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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에....

여러분중 아마 어렸을적 남의 집을 훔쳐본적이 있을걸로 믿습니다.
저역시 그랬고요. 저희 아파트가 복도식이라 다른 집을 맘만 먹으면 볼수가 있었거든요. 처음 본건 중학교때 였을겁니다. 친구 집에 놀러갔었죠. 친구 아버진 재혼을 하셨는데 나이차가 약간 났을 겁니다. 놀면서 우연찮게 친구 새엄마가 옷을 갈아입는걸 보게 됐죠. 가슴이 엄청나게 쿵쾅 거리더라구요. 속옷까지만 보게되고, 중요한 부분은 미쳐 보지 못했는데도 전 처음으로 사정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 후론 친구의 집에 자주 놀러갔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아줌마를 보기 위해서였죠. 고등학교에 올라가선 망원경을 이용해서 그 친구집 안방을 훔쳐 보고, 자위를 하면서 그렇게 지냈는데 그게 오래 가진 못하더라구요. 그 친구의 얼굴을 보게되면 이상하게 죄책감이 생기고 그래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 친군 얼마전에 자살을 했더군요. 이유는 잘모르지만 그 친구를 생각하니 그때 제가 그런짓을 한게 정말 후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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