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글 아님다]고속도로에서 잠자기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버닝입니다. 지난주에 희안한 경험을 했습니다. 부산에 일이 있어서 출장을 갔다 왔습니다. 급하게 다녀 오느라고 아침에 출발해서 저녁에 다시 부산을 떠났지요...
전 원래 술을 자주 먹는 편이고 그날도 역쉬 맥주 한잔을 했지요.. 또 술먹꼬 운전은 절대 한지 않는다는 원칙에 충실한 넘이라서 그날도 차안에서 잤습니다. 세벽 2시까지 잤지요.. 그리고 경부고속도로를 올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경찰아찌들이 점검을 하시데요. 역시 난 현명해~~ 그러면서 무사 통과..
사건은 여기서 부터입니다.. 계속 경주까지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흐린날에 으실으실 춥기 까지 해서 히터를 틀고 달렸지요.. 눈꺼풀이 자꾸만 무거워지는게 아니겠어요? 차선이 몇번 왔다 갔다.. 이러다 큰일 나겟다 싶어서 왜 버스중간 휴실처 있죠? 휴게소 말구요.. 트럭이 잔뜩 세워져 있는곳에서 차를 세우고 잠을 잤습니다..
난 또 한번 쓰러져 자면..시간가는줄 모르는데.. 아침 7시까지 자버렸지요..
아마 7시가 될무렵이었나 봅니다. 누가 옆좌석에서 창문을 쾅쾅 두들기는거 아니겟어요? 난 엉겹결에 문을 열어 줬죠..
웬 할머니가.. 문열기가 무섭게 들어 오는거에요..
그러면서.. 암말두 안하고 커피를 타는거에요..그러면서.. 먹으라고.. 나는 원래 트럭 아저씨들에게 커피를 파는데.. 보아하니 피곤해서 그런데 일어나라고..
고맙데요..
그리고 커피 마시고는 돈을 지불할려고 하니.. 이 할머니가.. 양공주 출신인지..
돈 만원만주면.. 해 준다는거 아닙니까.. 먹는커피가..입으로 다시 나올려구..
윽... 네??
[갑자기 멍청해저서는..] 아.. 네...
그리고 커피값을 달라구 하데요.. 천원이래요.. 그리면서 홍차엑기스 드링크를 하나꺼내 놓구서는 돈을 달래요.. 이런.. 이런.. 생각하면서..
또 잔돈이 없어서.. 오천원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기분이 좋은지..
같이 가자구 하는거에요.. 대구 방향으로.. 이씨발~~
그러더니 기다리라고~~ 저기 뒤에서 자는 차에게 커피를 팔아야 겟다고..
그리구는 잔돈도 안주고 .. [내돈 4천원...] 뒷 차에게 나같이 불쌍하게 자는 차를 두들기로 가는거에요..
순간.. 뇌리를 스치는게 잘못하다 이거 인생조지는거 아냐??
도망가자.. 내돈 4000원이 아깝지 않다.. 불쌍하게 사는 할머니인거 같은데.. 도와준쎔 치자.. 그리구는 급시동을 걸구.. 부아아앙~~~~
어느정도 속도가 생기면서.. 도로위의 차들 행렬에 끼자.. 내가 도망친게 잘한건지..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왜 저런 인생들이 있을까?? 그리고 너무 당황해서.. 문을 열어 준 내가 좀 멍청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허긴 할머니가 옆에서 두들기면 자동으로 손가락이 락에 가게 되는가 봅니다.. 그리고는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도 나구요..
앞으로는 절대 그런곳에 차 세우고 잠을 자지 말아야지 다짐을 했습니다..
뒷 승용차에겐 미안하지만.. 그 차에서도 먼일이 있었을 껍니다..
내가 잘했다는 생각은 절대 아니지만.. 이런사람이 왜 경부고속도로를 누비죠??
저두 첨 당하고 너무 황당해서 할말이 없어요~~
여러분.. 조심하세요.!!!
버닝입니다. 지난주에 희안한 경험을 했습니다. 부산에 일이 있어서 출장을 갔다 왔습니다. 급하게 다녀 오느라고 아침에 출발해서 저녁에 다시 부산을 떠났지요...
전 원래 술을 자주 먹는 편이고 그날도 역쉬 맥주 한잔을 했지요.. 또 술먹꼬 운전은 절대 한지 않는다는 원칙에 충실한 넘이라서 그날도 차안에서 잤습니다. 세벽 2시까지 잤지요.. 그리고 경부고속도로를 올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경찰아찌들이 점검을 하시데요. 역시 난 현명해~~ 그러면서 무사 통과..
사건은 여기서 부터입니다.. 계속 경주까지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흐린날에 으실으실 춥기 까지 해서 히터를 틀고 달렸지요.. 눈꺼풀이 자꾸만 무거워지는게 아니겠어요? 차선이 몇번 왔다 갔다.. 이러다 큰일 나겟다 싶어서 왜 버스중간 휴실처 있죠? 휴게소 말구요.. 트럭이 잔뜩 세워져 있는곳에서 차를 세우고 잠을 잤습니다..
난 또 한번 쓰러져 자면..시간가는줄 모르는데.. 아침 7시까지 자버렸지요..
아마 7시가 될무렵이었나 봅니다. 누가 옆좌석에서 창문을 쾅쾅 두들기는거 아니겟어요? 난 엉겹결에 문을 열어 줬죠..
웬 할머니가.. 문열기가 무섭게 들어 오는거에요..
그러면서.. 암말두 안하고 커피를 타는거에요..그러면서.. 먹으라고.. 나는 원래 트럭 아저씨들에게 커피를 파는데.. 보아하니 피곤해서 그런데 일어나라고..
고맙데요..
그리고 커피 마시고는 돈을 지불할려고 하니.. 이 할머니가.. 양공주 출신인지..
돈 만원만주면.. 해 준다는거 아닙니까.. 먹는커피가..입으로 다시 나올려구..
윽... 네??
[갑자기 멍청해저서는..] 아.. 네...
그리고 커피값을 달라구 하데요.. 천원이래요.. 그리면서 홍차엑기스 드링크를 하나꺼내 놓구서는 돈을 달래요.. 이런.. 이런.. 생각하면서..
또 잔돈이 없어서.. 오천원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기분이 좋은지..
같이 가자구 하는거에요.. 대구 방향으로.. 이씨발~~
그러더니 기다리라고~~ 저기 뒤에서 자는 차에게 커피를 팔아야 겟다고..
그리구는 잔돈도 안주고 .. [내돈 4천원...] 뒷 차에게 나같이 불쌍하게 자는 차를 두들기로 가는거에요..
순간.. 뇌리를 스치는게 잘못하다 이거 인생조지는거 아냐??
도망가자.. 내돈 4000원이 아깝지 않다.. 불쌍하게 사는 할머니인거 같은데.. 도와준쎔 치자.. 그리구는 급시동을 걸구.. 부아아앙~~~~
어느정도 속도가 생기면서.. 도로위의 차들 행렬에 끼자.. 내가 도망친게 잘한건지..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왜 저런 인생들이 있을까?? 그리고 너무 당황해서.. 문을 열어 준 내가 좀 멍청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허긴 할머니가 옆에서 두들기면 자동으로 손가락이 락에 가게 되는가 봅니다.. 그리고는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도 나구요..
앞으로는 절대 그런곳에 차 세우고 잠을 자지 말아야지 다짐을 했습니다..
뒷 승용차에겐 미안하지만.. 그 차에서도 먼일이 있었을 껍니다..
내가 잘했다는 생각은 절대 아니지만.. 이런사람이 왜 경부고속도로를 누비죠??
저두 첨 당하고 너무 황당해서 할말이 없어요~~
여러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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