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팬티 벗기는 법----"손이 아닌 마음으로"
마포에 사는 김모씨는 평소 맘에 있던 학교 후배와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평소 같았으면 1인분에 3000원 하는 삼겹살 집에 갔겠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털어 와인숙성 삼겹살집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분위기 있는 칵테일 바로 그녀를 안내했다.
발음하기도 힘든 칵테일을 한잔씩 마시며 자신이 얼마나 로맨틱한 남자 라는 것을 강하게 어필하고 그녀와 함께 모텔로 들어가는데 성공 했다.
맥주 한잔씩 마시며 달콤한 사탕발림으로 그녀의 마음을 살살 녹이고 파르르르 떨리는 그녀의 입술에 살포시 입을 맞추니
손은 어느새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리고 한꺼플 한꺼플씩 그녀의 옷을 벗기고 마지막으로 남은 팬티를 내리려고 했지만, 왜일까? 팬티는 자신의 위치에서 밀려나는 것을 강하게 거부했다.
팬티의 한쪽을 잡고 끌어 내리면 반대쪽이 골반에 걸려 안내려 오고, 이번엔 반대쪽을 잡고 끌어내리니 이번엔 처음 내렸던 부분이
허벅지에 착 달라붙어 안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김씨가 팬티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을 때 여자는 마법에서 풀려난 신데렐라 처럼 “어머 오빠, 미안해. 내가 잠깐 뭐에 씌웠나봐.”라는 말을 남긴곤 잽싸게 옷을 입고 문밖으로 뛰어 나갔다며 악몽같은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게 다 여자의 팬티를 벗기는 요령이 부족해서이다.
여성의 팬티는 신축성이 강해 몸에 착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우리 남성들의 두툼한 손을 넣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히프의 계곡선 부분을 유심히 응시해 보면 약간의 빈 틈이 보일 것이다. 바로 그곳이다.
그곳에 살포시 손을 넣어보면 매끄럽게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히프를 따라 천천히 팬티를 끌어내리면 쉽게 벗겨질 것이다.
여성이 등을 보이고 누운 체 엉덩이를 들고 있는 후배위 자세라면 ‘팬티로 부터 나를 벗어나게 해줘.’라고 말하는 것이나 똑 같다.
히프가 침대나 바닥에 붙어있지 않고 떠 있고 남성이 여성 히프 뒤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팬티를 벗기기에는 가장 적당한 포즈.
다만 후배위에서는 천천히 벗겨야 한다는 것이 남성한텐 잊지 말아야할 중요 포인트이다.
벗기기 편하다고 갑자기 확 벗겨 버리면 여성의 비밀스런 부위를 남성에게 노출시켰다는 창피함에 여자는 얼굴을 붉히며 이불을 뒤집어 쓸지도 모른다.
서로가 옆으로 누워 있다면 남자는 자신의 한쪽 팔로 여성에게 팔베개를 해주면 남성의 이러한 부드러움이 여성을 안도시켜 곧 몸을 열게 할 수 있는 것이다.
‘팬티는 손으로 벗기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벗기는 것’이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팬티를 벗길 때에 상대가 협조적인지, 혹은 거부하는지는 남성의 손놀림 보다는 여자를 대하는 남자의 마음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쨌든 서로가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라면 남자는 한쪽 손으로 여성의 히프 계곡선에 손을 넣어 천천히 다리 쪽으로 끌어 내리면 쉽게 벗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