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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지난 그리고 마지막 크리스마스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눈팅 만 하다가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사실 네이버3 조회 횟수가 200번이 넘고 나서는 재밌는 거 하나 써야 한다는 부담도 컸어요.
여자 경험이라면 뒤지지 않지만 워낙 글 솜씨가 없어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저께...그러니까 크리스마스 이브의 일입니다.
내년에 유학을 가는지라, 젊은 시절 마지막 크리스마스라 생각하고 12월 들어서 상당히
여러 곳에 씨를 뿌려두었죠. 주로 스칼*에서였지만...

그래도 때가 때인지라 몇 시간 투자하지도 않았는데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여자들이
걸리더군요. (사실 그녀들이 매달려왔다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할 정도로…) 다들 한번씩
만났는데, 무리하지는 않았고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고 애썼습니다. 그 중에서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자와 이브에 만나기로 약속했죠. 다른 여자들 따돌리느라 진땀 많이 뺐습니다.
그런데 일이 꼬이는지…. 이브 저녁에야 힘겹게 연락이 된 그녀는 전날 친구들과 마신 술로
떡이 되어 집에 쓰러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약속 취소하고, 다른 여자들에게
전화를 했더니 다들 다른 약속 잡아서 놀고 있더군요. 이런~

황당한 마음에 8시쯤 다시 스칼*에 들어갔습니다. 경쟁 무진장 치열하더군요.
직딩방에만도 신촌에서 만나자는 번개방이 10군데가 넘더군요. 게다가 1:1로 번개하자는
애들도 없고.. 근데 8시반쯤에 한명이 들어왔습니다. 저처럼 약속이 있었는데 배신당했다며,

배째라: “어댜?”
번개녀: “경희대 앞”
(나이 확인해보니 22살이었습니다)
배째라: “웅… 여긴 신촌인데..”
번개녀: “머 어때?”
번개녀: 배째라: “혼자?”
번개녀: “응 혼자”
배째라: “어디서 만날까?”
번개녀: “오빠 되게 급하구나”
배째라: “시간낭비 할 거 없잖아”
번개녀: “맞아”
배째라: “어디서? 종로나 신촌?”
번개녀: “오빠, 내가 신촌으로 9시 반까지 갈게”
배째라: “콜! (이런 귀여운 것)”

전번 교환하고 보험으로 방 하나 다시 만들었죠. 갑자기 여자들이 밀려오더군요.
그러나 한 20분 지나니까 번개녀가 먼저 전화를 해왔습니다.

“오빠 좀 늦겠는걸… 10시쯤 괜찮아?”

귀여운 목소리였습니다. 배째라 경험상 바람맞을 일은 없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10시쯤 현대백화점 앞에 나가보니 정말 차가 많이 막히더군요. 그녀와는 10시가 조금
넘어서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참 귀여웠습니다. 긴 머리, 앳된 얼굴, 맑은 눈, 하얀 피부, 155정도의 키, 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은 몸매. 무릎까지 오는 스커트, 흰색 긴 패딩… 사실 전에는 글래머나
잘 빠진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했는데, 이젠 일본 AV 애들처럼 작고 아담하고 귀여운
애들이 좋아졌거든요.

민속 주점에 들어가서 배고프다 해서 찌개에 밥 맛있게 먹고 소주를 시켰습니다.
항상 반잔 씩 마시는데 꼬박꼬박 같이 마시더군요. 많이 마신 건 아니었습니다.
둘이서 세 병 마셨으니까.. 근데도 취기가 오르더군요. 첫 사랑 얘기… 서로 첫 사랑에서
믿었던 상대에게 차였다는 것이 공통점이었어요. 말이 잘 통하더라구요. 그 다음에는
영화 얘기와 연예계 얘기… 자연스럽게 백* 얘기를 하다가 오*.. 다른 포르노 얘기를
했죠. 잘 해보려면 자연스럽게 야한 얘기로 넘어가는 것이 좋죠.
말하는 것을 참 좋아하더군요. 저는 그저 얘기 주제만 던져주고…

물 떠오면서 자연스럽게 옆자리로 옮겼습니다. 언제 키스를 시작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옷 속으로 가슴까지 만지면서 서로 열정적으로 키스했죠. 딴 사람들 전혀 신경 안쓰고..
솔직히 하늘에 붕 뜬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이쁘고 귀여운 애랑….
1시반쯤 밖에 나왔더니 눈이 오더라구요. 분위기는 당근 최고조였구요 ^^

눈에 띄는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아뿔사 전에 딴지일보에서 저조한 점수를 받았던
그 푸린쑤 호텔이 아니었던가요… 8만원 부르더군요. 비싸단 생각을 했지만 그때는 안중에도
없었고..물론 지금 생각해도 그 정도 돈을 쓸 가치는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도 그 호텔에 절대 가지 마세요. 여관만도 못하더군요. 치솔도 없고 냉장고에 음료수도
없고… 이불 안 덮으면 추웠구요. 덜덜덜~)

옷 벗고 샤워하고 그 작은 몸을 안았습니다.

“헉헉…나 처음이야 오빠~”
“헉헉…엥?”

저 개인적으로 처녀 좋아하지 않습니다. 부담가는 것은 둘째 치고 재미가 없잖아요. 가끔
더 적극적인 처녀도 있지만 대개는 고 난이도의 체위를 구사하기 어렵죠.

“나 헤비 패팅 밖에 안해봤단말이야. 헉헉~”
“헉헉 (묵묵부답)”

입술을 빨다가 목에서 가슴으로 내려왔습니다. 조그만 분홍색 꼭지가 참 귀여웠습니다.
신음소리도 귀엽고…무지 크게 소리지르더군요. 아시죠? 그 때 그 째지는 기분 ^^
한참을 빨아주다가 그 곳으로 내려갔습니다. 아 근데..

번개녀: “으흑.. 오빠..하지마…아항..보* 빨지~마…”
번개녀: “보*..아흑…좋아”

보*? 이 귀여운 입에서 그런 험한 말을? 가끔 네이버3에서 할 때 욕을 하거나 듣고 좋아하는
여자들 얘기는 들어봤지만 글쎄 했거든요.

번개녀: “아학..빨리 넣어죠..헉헉”
배째라: “뭘?”
번개녀: “헉헉..그러지 말구…나 하고 싶어..학학”
배째라: “아 그러니까 멀 넣어죠?”
번개녀: “……..자* 넣어죠”
배째라: “어디에?”
번개녀: “….헉헉….내 보*에…”
배째라: “좋아..한번만 넣어줄께…”

처녀라는 것을 믿고 부드럽게 진입했습니다. 귀두 조금 넣고 펌프질, 일 센티 더 넣고
펌프질…또 일 센티…
정말 아파하더군요. 제 짐작에는 아주 오랜만에 하거나 처녀인 것이 분명했습니다.
세번 했나요? 눈 떠보니 8시였습니다.

옆에 누워있는 하얀 나신을 보니까…정말 마음이 뿌듯하더군요. 여자랑 자고 나서 이렇게
기분 좋은 아침은 또 오랜만이었습니다.
몸을 타고 내려온 긴 머리카락, 곤히 자고 있는 애기 같은 얼굴, 포동포동한 엉덩이…참
엉덩이 얘기 안 드렸죠. 전혀 쳐지지 않은 데다가 탄력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성감대 중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 엉덩이이기도 하죠. 조금만 주물러줘도
애액이 흐를 정도였으니까…

1시 넘어서 나올 때까지 3번 더 했습니다. 처음이라서 그런지 정상위만으로 3번.
나이가 의심스러워서 샤워할 때 지갑을 열어보니 22살이 맞더군요.

여관만도 못한 푸린쑤 호텔에서 나와서 코코스에서 비싼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정도는 해줘야 할 것 같았습니다. 얼굴이 그리 밝지는 않더군요. 후회하는 듯 했습니다.
버스 타는 곳까지 바래다 주고..

“다시 전화해도 될까?”
“…….”

다른 여자들에 비해서 훨씬 잘해줬으니까, 짐작은 했지만, 그녀도 결국
원나잇스텐드가 목적이었나 봅니다. 다만, 그 상대가 저였다는 것이 고마울 뿐이죠.

처음 쓴 글인데 부족한 게 너무 많죠? 더 재밌는 경험이 여럿 있으니까 다음에는
더 발전된 실력으로 찾아 뵙도록 하죠. 네이버3 여러분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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