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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동네 미용실에서


우리 동네에는 "사랑미용실"이 있다. 그 주인 겸 미용사는  30대 초반 정도의 여자였다.

4살 가량의 애들이 가끔씩 보이는 것을  보면 결혼은 한듯 하지만 미혼이라 해도 믿을 만큼 예쁘장했고 그리고 가냘펐다.


그녀는 항상 목에서 무릎 언저리까지 오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는다. 그리고 운좋은 날에는 그녀의 브래지어와 팬티의 간격을 알 수도 있었다.

난 거기에 갈때면 항상 청바지를 입고 가야 한다. 그 이유는 지금 밝히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의자에 앉으면 난 항상 팔걸이에 팔을 고정시킨다.

그녀가 내 어깨에 몇가지 미용도구를 얹고 넓찍한 보자기를 덮어 쒸우면 난 마른침을 한번 꼴깍 삼키게 된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내 머릿결을 어루만진 후 이윽고 가위질이 시작된다.


이내, 가위질에 여념이 없는 그녀의 허벅지가 내 팔언저리나 손에 닿게 되면 그때부터 가슴은 한없이 두근거리게 되는 것이다.

운이 좋은 날이면 내 손등이 그녀의 사타구니에 닿을 때도 있다.

그녀는 그것이 의자 팔걸이의 모서리 부분인 줄 아는 모양이었다.

거기를 지지대로 하여 머리를 자르는지 그녀의 사타구니부분이 아주 세게 내 팔등을 짓이길 때도 있다.

그럴때면 더이상 앉아있을 수 없을 만큼 흥분되는데 그것을 참기가 무지 힘들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때는 앞머리를 깍을 때이다.


그녀는 앞머리를 깎을때면 항상 내 뒤에서 거울을 보며 팔을 내머리를 감싸듯이 해서 깍는다. 그러다 보니 내 목덜미에 그녀의 푸근한 가슴이 닿는다.

좀더 세밀한 가위작업이 이루어질때면 마치 내가 그녀의 품에 완전히 안긴듯한 느낌이 든다.


그럴때면 어깨가 들썩거릴만큼 호흡이 가빠진다.

한창 흥분이 고조되었을때면 너무나 아쉽게도 가위질이 끝나 버리는 것이다.


내 물건은 청바지의 무게에 짓이겨지긴 했지만 뻣뻣하게 가로누워 있게된다. 그것이 청바지를 항상 입어야 하는 이유이다.


한번은 깜빡 잊은 채 츄리닝을 입고 간적이 있었다.

머리를 다 깍은 후에도 난 한동안 일어날 수가 없었다.

물건이 단단히 일어서 있었고 츄리닝은 그것을 한껏 부풀려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난 머리를 만지작거리는 척 하다가, 그녀가 미용도구를 정리하느라 허리를 숙이는 것을 보고는 재빨리 일어났다.

그런데 너무 당황한 나머지 중심을 잃었고 그녀의 구부린 허리에 허리가 닿았다.

당연히 내 곧게 선 물건은 그녀의 부드러운 엉덩이를 스치고 말았다.


그날 어떻게 돈을 냈으며 어떻게 집에 왔는지 생각이 나진 않지만, 격렬한 2번의 자위행위를 했던 것은 기억난다.

그녀의 날씬한 허리와 부드러운 엉덩이를 생각하면서....


그 이후로 두어번 갔지만 그녀는 여느때 처럼 나를 대해 주었고 나도 평상시 처럼 그녀의 허벅지와 가슴을 느낄 뿐이었다.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퇴근을 해서 버스를 내리니 벌써 저녁 9시가 넘었다.

머리가 지저분한 것 같아서 미용실에 들리려고 했는데 너무 늦은 것 같다.



"지금쯤은 문을 닫았을 시간인데..."



그렇지만 한번 가봤다. 예상대로 셔터는 거의 다 내려져 있었다.

하지만 불빛이 새어 나왔다. 반쯤 내려진 셔터문을 열고 들어섰다. 그녀는 비질을 하고 있었다.



"지금 됩니까?"



그녀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지금 마치려든 참인데...오셨는데 앉으세요.."



난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하며 의자에 앉았다.



"양복입은 모습 처음 보네요.."



그녀가 싱긋거리며 말한다.



"아네..회사에서 바로 오는 길이라서..."



그녀는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았다. 여전히 싱긋거리며..

그제서야 난 자켓을 벗었다.



"넥타이도 풀까요?"



"편하실 데로 하세요..."



난 넥타이도 풀었다.

자리에 앉아 그녀는 네 셔츠의 맨 윗쪽 단추를 하나 더 끌리고 그것을 안쪽으로 말아넣었다.


그녀의 차가운 듯한 손길이 내 가슴 윗부분을 스치고 지나갔다.

여느때 처럼 그녀의 가위질이 시작되었고 내 팔과 손등은 그녀의 허벅지를 느꼈다.

다른 손님이 더오지 않도록 셔터는 완전히 내려져 있었고 비소리가 을씨년 스럽게 들렸고 간간히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릴뿐이었다.


시간은 거의 10시를 향하고 있었다. 그녀와 나는 한동안 아무 말없이 각자의 일을 했다.

습하고도 약간 더운듯한 공기가 갑갑하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내 앞에 서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오늘도 운좋게 내 손등에 그녀의 사타구니가 닿기 시작했다.

침이 넘어갔다. 그녀의 부드러운 둔덕이 내 손에서 한창 머무르고 있을때, 핸드폰이 울렸다.


순간적으로 난 손을 움직였고, 그녀는 그녀가 중심을 의지하고 있던곳이 팔걸이의 모서리가 아니라 내 손등이라는 것을 안 모양이었다.

전화는 빨리 끝났고 난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다시 의자에 앉았다. 그녀는 약간 상기된 채로 날 바라 보았다.



난 아까와 같이 팔걸이에 팔을 얹었다. 그녀도 역시 다시 작업을 시작했다. 더욱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다시 허벅지가 내 팔에 닿기 시작했다. 난 눈을 감았다. 하지만 내 호흡은 귀에 들릴 정도로 거칠어졌다.

간혹 헛기침으로 이를 무마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녀의 둔덕이 다시 내 손등에 닿았다. 그녀는 여전히 아까와 같이 기대었다.


그녀의 손놀림이 약간 떨리는 듯 느껴졌다.

난 용기를 내었다. 손을 약간씩 움직인 것이다. 아래위로 천천히 쓰다듬듯 움직였다.


더욱 과감하게 움직이자 그녀는 움찔거리며 나에게서 떨어졌다.



"저 앞머리는 어떻게.."



난 헛기침을 한번 하고서는 전과 같이 깍아달라고 말했다.

난 너무 흥분한 상태여서 손에 경련이 일어난듯 했다. 그녀도 그것을 느꼈는지 손놀림이 수선스러워 졌다.


그런데 그녀는 앞머리를 깍다말고 다시 아까처럼 내 옆머리를 매만지기 시작했다.

자연히 다시 내 손에 그녀의 사타구니가 닿았다.

그녀의 거친 숨소리가 내게 용기를 준 것일까...난 손을 뒤집어 그녀의 사타구니 부분을 만졌다.

가위를 쥔 손이 부르르 떨리는 것을 느꼈다. 난 더욱 세게 애무해 들어갔다.


그녀는 여전히 아무 말이 없었다.

여전히 가위는 움직였지만 머리카락은 떨어지지 않았다.

난 내 상의를 덮고 있는 보자기 밖으로 손을 빼내어 그녀의 원피스를 쓰다듬었다.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더욱 몸을 밀착 시켰다.


손이 심하게 떨렸고 그녀의 몸도 꿈틀거렸다.

난 손을 밑으로 뻗어 그녀의 무릎에서 부터 쓰다듬어 올라갔다.

원피스 치마가 걷어올려졌고 새하얗고 탄력있는 허벅지가 들어났다.

우스운 것은 그 와중에서도 그녀의 헛가위질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었다.


허벅지를 쓰다듬던 손이 후끈거리는 팬티에 닿자 가위가 떨어졌고 그녀의 손이 내 어깨를 짚었다.



"흐으음~~~"



그녀의 팬티는 이미 젖어 있었다. 그녀는 서 있는 채로 내 머리를 감싸 안았다. 그녀의 가슴이 내 볼에 부벼졌다. 난 팬티위를 쓰다듬었다.

갈라진 부분이 들어나고 더욱 팬티는 젖어들었다. 그녀가 다리를 벌려주었다. 내 손가락은 팬티 안으로 파고 들었다.



"하아아~~~"



내 머리를 감싸안은 그녀의 팔에 힘이 들어가면서 떨려왔다.

손가락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녀의 보지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크으윽~~~"



그녀의 허리가 휘청거렸다. 그녀의 혀가 내 귀속으로 파고들었다.

통렬한 쾌감이 온몸을 엄습했다.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간 손가락이 커다란 원을 그리며 그녀의 보지속을 휘저었다.



"하아아~~~~~ 으음~~~~~~ "



그녀와 난 신음소리이외에는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서로의 육체만 탐하고 있었다.

그녀가 내가 입고 있는 거추장스러운 미용도구를 벗겨냈다.

그녀의 손이 내 셔츠속으로 들어왔다. 내 젖꼭지를 그녀가 만졌고 다른 한손은 더욱 내려가 불룩 솟은 내 바지를 움켜 쥐었다.



"허억~~~"



나 또한 메마른 신음소리를 내 뱉았다.

내 손은 그녀의 보지에서 빠져나와 엉덩이 뒷쪽으로 돌려 그녀의 항문을 간지럽혔다.


그녀는 다시 휘청거렸고, 그녀의 미끈한 허리가 내몸에 다시 감겨왔다.



"거기...흐음..거기....."



그녀의 손이 내 바지의 혁대를 끌렀다. 쟈크를 내렸고 팬티위로 불록 솟은 물건을 움켜 쥐었다.

그녀는 그것을 한참동안 만지작 거리다가, 그녀의 머리가 내 사타구니로 툭하며 떨어졌다.


이윽고 그녀의 부드러운 혀가 내 귀두를 핥았다.



"하아아악~~~~~~~"



그녀의 허리가 숙여지자 그녀의 항문과 보지를 더욱 쉽게 만질 수 있었다.


난 손가락 세개를 곧게 펴 그녀의 보지 속으로 찔러 넣었다.



"흐으으으음~~~~~~~~"



그녀는 신음소리를 내 뱉으며 나의 자지를 한껏 물었다. 그녀의 재빠른 혀놀림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녀는 자지의 윗부분은 입으로 밑 부분은 손으로 연신 피스톤 운동을 시켜주었다.


그러자 오래지 않아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아~ 쌀것 같아요~~~"



그녀는 입을 쓰윽 닥으며 얼굴을 들었다.


곧 폭발할 것 같던 쾌감이 솜이불처럼 푸근하게 사그라 들었다.

그녀는 거울이 붙어 있는 경대에 올라 앉았다.

그리고 다리를 벌렸다. 그녀의 핑크빛 젖은 팬티가 적나라하게 들어났다.



"입으로 해주세요..."



난 그녀 앞에 무릎을 꿇었다. 슬리퍼를 벗겨내고 발가락부터 핥아나갔다.


그녀의 종아리..그리고 무릎에 이르자 그녀가 비명을 질러댔다.

혀놀림이 허벅지에 이르자 그녀는 허리를 비비 꼬았다.



"으으음 미치겠어....어쩜.....우~~~~~"



난 두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떠 받든체 허벅지 안쪽을 핥았다.

그녀의 다리가 더 벌어지고 그녀의 애액냄새는 온 방안을 진동하고 있었다.


팬티가 늘어져서 그 안으로 시커먼 털과 허연 액체가 연신 흘러내렸다.


난 이미 푹 젖어버린 팬티를 말아내렸다.


그러자 훨씬 더 자유로와진 그녀는 다리를 완전히 벌려서 경대 양쪽으로 걸쳤다.

그러자 그녀의 시커먼 꽃잎이 쫘악 벌어졌고 그 안쪽으로 소음순이 꿈틀거리며 피어올랐다.

난 혀를 동그랗게 말아서 그것을 살짝 핥았다.



"히이익~~~~ 하아아아아아~~~~~~"



그녀는 거의 비명을 질렀댔다. 난 다시 보지 양쪽을 핥다가 다시 깊숙히 혀를 찔러넣었다.

다시 빠져 나온 혀는 항문쪽에서 부터 클리토리스까지 쭈욱거리며 핥았다.


그녀는 숨넘어가는 소리를 질러댔다.



"하이이이익~~~~~~아아아아아~~~~~~~악~!!!!!!!"



그 운동이 서너번 반복되었다.



"으으응 미치겠어~~~~~~으응응~~~~~~"



그녀는 더이상 못 참겠는지 나에게 등을 돌렸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를 한껏 벌렸다. 난 그녀 속으로 내 자지를 힘껏 밀어넣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사정을 하고 말았다.

전희가 너무나 황홀했던지 정작 삽입한 후의 희열은 그것에 미치지 못한 듯 했지만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그렇게 부둥켜 안고 있을 수 있었다.


난 그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그리고 그 후에도 아무말도 나누지 않았다.


하지만 서로를 원했다는 것... 그리고 그날 비가 왔다는 것...그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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