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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perience in bus

이 글은 아주 오래전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간다.
내가 대학에 떨어지고 재수하던 시절.. 그땐 참 괴로웠었다. 주변의 눈치며 낙오자가 되었다는 느낌들.. 경험해본 사람만이 알리라.
그러나 재미있었던 일도 꽤 많았었다. 이건 그 중의 하나이지만...
집이 고등학교와 가까워 항상 걸어 다녔던 나는 재수를 하게 되면서 버스를 타게 되었다.
집에서 거의 40분 거리에 있는 재수학원은 무척이나 나에게는 멀었지만 나름대로의 재미는 있었다. 바로 여자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운 좋으면 접촉도 할수 있다는 사실이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버스 노선상 많은 여학교를 거쳐가는데 여자상업고등학교도 있었고 인문계 여학생들도 있었다.
혹 경험해본 남자들이 있으리라. 버스 의자에 앉아 있는데 여자가 옆에서서 그곳을 어깨에 문지를때의 기분을..
더군다나 고의적으로 그런 행위를 할 때에는 자연히 그곳의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그런 즐거운 경험을 하던 어느날 이었다. 등교길에 몇번 본 여학생이었는데 항상 눈이 부시게 흰 바지를 입은 예쁘장하게 생긴 여학생 이었다.
그런데 항상 손잡이 부분에 여자의 그 부분을 위치해 두는 버릇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 서있는 위치도 거의 일정함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난 그 여학생이 위치하는 자리에 가서 앉아 있었고 고의적으로 손으로 손잡이를 잡았었다. 나는 그 여학생이 타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몇 코스가 지나자 그 여학생은 역시 흰바지를 입고 버스를 탔고 내가 계획한 그 자리에 서는 것이었다.
자연히 손잡이를 잡은 내손 부근에 그녀의 둔덕이 닫게 되는 것이었다. 나는 자연 긴장하게 되었고 손잡이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녀도 느꼈는지 나를 쳐다보았다. 그러나 나는 모른척하고 창밖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는 엉덩이를 뒤로 빼서 그곳에 손이 닫지 않게 할려고 했지만 사람들은 늘어가고 왠지 그녀도 자리를 옮기거나 하지 않았고 결국...
그녀의 둔덕이 내손에 완전히 기대고 있는 상태가 되었다. 버스의 진동으로 인해 그녀의 둔덕은 내 손등에서 비벼졌고 내 손은 열기에 휩싸이게 되었다.
나는 손을 돌려 만져보고 싶었지만 차마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고 그녀는 점점더 그녀의 둔덕을 완전히 내 손등에 문지르고 있었다.
사람은 더 많아져 버스는 완전 만원이 되었고 나의 그곳도 자극을 받아 반응을 보이는 상태가 되었다.
그때! 그녀가 갑자기 무릎으로 나의 다리를 지긋이 누르는 것이 아닌가! 역시 그녀도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용기를 낸 나는 손잡이를 잡고 있던 손가락중 집게 손가락을 폈다. 그리고는 그녀의 둔덕 사이에 위치하게 했다. 후둘후둘 떨리는 순간이었다. "소리라도 지르면 어떡하지? 아침에 무슨 망신일까?" 하여튼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손가락을 집어넣었으나 그녀는 손가락이 둔덕아래에 끼이는 마찰 때문에 약간 움찔하는 것 같았으나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나의 착각인지는 모르지만 손가락에 약간의 열기와 축축함이 느껴졌다. 그 상태에서 난 손가락을 뺄수도 더 집어넣을수도 없어 그냥 버스의 진동에 내 몸을 맡기고 있었다.
그런데 다시 한번 그녀가 무릎으로 나의 다리를 지긋이 누르는 것이 아닌가!
난 둔덕 사이에 끼여 있던 손가락을 조금씩 꼼지락 거리기 시작했다. 그럴 때 마다 약간씩 움찔거리는 것이 느껴졌고 그녀는 다리를 약간 벌려주었고 내 손에 밀착할수 있는대로 밀착하는 것이었다.
다리사이의 축축함이 더 심해것이 내 손가락에 전달되었다.
난 다른 사람의 눈치를 살피며 손가락 2개를 더 폈다. 그리고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다리사이를 마찰시키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는 다리를 한번 꽉 오무리더니 내가 손가락을 움직이자 다시 벌려주는 것이었다. 난 손가락 3개를 사용하여 그녀의 다리사이를 마찰시키기 시작했고 그녀는 서있기가 힘드는지 무릎을 내 다리에 기대기 시작했다.
다리사이의 열기와 축축함이 갈수록 심해지기 시작했고 그녀는 신음이 터져 나오는지 버스 봉을 잡은 팔에 자기 얼굴을 묻고 몸을 약간씩 경련시키면서 서있었다. 아니 거의 기대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가 한 5분쯤 지속되었고 나도 흥분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그녀의 다리사이는 거의 물에 빠진 것 처럼 축축해졌고 옷 사이를 통해 그녀의 그곳이 느껴질 정도가 되었고 그녀도 나에게 몸을 완전히 기대고 있었다.
그때였다. 바로 앞에서 헛기침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할아버지 한분이 서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이런 들켜 버렸나? 하는 생각에 재빨리 나의 젖은 손을 빼내곤 일어나선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해 드렸다.
그러자 그녀는 빨개진 얼굴로 나를 힐긋 한번 쳐다보더니 버스에서 내려버렸다.
따라 내려야 하나 어떡하나 생각하다가 그만 버스는 출발해 버렸고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버스정류장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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