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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의 수난 - 2부

2장

은지는 음악실에 앉아서 자신의 상태를 생각하기 시작한다. 이 거지 같은 기생수는 틀림없이 무엇인가를 숨기고 계약한 것이 틀림없다. 일단 아침에 일어난 일들로 유추해보면,

1. 온 몸의 신경계가 아주 예민해져서 극히 쉽게 흥분 된다. 하지만 오르가즘에는 도달하기가 너무 어렵다.

2. 정액에 엄청나게 끌린다.

3. 아침에 전철에서 당한 뒤 어쩐지 몸이 더 탱탱해진 느낌이다. 어쩌면 섹스가 그것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4. 남자가 강제하면 어쩐지 그걸 거부하기가 힘들다. 전철 안에서도 그렇고 학교에서 다른 남선생이 이야기하는 건 어쩐 일인지 무조건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 해보니 공짜로 몸짱 얼짱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게 얼마나 어리석은지 이제야 할게 됐다. 세상엔 공짜란 없는 법인데 그걸 망각하다니. 은지는 정말 앞날이 암담해지기 시작했다. 자신이 오늘 부임한 이곳은 정액이 넘쳐나는 남자고등학교. 이곳에서 정상적인 삶이 가능할것인지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겠다고 생각한다.

아직 은지가 모르는 일이지만 기생수의 권능은 몇 가지가 더 있다. 그게 다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알 수가 없는 것들이다. 일단 대표적인 것이 은지의 체액이다. 이것은 남성체에게는 강한 흥분제로 작용하고, 냄새만으로도 은지를 범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체액은 남성체의 정력을 강화 시키고 단 기간 내에 사출할 수 있는 정액의 양을 최대화 시킨다. 심지어 남성체의 자지의 발기력에도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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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1학년 음악선생으로서 구암고등학교에 부임 한 후 HR 활동으로 코스프레 연구실 이라는 요상한 부 활동의 고문 선생으로 위촉 받았다. 음악은 주 1회 수업인데 반은 12개 반뿐이어서 주 12회 수업뿐이다. 당연히 시간이 많이 남아서 HR활동 고문은 거부 할 수가 없다. 정 회원이 겨우 5명 이라고 하니 별다른 활동 없이 명색만이 존재하는 동아리인 듯 하다. 8교시 정규 수업이 끝난 지금 동아리 사무실로 가 보았다.

6평~7평 정도 되는 공간에 책상이 2개 큰 캐비닛이 역시 2개 창고로 쓰게 구분해둔 칸막이가 1개 있다. 맞붙여둔 조그만 책상 2개에 1학년인듯한 학생 2명이 열심히 뭔가 바느질 하고 있다. 뭔가 여자 옷을 만드는 것처럼 보이는데 조금 작아 보여서 어디에 쓰는 물건인가 의심이 든다.

“모두들 안녕? 만나서 반가워~ 아침에 교내 방송으로 이야기 들었지? 난 이번에 코스프레 동아리 고문으로 발령 난 1학년 음악선생 백은지라고 해”

“헛! 뵙게되어 영광입니다 1학년 서지우입니다”
이 녀석은 인사하는게 뭔가 깍두기 태가 난다. 아주 당황하는 게 보이는 데에도 이상하게 박력있게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1학년 이광주입니다”
이 녀석은 범생인거 같다. 얼굴도 몸도 갸름한 것이 귀공자 냄새가 난다.

“호호 만나서 반가워 그런데 지금 뭐 하고 있니?”

“아 이것은…”
박력있는 녀석은 꾸물거리며 말을 못 끝내고 귀공자 녀석이 새침하게 말을 이어 받았다.

“이번 축제에 발표할 코스프레 작품입니다.”

“그런데 코스프레 란건 뭐야? 미안해 선생님이 잘몰라서..”

“그것은 코스튬 플레이를 줄여서 일본식으로 발음 한 것입니다. 만화나 영화등의 주인공 복장을 흉내 내며 즐기는 문화 활동입니다”

“오 그러니.. 그거 참 재미 있겠다. 그거 지금 옷을 직접 만드는 거야?”

“네 이것은 세일러문 코스프레복장입니다만 바느질이 서툴어서요.,,. 지금 마무리 중인데 쉽지가 않네요””

세일러문은 은지도 잘 알고 있다. 극단적으로 짧은 미니스커트 교복으로 유명한 만화 영화아닌가?

“음 바느질이라면 선생님도 제법 하는데.. 조금 도와줄까?”

바느질 이라는 소리에서부터 눈이 조금씩 튀어 나올거 같은 표정이 되더니 마지막 도와줄까 부분에서 부처님을 본 중들 마냥 감동의 도가니가 된 얼굴이다. 예 라는 대답을 듣지 않아도 이미 온몸에서 제발 도와주세요 라는 포스가 풍기고 있다. 도와주지 않고 그냥 갔다가는 원망으로 인한 저주로 죽을 것 같은 분위기다.

“호호..” 아무래도 뭔가 잘못 건드린거 같아서 웃으며 회피 하려 하지만 눈앞에 이미 코스프레 작품이 들이대져 있다.

약 20분 후

“정말 감동했습니다. 선생님. 너무 깔끔한 바느질 솜씨이십니다.”
지우 녀석 말만 들으면 깍두기가 보스에게 보고하는 모습이다. 적응 하려면 한참 걸릴 듯하다.

상의는 교복을 기본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너무 얇아서 사실상 반쯤은 시스루 형태이다. 그리고 일단 너무 짧다. 가슴부위에 커다란 리본이 달려있어서 어느 정도 커버가 되긴 하지만 가슴의 아래 부분은 반쯤은 다 드러난다고 봐야 겠다. 하의는 주름치마 형태의 미니스커트인데 엉덩이가 다 가려질는지 의심스러운 모습니다.

은지가 완성품을 펴 보이며 이런걸 입고 다닐만한 여자가 있을는지 고민하고 있을 때 은지의 귀를 의심하게 하는 부탁이 들어 왔다.

“선생님. 작품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최종 감수를 위해서 옷을 한번 입어봐 주세요”

응? 나더러 저걸 입고 너희들에게 보이라고? 선생님인 나에게 수작 부리는 거냐 응? 머리 속에서는 참새 천 마리가 날아가는 듯 온갖 잡소리가 짹짹거리는데 정작 입에서는 싫다라는 한마디가 나오지 않는다. 카린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이다. 남자의 제의에 쉽게 거부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나타난 것이다.

한참을 머뭇거리던 은지가 한숨을 내쉬더니 수락하고 만다.

“너희들 나쁜 애들이구나, 선생님에게 이런 옷을 입히려고 하다니! 이번만이야, 더 이상 나에게 이런 부탁하면 안돼”

대답을 하는 은지의 목소리가 약간 잠겨서 떨려 나온다. 이 옷은 여자에게 수치심을 강요하는 옷이다. ‘미친년 수락하면 안되 이럴걸 입으면 어떤 꼴이 될지 생각해봐 이런 옷을 입으면 필연적으로 애들에게 눈요기 감이 될 거야.’ 이것을 입으면 어떤 꼬락서니가 될 것인지 능히 예측하면서도 은지가 떨리는 심정을 감추고 수락하고 만다.

부탁을 한 이광주도 이것이 받아들여 질거란 생각은 하지 못하고 그냥 농담 삼아 질러 본것인데 수락의 대답을 듣자 죽은 아들이 살아온 것 처럼 기뻐한다.

“선생님 저기 칸막이에서 갈아입으시면 되요”

칸막이는 머리까지 가려지는 높이여서 일단 겉보기에 옷을 갈아입을만한 장소는 제공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사실은 칸막이 맞은편에 커다란 대형 거울이 있어서 광주와 지우가 있는 곳에서 칸막이 안쪽이 다 보이는 구조다. 이 칸막이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 사실을 은지도 눈치챘다.

‘앗 이걸 어떻게 해. 쟤들이 다 볼 수 있잖아’

하지만 아까 수락의 대답을 한 순간부터 뭔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은지의 몸은 맹렬히 타오르고 있다. 이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라는 은지의 이성과 아침부터 계속 괴롭혀 지면서도 만족하지 못한 육체가 맹렬하게 대립하는 상태다. 옷을 갈아입는 것이 보여질 것이라는걸 아는 순간 은지는 그것을 모르는 척 외면한다.

등을 돌리고 벽을 향해 옷을 벗기 시작했다. 가능한 한 천천히… 옷을 갈아입는 것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안 순간부터 시작된 긴장감이 은지의 뇌리를 사정없이 몰아친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죄책감이 은지를 더욱 고양 시킨다. 자켓을 벗고, 브라우스를 벗는다. 몸을 살짝 틀어서 젖꼭지가 거울에 노출 되게 만들어 준다. 세일러문 상의는 조금 나중에 입어야지… 일단 치마까지 다 벗는다. 가느다란 줄로 버티는 티백 팬티는 자세히 봐야 팬티가 있구나 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엉덩이 사이에 푹 박혀있다. 거의 다 벗은 반 나체의 모양으로 일단 머리를 다듬어 본다. 자연스럽게 유방이 흔들거린다. 원써드컵의 있으나 마나한 브라를 벗어던지자 어디선가 긴 한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만 애써 무시하고 치마를 먼저 걸친다. 허리에 맞게 걸치니 치마가 너무 짧아서 팬티를 도저히 가릴 수가 없다. 그렇다고 치마를 내리자니 엉덩이가 너무 커서 내릴 수가 없다. 사타구니를 가리려고 이리 저리 노력하는 동안 유방은 자꾸만 출렁거린다. 어디선가 한숨 소리가 점점 더 커지는 것 같다. 한숨 소리를 의식하면서부터 은지의 사타구니도 불난 것처럼 달궈진다.

치마의 정리를 포기하고 상의를 입어본다. 예상대로 너무 짧고 너무 얇아서 유방의 형태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특히 아래쪽으로 반쯤 드러난 유방의 형태가 압권이다. 리본이 어느 정도 커버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유방을 강조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야한 모습으로 제자들에게 나선다고 생각하자 몸이, 특히 사타구니가 오싹해진다. 스물스물 사타구니 사이에 물이 차오르는 느낌이다.

천천히 칸막이 밖으로 걸어 나왔다. 옷이 얇아서 출렁이는 유방의 모양을 완전히 가려주지 못한다. 지우와 광주의 얼굴을 보니 아주 새빨간 것이 얼굴에 단풍 노을이 든 듯 하다. 마지막 이성으로 일단 태연한 척 말을 해본다.

“어..어떠니? 괜..괜찮아 보..보여?”

아무렇지 않은 듯 보이기 위해 건넨 말 한마디는 완전한 작전 미스로 돌아갔다. 말이 너무 떨려 나와서 풋내기 광주와 지우가 보기에도 은지가 초긴장 상태라는걸 알게 된 것이다. 선생님이 초 긴장 상태라는걸 알게 된 순간 지우와 광주의 긴장이 풀렸다. 상대방의 묘한 저자세를 눈치 채고 본능적인 우위에 올라선 순간 상대가 선생님이라는 긴장감이 풀린 것이다. 여유가 생긴 광주가 선생님이 보통의 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했다. 일반적인 선생님이 이런 수치 플레이 비슷한 옷을 입고 품평을 해달라고 할 리가 없는 것이지….

“우와 선생님 너무 멋져보여요…”
“천사 같아요”
“감동입니다 선생님”

어색함을 감추기 위해 지우와 광주가 연달아 칭찬 릴레이를 펼친다. 덕분에 약간 어색했던 분위기가 많이 좋아진 듯 하다. 하지만 그것은 겉보기 일뿐 의자에 앉아서 아래쪽에서 은지를 바라보는 지우와 광주의 눈길은 보일 듯 말듯한 은지의 유두를 쳐다 보느라 정신이 없다. 은지의 반쯤 노출된 젖가슴과 아래쪽에 살짝씩 보이는 팬티를 보느라 정신이 없다는 걸 지우도 알고 광주도 알고 은지도 알고 있다. 다만 세명 다 모른척 입으로는 다른 말을 하고 있을 뿐이다.

‘아 애들에게 다 보여지고 있어 이 미친년 뭐하는 짓이야 이러면 안되’
“정말로 그렇게 멋있어 보이나요?”

생각과 말이 전혀 틀리게 나가는 은지다. 스스로가 노출 플레이를 한다는 걸 아는 순간부터 은지의 말투까지 달라진다. 내림체로 대하던 제자들에게 어느새인가 올림체로 경어를 써준다. 멋있게 보이나요 하는 순간 오른 팔을 들어올려 머리를 다듬는 시늉을 해본다. 순간 짧은 상의가 더 치켜 올려지며 오른쪽 가슴이 거반 드러났다. 유두가 꼿꼿이 서있는 것이 보인다. 젖꼭지가 다 드러나서 보인다는 걸 알만 하건만 은지의 팔은 내려올 줄 모르고 계속 머리를 다듬는 시늉을 한다.

눈동자가 쟁반처럼 커진 두 놈은 이젠 아예 노골적으로 유방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눈빛만으로 뭔가 뚫을 수 있다면 아마 지구도 뚫어버릴 듯한 눈빛이다. 꿀꺽..꿀꺽…뭔가 어색한 공기가 흐르지만 은지의 머리 다듬기는 계속된다.

한참을 머리 다듬기를 해서 지우와 광주의 눈을 호강 시킨 은주가 이번엔 왼손을 올려서 머리 다듬기를 시도한다. 양손이 다 위로 올라가서 유방이 다 드러난다. 거기에 손과 머리를 자꾸 움직이는 만큼 유방은 자꾸만 출렁 거린다.

“선생님 그 포즈가 더 멋있어 보여요…”
“그래요? 고마워요 ~”

선생님의 말투가 변했다는 걸 순간 깨닫고 좀더 들이대도 된다는 걸 알아 챈다.

“선생님! 선생님의 코스프레를 사진으로 찍고 싶어요”
“부탁합니다 선생님 사진을 허락해 주세요”

약간의 정적이 흐른다. 은지의 머리 속은 너무 복잡한 상태다. 마음은 이런 건 안되 안되~~ 절대로 용납 할 수 없어 라고 소리 치고 있는데 입으로는 딴소리만 한다.

“아앙.. 선생님은 다른 사람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약점이 있어요.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지만.. 휴우 어쩔 수 없죠, 대신 다른 곳에 유포 하면 안되요”

제자들에게 애교부리듯이 이야기 하면서 사진 찍는 것을 허용한다.

“선생님 손을 엉덩이에 올리고~”

“선생님 한손을 머리 위로~”

“선생님 한쪽 다리를 여기 의자 위에..”

“선생님 …..”

“선생님 ……”

어느 순간 부터인가 뭔가 요상해 보이는 포즈가 요구되고 제자가 선생에게 하는 말은 점점 더 싸가지가 없어진다.

“어이, 선생 무릎을 꿇고 개처럼 기는 포즈 해봐….”

“그 상태에서 손을 뒤로 돌려 엉덩이를 벌려…..”

이런 저런 포즈 요구가 잇달면서 점점 말이 짧아지고 명령체로 말이 바뀌지만 은지는 애써 모른체 하고 포즈를 취해준다. 요구하는 말투의 수위도 점점 노골적이 되가고 포즈도 점점 선정적으로 변해가서 명백한 성희롱이지만 희롱 당할수록 은지의 머리속은 텅빈듯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선생님이 선생으로 변하고 그것이 은지로 변하자 요구사항이 가관이다.

“은지야 양손으로 젖탱이를 받쳐들고 꼭지를 핧는 시늉을 해봐”

어느 순간 광주의 입에서 폭탄처럼 선생이란 말이 사라지고 은지야로 변했다. 순간 실내에 긴장이 흐른다. 지우와 광주는 이것이 분기점이란 것을 깨달았다. 이 말을 따른다면 저 선생은 뭘 요구해도 다 들어 줄 것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이 게임은 여기서 끝이다. 지우와 광주가 긴장하면 쳐다보는 순간….. 믿을 수 없는 소리가 은지의 입에서 튀어 나온다.

“광주씨! 너무해요.. 어떻게 선생님에게 그런 요구를 해요 그건 너무 수치스러운 포즈라구요!”

광주씨라니… 불과 10여분 전 까지만 해도 그들은 선생과 제자들 사이였고 호칭도 그에 어울리는 것이었는데 어느새 역전된 호칭이다. 거기에 은지의 말투는 명백한 거부의 의사인데 포즈는 광주가 요구하는 대로 취하고 있다. 양손으로 오른쪽 젖가슴을 받치고 끌어 올려 그 꼭지를 입으로 빨고 있다. 그냥 포즈를 취하는 것이 아니고 명백한 애무이다. 어느 순간부터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은지…말로써 자신을 변호 하는 듯 하지만 실상은 수치 플레이가 더욱더 깊이 진행 되는 모양새다.

찰칵 찰칵 찰칵….

“은지야 두 손을 머리 뒤로 돌려 깍지 끼워 잡고 있어”

“아잉….이렇게 하면 선생님 유방이 다 드러나는데…”

말로는 거부의사를 표하면서도 꼬박 꼬박 포즈를 취한다. 다른 자세를 명할 때까지 바꾸지도 않을 기세이다.

“은지야~ 유방이 좀 심하게 흔들리는 것 같아 우리가 좀 잡아서 흔들리지 않게 해야 할거 같아~”

“선생님의 젖탱이가 흔들리면 사진 찍기가 곤란하겠죠… 네 유방이 흔들리지 않게 꾸짖어 주세요”

광주와 지우가 은지의 가슴으로 덤벼든다. 밑에서 받쳐보며 중량을 예상해본다.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는 시늉으로 유방을 말아쥐자 은지가 살짝 살짝 상체를 틀어서 유방이 계속 흔들리게 유도 한다.

“앗 이 유방…잘 고정되지 않네… 많이 꾸짖어줘야겠는데” 각자 유방을 말아 쥐고 더듬고 쥐어짜고 빨고 핧고 깨물어본다.

“아앗.. 안되요 선생님 유방을 빨다니.. 그냥 손으로 흔들리지 않게 할거였잖아요..아아. 아앙 안되요 흑흑”

말로는 연신 안 된다고 하지만 은지의 손은 머리 뒤로 깍지 낀 상태에서 고정 되있다.

“악.. 광주씨 깨물지 말아주세요.. 선생님의 젖꼭지는 아주 예민해서 그렇게 깨물면 선생님 금방 흥분해 버려요 제발 부탁이예요”

그 말을 들은 지우까지 합세해서 젖꼭지를 깨물기 시작한다. 오른쪽 왼쪽에서 모두 강렬한 깨물기가 들어오자 은지가 고통스러운 신음을 발한다.

“으음..학… 으그극….제..발.. 흑흑… 광주씨 지우씨 깨물지 말아주세요 너무 흥분되서 참을 수가 없어요”

이건 깨물어달라는 것보다 더한 자극이다. 일종의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 신호다. 은지가 진실로 참을 수 없을 때까지를 목표로 하고 지우와 광주가 유방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정말 극상품의 유방이다. 마시멜로처럼 부드럽게 밀려들다가도 어느 한계이상의 압력이 오면 고무공처럼 탱 거리면서 압력을 밀어낸다. 만져보고 쥐어짜보고 꼬집기도 해가면서 연신 젖꼭지를 깨물고 핧아 준다. 어느 한계점 이상으로 꼬집거나 깨물때마다 은지의 몸이 경련을 일으키는걸 보며 즐기기 시작한다.

“으윽..흐윽..흐으하악…하앍…으그그그.. 지..우..씨..광,,흐윽..주..씨 제발 그만”

10분이 넘게 계속되는 유방의 학대를 참으며 은지가 계속 애원한다. 말로는 계속 그만 해달라고 애원이지만 실상 깍지 낀 손은 여전히 머리 위에서 고정돼있다. 은지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꼭지를 학대하던 지우가 은지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는걸 보았다.

“헉..은지야 왜 울어?”

“지우씨 제발 그만 깨물어요 저 너무 흥분돼고 좋아서 참기가 힘들어요”

“응? 그게 무슨말이야? 아파서 그만 하라는게 아니고?”

“네 아픈건 괜찮아요..하지만 보세요 은지 보지에 물 흐르는거 보이죠? 이젠 불난것 처럼 고통 스러워요”

은지가 다리를 벌리고 팬티를 한쪽으로 치워서 물이 줄줄 흐르는 보지를 보여준다. 지우가 보지를 보더니 엄지 손가락 만큼이나 튀어나온 클리토리스를 잡고 흔들어 댄다.

“아악.. 지우님 거긴..거긴 너무 민감한 곳 이예요.. 제발.. 제발”

지우가 은지의 얼굴을 보니 정말로 울고 있다. 좋아서 그런건지 아파서 그런 건지 애매한 얼굴이다.

‘아 모르겠다.. 정말 못 견딜 정도로 아픈거면 손으로 밀어 내겠지..’

편할 대로 생각한 지우가 지 마음대로 클리토리스를 만지고 빨기 시작한다. 더불어 보지 구멍에도 슬금 슬금 손가락을 들이 밀어 본다.

“하악 아악,.. 지우씨 너무 자극적이야.. 못견디겟어 나 미쳐… 아악 아아앜…”

“그렇게 강하게 빨지 마세요 으읔읔..으흐흨.. 아 클리토리스를 이빨로 깨물면 은지 미쳐요 제발 살려주세요”

“은지 보지에 손가락 넣지마요 제발.. 제발 아아앜앜…”

말로는 하지 말라고 다 죽어 가지만 은지의 포즈는 여전히 손을 머리 뒤로 돌리고 다리는 벌린 상태다.

“허엌..지우씨 거기는 지스팟이예요,, 은지의 약점중에 하나예요 손톱으로 긁으면 안되요..”

“아앜… 손톱으로 긁지 마라니깐. 왜 긁..허엌..어요 지우씨 나빠..핡핡…요 엉 엉..아앜…”

“아앗,., 치마하고 팬티를 벗기만 안되요..앗 벗기지 마라니깐.. 왜 벗겨요.. 아아.. 선생님을 발가벗기다니..헉,,”

지우와 광주가 이게임의 묘미를 슬슬 알아가기 시작했다. 은지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야 말로 진실로 원하는 것이다.

자꾸만 지우에게만 이것 저것 하지 말라는 애원을 하자 유방을 잡고 늘어지던 광주가 뿔이 났다. 궁리 끝에 은지의 뒤로 돌아간다. 이것이라면 이 선생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 철썩..철썩…힘껏 은지의 엉덩이를 때려본다.

“아앙.. 아아앟…”

때릴 때마다 은지에게서 달콤하게 느껴지는 신음소리가 나온다.

“광주씨 제발... 하앍,,때리지 마세요.. 은지는 수치스러워 지면 몹시 흥분해버려서 곤란해져요”

“엉덩이..특히 항문은 은지의 약점이예요 지우님이 클리토리스를 공격하는 동안 항문이 공격 당하면 전 더 이상 못 버틸지도 몰라요”

은지의 애원 아닌 애원에 지우와 광주가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목표는 은지가 못 버틸때까지.. 그때까지 공략한다면.. 오늘 우리는 동정을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다. 광주가 본격적으로 항문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물론 간간이 철썩거리며 엉덩이를 때리며 여선생의 간을 보는것도 잊지 않는다. 손가락을 살살 항문에 들이대 보는데 밀어 넣기가 약간 빡빡하다. 지우가 점령한 보지구멍에 같이 손가락을 들이밀어서 애액을 발라본다. 다시 항문에 들이밀자 손가락이 쑤욱 들어간다.

“아아앜.. 광주씨 나빠요 거긴 선생님 똥구멍이예요 … 거기를 만지다니 어디까지 선생님을 농락할 생각인가요?”

“흐윽.. 광주씨 지우씨.. 벽을 사이에 두고 그렇게 손가락으로 서로 장난치지 마세요”

“어엌.. 어커엌..손가락을 너무 많이 넣었어요 은지 견디기 힘들어요 제발..어컹,,용서를..”

지우가 클리토리스를 물어뜯는 수준으로 공격하며 동시에 보지구멍에 손을 집어 넣어서 항문에 손을 집어넣은 광주와 서로 악수 놀이를 하자 드디어 은지의 다리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흐윽.. 흐윽.. 나쁜놈들,, 선생님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애원하는데 무시..흐읔..하다니…”

“아아카앜…아아아아아앜앜…아핰핰…”

비명소리와 함께 은지가 쓰러진다. 은지는 지금 올 듯 말듯한 오르가즘 때문에 반 미쳐가고있다. 엄지손가락 만큼이나 커진 클리토리스가 물어 뜯기는 순간 올듯 말듯 한 그 안타까움에 미칠 것 같다. 보지와 항문에 손을 다 집어 넣고 서로 장난치는 녀석들을 사이에 두고 몸이 퍼덕인다.

지우가 바지를 벗고 빳빳한 자지를 은지의 뺨에 툭툭 때리며 건들어 본다. 이 녀석의 자지는 은지의 보지물 흥분제에 의해 평상시의 발기보다 2배는 더 커진 상태다. 은지의 보지물을 너무 많이 먹은 부작용이다. 서양 포르노에서나 등장하는 대물의 사이즈다. 평상시보다 훨씬 커진 사이즈에 지우 자신이 놀라고 있다.

“은지야~ 네가 키워 놨으니 네가 책임져야지…”

“네..지우씨 헉 헉..”

은지가 겨우 몸을 일으켜 지우 위로 올라간다. 지우의 다리 사이에서 자지를 살짝 쥐어본다. 불끈 불끈 하는 것이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진다. 살살 쓰다듬으며 자지를 입에 무는 순간 지우의 정액이 용솟음쳐서 입안으로 쏘아져 들어갔다.

“읍..읔..읍..”

순간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많이 쏟아지지만 결코 입에서 빼지 않는다. 먹이에 대한 카린의 본능이 은지의 본능에도 같이 새겨지는 바람에 정액에 대한 탐식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정액을 마시는 그 순간, 올라가지 못한 안타까움이 약간 해소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꿀걱..꿀꺽.. 꾸울꺽..”

한차례의 강렬한 사정에도 자지의 힘은 빠질 줄 모른다. 은지가 지우의 자지를 빠는 동안 광주는 은지의 보지와 클리토리스를 빨아대다가 일어나서 은지의 보지에 자지를 조준하고 문질러 댄다. 광주의 자지도 보지물을 너무 많이 먹은 영향으로 엄청나게 커져있다.

“흐윽.. 광주씨 안되요.. 거기는 넣으면 안되요 전 광주씨 선생님이예요 제발,,”

안된다고 소리치면서도 엉덩이는 자지 끝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게임에 열중한 광주가 그딴 소리에 자지를 뺄리가 없다. 팔뚝사이즈로 변한 괴물 같은 자지가 쑤욱 보지로 밀려 들어간다.

“우웁,,우쿱,,,,,,,,,,,읍읍읔….”

은지는 자지가 밀려오는 순간 배속의 내장들이 다 밀려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자지가 뿌리까지 삽입되는 몇초간이 몇 시간인 것처럼 길게 느껴진다. 거기에 맞춰서 지우도 뿌리까지 은지의 입에 집어 넣는다. 지우와 자지와 광주의 자지가 뱃속에서 서로 부딪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은지는 다리가 길고 허리가 짧아서 쓸데없는 고민이 아니다. 매우 현실감 있는 위협이다.

은지는 광주와 지우의 자지가 뿌리까지 삽입되자 보지 속과 목구멍 속까지 불이 나는 것 같더니 이내 간질거리는 감각으로 변한다. 아.. 정말 미칠거 같아 조금만 더 능욕해줬으면,,….뭔가 될 듯 될듯한 느낌에 숨을 쉬기도 어려운 잔인한 공격에도 꿋꿋이 버티며 응해준다.

몇 차례의 거센 공격 후에 둘이 동시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사정하는 순간 지우와 광주는 아주 개운하다는 얼굴이다. 여전히 허덕이는 은지와는 아주 대조적이다. 사정 당하는 순간 느꼈던 약간의 충족감은 눈깜짝할 사이에 사라져 버린다. 다만 사정 후에도 여전히 웅장한 두 자지가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두 녀석이 자리를 바꾸더니 다시 광주가 입을 공략하고 지우가 항문에 들이대고 슬슬 문지르기 시작한다.

“앗 거기는 선생님의 항문인데.. 아앜….제발 그곳은 너무 흥분되는 곳이에요”

해달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이제 은지가 애원하는 소리는 두 녀석에게는 전혀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듣고 있으면 흥분되기만 하는 일종의 응원가라고 생각해버린다. 항문을 밀고 올라가는 자지의 기세가 당당하다. 입으로 밀려 내려오는 자지와 만날 때까지 밀고 올라갈 듯한 기세다. 어느 순간 끝까지 밀고 들어간 자지가 다시 뒤로 빠지며 항문의 직장 벽 주름을 다리미질 하듯 좍좍 펴준다.

“읍..서샌.,,읍..읍 님,, 미칠,,읔흨. 미칠거,,읍읍릌..”

츄욱..츄욱…츄추추추욱,

사정 하는 소리도 웅장하다. 자지의 크기는 엄청나지만 사정은 빠르게 진행 된다. 이것 역시 보짓물 흥분제 때문이다,. 지루증으로 사정이 잘 안 되는 사람도 이 흥분제를 먹으면 사정이 빠르게 빠르게 진행된다.

입으로, 항문으로, 보지로, 유방으로 계속해서 사정해도 자지는 여전이 빳빳하기만 하다. 대략 10여분 사이에 지우와 광주 둘 다 10차례 이상은 사정 한듯하다. 여전히 안된다고 소리치는 은지를 보지와 항문 동시공략으로 공격하던 녀석들이 어느 순간엔가 툭 쓰러졌다. 보짓물 흥분제로 인해서 본인의 체력 이상의 힘을 소모 해버려서 잠이 든 것이다.

은지는 억울했다. 아침부터 고달프게 정점 근처에서만 놀았는데, 지금도 불만 질러놓고 이게 뭔가? 싶다. 하자는 대로 다 해줬더니 자기들만 실컷 절정으로 가버리고 (그것도 둘다 10차례이상이나..) 멋대로 끝나버린다. 이게 뭐야 … 잠든 제자들 옆에서 은지가 자지를 움켜지며 중얼 거리더니 조그맣게 통곡한다.

“아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았는데 흑 흑 엉 엉…”

은지의 수난은 이제 시작한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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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작품은 원래 소라에서 연재되었다가 중간에 끊긴 작품입니다. 저 역시 이 작품을 보던 독자 중 한 명이였는데 중간에 연재가 끊겨 버리니까 당황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다음 이야기는 제가 직접 써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뭐, 다음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하고, 작가적 욕심도 있고) 소라의 소설을 소라에서 연재하기가 조금 민망해서 네이버3에서 몰래 이어 나갈려고 했는데, 솔직하게 제 계획을 말하는게 좋겠다싶어서 이렇게 끄적어 봅니다.

 

즉, 연재가 끊긴 6부까지는 펌글, 그 후부터는 제 창작물이란 뜻입니다.

 

펌글이 네이버3 규칙에 어긋나는건 알지만 제 창작물은 7부부터이기 때문에 6개의 작을 펌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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