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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인생역전26

  응옌이 이 집에 들어온지 사흘이 지났다. 헤일리의 말대로 응옌은 빌리에게 예속되려고 마음먹었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식탁위에 묶여있던 응옌은 배가 고팠기 때문이다. 응옌의 배고픔은 자존심을 버려야 한다고 속삭였다. 물론 응옌이 처음부터 그 속삭임에 넘어간 것은 아니었다. 첫 날 빌리가 식탁에서 노예들과 훈제 연어를 먹는 것은 참을만했다. 노예들이 온갖 아양을 떨며 연어를 빌리 입에 넣어주는 것이 역겨웠다. 이 때까지만해도 그 속삭임은 무시할 수 있었다. 그 다음 날, 자기 앞에서 스테이크를 먹을 때는 한 점 얻어 먹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응옌의 마음은 식욕의 말에 귀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눈 앞에 놓인 베트남 쌀국수는 정말 먹고싶었다. 3일 간 물도 한 모금 못 마셔서 목도 말랐기 때문에 국물로 목을 축이면 안성맞춤일 것 같았다.

 

“먹고 싶으냐?”

 

“네. 이 비천한 노예에게도 음식을 주실 수는 없나요?”

 

“먹을 것을 주면 너는 앞으로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이냐?”

 

“이 몸 바쳐 빌리님의 성적 쾌락을 극대화시킬게요. 저는 전직 운동 선수이기 때문에 보지 근육이 일반적인 여자들보다 훨씬 좋아요. 이 근육으로

열심히 쪼이겠어요.”

 

  배고픔은 응옌의 자존심을 갉아먹었다. 밥 먹고 싶다는 욕망은 응옌을 나약하게 만들었다. 정신 바짝 차리겠다고 다짐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그 다짐을 스스로 깼다. 응옌 스스로는 나약해진 다짐을 ‘일단은 살아야 내일을 도모할 수도 있지’라는 식으로 받아들였다. 응옌이 선택한 굴종은 진정한 의미의 굴종이 아니었다고 자위했다. 내일을 위한 초석에 불과했다. 비록 자신의 몸이 빌리에게 유린당할지라도 정신만큼은 예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한 자신감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응옌은 이 굴종은 ‘일시적’이라고 합리화시켰다.

 

“주인님, 제 죄를 사하여 주신것처럼 저 년도 한 번 봐주죠.”

 

  헤일리가 빌리에게 바람을 넣었다. 야오는 불쾌했다. 새로운 여자가 들어오면 지금의 구도가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헤일리는 배신자였기 때문에 자기보다 못한 대접을 이 집에서 받았다. 하지만 응옌은 다르다. 응옌이 가장 늦게 합류해서 제4 계급이 되면 더할 나위가 없지만, 제2계급으로 분류되면 입장이 자기랑 동등해지는 것이다. 그러면 임신 때문에 관계가 어려운 시점에서 애를 낳더라도 10개월 간 자신의 입지가 어떻게 달라질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할 수 없네, 우선 내 귀두에 사죄의 키스를 올려라.”

 

  응옌은 냄새 나는 빌리의 귀두에 입 맞추었다. 키스하고 3초 정도 응옌은 귀두만 바라보다 자지를 물었다. 응옌은 빌리의 관심을 받으면 더 많은 이득이 돌아올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기 때문에 자존심을 완전히 버렸다.

빌리는 득의양양해졌다.응옌도 헤일리처럼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이틀만에 굴복했다. 응옌은 헤일리랑 이야기를 한 다음에 ‘도망’에 대한 계획을 바꿨다. 자기가 도망가더라도 빌리는 금방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때를 노리기로 했다. 도망가기전까지는 최대한 빌리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응옌은 누구보다 노예의 삶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노예의 삶은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웠어도 응옌은 꿋꿋이 이겨냈다. 응옌은 노예로서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났다. 6시부터 7시까지 명기가 되기위한 운동을 누구보다 열심히했다. 7시가 되면 아침을하거나 빌리를 오럴로 깨웠다. 빌리를 오럴로 깨우는 날에는 빌리 몸을 가슴에 비누질해서 깨긋하게 씻겼다. 아침 식사 이후에는 개목걸이를 하고 엉덩이 흔드는 모습을 빌리에게 보여주면서 산책했다.

 

  임신한 야오도 이 산책에서 제외되는 일은 없었다. 속옷만 입은 셋은 개처럼 정원을 기어다녔다. 그리고 셋의 목에 걸린 목걸이는 빌리가 잡고있는 줄로 조종할 수 있었다. 빌리는 아침마다 셋을 산책시키는 게 재밌었다. 셋은 기어다니면서 자동적으로 엉덩이를 실룩였다. 그 실룩거리는 모습이 빌리 눈에는 일품이었다.

 

  산책이 끝나고 빌리는 한 사람을 간택해서 침실에서 섹스했다. 한 시간 동안 있는 이 섹스시간에 나머지 둘은 집안을 깨긋하게 청소해야했다. 한 시간 안에 이 대저택을 청소하는 것은 정말 어려웠다. 어려워도 제대로 청소가 안 되면 빌리가 때렸다. 빌리의 폭력은 셋이 빠릿빠릿하게 청소하도록 유도했다. 셋은 빌리에게 맞는 게 싫어서 굉장히 힘든 일을 아무 도움도 없이 터득했다. 그리고 맞지 않는 날에는 얼굴에 기쁨이 만연했다.

오늘도 ‘맞지 않았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진 응옌은 서긆퍼졌다. 원래 맞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 집에서 이 상식적인 행동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았다. 이곳은 살이서 들어오는 지옥이었기 때문에 응옌은 속으로 ‘빌리에게 상식을 요구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빌리는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기로했다. 그렇지만 응옌은 이 집을 나가 독립하는 날이오면 빌리를 부숴버릴 마음을 항상 간직했다. 응옌은 안 좋은 생각을 할 때마다 항상 웃었다. 빌리는 응옌이 ‘완전 굴복’했다고 착각했다.

섹스가 끝나면 11시 정도 되었다. 이 시간에 빌리는 잤다. 그렇지만 셋은 빨래를 해야했다. 빨래가 끝나고 12시 반이 되면 점심을 준비해서 빌리를 깨워야했다. 1시에 넷은 밥을 먹었다. 2시가 되면 아침에 섹스했던 노예랑 또 섹스했다. 그 동안 남은 둘은 설거지하고 약간의 쉴 시간을 얻었다.

 

  응옌은 3시에 경악했고 빌리가 가진 섹스파워의 원천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빌리는 4시까지 셋을 데리고 운동했다. 빌리는 발목이 다치기 전만큼 무게를 들었다. 셋의 눈에 스쿼트 200kg 15회씩 3세트는 정말 경악스러웠다. 빌리는 운동하면서 응옌의 조임이 왜 다른 둘보다 탁월한지 알 수있었다. 응옌은 일반적인 여자들보다 더 무거운 중량을 들 수 있었다. 그래서 하체가 튼튼했고 보지탄력도 좋았던 것이다.

 

  운동이 끝나면 빌리는 한 시간 정도 낮잠을 잤다. 그 사이에 셋은 빌리의 ‘성적 쾌락’을 위한 스트립 댄스를 연습해야했다. 그리고 나서 빌리가 밖에 나가있는 동안 셋은 한 시간 정도 잘 수 있었다. 저녁이 되면 빌리가 맛좋은 음식들을 밖에서 사왔다. 넷은 이 음식을 먹었다. 빌리는 ‘편하게’ 먹었지만 셋은 ‘불편하게’ 이 음식을 먹었다.

 

  셋은 제비뽑기로 사까시 당번을 매일 정해야했다. 사까시 당번은 밥 대신 빌리의 정액으로 저녁을 해결해야했다. 나머지 둘은 밥 먹으면서 시도 때도 없이 만져대는 빌리의 희롱을 감수해야했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셋은 날마다 색다른 ‘성적 유희’를 준비해야했다. 오늘은 응옌의 제안으로 K-Pop 춤을 추기로했다. 셋은 빌리를 쇼파에 앉혀놓은 다음에 방에 들어갔다. 방에 들어간 셋은 오랜만에 상의와 하의를 집에서 입었다. 셋은 상의는 시스루를 입었고 하의는 핫팬츠로 입었다. 야오랑 헤일리는 옷 입는 것이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응옌의 설득 끝에 입기로 했다. 원래 속옷을 제외한 그 어떤 옷도 빌리의 허락 없이는 입을 수 없는 것이다.

 

  셋은 옷을 입고 거실로 향했다. 예상대로 빌리는 버럭 화를 냈다. 응옌은 무릎 꿇고 춤이 끝나고 벌을 받을테니 조금만 참아달라고 애걸했다. 응옌은 ‘주인님의 발기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어필했다. 빌리는 응옌의 말에 화를 조금 있다 내기로했다. 응옌은 아이폰으로 재빨리 EXID의 위아래를 틀었다.

 

‘위 아래 위위 아래’

 

  노랫소리에 맞추어 셋은 열심히 골반을 튕겼다. 란제리가 아닌데도 시스루 사이로 비추는 속옷이 빌리의 자지를 더 강하게 자극했다. 빌리의 자지는 벌떡 섰다. 빌리는 춤이 끝날 때까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빌리는 쇼파에서 일어나 세 사람을 향해 달렸다. 응옌은 피하고 싶었지만 그 욕구를 참고 빌리에게 안겼다.

 

  빌리는 이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응옌의 입술을 탐했다. 얼굴이 붉어지지는 않았지만 응옌은 감사하다는 듯이 빌리를 쳐다보았다. 빌리는 응옌의 바지와 팬티를 벗기고 혀로 보지를 핧아줬다. 응옌은 오랜만에 받는 보빨같았다. 이 집에 들어온 후로 애무다운 애무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 빌리는 섹스하면서 자기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넣고 싶을 때 넣었다.

 

  응옌은 역겨웠다. 왠지 자기가 하나의 여자가 아닌 ‘창부’로 대접받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빌리의 보빨은 둘 사이의 호흡을 만들었다. 응옌은 이 호흡에 반응하는 자신이 혐오스러웠다. 그러면서 빌리의 알량한 호의가 속보이는 것마저 혐오스러웠다.

 

  야오는 응옌이 치고 올라오는 것이 긴장됐다. 헤일리보다 더 속 없는 응옌이 미웠다. 헤일리는 적어도 반항다운 반항이라도 했었다. 그런데 응옌은 너무 빨리 포기해서 못 마땅하고 의심스러웠다. 응옌은 적극적으로 자기 몸을 통해 빌리에게 봉사했다. 게다가 농구선수였던 응옌은 피곤에 찌들지 않았다. 자기는 빌리가 정해준 스케쥴대로 살다가 피곤에 찌들었는데 말이다. 서양인인 헤일리도 이 스케쥴을 벅차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강한 육체를 가진 여자가 포기를 너무 쉽게한게 믿기지 않았다. 응옌의 체력을 보면 헤일리보다 더 버터야 정상이라고 생각했다. 아마 헤일리랑 응옌사이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고 짐작만했다.

 

“주인님의 크고 아름다운 자지를 빨리 보여주세요.”

 

“오냐, 내 특별히 너한테 먼저 보여주마.”

 

“영광입니다.”

 

“정말 이쁜 말만 골라서하는구나 하하하.”

 

“주인님의 보지는 언제나 제 보지에게 천국을 경험시켜주니깐요.”

 

  빌리는 셋의 옷을 다 벗긴다음에 쇼파에 앉혔다. 빌리는 그 세 사람 앞에서 옷을 다 훌훌 벗었다. 셋은 빌리가 옷을 벗는 동안 두 다리를 들었다. 빌리는 특별한 춤을 생각한 응옌이 기특해 응옌의 보지에 자지를 넣으려고 했다.

 

‘쪽’

 

  응옌이 기습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빌리 자지에 뽀뽀했다. 응옌은 자지에 입 맞추고 쇼파에 앉아 다시 두 다리를 하늘 위로 들었다. 응옌은 노골적으로 빌리의 자지를 밝혔다. 다른 둘은 빌리를 상대하는 것이 버거워서 감히 먼저 박아달라고 말하지 못했다. 그러나 응옌은 두 손으로 젖가슴을 흔들면서 ‘강한 육봉으로 제 성난 보지를 달래주세욧’하며 아양을 떨었다.

 

  응옌의 예상외의 선전은 헤일리도 불안하게 만들었다. 더 나아가 헤일리는 응옌 앞에서 빌리 욕을 잔뜩했다. 헤일리는 응옌이 빨리 지쳐서 그만 밝히고 빌리의 응옌에 대한 총애가 식기를 원했다. 헤일리는 응옌의 노골적인 구애를 보면서 화가 치밀어 올랐다. 헤일리의 사나운 눈빛이 야오의 눈에 들어왔다. 야오는 ‘배신’한 전과가 있지만 그래도 헤일리랑 유대관계를 회복해야만 할 것 같았다. 헤일리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두 사람은 같은 생각을 했지만, 먼저 신호를 보낼 수 없었다. 헤일리는 야오가 한 번 더 배신할까봐 두려웠다. 야오는 헤일리에게 거절당했을 경우가 두려웠다. 만약 그런 제안을 했다 거절당하면 헤일리는 그 사실을 빌리에게 이를 것이다. 자기가 임신했을 때도 빌리에게 이실직고했다. 이번에도 반드시 그럴 것 같았다. 두 사람이 앞으로 집안에서 자기의 지위를 고민하는 것을 방해한 것 역시 응옌의 큰 신음소리였다.

 

“아앙~ 앙 앙 앙!”

 

  빌리는 응옌의 귓볼을 빨면서 허리를 놀렸다. 검은 자지는 응옌 보지를 찢어버릴 듯이 박았다. 자지가 움직이는 속도는 조금씩 일정하게 빨라졌다. 빌리는 보지에 박아대면서 오른손으로 응옌의 왼쪽 젖꼭지를 돌렸다. 응옌은 벌어진 두 허벅지를 최대한 오므리면서 빌리 자지를 물었다. 빌리는 응옌의 강한 쪼임에 사정할 것 같았다. 빌리는 응옌이랑 섹스할때만 피스톤 속도를 내릴 때가 있었다. 속도가 내려가면 빌리는 응옌의 겨드랑이를 열성적으로 핧았다. 겨드랑이를 핧으면 응옌은 간지러워서 보지의 집중도가 떨어졌다.

 

‘이 때다’

 

  그러면 빌리는 다시 박는 속도를 올렸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정신차린 응옌은 다시 보지로 자지를 꽉 물었다. 이 때즘이면 응옌은 숨차오르듯 신음소리를 냈다. 빌리는 응옌도 한계에 왔다 안심하면서 보지에 정액을 쏟아부었다. 응옌은 임신이 여전히 두려웠지만, 선택지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빌리는 언제나 보지에만 정액을 싼다.

 

  빌리의 죽지 않은 자지는 헤일리를 쳐다보았다. 헤일리는 입으로 열심히 빌리의 자지를 빨았다. 응옌 보지에서 막 나와서 더 찝찝했지만 야오가 박히는 꼴은 볼 수 없었다. 헤일리의 능숙한 오럴은 주춤했던 빌리의 물건을 깨웠다. 빌리의 물건은 아직 죽을 때가 아니였기 때문에 금방 회복했다.

 

“여기에 넣어주세요~”

 

  헤일리는 엉덩이를 흔들면서 응옌처럼 아양을 떨었다. 빌리는 응옌의 합류 덕에 경쟁이 붙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빌리는 자비를 베푼다는 듯이 헤일리 보지에 자지를 넣고 개처럼 박았다. 암캐같은 자세로 헤일리는 쾌락에 젖었다. 쾌락에 젖으면서 헤일리는 야오의 보지를 핧았고 야오의 혀는 빌리의 혀와 이야기하는 중이었다.

 

  야오는 임신때문에 섹스를 당분간 피해야했다. 그렇지만 빌리의 총애를 잃고 싶지 않았던 야오는 혀로 최대한 빌리에게 봉사했다. 그 덕에 야오의 혀는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들어왔다. 원래 혀로하는 키스나 오럴에 일가견이 있던 야오지만 이번 기회에 혀를 마스터했다. 빌리는 야오의 혀가 자기 몸에 닿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기분이 업된 빌리는 키스가 끝나고 입을 열었다.

 

“우리 모레 중국 갈 거니깐 내일 준비해둬.”

 

“주인님~ 저 중국어 할 줄 아니깐 제가 통역해드릴게요.”

 

“넌 베트남사람이잖아?”

 

“엄마, 아빠가 중국사람이여서 의사소통 정도는 알아요.”

 

  빌리는 야오가 개수작부릴 것을 염려했는데 응옌을 이용해 야오를 견제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또 응옌이 이 집에 들어온 왔다는 것이 자기 인생이 정말 핀 것 같다고 느꼈다. 찰나여도 야오는 굳어진 표정을 숨길 수 없었다.

 

  응옌은 빌리에 몸에 달라붙어서 빌리의 젖꼭지를 혀로 핧았다. 빌리는 입부터 자지까지 이어지는 쾌락의 파노라마 덕분에 행복했다. 입으로는 야오가 혀로 자신을 만족시켰고 원래 허전했던 상체는 응옌의 합류 덕에 행복해졌다. 게다가 응옌은 아무 명령 없이 자발적으로 머리를 굴리면서 자신의 쾌락을 위해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밥을 잘 먹은 응옌의 애무는 파워풀해서 좋았다. 야오랑 헤일리는 기교면에서 뛰어났지만 응옌만큼의 힘이 없었다. 응옌은 투박해도 강력한 피지컬을 이용해 빌리를 만족시켰다. 아랫도리도 헤일리의 보지를 쑤시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주인님 제게 한 번만 더 박아주시면 안 될까요?”

 

“오냐! 헤일리한테 쏘고 너한테 한 번 더 쏴주마.”

 

“영광입니다. 주인님”

 

  응옌은 눈으로는 웃으면서 말했지만 입은 움직이지 않았다. 응옌은 인생에서 밑바닥을 경험하는 중이라고 생각했다.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면서 한 괴물 앞에서 살려고 아둥바둥 거리는 자신이 한심해보였다. 야오는 응옌의 웃음을 보고 응옌을 신뢰할 수 없다고 확신했다. 그 웃음에는 진정성이 없었다. 응옌의 입꼬리도 같이 올라갔다면 야오는 완전한 굴복이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응옌의 입은 웃을 때 굳었었다. 응옌은 일시적으로 빌리의 폭력과 배고픔 앞에서 타협했기 때문에 반드시 한 번은 분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분란은 자기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도 모른다고 불현듯 느꼈기 때문에 빌리의 혀를 더 행복한 마음으로 기쁘게 자기 혀를 이용해 애무해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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