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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2년전 눈 오던날의 추억

p>야설의 문을 이용한지 벌써 한달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소라의 가이드를 통하여 알게된 네이버3에서 나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또한 느낄 수
있었으며 나또한 그러한 경험들이 있음을 상기하게 되었다.

그동안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어 왔는데 이제는 나의 이야기도 들려주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부터 약 2년전인가

집사람은 해산간 때문에 친정에 갔고 집에는 혼자 있게 되었다.

집사람이 있다가 없으니 혼자 지내는 것이 말이 아니었다.

이곳 저곳에 전화도 해보고 폰팅도 해보고 밤에는 비디오를 빌려와서 비디오를 보면서
그날밤을 달래고 하는 생활의 연속이었다.

그런데 하루는 옛날 애인이 생각이 나서 전화를 하게 되었다.

그녀는 나보다 2살 연상 그녀를 만난 것은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이제 그녀도
가정을 꾸미고 두 아이의 엄마이며 둘 다 학교에 다니고 있다.

둘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예전의 이야기가 나오자 그냥 웃으며 이야기를
받아 주었다.  나에게 처녀를 주었던 그녀 약 6개월의 만남뿐이었지만 나에게
많은 것을 알게 해준 그녀였기에 나는 그녀를 잊을 수 없다.

우리는 거의 매일 전화 통화를 하였다.  그녀의 남편이 없는 시간을 이용하여
나에게 전화를 하고 나도 그녀의 남편이 없을 때에는 맘놓고 그녀와 대화를 하며
나의 똘똘이를 달래곤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겨울날 눈이 많이 쏟아지는 날이었다.

그녀의 남편은 서울로 2주간 공부하러 갔다고 나에게 전화가 왔다.

그러면서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물어보란다.  그래서 무엇을 하는데 하고
물으니 포로노 테입을 본단다.  이웃집에 사는 사람이 빌려 주었는데 자신은
그런 것을 처음 본단다.

그래서 세 개를 빌려 왔는데 참 재미 있다는 것이다.

내가 가서 같이 봐도 되겠냐고 하니까? 자신 있으면 오란다.

이미 밤 12시가 넘어 서고 있었다.  왜냐하면 아이들을 모두 재워놓고 비디오를
보기 시가하였기 때문에....

나는 망설이다가 차를 가지고 집을 나왔다.  그곳에 도착한 시간은 새


벽 1시 불이 그때까지 켜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문을 두드렸다.

놀란 눈을 하고 나를 쳐다보는 그녀를 보면서 안으로 들어가기를 청하였고 그녀는
마지 못해서 허락하였다.

들어가 보니 거실에서 혼자 비디오테입을 보고 있었다.  화면에는 두 남녀의
한참 열기가뜨거워진 모습이 보이고 있었고 나는 웃으면서 쇼파에 않았고 그녀는
나의 옆에 앉았다.

둘은 한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비디오를 보았는데. 그녀를 터치하자 이미
올라 있는대로 올라있던 그녀는 나의 손을 끌고 다른 방으로 들어가서 그곳에서 쌕스를
하였다.

그런데 재미있었던 것은 한참 쌕스를 하는 중에 그녀의 딸이 잠에서 깨어나 엄마를
찾는 것이었다.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갈려고 하는 것이라고  그녀는
옷을 추스르고 방에서 나가 딸애의 소변을 누이고 그동안 나는 숨소리 하나 내지
못하고 숨어 있어야만 하였다.

그날 우리는 두 번의 관계를 더 가졌고 새벽 세시가 넘어서 나는 눈을 맞으면서 그의
집을 나올 수 있었다.

비록 지금 2년의 시간이 지났건만 아직도 그때의 일을 생각하면 기분이 아득해 짐은
왠일인지 모르겠다.

지금 그녀는 외국으로 가서 그곳에 살고 있다.

유난히 밝혔던 그녀의 생각이 새롭다.

다음에는 그녀와의 관계를 좀더 자세히 기록해 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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