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라 불릴뻔한 사나이 - 6
역을 찾아 터벅 터벅 걸어가며 박 상범 이란 남자가 내게 들려 주었던 이야기를 곱씹어 본다.
"저희는 3000여년의 세월속에 세상을 통치하는 왕가의 그늘에서 주술을 방해하고 행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지금 세
상에서 그런 저희가 무슨 능력이 있을지 궁금하실테지만 지금 시대는 오히려 더욱 주술의 방어와 공격이 더 치열한
세상이죠. 미디어라고 불리우는 방송과 신문등을 이용한 세뇌와 세뇌의 반술법등이 그 예지요. 지금 세상에 알려져
있는 대기업이라고 불리우는 곳들은 사실 저희의 떨어져나간 먼 지류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들의 재계에서의 장악력
이라는것은 사실 생각해 보면 비정상적일정도 이지요. s사나 h사 l사등이 그 큰 예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
가 지닌것보단 작지만 일반인들에게는 확실할수 밖에 없는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박형욱씨가 지닌것과 비슷한 일종
의 세뇌 능력이죠. 신문을 이용할땐 그 배치와 어법으로 일종의 최면과 같은 방식을 사용하고, 방송으로는 주파수를
이용합니다. 형욱씨에게 들리는 사람들의 마음이란것도 형욱씨의 인지 주파수 범위가 넓어져 그들과 일치 되기때문에
가능한겁니다. 형욱씨에 비한다면 그들의 능력은 작고 작지만 그 능력에 노출되는 횟수와 범위가 가 절대적을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사람들은 자신이 원한다는 착각하에 들리는데로 보이는데로 끌려가듯 판단을 내리게 되는것이
죠. 그들 자신이 그런 능력을 지니고 있기에 그에대한 대비 또한 확실하게 합니다. 그들은 일종의 레이다를 사용하는
데 그들은 개개인의 뇌속에 흐르는 전류가 만들어내는 주파수를 수집합니다. 그 주파수는 마치 지문같이 완벽하게 일
치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완벽하게 일치한다면 당연히 그건 자신들과 같은 능력자를 뜻하는것이겠죠. 그런 신호를 토
대로 해서 그들은 당신의 위치를 파악했을겁니다. 주위에 무수하게 깔려있는 핸드폰 기지국과 gps 수신기들의 기계안
에 그런 장치가 내장되어있으니 당연히 위치를 찾아내는것 또한 그리 어렵지 않을겁니다. 우리는 그들의 그런 행동을
주술로써 감시합니다. 그런와중에 박형욱씨에 대해 알게 되었고, 박형욱씨를 감시했습니다. 그들은 물론 형욱씨의 위
치정보 정도만을 감시했겠지만 저희는 하나하나의 행동과 당신의 생각까지도 감시했었죠. 원거리에서 주술을 이용하
다 보니 절대 눈치채지 못하셨을 껍니다. 솔직히 형욱씨의 행동들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능
력을 지닌 사람답지 않게 조심하려고 노력하기도 했고 또 오직 욕망을 채우기 위해 행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
가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아직 형욱씨가 능력에 맞는 가치관을 가지고 계시지 않으시고 또 자신의 다른 능력들을 개
발할 방법도 가지고 계시지 않으시니 저흰 형욱씨에게 맞는 정신수양과 능력의 개발 방법을 드리겠습니다. 주술이란
게 결국 자연의 힘으로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것이다 보니 형욱씨에게도 꼭 도움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대신
저희들의 행보에 힘을 보태주십시요. 그렇게 한다면 형욱씨가 정말 세계정복이라도 하겠다는 마음만 먹지 않으신다면
그 어떤 간섭도 하지 않겠습니다. 당장 결정하시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시간을 드릴테니 천천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신 이 부적을 드리겠습니다. 추적이나 감시의 기능은 넣지 않았습니다. 형욱씨도 느끼셨겠지만 가끔 도
저희 통제할수 없는 파괴적인 욕망이 치밀어 오르실때가 있으셨을 껍니다. 그럴때 이 부적이 도움이 될겁니다. 조금
만 이성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아마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아. 그리고 일단 지금은 추적에 대해 걱정하실것 없
으실 겁니다. 그당시 형욱씨를 보았던 사람들은 모두 조용히 처리가 된데다가 그 목걸이가 형욱씨의 뇌 주파수를 감
춰 줄것이니깐요. 또 그동안 형욱씨가 건들여 놓았던 장소들에 대한 데이타 또한 저희쪽에서 조용히 손봐놨습니다.
뭐..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걸으며 문득 내 목에 걸려있는 조그마한 나무 조각을 본다. 짙은 갈색에.. 벽조목이라고 했던가? 나무조각에 알수없
는 문자가 적혀 있다. 처음 이 조각을 받을때 잠시 박상범과 손끝이 부딪혔을때.. 어떤 알수 없는 정보가 내 머리속
으로 밀려들어왔고 그 밀려온 정보는 이 나무 조각에 용도와 사용법 또 그 글자의 의미등이 이었다. 마치 내가 알지
못하지만 자세하게 설명된 설명서를 보는 기분이라고 할까? 이것도 내 개발되지 않은 능력일까 궁금했지만 더이상 그
사람 앞에서 내가 무엇을 알고 있다거나 할수 있다는 티를 내기 싫어 모른척했다. 그나마 이 부적이라는 것의 효능은
그가 말한 그대로 였기 때문에 그냥 착용하고 있다.
문득 앞을 보니 도곡역이 보인다. 무작정 알려준 길대로 걸어왔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티비에서나 보던 타워 팰리
스가 서있다. 핸드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하니 어느새 내가 옷을 사러 나왔던 날에서 이틀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 문
득 이게 현실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전화번호를 확인하다 승혜의 전화번호가 눈에 걸린다. 두근거리는 심장소리를
들으며, 통화 버튼을 눌렀다.
어느 여가수의 샹송이 컬러링으로 들리며 신호가 간다.
-여보세요!! 형욱씨??? 형욱씨!!! 어떡해 된거에요???
승혜의 놀란 목소리가 전화기에서 당장 튀어나올듯이 들려왔다.
"아. 나왔다가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서... 미안.. 연락도 못했네.. 내 전화번호 몰랐었나?"
-제 전화번호는 제가 형욱씨 핸드폰에 저장시켜놨었어요.. 그때 형욱씨 번호도 내가 저장했어야 하는데.. 흑..
"걱정시켰나 보네. 어차피 전화했어도 못받았을꺼야. 내가 전화 받을 상황이 못됐었거든."
-흑..네.. 정말 걱정 많이 했어요. 이러다 당신 잘못되는건 아닌지 하고..
문득 승혜누나의 이런 태도가 뭔가 어색하게 느껴졌다. 왠지 뭔가 나를 매우 친숙하게 대하는 느낌이랄까? 그런일
로 맺어진 사이에서 보일 태도가 절대 아니었다.
"자자.. 울지말고 내가 얼른 들어갈께. 아.. 근데 승혜 우리 처음만났을때 기억나나?"
-그럼요! 그때 당신 내가 여동생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던 때에 당신이 내 사정을 술을 마시다 우연히 듣고는 그렇게
나 도와줬었지요. 벌써 10년이 되가네요. 호호.. 어머! 당신 이렇게 말 돌리는 거에요?
"아...아냐. 자자.. 그럼 내가 얼른 들어갈테니깐 걱정하지 말고 쉬고 있어요."
-네!! 얼른 들어오세요!!
손을 써 놓았다고 하더니.. 정말 단단히 손을 썼나 보다. 뭔가 어색하고 어리석게 내가 해놓은 행동들을 모두 완벽하
게 짜맞춰 놓았다는 뜻이었나? 왠지 자위를 하고 있을때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온 아버지를 보는 고등학생 남자애의
마음이 되었다. 수치, 부끄러움, 불안감, 난감함, 이해를 바라는 마음, 내 행동에 대한 죄책감, 왠지 모를 반발심등의
온갖 감정이 혼합되어 분노로 바뀌려는 순간 가슴에 매달린 부적에서 시원한 바람같은 기운이 느껴지면 내 몸을 한바
퀴 돌았다.
"아!!??!?!?"
이런 뜻이었군. 나도 모르게 화를 버럭내며 화풀이를 하고싶은 맘이 가득한 순간 한순간 내 몸을 휘돌고 지나간 기운
에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여유를 얻었다.
그래.. 이렇게 그저 아무것도 모르고 우연히 얻은 능력을 휘두르다. 내가 왜 죽는지도 모르고, 누군가에게 감시당하는
지도 모르다 이용당하거나 하는것보다. 좀더 강력한 힘과 능력을 얻고 어떤 의미 있는 삶을 사는것도 괜찮을꺼 같다.
아직 어떤 대가를 치뤄야 할지도 모르고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 지도 모르는채 모두의 인생을 휘두르기 보단 좀더 생
각을 해보고 그들에게 협조하거나 내 나름대로 살아갈 길을 결정하느것도 좋겠지.. 라고 생각하며 택시를 잡아타고 청
담동의 승혜 집으로 돌아갔다.
"아!! 형욱씨!! 머리에.. 어떡해 된거에요!!"
머리에 붕대는 그곳에서 나오기전에 이미 평범한 것으로 바꾸었다.
"아.. 일 때문에 사람을 좀 만나다가 과음해서 넘어져 버렸지 뭐야. 그래서.."
"어머어머!!! 심한거에요? 병원에 가본거에요? 아이 어떡해!!!"
"괜찮아 괜찮아.. 그보다 나 먼저 씻고 싶은데. 씻고 간단히 한잔 하게 준비좀 해주겠어?"
"환자가 술 마셔도 괜찮겠어요? 상처에 물도 닿아도 안될텐데... 안되겠다. 이리와요!!"
"어??어어어?"
승혜는 나를 끌다 시피 소파에 앉혀놓고는 열댓장의 수건에 물을 뭍혀서는 전자렌지에 돌렸다.
"음? 뭐하는거야?"
"가만히 있어요. 내가 다 알아서 해줄께요~ 호호"
"???"
2분여를 돌아간 전자렌지 안에서는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수건이 나왔고 승혜는 수건을 테이블에 올려두고
내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음? 내가 벗을께."
승혜에게 마구 휘둘렀던 힘이 생각나며 미안한 마음에 배려하려 했지만 그때 들려온 승혜의 마음은 나를 멈추게 했다.
=아.. 이럴때만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데.. 역시 내가 거슬리는걸까..
도대체 어떡해 손을 썼길래 이렇게 까지 된건지..
"아.. 승혜야. 아무래도 내가 얌전히 있는게 승혜가 움직이기 편하겠지? 오랜만에 서비스 함 받아볼까?"
"아!! 호호호! 그래요~ 오늘은 얌전한 아이가 되서 가만~~히 있어요~ 내가 다 알아서 해드릴테니!호호~"
내가 소파에 아예 드러누워 버리자 승혜는 내옷을 하나씩 벗겨 나가기 시작한다. 티와 바지를 벗길때 슬쩍슬쩍 몸을
띄워 벗기는걸 도왔다. 팬티까지 모두 벗긴 승혜는 이제 조금 뜨겁다고 느껴질정도로 식혀진 수건을 몸에 올리고는 꾹
꾹 눌러 안마해가며 내 몸을 닦기 시작했다.
"어때요? 시원하죠? 예전에 당신 처음만난 곳에서 언니들한테 들은건데 남자들은 이러면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 하하.. 좋긴 하네.."
=도대체 뭘 어떡해 한거야? 답답하네~ 어떡해 된건지 좀 알았으면 좋을텐데!
맘속으로 생각하는 순간 승혜의 손이 닿은 곳에서 피부에서 피부로 어떤 이미지들이 몰려왔다.
원장과의 만남이 모두 나로 변해 있었으며, 대부분 행복했던 기억들로 변해 있었던것이다.
"!!!"
"어머. 너무 뜨겁나? 왜그래요?"
"아.. 아니야."
"조금만 더하면 되요. 자 엎드려요."
"어..어.. 그러지."
이런 방법도 있다니!! 정말 별거 아니지만 발상의 전환이었다. 그녀는 오직 나만 바라보는 내 첩으로 변해있었으며
내 말이라면 무엇이든 할수 있고 내 어떤 허물도 받아드릴수 있는 순종적인 여인으로 바뀌어 있었다.
문득 그녀의 손길이 멈추었고 다시 나를 바로 눕히고는 마른 수건으로 내몸을 닦아주었다. 그녀는 오프 숄더의 타입
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내옆에 앉아 나를 닦아주다 보니 그녀의 가슴이 훤이 보였다. 내 몸을 닦아주는데 생각보
다 많은 힘이 들었는지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혀 있고 안색도 불그스레 했다. 나도 모르게 슬슬 발기가 되었다.
"어머!! 우리 장군님!! 무사하다고 인사하네!! 호호호호!!"
"장군님? 하하하!!"
"호호 봐요 끄덕끄덕 하면서 맞다고 하잖아요!!"
"흐흐.. 그래 승혜야.."
"어머 환자가 무리하면 안되요!!"
"아아.. 그래도.."
"자아.. 오늘은 제가 다 알아서 해드릴께요!"
수건을 한쪽으로 밀어놓은 승혜는 소파아래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안더니 천천히 내 좆을 잡아 굵기를 느껴보기라도 하
듯 두손으로 꼬옥 쥐었다.
"하아.. 언제나 느끼지만 이 듬직한게 내 안에 들어온다니.. 정말 놀라워요."
쪽
소리를 내며 내 귀두에 입을 맞춘 승혜의 손이 릴렉스 하게 위 아래로 움직이며 엄지 손사락을 세워 내 귀두를 슬슬
돌리기 시작한다.
"아.."
나도 모르게 불시에 튀어나온 신음소리에 자극 받은듯이 승혜의 움직임이 점점 대담하게 변한다. 손은 그대로 움직이
며 내 다리한쪽을 소파 아래로 내리고는 내 불알과 항문쪽을 혀끝으로 톡톡 쏘듯 움직이다 길게 한번씩 핥아 낸다.
"으윽.. 하아.."
"어때요? 좋아요?"
"음.. 좋아.."
내 대답에 힘을 얻은 승혜는 위아래로 손을 계속 해서 움직이며 귀두 만으로 입에 꽉차는 내 좆을 크게 베어 문다.
입안에 넣은 좆을 양치 하듯 이와 입술사이에서 거칠게 문지르다 입안에 품고 깊게 빨기도 하고 혀를 돌려 귀두를
휘돌리기 시작했다.
"으뜨요?(어때요?)"
내 좆을 입안에 가득 품은채 손을 멈추지 않고 나를 올려다 보며 묻는 승혜의 모습이 요염하다. 나도 모르게 그녀의
다리 한쪽을 잡아 내 앞으로 끌어 당기자 69자세가 되었고 치마를 허리로 걷어 올리자 이미 흥건하게 젖어 검고 붉은
빛이 슬쩍 슬쩍 비치는 그녀의 하얀 실크 팬티가 눈앞에 보였다.
"아아.. 당신... 그냥.. 내가 한다니깐..."
"이정도는 할수 있어!!"
손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 언저리를 매만지며 혀로 계곡을 길게 훑어 내리자 그녀의 보짓물이 뚝뚝 떨어질듯 흥건해
졌다.
"아이!! 정말 가만...아앙.. 있으라니..앙...깐~"
심술이 난듯 내 좆을 놓은 그녀가 몸을 일으켜 세우고는 그대로 엉덩이를 내 배 어림까지 내린다.
"어어?? 정말 그만하려고?"
"후훗.. 당신은 가만히 있어요."
승혜는 뒤로 돌아 내 몸을 올라탄 자세 그대로 팬티를 한쪽으로 젖히더니 그대로 삽입했다.
"아아아!! 이거야.. 아아.."
"윽!! 승혜 보지가 완전 온천탕인데!? 윗집에서 물이라도 새는거야? 흐흐"
"아이.. 그런말.. 부..아아앙..끄러워요..아아.."
그자세에서 앞으로 무너지듯 엎드린 그녀가 내 발과 발가락을 핥으며 몸을 꿈틀거리자 내 좆이 그녀의 보지에 삼
켜졌다 토해지는 모습이 그대로 보였다.
"윽.. 이거.. 자세가..너무.. 자극이.."
"아..아앙.. 야동..보고....배웠어요... 아앙.. 당신이.. 좋아할..꺼같..아앗.."
"윽.. 좋아.."
그녀의 엉덩이가 빙빙 돌다 위아래로 튕겨질때 마다 나도 모르게 허리를 튕기며 그녀의 움직임이 동조하게 된다.
보지가 꿈틀거릴때마다 함께 옴찔거리는 그녀의 항문이 내눈에 강렬하게 박힌다.
"윽... 당신.. 보지랑... 똥꼬가...같이..움찔..윽..거리는데?"
"아아.. 그런..말.. 또... 아아.. 더 흥분되..아아.."
내 발을 핥아대며 몸부림 치던 그녀가 내 무릎을 짚고 일어나 본격적으로 허리를 튕기기 시작한다.
철퍽 퍽퍽퍽 퓩퓩 푸푸풍 퓽
한껏 젖어 버린 그녀의 보지속에서 꼭 맞아 들어간 내 거대한 좆때문인지 방구뀌는듯 풍풍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아아앙... 소리가.. 너무.. 음음.. 음란해.. 아앙.. 내 보지..아앙.. 방구 뀌는거..같아요..아앙.."
"윽.. 보지로...방구...끼는거야?? 하아.. 그럼...막아야지.."
"아앙.. 자기.. 또.. 무슨..장난...으으응...아앙...치려..고..아아앙..."
눈앞에서 흔들리는 엉덩이를 가볍게 양손으로 잡고 엄지손가락을 아까부터 흥건한 승혜의 보짓물에 충분히 적신후
그녀의 항문에 꽂아 넣었다.
"아아아앙.. 그러면...그러면..아아..나.. 못견뎌..아아앙..아.. 너무..너무 느껴버려..아아앙!!"
"윽.. 나도.. 슬슬.."
항문에 손가락을 넣자 마자 손가락을 부러뜨리듯이 조여오는 항문과 좆을 놓지 않으려는듯 꼭 오므려지는 보지의 움
직임에 나도 모르게 움직임이 급박해진다.
"아아아..자기..당신...형욱씨..아악..나..나..못견뎌..아아아악..나 ...아.. 가요..아아아아악~"
"으으윽.. 나도.. 싼다...."
"안에..안에다.. 안에다 싸요!! 아아아아악~"
"으으윽!!"
큐큐큑..퓨욱
클라이막스에 오른 승혜가 허리를 젖히며 머리를 흔들어 대다 뒤로 넘어져 내 가슴에 안겨오고 나도 함께 오르가즘을
느끼며 그녀의 뜨거운 보지안에 내 정액을 토해냈다.
"하아하아.."
내 가슴위에 드러누워 내 옆얼굴을 바라보는 승혜의 거친 숨소리가 들린다.
"아아.. 당신... 좋았어요? 하아.. 상처..덧나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음.."
몸을 뒤척여 나를 보고 엎드린 그녀의 나를 걱정하는 눈망울을 보며 입맞추고는 꼭 끌어 안았다. 그녀의 어깨 넘어로
보이는 천장을 보며 생각해보니 그녀를 조정해 거칠게 하던 섹스도 좋았지만 이렇게 나를 걱정하고 배려하는 그녀와의
섹스에 비길바가 아니었다.
"하아.."
나도 모르게 길게 뱉어지는 한숨속에 수많은 생각이 교차되어간다. 앞으로 어떡해 해야 할지.. 머릿속에 수많은 파편
들을 꿰어 맞춰가며 승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잠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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