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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출근길을 추천해준 분들께...

황홀한 출근길을 추천해준 분들게.

먼저 경험담을 끝까지 이어 주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두편의 글은 지난 7월 초와 말에 있었던 실화입니다.
처음 차안에서의 우연한 인연이 지금 내가 이렇게
고민하는 상황을 유도해 냈지요.

그녀는 퇴직한 직장의 동료를 사랑했고 그녀의 핸디캡으로
결혼 하지못하고 헤어진후 그녀의 동료와 결혼한
그남자에 놀라고 허탈한 상황에서 우연히 나와의
짧은 인연이 있었고 직후 터난 해외 출장기간중
외로움속에서 막연히 나를 그리워하고 자신의 허전한
마음을 체워습니다.

그것이 인연의 꼬리가 되어 지난달 말에 하룻밤을
함께보내는 계기가 된것입니다.

그녀와의 잠자리에서
나는 유부남이고 주야로 터득한 기술에 그녀는 새로운
경험을 했고 그것은 나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겪는 갈등은 그녀는 너무 순수했고 내가 그녀의
허전한 마음속에 찿아 들어가 결코 떳떳하지 못한 관계를
계속이어간다면 결코 나에게도 그녀에게도 좋지 못한 결과가
온다는 것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결코 sex의 욕망을 찿아 헤메는 여자가 아니고
나에게 대해준 순수한 사랑과 정성을
세상에 떠벌이는 것이 결코 그녀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글을 쓰면서도 그런 걱정은 있었고
그래서 지명이나 노선등은 의도적으로 제외 했습니다.

지금 그녀의 순수했던 마음을 잊을 수 없고
빨리 나를 잊고, 좋은 남자를 만나 사랑을 키워가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관계는 결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없기에....

이렇게 끝내야함을 회원님들게 양해드립니다.
나도 인간이고 그녀의 정성과 사랑을 앞으로 내 마음속에
묻어 두겠습니다.
보고싶네요. 다시 만나서는 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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