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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아~~~ 부인...집에선 더욱 이쁘게 하고 사시네에...꼭 학생 같네요"

고부장은 방에서 나오는 나를 보며 몸짓을 과장하며 말했다. 그의 눈이 밖으로 들어난 나의 어깨며

다리를 바쁘게 훏고 지나가고 있었다.

"호호호...부장님 농담도 잘하세요...아줌마한테...호홋"

나는 살짝 몸을 꼬며 말했다. 고부장의 눈길이 너무도 싫었지만 참고 웃으며...나는 부엌으로 가서 물을

올리고 차를 준비했다. 계속 등쪽에 고부장의 눈길이 느껴졌다. 나는 일부러 몸을 살살 흔들며 부엌을

왔다갔다 했다.

"부장님...차 가지고 왔어요. 설탕2 프림2 넣었는데 괜찮으세요?"

"아이...부인이 만드신거면 설탕을 한 푸대를 넣어도 맛있죠...뭐...하하핫"

고부장은 다시 과장스럽게 웃으며 커피를 마셨다. 나는 고부장의 건너편 의자에 앉았다.

"부장님...우리 그이 꼭 잘 좀 봐주세요. 꼭 그 은혜를 갚을께요...네?"

고부장은 은근이 나를 보며 말했다.

"은혜요? 하하....은혜 갚는다고 하고 나중에 입닦는 사람들한테 하두 많이 속아서 그런거 안 믿읍니다"

"아이...저는 달라요...전 꼭 은혜를 갚는다니까요? 절 못 믿으시나봐아~~"

나는 슬쩍 눈을 흘겼다. 고부장은 다시 큰소리로 웃었다.

"하하하하...내가 부인을 왜 못 믿겠어요? 다른사람은 안 믿어도 부인은 믿어야지..."

고부장은 말하며 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내 옆에 와 슬쩍 앉아 나의 어께를 감쌌다. 나의 팔뚝에

순간적으로 닭살이 화아악~~~ 돋았다.

"내가 아무리 힘들더라도 부인 봐서가도 강과장 잘 되도록 해 볼께요. 이렇게 가까운 사람을 도와야지
누굴 돕겠어요?"

나는 어깨를 잡은 고부장의 손을 밑으로 내리며 마주보고 말했다.

"고마워요..부장님...저 정말 은혜 갚을께요..."

고부장은 이번에는 나의 팔을 잡고 위아래로 살살 만지며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

"내 꼭 되게 할테니 지금 은혜를 갚지 그래요?"

나는 고부장을 잠깐 바라보았다. 뱀같은 얼굴이 나의 앞에서 웃고 있었다. 그냥 박차고 일어나고 싶었다

하지만 가족을 위해....나는 고개를 숙였다.

"어....어떻게요?"

"차암...알면서 그래요....똑똑한 부인이...."

고부장은 몸을 내쪽으로 옮기며 말했다. 고부장의 입김이 내 얼굴을 때렸다. 이상한 기름 냄새가 나는것

같았다.

"그럼....정말로 되는거죠? 정말로...."

"아~~그럼요. 그래야 나도 이쁜 부인하고 한 아파트에 계속 살지이...하하"

나는 다시 고개를 숙였다. 맘대로 하라는 표시였다. 고부장은 내 뜻을 알았는지 팔을 만지던 손의

활동영역을 넓혀 겨드랑이까지 만졌다. 겨드랑이 털이 서는것 같았다.

"참 어떻게 이렇게 팔도 얇고 그럴까? 말라깽이 같지도 않은데....어디이..."

하며 고부장은 겨드랑이쪽으로 난 나시의 팔구멍으로 손을 쑥 집어넣어 내 가슴을 만졌다. 내 초미니

브라자가 고부장의 손안에 있었다.

"봐아...이렇게 젖탱이도 크고 빵빵한데에...정말 부인의 몸은 멋지네요...얼굴 만큼이나..."

나는 고개를 숙인채로 눈을 감고 있었다. 가슴을 만지는 고부장의 손이 너무 거칠게 느껴졌다. 고부장은

네 미니 브라자를 아무렇게나 밑으로 내리고 맨 젖가슴을 문지르고 있었다. 고부장의 손에 나시가 찢어

질것만 같았다.

"부인...그렇게 고개를 숙이고 있음 어떻게 해요...나를 봐줘야지이....응?"

나는 고부장의 말에 서서히 얼굴을 들었다. (잠깐이면 돼...잠깐이면....) 고개를 들자 고부장은

기다렸단듯이 나의 입술에 자기 입을 맞추며 나를 뒤로 넘어뜨렸다.

"읍~~으으읍~~~읍읍"

고부장은 거부하는 나를 잡고는 기어이 입을 맞추고 혀를 내 입안으로 집어넣으려 했다. 키스는 싫었다.

다른건 몰라도 나의 입으로 그와 키스는 싫었다. 나는 완강히 이빨을 물고 고개를 흔들었다. 고부장의

상체가 내 몸에서 띄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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