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동의 아류 면목동....
친구와 함께 노는것은 북창동과 비슷하면서 가격은 반값이라는 면목동을 갔습니다. 위치는 중량교 서울우유부근... 택시에서 내리면 기다렸다는 듯이 여기저기서 삐끼들이 달려 붙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처음 붙는 삐끼한테는 웬지 가기 싫은.... 그래서 좀 더 가다가 자칭 골든밸(이동네서 가장 이쁜 아가들이 가장 많다고 소문난...)삐끼라고 말하는 놈을 따라 이상한 건물 지하로 갔습니다. 분위기는 망한 지하 공장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그래도 싼맛에 놀자고 들어갔죠... 근데 참말로.. 이게 술집인지 창고인지 쇼파는 높낮이가 하나도 맞지 않고(전부 길가에서 줏어온듯한...), 카바는 다 찢어져서 쇼파 속살이 다 보이고.. 정말 형편없더군요. 한번더 참았습니다. 가격이 싸다니까... 그래서 이래저래 여자가 들어왔는데 이거는 술집여자인지 화양리 깻입머리 아가씨인지 구분이 안가더군요.. 씻기는 제대로 씻는지 참말로. 암튼 술이 들어오고 (참고로 맥주 1박스에 12만원 정도 아가씨는 5만원, 안주는 15만원에 갈때까지 먹을수 있도록 준다고 하더군요) 애들이 들어와서 이건 누가 누구한테 서비스를 하려는건지 지들은 벗지 않으려 하구 우릴 자꾸 벗기려는 하던구요. 그래서 매니저 불러서 여자 바꾸라고 하니 1명은 바꿀수 있어도 그이상은 안된다구 하더군요. 개새끼... 그래서 속은샘 치구 술이나 마시려구 6명이서 술마시다 술이 한 반쯤 남았을때 아 글씨 이뇬들이 쇼를 한답시면 반 박스를 지들 몸에 뿌리면서 아주 생 지랄을 하더라구요.. 북창동 가신분들 아기겠지만 이럴때 기집년들이 노래방옆에 쪼로록 서서 한뇬은 이재영의 유혹을 따라 부르며 신음소릴 내지요 다를것들은 이것에 맞춰 옷 벗고 소위 계곡주를 한다고 하는데 왜그리 어설픈지.... 그렇게 해서 아까운 술들 다 버리구 다끝났다구 하더군요. ....시펄 계산서는 한 50정도 나왔습니다. 웬지 속은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참 그리고 더 환장 한것은 술먹고 있는데 내 반대편 벽쪽에서 기어올라오는 제 엄지 손가락 만한 바귀벌레(참고로 저는 키가 180이 넘어서 손도 큽니다.).... 그리고 그날 알아서 챙겨 주겠다는 안주는 방울토마투 한 접시, 한치 두마리,, 사과썰은것 한 접시(사과1개 분량).....
여러분들 웬만하면 면목동 가지 마십시오 돈아깝다는 생각듭니다. 저도 다시는 안갈생갑입니다.
지금까지 제 졸필을 읽어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그럼 2000
여러분들 웬만하면 면목동 가지 마십시오 돈아깝다는 생각듭니다. 저도 다시는 안갈생갑입니다.
지금까지 제 졸필을 읽어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그럼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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