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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섰는데 아깝다 그지^^

이건 지금 사귀고 있는 우리 앤 이야기 입니다.

우리 앤은 첨엔 성관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읍니다.
제가 첨 만났을때가 20살 이었을때니가 별로 거의 경험이 없었거든요.
사실 제가 소설 게시판에 야설을 올릴때도
첫경헌을 하는 여자가 오르가즘을 경험하는것처럼 쓰긴 했지만
사실 그건 거의 불가능하다구 생각합니다.
남자는 새로운 섹스를 할때마다 더 만족을 느끼는 경향이 있지만
여자는 익숙해지는 섹스에서 더 쉽게 만족을 느끼는것 같다는게 제 견해입니다.
자기 스스로를 조절할정도의 여자가 아님 첫관계에서부턴 좀 힘든것 같더군요.
얘기가 좀 딴데로 샜는데 각설하고...

암튼 제 앤은 첨엔 그걸 싫어 했읍니다.
제가 잘 이끌어 주려구 해도 맘속에서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거든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우리 나라 여자들은 어렸을때 여자가 그런거 좋아하면 무슨 큰일이나
나는것처럼 그러는거요.
제 앤도 그중의 하나인지라
-오빠가 하자구 그러니가 하는거지 자긴 좋은줄 모르겠다_
구 그러더군요.
그때 제 어린 마음에 얼마나 상처를 입었겠읍니까.
-씨불 그래 안한다 안해 그거 안하면 죽냐 쫀심 상해서 안한다 안해_
그렇게 결심을 했는데 안하니까 하구 싶어 죽겠더군요T,.T
그래서 도 하기는 했는데 은근히 어린 나이 일때지만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가르키기 시작했읍니다.
정신교육부터 다시 시키구요.
제가 가지고 있는 온갖 자상함과 테크닉으로 그녀의 몸을 개발해 나갔읍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전 지금 후회하고 있음다T,.T
이젠 앤이 밤마다 하자구 드는데 정말 미치겠음다.
(참고로 앤과 전 동거를 하고 있음다)
이젠 그맛을 확실히 알아서 안해주면
지가 가르쳐놓고 안해준다구 난리가 아닙니다.
그러니 안해 줄수도 없구 매일 해주자니 몸이 못견디구T,.T

그러다 요즘엔 일이 넘 바쁘고 피곤해서 좀 걸렀읍니다.
앤이 입은 한자나 나왔지만 제가 일땜에 피곤해 하는걸 보곤 이해를 하더군요.
그러던 며칠전 저녁이었읍니다.
새벽 2시에 들어와서 밥을 먹고 아침에 일찍 나가야 하기에
서둘러 잠자리에 누었읍니다.
제가 피곤해서 금방 잠이 들려구 하는데 앤이 옆에 눕더니
제 물건을 만지작 만지작 하는겁니다.

"야 나 피곤해 내일 일찍 나가야 한단 말이야 알잖아"
"알아 하자구 그러는거 아니야.그냥 오랫만에 좀 만지기만 하는거야"
"에이 알아서 해라 난 잘랜다"
"그래 오빠는 자 히히히"

그러구 전 잠을 청했는데 남자의 몸이라는게
그 피곤하구 졸린 가운데서도 앤이 주물락 거리니까 힘이 들어가며 용트림을 하더군요.
그때였읍니다. 제 앤이 한마디 하더군요.

"오빠 오빠 이거 섰어"
"근데 어쩌라구..."
"기왕 섰는데 아깝다 그지 그지 오빠"

그 한마디에 전 어쩔수 없이 피곤한 몸을 이끌구 앤을 위해
허리 운동을 할수 밖에 없었읍니다T,.T
그날밤 전 죽는줄 알았읍니다.

옛 어른들이 여자가 그 맛을 빨리 알면 남자가 힘들다고 했는데
그 깊은 참뜻을 이제서야 몸으로 느끼고 있읍니다.
여러 회원님들도 밤에 몸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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