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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 경험담을 읽고...

음 그 글을 읽으니 저두 첨 미아리를 갔을때가 생각나서 몇자 적읍니다.
제가 첨 미아리를 갔을땐 군에서 휴가를 나왔을때였읍니다.
원래 여자를 좋아하긴 했어도 그런덴 별로 취미가 없었는데
같이 휴가를 나온 하사관이 자기가 한턱낸다며 데리고 간곳이 바로 미아리였어요^^
그때 그 하사관이랑 저랑 글구 제 동기랑 3명이 갔는데,
계산은 두당 45000원이었읍니다.도합 135000원.
벌서 10년전 이야기니까 좀 비싼거였나요.
암튼 입구에서 그 하사가 그렇게 쇼부를 보고 들어갔읍니다.
사실 군대에서 병이 무슨 돈이 있겠읍니까.
공짜니까 그냥 다라간거죠^^
암튼 입구에서 쇼부보고 방에 들어가 있으니까 아가시 세명이 들어 오더군요.
안주가 조금 나오고 맥주가 몇병 나왔는데 몇병이었는지는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안나구요.
암튼 그렇게 앉아서 아가씨들이 자기 소개를 하구 술을 맥주를 마셨읍니다.
근데 아무리 군발이 정신이 용감하다구 해두 그런데 첨인지라 좀 그렇더군요.
그때 하사왈
"야 너희들 쇼 좀 해봐라. 글구 임마 너희들도 좀 재미나게 놀아.그래야 내가 돈쓴
보람도 있지 않그래.짜식들..."
암튼 그런 소릴 들으며 쭈빗 쭈빗 있는데 아가씨들이 쇼를 보여주더군요.
뭐 가보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그래도 모르는 분들도 계실까봐 소개를 하자면
우선 첨엔 맥주병 따기
전 맥주병을 여자 거기로 딴다고 해서 어떻게 따나 했어요
남자 이로도 따기 힘든데 그 여린곳으로...
근데 알고 보니 병따게에 냅킨을 몇장 감더니 거기다 맥주를 적시고는
거기에 넣고 맥주병을 따는 거였읍니다.
하나 둘 셋 뻥
얼마나 잘 하는지 손으로 하는것 보다 더 경쾌한 소리를 내며 따더군요.
글구 그 맥주를 따라 주는거죠^^
색다른맛은 있더군요.
글구 두번째는 사과 자르기.
어덯게 하시는지는 알겠죠.
과도에 냅킨을 감고.....
근데 그럴때마다 이 여자들이 곡 맥주를 붓더라구요.
아깝게시리(알고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지만...)
암튼 그렇게 사과도 자르고 세번째는 담배 피우기.
네 번째는 빅삑이 불기.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읍니다.
쇼를 하다보니 맥주가 다 떨어진거죠ㅠ,.ㅠ
여자들이 쑈 할때마다 맥주를 써서 그만 술이 동이 난거에요
그러구는 아양을 덜며 술 더 시키자구 하더군요.
얼마냐구 물어보니 한상개념으로 나오니 135000원이라는겁니다.
뭐 제돈이 나가는건 아니지만 기분은 그렇더군요.
사실 입구에서 쇼부볼때 두당 45000원이라는건 그 가격까지 포함된거잖아요.
그런데 술 한상 더 시킨다고 그것 두번 하는것도 아닌데...
혹시 거기 가시려는분 계시면 이점 주의하세요.
술 한번 더 시키면 그런식으로 계산되는것 유의하시고 시키지 마세요^^

암튼 여자들이 쇼도 이제 하이라이트가 남았다며 자꾸 조르더군요.
그러자 우리의 용감한 하사왈
"그래 씨불 콜이다. 이왕 쓴거 확실히 쏜다. 콜"
하사관의 희생으로 우린 쇼의 뒷부분을 볼수 있었읍니다.
다음 쇼는 붓글씨 쓰기더군요.
제 이름을 묻길래 가르쳐 줬더니 거기에 붓을 넣고 쓰는데
거짓말 약간 보태서 제가 손으로 쓰는것 보다 낫더군요
그러군 절 주면서 부적이니까 잘 들고 다니라나요
사실 한 2년동안 잘 보관(?)했었읍니다.가념으로요^^
글구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시작되었는데
그게 바로 계란 깨기였읍니다.
여자가 기마 자세처럼 다리를 벌리고 서더니 계란을 거기에 넣더군요.
그리고는 잠시 힘을 모으더니 손에 들고 있던 대접에 발사(?)를 하는겁니다.
그롷게 발사(?)된 계란이 대접에 부딪히면서 쩍 깨지는겁니다.
글구 그 계란을 맥주에 넣어서 주더군요.
정력제라는 설명까지 해 주면서요^^
그건 하사가 먹었읍니다
글구 쇼는 다 끝나고 마지막 볼일을 보러 각자 흩어졌는데...
문제는 그 계란 깨기를 한 여자가 제 파트너라는거였읍니다.
사실 제 물건이 실하긴 해도 계란 굵기만큼은 아니니까요ㅠ,.ㅠ
완전히 한강에서 헤엄치기일건데 기분이 안나더라구요ㅠ,.ㅜ
그래도 이왕 온거다 싶어 하는데 여자가 자꾸 비음을 내는거에요.
좋지도 않으면서 빨리 하라구 하는거 있잖아요. 아시죠.
암튼 더 깨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만 뒀읍니다.
글구 한거로 치자구 했죠.

사실 미아리에서의 경험은 여자와 그걸 해서가 아니라
조금은 색다른 경험으로서의 기억입니다.
어느분이 미아리 글을 올리셨길래 저두 그 때 생각이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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