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사랑 50
‘조금만 더해 주지...’
하지만 이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난 옷을 추스르고 다시 자리에 앉아 소영이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나도 서서히 소영이와의 이 게임을 즐기기 시작한 것이다. 급하게 쉽게 손에 넣는 것 보다 이쪽이 더욱 짜릿하고 애가 닳는 듯한 스릴이 있는 것 같다.
그때 다시 소영이가 싱크대 아래쪽 문을 열며 허리만 숙인 채 상체를 숙인다.
그 순간 나는 봤다. 오밀조밀한 국화꽃 모양의 항문 아래로 소영이의 음부가 반짝반짝 젖어 있음을...
소영이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노출을 내가 봐주는 것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쯤되자 나 혼자만 흥분해서 그러는 것이 아닌 것이다. 갑자기 여유가 생긴다.
‘그래 이 건 게임이야. 누가 이기나 보자... 흐흐 이따가 소영이 너한테도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해 주지... 흐흐흐’
난 바이브레이터에 허덕이는 소영이를 상상하며 혼자 실실 웃고 있다.
그때 갑자기 내 앞에 냄비가 놓여지며
“무슨 생각하길래 입이 그렇게 찢어 져요?”
“아 아니... 그냥...”
“응큼한 생각했죠?”
“흐흐흐 글쎄..”
“무슨 웃음을 그렇게 징그럽게 웃어요...”
“흐흐흐 왜 어때서?”
“아이 참...”
잠시 후 거의 모든 음식이 탁자에 차려지고 우리는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다.
“이야 이걸 다 소영이가 한 거야?”
“요리하는 거 다 봐놓고는 그래요. 하기야 눈은 딴 데 가 있긴 하더라...”
“후후 소영이 다시 보이는데... 이제 시집가도 되겠어...”
“치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 줘요.”
“정말?”
“네”
“으음... 좋은 사람이라... 알았어... 좋은 사람 나타나면 바로 소영이에게 소개 시켜 줄게.”
“엉터리...”
따르르릉.... 따르르릉...
“아 언닌가 보다. 놀려 줘야지.. 제가 받을 게요.”
내가 미처 뭐라고 할 새도 없이 소영이가 집전화기를 받아 버린다.
“여보세요? 언니?”
“글쎄 형부가...어찌나 응큼한 줄 알아요...”
“...네 네? 아 죄송합니다.”
갑자기 소영이가 전화기를 내려 놓더니 안방으로 쪼르르 도망을 친다.
‘왜 저러지’
난 전화기로 가서 수화기를 든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제부”
“아 처형”
“누구에요?”
순간 난 뜨끔함을 느낀다.
“아 집사람 아는 동생이에요.”
“... 제부 혹시....”
‘이런 이거 수습을 어떻게 하지? 비록 아내에겐 허락을 받은 일이지만 이 일이 다른 사람에게까지 알려지면 곤란한 것이다.’
“집 사람이 제 식사가 걱정되는지 앞동에 사는 사람한테 부탁을 했나봐요.”
“오늘 약속 있으시다더니... 혹시 그 아가씨?”
이쯤되자 식은땀이 주륵 흐른다.
소영이가 문틈으로 나를 빼꼼이 바라본다.
난 눈짓으로 ‘이걸 그냥’ 하며 눈알을 부라려 본다. 소영이는 겁먹은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아네 앞동 부부랑 같이 식사하고 있어요.”
‘이거 남자 바꿔달라고 하면 골치 아픈데...’
순간 둘러대기 위해 한 말이였지만 꽤 괜찮은 순발력이였다.
“아 그래요. 저 내일 약속 없다고 했죠?”
‘휴우~’ 하기야 처형 입장에서 그 남자 바꿔 보라고 하기도 뭣한 것이다. 정말이지 괜찮은 임기응변 난 스스로 대견함을 느낀다.
“네”
“그럼 내일 제가 찾아 갈께요.”
“뭐 그렇게까지...”
‘난 당황하지 않았으면 이게 왠 건수’하며 좋아했을 테지만 이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몇 시쯤 퇴근해요?”
“음 8시쯤엔 집에 있을 거에요.”
“그래요. 그럼. 내일 봐요.”
“네... 그럼...”
“제부!”
“예”
“우리 지혜 맘 아프게 하면 안되요!”
헉! 들켰나! 이럴 땐 끝까지 시침 뚝이 최고다.
“하하하 걱정 마세요. 그런 일 없을 겁니다.”
“믿어요. 그럼 쉬어요.”
“네 처형두요.”
휴우~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난 다시 한 번 소영이를 바라보며 짐칫 화난 표정을 짓는다.
그러자 소영이는 죄지은 표정으로 손가락을 입에 문채 슬그머니 거실로 나오는 것이다.
“형부 괜찮아요?”
“몰라”
“화 났어요?”
그렇다고 여기서 화낼 수도 없지 않는가! 소영이가 장난으로 그런 것인데...
“으이그 간 떨어지는 줄 알았다. 이눔아!”
“히~ 미안해요.”
“이리와 벌이야”
난 전화 건을 핑계로 소영이의 가슴을 한 번 만지고 쓰다듬어 본다. 음~ 부드러운 감촉....
아무 말 못하고 가만히 있는 소영이가 귀엽기만 하다.
식전에 한판 땡겨!!!
아니 더 큰 기쁨을 위해 잠시 참는 것도 좋을 것만 같다.
잠시 소영이의 가슴을 만지고 우리는 식사를 시작한다.
그런데 자리에 앉다가 우연히 젓가락이 바닥에 떨어져 버린다.
정말 아무생각 없이 말이다. 그리고 정말 아무생각 없이 고개를 테이블 밑으로 내려 젓가락을 짚은 나는 갑자기 눈앞에 도원경이 보이자 왜 이 생각을 진작 못했는지 내 자신이 원망스럽다.
다리를 모으고 의자 위에 앉아 있는 소영이의 하얀 다리 위로 앞치마가 살짝 덮여 있다. 하지만 그 사이로 조금 아주 조금 신비지가 보일락 말락 하는 것이다. 그것이 더욱 나를 자극시킨다.
잠시 그러고 있자
“형부 젓가락 만들어요?”
소영이의 이 말에 갑자기 장난이 치고 싶어 진다.
“험 험... 아니 갑자기 눈앞에 오아시스가 보여서...”
“네? .... 어떤 오아시스요?”
“어 양쪽으로 하얀 산줄기가 뻗어 있고 그 안쪽으로 검은 숲이 있는데... 거기에 맑은 물이 솟아 오르네...”
“그래요? 지금 형부 목마른가 봐요?”
“어 뭐 꼭 그런건 아닌데 왠지 저 물을 마시고 싶기도 하고....”
“그래요?”
갑자기 그때 소영이의 다리가 좌우로 쫙 벌어지더니 소영이의 비지가 그대로 내 눈앞에 나타난다.
난 잠시 놀리고 난 후 나오려던 생각을 바꿔 소영이의 무릎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손을 뻗어 무릎 위에 손을 대자
“더 이상 건드리기만 해요.”
‘음, 이런...’
난 어쩔 수 없이 거기서 만족하고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어유 우리 말 잘 듣는 형부”
“흠.. 밥이나 먹자”
난 짐칫 삐진 듯 뾰로퉁하고 말을 하고 식사를 하기 시작한다.
“형부 삐졌어요?”
“아니.. 아~ 맛있다. 이거”
“에이 삐진 거 같은데요....”
“아니라니까...”
그때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영이의 젓가락...
그리고 소영이의 모습이 식탁 밑으로 사라진다.
잠시 후
“어머 형부 여기 뭐가 있어요?”
후후 이번엔 소영이가 장난을 치려나 보다.
“뭐가 있는데?”
“잠시만요...”
나의 바지 자크가 내려가고 나의 좆이 밖으로 튀어 나온다.
“이게 뭐지 꼭 뱀 머리같기도 하고, 아이스크림 같기도 하고... 이거 형부 꺼에요?”
“음 아마 내껄 걸”
“좀 징그럽게 생기긴 했는데 자세히 보니 좀 귀엽기도 하다....”
“...”
“형부 얘 잠깐 내가 데리고 놀아도 되요?”
“때리지만 마라...”
“호호호... 너 먹는 거니?” 그렇게 말하곤 나의 좆을 삼킨다.
또 다시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이 나의 좆을 감싼다. 그리곤 혀와 입술을 이용해 나의 좆을 이리 저리 핥고 빨기를 반복한다. 나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식탁 밑에서 지금 소영이가 앞치마만 걸친 채 내 앞에 쪼그리고 앉아 나의 좆을 빨고 있는 것이다. 난 가만히 양손을 식탁 끄트머리에 걸치고 눈을 감고 소영이가 해주는 오랄의 느낌을 음미해 본다. 눈앞에 보면서 해주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보이지 않게 당하는 것도 나름대로 상상이 되며 더욱 흥분되는 것도 사실이다.
한참을 흡족하게 나의 좆맛을 본 소영이가 그제서야 다시 나의 바지를 갈무리하며 식탁위로 올라온다. 흐흐 입 주위가 번들번들....
“소영아 우리 이러다 밥 못 먹겠다. 일단, 밥 먹고 보자...”
“피이~ 누가 뭐래요? 식사하세요. 그래도 좋으면서...”
“후후... 그래” 난 기분 좋게 웃어주며 식사를 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기분 좋은 식사가 끝나고 그릇을 정리하며 내가 설거지를 하겠다고 하자 오늘은 자기가 다 해주겠다면 나보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알았다며 난 소파에 앉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라 안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바이브레이터와 크림을 가지고 밖으로 나온다.
소영이는 제법 많은 그릇들을 씻으며 있다. 난 크림은 주머니에 넣고 바이브레이터도 옷 뒤춤에 꽂은 뒤 소영이 뒤로 간다. 인기척을 느낀 소영이가 뒤를 돌아 보더니 감정 없는 목소리로 “건드리지 마요.” 라며 엄포를 놓는다.
난 그럴 생각 전혀 없다는 듯 살며서 뒤에서 소영이를 앉고 소영이가 뭐라고 하기 전에
“잠시만 이렇고 있자, 그리고 오늘 너무 고마워....”
라고 말하자 소영이가 기분이 좋아진 탓인지 가만히 있는다.
“소영아”
“왜요?”
“나 하지만 않고 잠시 만지기만 하면 안될가?”
“그말을 어떻게 믿어요."
“정말루... 정말로 난 하지 않을게... 만약 약속 어기면 소영이가 해 달라는 거 다 해 준다.”
“정말이죠?”
“정말...”
“그럼 설거지 방해되니까 잠시만이에요.”
“그래 알았어...”
난 소영이의 허락이 떨어지자 뒤에서 안은 모습 그대로 앞치마 속으로 양손을 넣어 소영이의 탐스런 가슴을 만져본다. 벌써 소영이도 계속해서 느끼고 있었는지 유두가 빨딱 서 있다. 그런 유두를 손바닥 전체로 살며시 닿게 하여 천천히 비벼본다.
“으음.....”
그 자극이 좋은지 소영이가 잠시 설거지를 멈추고 그 느낌을 음미한다. 그리고 내가 손을 멈추자 다시 설거지를 시작한다.
난 강하지 않게 그리고 천천히 소영이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가끔 자극이 강할 때면 소영이는 잠시 멈추곤 하면서 그 느낌을 즐긴다.
하지만 너무 오래하면 소영이가 멈추라고 할까봐... 난 소영이의 귀에 대고 뜨거운 바람을 불어 넣으며 “소영아 너 거기 2분만 만져보면 안될까?”
“으음... 정말 아직 하면 안되요?”
“으응 알았어.”
“2분 만이에요....”
난 소영이에게서 잠시 떨어져 주머니에서 크림을 꺼낸 후 오른손 중지에 묻힌 후 다시 두껑을 닫고 주머니에 넣는다. 그리고 소영이 뒤에 앉아 자세를 낮춰 소영이의 뒷모습을 아래에서 위로 쳐다본다. 정말이지 볼만한 광경이다. 세상에 이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이 있을까! 벌써 촉촉이 젖은 습지는 진액을 꼬물꼬물 내뱉고 있다.
“소영아 다리 조그만 더 벌려봐”
그러자 소영이는 대답대신 다리를 살짝 벌린다.
이제 더욱 자세히 소영이의 음부가 보이기 시작한다. 난 정확히 조준한 후 크림이 묻은 중지를 소영이의 중심에 대고 쓰윽 문지른다. 그 자극에 소영이의 몸이 순간 굳어지더니 부르르 떤다.
난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골고루 크림을 소영이의 보지에 바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소영이는 아무것도 모른 채 단지 내가 주는 자극만을 즐기고 있을 뿐이다. 벌써 젖을대로 젖은 소영이의 음부는 끈적한 애액을 흘리며 나의 손가락을 환영하고 있다. 난 손가락을 앞쪽으로 좀 더 올려 살짝 튀어 나온 골알을 살살 비벼본다.
“허억”
갑자기 소영이의 무릎이 살짝 꺽이며 자세가 무너진다.
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충분히 크림이 발라지자 소영이의 음부에서 손을 떼고 일어 선다.
그리고 다시 소영이의 뒤에서 소영이를 앉으며 소영이의 귓볼을 살짝 깨물며 속삭인다.
“소영이 보지 너무 예쁘다.”
“아이 몰라요...”
“정말 너무 예뻐. 그리고 민감한 거 같고...”
그렇게 난 천천히 소영이의 귓볼을 건드리며 양손을 앞치마 사이로 넣고 다시 소영이의 유방을 전체적으로 가만히 만진다.
“형부 이제 그만해요.”
“아니 소영아. 그냥 이러고만 있을게 설거지 해... 가슴 빼고 더 이상은 안 건드릴 게...”
“아이 참.... 설거지 방해되는데....”
“방해되긴 무슨... 소영이 이렇게 안고 있으니까 너무 좋다.... 너는 어때?”
“저두 좋기야 좋지만”
이쯤되면 성공이다.
난 천천히 소영이의 가슴을 쓸면서 천천히 자극하기 시작한다. 이제 모든 그릇을 거품을 묻히고 이제 물에 헹구기만 하면 된다. 서서히 반응이 올 때가 됐는데...
“으음... 이상하다....”
난 그냥 모른 척 하며 가슴의 자극을 좀 더 높인다.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살짝 잡은 다음 살살 비벼주기 시작한다.
“하악... 아아... 왜 이러지....”
“왜?”
“모르겠어요... 으음....”
조금씩 소영이가 몸을 비틀며 무릎을 마찰시키며 비비 꼬기 시작한다. 마치 자신의 음부에 어떤 자극을 원하는 듯...
난 오른손을 빼서 그런 소영이의 음부 위로 살짝 스치고 지나간다.
“허억... 으음... 아아 형부....”
음 이제 제대로 오나 보다....
난 좀더 강도를 높게 해서 왼손으로 잡고 있는 유두를 좀더 강하게 비비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른손은 소영이의 허벅지에 대고 천천히 쓰다듬기 시작한다. 일부러 중심에서 피해서 말이다.
“으음... 하악... 아아 이상해... 형부... 나 좀....”
“왜 그래?”
“아니.. 몸이... 아아.. 왜 이러지...”
“몸이 왜?”
“모르겠어요. 허윽....”
또 다시 내가 모른척 소영이의 음부를 오른손으로 쓰윽 스치자 소영이는 꼼짝 못하고 가만히 있는다. 이제 설거지는 더 이상 힘들 거 같다.
난 허벅지에 올라가 있는 손을 일부러 밖에서 중심으로 천천히 쓸면서 자극한다.
“하아 으윽 아아. 나 이상해....”
이건 크림의 약효만이 아닐 것이다. 소영이도 나에게 노출을 하며 기분이 업된데다가 나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은근한 애무 거기에 크림의 약효까지... 삼박자가 맞아 소영이를 더욱 태우고 있는 것이리라...
“소영아 거기 만져줄까?”
“아응 .... 우우 몰라요...”
“왜? 싫어?”
“아니 그게 아니라...”
“그럼...?”
“형부.. 나 좀 어떻게...”
“근데 어쩌지 난 소영이랑 안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렇게 말하면 난 허벅지 안쪽 삼각지의 굽어지는 부분을 천천히 만지기 시작한다.
“아으... 형부... 제발 좀....”
“그럼 내가 다른게 해줄까?”
“아우 어떻게든 좀....”
“그래 알았어.... 그럼 엉덩이 좀 뒤로 빼봐”
그렇게 말하며 가볍게 손만 대고 있는데 소영이의 엉덩이가 자연스럽게 뒤로 빠진다. 난 소영이 뒤로 앉으며 중심지를 쳐다본다. 이미 흠뻑 젖은 소영이의 음부는 애액이 흘러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다.
난 흐뭇함을 느끼고 뒷춤에서 바이브레이터를 꺼낸다. 그리고 소영이의 엉덩이에 입맞춤하며 천천히 바이브레이터의 첨단을 소영이의 음부 구멍에 맞춘다.
“아으...ㅇㅇ ”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소영이의 반항에 대비하여 왼손으로 소영이의 엉덩이 앞쪽으로 둘러 잡은 후 오른손으로 천천히 바이브레이터를 소영이의 보지속으로 삽입 시킨다.
“으허허... 으음”
그 커다란 것이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소영이의 구멍속으로 사라지기 시작한다.
한꺼번에 짚어 넣으면 무리가 갈까봐 3분의 1만 넣고 뺐다가 다시 천천히 반 정도 짚어 넣는다. 그리고 다시 뺐다가 좀더 깊숙이... 그리고 드디어 끝까지 짚어 넣는다.
“아후... 아아 형부 뭐에요?”
“...” 난 대답하지 않고 스위치를 넣으며 좀더 빠르게 바이브레이터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흑... 으으으 뭐야? 나 몰라.... 아아아아”
소영이는 이제 싱크대 모서리를 양손으로 잡고 겨우 버티고 있다.
이제 자연스럽게 들락거리는 바이브레이터의 단계를 더 높이고 손의 스피드도 올린다.
“아우우우 형부... 아앙... ”
쑤걱쑤걱 찔걱찔걱
소영이의 음부에서 진동소리와 음란한 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화음을 내고 있다.
“아아앙... 형부... 나 몰라... 우우우”
소영이에게서 반항의 기미는 없다. 난 안심하고 왼손을 푼뒤 그런 소영이의 앞쪽으로 왼손을 돌려 음부 앞쪽을 만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천천히 공알을 찾아내어... 살살 문질러 주며 다시 바이브레이터를 한 단계 업시킨다.
“우우우 형부... 헉헉....”
이제 소영이는 어쩔 줄 모르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위태위태하게 내가 주는 쾌락과 싸우고 있다.
더 이상 이 자세로는 무리다 싶어 목에 있는 앞치마 끈을 풀어 버리고 소영이를 조심스레 바닥에 눕힌다. 소영이는 누우며 나의 팔에 매달리기 시작한다. 목의 끈이 풀어진 앞치마의 위가 아래로 내려가 가슴이 들어나고 목과 가슴까지 빨갛게 물들어 있어 소영이의 쾌감이 어느 정도인지 잘 말해 주고 있다.
자세의 편함은 나에게도 잇점이 있다. 난 편하게 바이브레이터를 움직이며 이곳저곳을 쑤셔주면서 이번엔 혀를 소영이의 바이브레이터가 꽂혀 꿈틀거리는 음부 위쪽에 위치시킨다. 그리고 아랫배에서부터 천천히 핥기 시작한다.
꿈틀꿈틀 몸을 튕기며 자극을 참아내는 소영이의 모습이 차라리 안쓰럽기까지 하다.
난 그런 소영이의 모습을 보며 드디어 소영이의 클리토리스에 나의 혀를 대어 본다.
“어허헝... 우우 형부.....”
소영이는 기겁을 하듯 나의 자극에 몸을 활처럼 휜다.
난 여기에 더해 바이브레이터의 강도를 최대치로 올리고 소영이의 공알을 입술로 쪽쪽 빨기 시작한다.
“아흐 우우우 나 몰라.. 아아... 형부.. 더 이상은... 나 몰라.. 이게 뭐야...”
퍽퍽퍽.. 위이위이잉 징징징 찔걱찔걱...
“아아아 형부.. 나 좀 살려 줘요... 아악.... ”
난 더욱 집요하게 소영이의 공알을 빨아간다. 마치 배고픈 아이가 어미젖에 집착하듯이 그렇게 더욱더 강하게 빨아가기 시작한다.
그러자 소영이는 엉덩이를 위로 몇 번을 튕기더니
“아아악 형부.. 나 몰라.. 아아....”
그리고 갑자기 소영이의 음부에서 약간의 물줄기가 바이브레이터 사이로 비집고 세어 나온다. 난 그걸 보고 조금 놀라웠다.
여자도 사정을 하는구나! 난 순간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이 신기해 바이브레이터를 그대로 놔둔 채 잠시 소영이에게 주던 자극을 멈추고 바라본다.
그러자 바이브레이터는 혼자서 소영이의 음부를 윙윙 소리를 내며 휘젖고 있다. 그리고 소영이도 가끔 부들부들 몸을 떨며 눈을 감고 있는 것이다. 그 모습이 그렇게 음란할 수가 없다.
잠시 그렇게 소영이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바이브레이터 손잡이를 잡고 강도를 내리며 천천히 소영이가 여운을 음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몸을 부르르 떨던 소영이의 떨림이 잦아 들고 이제 안정을 찾은 듯한 모습을 보이자 나를 한 번 바라보더니...
“형부 안아주세요.” 라며 말한다. 그런 소영이를 난 꼭 안아주며 입술에 키스를 한다.
잠시 키스를 하며 나에게 안겨 있던 소영이의 손이 움직이더니 나의 반바지를 벗기더니 팬티마저 벗겨 버린다. 그리곤 나의 좆을 잡더니 그대로 자신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소영아 괜찮겠어?”
“형부 껄로 해주세요. 전 형부께 더 좋아요.”
난 대답대신 그대로 나의 좆을 소영이의 음부 속으로 집어넣는다.
“흐음.....”
소영이의 입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난다.
역시 바이브레이터로 길을 내 놔서 그런지 쉽게 뿌리까지 나의 좆이 들어간다.
한동안 나의 좆을 소영이의 음부에 담그고 있자 오물오물 나의 좆을 물어오기 시작한다.
여자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금방 느끼고 또 이렇게 가능하다니...
남자들은 한 번 사정하면 잠시 시간이 필요한데 여자들은 다른가보다. 하기야 멀티 오르가즘이라고 아내에게서도 그 모습을 보았지만 말이다.
몇 번 소영이의 보지에 나의 좆을 쑤시다가 맨바닥의 불편함 때문에 역시 안되겠다. 소영이의 몸에서 나의 좆을 뺀후 소영이를 데리고 소파로 간다. 그리고 소영이를 돌려 소파를 짚게 한 후 엉덩이를 뒤로 빼게 한 후 그대로 나의 좆을 밀어 넣는다. 그리고 처음부터 강하게 밀어 붙인다. 역시 후배위 자세가 편하다. 움직이기도 편하고 엉덩이를 딱 하니 잡기도 편하고... 난 그 동안 참았던 걸 맘껏 풀기 시작한다.
퍽퍽퍽...
“우우... 역시 형부께 더 좋아요...”
“나도 소영이 보지가 좋다. 따뜻하고 오물오물 물어주는 게 그 느낌이 너무 좋아...”
“아우.... 형부....”
난 초반부터 너무 피치를 빨리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빠르게 쑤셔가고있다. 이러다 나 혼자 하게 되는 건 아닌지....
근데 의외로 소영이도 나의 조금은 거친 행동에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잠시 그렇게 마음껏 뒤에서 소영이를 공격한 나는 소영이가 힘들어 하기에 소영이를 소파에 눕히고 한쪽 다리는 소파 등받이 위로 올리고 다른 다리는 바닥으로 내려 쫘악 벌린 후 다시 소영이의 음부를 쑤시기 시작한다. 이제 서로의 얼굴을 보게 되자 서로 어느 정도 느끼고 있는지 파악이 되고 있다. 내가 급하게 하고 있다는 걸 느꼈는지 소영이도 눈을 감더니 자신의 감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아후... 우우우....”
“아아 소영아... 너무 좋다....”
“우우우 형부 저두 너무 좋아요....”
퍽퍽퍽...
“소영아 나 먼저 해도 될까?”
“네 하세요... 맘껏 하세요...”
“그래.. 소영이가 너무 맛있어서... 너무 좋다. 우우”
“아아 형부.... 저도 너무 좋아요....”
난 급격히 오르는 흥분을 느끼며 스피드를 최고조로 올린다.
“아아아.. 형부... 으으으”
정말이지 이렇게 섹스처럼 열심히 일을 했다면... 후후후
난 최선을 다해 소영이에게 박아가며 소영이보다 앞서 절정에 오른다.
“우우우 소영아 나 지금 지금 한다.”
“아아 네 하세요... 저두 좋아요.. 제 안에 가득히 해주세요..”
“아아 소영아 지금 지금이야....”
“아아 형부 사랑해요......”
“으으으”
난 등줄기를 따라 뒤통수까지 짜릿함을 느끼며 순간 쭈욱 나의 중심에서 방아쇠를 당겨 버린다.
“아악.... 아앙” 나보다 좀 더디게 느끼던 소영이도 나의 사정에 갑자기 올라 버리며 두 다리로 나의 허리를 감아 버린다. 그리고 움찔움찔 엉덩이를 떠는 것이다.
역시 좋아하는 사람이 사정하는 순간에 자신도 같이 좋아지는 것인가 보다.
난 그대로 소영이 위로 쓰러지며 가뿐 숨을 몰아쉰다.
소영이도 깊은 숨을 몰아 쉬며 나의 등을 쓰다듬어 준다.
잠시 그러고 있는데 이번엔 나의 핸드폰이 울린다.
아내다. 소영이는 씻으러 간다고 들어가고 난 아내와 통화를 한다.
“여보 잘 도착했어?”
“네 아까 도착해서 한 번 둘러보고 또 무슨 미팅을 한다고 다 같이 모였다가 이제 저녁먹고 전화하는 거에요. 당신은 식사했어요?”
“응 나도 좀전에...”
“거기는 어때?”
“뭐 그냥... 그렇죠. 그래도 제주도라 그런지 역시 좀 다르긴 다르네요. 오늘 뭐했어요?”
“뭐 그냥 소영이 와서 같이 저녁먹고 있지 뭐...”
“네.... 저 소영이 좀 바꿔 줄래요?”
“지금 씻으러 들어갔어.”
“.... 당신 벌써 한 거에요?”
아내의 목소리에서 질투 비슷한 것이 베어 난다.
“으 음....”
“이번 만이에요. 당신”
“그래 알았어. 그리고 고마워”
“그런 말보다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음. 사랑해 여보...”
“나두 사랑해요. 여기 괜히 왔나 봐요. 그냥 당신이랑 있을 걸”
아내는 갑자기 제주도 간 것을 후회하는 것처럼 말을 한다.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간만에 멀리 간 건데 재미있게 놀다가 와. 여긴 너무 걱정하지 말구.”
말해 놓고 보니 웃긴다. 걱정을 말라니... 음... 아무리 아내와 이렇게 된 사이지만 역시 서로 신경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알았어요. 제 걱정 말구요. 식사 잘 하고 올라가서 봐요.”
“그래 당신도 밥 잘 챙겨 먹고... 조심해서 있다가 와”
“네 그럼 또 전화할게요.”
“응 그래 여보...”
통화를 마치고 소파에 잠시 앉아 있는데 소영이가 나온다.
“언니랑 통화 했어요?”
“응”
“암말 안해요?”
“무슨?”
“에이 알면서... 언니가 비록 이렇게 하라고 한 거지만 언니도 신경 많이 쓰일 거에요.”
역시 소영이는 착하다.
“으음.. 뭐 좀....”
“형부도 씻고 나오세요. 제가 언니한테 전화 한 번 해와야겠다.”
“그래 그럼...”
내가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오자 소영이가 환하게 웃으면 나에게 말한다.
“언니가 오늘 형부 잘 모시래요.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