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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연인들을 위하여..감사해여..^^

뭐 이제 별로 쓸일도 없다구 생각을 했져...누구나 값싼건 잘 아시니까여...
몇분이 고밥다구 하시니 몸들바를 모르겠군여... 정말 아무것도 없는 나 같은 넘을
사랑해 주었던 여친님에게 감사를 합니다...여기의 글들을 읽어보면 모든 여자가
건들기 쉽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하지만 전 여전히 힘들군여..아니 모든여성이
그런건 아니겠져..뭐..예전에는 여친은 처녀여야한다구 생각을 했답니다..떡복이라구하져..
그거를 좋아 했는데..군대 댕겨오구 생각이 좀 바뀐뒤에는 과거는 별루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여..저만 사랑해 준다면 창녀이든 술집이든 뭔 상관 있니여....

전 여친이 떠나 갔답니다..그래서 추억을 하면서 글을 쓰져.. 군대가있는 동안 좋은
남자는 사회에 쌓여 있으니까여.. 해어진 지금 (차였어여..그냥 친구로 남자는 군여..-_-;;
싫다구 하는 말보다 더 잔인해여.. 좋아하는 저로선 떠날 기회도 주지 않으니까여...)
하지만 전 그녀를 원방하지 않아여 가진거 쥐뿔도 없는넘 그냥
좋아해 줬으니까.. 그때문에 새상의 모든 여자가 여친 같이 착한 마음이 조금은 있을거라구
생각 하져.. 쿠쿠쿠..사설이 길었져..

각설하고 전 여친과 오래 사겼는데..겨울이 항상 문재저.....추운데다가 갈 곳도 없고 밖에서
빠구리는 생각도 못하구...눈빛만 야리~하게 주고 받고 손장난 뿐이져... 하지만
바쿠(바퀴벌래)도 사는데 그보다 더 강한 가난한 넘이 그정도에 기가 죽을 수가 있나여..
의외로 간단히 찾을 수 있어여...^^ 그것도 돈을 받으면서여...^_^.. 고건 새벽까지 하는
카페랍니다..(식당 말구여..-_-;;) 뭐..양제동에가면 새벽 4시까지 하는 그런 카페여..
잘 잧아 보면 있어여.. 거기서 서로 알바를 합니다..(제가 일한 곳은 좀 크고여..좋 았져..
imf땜시 망했지만...) 물론 야간에는 1명만 남아 있습니다...손님도 조금씩 있구여..
새벽 4시에 닫구 9시에 열었져,..코코코....
새벽에 1시간 일찍 닫는 겁니다..고러면 여친은 거기러 라변두 만들어 주었구....
서로 앞치마( 비스무리..허리에 둘렀져.) 입고 완존 신혼 입니다... 흥분 췩입니다..
만일 내가 빠구리 했던 자리에 이쁜 손님 앉으면 기분~ 묘~ 해여..

쿠쿠...여친과의 신혼을 즐기시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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