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절망 - 17부
내가 사랑한 절망
그 스위치는 바로 자기연민이었다.
진아는 더 이상 눈을 감지 않았다. 자신의 가슴에 꽂아진 바늘과 말아 올려진 치마. 가슴과 팔의 통증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다리 사이를 헤집는 선생의 회초리를 바라봤다.
충분히 맞출 수 있는 곱셈 문제가 있었음에도 이를 풀지 못한 스스로와, 이렇게 벌을 받는 와중에도 음부에 자극을 준다고 서서히 느끼고 있는 자신에게 동정과 경멸이 일었다. 좀 전 아픔을 피하기 위해 선생의 구두를 핥고 있던 비굴한 자신이 떠올랐다.
‘나는 정말 부끄러움도 모르는 파렴치한 인간이었나봐’
눈물이 나올 것 같은 감정과 별개로 벌과 고통을 스스로 정당화 하는 자신이 있었다. 그것은 마땅히 받아야할, 내가 못났기 때문에 치러야할 대가가 되고 있었다. 진아는 어느새 회초리의 움직임에 맞춰 작게나마 허리를 움찔거리고 있었다.
“변기, 벌이 장난같아? 벌 서면서 팬티를 적시다니”
선생의 말에 진아는 화들짝 놀랐다. 쾌감을 느껴야할 때가 아니었던 것일까.
“예? 아니에요, 선생님. 정말 반성하고 있습니다. 땀... 땀인 것 같아요”
“하, 땀이라고?”
선생이 씩 웃으며 진아의 팬티를 허벅지까지 끌어내렸다. 하얀 피부 위에 짧게 남은 보지털이 두드러졌다. 선생은 거침없이 진아의 다리 사이에 손을 넣어 보지를 만졌다.
“하앗...”
“땀이 이렇게 길게 늘어지나?”
그가 엄지와 검지를 붙였다 떼면서 묻자 진아는 대답이 궁색해졌다. 진아는 잠깐 난감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정공법을 하기로 결정했다.
“제가 변태라, 선생님께 벌을 받으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하, 이런 어이없는 학생을 봤나... 너 변태야?”
“예 전 변태인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선생님.”
진아가 공손히 인정해서인지 선생도 크게 기분이 나빠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냥 넘어가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였다. 선생이 다시 바늘을 손에 들었다.
“정신 좀 차려야겠구만. 팔 내려.”
이야기는 최악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진아는 사색이 됐다. 선생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더 느껴야한다고 생각했던 것인데 정 반대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지자 진아는 도박을 걸기로 했다.
“선생님이 너무 자상하게 잘 알려주셔서 저도 모르게 느껴버렸어요. 제걸 봐주세요 선생님. 선생님을 떠올리면서 이렇게 젖었어요”
진아는 다리를 벌리고 선 채로 손으로 보지를 벌렸다. 미끈미끈한 핑크빛 속살이 펼쳐졌다. 이미 수치도 창피함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만큼 바늘이 주는 공포감은 컸다. 진아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자신의 몸을 써 유혹에 나선 것은 처음이었다.
얼굴이 후끈 거릴 정도로 자기혐오가 일었지만 애써 자신을 정당화 했다. 이들은 이미 자신의 몸 구석구석, 인간 이해의 비굴한 행동을 모두 다 봐오던 사람들이 아닌가. 심지어 자신의 배설물을 먹는 것까지.
“아픈게 너무 좋아요. 선생님이 제 보지에, 똥구멍에 제발 성은을…”
말이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선생이 엉덩이쪽에 바늘을 하나 꽂자 진아는 ‘흡’하는 소리와 함께 말을 멈췄다.
“어디 배워먹지 못한 년이 선생을 유혹해?”
진아는 선생의 말과 달리 양복바지 아래로 발기된 선생의 물건을 보면서 확신했다.
“선생님. 저 공부는 못해도 다른 건 잘할 수 있어요 선생님”
진아는 그대로 무릎을 꿇고 선생에게 다가가 입으로 지퍼를 내렸다.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웠다. 만약 중간에 선생이 호통이라도 쳤다면 그녀는 재빨리 일어서서 잘못을 빌었을 것이다.
비굴하고 불쌍하게, 밉지 않게 웃는 얼굴까지 연출하며 조심조심 눈치를 보면서 그녀는 조심스럽게 입으로만 선생의 물건을 꺼내는데 성공했다.
“선생님, 물건이 너무 탐스럽고 멋져요... 저 벌써 이만큼 젖었어요”
진아가 자신의 보지를 만져 흥건해진 손을 핥았다. 이 역시 다분히 선생의 마음에 들기 위한 연출이었지만 기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자신의 애액을 먹는 것 정도는 매일 밤 과제인 자위를 한 뒤처리로도 익숙해져있었다.
“이런 발랑 까진 년같으니... 넌 역시 벌을 받아야겠어”
순간 진아는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지만 적어도 선생이 바늘을 다시 꺼내들지는 않았다. 대신 거칠게 자신의 물건을 진아의 입속에 쑤셔 넣었다. 목구멍까지 물건이 밀려오면서 순간 구역질이 올라왔지만 진아는 제법 능숙하게 참을 수 있었다. 기술자에게 받았던 수업 덕이었다. 행여나 치아가 닿지 않게 조심하면서 혀와 목구멍을 모두 썼다.
도박이 성공했다.
‘찌걱찌걱’ 침과 목구멍의 소리, 약간은 올라온 위액이 섞여 지저분한 소리를 냈다. 목구멍이 눌리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 진아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그리고 그 점은 선생을 더 고조시킨 것 같았다.
“후, 좋냐 이년아. 원하던 자지 맛을 봐서 좋냐!”
선생이 자신의 물건을 빼면서 말하자. 진아는 약간의 기침을 섞어가며 “감사합니다 선생님. 너무 너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입에서 길게 늘어진 침이 실처럼 자지까지 이어져있었다.
“걸래 같은 년. 뒤로 돌아서 책상 잡어”
책상을 잡으라는 것은 엉덩이 체벌을 받을 때의 자세였다. 선생이 이 자세를 요구할 때 진아는 반드시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벗어 하단 끝을 입에 물어야했다. 반사적으로 진아는 무릎까지 내려온 팬티를 벗어 입에 물었지만 이어진 것은 체벌이 아니었다.
거칠게 보지 속에 선생의 물건이 들어왔지만 이미 젖어있었기 때문에 큰 아픔은 없었다.
“아학... 너무 좋아요!”
진아가 입에 물린 팬티로 인해 어눌해진 발음으로 교성을 질렀다. 이것이 연기나 가식만은 아니었다. 고통 속에 쾌감을 느껴야한다는 기술자의 과제를 달성하고 있다는 성취감이 그녀를 더욱 고조시켰다. 진아는 누가 시키기도 전에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혀끝에서 느껴지는 팬티의 눅눅함이 자신의 보지에서 나온 것인지, 침인지 알기 힘들었지만 그 씁쓸함 마저 싫지 않았다.
순간 ‘짝’ 하는 파열음과 함께 엉덩이에서 찌르르한 통증이 올라왔다. 선생이 손으로 볼기를 때린 것이다.
“음탕한 년!”
진아는 전날 밤 기술자에게 맞았던 상처가 울리는 것을 느꼈지만 이 고통이 진아의 쾌감을 꺾지는 못했다. 이미 그녀의 보지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애액을 흘리고 있었다.
“선생님, 전 나쁜 아이에요, 더 혼내주세요”
“오냐. 한번 죽어봐라”
선생이 헉헉 거리며 다른 손으로 진아의 엉덩이를 힘껏 내려쳤다.
“아앗! 아으흑”
그 충격에 책상에 가슴이 닿면서 바늘이 격통을 유발했지만 이젠 아무래도 좋았다. 아프지만 쾌감을 느끼면 불합격을 받지 않는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지 않는다.
머리가 이상해지는 것 같았다. 가슴의 따끔거림과 볼기의 통증 그리고 다리 사이에서 느껴지는 몸 속이 가득 찬 느낌이 뒤섞여 뇌를 태우는 것만 같았다. 이젠 연기도 뭐도 아니었다. 진아는 가식 없이 허리를 흔들며 교성을 내지르고 있었다.
선생은 그대로 진아를 뒤집어 책상위에 눕혔다.
“아직 멀었어 음란한 년아”
그는 삽입 후 그대로 진아의 뺨을 때렸다. 입에 문 팬티가 펄럭일 정도였지만 생각만큼 아프지는 않았다.
“아핫..기분 좋아요. 선생님, 아픈데 느끼고 있어요!”
“아직 정신 못차렸지?”
짝 소리와 함께 진아의 코에서 핏물이 흘렀다. 그럼에도 진아는 여전히 고조돼 있었고 선생 역시 이 벌을 그만 둘 생각이 없었다.
비 소리가 가득한 교실 중앙에서는 그렇게 앳된 소녀의 교성과 남자의 숨소리, 그리고 그녀의 뺨에 날아드는 남자의 손바닥이 내는 날카로운 파찰음이 뒤엉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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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봤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계속 비정기 연재가 될 것 같으니 양해부탁드려요.
그 스위치는 바로 자기연민이었다.
진아는 더 이상 눈을 감지 않았다. 자신의 가슴에 꽂아진 바늘과 말아 올려진 치마. 가슴과 팔의 통증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다리 사이를 헤집는 선생의 회초리를 바라봤다.
충분히 맞출 수 있는 곱셈 문제가 있었음에도 이를 풀지 못한 스스로와, 이렇게 벌을 받는 와중에도 음부에 자극을 준다고 서서히 느끼고 있는 자신에게 동정과 경멸이 일었다. 좀 전 아픔을 피하기 위해 선생의 구두를 핥고 있던 비굴한 자신이 떠올랐다.
‘나는 정말 부끄러움도 모르는 파렴치한 인간이었나봐’
눈물이 나올 것 같은 감정과 별개로 벌과 고통을 스스로 정당화 하는 자신이 있었다. 그것은 마땅히 받아야할, 내가 못났기 때문에 치러야할 대가가 되고 있었다. 진아는 어느새 회초리의 움직임에 맞춰 작게나마 허리를 움찔거리고 있었다.
“변기, 벌이 장난같아? 벌 서면서 팬티를 적시다니”
선생의 말에 진아는 화들짝 놀랐다. 쾌감을 느껴야할 때가 아니었던 것일까.
“예? 아니에요, 선생님. 정말 반성하고 있습니다. 땀... 땀인 것 같아요”
“하, 땀이라고?”
선생이 씩 웃으며 진아의 팬티를 허벅지까지 끌어내렸다. 하얀 피부 위에 짧게 남은 보지털이 두드러졌다. 선생은 거침없이 진아의 다리 사이에 손을 넣어 보지를 만졌다.
“하앗...”
“땀이 이렇게 길게 늘어지나?”
그가 엄지와 검지를 붙였다 떼면서 묻자 진아는 대답이 궁색해졌다. 진아는 잠깐 난감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정공법을 하기로 결정했다.
“제가 변태라, 선생님께 벌을 받으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하, 이런 어이없는 학생을 봤나... 너 변태야?”
“예 전 변태인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선생님.”
진아가 공손히 인정해서인지 선생도 크게 기분이 나빠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냥 넘어가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였다. 선생이 다시 바늘을 손에 들었다.
“정신 좀 차려야겠구만. 팔 내려.”
이야기는 최악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진아는 사색이 됐다. 선생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더 느껴야한다고 생각했던 것인데 정 반대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지자 진아는 도박을 걸기로 했다.
“선생님이 너무 자상하게 잘 알려주셔서 저도 모르게 느껴버렸어요. 제걸 봐주세요 선생님. 선생님을 떠올리면서 이렇게 젖었어요”
진아는 다리를 벌리고 선 채로 손으로 보지를 벌렸다. 미끈미끈한 핑크빛 속살이 펼쳐졌다. 이미 수치도 창피함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만큼 바늘이 주는 공포감은 컸다. 진아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자신의 몸을 써 유혹에 나선 것은 처음이었다.
얼굴이 후끈 거릴 정도로 자기혐오가 일었지만 애써 자신을 정당화 했다. 이들은 이미 자신의 몸 구석구석, 인간 이해의 비굴한 행동을 모두 다 봐오던 사람들이 아닌가. 심지어 자신의 배설물을 먹는 것까지.
“아픈게 너무 좋아요. 선생님이 제 보지에, 똥구멍에 제발 성은을…”
말이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선생이 엉덩이쪽에 바늘을 하나 꽂자 진아는 ‘흡’하는 소리와 함께 말을 멈췄다.
“어디 배워먹지 못한 년이 선생을 유혹해?”
진아는 선생의 말과 달리 양복바지 아래로 발기된 선생의 물건을 보면서 확신했다.
“선생님. 저 공부는 못해도 다른 건 잘할 수 있어요 선생님”
진아는 그대로 무릎을 꿇고 선생에게 다가가 입으로 지퍼를 내렸다.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웠다. 만약 중간에 선생이 호통이라도 쳤다면 그녀는 재빨리 일어서서 잘못을 빌었을 것이다.
비굴하고 불쌍하게, 밉지 않게 웃는 얼굴까지 연출하며 조심조심 눈치를 보면서 그녀는 조심스럽게 입으로만 선생의 물건을 꺼내는데 성공했다.
“선생님, 물건이 너무 탐스럽고 멋져요... 저 벌써 이만큼 젖었어요”
진아가 자신의 보지를 만져 흥건해진 손을 핥았다. 이 역시 다분히 선생의 마음에 들기 위한 연출이었지만 기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자신의 애액을 먹는 것 정도는 매일 밤 과제인 자위를 한 뒤처리로도 익숙해져있었다.
“이런 발랑 까진 년같으니... 넌 역시 벌을 받아야겠어”
순간 진아는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지만 적어도 선생이 바늘을 다시 꺼내들지는 않았다. 대신 거칠게 자신의 물건을 진아의 입속에 쑤셔 넣었다. 목구멍까지 물건이 밀려오면서 순간 구역질이 올라왔지만 진아는 제법 능숙하게 참을 수 있었다. 기술자에게 받았던 수업 덕이었다. 행여나 치아가 닿지 않게 조심하면서 혀와 목구멍을 모두 썼다.
도박이 성공했다.
‘찌걱찌걱’ 침과 목구멍의 소리, 약간은 올라온 위액이 섞여 지저분한 소리를 냈다. 목구멍이 눌리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 진아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그리고 그 점은 선생을 더 고조시킨 것 같았다.
“후, 좋냐 이년아. 원하던 자지 맛을 봐서 좋냐!”
선생이 자신의 물건을 빼면서 말하자. 진아는 약간의 기침을 섞어가며 “감사합니다 선생님. 너무 너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입에서 길게 늘어진 침이 실처럼 자지까지 이어져있었다.
“걸래 같은 년. 뒤로 돌아서 책상 잡어”
책상을 잡으라는 것은 엉덩이 체벌을 받을 때의 자세였다. 선생이 이 자세를 요구할 때 진아는 반드시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벗어 하단 끝을 입에 물어야했다. 반사적으로 진아는 무릎까지 내려온 팬티를 벗어 입에 물었지만 이어진 것은 체벌이 아니었다.
거칠게 보지 속에 선생의 물건이 들어왔지만 이미 젖어있었기 때문에 큰 아픔은 없었다.
“아학... 너무 좋아요!”
진아가 입에 물린 팬티로 인해 어눌해진 발음으로 교성을 질렀다. 이것이 연기나 가식만은 아니었다. 고통 속에 쾌감을 느껴야한다는 기술자의 과제를 달성하고 있다는 성취감이 그녀를 더욱 고조시켰다. 진아는 누가 시키기도 전에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혀끝에서 느껴지는 팬티의 눅눅함이 자신의 보지에서 나온 것인지, 침인지 알기 힘들었지만 그 씁쓸함 마저 싫지 않았다.
순간 ‘짝’ 하는 파열음과 함께 엉덩이에서 찌르르한 통증이 올라왔다. 선생이 손으로 볼기를 때린 것이다.
“음탕한 년!”
진아는 전날 밤 기술자에게 맞았던 상처가 울리는 것을 느꼈지만 이 고통이 진아의 쾌감을 꺾지는 못했다. 이미 그녀의 보지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애액을 흘리고 있었다.
“선생님, 전 나쁜 아이에요, 더 혼내주세요”
“오냐. 한번 죽어봐라”
선생이 헉헉 거리며 다른 손으로 진아의 엉덩이를 힘껏 내려쳤다.
“아앗! 아으흑”
그 충격에 책상에 가슴이 닿면서 바늘이 격통을 유발했지만 이젠 아무래도 좋았다. 아프지만 쾌감을 느끼면 불합격을 받지 않는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지 않는다.
머리가 이상해지는 것 같았다. 가슴의 따끔거림과 볼기의 통증 그리고 다리 사이에서 느껴지는 몸 속이 가득 찬 느낌이 뒤섞여 뇌를 태우는 것만 같았다. 이젠 연기도 뭐도 아니었다. 진아는 가식 없이 허리를 흔들며 교성을 내지르고 있었다.
선생은 그대로 진아를 뒤집어 책상위에 눕혔다.
“아직 멀었어 음란한 년아”
그는 삽입 후 그대로 진아의 뺨을 때렸다. 입에 문 팬티가 펄럭일 정도였지만 생각만큼 아프지는 않았다.
“아핫..기분 좋아요. 선생님, 아픈데 느끼고 있어요!”
“아직 정신 못차렸지?”
짝 소리와 함께 진아의 코에서 핏물이 흘렀다. 그럼에도 진아는 여전히 고조돼 있었고 선생 역시 이 벌을 그만 둘 생각이 없었다.
비 소리가 가득한 교실 중앙에서는 그렇게 앳된 소녀의 교성과 남자의 숨소리, 그리고 그녀의 뺨에 날아드는 남자의 손바닥이 내는 날카로운 파찰음이 뒤엉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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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봤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계속 비정기 연재가 될 것 같으니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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