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방을 통한 헌팅 시리즈 7. 중급, 신상파악편..
자 오늘은 약속대로 상대가 어떤 상태인지를 파악하는 방법 입니다.
보통 전화방에 전화를 하는 상대를 보면
1. 하루종일 방에서 뒹굴다가 심심해서 전화하는 경우... 절대 나오지 않음.
2. 퇴근해서 집안일 대충하고 심심해서 전화하는 경우... 역시 안나옴.
3. 아이들 자 재우고 몰래 전화하는 주부... 물어보나 마나..
4. 기분이 울적하거나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위로받으려고 전화하는 경우..
나올 확률 높음.
5. 재미있게 놀 사람을 찾는 경우 확률 높음.
6. 경제적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경우 당근 100%.
7. 사기칠려는 여자 내가 안나간데도 나오게 만듬.
그리고 거주형태를 파악하는 것도 정말 매우 중요합니다.
1. 부모와 함께 사는데 자기 방에서 전화하는 경우.... 거의 안나옴(나온경우
1번 있음)
2. 자취하는 경우 - 확률은 조금 있으나 위의 1,2에 해당하는 경우는 안나옴.
3. 친구집에 놀러와서 전화하는 경우 -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장은 안나오
고 나중(다음날)에 나오는 경우 있음.
4. 회사에서 전화하는 경우 - 확률이 가장 높음.
자, 그럼 먼저 거주형태를 파악하는 방법...
# 우선 전화에서 들려오는 주변 소리를 잘 들어 봅니다.
차소리가 난다면 공중전화일거지만, TV소리가 난다면 집이겠죠.
나 "티비 켜 놓으셨어요? 혼자계신가봐요"
그 "왜요? 티비 켜 놓으면 혼자 있는거예요?"
나 "혼자계신분들이 주로 그냥 보지도 않으면서 티비를 켜 놓는 경우가 많죠"
그 "예, 혼자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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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무슨 소리예요? 강아지 있어요?" <-실제로는 아무 소리도 안들렸음.
그 "무슨 소리 들려요? 아무것도 없는데"
나 "강아지 소리 난것 같아서요"
그 "아뇨, 저 혼자예요."
나 "혼자 사신다구요?"
그 "아뇨, 엄마아빠랑 사는데, 지금 내방에 혼자 있다구요"
그럼 분석을 해 본다면,
혼자 자취하는 여자들의 경우는 대부분 그냥 보지도 않으면서 TV를 틀어 놓는
경우가 많으며, 이럴경우는 동물도 없는, 정말 집안에 혼자서 있는 경우 입니
다. 하다못해 라디오라도 틀어 놓고 있으며, 전화할 때도 끄지도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동물(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하겠
지만 외로움을 타기 때문이죠.
그리고 혼자 자취하는 여자는 경계심과 두려움도 상대적으로 대단합니다.
편하고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야 하고, 경계심을 풀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건전한" 대화를 주로 해야 합니다.
아무 소리도 안난다면 유도심문 방식으로 해서 거주 사항을 알아볼 수도 있습
니다.
옆에서 다른 여자의 낄낄데는 소리가 들려 온다면, 친구집에서 호기심에 전화
를 하는 경우 입니다. 이럴때는 절대 절대로 야한 얘기로 유도해서는 안되며
상당히 유머러스한 대화로 상대에게 "재미 있는 남자"라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그러면 나중에 연락처를 달라는 경우도 있고, 당장은 만나지 못하지만, 다음
에 나오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혼자 나오지는 않죠. 친구와 같이...
나이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물어보는 수밖에, 그리고 나이를 물어본다고
실례가 된다거나 상대가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혼자 자취하세요?"
라고 대뜸 물어보면 상대가 경계를 하죠.
키나 체형을 알아 보는 방법은....
나 "어떤 타입의 남자를 좋아하세요?"
그 "음... 성실하고, 재미있고, 메너...."
나 "머 그런건 기본이구요, 외모 말이예요"
그 "키는 한 175이상이였으면 좋겠..."
나 "키가 크신가 봐요."
그 "아뇨.. 162예요"
나 "키는 175, 그리고요?"
그 "뚱뚱하지 않고, 너무 마르지도 않았으면..."
나 "날씬하신가봐요, 마르지 않은 사람을 좋아하시는 것 보니까."
그 "아주 날씬하지는 않지만, 좀 그런 편이예요"
머리나 얼굴에 대해 궁금하다면....
나 "목소리가 괭장히 차분하신것 보니 머리가 길으실것 같아요"
그 "허~ 왜요? 목소리 차분하면 머리 길어요?"
나 "아뇨, 보통 머리 기신분들이 목소리도 상당히 차분하더라구요"
그 "전 단발머리예요"
나 "아하~ 그러세요... 차분한 목소리가 상당히 듣기 좋네요"
(궁금한건 헤어스타일이지만, 목소리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듯 대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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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목소리가 괭장히 귀여운 것 보니 외모도 귀여우실것 같은데요"
그 "제 목소리가 귀여워요? 그런말 처음 들어 보는데.."
나 "전화 상태가 안좋은가? 어쨌든 귀엽게 들려요, 외모는 안그런가보죠?"
그 "귀엽다는 말은 안들어 봤어요. 전 키도 크고, 좀 말랐어요"
나 "모델감이네요"
기분상태를 알아 보고 싶을때는 "오늘 뭐하고 지내셨어요?"로 시작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나 "오늘 뭐하고 지내셨어요?"
그 "친구만나서 영화보고 저녁먹고 지금 들어 왔어요"
나 "저녁 맛있게 잘 드셨어요? 뭘 드셨어요?"
그 "어휴~ 닭갈비를 먹었는데요, 너무 양도 쪼금이고, 왕짜증이잖아요"
나 "그런데 들어 오자 마자 전화방에 전화 하셨어요? 뭔가 좀 기분이 안좋으
신가봐요"
그 "아뇨, 아깐 좀 안좋았는데, 이젠 다 풀렸어요" (다 풀렸다는 말은 믿지
말것)
상대가 이런 기분이라면 "상쾌한" 주제를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디 어디 해변가를 가면 한쪽은 소나무 방품림에 한쪽은 널찍한 백사장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상상이 가요? 오른쪽은 소나무숲, 왼쪽은..."
"음... 제가 잘 아는 칵테일 바가 있는데, 그곳 분위가 어떻냐 하면요,
굉장히 밝고, 바텐더도 상당히 재미 있어요, 한번은 그친구가 이런 얘기를
해 줬는데... 어느 무인도에 선원이 표류를 해 왔는데요..."
뭐 대충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상대로 하여금 밝은 어떤 장소나 기분 좋은
상황을 상상하고 연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상대가 피곤한 상태일 때도 있습니다.
나 "오늘 뭐하고 지내셨어요?"
그 "하루종일 일했죠. 힘들어 죽겠어요. 어쩌구 저쩌구"
나 "그래도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시네요"
그 "아뇨, 아무나 할 수 있어요~"
나 "아니예요, 자기야 맨날 하는 거니까 남들도 할 수 있을것 같죠. 막상 남들
한테 시켜 보세요. 그런것 아무나 할 수 있는것 아녜요"
..........
나 "그렇게 고생하시니, 나중에 잘 사시겠네요"
그 "그렇지도 않아요. 비전이 없어요"
나 "왜요, 그렇지도 않아요. 사실 솔찍히 얘기해서 직장 없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일 안하고 한 2주만 백수해 보세요... 못견디지..
돈 많은 사람도 직업 가지려고 하는게 꼭 돈을 벌려고만 하는게 아녜요.
사람은 일을 해야 정신도 몸도 건강해져요.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죠.."
상대가 일때문에 피곤해 한다면 그 일의 중요성이나, 미래의 비전을을 부각
시켜서 얘기해 줍니다. "별볼일 없다"고 얘기 해도 반복적으로 "그렇지 않다
꼭 보람이 있을 것이고, 결실이 있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희망을 불어 넣어
줍니다. 그러면 상대는 나에게 더 많은 자기의 얘기를 하려 들겁니다.
상대가 놀는것(친구와 쏘다니기, 어제 마신 술때문) 으로 피곤하다면, 그것
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를 부각시킵니다.
나 "재미있었겠네요"
그 "아뇨, 힘들었어요.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나 "친한 친구들이 아닌가봐요?"
그 "친한 친구들이였어요. 맨날 만나는데요.."
나 "그런 친구들 하고의 술자리는 분위기 때문에 마시는거 아녜요? 그런 분위
기 싫어 하세요"
그 "분위기가 싫은건 아닌데...."
나 "그럼 되었죠. 재미 있게 노신거네... 그런건 힘들다고 얘기하면 안되요"
어휴~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또 좋은 정보 올릴테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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