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사랑 33
“그래도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 기억해 주길 바래요.”
내가 소영이를 취한 눈으로 물끄러미 바라보자
“저 정말 형부 좋아해요. 그러니까 꼭 연락 한 번 주세요. 아셨죠?”
“으응... 그래”
“그래요. 그럼 술 적당히 드시구요. 조심해서 들어 가세요. 저 먼저 갈게요.”
“그래 너도 조심해서 들어가라.”
소영이가 떠나고 기태가 나에게 온다.
“술 한 잔 더 괜찮으시겠어요?”
“으음... 뭐 간단하게 맥주라면...” 사실 취한 건 사실이지만 정신을 놓을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 바람을 쐬었더니 한결 낫다.
“그럼 이 근처 어디 가시죠? 차는 이따가 제가 아는 대리운전 불러 드릴게요.”
“으응 그래”
우린 근처 호프집으로 들어갔다. 안에 들어서서 간단하게 맥주를 시키고 마른안주를 시켰다.
“여기 시원한 어름물 좀 주세요.”
글라스에 어름이 띄워진 물잔이 나오자 기태가 나에게 마시라고 준다. 시원한 물잔을 들이켰더니 정신이 한 결 나아진다.
“좀 전엔 내가 너무 급하게 마셨나 보다.”
“이해해요. 충격이 크셨을 테니까요.”
“뭐 충격이라기 보다 많이 놀랐다. 놀림 받은 거 같기도 하고...”
“형님... 그냥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되요?”
내가 기태를 쳐다보자 말을 이어간다.
“형님은 그냥 돈 내시고 서비스를 받으신거고 그 서비스에 만족하신 거잖아요.”
“그야 그렇지”
“그럼 욕쟁이 할머니 집에 가서 보리밥을 사먹던 어쨌던 나온 요리만 맛있으면 할머니가 욕을 하던 어쨌던 된 거 아닌가요?”
“으음... 뭐 일부러 그런 곳 찾아가는 사람들 있다고 하더라만 하여간 좀 진정이 안되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첨보단 많이 괜찮아 지셨죠?”
사실이다. 아까 박실장에게 얘기를 들을 땐 많이 놀란 거도 사실이고 조금 불쾌했던 것도 사실이였다. 하지만 술을 마시며 속마음을 얘기해 버렸더니 어느 정도 풀리는 것도 사실이다. 왜 마음속에 담고 있던 말을 친구에게나 누구에게 해 버리면 속이 시원하듯이 말이다.
“뭐 이젠 괜찮은 거 같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박실장 말도 맞는 거 같고 뭐 놀란 건 사실이지만 지금 아내에게 만족스러운 것도 사실이고... 근데 한가지 어제 너의 행동은 좀 이해가 안된다.”
“네... 누님 만난거요?”
“그래... 만약 니가 여기 직원이였다면 넌 여행을 갔다오면서 일이 끝난 건데 어제 일은 상당히 개인적인 거 같거든...”
“음 그 말은 좀 다르긴 한데요. 아까 박실장님이 형님께 만족하셨는지 물어 보지 않던가요?”
“응 물어 보더군.”
“형님은 뭐라고 답하셨어요?”
“뭐 좀 기분은 안좋지만 서비스 자체는 만족한다는 식으로 말했지.”
“네 그건데요. 형님이 만족하셨다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일이 끝난 거거든요. 만약 형님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하셨으면 아마 지금도 진행중일겁니다.”
“흠... 그런 거냐?”
“네... 그러니까 어제 누님을 만난 건 겉으로는 개인적인 행동이 아닌거죠?”
“겉으로는?”
“네... 저 형님! 솔직하게 말해도 될까요?”
“음 그래. 지금 여기서 말 못할게 뭐 있냐?”
“네. 사실 어제 다분히 개인적인 행동입니다. 저 누님이 너무 마음에 들거든요. 여행 갔다와서도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음...”
“그래서 그랬던 거구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뭐 어제 니가 아내랑 만났다는 게 기분 나쁜게 아니였으니까. 사실 내가 만나라고 한 거고... 니가 여기 직원만 아니였다면 말이지...”
우린 테이블에 올려진 맥주잔을 기울였다. 시원한 맥주가 나의 목을 톡 쏘면서 꿀꺽꿀꺽 넘어 간다.
“저기 근데 어제 무슨 일이 있었기에 와이프가 그러는 거냐?”
“아 어제요?”
“응 내가 어제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아냐? 연락도 없지 늦게 들어오지... 난 무슨 일 있는 줄 알고...”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건 그렇다 치고 아내가 많이 충격받은 모습이던데... 왜 그런거냐?”
“네 사실 어제 누님을 심하게 괴롭히기는 했죠. 근데 그것만이 이유는 아닌거 같아요.”
“무슨 혹시 너 못할 짓 한거 아니냐?” 난 순간 욱하며 치밀어 올랐다.
그 모습을 보며 기태가 조금 놀라더니 손사레를 치며 아니라고 말한다.
“아니에요. 형님 절대로 그런 일은 없습니다.”
“근데 와이프가 왜 그래?”
“이건 제 생각인데요. 누님이 지금 혼란을 격고 있는 거 같습니다.”
“무슨?”
난 대충 짐작이 갔지만 기태에게 물어 보았다.
“누님 성격은 형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근데 지금까지 생활해왔던 자신의 가치관이 자꾸 무너지려고 하니까 그게 겁이 나신 거 같아요.”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 해봐.”
“네 그러니까. 누님의 가치관에서는 누님의 상대는 형님밖에 없는 거죠. 즉 섹스 상대는 결혼 한 상대밖에 안된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행에서 그게 무참히 깨졌잖아요? 여행에서야 우리 4명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랬으니까 그 분위기에 휩쓸렸다고 생각합니다.
“음... 그렇지”
“근데 이제 다시 사회로 돌아 온 거잖아요? 누님도 제 정신으로 돌아 왔을 거구요. 그러다 보니 몸의 반응에 당황스러워 하고 있는 거죠. 형님밖에 안되는 섹스를 다른 남자인 저와 하게 되면서 몸이 느껴 버린 거에 대해 아니 어쩌면 자신이 거기에 빠져들까봐 그걸 걱정하는 거 같아요.”
난 기태의 얘기를 들으면서 맞는 말이라고 생각 되었다. 사실 주말 동안 나에게 보인 반응이야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였던 것이다. 난 남편이고 자신의 남자라고 생각했을 테니. 하지만 기태는 다르지 않은가!
“음 그래. 근데 아내가 걱정이다. 저러다 잘 못 되는 건 아닌지.”
“뭐 방법은 한 가지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무슨?” 난 방법이 있다는 기태의 말에 기대에 찬 눈으로 기태를 바라본다.
“사람이라는 게 참 간사한 동물이잖아요. 환경에 적응하는... 즉 익숙해져 버리면 무덤덤해져 버린다는 거죠.”
“그럼 니말은 이런 일을 더 많이 만들자고?”
“네 물론 형님이 판단하실 일이지만요.”
난 기태의 얘기를 들으면 점점 정신이 또렷해짐을 느낀다. 그리고 왠지 기태의 말들이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 사람은 한 번 하기가 힘들지 두 번 세 번 하게 되면 그것도 쉬워진다. 지금은 아내가 많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지만 차츰 괜찮아 질지도... 하지만 아내가 이런 것에 너무 익숙해져 버리는 것도 걱정스럽다. 왜 바람난 여자들 물불 안가린다고 하지 않던가! 좋은 방향으로 되면야 괜찮겠지만...
“형님 누님 얘기 듣고 싶지 않으세요?” 기태 녀석이 씨익 웃으면서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렇다. 잠시 잊고 있었지만 내가 무척이나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인 것이다.
“음 지금 얘기하게?”
“네 형님만 괜찮으시면요.”
자식 그냥 얘기하면되지 꼭 나에게 강요를 한다.
“응 해봐” 난 목이 타 다시 한 번 맥주를 나의 목으로 넘긴다.
“네 그럼 첫날부터 얘기하는 게 좋겠죠? 형님하고 소영이가 나가셨을 때요.”
그리고 기태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지금부터 기태의 이야기는 기태의 시점에서 쓰겠습니다.)
1. 콘도에서의 첫날밤
좀 전에 누님과 섹스를 하였다. 몇 번의 3S와 교환섹스를 하였지만 그건 일이였다. 이렇게 마음에 드는 유부녀와 한 적은 없었던 것이다. 그것도 이렇게 성숙미 넘치는 나의 이상형과....
형님은 나와 누님이 좀 더 친해져서 내일부터 어색해하지 말라고 소영이와 자리를 비켜주셨다.
난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갔다. 문을 닫자 순간 아무것도 안 보인다.
문옆을 더듬어 스위치를 찾아 불을 켠다.
누님은 머리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다.
“불 좀 꺼줘요. 그리고 기태씨 나가 줄래요..”
운듯한 누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난 나가지 않고 불만 껐다.
그리고 천천히 침대로 다가가 앉았다.
“나가 주실래요. 혼자 있고 싶어요.”
“... 누님 저랑 얘기좀 해요.”
“.... 저 그냥 혼자 있고 싶어요...”
“그럼 이 번 여행내내 계속 이렇게 어색하게 지내실거에요?”
“....”
잠시 침묵이 흐른다.
“무슨 얘기요?”
드디어 누님이 말할 기분이 들었나 보다.
“저 누님! 스탠드만 좀 켜면 안될까요? 너무 어두워서”
“전 그냥 이게 편해요.”
그래 어쩌면 어둠속에서 말하는 게 편할지도 모르겠다.
난 침대에 걸터앉는다.
잠시 침묵 후 난 무겁게 입을 연다.
“저 누님에게 순간적인 감정으로 이런 게 아니에요.”
“...”
“누님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 좋아했구요.”
“그래도 이건....”
“형님도 허락하신 일이에요.”
“....” 아무런 대답이 없다. 하기야 형님 앞에서 몸을 섞지 않았던가.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그리고 전 누님과 좀 더 가까워지고 싶어요.”
“...”
“하지만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요.”
“... 그래서요?”
난 몸을 돌려 이불을 걷어 누님의 얼굴이 밖으로 나오게 했다.
“얼굴 좀 보면서 얘기하면 안될까요?”
누님은 다시 이불을 뒤집어쓰려고 했지만 내가 손으로 제지한다.
“저기.. 손 좀 치워 주실래요?”
“안되겠는데요.”
난 그렇게 말하며 누님 위로 올라가 앉아서 누님의 두 손을 잡고 양옆으로 누른다. 약간의 완력이 필요할 것 같다.
“이러지 말아요... 놓아 주세요.”
누님은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손을 빼려고 힘을 쓴다. 하지만 어떻게 남자힘을 당하겠는가!
잠시 빠져나오려고 바둥거리던 누님은 힘이 빠졌는지 가만히 있는다. 그런데 그 덕분에 이불이 조금 내려갔다. 내려간 이불 사이로 누님의 한 쪽 가슴이 보인다. 누님은 옷을 입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외간 남자랑 몸을 섞은 것에 대한 충격 때문이었는지 옷을 입고 있지 않은 그대로 침대에 누워 있었던 것이다.
난 재빨리 오른 손을 뻗어 침대에 붙은 스탠드에 불을 켠다. 그리고 다시 누님의 손을 잡아 못 움직이게 한다. 환하게 주위가 밝아오며 누님의 모습이 보인다. 누님은 고개를 돌리며 눈을 감아 버린다. 하지만 오히려 이것이 나를 더 편하게 만든다. 난 누님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누님은 나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다.
“누님도 사실 저를 원하시잖아요?”
파르르 누님이 떨고 있다. 그리고 입술을 한 번 깨물고 말한다.
“그렇지 않아요.”
“그럼 지난 토요일 저녁 누님집에서 잤을 때 형님과 섹스하면서 왜 제이름을 부르시면서 비명을 지르셨죠?”
“... 그건...” 누님은 말을 잊지 못한다. 그리고 순간 굳어지면서 손에서 힘이 빠진다. 사실 나의 이름을 부르면서 클라이막스에 달했던 것이다.
난 이기회를 놓치지 않고 누님의 손을 놓고 옆으로 비켜 누님을 덮고 있는 이불을 재껴버린다.
그러자 누님은 몸을 웅크리며 얼굴을 가린다. 누님은 아기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으로 옆으로 누워있다. 그 모습이 나의 성욕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난 누님 위로 누우며 누님을 바로 눕힌다. 누님은 여전히 얼굴을 가리고 있다. 누님의 탐스런 가슴이 나에게 노출되어 탐스럽게 솟아 있다. 지금 누님은 몸을 떨고 있다. 부끄러움 때문인지 두려움 때문인지 모르겠다.
나는 몸을 조금 숙여 누님의 가슴을 한 입 베어 문다. 누님의 유두는 벌써 솟아 있다.
누님은 화들짝 놀라며
“제발 그러지 말아요 네? 기태씨” 나에게 애원을 한다.
“누님도 원하고 있는 거 알아요. 저도 누님을 원하고 있구요.”
난 그렇게 말하며 입속에 들어온 누님의 유두를 혀로 살살 굴린다.
몸을 부르르 떨고 있는 누님이 느껴진다.
“윽 제발 기태씨 네?”
난 그 말을 무시하며 오른손으로 누님의 왼쪽 가슴마저 잡아간다. 누님의 왼쪽 가슴을 문지르면서 나는 누님에게 다시 말을 건다.
“누님 제가 아까 바닷가에서 오일 발라 줄 때도 느끼셨잖아요?”
“허윽 그건... ”
“그리고 제꺼도 만져 보셨잖아요.”
“하아 하아.. 윽”
난 다시 혀를 굴리며 누님의 가슴을 괴롭힌다.
“지금도 느끼고 있지 않으세요?”
“아니에요.” 단호하게 말하는 누님...
“그럼 왜 이렇게 누님의 유두가 단단하게 서 있죠?”
그렇게 말하며 난 오른손에 힘을 주어 살짝 꼬집는다.
“아~헉. 아파요...”
“지금 느끼고 계시죠?”
“헉 윽 아니.. 에요...”
“그럼 좋아요. 제가 누님 보지 만져 보구요. 만약 안 젖어 있으면 여기서 그만 둘게요...”
“그런.. 윽”
내가 손을 천천히 내리자 누님은 피하려는 듯 바둥거린다. 난 힘으로 누님을 누르며 손을 뻗어 음부의 꽃잎 사이를 만져본다.
“헉 아아 제발...”
“누님 여기 젖어 있는데요... 이래도 거짓말 하실 거에요?”
“어흑 기태씨 제발 그러지 마요..”
“전 단지 누님과 친해지려는 것 뿐이에요.”
그렇게 말하며 누님의 음부를 만지고 있는 손을 살살 비빈다.
“하악 아~~~”
“우리 서로 속이지 말자구요. 저도 누님을 원하고 누님도 저를 원하잖아요..”
“하지만.. 헉... 으응 전 남편이... 있어요.”
“형님이 원하시는 거라니까요.”
“그래도 윽....”
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누님의 탐스런 가슴으로 다시 나의 입술을 묻는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손가락을 움직여 간다. 이제 충분히 젖은 누님의 꽃잎에서 애액을 묻혀 누님의 클리토리스를 살짝살짝 비벼본다.
“어흑 아아 ... ” 몸을 움찔거리며 반응하는 누님. 그렇다. 남편이 허락했고 벌써 나와 좀전에 몸을 섞어 버린 사이인데 더 이상 반항한다는 것도 의미가 없는 것이다. 더구나 이성과는 달리 몸이 반응을 해 버린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남편을 생각하자 망설여진다.
엄지로 누님의 클리토리스를 지긋이 누르고 비비면서 중지를 누님의 밀단지에 집어넣는다.
“허윽 그러면... 아아”
누님은 신음소리를 지르며 살며시 나의 머리를 감싼다. 이제 된 것이다. 누님은 드디어 반항을 포기한 것이다. 난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누님의 가슴을 집요하게 괴롭히며 누님의 밀단지에 들어가 있는 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으으... 헉헉”
누님의 속살이 나의 손가락에 착착 감겨온다. 명기이다. 아까 섹스하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누님은 정말 명기인 것이다. 나에게 이런 행운이 찾아오다니...
이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자면 누님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려면 누님을 만족시켜 주는 수밖에 없다. 그것도 보통 만족이 아닌 최고의 쾌락을 말이다.
난 누님의 가슴을 빨던 입을 서서히 아래로 이동시킨다. 내가 이동함에 따라 누님의 몸이 물결친다.
난 왼손으로 누님의 가슴을 주무르며 입을 서서히 아래로 내리며 핥아 간다. 나의 침으로 누님의 온몸을 덮어 버릴 듯이 그렇게... 나의 애무가 진행함에 따라 누님은 참지 못하고 몸을 비비 꼬면서 손을 옆으로 내려 침대 시트를 꽉 잡는다. 무언가 견딜 수 없는 듯 그렇게 몸을 비트는 것이다.
나는 그 반응을 보며 더욱 희열을 느낀다. 그렇다. 여기서 완전히 누님을 보내 버리는 것이다. 앞으로 두 번 다시 딴소리 못하게 말이다.
천천히 누님의 몸을 휩쓸던 혀를 이제 누님의 배꼽 주위로 이동하여 원을 그리듯 살살 핥아간다.
“헉 허억 ... 어어어” 배를 튀기는 누님.... 머리를 좌우로 흔든다.
이번엔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잡으며 사알짝 비틀어 본다.
“아흑~~~ 아아 기태씨....”
쩝쩝쩝 할짝 쑤걱 쑤걱....
“아아앙 나 어떻게... 하아 하아...”
입을 서서히 이동시키며 이제 아랫배로 이동한다. 그 주위를 배회하다가 조금 더 내려 드디어 누님의 꽃입을 바라본다. 음란하게 나의 손가락을 빨고 있는 누님의 보지가 보인다. 물을 질질 흘리며 그렇게 나의 손가락을 맛있는 듯이 빨고 있는 것이다.
난 살며시 입술을 내밀고 꽃잎 사이로 고개를 살짝 내밀고 있는 클리토리스를 맛본다.
“아흑 아아아 안돼... 안돼요 기태씨....”
난 아랑곳 않고 계속해서 핥아간다. 조금은 시큼한 냄새가 나의 입안에 퍼진다. 하지만 나에게 그 무엇보다도 달콤하다....
“우우우 하아 하아 헉 안돼..... 그러면....”
갑자기 난 입술로 누님의 클리토리스를 베어문다.
“아악.....” 누님이 온몸을 쭉 뻗으며 육체를 긴장시킨다.
“아악 어헝... 기태씨 더 이상은.... 아악 안돼요...”
난 누님의 비명을 들으며 더욱 소가락을 바삐 움직인다.
쑤걱 쑤걱 할짝할짝... 쩝쩝 쭙쭙....
“아아아~~~” 온몸을 바둥바둥 떠는 그녀....
절정에 이른 것이다. 나는 다시 한 번 누님의 클리토리스를 쪽 소리가 나도록 빨고 입을 뗀다.
“으허헉” 다시 한 번 몸을 부르르 떠는 누님.
난 그런 누님을 쳐다보며 손가락을 천천히 뽑는다. 그리고 가슴을 애무하던 손도 뗀다. 그리고 누님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누님의 몸위로 나의 몸을 포갠다.
엄청 흘러 나온 누님의 애액 덕분에 나의 좆은 아무런 거침없이 누님의 음부속을 사라진다. 나의 좆이 누님의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자.
“허헉.... 조금 쉬었다가 기태씨...”
“안되요. 나 너무 많이 참았단 말이에요.”
“그래도 너무 힘들어요...”
“괜찮아요. 곧 좋아질 거에요...”
난 서서히 움직여 간다. 누님의 보지속은 너무나 따뜻하다. 그리고 한 번의 오르가즘을 느꼈으면서도 다시 나의 좆을 물어오며 환영하고 있다.
“누님 정말 명기에요...”
“으으 무슨 말이에요?”
“내 좆을 꽉꽉 물어주고 있어요.”
“으윽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누님도 좋지 않아요?”
“하아 하아... 몰라요...”
난 갑자기 푸욱 세게 나의 좆을 꽂아버린다.
“허억... 살 살... 제발요...”
“그러니까 솔직하게 말하세요. 누님도 좋죠?”
그렇게 말하며 난 다시 살살 움직여 간다.
“하악...하악... 네에...” 작은 목소리로 대답한다.
“그래요. 나에게 항상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그래야 저도 누님을 더욱 기쁘게 해 줄 수 있으니까요.”
“....”
“자 이제 속도를 조금 더 높일께요.”
퍽퍽퍽 쑤걱쑤걱 나의 좆을 박는 소리가 방안에 가득 퍼진다.
“으으으 하악 아아”
“누님 좋으면 좋다고 하세요... 네?”
“으윽 네... 좋아요...”
“얼마나 좋으세요....?”
“아악 모르겠...어요... 그냥... 내 몸이.. 둥둥 떠 있는 거 같아요....”
“그럼 언제든지 제가 원하면 섹스해주실 수 있죠?”
“....”
“대답해 봐요.”
“어헉 헉 안되....악!”
난 다시 세게 그리고 깊이 누님 보지를 2~3번 쑤신다.
“저한테 안된다고 하지 마세요.”
“으윽 하아 살살좀...”
“그러니까 말을 잘 들으세요. 네?”
“으윽 ... 헉 알았어요...”
난 다시 스피드를 조금 높이면서 손을 이용해 누님의 몸 곳곳을 헤집고 다닌다. 젖꼭지를 살살 만지고 때로는 비틀며 누님의 성감을 높여만 간다.
퍽퍽퍽... 쑥쑥...
“어헉! 하아!하아! 이제 저 갈거 같아요...”
“...”
“네에? 저 이제 그만 ...”
난 대답하지 않고 더욱 빠르게 박아간다.
“저 더 이상은... 이제 이제... 아악....”
누님은 또 다시 절정에 이르렀다. 그런 누님을 꼭 안아주며 난 천천히 삽입을 계속해 나간다.
“하아 하아 하아” 누님은 숨을 고르며 몸을 떨고 있다. 오르가즘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난 누님의 입술에 입을 맞춘다. 피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적극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이정도로 만족한다. 일단 허락한 상황에서는 다음에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누가 그러지 않았나. 창녀도 아래는 허락을 해도 입술만은 순정이라고... 이로서 누님은 몸도 마음도 모두 나에게 허락한 것이다. 여기서 난 확인 도장을 찍고 싶다.
난 그대로 누님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서서히 피스톤 운동을 빨리해 간다.
“으음 또에요?”
“전 아직 안했어요. 누님”
“허억 아직도요?”
“네... 근데 누님 부탁이 있는데...”
“뭐요?”
“저 좀 있다가 누님 입으로 제꺼 좀 빨아 주시면 안되요?”
“....”
“제가 말할 때 좀 해주세요.”
“... 네”
얏호... 난 대답을 듣자 갑자기 급해진다. 그래서 자세를 바르게 하고 다시 빠르게 쑤셔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