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능욕아닌 능욕(下-2)
"으..."
그녀의 집앞에 도착했다.
그녀의 집앞에 도착은 했으나, 차마 초인종을 누를 용기가 나질 않았다. 은주나 전규가 창문으로 날 보고 안으로 불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창문엔 아무도 없었다. 휴우...
그래도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까 그냥 돌아가기도 찜찜하다. 어차피 화해할꺼 마음먹었을때 하는게 제일 좋을것 같다.
침을 꼴깍하고 삼키고는, 손끝으로 그녀의 집의 초인종을 꾹 눌렀다. 집안에서 띵동하는 소리가 들렸다.
곧이어 탁탁탁탁하는 계단내려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가벼운 발걸음이 은주발걸음소리다.
"어서...와."
철컥하고 환한표정의 은주가 문을 열었는데, 갑자기 침울하게 변했다. 왜 저러지? 내가 뭔가 잘못한건가? 혹시 다른사람을 기다렸나?
"자, 들어와."
"..응."
집안으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니, 역시 전규는 이미 은주방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녀석은 마치 내가 올것을 예상이라도 했다는마냥 씩 웃으며 나를 반겼다.
전규가 침대위에 앉아있길래 나는 바닥에 앉아서 벽에 기댔다. 은주는 그런 우리사이에 자리잡고 앉았다.
조용했다. 그런일이 있다보니 어색한 침묵만이 자리잡았다.
"뭐...좀 먹을까? 마침 어제 아빠가 빵을 사왔는데."
"아..괘..괜찮아."
"응.."
어째서 침울해지는거지? 내가 뭔가 잘못이라도 한건가? 난 단지 귀찮을까봐 사양한것 뿐인데. 내가 건방지게 말했나?
"저..키스해줄까?"
"응..?"
고개를 푹 떨구고 있던 은주가 갑자기 얼굴을 들이밀어서 깜짝놀랐다. 더군다나 키스라니? 갑자기 왜? 상황판단조차 못하는 나에게 은주는 바짝 다가오며 얼굴을 들이밀었다.
"키스해줄까? 아니, 안아주는게 먼저려나?"
"아...아니. 저...갑작스러워서 이해가..잘.."
"다른것도 괜찮은데? 응? 응?"
나는 설명을 원했으나 은주는 대답을 하기보단 계속해서 강요만 해왔다. 이러면 아까랑 똑같잖아?! 아니 그보다 자꾸 그렇게 다가오면 입술이 정말 닿을것 같은데.
"정신차려 임마."
"그치만, 그치마안.."
"준우도 화해..아니 마음풀려고 온거니까 괜찮아."
...멍..정말 멍해졌다. 그치마안이라니. 저런 앙탈같은 애교는 한번도 내게 보여주적이 없다고. 이제까지 전규랑 저렇게 지낸건가? 저런 모습을 보니까 갑자기 화나는데.
"너도 언제까지 화난척하고 있을꺼야?"
"응? 화난..척? 난 화난척한적 없어."
나는 무슨소리냐는듯 손까지 동원해서 강한부정의 표시를 했다. 그러자 준규는 거봐 라면서 은주에게 말했다. 은주는 내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나는 안심하라는듯 최대한 노력해서 웃었다. 이렇게 웃는것도 힘드네.
"화난척하려고 한건 아닌데..미안."
은주는 물끄럼히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내게 엉금엉금 기어와서는 내 허리춤을 꼬옥하고 끌어안았다. 처음보는 은주의 온순한 행동에 나는 어쩔줄 몰랐다. 여기선 어떻게해야하지? 안아줘야하나?
"어..그게.."
"미안, 미안해. 일부러 양다리한건 아니야. 사실 전규가 먼저 고백을 했고, 얼마뒤에 너한테 받았어."
그렇다는 소리는 전규랑 사귀는데 내 고백을 받아들였다는건가? 어째서? 동정?
"...동정한거야?"
"동정아니야! 난 그렇게 착한여자아닌거 알잖아. 초등학교때부터 널 좋아했을뿐이야."
"어..어?"
"전규는 중학교들어와서 알게됬어. 그리고 좋아하게 됬지. 그래도 여전히 너도 좋아했어."
"어이 그건 좀 충격인데?"
뒤에서 전규가 뚱한 표정으로 은주를 보며 말했다. 은주는 전규를 보며 미안 이라며 헤헷하고 웃었다. 전규는 "뭐 괜찮나."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난 저렇게 쿨하지 못한데. 왠지 전규가 부럽다.
"나 싫어하면 안돼. 응? 욕심많은 여자라고 싫어하면 때릴거야."
"아..응."
아니 그보다 협박하면 어쩌잔거야? 어차피 싫어할리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저건 아니잖아?
대답을 하고난뒤 은주를 처음으로 슬며시 안았다. 그러자 은주가 나를 꼬옥 끌어당기며 얼굴을 품에 비볐다.
"우으..좋아해."
"어..어?"
"두번은 말 안해."
사귀고 난뒤에 처음으로 은주한테 좋아해라는 소리를 들었다. 한번 더 듣고 싶었으나 은주는 이미 내게서 떨어졌고, 말해주지도 않을것 같다. 뒤에선 충격먹은 전규가 구석에 쪼그려앉아 있었다. 저녀석도 아직 좋아해라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는건가?
은주가 그런 전규를 달래긴 했지만, 저런건 그냥 당분간 놔두는게 제일이다. 일단은 제일 궁금한것부터 해결해야지.
"저..왜 나는 괴롭히고 전규한테는 애교부렸어?"
"어? 그..그게말이지."
내 질문에 당황한듯 은주가 볼을 긁적였다. 아무래도 민감한 질문이었나? 딱히 안들어도 되는데.
"미안, 민감한 질문이면.."
"사람들이 그러잖아. 좋아하면 괴롭힌다고. 그래서 그랬던것 같아."
"그럼 전규한테 애교부린건?"
"여..여자는 좋아하는사람한테 애교부리고 싶은 법이야."
왜 나한테는 안부리는건데..좀 부려주면 어디가 덧나나.
내가 뚱한표정을 짓자 은주는 미안한지 하하하고 어색하게 웃었다.
"헤헷..그럼 빵먹을까? 나 배고파."
은주는 빵을 가지러 나간다며 문쪽으로 걸어갔다. 그사이 회복한 전규가 나에게 손짓발짓을 보냈다. 아무래도 덮치자는것 같은데. 난 찬성.
전규는 확하고 은주의 손을 잡고는 침대위로 쓰러뜨렸다. 그리곤 가슴위에 올라타서 자기 페니스를 꺼냈다. 그 사이 나는 은주의 다리사이로 들어가서 팬티를 벗겼다.
"무..무슨짓들이야?!"
"사전에 동의하고 하는거니까 괜찮아."
"어..응..동의했어."
"내 의사는?! 내 의사는 없는거야?!"
빨리 비키라며 발버둥치는 은주를 전규는 시끄럽다며 페니스를 입에 물렸다. 나는 은주의 다리를 붙잡는다고 고생했다. 나 힘약해서 이런건 무리라구.
그 사이 전규는 은주의 입안에다가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은주는 읍읍하면서도 전규의 페니스를 물거나 하진 않았다. 내가 저랬으면 물었을것 같은데.
은주의 다리사이에 자리잡은 나는 오랜만에 은주의 진한 냄새에 취했다. 이 냄새를 맡자 모든게 해결된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은주의 은밀한곳을 양손으로 벌리곤 한입 크게 물었다.
"쯉..쯉..우..쿠응!"
한창 전규껄 빨고있던 은주가 놀란듯 신음을 흘렸다. 오랜만에 맛보는 은주의 맛은 너무나 감미로웠다. 입으로 그녀의 은밀한곳을 덮고 혀를 길게빼서 그녀의 질안으로 넣었다. 싫다는듯 다리를 버둥거리던 은주도 나의 혀놀림하나에 얌전해졌다.
"츄우..츕..습.."
역시나 은주의 질에선 금방 진한 애액이 질척질척하게 흘러나왔다. 은주도 그동안 참은것이 분명해. 내가 만족시켜줘야지. 혀로 그녀의 질안을 휘저으며 앞니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크..으응! 푸핫..아..안돼..!"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전규의 페니스를 핥고있던 은주가 격렬하게 반응했다. 전규는 빨리 핥아달라며 다시 페니스를 그녀의 입안에 집어넣었다.
얼마가지 않아 그녀의 질은 완전히 내 침과 애액에 절어서 흐물흐물해졌다. 좀더 핥고싶긴 하지만, 다른곳도 해야하니 여기까지.
길게뺀 혀를 그녀의 질에서 빼내고는 그대로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곤 그녀의 항문을 혀끝으로 콕콕하고 찔렀다. 그녀의 항문은 움찔움찔하고 반응이 왔다.
기다려. 내가 금방 기분좋게 해줄게.
낼름하고 그녀의 항문위를 한번 핥고는, 안쪽 깊숙한곳까지 혀를 밀어넣었다. 씁쓸한 맛이 났다.
"쯉..츕..쿠우응..아응."
반항할 힘도 없는지, 아님 몸을 맡긴건지 그녀는 얌전했다. 그렇다면 지금이 기회다. 깊숙히 집어넣은 혀로 마치 자기집인것처럼 그녀의 항문을 휘저었다. 벽을 혀로 찔러보기도 하고, 밖으로 빼서 입구만 핥기도 했다. 처음에는 꽉 조여서 막고있던 항문도 이젠 장액까지 흘리면서 활짝 열렸다.
"우..웃..나..나온다..!"
그 사이 전규가 절정에 다달았는지 그녀의 입안에 진한 정액을 푸슉 퓨슉하고 뿜어냈다. 그녀는 쫍쫍하고 전규의 속에있는 정액까지 뽑아낼기세로 빨아냈다. 실컷 뿜어낸 전규가 천천히 페니스를 입에서 빼냈다. 은주는 삐진듯 뚱한 표정으로 전규를 올려보았다.
"휴지줄까?"
"....됐어."
입안에서 오물거리던 은주는 이내 꿀꺽하고 삼켜버렸다. 그리고는 빨리 비키라며 전규의 등을 무릎으로 찍었다.으..아프겠다. 전규는 컥컥하고 바닥을 구르며 아파했다. 그사이 은주는 상체만 일으켜앉았고, 나는 항문을 핥던상태로 위를 올려다보았다.
"우..크응..너..너도 적당히..!"
신음을 흘리던 은주는 빠직하고 혈관마크를 띄우며 주먹을 치켜들었다. 나는 흐익하고 머리를 감쌌다.
짜악하고 그녀의 양손이 내 양쪽뺨을 때렸다. 아니 때린게 맞는건가? 그렇게 아프진 않았다. 슬그머니 눈을 떠보자 그녀의 입술은 내 입술에 맞닿았다.
"우..응?!"
"츄우..츕..츄웃.."
처음해보는 프렌치키스에 나는 정신이 몽롱해졌다. 이게 바로 키스구나. 따뜻하고 부드러운 혀가 내 입안에서 돌아다니는게 기분좋았다. 이래서 다들 키스를 하는거구나. 그런데 좀..숨막힌다.
내가 벗어나려고 하자, 은주는 양쪽뺨을 손으로 꽉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우우..괴롭히는 방법도 다양하구나..
"츄우.."
은주가 츄웃하고 입을 때내자 침이 기다랗게 늘어졌다.
우..왠지 야하다.
"참..이렇게 씁쓸한걸 왜 핥고 있는거야."
은주는 못말리겠다는듯이 허리에 손을 얹고는 피식하고 웃었다. 그러는 너도 그렇게 비릿한 정액은 왜 먹는건데. 하고 대답하면 왠지 맞을것 같아서 입을 꾹 다물었다.
그나저나 처음으로 은주랑 키스했다. 왠지 기뻐.
"정말 변태라니까."
"헤..헤헤헤.."
"어이어이, 날 잊은거냐."
등을 맞아서 바닥을 구르던 전규가 회복을 마쳤는지, 우리사이에 끼어들었다. 그사이 페니스도 회복했는지 빳빳하게 서있었다. 그런데 좀 작은것 같은데?
조금 작은 전규의 페니스를 보며 잠깐 생각에 빠진사이, 전규는 은주랑 같이 침대에 들어누웠다. 어엇? 먼저하는건가?
전규는 은주의 위에 누워서 천천히 페니스를 은주의 질안으로 밀어넣었다. 은주는 아..하고 작게 반응했다.
나도 은주꺼 핥는다고 참기 힘들만큼 빳빳하게 섰는데.
"하아..하읏."
전규랑 은주의 섹스를 보자, 나와는 다르게 부드럽게 하고 있었다. 난 아무래도 참을성이 약한지 저렇게 천천히는 답답해서 못하겠어서 언제나 격렬하게 한다. 저렇게 하는것도 은주를 위해서 한번 고려해봐야겠다.
"여기? 여기야?"
"우..응..조금 더 안쪽...응..거기."
천천히 움직이며 대화를 주고받던 둘. 아무래도 은주의 기분좋은곳을 찾는것 같았다. g스팟이라고 하던가? 어쨌든 거기.
"응..준우우."
"어..어?"
갑작스러운 간드러지는 은주의 부름에 깜짝 놀랐다. 은주는 이리오라며 손짓으로 날 불렀다. 침대위로 올라가 은주옆에 앉자 은주가 입으로 내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그리곤 익숙하게 팬티속에서 내 페니스를 잡아서 빼냈다. 은주는 내 페니스에 코를 대고는 킁킁하고 냄새를 맡았다. 은주도 냄새에 반응하는건가?
"....어이, 저거 좀..."
"응..헤헤헷. 어때? 크지?"
전규가 무슨 괴물보는듯이 내 페니스를 쳐다보았다. 전규게 작은게 아니라 내께 큰거였나? 주변에 친구도 없고 비교해보런 아빠꺼 밖에 없으니 난 큰줄도 몰랐다. 아빠도 이만하니까.
"...흥! 크기만 크다고 다가 아니야. 테크닉이 중요한거지."
"아..읏..!..삐지기는."
은주는 헤헷하고 웃고는 내 페니스를 하압하고 물었다. 귀두끝에서 촉촉하고 따뜻한 은주의 입안의 감촉이 느껴졌다. 이렇게 은주가 빨아주는것도 오늘이 처음이다.
"웅..츕..쯉..푸하..다 안들어가."
은주는 우우하고 분하다는듯이 내 페니스를 노려보았다.
아니 그게 그런다고 작아지진 않는데..왠지 좀 미안하다. 은주는 다시 하압하고 내 페니스를 물고는 익숙하게 빨았다. 전규껄 많이 빨아본것 같았다.
이거 진짜 기분좋다. 질만큼 촉촉하고 따뜻할뿐만 아니라, 그녀의 혀가 내 페니스를 자극해주는것 까지.
"후우..웃..그럼 쌀게."
처음부터 초지일관으로 부드럽게 섹스를 하던 전규가 절정에 다달았는지 허리를 멈추고는 움찔움찔거렸다. 내껄 빨던 은주도 응응하고 신음을 흘렸다. 저렇게 부드럽게 하는것도 이렇게 보니 괜찮을것 같다. 격렬하다고 다 좋은게 아니구나.
"쮸..쯉..푸..너무 깊이 찔러서 쌌어."
"그편이 좋잖아."
"임신하면 책임져."
"아예."
그러고보니 그동안 은주랑 섹스를 할때 한번도 밖에 싼적이 없었다. 그렇다고 콘돔을 쓴것도 아니고. 정말 이러다가 은주가 임신하면 큰일날텐데. 아직 우린 어리고.
그 사이 사정을 마친 전규가 천천히 그녀의 질에서 페니스를 빼냈다. 추욱 늘어진 페니스엔 애액이 진하게 묻어있었다.
"그럼 이제 준우가 넣어줘."
"바로해도 괜찮아?"
"응. 전규가 부드럽게 해줬으니까 지치지도 않구."
혹시 전규가 부드럽게 한건 나때문이었나? 생각보다 자상하네. 저래서 은주가 전규한테 애교부리는 걸지도..
"안 넣어줄거야?"
"아..아니 넣어. 넣을게."
그렇게 귀엽게 보면 어떻게 거절을 하란거야..
전규는 다시 페니스를 살리겠다며 옆으로 비켜앉았다. 대신 내가 전규가 있던 은주의 다리사이에 자리잡고 앉았다. 이렇게 정상위로 한것도 처음인것 같다.
"말 안해도 알지? 여기야 여기."
"어..응."
다리를 M자로 들어올린 은주가 양손으로 자신의 질을 양쪽으로 벌렸다. 웃..AV에 나올만큼 야해...데미지가 너무 커..
그래서 인지 내 페니스는 이미 한계까지 커져서 혼자서 움찔거리고 있다. 진정해 이녀석아.
은주는 움찔거리는 내 페니스를 보고는 씨익 웃었다.
"자, 빨리. 한계인것 같은데."
"응."
양손을 그녀의 골반위에 올리고는 침을 꿀꺽 삼켰다. 손끝에 느껴지는 조금 포동포동한 느낌이 좋았다.
그녀가 쫙 벌린 질앞에 페니스를 대고는 꾸욱 밀고들어갔다. 촉촉하고 따뜻한 살덩이를 헤집고 들어가는 느낌이란..말로 표현못한다.
"우..아..와..왔다."
"크..우으...읏."
굉장히 기분이 좋다. 이번이 그녀랑 섹스하는게 3번째인데 할때마다 굉장했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바로 쌀것같다.
그래. 전규가 천천히 했던건 자상한게 아니라 빨리 못했던게 아닐까.
은주가 갑자기 내쪽으로 양손을 뻗었다. 나는 잡아달라는건가 하고 손을 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은주는 내 손을 지나쳐서 내 목을 끌어안고는 내 입에 입맞춤을 했다.
"쪽..츄..츄웃.."
"웃..추..츕."
두번째의 키스. 그녀의 혀가 이번에도 내 입안을 휘저었다. 그녀의 질에 페니스를 넣은것만으로도 머리가 하얗게되는데. 이렇게 키스까지 하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나..나도 질 수 없어!
반항이라고 할까. 나도 그녀의 입안에 혀를 넣어서 여기저기를 헤집었다.
이게 그녀의 맛일까. 단건지, 짠건지, 신건지 ,쓴건지 그 어떤맛으로도 형용할 수 없었다. 말 그대로 그녀만의 맛.
"츄으..뭐..뭐야. 갑자기 공격하고."
"나..나만 받을 순 없으니까."
"...빨리 움직이기나 해."
은주는 얼굴이 빨개지더니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 우와...처음으로 은주한테 이긴것 같다.
다시한번 그녀의 골반위를 꾹하고 잡고는 천천히 페니스를 빼냈다. 그녀의 질이 꽉 달라붙어서 빼는것도 힘들었다. 반쯤빼낸뒤 다시 안쪽으로 꾹하고 집어넣었다.
"후..아.."
은주도 슬슬 반응이 오는지 호흡이 흐트러졌다. 그렇게 천천히 피스톤을 반복하다보니 슬슬 움직이는게 익숙해졌다. 이제 속도를 올릴 수 있다.
"빨리할게."
"우응..응."
그녀의 허락을 받았다. 아까보다 훨씬 힘차게 허리를 흔들었다. 이젠 그녀의 질에선 찌걱거리는 소리까지 나기 시작했다. 그만큼 나와 그녀에게 돌아가는 쾌감까지 커졌다.
"으..앗..! 앙..우으.."
"큿.."
빠르던 느리던, 그녀의 질은 나의 페니스를 잡고 놓을 줄 몰랐다. 정말 최고야 이거.
그녀는 신음소리와 거친숨소리를 흘렸다. 양손으로는 침댓보를 꽉 쥐고는 양다리는 내 몸을 감쌌다. 거친호흡을 하며 눈가에 살짝 눈물맺힌 그녀는 너무나 예뻤다. 그런 그녀를 보다보니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하아..우..우응..?!"
"츄..츗.."
직접해보는건 처음이라 제대로 할줄은 몰랐지만, 최대한 노력했다. 처음엔 깜짝놀라던 은주도 눈을 가늘게감더니 내 혀를 감싸왔다. 물론 그사이 허리를 움직이는건 잊지않았다.
"츄..웃..하..핫...가..갈거 같아."
숨쉬기 힘들었지는 그녀가 입을 때고는 숨을 몰아쉬었다. 그리곤 내귀에 대고 작게 속삭였다. 사실 나도 아까부터 참는다고 힘들었다. 혼자서 싸버리기엔 너무 미안하다.
"아..안에.."
"아..앙..우으..응..아..안에..싸도..핫..!"
그녀의 대답에 더욱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녀는 하악하고 숨을 몰아쉬고는 내 몸을 꽈악하고 끌어안았다. 나도 그런 그녀의 몸을 힘껏 끌어안았다.
드디어 내 페니스에서 꿈틀거리는 느낌이 났다. 나는 힘껏 그녀의 질안에 페니스를 찔러넣었다. 내 페니스끝에 쿵하고 뭔가가 부딪혔다.
"하..으윽..!"
"싸..싼다..!"
내 페니스에서 꿈틀꿈틀하고 정액이 올라오더니 그녀의 안에 힘껏 솟구쳐나왔다. 퓩푸슛하고 정액이 그녀의 안으로 나올때마다 그녀와 나는 몸을 떨었다. 그녀의 몸안을 내가 더럽힌다는 생각. 왠지 모르게 흥분되었다.
"쿠..우우..너 까지 깊이 싸는거야?"
"하..하지만..그게.."
"아..당황하지마. 화내는거 아니야."
그녀는 귀엽다는듯 내 머리를 쓰다듬고는 내 뺨에 쪽하고 입을 맞췄다. 이렇게 자상하고 귀여운 그녀. 진짜 내가 알고있는 은주가 맞는걸까하는 의심까지 들정도였다.
"비켜비켜, 이번엔 나야."
"아..어."
그 사이 또 다시 페니스를 부활시킨 전규가 나를 옆으로 밀어냈다. 내가 쌌으니 이젠 전규차례다. 뽁하고 내 페니스를 그녀의 질에서 빼내자 전규처럼 애액에 흠뻑젖어있었다. 그녀의 질에선 진한 정액이 울컥울컥하고 흘러나왔다. 저기에 나랑 전규의 정액이 섞인건가.
"자..잠깐만. 이번엔 조금만 쉬게해줘."
"왜에?"
"준우랑 하는건 힘들다고. 클뿐만아니라 언제나 격렬해서."
"쳇."
전규는 삐진듯 입을 삐죽거리고는 팔짱을 꼈다. 은주는 휴우하고 한숨을 쉬고는 몸을 일으켰다. 그리곤 정리를 하는지 휴지로 쏟아져나오는 정액을 닦고는 침대를 정리했다. 이미 이불에는 크게 물자국이 생긴지 오래였다. 저거 어떻게 치울생각이지?
은주는 정리를 마치고는 전규옆에 자리잡고 앉았다. 손으로는 전규의 페니스를 살짝 감싸쥐고선.
"손으로 해줄까?"
"됐어. 이번에 싸면 소생불가능이야."
"3번이니 힘들긴하겠다."
손으로 쥐었던 전규의 페니스를 놓고는 이번엔 내 옆으로 엉금엉금기어왔다. 조금 긴장됬다.
"어색해?"
"어..어? 뭐가..?"
"이런 내가. 매번 괴롭히고 그랬잖아."
은주는 어때라는듯 고개를 내려서 밑에서 나를 올려보았다. 오늘의 그녀라.
"어색..하긴하지만. 그래도 너는 너니까 난 좋아. 어떤 너라도 좋아할 자신이 있어."
".....정말. 그런말 하지마. 얼굴 빨개지잖아.."
은주는 부끄러운듯 빨개진 볼을 양손으로 가렸다. 뭐..뭔가 낯간지러운 말을 한건가. 처음해보는건데 어색하지 않은것 같아서 다행이다. 슬그머니 고개를 드니 전규가 뭔가 이상하게 웃고 있었다. 초탈? 푸념? 포기? 뭔가 피식하고 웃는건 맞는데 뭔지 모르겠다. 왜 웃는거지? 은주를 보며 웃던 전규가 나랑 눈이 마주치자 씩 하고 웃었다. 내가 잘못본건가?
"이제 충분히 쉬었지? 이러다가 내꺼 작아지겠어."
"알았으니까 보채지마."
빨리하자며 전규가 은주한테 달라붙자, 은주는 알겠다며 전규를 밀어냈다. 나도 저렇게 은주랑 친근하게 놀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직까지 내 성격으론 무리일것 같다.
이번에는 앉아서 할건지 양반다리하고 있는 전규위에 은주가 마주보면서 앉았다.
"우..하아.."
"뭐야, 자궁까지 내려왔잖아."
"너희들이 너무 찔러대서 그래."
은주가 흥하고 콧방귀를 끼며 대꾸했다. 내가 좀 심하게하긴 했나? 앞으론 조금 절제해야겠다. 전규는 양손으로 은주의 엉덩이를 잡고는 위아래로 흔들었다. 신음을 흘리던 은주가 내쪽을 보더니 갑자기 전규를 밀었다.
"우왓?! 무슨짓이야."
"뭘 그렇게 놀라."
침대위에 누운 전규위로 은주가 따라눕더니 내쪽으로 손짓을 했다. 이번에도 내껄 빨아주려는건가? 나는 슬그머니 일어나서 은주의 앞쪽으로 움직였다. 그런데 은주는 아니라며 내 손을 잡고는 자기뒤쪽으로 나를 끌어당겼다.
"여기."
"에...?"
은주는 자기 엉덩이를 잡고는 양쪽으로 벌렸다. 여기..라니..설마 항문? 아니 설마 그럴리가.
"에..여기..라니?"
"여..여자한테 그런것까지 말하게 하지마. 매번 네가 괴롭히던곳 있잖아. 너한테 처녀줄테니까."
설마 진짜로? 매번 괴롭히던 곳이라면 진짜 항문이 맞는것 같은데. 하지만 처음하면 아플텐데. 은주는 말하고도 부끄러운지 전규의 품에 얼굴을 파묻었다.
"어이, 할거면 빨리해. 나도 좀 움직이자."
"아..응."
전규의 재촉임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은주의 항문에 페니스의 끝을 눌렀다. 아까전에 내가 충분히 핥으며 가지고놀아서 부드러웠다. 이정도면 넣어도 찢어져서 피가날것 같진 않았다. 그나저나 항문이라니. 정말 변태인것 같잖아.
"살살..해줘야해."
"..응..!"
은주의 말에 용기를 얻은 나는 꾹 하고 페니스를 밀어넣었다. 꽈악하고 그녀의 항문이 처음부터 조여왔다. 은주는 아윽하고 아픈듯한 신음을 흘렸다. 힘껏 밀어넣었지만, 귀두만 어찌어찌해서 겨우 밀어넣었다.
"쿠...후앗.."
"괘..괜찮아?"
"아파. 하지만..괜찮아."
은주는 아픈데도 나를 보며 헤헤하고 웃었다. 기왕 넣은거 여기서 멈출 순 없었다. 나는 다시 한번더 꾸욱하고 페니스를 밀어넣었다. 그녀는 다시 쿠윽하고 신음을 흘렸다. 천천히 그녀의 몸안으로 사라지는 페니스를 보았다. 그러다 어느덧 끝까지 그녀의 몸안으로 들어갔다.
"하아..하아.."
"아..아직 아파?"
"가만히 있으면..괜찮아. 그런데 관장같은거 안해서 더러울지도 몰라."
"괘..괜찮아."
그것보다 은주가 안 아파야 할텐데. 그녀는 헤헤하고 웃더니 혼자서 허리를 움직였다. 아..아직 아플텐데?
"쿠하...후.."
"아..아프면 조금 더 있다가 해도."
"아..괜찮아. 참을만 해. 그리고 전규도 많이 참았을텐데 언제까지 있을순 없잖아."
은주는 그렇게 말하고 씩 웃고는 허리를 움직였다. 나의 페니스와 전규의 페니스가 그녀의 몸안에서 나왔다가 들어갔다를 반복했다.
"너 진짜 괜찮냐? 난 괜찮으니까 아프면 조금 있다가 해."
"후..하아..너까지 그러기야? 괜찮다니까."
"못말릴 녀석이야."
전규는 푸념하듯 말하고는 그녀의 입에 입을 맞췄다. 나도 가만히 있을 순 없어서 그녀의 가슴을 손으로 감쌌다. 작긴 하지만 부드럽고 포동포동한 느낌이 좋다.
"츄..츗..쪽.."
그녀의 가슴을 꾹꾹하고 누르기도 하고, 젖꼭지만 골라서 괴롭히기도 했다. 그렇게 입과 가슴을 동시에 공략하자 은주는 눈이 묘하게 풀린것 같았다. 전규가 슬그머니 입을때자 전규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하아..하아..정말..둘다 못됐어."
"뭐가? 우린 아무것도 안했어."
"응..단지 가슴만.."
"우우..이젠 괜찮으니까 마음대로 움직여."
은주의 대답에 나랑 전규는 서로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전규가 씩 웃더니 먼저 은주의 골반위를 잡고 허리를 움직였다. 나도 질 수 없어서 그녀의 허리를 잡고는 허리를 움직였다. 아까보단 많이 움직이기 쉬워지긴했다.
"웅..아..우..읏..!"
그녀는 전규의 품에 얼굴을 묻은채 신음소리를 삼켰다. 그냥 내도 될텐데. 아무래도 크게 날것 같아서 일부러 삼키는것 같았다. 양쪽에서 공략하니 참기 힘든가?
전규는 한손으로 ㅇ느주의 턱을 잡고는 고개를 올리게했다. 그리곤 다시 은주의 입에 키스를 했다. 나도 다시 은주의 가슴을 잡았다. 키스와 가슴. 질과 항문. 4군데를 동시에 공격당하는 은주는 이제 버틸수가 없을것이다.
츄츄하고 질척한 소리를 내면서도 그 속에 진한 신음소리가 섞여있었다. 젖꼭지를 꼭하고 잡고 당기자 신음소리는 순간 커졌다.
"푸..하..아..아윽!..빠..빨리 싸줘. 아..앙!..더..더 이상은."
"후..후..벌써 3번째라고 그렇게 빨리 나올리가 없잖아."
"그..그치만..마..망가져버릴것 같단..아...흐앗..!"
그녀는 이젠 안돼 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고는 전규의 몸을 꽉 잡았다. 그리곤 푸들푸들떨면서 퓻퓻하고 맑은 액체를 질에서 뿜어냈다. 벌써 가버린것 같다. 하지만 아직 가지못한 나와 전규는 여전히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아..앗! 아..안돼..! 조..좀만 쉴..아읏!"
"망가져도 괜찮으니까 꽉 잡고 있어."
"아윽..아..앗.."
은주는 초점이 맞지 않는 눈과, 입을 헤 하고 벌리고 있었다. 벌려진 입에선 침이 턱을 타고 흘러내렸다. 은주의 턱에서 떨어지려는 침을 혀로 핥아서 닦자, 은주가 내 혀를 하웃이라며 물었다.
"츄..츗...웃..우.."
"츄..츕.."
은주는 고개를 돌려서 나랑 키스를 했고, 그 사이 전규가 은주의 가슴을 만지작거렸다. 이미 반쯤 정신이 나간 은주는 우리에게 완전히 몸을 맡겼다.
"푸..핫..나..쌀것 같은데."
"아..그러고 보니 나도."
"하..하우..ㅇ..아응."
은주는 우리말에도 신음소리만 흘리고 대답이 없었다. 전규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더 빨리 허리를 흔들었다. 나도 같이 허리를 빨리 움직였다. 항문과 질에서 찌걱찌걱하는 소리가 커졌다.
"그럼 나 먼저 싼다."
"읏..나..나도 나와."
전규가 먼저 허리를 멈추더니 그녀의 질안에 움찔움찔거리며 정액을 쌌다. 나도 그 뒤를따라서 그녀의 깊숙한곳에 페니스를 찌르고는 퓩퓩하고 진한 정액을 뿜어냈다. 그녀의 몸안을 나와 전규의 정액이 흘렀다. 은주는 아우우하고 낮은 신음소리를 내면서 등을 활처럼 구부렸다. 이내 풀썩하고 우리 3명다 몸에 힘을 빼곤 축 늘어졌다.
"욱..야..무거워, 좀 비켜."
아..제일밑에 깔린 전규가 나랑 은주를 옆으로 밀어냈다. 그 사이 전규는 페니스가 빠져서 혼자서 휴지로 닦았다. 나도 페니스를 꺼내려고 했는데, 은주가 나를 잡았다.
"어..?"
"하아..저..왠지 빼면 안될것 같아."
"어..? 왜?"
"그..그게..."
"똥 나올것 같아서 무서운거지 뭐."
옆에서 대신 전규가 말을 했고, 은주는 우우하며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그러고 보니 그걸 생각못했네. 거기다가 내가 정액까지 잔뜩 싸질러놨으니 진짜 나오면 어떡하지?
"일단 빼."
"하지만.."
"나올것 같으면 참고 화장실로 뛰어가면 되잖아."
전규는 빨리 빼라며 나를 잡아당겼다. 추욱하고 늘어진 페니스가 그녀의 항문에서 빠져나왔다. 그러자 항문이 꼭 하고 움츠러들었다.
"나..나올것같진 않아."
"다행이네."
은주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는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내 페니스를 힐끔 보더니 휴지를 뜯어서 손수 닦아주었다.
"이 큰게 들어가니까 아픈게 당연한것 같아."
"그..그런가.."
"집에가서 깨끗이 씻어. 병걸려도 난 몰라."
"응.."
됐다라며 깨끗이 닦아낸 은주가 휴지를 더 뜯어서 자기 질이랑 엉덩이를 닦았다. 그 사이 전규는 옷을 다 입고 있었다. 나랑 은주도 정리를 마치고는 옷을 입었다. 벌써 시간이 늦어서 밖에 어둑어둑해졌다.
이젠 집에 가려고 우린 1층의 현관으로 내려왔고, 은주는 우리를 배웅해주었다. 너무 격하게 해서 그런지 허리를 잡고선.
"잘가."
"응."
은주가 쪽 하고 내 볼에 입을 맞춰주었다. 그리곤 전규한테도 볼에 쪽하고 입을 맞춰주었다. 전규는 피식하고 웃고는 문을 열었다.
"나도 고백하나 할게."
"응?"
전규의 말에 나와 은주는 같이 전규를 보았다. 전규는 후우하고 한숨을 쉬었다.
"사실 나도 은주말고 여자친구가 한명 더 있어."
"어..?"
나랑 은주는 무슨 소리냐는듯 전규를 보았고, 전규는 머리를 긁적이더니 입을 열었다.
"나같은 날라리한테 여자친구 한명 더 있다는게 그렇게 신기하냐."
그러고보니 잊고 있었는데 전규는 나를 괴롭히는 녀석이랑 친하게 지냈다. 은주는 뭔가 분하다는듯 얼굴을 붉히고는 볼을 잔뜩 부풀렸다.
"뭐야. 나보다 더 좋은 여자가 있다는거야?"
"그게 그렇게되나."
"그래서, 그 말을 하는 이유가 뭐야?"
"난 그 여자친구랑 만날테니까, 너는 준우랑 만나자는거지. 괜히 이렇게 지내다가 서로 싸울수도 있고하니까."
전규의 말에 잔뜩 화를 내던 은주가 갑자기 추욱하고 힘이 빠졌다. 그리고는 진짜? 라며 불쌍한 표정으로 전규를 보았다. 전규는 말없이 씩 웃고는 밖으로 나갔다. 나는 닫히려는 문을 잡았다.
"그럼 난 간다."
"아..나..나는."
"잘가. 뭐해 너도 가야지."
"아..응."
은주가 빨리 가라면서 나를 밀었고, 나는 잘 있으라고 인사하고는 전규를 따라갔다.
그녀의 집앞에 도착했다.
그녀의 집앞에 도착은 했으나, 차마 초인종을 누를 용기가 나질 않았다. 은주나 전규가 창문으로 날 보고 안으로 불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창문엔 아무도 없었다. 휴우...
그래도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까 그냥 돌아가기도 찜찜하다. 어차피 화해할꺼 마음먹었을때 하는게 제일 좋을것 같다.
침을 꼴깍하고 삼키고는, 손끝으로 그녀의 집의 초인종을 꾹 눌렀다. 집안에서 띵동하는 소리가 들렸다.
곧이어 탁탁탁탁하는 계단내려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가벼운 발걸음이 은주발걸음소리다.
"어서...와."
철컥하고 환한표정의 은주가 문을 열었는데, 갑자기 침울하게 변했다. 왜 저러지? 내가 뭔가 잘못한건가? 혹시 다른사람을 기다렸나?
"자, 들어와."
"..응."
집안으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니, 역시 전규는 이미 은주방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녀석은 마치 내가 올것을 예상이라도 했다는마냥 씩 웃으며 나를 반겼다.
전규가 침대위에 앉아있길래 나는 바닥에 앉아서 벽에 기댔다. 은주는 그런 우리사이에 자리잡고 앉았다.
조용했다. 그런일이 있다보니 어색한 침묵만이 자리잡았다.
"뭐...좀 먹을까? 마침 어제 아빠가 빵을 사왔는데."
"아..괘..괜찮아."
"응.."
어째서 침울해지는거지? 내가 뭔가 잘못이라도 한건가? 난 단지 귀찮을까봐 사양한것 뿐인데. 내가 건방지게 말했나?
"저..키스해줄까?"
"응..?"
고개를 푹 떨구고 있던 은주가 갑자기 얼굴을 들이밀어서 깜짝놀랐다. 더군다나 키스라니? 갑자기 왜? 상황판단조차 못하는 나에게 은주는 바짝 다가오며 얼굴을 들이밀었다.
"키스해줄까? 아니, 안아주는게 먼저려나?"
"아...아니. 저...갑작스러워서 이해가..잘.."
"다른것도 괜찮은데? 응? 응?"
나는 설명을 원했으나 은주는 대답을 하기보단 계속해서 강요만 해왔다. 이러면 아까랑 똑같잖아?! 아니 그보다 자꾸 그렇게 다가오면 입술이 정말 닿을것 같은데.
"정신차려 임마."
"그치만, 그치마안.."
"준우도 화해..아니 마음풀려고 온거니까 괜찮아."
...멍..정말 멍해졌다. 그치마안이라니. 저런 앙탈같은 애교는 한번도 내게 보여주적이 없다고. 이제까지 전규랑 저렇게 지낸건가? 저런 모습을 보니까 갑자기 화나는데.
"너도 언제까지 화난척하고 있을꺼야?"
"응? 화난..척? 난 화난척한적 없어."
나는 무슨소리냐는듯 손까지 동원해서 강한부정의 표시를 했다. 그러자 준규는 거봐 라면서 은주에게 말했다. 은주는 내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나는 안심하라는듯 최대한 노력해서 웃었다. 이렇게 웃는것도 힘드네.
"화난척하려고 한건 아닌데..미안."
은주는 물끄럼히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내게 엉금엉금 기어와서는 내 허리춤을 꼬옥하고 끌어안았다. 처음보는 은주의 온순한 행동에 나는 어쩔줄 몰랐다. 여기선 어떻게해야하지? 안아줘야하나?
"어..그게.."
"미안, 미안해. 일부러 양다리한건 아니야. 사실 전규가 먼저 고백을 했고, 얼마뒤에 너한테 받았어."
그렇다는 소리는 전규랑 사귀는데 내 고백을 받아들였다는건가? 어째서? 동정?
"...동정한거야?"
"동정아니야! 난 그렇게 착한여자아닌거 알잖아. 초등학교때부터 널 좋아했을뿐이야."
"어..어?"
"전규는 중학교들어와서 알게됬어. 그리고 좋아하게 됬지. 그래도 여전히 너도 좋아했어."
"어이 그건 좀 충격인데?"
뒤에서 전규가 뚱한 표정으로 은주를 보며 말했다. 은주는 전규를 보며 미안 이라며 헤헷하고 웃었다. 전규는 "뭐 괜찮나."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난 저렇게 쿨하지 못한데. 왠지 전규가 부럽다.
"나 싫어하면 안돼. 응? 욕심많은 여자라고 싫어하면 때릴거야."
"아..응."
아니 그보다 협박하면 어쩌잔거야? 어차피 싫어할리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저건 아니잖아?
대답을 하고난뒤 은주를 처음으로 슬며시 안았다. 그러자 은주가 나를 꼬옥 끌어당기며 얼굴을 품에 비볐다.
"우으..좋아해."
"어..어?"
"두번은 말 안해."
사귀고 난뒤에 처음으로 은주한테 좋아해라는 소리를 들었다. 한번 더 듣고 싶었으나 은주는 이미 내게서 떨어졌고, 말해주지도 않을것 같다. 뒤에선 충격먹은 전규가 구석에 쪼그려앉아 있었다. 저녀석도 아직 좋아해라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는건가?
은주가 그런 전규를 달래긴 했지만, 저런건 그냥 당분간 놔두는게 제일이다. 일단은 제일 궁금한것부터 해결해야지.
"저..왜 나는 괴롭히고 전규한테는 애교부렸어?"
"어? 그..그게말이지."
내 질문에 당황한듯 은주가 볼을 긁적였다. 아무래도 민감한 질문이었나? 딱히 안들어도 되는데.
"미안, 민감한 질문이면.."
"사람들이 그러잖아. 좋아하면 괴롭힌다고. 그래서 그랬던것 같아."
"그럼 전규한테 애교부린건?"
"여..여자는 좋아하는사람한테 애교부리고 싶은 법이야."
왜 나한테는 안부리는건데..좀 부려주면 어디가 덧나나.
내가 뚱한표정을 짓자 은주는 미안한지 하하하고 어색하게 웃었다.
"헤헷..그럼 빵먹을까? 나 배고파."
은주는 빵을 가지러 나간다며 문쪽으로 걸어갔다. 그사이 회복한 전규가 나에게 손짓발짓을 보냈다. 아무래도 덮치자는것 같은데. 난 찬성.
전규는 확하고 은주의 손을 잡고는 침대위로 쓰러뜨렸다. 그리곤 가슴위에 올라타서 자기 페니스를 꺼냈다. 그 사이 나는 은주의 다리사이로 들어가서 팬티를 벗겼다.
"무..무슨짓들이야?!"
"사전에 동의하고 하는거니까 괜찮아."
"어..응..동의했어."
"내 의사는?! 내 의사는 없는거야?!"
빨리 비키라며 발버둥치는 은주를 전규는 시끄럽다며 페니스를 입에 물렸다. 나는 은주의 다리를 붙잡는다고 고생했다. 나 힘약해서 이런건 무리라구.
그 사이 전규는 은주의 입안에다가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은주는 읍읍하면서도 전규의 페니스를 물거나 하진 않았다. 내가 저랬으면 물었을것 같은데.
은주의 다리사이에 자리잡은 나는 오랜만에 은주의 진한 냄새에 취했다. 이 냄새를 맡자 모든게 해결된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은주의 은밀한곳을 양손으로 벌리곤 한입 크게 물었다.
"쯉..쯉..우..쿠응!"
한창 전규껄 빨고있던 은주가 놀란듯 신음을 흘렸다. 오랜만에 맛보는 은주의 맛은 너무나 감미로웠다. 입으로 그녀의 은밀한곳을 덮고 혀를 길게빼서 그녀의 질안으로 넣었다. 싫다는듯 다리를 버둥거리던 은주도 나의 혀놀림하나에 얌전해졌다.
"츄우..츕..습.."
역시나 은주의 질에선 금방 진한 애액이 질척질척하게 흘러나왔다. 은주도 그동안 참은것이 분명해. 내가 만족시켜줘야지. 혀로 그녀의 질안을 휘저으며 앞니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크..으응! 푸핫..아..안돼..!"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전규의 페니스를 핥고있던 은주가 격렬하게 반응했다. 전규는 빨리 핥아달라며 다시 페니스를 그녀의 입안에 집어넣었다.
얼마가지 않아 그녀의 질은 완전히 내 침과 애액에 절어서 흐물흐물해졌다. 좀더 핥고싶긴 하지만, 다른곳도 해야하니 여기까지.
길게뺀 혀를 그녀의 질에서 빼내고는 그대로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곤 그녀의 항문을 혀끝으로 콕콕하고 찔렀다. 그녀의 항문은 움찔움찔하고 반응이 왔다.
기다려. 내가 금방 기분좋게 해줄게.
낼름하고 그녀의 항문위를 한번 핥고는, 안쪽 깊숙한곳까지 혀를 밀어넣었다. 씁쓸한 맛이 났다.
"쯉..츕..쿠우응..아응."
반항할 힘도 없는지, 아님 몸을 맡긴건지 그녀는 얌전했다. 그렇다면 지금이 기회다. 깊숙히 집어넣은 혀로 마치 자기집인것처럼 그녀의 항문을 휘저었다. 벽을 혀로 찔러보기도 하고, 밖으로 빼서 입구만 핥기도 했다. 처음에는 꽉 조여서 막고있던 항문도 이젠 장액까지 흘리면서 활짝 열렸다.
"우..웃..나..나온다..!"
그 사이 전규가 절정에 다달았는지 그녀의 입안에 진한 정액을 푸슉 퓨슉하고 뿜어냈다. 그녀는 쫍쫍하고 전규의 속에있는 정액까지 뽑아낼기세로 빨아냈다. 실컷 뿜어낸 전규가 천천히 페니스를 입에서 빼냈다. 은주는 삐진듯 뚱한 표정으로 전규를 올려보았다.
"휴지줄까?"
"....됐어."
입안에서 오물거리던 은주는 이내 꿀꺽하고 삼켜버렸다. 그리고는 빨리 비키라며 전규의 등을 무릎으로 찍었다.으..아프겠다. 전규는 컥컥하고 바닥을 구르며 아파했다. 그사이 은주는 상체만 일으켜앉았고, 나는 항문을 핥던상태로 위를 올려다보았다.
"우..크응..너..너도 적당히..!"
신음을 흘리던 은주는 빠직하고 혈관마크를 띄우며 주먹을 치켜들었다. 나는 흐익하고 머리를 감쌌다.
짜악하고 그녀의 양손이 내 양쪽뺨을 때렸다. 아니 때린게 맞는건가? 그렇게 아프진 않았다. 슬그머니 눈을 떠보자 그녀의 입술은 내 입술에 맞닿았다.
"우..응?!"
"츄우..츕..츄웃.."
처음해보는 프렌치키스에 나는 정신이 몽롱해졌다. 이게 바로 키스구나. 따뜻하고 부드러운 혀가 내 입안에서 돌아다니는게 기분좋았다. 이래서 다들 키스를 하는거구나. 그런데 좀..숨막힌다.
내가 벗어나려고 하자, 은주는 양쪽뺨을 손으로 꽉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우우..괴롭히는 방법도 다양하구나..
"츄우.."
은주가 츄웃하고 입을 때내자 침이 기다랗게 늘어졌다.
우..왠지 야하다.
"참..이렇게 씁쓸한걸 왜 핥고 있는거야."
은주는 못말리겠다는듯이 허리에 손을 얹고는 피식하고 웃었다. 그러는 너도 그렇게 비릿한 정액은 왜 먹는건데. 하고 대답하면 왠지 맞을것 같아서 입을 꾹 다물었다.
그나저나 처음으로 은주랑 키스했다. 왠지 기뻐.
"정말 변태라니까."
"헤..헤헤헤.."
"어이어이, 날 잊은거냐."
등을 맞아서 바닥을 구르던 전규가 회복을 마쳤는지, 우리사이에 끼어들었다. 그사이 페니스도 회복했는지 빳빳하게 서있었다. 그런데 좀 작은것 같은데?
조금 작은 전규의 페니스를 보며 잠깐 생각에 빠진사이, 전규는 은주랑 같이 침대에 들어누웠다. 어엇? 먼저하는건가?
전규는 은주의 위에 누워서 천천히 페니스를 은주의 질안으로 밀어넣었다. 은주는 아..하고 작게 반응했다.
나도 은주꺼 핥는다고 참기 힘들만큼 빳빳하게 섰는데.
"하아..하읏."
전규랑 은주의 섹스를 보자, 나와는 다르게 부드럽게 하고 있었다. 난 아무래도 참을성이 약한지 저렇게 천천히는 답답해서 못하겠어서 언제나 격렬하게 한다. 저렇게 하는것도 은주를 위해서 한번 고려해봐야겠다.
"여기? 여기야?"
"우..응..조금 더 안쪽...응..거기."
천천히 움직이며 대화를 주고받던 둘. 아무래도 은주의 기분좋은곳을 찾는것 같았다. g스팟이라고 하던가? 어쨌든 거기.
"응..준우우."
"어..어?"
갑작스러운 간드러지는 은주의 부름에 깜짝 놀랐다. 은주는 이리오라며 손짓으로 날 불렀다. 침대위로 올라가 은주옆에 앉자 은주가 입으로 내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그리곤 익숙하게 팬티속에서 내 페니스를 잡아서 빼냈다. 은주는 내 페니스에 코를 대고는 킁킁하고 냄새를 맡았다. 은주도 냄새에 반응하는건가?
"....어이, 저거 좀..."
"응..헤헤헷. 어때? 크지?"
전규가 무슨 괴물보는듯이 내 페니스를 쳐다보았다. 전규게 작은게 아니라 내께 큰거였나? 주변에 친구도 없고 비교해보런 아빠꺼 밖에 없으니 난 큰줄도 몰랐다. 아빠도 이만하니까.
"...흥! 크기만 크다고 다가 아니야. 테크닉이 중요한거지."
"아..읏..!..삐지기는."
은주는 헤헷하고 웃고는 내 페니스를 하압하고 물었다. 귀두끝에서 촉촉하고 따뜻한 은주의 입안의 감촉이 느껴졌다. 이렇게 은주가 빨아주는것도 오늘이 처음이다.
"웅..츕..쯉..푸하..다 안들어가."
은주는 우우하고 분하다는듯이 내 페니스를 노려보았다.
아니 그게 그런다고 작아지진 않는데..왠지 좀 미안하다. 은주는 다시 하압하고 내 페니스를 물고는 익숙하게 빨았다. 전규껄 많이 빨아본것 같았다.
이거 진짜 기분좋다. 질만큼 촉촉하고 따뜻할뿐만 아니라, 그녀의 혀가 내 페니스를 자극해주는것 까지.
"후우..웃..그럼 쌀게."
처음부터 초지일관으로 부드럽게 섹스를 하던 전규가 절정에 다달았는지 허리를 멈추고는 움찔움찔거렸다. 내껄 빨던 은주도 응응하고 신음을 흘렸다. 저렇게 부드럽게 하는것도 이렇게 보니 괜찮을것 같다. 격렬하다고 다 좋은게 아니구나.
"쮸..쯉..푸..너무 깊이 찔러서 쌌어."
"그편이 좋잖아."
"임신하면 책임져."
"아예."
그러고보니 그동안 은주랑 섹스를 할때 한번도 밖에 싼적이 없었다. 그렇다고 콘돔을 쓴것도 아니고. 정말 이러다가 은주가 임신하면 큰일날텐데. 아직 우린 어리고.
그 사이 사정을 마친 전규가 천천히 그녀의 질에서 페니스를 빼냈다. 추욱 늘어진 페니스엔 애액이 진하게 묻어있었다.
"그럼 이제 준우가 넣어줘."
"바로해도 괜찮아?"
"응. 전규가 부드럽게 해줬으니까 지치지도 않구."
혹시 전규가 부드럽게 한건 나때문이었나? 생각보다 자상하네. 저래서 은주가 전규한테 애교부리는 걸지도..
"안 넣어줄거야?"
"아..아니 넣어. 넣을게."
그렇게 귀엽게 보면 어떻게 거절을 하란거야..
전규는 다시 페니스를 살리겠다며 옆으로 비켜앉았다. 대신 내가 전규가 있던 은주의 다리사이에 자리잡고 앉았다. 이렇게 정상위로 한것도 처음인것 같다.
"말 안해도 알지? 여기야 여기."
"어..응."
다리를 M자로 들어올린 은주가 양손으로 자신의 질을 양쪽으로 벌렸다. 웃..AV에 나올만큼 야해...데미지가 너무 커..
그래서 인지 내 페니스는 이미 한계까지 커져서 혼자서 움찔거리고 있다. 진정해 이녀석아.
은주는 움찔거리는 내 페니스를 보고는 씨익 웃었다.
"자, 빨리. 한계인것 같은데."
"응."
양손을 그녀의 골반위에 올리고는 침을 꿀꺽 삼켰다. 손끝에 느껴지는 조금 포동포동한 느낌이 좋았다.
그녀가 쫙 벌린 질앞에 페니스를 대고는 꾸욱 밀고들어갔다. 촉촉하고 따뜻한 살덩이를 헤집고 들어가는 느낌이란..말로 표현못한다.
"우..아..와..왔다."
"크..우으...읏."
굉장히 기분이 좋다. 이번이 그녀랑 섹스하는게 3번째인데 할때마다 굉장했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바로 쌀것같다.
그래. 전규가 천천히 했던건 자상한게 아니라 빨리 못했던게 아닐까.
은주가 갑자기 내쪽으로 양손을 뻗었다. 나는 잡아달라는건가 하고 손을 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은주는 내 손을 지나쳐서 내 목을 끌어안고는 내 입에 입맞춤을 했다.
"쪽..츄..츄웃.."
"웃..추..츕."
두번째의 키스. 그녀의 혀가 이번에도 내 입안을 휘저었다. 그녀의 질에 페니스를 넣은것만으로도 머리가 하얗게되는데. 이렇게 키스까지 하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나..나도 질 수 없어!
반항이라고 할까. 나도 그녀의 입안에 혀를 넣어서 여기저기를 헤집었다.
이게 그녀의 맛일까. 단건지, 짠건지, 신건지 ,쓴건지 그 어떤맛으로도 형용할 수 없었다. 말 그대로 그녀만의 맛.
"츄으..뭐..뭐야. 갑자기 공격하고."
"나..나만 받을 순 없으니까."
"...빨리 움직이기나 해."
은주는 얼굴이 빨개지더니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 우와...처음으로 은주한테 이긴것 같다.
다시한번 그녀의 골반위를 꾹하고 잡고는 천천히 페니스를 빼냈다. 그녀의 질이 꽉 달라붙어서 빼는것도 힘들었다. 반쯤빼낸뒤 다시 안쪽으로 꾹하고 집어넣었다.
"후..아.."
은주도 슬슬 반응이 오는지 호흡이 흐트러졌다. 그렇게 천천히 피스톤을 반복하다보니 슬슬 움직이는게 익숙해졌다. 이제 속도를 올릴 수 있다.
"빨리할게."
"우응..응."
그녀의 허락을 받았다. 아까보다 훨씬 힘차게 허리를 흔들었다. 이젠 그녀의 질에선 찌걱거리는 소리까지 나기 시작했다. 그만큼 나와 그녀에게 돌아가는 쾌감까지 커졌다.
"으..앗..! 앙..우으.."
"큿.."
빠르던 느리던, 그녀의 질은 나의 페니스를 잡고 놓을 줄 몰랐다. 정말 최고야 이거.
그녀는 신음소리와 거친숨소리를 흘렸다. 양손으로는 침댓보를 꽉 쥐고는 양다리는 내 몸을 감쌌다. 거친호흡을 하며 눈가에 살짝 눈물맺힌 그녀는 너무나 예뻤다. 그런 그녀를 보다보니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하아..우..우응..?!"
"츄..츗.."
직접해보는건 처음이라 제대로 할줄은 몰랐지만, 최대한 노력했다. 처음엔 깜짝놀라던 은주도 눈을 가늘게감더니 내 혀를 감싸왔다. 물론 그사이 허리를 움직이는건 잊지않았다.
"츄..웃..하..핫...가..갈거 같아."
숨쉬기 힘들었지는 그녀가 입을 때고는 숨을 몰아쉬었다. 그리곤 내귀에 대고 작게 속삭였다. 사실 나도 아까부터 참는다고 힘들었다. 혼자서 싸버리기엔 너무 미안하다.
"아..안에.."
"아..앙..우으..응..아..안에..싸도..핫..!"
그녀의 대답에 더욱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녀는 하악하고 숨을 몰아쉬고는 내 몸을 꽈악하고 끌어안았다. 나도 그런 그녀의 몸을 힘껏 끌어안았다.
드디어 내 페니스에서 꿈틀거리는 느낌이 났다. 나는 힘껏 그녀의 질안에 페니스를 찔러넣었다. 내 페니스끝에 쿵하고 뭔가가 부딪혔다.
"하..으윽..!"
"싸..싼다..!"
내 페니스에서 꿈틀꿈틀하고 정액이 올라오더니 그녀의 안에 힘껏 솟구쳐나왔다. 퓩푸슛하고 정액이 그녀의 안으로 나올때마다 그녀와 나는 몸을 떨었다. 그녀의 몸안을 내가 더럽힌다는 생각. 왠지 모르게 흥분되었다.
"쿠..우우..너 까지 깊이 싸는거야?"
"하..하지만..그게.."
"아..당황하지마. 화내는거 아니야."
그녀는 귀엽다는듯 내 머리를 쓰다듬고는 내 뺨에 쪽하고 입을 맞췄다. 이렇게 자상하고 귀여운 그녀. 진짜 내가 알고있는 은주가 맞는걸까하는 의심까지 들정도였다.
"비켜비켜, 이번엔 나야."
"아..어."
그 사이 또 다시 페니스를 부활시킨 전규가 나를 옆으로 밀어냈다. 내가 쌌으니 이젠 전규차례다. 뽁하고 내 페니스를 그녀의 질에서 빼내자 전규처럼 애액에 흠뻑젖어있었다. 그녀의 질에선 진한 정액이 울컥울컥하고 흘러나왔다. 저기에 나랑 전규의 정액이 섞인건가.
"자..잠깐만. 이번엔 조금만 쉬게해줘."
"왜에?"
"준우랑 하는건 힘들다고. 클뿐만아니라 언제나 격렬해서."
"쳇."
전규는 삐진듯 입을 삐죽거리고는 팔짱을 꼈다. 은주는 휴우하고 한숨을 쉬고는 몸을 일으켰다. 그리곤 정리를 하는지 휴지로 쏟아져나오는 정액을 닦고는 침대를 정리했다. 이미 이불에는 크게 물자국이 생긴지 오래였다. 저거 어떻게 치울생각이지?
은주는 정리를 마치고는 전규옆에 자리잡고 앉았다. 손으로는 전규의 페니스를 살짝 감싸쥐고선.
"손으로 해줄까?"
"됐어. 이번에 싸면 소생불가능이야."
"3번이니 힘들긴하겠다."
손으로 쥐었던 전규의 페니스를 놓고는 이번엔 내 옆으로 엉금엉금기어왔다. 조금 긴장됬다.
"어색해?"
"어..어? 뭐가..?"
"이런 내가. 매번 괴롭히고 그랬잖아."
은주는 어때라는듯 고개를 내려서 밑에서 나를 올려보았다. 오늘의 그녀라.
"어색..하긴하지만. 그래도 너는 너니까 난 좋아. 어떤 너라도 좋아할 자신이 있어."
".....정말. 그런말 하지마. 얼굴 빨개지잖아.."
은주는 부끄러운듯 빨개진 볼을 양손으로 가렸다. 뭐..뭔가 낯간지러운 말을 한건가. 처음해보는건데 어색하지 않은것 같아서 다행이다. 슬그머니 고개를 드니 전규가 뭔가 이상하게 웃고 있었다. 초탈? 푸념? 포기? 뭔가 피식하고 웃는건 맞는데 뭔지 모르겠다. 왜 웃는거지? 은주를 보며 웃던 전규가 나랑 눈이 마주치자 씩 하고 웃었다. 내가 잘못본건가?
"이제 충분히 쉬었지? 이러다가 내꺼 작아지겠어."
"알았으니까 보채지마."
빨리하자며 전규가 은주한테 달라붙자, 은주는 알겠다며 전규를 밀어냈다. 나도 저렇게 은주랑 친근하게 놀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직까지 내 성격으론 무리일것 같다.
이번에는 앉아서 할건지 양반다리하고 있는 전규위에 은주가 마주보면서 앉았다.
"우..하아.."
"뭐야, 자궁까지 내려왔잖아."
"너희들이 너무 찔러대서 그래."
은주가 흥하고 콧방귀를 끼며 대꾸했다. 내가 좀 심하게하긴 했나? 앞으론 조금 절제해야겠다. 전규는 양손으로 은주의 엉덩이를 잡고는 위아래로 흔들었다. 신음을 흘리던 은주가 내쪽을 보더니 갑자기 전규를 밀었다.
"우왓?! 무슨짓이야."
"뭘 그렇게 놀라."
침대위에 누운 전규위로 은주가 따라눕더니 내쪽으로 손짓을 했다. 이번에도 내껄 빨아주려는건가? 나는 슬그머니 일어나서 은주의 앞쪽으로 움직였다. 그런데 은주는 아니라며 내 손을 잡고는 자기뒤쪽으로 나를 끌어당겼다.
"여기."
"에...?"
은주는 자기 엉덩이를 잡고는 양쪽으로 벌렸다. 여기..라니..설마 항문? 아니 설마 그럴리가.
"에..여기..라니?"
"여..여자한테 그런것까지 말하게 하지마. 매번 네가 괴롭히던곳 있잖아. 너한테 처녀줄테니까."
설마 진짜로? 매번 괴롭히던 곳이라면 진짜 항문이 맞는것 같은데. 하지만 처음하면 아플텐데. 은주는 말하고도 부끄러운지 전규의 품에 얼굴을 파묻었다.
"어이, 할거면 빨리해. 나도 좀 움직이자."
"아..응."
전규의 재촉임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은주의 항문에 페니스의 끝을 눌렀다. 아까전에 내가 충분히 핥으며 가지고놀아서 부드러웠다. 이정도면 넣어도 찢어져서 피가날것 같진 않았다. 그나저나 항문이라니. 정말 변태인것 같잖아.
"살살..해줘야해."
"..응..!"
은주의 말에 용기를 얻은 나는 꾹 하고 페니스를 밀어넣었다. 꽈악하고 그녀의 항문이 처음부터 조여왔다. 은주는 아윽하고 아픈듯한 신음을 흘렸다. 힘껏 밀어넣었지만, 귀두만 어찌어찌해서 겨우 밀어넣었다.
"쿠...후앗.."
"괘..괜찮아?"
"아파. 하지만..괜찮아."
은주는 아픈데도 나를 보며 헤헤하고 웃었다. 기왕 넣은거 여기서 멈출 순 없었다. 나는 다시 한번더 꾸욱하고 페니스를 밀어넣었다. 그녀는 다시 쿠윽하고 신음을 흘렸다. 천천히 그녀의 몸안으로 사라지는 페니스를 보았다. 그러다 어느덧 끝까지 그녀의 몸안으로 들어갔다.
"하아..하아.."
"아..아직 아파?"
"가만히 있으면..괜찮아. 그런데 관장같은거 안해서 더러울지도 몰라."
"괘..괜찮아."
그것보다 은주가 안 아파야 할텐데. 그녀는 헤헤하고 웃더니 혼자서 허리를 움직였다. 아..아직 아플텐데?
"쿠하...후.."
"아..아프면 조금 더 있다가 해도."
"아..괜찮아. 참을만 해. 그리고 전규도 많이 참았을텐데 언제까지 있을순 없잖아."
은주는 그렇게 말하고 씩 웃고는 허리를 움직였다. 나의 페니스와 전규의 페니스가 그녀의 몸안에서 나왔다가 들어갔다를 반복했다.
"너 진짜 괜찮냐? 난 괜찮으니까 아프면 조금 있다가 해."
"후..하아..너까지 그러기야? 괜찮다니까."
"못말릴 녀석이야."
전규는 푸념하듯 말하고는 그녀의 입에 입을 맞췄다. 나도 가만히 있을 순 없어서 그녀의 가슴을 손으로 감쌌다. 작긴 하지만 부드럽고 포동포동한 느낌이 좋다.
"츄..츗..쪽.."
그녀의 가슴을 꾹꾹하고 누르기도 하고, 젖꼭지만 골라서 괴롭히기도 했다. 그렇게 입과 가슴을 동시에 공략하자 은주는 눈이 묘하게 풀린것 같았다. 전규가 슬그머니 입을때자 전규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하아..하아..정말..둘다 못됐어."
"뭐가? 우린 아무것도 안했어."
"응..단지 가슴만.."
"우우..이젠 괜찮으니까 마음대로 움직여."
은주의 대답에 나랑 전규는 서로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전규가 씩 웃더니 먼저 은주의 골반위를 잡고 허리를 움직였다. 나도 질 수 없어서 그녀의 허리를 잡고는 허리를 움직였다. 아까보단 많이 움직이기 쉬워지긴했다.
"웅..아..우..읏..!"
그녀는 전규의 품에 얼굴을 묻은채 신음소리를 삼켰다. 그냥 내도 될텐데. 아무래도 크게 날것 같아서 일부러 삼키는것 같았다. 양쪽에서 공략하니 참기 힘든가?
전규는 한손으로 ㅇ느주의 턱을 잡고는 고개를 올리게했다. 그리곤 다시 은주의 입에 키스를 했다. 나도 다시 은주의 가슴을 잡았다. 키스와 가슴. 질과 항문. 4군데를 동시에 공격당하는 은주는 이제 버틸수가 없을것이다.
츄츄하고 질척한 소리를 내면서도 그 속에 진한 신음소리가 섞여있었다. 젖꼭지를 꼭하고 잡고 당기자 신음소리는 순간 커졌다.
"푸..하..아..아윽!..빠..빨리 싸줘. 아..앙!..더..더 이상은."
"후..후..벌써 3번째라고 그렇게 빨리 나올리가 없잖아."
"그..그치만..마..망가져버릴것 같단..아...흐앗..!"
그녀는 이젠 안돼 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고는 전규의 몸을 꽉 잡았다. 그리곤 푸들푸들떨면서 퓻퓻하고 맑은 액체를 질에서 뿜어냈다. 벌써 가버린것 같다. 하지만 아직 가지못한 나와 전규는 여전히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아..앗! 아..안돼..! 조..좀만 쉴..아읏!"
"망가져도 괜찮으니까 꽉 잡고 있어."
"아윽..아..앗.."
은주는 초점이 맞지 않는 눈과, 입을 헤 하고 벌리고 있었다. 벌려진 입에선 침이 턱을 타고 흘러내렸다. 은주의 턱에서 떨어지려는 침을 혀로 핥아서 닦자, 은주가 내 혀를 하웃이라며 물었다.
"츄..츗...웃..우.."
"츄..츕.."
은주는 고개를 돌려서 나랑 키스를 했고, 그 사이 전규가 은주의 가슴을 만지작거렸다. 이미 반쯤 정신이 나간 은주는 우리에게 완전히 몸을 맡겼다.
"푸..핫..나..쌀것 같은데."
"아..그러고 보니 나도."
"하..하우..ㅇ..아응."
은주는 우리말에도 신음소리만 흘리고 대답이 없었다. 전규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더 빨리 허리를 흔들었다. 나도 같이 허리를 빨리 움직였다. 항문과 질에서 찌걱찌걱하는 소리가 커졌다.
"그럼 나 먼저 싼다."
"읏..나..나도 나와."
전규가 먼저 허리를 멈추더니 그녀의 질안에 움찔움찔거리며 정액을 쌌다. 나도 그 뒤를따라서 그녀의 깊숙한곳에 페니스를 찌르고는 퓩퓩하고 진한 정액을 뿜어냈다. 그녀의 몸안을 나와 전규의 정액이 흘렀다. 은주는 아우우하고 낮은 신음소리를 내면서 등을 활처럼 구부렸다. 이내 풀썩하고 우리 3명다 몸에 힘을 빼곤 축 늘어졌다.
"욱..야..무거워, 좀 비켜."
아..제일밑에 깔린 전규가 나랑 은주를 옆으로 밀어냈다. 그 사이 전규는 페니스가 빠져서 혼자서 휴지로 닦았다. 나도 페니스를 꺼내려고 했는데, 은주가 나를 잡았다.
"어..?"
"하아..저..왠지 빼면 안될것 같아."
"어..? 왜?"
"그..그게..."
"똥 나올것 같아서 무서운거지 뭐."
옆에서 대신 전규가 말을 했고, 은주는 우우하며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그러고 보니 그걸 생각못했네. 거기다가 내가 정액까지 잔뜩 싸질러놨으니 진짜 나오면 어떡하지?
"일단 빼."
"하지만.."
"나올것 같으면 참고 화장실로 뛰어가면 되잖아."
전규는 빨리 빼라며 나를 잡아당겼다. 추욱하고 늘어진 페니스가 그녀의 항문에서 빠져나왔다. 그러자 항문이 꼭 하고 움츠러들었다.
"나..나올것같진 않아."
"다행이네."
은주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는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내 페니스를 힐끔 보더니 휴지를 뜯어서 손수 닦아주었다.
"이 큰게 들어가니까 아픈게 당연한것 같아."
"그..그런가.."
"집에가서 깨끗이 씻어. 병걸려도 난 몰라."
"응.."
됐다라며 깨끗이 닦아낸 은주가 휴지를 더 뜯어서 자기 질이랑 엉덩이를 닦았다. 그 사이 전규는 옷을 다 입고 있었다. 나랑 은주도 정리를 마치고는 옷을 입었다. 벌써 시간이 늦어서 밖에 어둑어둑해졌다.
이젠 집에 가려고 우린 1층의 현관으로 내려왔고, 은주는 우리를 배웅해주었다. 너무 격하게 해서 그런지 허리를 잡고선.
"잘가."
"응."
은주가 쪽 하고 내 볼에 입을 맞춰주었다. 그리곤 전규한테도 볼에 쪽하고 입을 맞춰주었다. 전규는 피식하고 웃고는 문을 열었다.
"나도 고백하나 할게."
"응?"
전규의 말에 나와 은주는 같이 전규를 보았다. 전규는 후우하고 한숨을 쉬었다.
"사실 나도 은주말고 여자친구가 한명 더 있어."
"어..?"
나랑 은주는 무슨 소리냐는듯 전규를 보았고, 전규는 머리를 긁적이더니 입을 열었다.
"나같은 날라리한테 여자친구 한명 더 있다는게 그렇게 신기하냐."
그러고보니 잊고 있었는데 전규는 나를 괴롭히는 녀석이랑 친하게 지냈다. 은주는 뭔가 분하다는듯 얼굴을 붉히고는 볼을 잔뜩 부풀렸다.
"뭐야. 나보다 더 좋은 여자가 있다는거야?"
"그게 그렇게되나."
"그래서, 그 말을 하는 이유가 뭐야?"
"난 그 여자친구랑 만날테니까, 너는 준우랑 만나자는거지. 괜히 이렇게 지내다가 서로 싸울수도 있고하니까."
전규의 말에 잔뜩 화를 내던 은주가 갑자기 추욱하고 힘이 빠졌다. 그리고는 진짜? 라며 불쌍한 표정으로 전규를 보았다. 전규는 말없이 씩 웃고는 밖으로 나갔다. 나는 닫히려는 문을 잡았다.
"그럼 난 간다."
"아..나..나는."
"잘가. 뭐해 너도 가야지."
"아..응."
은주가 빨리 가라면서 나를 밀었고, 나는 잘 있으라고 인사하고는 전규를 따라갔다.
준우랑 같이 집으로 가던 나는 갈림길에서 준우랑 헤어졌다. 그녀석한테 잘가라고 인사하고는 집으로 향했다.
"하아..이젠 다시 솔로인건가."
내 연기가 괜찮았나? 아무래도 둘다 속은것 같은데.
"양다리라니.."
은주가 있었는데 내가 양다리를 걸칠리가 없잖아. 뭐..그래도 난 학교에서 날라리로 알고있으니 통한거겠지만. 은주를 포기한게 아쉽긴하다. 지금도 마음같아선 되돌아가서 거짓말이라며 다시 사귀고 싶지만..
"그런 사이에 끼어들기가 미안하잖아."
오늘 3명이서 같이 섹스를 하면서 알았다. 은주랑 준우가 정말 좋아한다는것을. 은주가 그렇게까지 말하는것도 처음봤다. 나랑 있을때도 심하게 아양떨고 하긴했지만, 그건 연기같이 느껴졌다. 마치 AV에 나오는 배우같은느낌. 하지만, 오늘봤던 은주는 완전히 달랐다. 100%그녀의 본심이라는게 느껴졌다.
"아아..오늘 착한일하나 했다."
"하아..이젠 다시 솔로인건가."
내 연기가 괜찮았나? 아무래도 둘다 속은것 같은데.
"양다리라니.."
은주가 있었는데 내가 양다리를 걸칠리가 없잖아. 뭐..그래도 난 학교에서 날라리로 알고있으니 통한거겠지만. 은주를 포기한게 아쉽긴하다. 지금도 마음같아선 되돌아가서 거짓말이라며 다시 사귀고 싶지만..
"그런 사이에 끼어들기가 미안하잖아."
오늘 3명이서 같이 섹스를 하면서 알았다. 은주랑 준우가 정말 좋아한다는것을. 은주가 그렇게까지 말하는것도 처음봤다. 나랑 있을때도 심하게 아양떨고 하긴했지만, 그건 연기같이 느껴졌다. 마치 AV에 나오는 배우같은느낌. 하지만, 오늘봤던 은주는 완전히 달랐다. 100%그녀의 본심이라는게 느껴졌다.
"아아..오늘 착한일하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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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zeroholic"입니다.
정말..정말 오랜만에 소설을 쓰는군요. 비가 정말 많이 왔습니다.
다들 비때문에 고생하는분들도 많을것같은데 힘내세요.
이걸로 "그녀의 능욕아닌 능욕"은 끝입니다.
그러고보니 1편에만 능욕이있고 그 뒤론 없는것 같네요. 제목 잘못지었습니다.
다음은 언제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생각나면 쓰는거죠뭐..
다들 건강하세요.
추천48 비추천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