼈는지 간다고 말했다.
조금 기다리면 올거라고...무서워도 참으라고..(나 남자 맞아? -0-)
그런 그녀를 난 붙잡았다.
내안에서 어떤 오기가 발동을 했는지 이런 상황을 만들어준 마눌님이 미웠고
아니.. 그보다는 그녀가 옆에 있어줬으면 했다.
그냥 그녀와 이렇게 밤을 보냈으면...(오모오모...-.-)

처음엔 둘다 추운데 있다 들어와서 인지 꾸벅 꾸벅 졸기만 했다..
졸다가 일어났는데도 마눌님은 오지 않았다.
그녀와 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그녀가 나에 대한 느낌을 얘기했다.
처음에 봤을때 결혼안했는지 알았다고 ...첫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그러면서 그녀는 내게 말했다
왜그리 빨리 결혼했냐고... 내가 자기 남자였으면 얼마나 좋았겠냐고....(아서라..임자 있는 몸이다..-.-)
<-(여기서도 이해 안되는건 결국 그냥 스쳐가야만 한다는것을 알면서 왜 이런말을 했는가 하는거..)

분위기에 약한게 남자라던가?? (엥? --?)
순간 난 무너지는 날 느꼈다.
우린 어색하게 키스를 했고..마눌님이 언제 올지 몰라하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잠깐이라도 눈붙이라며 그녀는 문앞에 서서 마눌님을 기다렸고.. 난 어색하게 누운 자세로 잠이
들었다..


죄송해요..
글을 올리는게 이리도 힘겨운지 몰랐네요..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맙구요..
내일 계속해서 쓸께요..
오늘은 너무졸리고 힘들어서..그만 해야 할거 같아요.. 죄송합니다.


후략-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

****************************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_-.......

참으루 어처구니 없습니다...

밑에 보면 유부남들 뼈와 살을 태우며 바람 핀 이야기 윽수로 많은데 그 이야기들의 주인공인 유부남들과 조연으로 출연한 상대인 유부녀들에겐 찍소리 안하시다 왜 이런 순수한 글에 욕을 다는건지...-.-

뜹......멀라..알수가 음떠...-.-

그나저나......나 진짜 할일 없나부다...이런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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