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그것은.. - 1부5장
어쩌면 그것은..누워있는 나에게 큰엄마가 엎드려 내 성난 고추를 입에 넣었다가 잠깐 빨아주신 다음 빼서 손으로 흔들어주셨다. 벌써 세번째. 나흘을 꼬박 못하여 넘기고 닷째가 되어서였다.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닷새동안 아빠와 엄마를 따라 엄마랑 휴가를 다녀왔는데, 장소가 가평군의 시골 할머니댁이었다. 마음만 먹으면 주말에도 갈 수 있었지만, 아버지 사업이 무너진 후에는 회사일때문에 쌓이는 피로로 주말에는 거의 못가고 있었다. 오랜만에 우리가 오자 할머니는 너무너무 행복해하시며 달려나오셔서 반겨주셨다.
시골집이지만, 널찍한 한옥에 양옥을 덧붙인 구조였는데, 한옥은 손이 많이 간다고, 조씨 아저씨라는 분이 오래전에 한옥 반켠을 부수고 양옥을 붙이고, 현대식 주방과 보일러를 넣으셨다고 했다. 하지만 양옥 지붕도 기와를 올려서 어색하면서도 모호하게 일체감이 있어 기이한 집이었다.
"어떻게 연락도 없이 이렇게 오냐? 우리 아가도 고생 많았지? 들어가자."
"아저씨는요?"
"뭐.. 오겠지.. 얼른 마루로 올라가아."
할머니라고는 했지만 머리가 희끗희끗하신것 말고는 피부는 무척 고우셔서 내일모레면 쉰이이라는 705호 아줌마랑 피붓결이 비슷하셨다. 열일곱에 아빠를 낳으셨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내일모레 할머니는 예순을 넘기시는거였다.
"어무니~ 어떻게 이렇게 뵐때마다 고우신거에요~ 호호호~."
나는 우리 엄마가 할머니께 아부를 하고 계시는걸 익히 봐와서 알고 있다. 우리 엄마는 절대로 이렇게 살가운 분이 아니니까. 하하..
"원.. 실없는 소린줄은 알면서도 기분은 좋구나. 그래, 일은 별일 안생기고?"
"그럼요~. 어머니. 이이도 요즘 신이나서 행복해요."
아빠가 신이 나신 정확한 이유는 나는 정확히 알고 있다. 그러나 큰아빠와의 작전대로는 아직 시일이 훨씬 필요한 것 같았다. 나는 큰엄마가 내 정액을 빼주실때 늘 들으니까 알 고 있었지만, 아빠는 큰엄마랑 벌써 다섯번이나 관계를 가졌는데, 그 장소가 똑같이 과일가게 안의 협실이었다고 들었다. 큰엄마는 늘, 큰아빠 몰래 할 수 없다고 하셨다. 그리고 사랑이랑 욕정은 엄연히 구분하시는것 같았다. 정말 바른생활로 사는 분들이지만, 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히 우리 엄마 아빠 같은 분들과는 달리 꽤 열린 분들이었는데, 그럼에도 그 행동의 기준은 철저하게 큰아빠, 큰엄마간의 사랑과 신뢰라는걸 어린 나도 알고 있었다.
늦게 받은 휴가지만, 아빠는 오랜만에 당신의 엄마를 보고 쉬다 가시려고 오신건데, 쉬신다면서 개울로 가서 탕꺼리를 잡아온다고 창고에서 뜰채를 찾아 꺼내시더니 양동이를 들고 가셨다. 엄마도 사뿐사뿐, 같이 따라나가셨고.. 당연히 아빠 없는 곳에서 할머니랑 같이 있기 어색하기 때문일 것이었다.
"우리 강아지, 훌쩍 커버렸네? 쪽~."
나는 할머니가 귀엽다고 껴안고 뽀뽀해주시자 어릴때 그랬던 것 처럼 양반다리하신 할머니 허벅지를 배고 누웠다. 나에게 부채질을 해주시는 할머니. 입은 모시치마가 까끌거려서 얼굴을 들었다가 기댔다가 두번 했더니 할머니가 치마를 올려서 맨살을 만들어주셨다. 차를타고 오느라 졸린것도 같고 치마를 올리자 할머니에게서 전에는 몰랐던 여자냄새.. 아마 그 전에도 낫겠지만 그때는 어려서 몰랐던 냄새가 풍겨왔기때문에 나는 몸을 뒤척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할머니의 사타구니 쪽으로 얼굴이 묻혔다. 큰엄마에게서 맡던 그 냄새가 맞았다. 나는 갑자기 가슴이 쿵쾅거려서 몸을 바로 누웠다.
"오구오구, 우리 강아지. 어느새 이렇게 컸누?"
바로 누운 나는 할머니가 내 고무줄 반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넣으신걸 느꼈다. 그리고 팬티 속으로 손이 쑥 들어와 내 발기된 고추를 만지셨다. 손바닥의 굳은살이 느껴졌지만, 느낌이 썩 좋았다.
"아가, 더운데 바지 벗어."
나는 군말없이 바지와 팬티까지 벗어 내렸다. 어릴때는 한번 스윽 만지고 마셨는데, 오늘은 큰엄마가 내껄 쓰다듬어주실때 처럼 만져주셨다. 나는 손을 올려 할머니 저고리 속에 가려진 가슴에 손을 넣었다. 그리고는 큰엄마 가슴, 엄마가슴을 주물러드릴때 처럼 젖꼭지도 살짝 비틀고 하면서 만졌다.
"후우으, 어휴... 울애기가 어른흉내 내누? 어디 다 컸나 한번 보자."
그러시더니 내껄 아래위로 살살 움직이시던 손을 놓더니 입에서 침을 잔뜩 모아 뱉어서 손을 쥐어 펴바르신 다음 다시 내껄 쥐시고는 빠르게 흔들어주기 시작하셨다. 미끌미끌하고, 또 약간 까끌까끌하기도 한 할머니 손에서 나는 급격하게 달아올랐다.
"헉, 헉, 할머니.. 나... 나와..."
"나와? 얼른싸 아가. 시원하게."
하시면서 내 셔츠를 쭈욱 올려주시는데 내 정액이 찍찍 터져나오며 할머니 손과 팔목, 내 배꼽까지 튀었다. 정액이 튈것을 예상해서 셔츠까지 순발력있게 올려주신 할머니의 노련함에 속으로 상당히 놀랐다. 어찌 생각하면 당연한건데 우리 엄마 아빠처럼 관계를 잘 안가지는 부모님을 둔 사람이라면 또 나처럼 놀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나는 찌릿찌릿한 쾌감에 허리가 들썩였다. 할머니는 사정이 끝났지만 한참을 아래위로 부드럽게 훑어주셨는데, 손을 잔뜩 적신 정액으로 내껄 문질러주시자, 미끌미끌해서 느낌이 근사했다. 그리고는 손을 들어 손등에 묻는 정액을 대뜸 혀로 핥으시더니..
"아이고.. 내 강아지, 이제 남자가 됐어? 오구오구 잘했어~ 내 새끼."
하면서 내 기분을 북돋아주셨다. 아까 아빠가 냇가로 가시기전 온가족이 수박을 먹느라 수건이 옆에 있었는데, 그걸 들어서 손을 닦으려 하셨다. 손등에 또 잔뜩 묻어 흘러내리는 부분은 다시한번 입술로 쪽 하고 드셨다. 손을 닦으시고, 내 풀범벅이 된 고추 주변을 꼼꼼하게 닦아주신후 바지를 손수 다시 입혀주시려고 나를 일으키셨는데, 내 고추가 할머니 코 앞에 위치하자 입으로 정성스레 빨아주셨다. 거의 큰엄마의 느낌이 났는데, 나는 내 물건이 빠르게 다시 피가 몰리는게 느껴졌다. 할머니는 그때 쯤 빼내셨다. 축늘어졌던게 다시 고개를 들려고 하자 최대한 빨아내서 묻었던 정액과 침을 다 닦으시고는 얼른 바지를 입혀주셨다.
"이제 고추 간수 잘 해야되겠네? 누가 와서 훔쳐먹을지 모르니까. 일루와라~ 할미가 고추 따먹자~!"
나는 장난으로 마무리 해주시며 손주를 배려해주시는게 오히려 쑥쓰럽기도 하고 또 할머니가 무척이나 사랑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해서 할머니 입술에 뽀뽀를 해드렸다.
"오구오구, 이쁜 내새끼, 늙은 할미한테 별걸 다 하누. 푹 쉬고 있어."
그리고는 별일없이 저녁까지 지나갔다. 아버지가 잡아오신 몇마리 안되는 작은 물고기들을 폭 끓여서 매운탕이 나왔을 무렵, 조씨 아저씨가 들어오셨다.
"아저씨. 저 왔어요."
"어이고, 그래! 순병이 왔나?"
"식사 하세요."
그렇게 마루에서 상을 펴놓고 빙둘러앉은 우리는 맛있게 저녁을 먹고 망으로 들어갔다. 양옥으로 붙인 방 1층은 주방과 거실이었고, 2층은 커다란 방이었는데, 손님이 오면 미닫이 문을 닫고 방을 반으로 나누셨다. 우리는 여름에 가면 늘 그곳에서 잠을 잤고, 겨울에 가면 아직 남아있는 옛집의 안방을 썼다. 아직 남아있는 아궁이로 데우는 온돌이 후끈후끈했고 고풍스러워서 좋았다.
일상이 나흘동안 반복되었고, 문제는 할머니가 처음엔 내껄 사정시켜주셨는데, 이후에는 딱히 가까이 하지를 않으셨다. 나는 내심 기대하며 기다렸지만 할머니의 갑작스런 변화에 먼저 다가갈 엄두를 못냈다. 나는 하릴없이 뒹굴거리며 갖고왔던 교과서들을 읽었는데, 아주 다 외워버릴 지경이 되고, 그렇게 아빠의 평온한 여름휴가는 끝이났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엄마가 아빠에게 묻는다.
"여보, 어머니 아직 폐경이 안오신거지?"
"내가 어떻게 알아..?"
"아들이 그런것도 몰라?"
"당신도 준규한테 생리주기 알려주고 그렇게 할거야?"
"못할거 없지?"
생리주기를 뭣때문에 알아야 하는지는 몰랐지만 폐경이란 단어는 어디서 줏어읽은 내용이 있었다. 그런데 할머니 나이에 폐경이 안오셨다는건 아직 아기를 가질 수 있으신거라는 건데? 그런 내용을 아빠가 왜 모르냐며 무안을 주자 아빠는 생리주기를 들고 나오셨다.
"준규랑 부부관계 라도 하려고? 할꺼면 생리주기 꼭 알려줘."
"어우~! 저질!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 어떻게 엄마 폐경된지 안된지도 모르는걸 이런식으로 넘어가?"
"하하하하. 생리주기 알려준다며. 아들이 남편도 아닌데 생리주기를 알아서 뭐해?"
"알면 좋지 뭐. 엄마 신경도 안건드리고."
"하하하하. 그냥 국민학생한테 미분을 해보라그래."
"그런식으로 비꼬아댈거야? 당신 엄마랑 그런거 해봤구나? 나는 상상도 못했는데?"
이건또 무슨 취조일까...
"..."
"왜 말을 못해?"
"하하하.. 운전에 집중해야지."
"했구나? 했네? 어쩐지 준규가 나를 탐하더라니... 아들 있는 집은 다 그런거였어?"
헉... 나에게 화살이 돌아왔다. 내가 엄마 사타구니에 내껄 좀 갖다댔던걸 심각하게 확대해석하고 계시는건데!
"뭐, 저때는 거의 그래. 따끔하게 아주 요절을 내버려! 그러면 당신한테 다시는 안그러겠지만 엄마라기 보다는 계모로 여기고 클테니까."
"어이구, 어이구! 당신 말 참 이상하게 한다? 어머니랑 진짜로 한거야?"
"아이, 자꾸 준규 있는데서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그래? 내가 했겠어?"
"히히히. 반응 보니까 했을것 같애. 701호 형님네도 영식이꺼 정액 빼준다고 그러는데 진짜 흔한일인가봐?"
"하하하. 그럼 당신도 준규꺼 빼줘."
"어으! 엉큼해! 나는 그런거 근본없는 사람들이나 그러는거라고 배웠다고!"
"그럼 내가 우리 어머니랑 했으면 있던 근본도 없어지는거야?"
"꼭 그렇다는게 아니고, 그렇게 배웠다고."
"당신이 준규랑 해도 나는 근본없는 사람이라고 절대로 욕안할께 걱정마세요. 생리주기 꼭 알려주고. 여~ 준규 내아들 좋겠다?"
이건 인권유린이나 아동학대아닌가!? 두 분이 갑자기 왜 이러시는거지?
아마도 큰엄마도 작전대로 틈틈이 엄마한데 바람을 넣고 계시는것 같긴한데 내가 이해했던 작전이랑 약간 촛점이 다르네?
결국 무슨 바람인지 나와 성에 관련된 논쟁을 이어가시던 두분은 결국 자꾸 할머니와 아빠의 과거를 캐묻는 엄마에게 아빠가 강하게 제지하자 엄마가 화를 내시며 중단되는걸로 끝이 났다. 여자의 질투라는걸 겪어본 경험 자체가 없던 나는 엄마의 할머니에 관련된 과도한 호기심이 결국은 질투라는걸로 이해되었다.
오후에 도착하여 씻고 쉬다가 저녁이 되자 엄마 아빠는 2차전에 돌입하셨다.
"어머니가 따로 어떤거 챙겨드시는지 알아?"
"모르겠는데, 왜?"
"아들이 그것도 몰라?"
"아니, 관심있게 지켜보면 모를까 늘 같은 반찬에 밥 드시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
"어머, 어머. 평상시에는 효자인척 하면서도 속빈 강정이네.."
"하하하.. 여보 도대체 오늘 왜그래?"
"나도 당신 엄마 처럼 안늙고 싶어서 그런다! 왜!"
나는 엄마가 할머니에게 안늙으신다느니, 젊으시다느니 했던 이야기 만큼은 아부가 아니었었나 보다 하고 짐작할 수 있었다.
"전엔 더 젊으셨었는데... 내가 중고등학생때는 같이 읍내나가면 막내동생이냐고 그러더라니까?"
"그래서 나보다 어머니가 더 좋다는거야?"
"하하.. 그런게 아니고."
"뭐 드시는지 물어봤더니 딴소리야! 어휴! 답답해! 어휴!"
나는 점점 엄마의 반응이 격해지자 내방으로 갈까 하고 일어섰다. 그리고 문을 닫고 문짝에 귀를 붙였다.
"당신.. 내가 ...서 그러지? 충.....테 ...탁...까? ... 나 진짜 괴롭다."
"여보! 내가 그런 뜻으로 그런게 아니잖아!"
"그... 못.... 남편.... 편한대로... 좋잖아?"
"당신 국장일로 나한테 아직도 화 나있지?"
"그럼 화 안나냐? 근데 그거 말고."
아빠도 언성이 조금씩 높아지니 문짝너머로 다 들려왔다.
"미안하다고. 정말 내가 어떡했으면 좋겠어? 당신 아들이랑 할까? 그러면 화 풀래?"
"그 화가 쉽게 풀려? 그거는 내가 용서 한다 그랬잖아!"
"화가 차있는게 무슨 용서야! 어헝~!! 으아앙. 어엉, 엉!"
갑자기 엄마가 통곡을 하신다. 이게.. 아닌데..
그날 두분의 충돌은 그렇게 끝났다. 두분 대화로 짐작해보니 뭔가 작전이 진행되는것 같긴했지만.. 아들인 내 앞에서 서슴없이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주제가 펑펑 튀어나와 갑론을박하시니 제대로 되어가는건지는 모르겠고, 시간이 다 필요한건 확실해보였다.
다음날, 나는 늦잠을 자다가 아침도 못먹고 대충 씻고 큰엄마네로 갔다. 꿈속에서 내가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엄마랑 타고 올라가는데 뜬금없이 욕정이 솟구치며 엄마의 음부에 내 고추를 박아댔다. 정말 어차구니 없는 전개였지만, 괜히 들뜨고, 닷새째 참고 있는 내 고추는 내 왕호두알 쪽에서 뭔가 차있는 듯 묵직한게 느껴졌다.
"엄마~~ 저 왔어요~."
"큰아들 잘가다왔나? 호호~"
"네. 영식아 이거 선물."
내가 건넨건 휴가가기 전날 금요일에 아빠가 들고오신 일제 로봇이었다. 건담이라던가 뭔가.. 메칸더 밖에 모르겠는데.
"우와~! 박스도 안뜯은 쌔삐이네! 햄아 고맙다!!"
"이건 엄마 선물."
나는 할머니땍 들어가기전 장본다거 들른 시장에서 내눈에 이뻐보이는 리본모양 머리삔을 샀는데 당연히 엄마 몰래, 화장실갔다온다며 사온 거였다. 비싼건 아니지만.. 내가 살 드릴 수 있는거니까.
그런데 큰엄마는 내 기대대로 무척 좋아하셨다. 그리고 내 볼이 뽀뽀하고 껴안아주셨다. 진심인것 같아 나도 뿌듯하고 행복했다.
우리 엄마한테는 생신이니 어버이날이니 해서 몇번이나 선물을 드렸는데 머리삔 같은 여자가 하는 악세사리를 선물하면 거의 두 번 중에 한번은 타박맞았다.
"이런거 사오지 말고 먹고싶은거 사 먹어."
이게... 아닌데...
그러나 큰엄마에게는 아껴둔 용돈으로 가장처음 선물해드린게 밴드 스타킹 몇장 뿐이었는데도 정말로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선물해드리는 맛이나고 신도 나고 그래서 뭐든 계속 해드리고 싶게 했다. 이 머리삔이 겨우 두 번째지만.
영식이는 새로 입양된 건담을 뜯어 삼매경에 빠졌다. 으레 엄마랑 먼저 좆물을 빼야된다면서 달려들던 모습은 어디가고.. 나는 배고팠지먼 그게 더 하고 싶어서 설겆이를 마쳐가시는 큰엄마를 끌어안고 귓가에 속삭였다.
"엄마.. 나 휴가가서 한번도 못했어요.."
할머니가 첫날 해주셨지만 뭐 굳이 다 솔직할 필요 있나. 나흘 넘게 굶은건 사실아닌가.
큰엄마는 뒤로 돌아서 내 귓가에 속삭이신다.
"어제 영식이가 밤에 큰아빠랑 하는데 달가들어가꼬 세번이나 빼?다. 곧 있다가 내랑 같이 가게로 가서 해주께."
치사한 녀석... 나를 빼고 셋이서...
나는 집에서 할 마음을 접고 얌전히 기다렸다가 점심을 먹고 큰엄마와의 공약대로 하기 위해 영식이한테 오늘은 일찍 집에 간다고 하고 나왔다. 그리고 집에서 정성껏 아랫도리를 씻고 시간이 되길 기다렸다가 과일가게로 나갔다.
큰엄마는 안보이고 큰아빠가 부채질을 하시다가 날 보고 반겨주셨다.
"아이고! 규야! 휴가 잘 갔다왔더나! 우리 큰아들!"
나는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고, 큰엄마가 아직 안오셨다며, 뒤늦게 출하된 복숭아 하나를 씻어오더니 깎아주셨다. 나는 맛있게 먹으면서 아빠와 엄마가 집으로 오면서 나눈 대화를 이야기 해드리면서 어떻게 되어가는건지를 여쭸다.
"너거 아빠가 진심으로 그라는건지는 모르겠는데, 큰아빠 생각에는 너거 엄마한테 확실히 아직은 화가 남았다꼬 해야되나, 아니믄 다른 무언가로 위축된게 있는거 같다. 너거 할머니랑 아빠 관계는 그런 대화로는 알 수 없는 거고. 큰아빠도 너거 아빠랑 술한잔 함서 이야기 하거던."
"여기서 드셨다면서요?"
"그래. 저기. 저 안에서 느그 큰엄마가 너거 아빠 치료라 캐야되나.. 뭐라 해야되노? 아무튼 도와주고 나믄, 내도 얼추 문닫을때 되고 하니께 문닫고 들어가서 셋이서 한잔 하는기지. 그라믄서 이래저래 이야기도 하고 그칸다 아이가. 근데, 그때 너거 엄마가 알고 있는거 진즉에 너거 아빠한테도 다 이야기 해주고 그래서 다 알고 있다. 근데, 니랑 연관된거는 아무래도 영식이 이야기 하믄서 두 사람이 이래저래 막 말쌈할라꼬 니를 거따가 끼워넣어본거 아이므는 그냥 농담하는 정도 아니긋나?"
그리고 큰아빠의 결론은 더 기다리여야 하는것으로 지어졌다. 이윽고 큰엄마가 오셨고, 큰엄마의 복장은 가게오실때마다 한결같은 블라우스 아니면 셔츠, 그리고 고무밴드의 주름치마였다.
"여보, 준규가 휴가가서 함도 못했다카네요. 여서 하믄 되겠지예?"
"내가 큰아들꺼 빼주는데 어디서 하건 머라 하나? 하하하."
"그래도 내 맴은 안그런기라요. 당신 몰래, 단둘이 그라는거는 몬한다 아입니꺼?"
"하하하.. 언능 드가라. 큰아들래미는 너무 좋아가꼬 소리지르고 그카믄 안된디?"
"하모요!"
"하하하... 아들래미 씩씩하네. 마이 하고 나온나!"
나는 큰아빠의 격려에 힘입어 가벼운 마음으로 큰엄마랑 협실로 들어갔다. 큰엄마는 협실 바닥을 잠깐 닦아내신후 작은 대나무 자리를 다시금 펴셨다. 그리고 내가 자리를 잘 잡아 눕게끔 하고 내 위로 올라오셨다.
"아들~, 마이 굶었나? 엄마가 매 빼주믄 되나?"
"네!"
"세 번 빼 주믄 되나?"
"히히,,"
"깔깔깔~ 웃기는. 바지 다 벗어봐라."
나는 팬티랑 바지를 동시에 내렸다. 큰엄마는 이미 준비되서 눕지도 않고 거의 대각선으로 바짝 선 내 고추에 코를 살짝 갖다 대시더니.
"똑똑한 울 아들, 단디 씻고 왔네?"
"헤헤.."
큰엄마는 웃으시면서 내꺼를 빨아주기 시작하셨다.
"울 아들, 굶은거 순식간에 엄마가 채워줄끼라."
내 귀두로 부드러운 큰엄마의 입술이 느껴진다. 곧바로 뜨겁고 촉촉한 엄마의 혀를 느끼며 입속으로 입성한걸 느꼈다. 큰엄마의 혀는 내 요도구를 잠시 자극하더니 혀로 내 귀두를 감듯, 양쪽으로 한번씩 훑어주시고, 다음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입으로만 내 물건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어주신다. 짜릿짜릿, 옴찔옴찔했고, 내 음경을 입술로 앞뒤로 훑어주시며 잔잔한 감동이 내 등을 훑었다.
"쭈욱, 쭈읍.. 아들, 휴가가서 뭐했노?"
큰엄마는 내 것을 오른손으로 흔들면서 물으신다.
"할머니랑 하루 종일 책보고, 할머니랑 으읔!! 엄마 나, 나와!! 으읔! 윽!"
순식간이었지만 참을 방법이 없었다. 큰엄마의 입속에 나흘을 넘게 모은 내 정액을 짜 넣어드렸다.
"꿀꺽, 꿀꺽, 쭈욱, 쭈욱, 꿀꺽. 쪼옥, 쭈욱, 쭉, 꿀꺽. 하이고 마, 맛나네. 우리 아들! 호호~ 그래가 할매랑 또 뭐 했노?"
"할머니랑... 그거.. 으읍.. 후우.."
중간중간 예민해진 내 귀두를 흡입하는 큰엄마의 혓바닥의 느낌 때문에 말이 자꾸 끊겼다.
"쭉, 쭈웁, 할매랑 그거 뭐?"
"그냥, 할머니랑 수박 먹고, 혼자 책 읽고, 그러면서 보냈어요."
나는 당연히 할머니가 손으로 해주신 이야기는 할 생각이 없었고, 정말 단조로왔던 휴가에서 특별하게 이야기 해드릴께 딱히 없었다.
"아, 근데 엄마. 할머니가 폐경이 아닌것 같다고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폐경이 안오면 안늙어요?"
"글쎄.. 아! 그래, 맞다! 그런것 같다!"
"아.. 그렇구나."
-덜컥.
"우리 큰아들 잘 싸고 있나? 내 물좀 마실라꼬."
큰엄마는 내 고추를 흔드시는것을 멈추고,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한컵 따라드렸다.
"커허~ 시원타."
"여보, 당신이 보기에 울 어무이 어때예? 내 시집올때랑 비교해가꼬, 마이 늙으신거 같애예?"
"보자... 그닥 차이 없으신거 같은데 와? 그라고 보이 거의 안늙으苑척毆? 지금 연세에 비해서는 젊게 사시는고마."
"그런것 같지예?"
아.. 우리 할머니 같은 분이 또 계시는구나. 큰엄마의 어머니라.. 나한테도 피는 안섞였지만, 외할머니 같은 분이 되는건가?
"허허.. 시간이 벌써 이래 지났고나. 그라모, 하던거 마저 하그라. 오늘은 마, 기본 세번은 안빼야긋나? 우리 아들. 여보. 아들이 보는것도 있어야 좀 시원하게 안빼긋나. 다 벗고 있어도 된다. 아무도 몬들어오게 하께."
"호호호~ 우째, 당신 마누라를 자꾸 여서 벗길라 하는교?"
"당신 알몸이 비너스 그 자체 아이가."
"비너스는 무신요. 호호호~ 부끄러버라."
큰아빠는 말없이 큰엄마 등에 손을 대고 입술에 뽀뽀하시더니, 눈을 한쪽 찡긋 하시고는 손으로 등을 몇번 쓰다듬으시고는 협실을 나가셨다.
-쿵
문이 닫히고 큰엄마는 셔츠와 치마를 벗어내셨다. 그리고 살색 브레이지어를 벗으신 다음 팬티에도 손을 잠깐 갔다가 멈칫하시더니..
"아들.. 엄마 이대로가 이쁘나, 아이모.. 벗으까?"
"나도 엄마 만져드리고 싶은데."
말없이 팬티도 벗으셨다. 큰엄마 귀가 빨개지신게 보였다. 집에서 영식이랑 나를 양쪽에서 붙잡고 빼주실 때는 윗옷은 벗으셔도 팬티는 물론, 치마까지 꼭 입고 계셨었다. 큰엄마가 치마나 팬티까지 벗는 걸 보여주시는건 꼭 큰아빠가 옆에 계실때 뿐이었는데, 영식이는 자주 보겠지만, 나는 그렇지 못했기에, 큰엄마의 맨 속살을 보자 심장이 또 격하게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큰엄마는 쪼그리고 앉아 내껄 다시 입에 넣으셨다. 그리고 정성껏 내껄 빨아주셨다. 엄마 가슴이 보기 좋았다. 나는 별다른 야한생각이 떠오르진 않았지만 워낙 내 물건에 가해지는 느낌이 좋았기 때문에 그것만 마음편하게 느끼고 있었다. 나는 곧 허리가 들썩이며 사정을 시작했다.
"으윽! 끄윽!! 엄마!! 아으... 사랑해요."
큰엄마는 다시 정성스럽게 나에게서 나온 모든걸 삼키며 입으로 깨끗하게 해주셨다.
"쮸읍, 쪽, 쪽. 엄마니 니 사랑한데이. 꼭 대장부로 크거레이! 호호호~"
그때!
"임자, 내 들어간데이~"
-덜컥.
"보기 좋~네. 몇번 했더노?"
"두 번예."
"아.. 그렇나? 하하. 전화왔는데, 저녁에 아우 온다카네?"
"그래요?"
"셋이서 하까?"
"내는 그게 맴이 편하다 아입니꺼?"
"그래. 그라자 그라믄. 마음은 큰아들을 내 대신 하라 하모 좋겠는데."
"호호호~ 준규가 당신 분신인교?"
"하하하. 내가 손오공 되는기가? 준규야, 니 내 분신 할래?"
"네? 헤헤.."
"아빠랑 큰엄마랑 하는거 보기만 하모 된다 아이가."
"아... 아빠랑요? 아빠가 난리치실것 같은데."
"오데, 니를 큰엄마가 해주는거 벌써 말해주가 알고 있다. 내가 큰엄마 통해서 좋게 잘 말했디마, 오히려 고맙다고 했담서?"
"호호호~ 너거 아빠가 고맙다꼬, 자기한테도, 아들한테도 그케 헌신해주는게 눈물나게 고맙다캄서."
"근데, 여보는 내맘 모리요? 내가 당신이 있어야 떳떳하게 할 수 있다카는 긴데, 당신 대신 큰아들 보낸다 카모, 내는 뭐가 되는교? 히잉.."
"내일 물건 띠러 가야되니께 그랬제. 알았다 내사, 박진 몬하고 옆에서 같이 봐주께."
"아.. 그렇네요.. 물건이.. 내도 같이 따라가드릴께요."
나는 잠깐 아빠랑 큰엄마가 같이 부둥켜 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려니 기대했다가 김이 새버렸다.
"여보, 벗고 있는김에 아들한테 서비스도 받아보지, 오랜만에."
"그라까요? 호호호~. 아덜, 어매꺼 좀 사랑해 줄끼가?"
하시면서 내 얼굴 옆으로 양무릎을 대시더니 내 눈앞에 큰엄마의 음부가 정면으로 보이게 하셨다. 입구 부근의 털은 이미 물을 뿌린마냥 젖어서 수십가닥씩 붙어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그리고 큰엄마는 내껄 다시 입에 넣으셨다.
"여보, 그라모 애쓰그라. 허허허."
-끼익, 탁!
협실 문이 닫히자 그 안은 오로지 큰엄마와 나의 숨소리와 살이 입으로 빨리는 소리만 울렸다. 엄마는 먼저 두번을 상대적으로 짧은시간만에 빼주셨지만, 이번에는 숨을 고르시는건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빨아올렸다가, 입술만 꽉 오므려서 거의 음경뿌리까지 갔다가를 반복해주셨다. 느낌이 환상적이었다.
나도 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엄마의 내 오른손 검지 손톱을 살폈다. 처음 큰엄마의 음부를 만지는걸 배운 이후 큰아빠한테 줄 쓰는 법을 배웠는데, 다른 손가락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깎지만 검지는 생각날때마다 엄마가 쓰는 손톱줄로 부드럽게 연마해놓고 다녔다. 연장이 잘 정리되어있는걸 확인한 나는 내 검지 손가락을 빨았다. 그 상황에서 손을 씻고 올 수는 없었으니까, 소중한 큰엄마의 음부로 탐험할 내 손가락이 엄마에게 세균을 옮기는건 끔찍했기에 내 입으로 싹싹 빨아서 닦아낸 것이다.
그러고 나서야 이미 범람하는 큰엄마의 계곡에 내 손가락을 넣었다. 미끄덩, 이미 충분하게 흘러나온 큰엄마의 애액으로 긴 협곡 전체가 축축했기에 나는 아빠가 음경을 집어넣는 아래의 심연에서부터 진주알이 위치한 협곡이 시작되는 보물의 언덕까지 탐험해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다. 그리고나서 큰엄마의 심연에 내 손가락을 되는 만큼 밀어넣었다. 오돌도돌, 주름들이 느껴지고 큰엄마의 깊은 신음소리가 퍼져나왔다. 나는 넣었다 뺏다를 수회 반복하다가 다시 되는만큼 내 검지를 넣고 아래위옆으로 살짝 휘저었는데 그때 큰엄마 몸이 움찔하며 내 손가락에 살점들이 죄어져 오는것을 느꼈다. 그러다가 슬슬 큰엄마의 진주성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팥알만한 진주와 그것을 둘러싼 살점은 마치 보석을 둘러싼 성채같았던 것이다. 몇번이고 음수를 길러 미끈하고 축축하게 만든 다음 진주와 성곽을 문지르기 시작하자, 엄마의 신음소리가 급격하게 밀려나왔다.
내 물건을 강하게 천천히 빨아올려주시던 엄마가 속도를 높이시는게 느껴졌고, 이윽고 오른손까지 동원하여 내 남근을 강하게 마찰시켜주셨다. 나도 단단히 음수를 길어올려놓았기 때문에 멈추지 않고 큰엄마의 음핵과 주변을 비벼드렸는데, 나보다 엄마가 먼저 절정에 오르셨는지 어느순간 신음소리를 멈추고 무릎으로 내 얼굴을 꽉 조이셨다. 나는 그대로 움직임을 멈추고 잠깐 기다려드렸다. 그리고 무릎의 힘이 풀리자 서서히 다시 검지 손가락을 움직였다. 큰엄마도 이옥고 입과 오른손으로 내 물건을 빠르에 상하왕복 시켜주셨고, 나도 회음부쪽에서 부터 깊은 열락이 샘솟는걸 느꼈다. 나는 나의 사정과 큰엄마의 절정을 같이 맞추기 위하여 손가락을 최대한 자극적이다 싶게끔 문질렀고, 내 의도대로 내가 사정에 다다라 정액이 터져나올때 극적으로 큰엄마도 무릎으로 다시 내 얼굴을 조이셨다. 큰엄마의 입과 손이 그대로 멈춰있었지만, 세번째 사정이었기 때문에 그런지 두번째보다도 그 쾌락이 강렬했다.
우리는 둘다 얼굴이 빨개져서일어났다.
"아히고, 우리 아들, 진짜로 타고 난기가? 엄마한테 이렇게 효도도 잘 하노. 호호호~ 종종 해달라고 하고 싶다. 후우~."
"저도 너무 좋아서 감사해요. 엄마 사랑해요."
우리는 알몸으로 껴안은채 한참을 그러고 있었다. 그리고 큰엄마가 냉장고에서 복숭아를 깎아주시는걸 먹고 가게에서 좀더 시간을 보내며 아빠랑 발기부전 극복작전을 어떻게 하시는지를 물었다. 처음에는 부끄럽다고 거절하시다가 두어번 더 어리광을 부리며 재촉하자, 말씀을 시작하셨다. 난 상세히, 자세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또 부탁드렸다.
"그게, 너거 큰아빠는 허락은 하셨는데, 나는 단둘이서 만나가꼬 그래 하는게 영 맴이 불편한것도 있고, 너거 큰아빠만 거진 들락날락했던 곳에 다른 남자 좆을 넣어야 되니까 더 했지. 그래가꼬, 장소를 여기로 하자꼬 한기라.
너거 아빠가 우물쭈물 윽수로 곤란해 하데. 형님한테도 들리고 할텐데 잘 될지 모르겠다꼬. 소리는 안들리지마는, 니는 안다이가? 큰아빠 배포 큰사람인거. 그때 니랑 우리가족 하는거를 이야기 해줌서, 당신 행님 그리 졸장부 아이라꼬 마음 놓으시라꼬 했지. 그래도 마, 너거 아빠 퇴근하자마자 처음으로 둘이 여거 들어와가꼬 옷벗는데 분위기가 하도 안굳어있겠나? 너거 아빠가 딱 퇴근할때 가게 정리하고 있었을 때여가꼬 너거 큰아빠가 잡아끌어가꼬 들어온긴데, 내는 아예 너거 큰아빠 있는데서 당당하게 세워볼라꼬 큰아빠를 불러가꼬 들어오시라 캤지.
가게 문 닫기고, 큰아빠도 여 들어와가꼬 일단 내랑 큰아빠랑 둘이 벗었는기라. 그래가 너거 아빠도 쭈삣쭈삣 함서 옷을 벗었는데, 너거 아빠께 축 안쳐져 있겄나? 너거 큰아빠는 이미 발딱 서 있는데.
그래가꼬 너거 큰아빠랑 먼저 시작한기라. 뒤로 함서 너거 아빠껄 만져주는데, 금방 서더라꼬. 그래서 딱딱해지자 마자 이때다 하고 너거 아빠꺼를 품었다 아이가. 왠만한 사나는 옆에서 하고 있는 거 보믄 안서지는 않거던, 진짜 난봉쟁이나 기력이 심하게 딸리는 사람 아이고서는 다 서는 기라. 그래서 그렇게 너거 아빠 자지가 깨바지더라꼬.
그날은 한번밖에 안했지마는, 대번에 희망이 보이니까는 너거 큰아빠가 계속 하자꼬, 생각 날때마다 퇴근하믄서 들르라꼬, 그래 했지.
그래가꼬 삼사일에 한번씩은 오신기라. 두번째에도 한번만 하고, 세번째에도 한번만 했는데, 네번째던가, 그때부터는 두번씩. 그라는데, 너거 아빠가 그라시데. 셋이서 해보는건 상상만 했지 이래 해볼줄 몰랐다꼬, 해보이까 정말 좋다믄서. 근데 집에서는 연주랑 있으믄 계속 안선다꼬.
와그러냐꼬, 연주가 싫어진기냐꼬 했디만, 그게 아이라 맴이 안동한다믄서. 그래서 멤버가 바뀌믄 쪼매 달라지까 싶어가꼬 상상한번 해보자 캤지. 셋다 발가벗고 있었으니께, 너거 아빠가 어떤 상상하믄 자지가 빨딱 서는지 안 알겠나.
처음에는 연주랑 내랑 너거 아빠랑 하는거 이야기 해보는데, 안오더라꼬. 그래서 큰아빠랑 너거 엄마 아빠랑 하는거를 이야기 해보는데, 올라오는기라. 일단 선김에 내가 다시 품어드지. 기회 있을때 마다 북돋아 드리머 더 안 좋겠나 해서. 그라는데, 큰아빠가 니랑 너거 엄마아빠랑 하는거는 어떠냐꼬 우리집 처럼. 근데 나는 쪼메 마이 나간거 아인가 걱정되더라꼬. 큰아빠는 내가 걱정 하든가 말든가 연주가 입으로는 니꺼를, 아래로는 너거 아빠를 받는거라꼬 이야기 쭉 하더라꼬. 그랬더마 너거 아빠가 처음에는 너무 변태적이라꼬 막 그라믄서도 속도를 올리는데, 세번째 하믄서도 금방 사정해삐는기라.
아, 이거구나. 너거 큰아빠 판단으로는 일단 너거 아빠는 너거 엄마랑 단둘이 하는것보다 다른 남자가 끼어서 하는거를 하고 싶어 하는거라꼬 그라더라꼬.
근데 문제는 연주가 내가 이야기는 종종 가서 이래저래 하긴 하는데, 그게 그리 빨리 풀어지진 않거던. 특히 여자들한테는 참말로 쉽게 받아들여지는 문제가 아니라꼬. 뭐든 처음이 가장 어려븐거지만, 보통은 상상도 몬하니께. 일단은 내도 그게 그렇게 빨리는 변하지 않을것 같다꼬 이야기 해?디만, 너거 아빠가 자기도 기회 될때마다 함 이야기 꺼내보고 싶다캄서.
전방위? 전방위로 뭐라 카자 캄서 큰아빠랑 너거 아빠랑 내랑 매번 할 때마다 작전도 짜자 카고, 내도 급하지 않게 틈틈이 너거 엄마랑 이야기도 좀 더 터보고. 그라자꼬 하고 끝났지."
아... 그래서 깨달았다. 그래서 아빠가 차안에서 상상도 해본적 없던 수위로 논쟁을 하셨구나 라고..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닷새동안 아빠와 엄마를 따라 엄마랑 휴가를 다녀왔는데, 장소가 가평군의 시골 할머니댁이었다. 마음만 먹으면 주말에도 갈 수 있었지만, 아버지 사업이 무너진 후에는 회사일때문에 쌓이는 피로로 주말에는 거의 못가고 있었다. 오랜만에 우리가 오자 할머니는 너무너무 행복해하시며 달려나오셔서 반겨주셨다.
시골집이지만, 널찍한 한옥에 양옥을 덧붙인 구조였는데, 한옥은 손이 많이 간다고, 조씨 아저씨라는 분이 오래전에 한옥 반켠을 부수고 양옥을 붙이고, 현대식 주방과 보일러를 넣으셨다고 했다. 하지만 양옥 지붕도 기와를 올려서 어색하면서도 모호하게 일체감이 있어 기이한 집이었다.
"어떻게 연락도 없이 이렇게 오냐? 우리 아가도 고생 많았지? 들어가자."
"아저씨는요?"
"뭐.. 오겠지.. 얼른 마루로 올라가아."
할머니라고는 했지만 머리가 희끗희끗하신것 말고는 피부는 무척 고우셔서 내일모레면 쉰이이라는 705호 아줌마랑 피붓결이 비슷하셨다. 열일곱에 아빠를 낳으셨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내일모레 할머니는 예순을 넘기시는거였다.
"어무니~ 어떻게 이렇게 뵐때마다 고우신거에요~ 호호호~."
나는 우리 엄마가 할머니께 아부를 하고 계시는걸 익히 봐와서 알고 있다. 우리 엄마는 절대로 이렇게 살가운 분이 아니니까. 하하..
"원.. 실없는 소린줄은 알면서도 기분은 좋구나. 그래, 일은 별일 안생기고?"
"그럼요~. 어머니. 이이도 요즘 신이나서 행복해요."
아빠가 신이 나신 정확한 이유는 나는 정확히 알고 있다. 그러나 큰아빠와의 작전대로는 아직 시일이 훨씬 필요한 것 같았다. 나는 큰엄마가 내 정액을 빼주실때 늘 들으니까 알 고 있었지만, 아빠는 큰엄마랑 벌써 다섯번이나 관계를 가졌는데, 그 장소가 똑같이 과일가게 안의 협실이었다고 들었다. 큰엄마는 늘, 큰아빠 몰래 할 수 없다고 하셨다. 그리고 사랑이랑 욕정은 엄연히 구분하시는것 같았다. 정말 바른생활로 사는 분들이지만, 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히 우리 엄마 아빠 같은 분들과는 달리 꽤 열린 분들이었는데, 그럼에도 그 행동의 기준은 철저하게 큰아빠, 큰엄마간의 사랑과 신뢰라는걸 어린 나도 알고 있었다.
늦게 받은 휴가지만, 아빠는 오랜만에 당신의 엄마를 보고 쉬다 가시려고 오신건데, 쉬신다면서 개울로 가서 탕꺼리를 잡아온다고 창고에서 뜰채를 찾아 꺼내시더니 양동이를 들고 가셨다. 엄마도 사뿐사뿐, 같이 따라나가셨고.. 당연히 아빠 없는 곳에서 할머니랑 같이 있기 어색하기 때문일 것이었다.
"우리 강아지, 훌쩍 커버렸네? 쪽~."
나는 할머니가 귀엽다고 껴안고 뽀뽀해주시자 어릴때 그랬던 것 처럼 양반다리하신 할머니 허벅지를 배고 누웠다. 나에게 부채질을 해주시는 할머니. 입은 모시치마가 까끌거려서 얼굴을 들었다가 기댔다가 두번 했더니 할머니가 치마를 올려서 맨살을 만들어주셨다. 차를타고 오느라 졸린것도 같고 치마를 올리자 할머니에게서 전에는 몰랐던 여자냄새.. 아마 그 전에도 낫겠지만 그때는 어려서 몰랐던 냄새가 풍겨왔기때문에 나는 몸을 뒤척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할머니의 사타구니 쪽으로 얼굴이 묻혔다. 큰엄마에게서 맡던 그 냄새가 맞았다. 나는 갑자기 가슴이 쿵쾅거려서 몸을 바로 누웠다.
"오구오구, 우리 강아지. 어느새 이렇게 컸누?"
바로 누운 나는 할머니가 내 고무줄 반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넣으신걸 느꼈다. 그리고 팬티 속으로 손이 쑥 들어와 내 발기된 고추를 만지셨다. 손바닥의 굳은살이 느껴졌지만, 느낌이 썩 좋았다.
"아가, 더운데 바지 벗어."
나는 군말없이 바지와 팬티까지 벗어 내렸다. 어릴때는 한번 스윽 만지고 마셨는데, 오늘은 큰엄마가 내껄 쓰다듬어주실때 처럼 만져주셨다. 나는 손을 올려 할머니 저고리 속에 가려진 가슴에 손을 넣었다. 그리고는 큰엄마 가슴, 엄마가슴을 주물러드릴때 처럼 젖꼭지도 살짝 비틀고 하면서 만졌다.
"후우으, 어휴... 울애기가 어른흉내 내누? 어디 다 컸나 한번 보자."
그러시더니 내껄 아래위로 살살 움직이시던 손을 놓더니 입에서 침을 잔뜩 모아 뱉어서 손을 쥐어 펴바르신 다음 다시 내껄 쥐시고는 빠르게 흔들어주기 시작하셨다. 미끌미끌하고, 또 약간 까끌까끌하기도 한 할머니 손에서 나는 급격하게 달아올랐다.
"헉, 헉, 할머니.. 나... 나와..."
"나와? 얼른싸 아가. 시원하게."
하시면서 내 셔츠를 쭈욱 올려주시는데 내 정액이 찍찍 터져나오며 할머니 손과 팔목, 내 배꼽까지 튀었다. 정액이 튈것을 예상해서 셔츠까지 순발력있게 올려주신 할머니의 노련함에 속으로 상당히 놀랐다. 어찌 생각하면 당연한건데 우리 엄마 아빠처럼 관계를 잘 안가지는 부모님을 둔 사람이라면 또 나처럼 놀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나는 찌릿찌릿한 쾌감에 허리가 들썩였다. 할머니는 사정이 끝났지만 한참을 아래위로 부드럽게 훑어주셨는데, 손을 잔뜩 적신 정액으로 내껄 문질러주시자, 미끌미끌해서 느낌이 근사했다. 그리고는 손을 들어 손등에 묻는 정액을 대뜸 혀로 핥으시더니..
"아이고.. 내 강아지, 이제 남자가 됐어? 오구오구 잘했어~ 내 새끼."
하면서 내 기분을 북돋아주셨다. 아까 아빠가 냇가로 가시기전 온가족이 수박을 먹느라 수건이 옆에 있었는데, 그걸 들어서 손을 닦으려 하셨다. 손등에 또 잔뜩 묻어 흘러내리는 부분은 다시한번 입술로 쪽 하고 드셨다. 손을 닦으시고, 내 풀범벅이 된 고추 주변을 꼼꼼하게 닦아주신후 바지를 손수 다시 입혀주시려고 나를 일으키셨는데, 내 고추가 할머니 코 앞에 위치하자 입으로 정성스레 빨아주셨다. 거의 큰엄마의 느낌이 났는데, 나는 내 물건이 빠르게 다시 피가 몰리는게 느껴졌다. 할머니는 그때 쯤 빼내셨다. 축늘어졌던게 다시 고개를 들려고 하자 최대한 빨아내서 묻었던 정액과 침을 다 닦으시고는 얼른 바지를 입혀주셨다.
"이제 고추 간수 잘 해야되겠네? 누가 와서 훔쳐먹을지 모르니까. 일루와라~ 할미가 고추 따먹자~!"
나는 장난으로 마무리 해주시며 손주를 배려해주시는게 오히려 쑥쓰럽기도 하고 또 할머니가 무척이나 사랑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해서 할머니 입술에 뽀뽀를 해드렸다.
"오구오구, 이쁜 내새끼, 늙은 할미한테 별걸 다 하누. 푹 쉬고 있어."
그리고는 별일없이 저녁까지 지나갔다. 아버지가 잡아오신 몇마리 안되는 작은 물고기들을 폭 끓여서 매운탕이 나왔을 무렵, 조씨 아저씨가 들어오셨다.
"아저씨. 저 왔어요."
"어이고, 그래! 순병이 왔나?"
"식사 하세요."
그렇게 마루에서 상을 펴놓고 빙둘러앉은 우리는 맛있게 저녁을 먹고 망으로 들어갔다. 양옥으로 붙인 방 1층은 주방과 거실이었고, 2층은 커다란 방이었는데, 손님이 오면 미닫이 문을 닫고 방을 반으로 나누셨다. 우리는 여름에 가면 늘 그곳에서 잠을 잤고, 겨울에 가면 아직 남아있는 옛집의 안방을 썼다. 아직 남아있는 아궁이로 데우는 온돌이 후끈후끈했고 고풍스러워서 좋았다.
일상이 나흘동안 반복되었고, 문제는 할머니가 처음엔 내껄 사정시켜주셨는데, 이후에는 딱히 가까이 하지를 않으셨다. 나는 내심 기대하며 기다렸지만 할머니의 갑작스런 변화에 먼저 다가갈 엄두를 못냈다. 나는 하릴없이 뒹굴거리며 갖고왔던 교과서들을 읽었는데, 아주 다 외워버릴 지경이 되고, 그렇게 아빠의 평온한 여름휴가는 끝이났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엄마가 아빠에게 묻는다.
"여보, 어머니 아직 폐경이 안오신거지?"
"내가 어떻게 알아..?"
"아들이 그런것도 몰라?"
"당신도 준규한테 생리주기 알려주고 그렇게 할거야?"
"못할거 없지?"
생리주기를 뭣때문에 알아야 하는지는 몰랐지만 폐경이란 단어는 어디서 줏어읽은 내용이 있었다. 그런데 할머니 나이에 폐경이 안오셨다는건 아직 아기를 가질 수 있으신거라는 건데? 그런 내용을 아빠가 왜 모르냐며 무안을 주자 아빠는 생리주기를 들고 나오셨다.
"준규랑 부부관계 라도 하려고? 할꺼면 생리주기 꼭 알려줘."
"어우~! 저질!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 어떻게 엄마 폐경된지 안된지도 모르는걸 이런식으로 넘어가?"
"하하하하. 생리주기 알려준다며. 아들이 남편도 아닌데 생리주기를 알아서 뭐해?"
"알면 좋지 뭐. 엄마 신경도 안건드리고."
"하하하하. 그냥 국민학생한테 미분을 해보라그래."
"그런식으로 비꼬아댈거야? 당신 엄마랑 그런거 해봤구나? 나는 상상도 못했는데?"
이건또 무슨 취조일까...
"..."
"왜 말을 못해?"
"하하하.. 운전에 집중해야지."
"했구나? 했네? 어쩐지 준규가 나를 탐하더라니... 아들 있는 집은 다 그런거였어?"
헉... 나에게 화살이 돌아왔다. 내가 엄마 사타구니에 내껄 좀 갖다댔던걸 심각하게 확대해석하고 계시는건데!
"뭐, 저때는 거의 그래. 따끔하게 아주 요절을 내버려! 그러면 당신한테 다시는 안그러겠지만 엄마라기 보다는 계모로 여기고 클테니까."
"어이구, 어이구! 당신 말 참 이상하게 한다? 어머니랑 진짜로 한거야?"
"아이, 자꾸 준규 있는데서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그래? 내가 했겠어?"
"히히히. 반응 보니까 했을것 같애. 701호 형님네도 영식이꺼 정액 빼준다고 그러는데 진짜 흔한일인가봐?"
"하하하. 그럼 당신도 준규꺼 빼줘."
"어으! 엉큼해! 나는 그런거 근본없는 사람들이나 그러는거라고 배웠다고!"
"그럼 내가 우리 어머니랑 했으면 있던 근본도 없어지는거야?"
"꼭 그렇다는게 아니고, 그렇게 배웠다고."
"당신이 준규랑 해도 나는 근본없는 사람이라고 절대로 욕안할께 걱정마세요. 생리주기 꼭 알려주고. 여~ 준규 내아들 좋겠다?"
이건 인권유린이나 아동학대아닌가!? 두 분이 갑자기 왜 이러시는거지?
아마도 큰엄마도 작전대로 틈틈이 엄마한데 바람을 넣고 계시는것 같긴한데 내가 이해했던 작전이랑 약간 촛점이 다르네?
결국 무슨 바람인지 나와 성에 관련된 논쟁을 이어가시던 두분은 결국 자꾸 할머니와 아빠의 과거를 캐묻는 엄마에게 아빠가 강하게 제지하자 엄마가 화를 내시며 중단되는걸로 끝이 났다. 여자의 질투라는걸 겪어본 경험 자체가 없던 나는 엄마의 할머니에 관련된 과도한 호기심이 결국은 질투라는걸로 이해되었다.
오후에 도착하여 씻고 쉬다가 저녁이 되자 엄마 아빠는 2차전에 돌입하셨다.
"어머니가 따로 어떤거 챙겨드시는지 알아?"
"모르겠는데, 왜?"
"아들이 그것도 몰라?"
"아니, 관심있게 지켜보면 모를까 늘 같은 반찬에 밥 드시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
"어머, 어머. 평상시에는 효자인척 하면서도 속빈 강정이네.."
"하하하.. 여보 도대체 오늘 왜그래?"
"나도 당신 엄마 처럼 안늙고 싶어서 그런다! 왜!"
나는 엄마가 할머니에게 안늙으신다느니, 젊으시다느니 했던 이야기 만큼은 아부가 아니었었나 보다 하고 짐작할 수 있었다.
"전엔 더 젊으셨었는데... 내가 중고등학생때는 같이 읍내나가면 막내동생이냐고 그러더라니까?"
"그래서 나보다 어머니가 더 좋다는거야?"
"하하.. 그런게 아니고."
"뭐 드시는지 물어봤더니 딴소리야! 어휴! 답답해! 어휴!"
나는 점점 엄마의 반응이 격해지자 내방으로 갈까 하고 일어섰다. 그리고 문을 닫고 문짝에 귀를 붙였다.
"당신.. 내가 ...서 그러지? 충.....테 ...탁...까? ... 나 진짜 괴롭다."
"여보! 내가 그런 뜻으로 그런게 아니잖아!"
"그... 못.... 남편.... 편한대로... 좋잖아?"
"당신 국장일로 나한테 아직도 화 나있지?"
"그럼 화 안나냐? 근데 그거 말고."
아빠도 언성이 조금씩 높아지니 문짝너머로 다 들려왔다.
"미안하다고. 정말 내가 어떡했으면 좋겠어? 당신 아들이랑 할까? 그러면 화 풀래?"
"그 화가 쉽게 풀려? 그거는 내가 용서 한다 그랬잖아!"
"화가 차있는게 무슨 용서야! 어헝~!! 으아앙. 어엉, 엉!"
갑자기 엄마가 통곡을 하신다. 이게.. 아닌데..
그날 두분의 충돌은 그렇게 끝났다. 두분 대화로 짐작해보니 뭔가 작전이 진행되는것 같긴했지만.. 아들인 내 앞에서 서슴없이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주제가 펑펑 튀어나와 갑론을박하시니 제대로 되어가는건지는 모르겠고, 시간이 다 필요한건 확실해보였다.
다음날, 나는 늦잠을 자다가 아침도 못먹고 대충 씻고 큰엄마네로 갔다. 꿈속에서 내가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엄마랑 타고 올라가는데 뜬금없이 욕정이 솟구치며 엄마의 음부에 내 고추를 박아댔다. 정말 어차구니 없는 전개였지만, 괜히 들뜨고, 닷새째 참고 있는 내 고추는 내 왕호두알 쪽에서 뭔가 차있는 듯 묵직한게 느껴졌다.
"엄마~~ 저 왔어요~."
"큰아들 잘가다왔나? 호호~"
"네. 영식아 이거 선물."
내가 건넨건 휴가가기 전날 금요일에 아빠가 들고오신 일제 로봇이었다. 건담이라던가 뭔가.. 메칸더 밖에 모르겠는데.
"우와~! 박스도 안뜯은 쌔삐이네! 햄아 고맙다!!"
"이건 엄마 선물."
나는 할머니땍 들어가기전 장본다거 들른 시장에서 내눈에 이뻐보이는 리본모양 머리삔을 샀는데 당연히 엄마 몰래, 화장실갔다온다며 사온 거였다. 비싼건 아니지만.. 내가 살 드릴 수 있는거니까.
그런데 큰엄마는 내 기대대로 무척 좋아하셨다. 그리고 내 볼이 뽀뽀하고 껴안아주셨다. 진심인것 같아 나도 뿌듯하고 행복했다.
우리 엄마한테는 생신이니 어버이날이니 해서 몇번이나 선물을 드렸는데 머리삔 같은 여자가 하는 악세사리를 선물하면 거의 두 번 중에 한번은 타박맞았다.
"이런거 사오지 말고 먹고싶은거 사 먹어."
이게... 아닌데...
그러나 큰엄마에게는 아껴둔 용돈으로 가장처음 선물해드린게 밴드 스타킹 몇장 뿐이었는데도 정말로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선물해드리는 맛이나고 신도 나고 그래서 뭐든 계속 해드리고 싶게 했다. 이 머리삔이 겨우 두 번째지만.
영식이는 새로 입양된 건담을 뜯어 삼매경에 빠졌다. 으레 엄마랑 먼저 좆물을 빼야된다면서 달려들던 모습은 어디가고.. 나는 배고팠지먼 그게 더 하고 싶어서 설겆이를 마쳐가시는 큰엄마를 끌어안고 귓가에 속삭였다.
"엄마.. 나 휴가가서 한번도 못했어요.."
할머니가 첫날 해주셨지만 뭐 굳이 다 솔직할 필요 있나. 나흘 넘게 굶은건 사실아닌가.
큰엄마는 뒤로 돌아서 내 귓가에 속삭이신다.
"어제 영식이가 밤에 큰아빠랑 하는데 달가들어가꼬 세번이나 빼?다. 곧 있다가 내랑 같이 가게로 가서 해주께."
치사한 녀석... 나를 빼고 셋이서...
나는 집에서 할 마음을 접고 얌전히 기다렸다가 점심을 먹고 큰엄마와의 공약대로 하기 위해 영식이한테 오늘은 일찍 집에 간다고 하고 나왔다. 그리고 집에서 정성껏 아랫도리를 씻고 시간이 되길 기다렸다가 과일가게로 나갔다.
큰엄마는 안보이고 큰아빠가 부채질을 하시다가 날 보고 반겨주셨다.
"아이고! 규야! 휴가 잘 갔다왔더나! 우리 큰아들!"
나는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고, 큰엄마가 아직 안오셨다며, 뒤늦게 출하된 복숭아 하나를 씻어오더니 깎아주셨다. 나는 맛있게 먹으면서 아빠와 엄마가 집으로 오면서 나눈 대화를 이야기 해드리면서 어떻게 되어가는건지를 여쭸다.
"너거 아빠가 진심으로 그라는건지는 모르겠는데, 큰아빠 생각에는 너거 엄마한테 확실히 아직은 화가 남았다꼬 해야되나, 아니믄 다른 무언가로 위축된게 있는거 같다. 너거 할머니랑 아빠 관계는 그런 대화로는 알 수 없는 거고. 큰아빠도 너거 아빠랑 술한잔 함서 이야기 하거던."
"여기서 드셨다면서요?"
"그래. 저기. 저 안에서 느그 큰엄마가 너거 아빠 치료라 캐야되나.. 뭐라 해야되노? 아무튼 도와주고 나믄, 내도 얼추 문닫을때 되고 하니께 문닫고 들어가서 셋이서 한잔 하는기지. 그라믄서 이래저래 이야기도 하고 그칸다 아이가. 근데, 그때 너거 엄마가 알고 있는거 진즉에 너거 아빠한테도 다 이야기 해주고 그래서 다 알고 있다. 근데, 니랑 연관된거는 아무래도 영식이 이야기 하믄서 두 사람이 이래저래 막 말쌈할라꼬 니를 거따가 끼워넣어본거 아이므는 그냥 농담하는 정도 아니긋나?"
그리고 큰아빠의 결론은 더 기다리여야 하는것으로 지어졌다. 이윽고 큰엄마가 오셨고, 큰엄마의 복장은 가게오실때마다 한결같은 블라우스 아니면 셔츠, 그리고 고무밴드의 주름치마였다.
"여보, 준규가 휴가가서 함도 못했다카네요. 여서 하믄 되겠지예?"
"내가 큰아들꺼 빼주는데 어디서 하건 머라 하나? 하하하."
"그래도 내 맴은 안그런기라요. 당신 몰래, 단둘이 그라는거는 몬한다 아입니꺼?"
"하하하.. 언능 드가라. 큰아들래미는 너무 좋아가꼬 소리지르고 그카믄 안된디?"
"하모요!"
"하하하... 아들래미 씩씩하네. 마이 하고 나온나!"
나는 큰아빠의 격려에 힘입어 가벼운 마음으로 큰엄마랑 협실로 들어갔다. 큰엄마는 협실 바닥을 잠깐 닦아내신후 작은 대나무 자리를 다시금 펴셨다. 그리고 내가 자리를 잘 잡아 눕게끔 하고 내 위로 올라오셨다.
"아들~, 마이 굶었나? 엄마가 매 빼주믄 되나?"
"네!"
"세 번 빼 주믄 되나?"
"히히,,"
"깔깔깔~ 웃기는. 바지 다 벗어봐라."
나는 팬티랑 바지를 동시에 내렸다. 큰엄마는 이미 준비되서 눕지도 않고 거의 대각선으로 바짝 선 내 고추에 코를 살짝 갖다 대시더니.
"똑똑한 울 아들, 단디 씻고 왔네?"
"헤헤.."
큰엄마는 웃으시면서 내꺼를 빨아주기 시작하셨다.
"울 아들, 굶은거 순식간에 엄마가 채워줄끼라."
내 귀두로 부드러운 큰엄마의 입술이 느껴진다. 곧바로 뜨겁고 촉촉한 엄마의 혀를 느끼며 입속으로 입성한걸 느꼈다. 큰엄마의 혀는 내 요도구를 잠시 자극하더니 혀로 내 귀두를 감듯, 양쪽으로 한번씩 훑어주시고, 다음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입으로만 내 물건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어주신다. 짜릿짜릿, 옴찔옴찔했고, 내 음경을 입술로 앞뒤로 훑어주시며 잔잔한 감동이 내 등을 훑었다.
"쭈욱, 쭈읍.. 아들, 휴가가서 뭐했노?"
큰엄마는 내 것을 오른손으로 흔들면서 물으신다.
"할머니랑 하루 종일 책보고, 할머니랑 으읔!! 엄마 나, 나와!! 으읔! 윽!"
순식간이었지만 참을 방법이 없었다. 큰엄마의 입속에 나흘을 넘게 모은 내 정액을 짜 넣어드렸다.
"꿀꺽, 꿀꺽, 쭈욱, 쭈욱, 꿀꺽. 쪼옥, 쭈욱, 쭉, 꿀꺽. 하이고 마, 맛나네. 우리 아들! 호호~ 그래가 할매랑 또 뭐 했노?"
"할머니랑... 그거.. 으읍.. 후우.."
중간중간 예민해진 내 귀두를 흡입하는 큰엄마의 혓바닥의 느낌 때문에 말이 자꾸 끊겼다.
"쭉, 쭈웁, 할매랑 그거 뭐?"
"그냥, 할머니랑 수박 먹고, 혼자 책 읽고, 그러면서 보냈어요."
나는 당연히 할머니가 손으로 해주신 이야기는 할 생각이 없었고, 정말 단조로왔던 휴가에서 특별하게 이야기 해드릴께 딱히 없었다.
"아, 근데 엄마. 할머니가 폐경이 아닌것 같다고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폐경이 안오면 안늙어요?"
"글쎄.. 아! 그래, 맞다! 그런것 같다!"
"아.. 그렇구나."
-덜컥.
"우리 큰아들 잘 싸고 있나? 내 물좀 마실라꼬."
큰엄마는 내 고추를 흔드시는것을 멈추고,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한컵 따라드렸다.
"커허~ 시원타."
"여보, 당신이 보기에 울 어무이 어때예? 내 시집올때랑 비교해가꼬, 마이 늙으신거 같애예?"
"보자... 그닥 차이 없으신거 같은데 와? 그라고 보이 거의 안늙으苑척毆? 지금 연세에 비해서는 젊게 사시는고마."
"그런것 같지예?"
아.. 우리 할머니 같은 분이 또 계시는구나. 큰엄마의 어머니라.. 나한테도 피는 안섞였지만, 외할머니 같은 분이 되는건가?
"허허.. 시간이 벌써 이래 지났고나. 그라모, 하던거 마저 하그라. 오늘은 마, 기본 세번은 안빼야긋나? 우리 아들. 여보. 아들이 보는것도 있어야 좀 시원하게 안빼긋나. 다 벗고 있어도 된다. 아무도 몬들어오게 하께."
"호호호~ 우째, 당신 마누라를 자꾸 여서 벗길라 하는교?"
"당신 알몸이 비너스 그 자체 아이가."
"비너스는 무신요. 호호호~ 부끄러버라."
큰아빠는 말없이 큰엄마 등에 손을 대고 입술에 뽀뽀하시더니, 눈을 한쪽 찡긋 하시고는 손으로 등을 몇번 쓰다듬으시고는 협실을 나가셨다.
-쿵
문이 닫히고 큰엄마는 셔츠와 치마를 벗어내셨다. 그리고 살색 브레이지어를 벗으신 다음 팬티에도 손을 잠깐 갔다가 멈칫하시더니..
"아들.. 엄마 이대로가 이쁘나, 아이모.. 벗으까?"
"나도 엄마 만져드리고 싶은데."
말없이 팬티도 벗으셨다. 큰엄마 귀가 빨개지신게 보였다. 집에서 영식이랑 나를 양쪽에서 붙잡고 빼주실 때는 윗옷은 벗으셔도 팬티는 물론, 치마까지 꼭 입고 계셨었다. 큰엄마가 치마나 팬티까지 벗는 걸 보여주시는건 꼭 큰아빠가 옆에 계실때 뿐이었는데, 영식이는 자주 보겠지만, 나는 그렇지 못했기에, 큰엄마의 맨 속살을 보자 심장이 또 격하게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큰엄마는 쪼그리고 앉아 내껄 다시 입에 넣으셨다. 그리고 정성껏 내껄 빨아주셨다. 엄마 가슴이 보기 좋았다. 나는 별다른 야한생각이 떠오르진 않았지만 워낙 내 물건에 가해지는 느낌이 좋았기 때문에 그것만 마음편하게 느끼고 있었다. 나는 곧 허리가 들썩이며 사정을 시작했다.
"으윽! 끄윽!! 엄마!! 아으... 사랑해요."
큰엄마는 다시 정성스럽게 나에게서 나온 모든걸 삼키며 입으로 깨끗하게 해주셨다.
"쮸읍, 쪽, 쪽. 엄마니 니 사랑한데이. 꼭 대장부로 크거레이! 호호호~"
그때!
"임자, 내 들어간데이~"
-덜컥.
"보기 좋~네. 몇번 했더노?"
"두 번예."
"아.. 그렇나? 하하. 전화왔는데, 저녁에 아우 온다카네?"
"그래요?"
"셋이서 하까?"
"내는 그게 맴이 편하다 아입니꺼?"
"그래. 그라자 그라믄. 마음은 큰아들을 내 대신 하라 하모 좋겠는데."
"호호호~ 준규가 당신 분신인교?"
"하하하. 내가 손오공 되는기가? 준규야, 니 내 분신 할래?"
"네? 헤헤.."
"아빠랑 큰엄마랑 하는거 보기만 하모 된다 아이가."
"아... 아빠랑요? 아빠가 난리치실것 같은데."
"오데, 니를 큰엄마가 해주는거 벌써 말해주가 알고 있다. 내가 큰엄마 통해서 좋게 잘 말했디마, 오히려 고맙다고 했담서?"
"호호호~ 너거 아빠가 고맙다꼬, 자기한테도, 아들한테도 그케 헌신해주는게 눈물나게 고맙다캄서."
"근데, 여보는 내맘 모리요? 내가 당신이 있어야 떳떳하게 할 수 있다카는 긴데, 당신 대신 큰아들 보낸다 카모, 내는 뭐가 되는교? 히잉.."
"내일 물건 띠러 가야되니께 그랬제. 알았다 내사, 박진 몬하고 옆에서 같이 봐주께."
"아.. 그렇네요.. 물건이.. 내도 같이 따라가드릴께요."
나는 잠깐 아빠랑 큰엄마가 같이 부둥켜 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려니 기대했다가 김이 새버렸다.
"여보, 벗고 있는김에 아들한테 서비스도 받아보지, 오랜만에."
"그라까요? 호호호~. 아덜, 어매꺼 좀 사랑해 줄끼가?"
하시면서 내 얼굴 옆으로 양무릎을 대시더니 내 눈앞에 큰엄마의 음부가 정면으로 보이게 하셨다. 입구 부근의 털은 이미 물을 뿌린마냥 젖어서 수십가닥씩 붙어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그리고 큰엄마는 내껄 다시 입에 넣으셨다.
"여보, 그라모 애쓰그라. 허허허."
-끼익, 탁!
협실 문이 닫히자 그 안은 오로지 큰엄마와 나의 숨소리와 살이 입으로 빨리는 소리만 울렸다. 엄마는 먼저 두번을 상대적으로 짧은시간만에 빼주셨지만, 이번에는 숨을 고르시는건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빨아올렸다가, 입술만 꽉 오므려서 거의 음경뿌리까지 갔다가를 반복해주셨다. 느낌이 환상적이었다.
나도 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엄마의 내 오른손 검지 손톱을 살폈다. 처음 큰엄마의 음부를 만지는걸 배운 이후 큰아빠한테 줄 쓰는 법을 배웠는데, 다른 손가락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깎지만 검지는 생각날때마다 엄마가 쓰는 손톱줄로 부드럽게 연마해놓고 다녔다. 연장이 잘 정리되어있는걸 확인한 나는 내 검지 손가락을 빨았다. 그 상황에서 손을 씻고 올 수는 없었으니까, 소중한 큰엄마의 음부로 탐험할 내 손가락이 엄마에게 세균을 옮기는건 끔찍했기에 내 입으로 싹싹 빨아서 닦아낸 것이다.
그러고 나서야 이미 범람하는 큰엄마의 계곡에 내 손가락을 넣었다. 미끄덩, 이미 충분하게 흘러나온 큰엄마의 애액으로 긴 협곡 전체가 축축했기에 나는 아빠가 음경을 집어넣는 아래의 심연에서부터 진주알이 위치한 협곡이 시작되는 보물의 언덕까지 탐험해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다. 그리고나서 큰엄마의 심연에 내 손가락을 되는 만큼 밀어넣었다. 오돌도돌, 주름들이 느껴지고 큰엄마의 깊은 신음소리가 퍼져나왔다. 나는 넣었다 뺏다를 수회 반복하다가 다시 되는만큼 내 검지를 넣고 아래위옆으로 살짝 휘저었는데 그때 큰엄마 몸이 움찔하며 내 손가락에 살점들이 죄어져 오는것을 느꼈다. 그러다가 슬슬 큰엄마의 진주성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팥알만한 진주와 그것을 둘러싼 살점은 마치 보석을 둘러싼 성채같았던 것이다. 몇번이고 음수를 길러 미끈하고 축축하게 만든 다음 진주와 성곽을 문지르기 시작하자, 엄마의 신음소리가 급격하게 밀려나왔다.
내 물건을 강하게 천천히 빨아올려주시던 엄마가 속도를 높이시는게 느껴졌고, 이윽고 오른손까지 동원하여 내 남근을 강하게 마찰시켜주셨다. 나도 단단히 음수를 길어올려놓았기 때문에 멈추지 않고 큰엄마의 음핵과 주변을 비벼드렸는데, 나보다 엄마가 먼저 절정에 오르셨는지 어느순간 신음소리를 멈추고 무릎으로 내 얼굴을 꽉 조이셨다. 나는 그대로 움직임을 멈추고 잠깐 기다려드렸다. 그리고 무릎의 힘이 풀리자 서서히 다시 검지 손가락을 움직였다. 큰엄마도 이옥고 입과 오른손으로 내 물건을 빠르에 상하왕복 시켜주셨고, 나도 회음부쪽에서 부터 깊은 열락이 샘솟는걸 느꼈다. 나는 나의 사정과 큰엄마의 절정을 같이 맞추기 위하여 손가락을 최대한 자극적이다 싶게끔 문질렀고, 내 의도대로 내가 사정에 다다라 정액이 터져나올때 극적으로 큰엄마도 무릎으로 다시 내 얼굴을 조이셨다. 큰엄마의 입과 손이 그대로 멈춰있었지만, 세번째 사정이었기 때문에 그런지 두번째보다도 그 쾌락이 강렬했다.
우리는 둘다 얼굴이 빨개져서일어났다.
"아히고, 우리 아들, 진짜로 타고 난기가? 엄마한테 이렇게 효도도 잘 하노. 호호호~ 종종 해달라고 하고 싶다. 후우~."
"저도 너무 좋아서 감사해요. 엄마 사랑해요."
우리는 알몸으로 껴안은채 한참을 그러고 있었다. 그리고 큰엄마가 냉장고에서 복숭아를 깎아주시는걸 먹고 가게에서 좀더 시간을 보내며 아빠랑 발기부전 극복작전을 어떻게 하시는지를 물었다. 처음에는 부끄럽다고 거절하시다가 두어번 더 어리광을 부리며 재촉하자, 말씀을 시작하셨다. 난 상세히, 자세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또 부탁드렸다.
"그게, 너거 큰아빠는 허락은 하셨는데, 나는 단둘이서 만나가꼬 그래 하는게 영 맴이 불편한것도 있고, 너거 큰아빠만 거진 들락날락했던 곳에 다른 남자 좆을 넣어야 되니까 더 했지. 그래가꼬, 장소를 여기로 하자꼬 한기라.
너거 아빠가 우물쭈물 윽수로 곤란해 하데. 형님한테도 들리고 할텐데 잘 될지 모르겠다꼬. 소리는 안들리지마는, 니는 안다이가? 큰아빠 배포 큰사람인거. 그때 니랑 우리가족 하는거를 이야기 해줌서, 당신 행님 그리 졸장부 아이라꼬 마음 놓으시라꼬 했지. 그래도 마, 너거 아빠 퇴근하자마자 처음으로 둘이 여거 들어와가꼬 옷벗는데 분위기가 하도 안굳어있겠나? 너거 아빠가 딱 퇴근할때 가게 정리하고 있었을 때여가꼬 너거 큰아빠가 잡아끌어가꼬 들어온긴데, 내는 아예 너거 큰아빠 있는데서 당당하게 세워볼라꼬 큰아빠를 불러가꼬 들어오시라 캤지.
가게 문 닫기고, 큰아빠도 여 들어와가꼬 일단 내랑 큰아빠랑 둘이 벗었는기라. 그래가 너거 아빠도 쭈삣쭈삣 함서 옷을 벗었는데, 너거 아빠께 축 안쳐져 있겄나? 너거 큰아빠는 이미 발딱 서 있는데.
그래가꼬 너거 큰아빠랑 먼저 시작한기라. 뒤로 함서 너거 아빠껄 만져주는데, 금방 서더라꼬. 그래서 딱딱해지자 마자 이때다 하고 너거 아빠꺼를 품었다 아이가. 왠만한 사나는 옆에서 하고 있는 거 보믄 안서지는 않거던, 진짜 난봉쟁이나 기력이 심하게 딸리는 사람 아이고서는 다 서는 기라. 그래서 그렇게 너거 아빠 자지가 깨바지더라꼬.
그날은 한번밖에 안했지마는, 대번에 희망이 보이니까는 너거 큰아빠가 계속 하자꼬, 생각 날때마다 퇴근하믄서 들르라꼬, 그래 했지.
그래가꼬 삼사일에 한번씩은 오신기라. 두번째에도 한번만 하고, 세번째에도 한번만 했는데, 네번째던가, 그때부터는 두번씩. 그라는데, 너거 아빠가 그라시데. 셋이서 해보는건 상상만 했지 이래 해볼줄 몰랐다꼬, 해보이까 정말 좋다믄서. 근데 집에서는 연주랑 있으믄 계속 안선다꼬.
와그러냐꼬, 연주가 싫어진기냐꼬 했디만, 그게 아이라 맴이 안동한다믄서. 그래서 멤버가 바뀌믄 쪼매 달라지까 싶어가꼬 상상한번 해보자 캤지. 셋다 발가벗고 있었으니께, 너거 아빠가 어떤 상상하믄 자지가 빨딱 서는지 안 알겠나.
처음에는 연주랑 내랑 너거 아빠랑 하는거 이야기 해보는데, 안오더라꼬. 그래서 큰아빠랑 너거 엄마 아빠랑 하는거를 이야기 해보는데, 올라오는기라. 일단 선김에 내가 다시 품어드지. 기회 있을때 마다 북돋아 드리머 더 안 좋겠나 해서. 그라는데, 큰아빠가 니랑 너거 엄마아빠랑 하는거는 어떠냐꼬 우리집 처럼. 근데 나는 쪼메 마이 나간거 아인가 걱정되더라꼬. 큰아빠는 내가 걱정 하든가 말든가 연주가 입으로는 니꺼를, 아래로는 너거 아빠를 받는거라꼬 이야기 쭉 하더라꼬. 그랬더마 너거 아빠가 처음에는 너무 변태적이라꼬 막 그라믄서도 속도를 올리는데, 세번째 하믄서도 금방 사정해삐는기라.
아, 이거구나. 너거 큰아빠 판단으로는 일단 너거 아빠는 너거 엄마랑 단둘이 하는것보다 다른 남자가 끼어서 하는거를 하고 싶어 하는거라꼬 그라더라꼬.
근데 문제는 연주가 내가 이야기는 종종 가서 이래저래 하긴 하는데, 그게 그리 빨리 풀어지진 않거던. 특히 여자들한테는 참말로 쉽게 받아들여지는 문제가 아니라꼬. 뭐든 처음이 가장 어려븐거지만, 보통은 상상도 몬하니께. 일단은 내도 그게 그렇게 빨리는 변하지 않을것 같다꼬 이야기 해?디만, 너거 아빠가 자기도 기회 될때마다 함 이야기 꺼내보고 싶다캄서.
전방위? 전방위로 뭐라 카자 캄서 큰아빠랑 너거 아빠랑 내랑 매번 할 때마다 작전도 짜자 카고, 내도 급하지 않게 틈틈이 너거 엄마랑 이야기도 좀 더 터보고. 그라자꼬 하고 끝났지."
아... 그래서 깨달았다. 그래서 아빠가 차안에서 상상도 해본적 없던 수위로 논쟁을 하셨구나 라고..
추천90 비추천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