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매형의 어머니 - 단편
집안이 죽은 듯 고요해진 것을 확인한 다음, 재민은 자신의 방을 나와 욕실로 향하였다.
소리가 나지 않도록 문을 열고 세탁실로 들어갔다.
세탁기의 덮개를 열자 가지각색의 옷들 사이로 목표물이 눈에 들어왔다.
조금 전까지 누나 재희가 몸에 걸치고 있던 흰 팬티였다.
고개를 좌우로 돌려 주위를 살핀 재민은 주저 없이 그것을 집어 들어 얼굴에 덮었다.
익숙한 코롱향기가 콧속으로 스며들었다.
"아아! 누나!“
소리를 참으면서 재민은 누나의 웃는 모습과 터질 듯 농염한 몸을 떠올렸다.
코를 킁킁대며 얇은 천에서 나는 냄새를 맡았다.
누나 재희는 26세, 외국자본 컴퓨터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이었다.
상당한 연상의 누나는 재민에게 있어 항상 동경의 대상이었다.
성을 자각하기 시작한 이래, 재민은 재희 누나 이외의 여성을 자위의 대상으로 한 것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누나가 벗어 둔 팬티냄새를 맡는 것이 최근 수년의 일과로 되어있다.
‘이것도 이제는 할 수 없구나.’
얼굴에서 뗀 누나의 팬티를 보면서 재민은 한숨을 쉬었다.
내일은 재희의 결혼식.
같이 살던 누나가 드디어 이집을 떠나는 것이다.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누나는 항상 옆에 있어 줄 것이라고 재민은 믿고 한 번도 다른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누나를 한사람의 여성으로서 확실히 인식한 것은, 삼년 전 누나회사의 테니스대회 때였다.
당시 아직 초등학생이던 재민은 동료와 같이 더블게임에 출장하는 누나에게 비디오 촬영을 부탁받았다.
특히 특별한 생각 없이 카메라맨 역할을 받아들인 재민은 코트 사이드에서 비디오를 돌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서브하는 누나를 파인더에 찍는 순간 갑자기 재민은 몸이 이상해지는 것을 느꼈다.
페니스가 갑자기 단단해지고 바지 앞이 불룩해져 왔다.
‘누나 몸 진짜 멋있네!’
더블 파트너인 여자는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재민은 누나의 모습만 따라다녔다.
초미니 스커트에 노출된 하얀 허벅지와 티셔츠 밑에 서 흔들리는 가슴을 정신없이
촬영한 것이다.
그리고 그날 밤, 재민은 처음 사정을, 몽정을 경험하게 되었다.
꿈속에서 누나의 하얀 허벅지가 나타난 순간 팬티에 사정을 하고만 것이다.
그때부터 재민은 가능한 한 누나 가까이에 있으려고 노력하였다.
재희가 회사에서 돌아오면 잘 모르는 것이 있다는 핑계로 누나 방에 간다든가 어깨를
주물러 준다는 핑계로 누나에게 다가갔다.
재희는 그런 동생을 귀찮게 여기지 않고 이전처럼 귀여워 해주었다.
12살 차이나는 재민이 동생이라기보다는 아들 같은 느낌을 준 것인지 모른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재민은 누나로부터 남자대접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재민은 여자로서 누나를 매일 매일 생각하였다.
자위의 상상대상은 물론 재희였고, 누나가 입욕 후 벗어 둔 속옷을 가지고도 흥분하기
시작하였다. 팬티에 사정하여 얇은 천을 흥건히 적시는 밤도 많았다.
누나와 결혼할 수 없다는 정도는 재민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마음한 구석에 언젠가 법률이 변해 남매가 결혼해도 좋을 때가 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한 것도 사실이다.
‘자식 같은 것은 필요 없으니, 평생 누나와 살고 싶다.’ 고 생각하는 재민에게
재희의 결혼소식은 천청벽력 날벼락 이었다.
남자는 회사동료인 서 종철이라는 남자로 테니스를 통해 친하게 되었다고 한다.
얼마동안 목에 밥이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재민에게는 충격이었다.
‘누나가 다른 남자에게 안긴다니.’
상상하고 싶지 않았다.
자신도 만지지 못한 누나의 몸을 서 종철은 이제부터 자유롭게 만지는 것이다.
그리고 누나는 언젠가 그놈의 아이를 낳겠지.
날이면 날마다 재민은 매형이 될 서 종철을 저주하고 미워하였다.
‘한번이라도 좋아. 누나의 몸을 이 손으로 한번 쓰다듬고 싶어!’
누나의 약혼을 계기로 재민의 그런 생각을 한층 강하게 되었다.
섹스는 무리여도 동경하는 누나의 몸을 손으로 만지고 싶다는 생각이 가슴에 용솟음
친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그리 간단히 이루어질 희망은 아니었다.
설마 누나가 직접 만져줘 라고 할리도 없을 뿐더러 재민이 알고 있는 재희의 성격으론 천부당만부당한 일이었다.
하는 수 없이 결국 누나가 벗어둔 속옷의 냄새를 맡으며, 거기에 욕망의 엑기스를 뿜어내는 것 이외에 재민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내일부터는 이것도 못하게 된다니!’
다시 한 번 큰 한숨을 내쉬면서 재민은 팬티를 가지고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방에 돌아와 재민은 누나의 팬티를 책상 위에 두고, 서랍에서 푸른 표지의 앨범을 꺼냈다.
그 앨범은 전부 재희의 사진으로 되어있는데 재민의 자위용 비밀앨범이었다.
테니스 복, 수영 복, 미니스커트 등, 노출도가 높은 옷을 입은 누나의 사진만 모아둔 것이었다.
거의 모두가 최근 이삼년 사이에 찍은 것들이었다.
그런데 얼룩이 진 사진도 몇 장이 있는데, 그것은 재민이 자위하다 참지 못하고 정액을
사진에 흘렸기 때문이다.
‘누나의 처녀 최후의 밤인가. 오늘밤은 몇 번이고 할 것 같아.’
재민은 파자마와 팬티를 한 번에 벗고, 하반신만 나체로 되어 책상으로 허리를 구부렸다.
페니스는 이미 딱딱해져 벌떡 서 하복부를 때리고 있었고, 귀두에서는 투명한 점액이
나오고 있었다.
왼손으로 누나 팬티를 얼굴에 덮고, 오른손으로 앨범을 열었다.
테니스 복 밑으로 보이는 하얀 허벅지가 재민의 욕정을 한층 고조시켰다.
"아아! 누나!“
재민은 손가락을 사진에 대었다.
탄탄한 허벅지 라인을 따라 손가락으로 그렸다.
“만지고 싶었어. 꼭 한번. 누나의 허벅지에...”
재민은 꿈에 취한 듯 얼굴에 덮어 쓴 팬티를 아래로 내려 페니스에 감쌌다.
실크의 미끈미끈한 천으로 경직된 페니스를 문지르기 시작하였다.
"우웃! 아아! 누나. 누나 보지!“
“재희 보지 구멍!”
“아! 재희 누나! 누나 보지에 내 좆 물 싸고 싶어!”
남들이 들으면 놀라 기절할 정도의 음란한 말들로 재희를 희롱하며 몸이 휘청할 정도의
쾌감이 큰 파도처럼 등뼈를 타고 흘렀다. 너무 빨리 사정감에 도달한 것이다.
‘무리할 것 없어. 먼저 한번 빼고.’ 라며 생각하면서 재민은 페니스를 쥔 손에 힘을
더 주었다. 그런데 그때!
“똑! 똑! 똑!”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동시에 재희의 목소리가 문 너머에서 들려왔다.
“재민아 들어가도 돼?"
잠에 빠졌다고 생각한 누나가 문밖에 서있는 것이었다.
"잠, 잠시 기다려!"
재민은 마음이 급하였다.
앨범을 덮어 팬티와 함께 서랍에 넣고, 허둥지둥 팬티와 파자마를 입었다.
아래는 아직 벌떡 서 있어 불룩해져 있었으나 방법이 없었다.
‘어떻게 되겠지.’
길게 숨을 들여 마셔 심호흡을 한 후 재민은 문을 열었다.
“누나! 이, 이 모습..."
눈앞에 나타난 누나의 자태에 재민은 숨이 멎을 것만 같았다.
재희는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미끈하고 하얀 허벅지를 대담히 노출시키고 있었다.
“후후훗! 미안. 놀래 켜서. 내일 입을 의상을 재민이 좀 선택해 달라고 왔어."
재희는 재민의 방으로 성큼 들어섰다.
좌우의 손에는 다른 원피스가 걸린 행거를 들고 있었다.
한쪽은 엷은 핑크, 다른 한쪽은 블루였다.
어안이 벙벙해 멍해하는 재민에 상관 않고 재희는 침대 앞에까지 걸음을 옮겼다.
들고 온 두 가지 옷들을 재민의 침대에 걸치며 허리를 굽혔는데 그 자태가 요염하기 한이 없었다.
굽혀진 허리를 따라 끌려 올라간 원피스의 끝자락으로 누나의 새 하얀 허벅지 살이 그대로 노출되어 보였고,
아슬아슬 엉덩이 끝자락의 계곡이 보일 듯 말 듯 재민의 눈을 괴롭히고 있었다.
“얘! 어때? 셋 중에 어느 것이 제일 좋아?”
"음! 글쎄.“
"그럼 갈아입어 볼게.”
말을 마치기 무섭게 재희는 주저 없이 하얀 원피스를 벗기 시작하였다.
재민의 눈앞에 순식간에 팬티와 브래지어만의 모습으로 되었다.
C컵 브래지어에는 큰 찻잔과 같은 모양의 유방이 답답한 듯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기세였다.
하반신으로 눈을 옮기자 달덩이 같이 볼륨 있는 엉덩이가 재민을 유혹 하는 듯 실버들 흔들리듯 하늘하늘
거리고 있었다.
재희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축 늘어졌던 페니스가 단번에 끊어질 듯 경직되어 파자마 앞이 불룩해져 버렸다.
양손으로 가리고는 있지만 누나가 언제 눈치 챌지 가슴이 조마조마하였다.
말을 잃고 얼굴을 벌개있는 동생을 재희는 놀란 듯 물었다.
“어머! 재민아. 부끄러운 거니? 미안. 그러나 우리는 남매니까. 괜찮은 거 아냐?"
“응! 그, 그래."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재민으로서는 대환영이었다.
누나의 속옷모습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재민에게 꿈과 같은 이야기였다.
보는 것만으로도 페니스가 터져 버릴까 걱정이 되었다.
브래지어 사이로는 탐스런 연분홍 유두가 스치듯 보여 졌고, 핑크색 팬티 윗부분에는 거뭇거뭇
누나의 음모가 비춰보였다.
재민은 자신도 모르게 마른 침을 꿀꺽 삼킬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가까이서 거의 나신이다시피 한 여체를 본 적도 없거니와 그 대상이 평소 흠모하며
자위의 대상이던 누나라는 것은 금방이라도 페니스가 폭발해 버릴 것 같았다.
재희는 행가에서 핑크색깔의 옷을 벗겨 입고 또 포즈를 취해 보였다.
“어때? 흰색과 어느 쪽이 좋아?"
두, 둘 다 좋아. 누나. 정말 잘 어울린다.“
"고마워! 그러나 입을 수 있는 것은 한 벌뿐이니까 어느 쪽인가 결정해 줘."
재희는 그렇게 말하고 핑크의 옷을 벗었다.
이번에는 블루를 입고 재민의 앞에서 휙 한번 돌아보였다.
‘아아! 누나! 너무해, 이런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다니.’
재민의 흥분은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었다.
페니스는 통증을 느낄 정도로 껄떡껄떡 대고 있었다.
‘만지고 싶어! 누나를 힘껏 안고 마음대로 만지고 싶어!’
이런 생각과 재민은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었다.
“얘! 이제 결정해줘. 재민아."
노래와 같은 달콤한 목소리로 재희는 말하였다.
누나의 목소리를 재민은 매우 좋아하였다.
부드러운 봄바람처럼 따스하기도 하였고, 농도 짙은 최음제 같기도 하였다.
어떤 때는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페니스가 딱딱해 지기도 하였다.
“누나는 흰옷이 제일 잘 어울려.
그러나 결정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흰옷을 다시 한 번 입어 봐줘."
어쨌든 누나의 속옷모습을 한 번 더 보고 싶어 재민은 이렇게 말하였다.
누나는 바로 블루의 옷을 벗었다.
입고 있던 핑크색 팬티의 앞부분 레이스 아래로 희미하게 음모가 비춰보였다.
‘아아! 누나.’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라 재민은 부르르 몸을 떨었다.
동시에 파자마 밑의 페니스가 작게 움직였다.
재희는 흰옷을 입고 무슨 생각에선지 침대 위로 올라갔다.
거기에서 앞에서 한 것처럼 휙 한 바퀴 돌아보였다.
미끈한 허벅지와 팬티까지 바로 보이는 모습에 재민은 숨이 턱밑까지 차오를 정도로
흥분하였다.
“어때? 재민아. 정말 이것이 좋은 거야?"
"으, 응! 최고야 누나.“
"고마워. 그럼 흰 것으로 결정했다."
재희는 침대에서 내려와 재민의 앞에 섰다.
“그리고 내일. 너한테 에스코트를 부탁할게."
“에스코트?"
“집에서부터 호텔에서 결혼식, 옷 갈아입을 때, 그리고 피로연후 신혼여행 갈 때까지
재민이가 에스코트해 주면 누나는 좋겠는데. 너, 해줄 거지?"
“난 괜찮지만."
“와! 고마워. 귀찮겠지만 부탁해."
재희는 기쁜 듯 활짝 웃어 보이며 갑자기 재민의 뺨에 쪽하고 입맞춤을 하였다.
“누, 누나!"
“오늘은 푹 쉬어. 그럼 잘 자."
멍하니 서 있는 재민을 남겨 놓고 재희는 재민의 방을 나갔다.
재민은 누나가 입술을 댄 볼이 불에 덴 듯 열이 뜨거워지며 마침내 페니스는 맹렬히 정액을 내 뿜기
시작하였는데 재민은 손가락하나 까딱할 수 없었다.
다음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걸친 누나의 모습을 재민은 호텔 연회장의 말석에서 눈부시게 보았다.
오늘부터 옆에 서 있는 서 종철의 부인 된다고 생각하자 견딜 수 없었으나, 누나에 대한 동경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누나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재민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누나의 결혼이 정해진 뒤 얼마나 한숨을 내 쉰지 몰랐다.
자신이 재희의 동생으로 태어난 것을 얼마나 원망했는지 모른다.
‘어제저녁 누나모습 정말 멋졌는데.’
지난밤의 추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재민은 페니스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누나의 속옷 모습을 가까이서 본 재민은 잠이 오지 않아 날이 밝아올 때까지 세 번 누나의 팬티를 향해
욕망의 엑기스를 뿌렸다.
“그러면, 잠시 신랑신부가 퇴석하여 화려한 양장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와 그 아름다움을
뽐내겠습니다. 모두 기대해 주십시오."
재민이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오자, 누나는 신부대기실로 가기 위해 벌써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미안! 먼저 나와 기다려야 하는데.”
"괜찮아! 나를 에스코트 해줘."
재희는 그렇게 말하고 재민의 팔짱을 꼈다.
마치 자신이 신랑이 된 기분으로 재민은 두근두근하면서 복도를 걸으며 새 신부 재희를 정성스레 수발하였다.
재희는 신부 대기실로 따라 들어오려는 우인들을 만류하며 동생 재민만을 대동한 채 밀실처럼 조용한
신부대기실로 들어섰다.
그리고는 돌연 문을 잠그고 갑자기 재민을 포옹하였다.
“누, 누나! 무, 무엇을?"
“쉿! 놀라지 마 재민아. 나는 다 알고 있었어."
“알, 알고 있었다니?”
"니가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 말이야.
이 누나를 오래 전부터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어."
재민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재희는 속삭이듯 재민의 귀에 대고 또렷하게 말한 후 키스를
해왔다.
뭐가 뭔지 어리둥절해 하며 재민은 재희의 키스에 응하였다.
갑작스런 누나의 행동이었지만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
누나입술의 부드러운 감촉에 재민은 정신이 아득해 졌다.
페니스가 단번에 벌떡 서서 누나의 하복부를 내리 누르고 있었다.
“미안해! 재민아. 좀 더 빨리 니 기분에 응해 주었어야 했는데."
입술을 떼면서 재희는 물기 젖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이 누나도 어떻게 해야 될 줄 몰랐어.
동생에게 안겨도 좋은지 아닌지 판단이 서질 않았어.“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재희의 고백에 재민은 정신이 아찔해지며 심장이 쿵쾅거리며 뛰기 시작하였다.
“누, 누나! 그, 그럼 나하고."
“그래! 재민아. 재민이가 오래 전부터 좋았어!
좋아하는 사람에게 안기는 것은 당연하잖아?"
너무 감격해 재민은 꿈을 꾸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누나 입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내, 마음... 언제부터 알았어?"
조심스럽게 묻는 재민에게 재희는 요염하게 미소를 띠며 대답하였다.
“한참. 오래 전부터야. 너 나의 팬티를 많이 더럽혔잖아?"
“앗, 그것은 저.”
“괜찮아. 화내려고 하는 것은 아냐. 오히려 영광스러울 정도지.
아아! 재민이가 나를 생각하면서 자지를 잡고 흔든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었어."
“아아! 누나!"
재민은 혼신의 힘을 다해 재희를 포옹하였다.
그리고는 루즈로 새빨간 누나의 입술을 찾았다.
재민의 혀가 입술을 벌리며 입안으로 들어오자 재희는 그 혀를 찾아 자신의 혀로 휘감으며
마중을 하였다.
“쪼옥! 쪼옥!”
강하게 서로의 입술을 흡입하는 소리만 간간히 들릴뿐 신부 대기실은 후끈한 열기에 비하여 너무나 고요하였다.
한참 서로의 입술을 탐닉하던 재민과 재희의 입술이 떨어졌다.
“멋있어. 재민아. 언젠가 이렇게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왔었어."
농후한 키스 뒤 재희는 물기 머금은 눈빛으로 재민을 보면서 말하였다.
“나, 나도 그랬어. 그러나 우리는 남매이기 때문에."
“그래! 그러나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아. 어제 저녁에 기회가 되면 안길 생각으로 재민이
방으로 갔었어."
“정말?"
“응! 그래. 니가 참지 못하고 나를 안아주었으면 그대로 허락하려고 했었어."
어젯밤의 모습을 떠올리며 재민은 속이 상해 이빨을 깨물었다.
생각해 보면 누나의 모습이 확실히 이상하였다.
아무리 동생 앞이라고 하나 재민이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속옷 모습을 보인 것이다. 재민이 참지 못할 것을 기대한 것이 틀림이 없었다.
“그러나 어제는 그것으로 끝난 것이 잘된 것이지 몰라."
“어째서?”
“이 누나는 어제저녁 생각했어.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로 너한테 꼭 안기면 훨씬 좋을
것이라고."
“누나! 그, 그럼 이대로 나하고?"
“그래. 재민아. 나는 결심했어.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너에게 안기기로."
말을 마친 재희는 재민의 어깨를 감싸고 있던 팔을 풀었다.
그리고는 재민으로부터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무릎을 굽혀 웨딩드레스의 끝을 잡고
그것을 서서히 들어 올렸다.
“자 봐! 재민아."
침을 삼키며 재민은 눈앞의 광경을 보았다.
흰 드레스 밑에 극히 얇은 흰색의 스타킹을 신은 아름다운 다리가 나타났다.
그리고 무릎이, 웨딩드레스 자락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드디어 재민이 그렇게 동경하던
미끈한 허벅지가 서서히 눈앞에 나타났다.
재희의 스타킹은 허벅지 중간까지 올라가 있었다.
작은 악어 이빨이 스타킹의 끝을 물고 있었다.
가터벨트로 스타킹을 고정시키고 있는 것 같았다.
상단에 노출된 미끈한 허벅지의 흰 피부가 재민의 성욕을 재촉하였다.
“누나! 나 더 이상."
튀어나온 페니스를 쥐고 재민은 죽는 목소리로 말했다.
“조금만 기다려 재민아! 조금만, 조금만 참아!"
재민을 진정시키면서 재희는 드디어 허리 위에까지 드레스를 말아 올렸다.
옹달샘을 덮고 있는 흰 팬티가 재민의 시야에 들어왔다.
“이 팬티 기억나니?"
“어? 어, 응. 누나의 팬티는 모두 내가 본 것이지."
“그런 뜻이 아니야. 글쎄 잘 봐."
재희는 재민을 향하여 쓰윽 허리를 내밀었다.
재민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누나 옹달샘을 덮은 얇은 천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앗! 누나. 그 팬티."
“후후후! 알겠지? 그래. 어제저녁 목욕탕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내가 입고 있었던 팬티.
아침에 세탁기에 도로 갖다놓은 것을 보고 입고 왔어. 너 여기에 사정했지?"
“응. 미, 미안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바보! 미안해 하기는. 했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재민이 사정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이 누나는 정말 기뻐. 아침에 전부 혀로 핥아먹었는데 밤꽃 향기가 많이 났어.
그런데 얘! 어제 저녁은 몇 번 한 거야?"
“세 번."
“그래! 이 누나를 생각하며 자지를 잡고 흔들었어?”
“응! 난 누나 이외의 여자한테는 전혀 흥미가 없어."
“고맙다, 재민아. 나도 좋아해."
재희는 동생의 말에 감격하였는지 허리가 살짝 틀어지며 스스로 드레스에 손을 넣어 팬티를 벗어 내렸다.
무방비가 된 옹달샘을 동생 앞에 처음으로 적나라하게 내 보였다.
“재민아 알아? 니 자질 여기에 넣을 거야."
재희는 오른손의 손가락으로 습기를 머금기 시작한 양 꽃잎을 좌우로 벌려 보였다.
벌어진 꽃잎의 안쪽에선 불빛을 받아 반짝이는 누나의 음액이 반들반들 거리고 있었고, 작은 콩알만 한 돌기가
도드라져 보였다.
“허흑! 누나! 너, 너무 예뻐!"
“재민이도 벗어. 빨리 벗고 너의 딱딱해진 자지를 누나에게 줘!”
재민은 고개를 끄덕이며 정신없이 떨리는 손으로 바지와 팬티를 벗었다.
아까부터 발기한 페니스는 하복부를에 붙을 정도로 벌떡 서있었다.
“훌륭해 재민아. 그렇게 크다니!"
재희는 무너지듯 무릎을 꿇고 동생의 엉덩이를 둘러 안고 뜨겁고 벌떡 선 페니스를
뺨으로 가져갔다.
따스한 누나의 온기가 그대로 페니스에 전달되었다.
“어억! 누나. 그, 그러면."
“정말 단단해. 재민이 자지 정말 쇠 불 막대기 같아.”
재희는 잠시 뺨에서 그 감촉을 즐긴 다음 동생의 불 막대기를 입으로 가져가 물었다.
처음 맛보는 미끈미끈하고 부드러운 접촉감에 재민의 머리는 하얗게 비었다.
“누나! 조, 좋아! 정말 좋아!”
재희는 천천히 머리를 전후로 흔들기 시작했다.
등골이 서늘할 정도의 쾌감이 재민을 덮쳐 단숨에 사정 감을 느꼈다.
“쭈욱! 쭈욱! 쭉! 쭉! 쭈욱!”
“후릅! 후릅! 후르릅! 후릅!”
누나의 타액이 윤활유 작용을 한 탓인지 입술이 앞뒤로 전후진을 할 때마다 재민의 자지에선 미끄러운
마찰음이 들려 흥분이 극으로 치달았다.
‘안 돼! 참아야해!’
단속적으로 밀려오는 쾌감을 재민은 어떻게든 참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오래는 못갈 것 같았다.
“누나! 나. 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나올려 그래!"
동생의 절박한 모습을 보며 재희는 겨우 페니스를 해방시켜 주었다.
홍조 띤 얼굴로 음란하게 동생을 쳐다보았다.
“좋아? 재민아. 너 처음이지? 그래 여기에다 해!"
재희는 서서 동생의 손을 잡고 소파로 이끌었다.
드레스를 들어 올리고 소파에 스스로 누었다.
“그래! 재민아. 여기에 싸!"
“누, 누나!"
눈앞의 광경에 재민은 다시 눈이 돌아갔다.
항상 동경의 눈으로 보던 누나의 흰 허벅지가 크게 벌어져 그 뿌리에서는 흠뻑 젖은
핑크색 꽃잎들이 재민의 페니스의 침입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꿀꺽 침을 삼키며 재민은 재희에 올라탔다.
재희는 오른손으로 재민의 페니스를 잡고 옹달샘의 끝으로 그것을 인도했다.
“흐, 흐흑! 누나 나. 더 이상!"
누나 손에 잡힌 것만으로도 재민은 사정감이 덮쳤다.
“조금만 참아! 재민아. 이제 누나의 속으로 들어가는 거야."
“욱! 누나!"
귀두 앞에 무언가 미끈거리는 것을 느끼자 재민은 참지 못하고 본능적으로 허리를 내리
눌렀다. 뿌직하며 음란한 소리를 남기고 딱딱하던 페니스가 단번에 누나의 옹달샘으로
삼켜지고 말았다.
“으! 누나. 드디어 내가 누나와."
“그래! 재민아! 우린 지금 빠구리를 하고 있어! 동생인 너와 누나인 내가 이 누나의 결혼식 날에
이렇게 빠구리를 하는 거라고. 좋지? 재민아!"
“누나! 누나!"
감격에 재민은 흐느끼며 맹렬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누나의 속살을 느끼는 순간에 감전 된 듯 충격이 전신을 덮쳐왔다.
“누나 좋아해! 나는 누나가 좋아! 결혼해도 절대로 누나를 잊지 못할 거야.
나에게는 누나밖에 없어!"
“너무 기뻐! 재민아. 누나도 같은 마음이야. 니가 너무 좋아, 때문에 누구에게도 우욱!
누구에게도 너를 뺏기지 않을 거야!"
“아악! 누나! 나, 나! 더 이상.”
재민은 허리를 몇 번 채 흔들어 보지도 못하고 사정의 기운을 느끼고 말았다.
그렇게 동경해 왔던 누나였는데, 그렇게 품어 보고팠던 누나였는데, 너무나 허무하게
절정의 순간을 맞이하고 말았다.
“재민아! 그래 싸! 누나 속에 니 것을 가득 채워줘!”
“윽! 윽! 윽! 누나! 누나 싼다."
드디어 재민은 사정하기 시작하였다.
가장 사랑하는 누나의 몸에 재민은 오랫동안 꿈꾸었던 욕망의 엑기스를 분출하였다.
남매는 얼마동안 삽입한 채로 그대로 있었다.
감격한 것은 재민이만은 아니었다. 재희도 동생에게 안겨 감격에 차있었다.
남모르게 동생인 재민이 자신을 염모한다는 것을 알고서 매일매일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재민을 대 하였던, 하지만 남매간이라는 피로 얽혀진 사이 때문에 가슴앓이만 하였던 세월들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사라져 버리는 순간이었다.
“누나! 슬슬 가봐야 되지 않겠어?"
먼저 일어난 것은 재민이었다.
“괜찮아. 종철씨도 옷 갈아입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것이야."
옆방 신랑대기실에 눈길을 보내며 재희는 음탕하게 웃었다.
“매형은 남자니까 옷 갈아입기는 간단한 것 아닌가?”
“후후훗! 그건 그렇지 않을 걸?"
의미 있는 웃음을 띠면서 재희는 드디어 상체를 일으켰다.
티슈로 자신과 동생의 뒤처리를 하고 간단히 머리를 정리한 후, 드레스와 스타킹을 벗고
준비해온 순백의 원피스를 입었다.
팬티와 바지를 입어면서 재민은 다시 누나의 몸에 동경의 눈초리를 보냈다.
누나를 안았다는 실감이 새삼스레 가슴은 우쭐하였다.
“고마워 누나! 최고였어!"
거울을 향해 잇는 재희의 어깨에 손을 두고, 재민은 누나의 목덜미에 입술을 대었다.
“나도 그랬어. 너에게 빠질 것 같아."
재민이 고개를 돌린 재희의 입술에 주저 없이 입술을 대자, 두 사람은 다시 정신없이
상대의 입술을 빨았다.
방금 방출한 재민의 페니스가 다시 딱딱해지기 시작했다.
돌연 재민의 가슴에 외로움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겨우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오늘부터 누나와 헤어져야 한다니.
‘잃어버리고 싶지 않아! 나는 절대로 누나를 뺏기고 싶지 않아!
그러나 누나는 결혼해 버렸어.
나하고는 두 번 다시 섹스를 하지 않을지 몰라.’
그런 불안한 마음이 저절로 입에서 나오고 말았다.
“누나! 난 싫어! 누나와는 헤어지기 싫어!"
재민의 마음을 읽었는지 재희의 눈빛도 음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나 또한 마찬가지야. 너하고 헤어지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그러나 누나! 결혼했잖아? 나하고는 이제..."
“후후후! 안심해, 재민아. 우리 언제라도 만날 수 있어."
“정말? 정말 만날 수 있어? 다시 나하고 세, 섹스를."
“물론 그럴 예정이지."
재희는 똑 부러지게 말해주었다. 그러나 재민의 불안은 가시지 않았다.
“그런데 누나. 언제 나를 만나러 올거야? 만약에 매형에게 들킨다면."
“그 사람 이야기라면 걱정 마!"
자신만만한 누나의 이야기를 듣고 오히려 재민은 불안하게 생각되었다.
얼굴에 걱정이 가득한 동생의 얼굴을 보며 재희는 살며시 웃어보였다.
“걱정하지 않아도 돼. 약속해 재민아. 누나 일주일에 한번은 꼭 올께."
“일주에 한번?"
“신혼이니까 너무 자주 집을 비우면 되지 않겠지만, 누나는 재민이가 보고 싶어 못
견딜지도 몰라. 그래서 꼭 일주일에 한번은 올 거야."
“약속했다 누나. 나 기다릴 거야. 누나에게 연락이 오면 학교에 가지 않더라도
바로 달려 올 거야."
“그래, 재민아. 니가 좋아.”
“나도. 나도 누나가 미치도록 좋아!”
“그래! 재민아. 이 누난 널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게. 재민이가 좋아하는 거라면
이 누나의 보지도 입술도 전부다 줄 거야.“
“누, 누나!”
재민은 약간 당황스러웠다.
늘 차분하고 냉정하던 누가였었는데 그런 누나의 입에서 이렇게 음탕스러운 말이 나올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재민이 늘 꿈꾸던 것이기도 하였다.
“누, 누나! 한 번만, 한 번 만 더 말해줘.”
“어떤 말?”
“누, 누나..”
재민이 말을 잊지 못하고 얼버무리자 재희는 재민이 자신에게서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짐작이 되었다.
“그럼. 누나에게 물어 줘. 누나 보지가 누구 거냐고.”
재민은 심장이 벌렁거리며 튀어 나올 것만 같았다.
“누, 누나 보, 보지는 누구 거야?”
“후후훗! 이 누나의 음란한 보지는 바로, 바로 당신. 우리 재민이 거지요.”
누나는 사랑스럽게 동생을 안고, 천천히 입술을 겹쳤다.
피로연이 무사히 끝나고 재희와 종철은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동경했던 누나에게 몸으로 사랑을 받긴 하였지만 재민은 혼자 남은 것 같아 쓸쓸하였다.
결혼식 다음날 재민은 학교에 갔지만, 도저히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지금쯤 누나와 매형은 사이좋게 지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자 말할 수 없는 초조감이
밀려왔다.
‘여행에서 돌아온다면 꼭 누나가 부를 것이다.
그때까지 누나를 생각하면서 혼자서 위로하는 수밖에.‘
방과 후 설렁하니 교문을 나서는 재민 앞에 갑자기 한 여자가 멈춰 섰다.
몸에 꼭 맞는 검은 원피스를 입고 짙은 선 그라스를 쓰고 있었다.
자랑하는 듯이 나온 풍만한 가슴이 재민의 시선을 자극하였다.
“재민이 지금 돌아가는 길이니?”
여자는 선 그라스를 벗으면서 빙그레 미소를 보였다.
“앗! 아, 안녕하세요!."
생각지도 않는 얼굴을 보고 재민은 깜짝 놀랐다.
그녀는 최 경주여사, 매형인 서종철의 어머니였다.
한복 입은 모습밖에 보지 못한 재민이 경주를 기억 못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사돈어른 여기는 어쩐 일로?"
“여기 가까이에 일이 좀 있어서 왔다가, 재민일 한번 보려고 왔지.
재민이 학교가 여기인 것은 재희에게 들었어."
“아! 그렇습니까?"
경주의 이야기는 지금의 재민에게는 하나도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두 사람은 어제 첫 대면을 했고 만나야하는 특별한 이유도 없었다.
“차를 가져 왔으니 집까지 바래다줄게. 타."
재민이 머뭇거리자 경주는 그것을 무시하고 주차해있던 고급승용차의 조수석의 문을
열어 주었다.
특별히 거절할 이유가 없어 재민은 차에 올랐다.
경주도 운전석에 앉아 천천히 차를 출발시켰다.
순간 원피스의 끝으로 노출된 아름다운 다리가 재민의 눈에 들어왔다.
얇은 검은 스타킹에 감춰진 허벅지는 단단하면서 색감이 있었다.
‘멋진데! 아주머니의 허벅지. 누나보다 박력이 있는 것 같아.’
바지 밑에 페니스가 단단해지며 커지기 시작하였다.
불쑥 솟은 아랫부분을 재민은 양손으로 덮어 감췄다.
“괜찮아. 감추지 않아도."
돌연 경주의 말에 재민은 깜짝 놀랐다.
“후후! 내 몸에 흥미를 가진 것 같네?"
“핫? 아, 아니요. 그, 그런."
“이해해요. 욕망이 쌓여 넘치는 시절이지 그때는. 너 어제 재희에게 동정을 바쳤지?"
“사돈어른! 어, 어, 어떻게 그것을."
재민은 믿겨지지 않은 표정으로 경주의 옆얼굴을 쳐다보았다.
누나와 자신의 관계가 설마 다른 사람에게 알려진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누나가 사돈어른에게 말한 것일까?’
“그렇게 놀라지 않아도 돼."
“그러나 나와 누나의 일을 어떻게 사돈어른께서?"
“오래 전부터 들었지. 니가 재희의 몸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재민은 절망하였다.
누나는 이전부터 재민의 감정을 눈치 채고 있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설마 그것을 시어머니가 될 경주에게 말했다고는 생각지도 못한 것이다.
“실은 내가 재희에게 너와 섹스 하라고 권한 것이야. 동생에게 한번 안겨보라고 말이야.”
재민은 아연실색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상식적으론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았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동생과 관계를 가지라고 한단 말인가.
“저, 정말입니까?"
“후후후! 그래 정말이야. 그리고 타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경주는 야릇한 웃음을 머금은 채로 핸들을 오른쪽으로 꺾었다.
재민이 뒤를 돌아보았다.
조금 전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차는 재민의 집과는 반대로 달리고 있었다.
“사돈어른. 저어! 저희 집은 반대 방향인데요."
“알아. 괜찮으니 아무 말 말고 이야기를 들어봐."
“예."
경주의 기에 눌려 재민은 입을 다물었다.
“나와 종철이도 사실은 그런 관계야."
“그런 관계라니? 설마?"
재민은 경주에 말에 되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 나는 이 몇 년 동안 쭉 내 자식에게 안겨왔어.
그래서 너와 재희의 마음을 잘 알고 있지."
재민은 누나 옆에서 웃고 있던 매형의 모습이 눈에 떠올랐다.
매형이 자기엄마와 육체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경주의 섹시한 자태를 보고는 재민도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것이었다.
나이는 들었지만 그 나이를 무색하게 할 만한 탄탄한 탄력이 느껴지는 피부와 군살이
군데군데 눈에 들어 왔지만 아직도 잘록한 허리와 둔부는 재민의 마음도 흔들 정도였으니 이해가 되었다.
‘내가 누나와 같이 있을 때 매형은 사돈어른과 같이 있었을 것이다.’
원피스의 끝에 노출된 허벅지를 보면서 재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어제 너와 재희가 하고 있을 때, 나와 종철이도 같은 것을 하고 있었어. 신랑대기실에서."
경주의 말을 듣자 재민은 번쩍하고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아하! 그렇게 말하니."
섹스 후 누나가 신랑대기실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이 생각났다.
누나는 벽 한 장을 사이에 두고 저쪽에서는 자신의 남편이 될 남자가 엄마를 안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재희와 계약을 맺었지. 일주에 한번은 종철이를 빌려주기로 말이야.
따라서 그날은 너도 누나와 함께 있을 수 있지."
‘그렇구나. 그래서 누나는 일주에 한번이라고 약속한 것이군.’
이제야 상황을 완전히 이해가 된 재민이었다.
경주와 종철을 인정해준다면 앞으로도 누나를 안을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재민아, 내가 생각해보니 너도 일주일에 한번으로 참을 수 있어?"
"“무슨 말씀입니까?"
“누나의 몸을 통해 섹스의 쾌감을 알아버렸지?”
“일주에 한번 누나를 안고 만족할 수 있겠어?"
“그, 그것은."
말하자면 확실히 불만이었다.
현재 재민은 매일 누나의 보지에 자지를 박고 싶기 때문에.
“나는 절대로 견딜 수 없어. 종철이와 나는 일주에 다섯 번은 섹스를 했거든."
“일주에 다섯 번!”
“그래. 중학교 이학년 시절이 처음이었지만, 그때 이후로 학교에서 돌아오면 거의 매일
종철이는 나의 몸을 요구해왔었어.
십대의 남자에게 섹스는 그 정도로 절실한 문제인 것 같아. 너도 마찬가지지?"
경주의 설명에 재민은 그대로 수긍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이 그러했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재민의 눈앞에 누나가 있다면 그대로 누나의 보지에 자지를 넣고 싶을
정도였으니까.
“예. 그대롭니다."
재민이 고개를 끄덕일 때 차는 어느 고급아파트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사돈어른 여기는?"
“후후! 재민인 아직 온 적이 없는 모양이네.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면 종철이와 재희가 살집이야.
내가 열쇠를 보관하고 있어. 자! 들어가 보자."
경주는 차에서 내려 앞장서 걸어갔다.
좌우로 흔들리는 멋진 엉덩이에 눈이 따라가면서 재민도 뒤를 따랐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 갑자기 경주가 안겨왔다.
“사도어른! 왜, 왜 이렇."
갑작스런 경주의 행동에 순간적으로 당황한 재민이 버벅거리며 놀래자.
“조금 전에 말했지? 나는 일주에 한번으로는 절대 참지 못해. 너도 마찬가지지?
그래서 나머지 날은 너와 내가 한다면 되지 않겠니? 어때, 좋지?"
재민의 귀가 의심스러운 경주의 제안이었다.
“사도어른! 그럼 지금부터 저하고?”
“그래! 재민아. 내가 상대라서 불만이야?"
“그, 그렇지 않아요. 나, 난 아까부터"
재민이 말할 때 벌써 경주의 손은 재민의 물건 위를 쓰다듬고 있었다.
“날 보고 벌써 이렇게 벌떡 세웠네. 어머! 영광이네.”
“아아! 사돈어른!"
두 사람은 서로를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쳐다보다 격렬하게 입술을 포겠다.
“못 참겠어. 난 벌써 흠뻑 젖은 것 같아."
경주는 재민의 손을 쥐고 원피스의 속으로 유도하였다.
재민의 손끝에 미끈미끈한 허벅지의 감촉이 손끝을 타고 전해왔다.
경주는 팬티스타킹이 아니라 가터벨트로 거는 스타킹을 하고 있었다.
“사돈어른! 허벅지 정말 매끈한 게 기분이 좋아요."
“아아! 좀 더 위에야. 재민아 좀 더 위로 만져줘. 그리고 이제부터 우리 둘만 있을 땐
사돈어른이라고 안 불러도 돼.”
“그럼 어떻게 불러야 되죠?”
“그냥 이름도 좋고, 재민이가 부르고 싶은 대로 그렇게 불러 줘. 사돈어른만 빼고 뭐든 다 좋아.”
“네. 그럼 이름을 부르도록 할게요.”
“그래. 좋아. 재민씨!”
“아! 경주씨. 당신 허벅지가 너무 좋아요.”
기분 좋게 허벅지를 더듬어 올라가던 재민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경주가 팬티를 입지 않았기 때문이다.
털 주변에 가자, 벌써 손가락이 질척일 정도로 음수가 흥건히 흐르고 있었다.
흠뻑 젖은 꽃잎을 만지려는 순간 엘리베이터는 8층에 도달하였다.
“이쪽이야! 빨리."
재민의 손을 끌고 어느 문 앞에서 서서 열쇠로 문을 급히 열었다.
신도 벗지 않고 재민의 허리에 손을 뻗쳐 벨트를 풀더니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내렸다.
재민의 자지가 해방감을 맞으며 용수철 튕기듯 아래위로 끄덕였다.
“멋진 좆이야! 빨리! 당신 좆을 내 보지에 넣어 줘."
경주는 난폭하게 구두를 벗고 찢어버릴 듯이 원피스를 벗었다.
안에는 브래지어도 하지 않고 풍만한 유방이 크게 흔들리면서 모습을 나타내었다.
경주의 하얀 몸에 남겨진 것은 허리에 두른 검은 가터벨트와 얇은 검은 스타킹뿐이었다.
농염이 익은 육체의 음란함에 재민은 압도 되었다.
“경주씨! 머, 멋져요!"
출렁출렁 흔들리는 유방을 보면서 운동화와 함께 바지와 팬티를 완전히 벗었다.
완전 발기한 자지는 아랫배를 툭툭 치며 움칠거리고 있었다.
“침실은 이쪽이야. 어서."
문을 열자 새하얀 시트가 깔린 더블베드가 재민의 눈에 들어왔다.
경주는 침대에 누워 크게 다리를 벌리고 재민을 유혹하였다.
무성한 검은 보지 털이 꼬불꼬불 씹 두덩을 매우고 있었고, 거무튀튀한 소 음순이 이 여자의
음란함을 대변하듯 물기에 젖에 번들번들 거리며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다.
한 번씩 숨을 쉴 때마다 갈라진 틈 사이로 음액이 찔끔찔끔 흘러 나오는 모양새가 재민을 더욱
흥분시키고 있었다.
“괜찮아! 재민아. 당신 좆 내 보지에 넣어 줘!"
“아아! 경주씨!"
재민도 침대로 올라가 바로 경주의 희멀건 몸 위를 올라탔다.
경주는 오른손으로 재민의 자지를 불끈 쥐고 옹달샘의 뜨거운 구멍으로 인도하였다.
경주는 손아귀에 감싸인 재민의 굵기에 내심 감탄을 터트리고 있었다.
“훌륭해. 재희를 만나지 않는 날은 항상 내가 상대해 줄게. 자! 깊이 넣어 줘.
내 몸을, 내 보지를 마음대로 즐겨."
“우, 웃! 아, 앗! 경주씨!"
재민이 허리를 내리 꼽자, 자지는 한순간에 뿌리까지 경주의 뜨거운 보지 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아아! 좋아. 정말 좋아! 재민이의 자지 정말 크네. 언젠가... 우! 욱!
종철이와 재희를 끼워 네 사람이 한번 즐겨 보는 게 어때?"
“네 사람이?"
“그래. 우리들은 서로서로 비밀을 쥐고 있잖아. 더 즐기지 않으면 손해야. 응? 재민아!
네 사람이 즐긴다면 정말 좋겠지?“
경주의 짜릿한 제안에 재민도 급격하게 동요하고 있었다.
어차피 누나와 매형은 부부이고, 재민으로서는 전혀 손해 볼 것이 없는 제안이었다.
“최고예요! 경주씨! 아아! 경주씨, 나 이제 움직일게요.”
“좋아! 재민아. 어서 박아 줘. 힘차게 내 보지에 좆을 박아 줘.”
“아! 경주씨. 보지 너무 좋아요. 누나 보지만큼 좋아요.”
“그래! 그렇지? 내 보지 아직 쓸 만하지? 재민이 좆을 박아도 괜찮을 보지지?”
“그래요! 경주씨 보지는 내 좆을 박고 싶은 보지예요.”
“찌걱! 찌걱! 찌거덕! 철퍽! 철퍽! 찌거덕!”
“아! 아! 싸 줘! 재민이 좆 물 경주 보지에 싸줘! 아! 아!”
경주는 연신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재민의 허리놀림에 박자를 맞췄고, 그런 농익은 요염함에
재민은 점점 더 온 몸이 녹아드는 느낌이었다.
누나의 나체를 떠올리고, 네 사람이 같이 즐기는 상상을 하면서 재민은 격렬하게 피스톤운동을
전개하였다.
경주의 보지 속살이 재민의 자지를 뜨겁게 조여 왔다.
‘누나, 영원히 함께 할 거야! 난 절대로 누나와 헤어지지 않아!’
경주의 몸 속 깊이 뜨거운 정액을 뿌리면서도, 재민의 머릿속 스크린에는 선명히 누나의
미소 짓는 얼굴이 비쳐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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