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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강건너 또다른 세상-20


(20)


 

겨울 방학이 거이 끝나갈 무렵의 금요일 오후 내곡 초등학교 교무실에는 선생님 몇
사람만 있고 썰렁하다.

선생님 몇 분만이 나와서 잔무처리를 하다가 대부분 퇴근을 하였는데 진희 담임인
김영숙 선생은 책상에 앉아 잔머리를 굴리며 몇 일전 교무회의에서 결정된 일 들을
생각해보고 약간의 조바심을 느꼈다.

진희와 민호네 지금까지 살고있던 내곡동 아파트가 불편해서 지난달에 방배동으로
이사를 했는데, 주변에 있는 학교로 전학을 생각해 보고 있다는 경숙의 이야기를 교무
회의에서 가능하면 전학을 가지 못하도록 하여야 굵직한 스폰서인 자모회장을 붙잡아
둘 수 있다는 의견을 모았고, 진희와 민호 담임은 학년이 올라가도 계속 맡도록 하여
김경숙 자모회장을 설득해 보기로 했다.



그러나 지금 김 선생이 잔머리를 굴리고 있는 것은 전부터 담임선생님을 별도로 만나
보고 싶다는 자모회장에게서 뭔가 뇌물성 선물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어쩌면 물거품
이 될 것 같은 생각에 조바심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민호 담임인 유정수 선생이 먼저 김 선생에게 밑져야 본전
아니냐며 한번 전화 해보라고 할 정도로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
벌써 커피 두 잔을 마시며 기다리고 있는데 민호 담임인 유 선생이 교무실에 나타났다.


" 유 선생! 몇 일전에 이야기하던 것 오늘 전화 해 볼까? "
" 후후후, 김 선생이 줄을 잡고있지... 나는 언제든지 환영이지요..."
" 나는 내일 쉴 건데, 유 선생도 쉴 거죠? "
" 방콕 신세죠..."
" 그럼 오늘 찐하게 한잔 사 달라고 해볼까? 우리 오랜만에 몸도 좀 풀고..."


영숙은 조금 전까지 책상 위에서 만지작거리던 명함을 보며 전화를 걸었다.


" 띠르르르~ 띠르르르~ 네! 비서실 김아영입니다."
" 김경숙 사장님 계신가요? 동생 되는 김영숙 선생입니다. "
" 네, 압구정동 공사현장에 가셨슴...아, 방금 회사로 돌아오셨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 ... ... "
" 네, 김경숙입니다."
" 언니! 진희 담임 영숙이예요."
" 오호~ 왠 일이니? 전화 한번 하라고 했더니 지금에야 시간이 난 거야? "
" 으응~ 언니! 저녁에 맛있는 것 사주라.."
" 호오~ 시간이 있나보네... 그래 야지...우리 막내 스승님인데...호호호, 그런데 민호
  담임 선생님이랑 같이 나올 수 없니? "
" 언니가 맛있는걸 사준다면 연락해서 둘이 나갈게.."
" 오케이~ 뭐 먹고싶니 이야기만 해라? "
" 회 먹고 싶은데..."
" 회? 횟집이라면 맛있게 하는 음식점 내가 알고 있지... 참, 유 선생님 양복 한 벌
  맞추어 드려도 흉보지 않을까? 그래도 되는지... 찜찜하네...? "
" 정말? 해 줄 거면 이왕이면 마른 걸로 주지... 호호호. "
" 야~ 김영숙! 예나 지금이나 입담이 그러냐?  호호호, 알았다. 차 어디로 보내줄까? "
" 택시 타고 갈게... 장소가 어디야? "
" 르네상스호텔 옆인데... 아냐 차 보내주는 것이 좋겠어.. 학교 정문 100미터 정도만
  직진해서 기다리라고 할게, 그러면 되겠지? "
" 알았어..언니! "
" 음, 지금 5시 20분이니까... 6시까지 대기시킬게... 밴츠 53가 33*2번이다. "
" 우와~ 밴츠야... 호호호 알았어 언니! "


전화를 내용을 스피커로 모두 들은 김 선생과 유 선생은 서로 상대방 손바닥을 부딪
치며 좋아 하다가 저쪽에 있는 선생님 한 분이 쳐다보자 찔끔하였다.


 

---

"삼정수사" 일식집에서 경숙은 민호와 진희 담임선생을 만났다.

영숙이 주문하는 대로 최고급인 다금바리 회에 샬루트 양주 한 병를 시켰다.
걸신들린 사람처럼 양주는 두 선생이 대부분 마시고 경숙은 딱 한 잔만 마셨다.
경숙은 저녁식사가 끝나갈 무렵에 주저하면서도 준비했던 봉투를 꺼내 유 선생에게
조심스럽게 내밀었다.


" 유 선생님! 결례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이건 제가 드리는 조그만 성의니까 웃지 마시고
  받아 주십시오... 요즘 민호가 활달해 지고 공부에 관심을 갖는 것이 선생님의 각별한
  배려인줄 잘 알고있습니다. "
" 아~ 이러면... 안 되는데..."


유 선생이 미소를 띄우면서도 주저하는 척 하는데... 영숙이 금방 끼어 들었다.


" 언니!! 난 안 줘? "
" 호홋~!! 넌 엄마가 되어도 그 버릇 여전하구나... 여기 있다. "
" 고마워, 언니! 얼마야? 호호호. "
" 얼마 안 돼... 얘는 창피하게 그러냐? "
" 참, 언니! 지난번 이야기 할 때 비오리 잘 아는 것 같던데... 거기가면 공짜야? "
" 술 더 마시고 싶어? 비오리 갈래? "
" 호호호... 전에 두어 번 가봤는데 너무 분위기 좋더라... 술 한잔 더 사줘.. 응? "
" 알았어... 내일 골 때린다고 언니 흉보면 안 돼? "
" 언니! 걱정 마... 우리 유 선생님도 술 쌔거든... 히히히"
" 유 선생님 괜찮으시죠? 저는 선약이 있어 같이 못하지만... 준비 시켜 놓을게요..."
" 아...네!! "

 

경숙은 비오리 사장실로 전화를 걸었다.


" 네, 이 상뭅니다. "
" 누구? 이무기 상무? 정 사장 어디 갔어? "
" 누구...신지..요...? "
" 너, 내 목소리 기억 못해? "
" 앗! 회장님! 죄송합니다... 조금 주변이 시끄러워서..."
" 그럼, 이상무가 조용한 별실에 술자리 마련해라! 귀한 선생님 두 분 가실 거니까..."
" 넵! 알겠습니다. 회장님! 언제쯤...? "
" 음, 여기 삼정이니까 20분쯤 후에 도착 할거야... 시끄럽게 않게 하고..."
" 알겠습니다. 회장님! "


전화를 끈는 경숙을 보며 두 선생님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란다.


" 언니! 비오리 사장님 아는 분이야? "
" 응, 정민지 라고 내 동생인데, 비오리 같은 것 몇 개 운영하고 있다. "
" 우와~ 그럼 진짜 공짜로 마실 수 있는 거야? "
" 그래, 필요하면 친구들 불러도 괜찮아... 올 프리다, "
" 으와! 오늘 짱이네... 호호호 "


가까운 거리여서 잠깐 이야기하는 동안에 비오리 입구에 자동차가 멈추었다.
경숙의 자동차가 멈추자 뒤따르고 있던 보디가드 차량에서 한 놈이 잽싸게 튀어나와
창문을 열어 주었다.

경숙이 내리기도 전에, 이무기 상무와 까만 정장의 젊은이 10여명이 양옆으로 줄을
맞추어 서서 허리를 90도로 팍 꾸부리며 동시에 소리 지른다.


" 회장님! 어서 오십시오. "


경숙은 자동차에서 내리면서 짜증스런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 이 상무! 조용 하랬지? 왜 요란이야! "
" 아! 죄송합니다. 이 자식들... 회장님 오신다는 걸 알고... 그만..."


이때야 연락을 받고 민지가 뛰어오며 경숙을 반긴다.
하얀 셔츠에 까만 정장을 한 민지는 첫 인상이 카리스마가 넘치고 세련되게 보였다.


" 어... 언니! 왠 일이세요? 먼저 연락 주시지 않으시고요... 어? 너희들 회장님 싫어
  하는걸 알면서 왜 여기들 나와있는 거야? "
" 네, 사장님! "
" 너희들! 회장님 화 내시기전에 3초 내에 당장 꺼져! "
" 넵!! "


이무기 상무를 제외하고 모두 잽싸게 제자리로 돌아가 버렸다.


" 이 상무! 왠 추태야? "
" 사장님! 애들이 어떻게 회장님 오시는걸 알았는지... 눈 도장 좀 찍을려고..."
" 언니! 그만 화 푸세요... 애들 속성 잘 아시고 계시잖아요."
" 조금 전에 이 상무가 전화 받던데 어디 갔었니? "
" 네, 이 빌딩 입주자 들과 협의사항이 있어서... 잠시 비웠는데 하필이면..."
" 되었다... 이 상무! 자리 마련해 놓았어? "
" 네, 회장님! "


경숙은 그때야 자동차 뒤편에 엉거주춤 서 있는 두 선생님을 민지에게 소개 시켰다.


" 정 사장! 우리 진희 하고 민호 담임 선생님들이다.. 인사 들여라! "
" 반갑습니다. 저는 여기 책임지고 있는 정민지입니다. 소란스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 아... 아닙니다. 저는 진희 담임 김영숙이고, 이 분은 민호 담임인 유정수 선생입니다."
" 네, 잘 오셨습니다. "
" 민지야! 오늘 내가 두 선생님 모시고 저녁 식사하시다가 비오리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이 상무보고 자리 만들라 했다. 오늘 잘 모시고 마무리도 잘해드려! "
" 언니! 별 걱정을 다 하세요... 이 상무! 얼른 안으로 모시지 않고 뭐해? "
" 언니... 우린 그냥 맥주 한 잔이면 되는데...히히히? "
" 프흣~ 김영숙 선생님! 그 험한 입심 다 어디 가고... 내숭떠는 거야? 호호호. "
" 여기, 정 사장님께 미안해서..."
" 호홋! 선생님... 여기 실질적인 오너는 우리 언닌 걸요 뭐.. "
" 네..에? "
" 우리 정 사장 농담하는 거다... 영숙아! 올 프리니까 재미있게 마시다 가거라."
" 알았어 언니! 고마워...히히히 "


두 선생님이 이무기 상무를 따라 들어가는걸 보면서 경숙과 민지는 사장실로 들어갔다."


" 언니! 아까 선생님들 부부세요? "
" 아니... 왜? "
" 응... 어두운데서 여자가 남자 가랑이를 만지고 있어서..? "
" 모야! 남자는 민호 담임이고, 여자는 진희 담임인데..? "
" 그럼 불륜관계인가? "
" 설마...? "
" 언니! 그럼 그 두 사람 뭐 하는지 볼까? "
" 둘이 들어간 룸에 카메라 있는 거야? 있으면 한번 전원 넣어봐라. "
" 여기 내실 룸에만 카메라가 있어... 범죄예방 차원에서... 아 보이네.."
" 소리 좀 크게 해봐라... 내실 훔쳐보는 것도 스릴 있는데..."


---
사장실에서 자신들의 룸을 훔쳐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 두 사람은 싱글벙글 거리며
이 상무의 깍듯한 대접에 신이 났다.


" 상무님! 그럼 정말로 김경숙 사장님의 여기 회장님이세요? "
" 그럼요, 여기 말고 허리케인, 강북에 캉캉, 인천에 송도클럽까지 전부 회장님이 관리
  하시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직접 경영은 하지 않지만... 서울과 수도권에 이 분야는
  전부 평정하고 계신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그럼, 여기 정 사장님과는? "
" 아..네, 회장님 동생 분이시고, 분신이나 다름없는 이 분야 전문 경영인이세요... "
" 네? 성 이 다른데...어떻게? "
" 하하하, 왜 성 다른 동생 있지 않습니까? 그런 동생..."
" 아... 그렇군요... "
" 회장님께선 이런 유흥업소에는 관심 없으시기 때문에 정 사장님이 모두 관리하시고,
  회장님은 건설회사, 경비회사, 아이티회사, 부띠끄.... 정신이 하나도 없으실 거예요..."
"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상무님! "
" 부족하신 것 있으시면 여기 인터폰으로 연락만 주십시오... 그리고 이곳 별실은 특별
  룸이라 누구도 얼씬거리지 못하니 염려 마시고 즐겁게 보내십시오. 그럼, 저는 이만..."


이 상무가 인사하고 돌아가자 영숙은 룸을 휘 둘러보고는 얼른 문부터  잠갔다.
문을 잠그자 갑자기 두 사람간 호칭이 달라졌다.


" 영숙아! 으리으리한데 이거 다 공짜 맞는 거지? "
" 그럼, 우리 언니가 설마 돈 내라고 하겠어...호호호 "
" 우와~ 술도 발랜타인 21년산 두 병이나 갖다놨네..."
" 우리 아까 언니가 봉투에 얼마 넣었는지 꺼내보자 궁굼 해 죽겠네... "


영숙은 핸드백에서, 유 선생은 양복 주머니에서 조금 전에 받은 봉투를 꺼내 내용물을
확인해 보았다.


" 어머낫!! 오...오 백만원이다..."
" 으와~ 정말 오..오백만원... 회장님 통 한번 크다..."
" 호호호, 정수씨! 이게 다 누구 덕 인줄 알지? "
" 알았어... 요것아~ 히히히 이렇게 둘이 오붓한 시간 얼마 만 이지? "
" 응, 5개월 좀 지났네... 오늘 화끈하게 함 할까? "
" 당근이지... 그럴 생각으로 일부러 치마입고 온 것 아냐? 이 여우! "
" 호호... 그런데, 이렇게 푸짐한데... 술이면 맥 못추는 우리 그 이랑,  희경씨 부르자..."
" 뭐? 우리 와이프도? "
" 으응~ 희경씨 이런데 좀 밝히잖아... 춤도 잘 추고..."
" 그럴까? 택시 타고 오면 아마 30분 정도면 오겠지? "
" 응... 택시 바로 있으면 30분이면 올 거야..."
" 음... 받은 돈 비자금으로 오백만원 너무 많은데... 우리 3백씩만 챙길까? "
" 나도 그 생각했는데... 우리 와이프 입이 찢어지겠지? "
" 보지 찢어지는 게 아니고? "
" 뭐야? 하하하... 호호호... "


두 사람은 봉투에서 3백만원씩 따로 감추고 각자 집으로 전화를 걸어서 남편과 아내를
비오리로 오라고 불렀다.

화면으로 두 사람 행동을 처음부터 보던 민지와 경숙은 서로 보며 피식 웃고 말았다.



" 언니! 선생들 좁쌀 같고 지저분하다는 말 맞는 것 같아... 둘이 불륜 관계잖아.."
" 그러게... 영숙이 요년 보통 아니네... 애가 둘 있는 줄 아는데... 미지야 저거 녹화해라.."
" 언니! 전원 키면 저절로 녹화되고 있어... 그런데, 기분이 이상해지네? "
" 그렇지? 나도 흥분되네... 우린 역시 음탕한 색골인가 봐.. 호호호 "
" 맞어... 음탕한 색골... 크크크 "


---


언더락 두 잔을 만들고 각자 한잔씩 마신 후 영숙은 안주과일을 입에 반쯤 물고 정수
입으로 가져가자 정수는 입을 벌려 과일을 입으로 덥썩 물자 저절로 입술이 맞닿아
키스를 하게 되었고 과일을 입으로 반씩 나누어 씹으면서 서로 떨어졌다.

이번에는 정수가 어름 하나를 입에 물고 영숙에게 입을 내밀자, 영숙은 남자 목에 깍지
를 끼고 입을 맞대어 어름을 입 속으로 받았다 다시 남자 입 속으로 넣어주기를 반복적
으로 하며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남자 손은 영숙의 브라우스 위에서 유방을 만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브라우스 속에서
꼼지락거리고 있고, 영숙이 손은 옷 위로 불룩해진 가랑이를 슬슬 문지르며 음탕하게
웃었다.


" 하아~  여보! 좋아...으으~ "
" 젖꼭지가 벌써 성내고 있네...벌써 꼴렸어? "
" 응~!! 당신도 고개 들었네...호호호.. 요 귀여운 똘똘이... "
" 희경이네 올려면 20~30분은 있어야 오겠지? "
" 호호호, 그 사이에 한번 하려고? "
" 왜? 싫어? "
" 아..아니.. 너무 좋아서..."


영숙이 남자 무릎 위에 걸터앉아 입을 맞추며 남자 입 속으로 혀를 내밀자 남자는 맛
있게 혀를 희롱하고 타액을 빨다가 여자 입 속으로 장소를 옮겨 희롱하기 시작했다.


" 으음~ 으~  잘 만져 줘.. 아~ "
" 어? 벌써 팬티가 젖었어...히히히 "


정수가 영숙이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만지다 음탕하게 웃었다.


" 아, 잠깐...팬티 벗어버릴게... 집에 갈 때 노 팬티 곤란하잖아... "


영숙이 일어나 팬티를 벗어 핸드백 속에 집어넣고 정수를 마주보며 탁자 모서리에 걸터
앉아 두 손으로 양다리를 잡고 위로 번쩍 들어올리며 보지를 좌우로 쫘악 벌렸다..
무성한 보지 털 사이로 보지 속살이 다 보일 정도로 벌어지며 계곡에 물기가 축축하다.


" 빨아 줘 여보! 아으~ 꼴린다..하 아~ "


정수는 앉은 그 자세로 고개만 숙여 영숙이 보지를 게걸스럽게 핥고 빨아준다.
그렇게 3분 정도 빨아주던 정수가 일어서자 영숙은 허겁지겁 남자 바지 자크를 내리고
성난 자지를 꺼내 입술과 혀로 핥고 빨아주며 머리를 들썩거린다.


사장실에서도 경숙과 민지의 모습은 룸에서 하는 행동과 별로 다르지 않다.
상대방의 보지 속에서 손가락을 꼼지락거리고 있고 두 사람의 혀는 서로 들락거리며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영숙은 약간 술 취하기도 했지만 조금 있으면 남편과 희경이 도착 할 것을 알고 있어
평소보다 빨리 흥분하여 그 반응을 나타내고 있었다.

탁자를 짚고 영숙이 엎드리며 엉덩이를 흔든다.
정수는 치마를 허리위로 걷어올리고 풍만한 엉덩이를 잡고 뒤치기를 시작했다.



" 푸걱` 푸욱~ 푸걱~ 푸욱~ "
" 하으...음~ 하아~ 하아~ 학` 아으.... "


5분정도 지나자 영숙이 한 손은 커다란 물 컵을 자신의 보지 밑에 받고 엉덩이를 돌리며
계속 씹질 하는 것이 신기했다.
박음질을 시작한지 10분도 되기 전에 정수는 사정을 하는지 격렬하게 움직이던 동작이
딱 멈추고 영숙이 엉덩이를 끌어안은 체 부르르 떨었다.
두 사람이 룸으로 들어와 30분도 되기 전에 정액을 뱉어내는 모양이다.


+++


잠시 후, 영숙의 엉덩이에 붙어있던 정수가 떨어지며 자지를 뽑아내자 영숙은 받치고
있던 물 컵을 보지 구멍에 맞추어 보지에 힘을 주자 보지 속에 있던 혼합물들이 컵으로
주르르 흘러나왔다.
영숙은 보짓 물을 받아낸 컵을 탁자 위에 올려놓고 지금가지 껄떡거리는 지저분한 정수
의 자지를 혀와 입으로 깨끗이 닦아주고 일어 섯다.
정수는 혼합물이 들어있는 컵을 영숙이 얼굴에 흔들어 보이며 음탕하게 웃는다.


" 여보! 우리 이거... 숙직실에서 할 때보다 많이 나왔네.. 흐흐흐. "
" 그러게... 호호호 "


영숙은 혼합물이 들어있는 컵에 술과 소다수를 조금 넣어 저은 후 두 개의 술잔에
나누어 둘이 러브샷 하면서 마셔 버렸다.
그리고 상대방 입 언저리에 있는 찌거기도 혀로 핥아서 서로 깨끗이 하여 주었다.


화면을 보고있던 경숙과 민지도 둘이 하는 행동을 보며 쇼킹한 흥분을 느꼈다.



" 언니! 저걸 둘이 나눠 먹는 건 처음 봤네.. 좀 쇼킹하지 않아요? "
" 그러네.. 그런데 재들 토끼야? 시작하자 말자 싸버리네... 물건도 태진의 반도 되지
  않고 정말 손가락만 하네... 호호호 "
" 그래도 둘은 죽이 맞아 자주하나 보네요... 뒤로는 호박씨 까면서 내숭 떨겠죠? "
" 정말 좁쌀들 같다... 푸후후~ "
" 그래도 술이 아깝다고 지 남편이랑 마누라 불러내는걸 보니 양심은 있는 것 같고요? "
" 영숙이 저년은 발랑 까진 것 같은데... 엉덩이 돌리는 게 보통은 아니야... "
" 네, 언니! 보통은 아니 예요... "


정수는 다시 식탁 위에 걸터앉아 다리를 벌린 영숙의 보지를 입으로 깨끗이 해준 다음에
출입문 잠금 장치를 풀었다.
둘은 탁자를 사이에 두고 앉아 먼저 물수건으로 입과 가랑이를 닦은 다음에 얌전한 척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얼마 기다리지 않아 아가씨의 안내를 받으며 두 남녀가 룸으로 들어섰다.
들어선 두 남자는 서로 영숙이와 정수에게 인사를 하고 남자는 영숙이 곁에, 여자는
정수 곁에 가서 앉았다.


 

" 호호호, 여보! 오늘 이거 모두 올 프리야... 모자라면 또 불러도 돼..."
" 뭐야?  어떻게 된 거야. "
" 응, 여기 오너 되시는 분이 우리학교 자모회장님이시고... 왜 전에 이야기했잖아,
  경&민 부띠끄 사장님.."
" 아! 그 김경숙 사장님? "
" 으응~ 그리고 옷 한 벌 만들라고 봉투도 받았는데... 놀라지마?  2백만원... 흐흐흐"
" 뭐? 2백만원? 우와! "
" 여보! 당신도 받았어? 봉투? "
" 어..어... 여기 있어..."


정수가 양복 주머니에서 봉투를 꺼내자 옆에 있던 여자가 잽싸게 빼앗아 속을 꺼내보고
얼른 자기 핸드백에 집어넣으며 남편 목에 깍지를 끼고 키스를 해준다.


" 쪽!  여보, 요거 생활비 할거니까 탐내지 마!... 호호호 고마워.."
" 아우~ 희경씨 너무 야하게 밝힌다... 앞에 사람 보이지도 않나봐...호호 ."
" 아! 미안... 영숙씨... 너무 좋아서... 호호호, 영숙씨도 옆에 짝궁 있잖아요..."
" 그럼 나도 우리 짝궁 맛 좀 볼까.. 저쪽보다 더 찐하게 해 버려야지..."


영숙은 남편을 부둥켜안고 입을 맞추자 남편도 부둥켜안고 호응 해 주는데 영숙이
놓아주지를 않아 딥 키스로 이어지고 말았다.
희경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빤히 쳐다보는 앞에서 서로 혀가 입 속을 들락거리고
남편은 영숙이 유방을, 영숙은 남편 가랑이를 쓰다듬으며 노골적인 애무를 하였다.
희경의 놀랜 얼굴을 보며 정수도 아내를 끌어안는다.


" 흐흐흐, 누군 짝궁이 없나...여보! 우리도 한번 찐하게 해버리자..."


남편의 말에 희경도 약이 올랐는지 아니면, 흥분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앞에서 하는
커플처럼 서로 끌어안고 유방과 남자 사타구니를 만지며 난리 부르스다.
아내를 끌어안고 입은 찰떡처럼 붙인 체 유방을 더듬던 창도(영숙이 남편)는 치마
속을 더듬다 깜짝 놀랐다.

아내 보지는 벌써 질퍽거리는데 노 팬티가 아닌가...
딥 키스를 하던 창도는 아내 보지를 계속 만지면서 귀에다 살짝 말하였다.


" 여보! 당신 노 팬티? "
" 응, 조금전 화장실 갔다가 오줌 많이 묻었어... 조금 마르라고 벗어서 핸드백에..."
" 당신 노팬티인줄 아니까 이상하게 흥분되네....당신! 벌써 꼴렸어? "
" 하으...음... 앞에 우리처럼 희경씨 보지 만지고 있는걸 보니까...으음..."


창도가 앞좌석을 몰래 훔쳐보니 자기들처럼 아내 치마 속으로 남편 손이 들어가
노골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나 창도가 훔쳐보기 전에 정수와 희경이 먼저 이쪽을 보고 따라 하는걸 모른다.

남편과 딥 키스를 하던 희경은 맨 정신에 이러는 것이 부끄러워 앞쪽을 보았다가
깜짝 놀래며 남편 귀에 속삭였다.



" 여보! 창도씨는 대답하게 영숙씨 보지를 만지나 봐..으..음... "
" 응, 나도 봤어... 치마 속으로 손이 들어가서 보지 속을 쑤시나 봐...음.. 꼴리네.."
" 여보...나도...이상해...하으... 음.."
" 우린들 질 수 있나...여보 다리 벌려봐... 더 화끈하게 해 버리게..."
" 하아~ 여보오~  음 좋아... 더 흥분되네...으음... "


정수 손가락 하나가 아내 팬티 속으로 들어가 보지 구멍을 만지자 벌써 질퍽거린다.
희경이 남편 목에 매달리며 고개를 젖히고 신음을 흘러내는데 찬물을 끼치는 소리가
들렸다.


" 에이~ 희경씨! 너무 노골적이다... 목 추기고 하세요... 호호호."
" 어...어어... 그쪽이 너무 야해서 그만... "
" 에이~ 영숙씨 땜에 좋다 말았네... 하하하"


네 사람은 떨어져 술을 마시며 약간은 퇴패적인 대화가 오갔다.


" 자, 한잔씩 마셔 보지이~ "
" 호호호, 잔을 돌려 보지이~ "
" 술을 꾹꾹 눌러 보지이~ "
" 우리 잔 대 보지이~ "


네 사람이 술을 마시자 술은 금방 바닥이 나고 말았다.
영숙이 당당하게 인터폰을 누르고 술을 더 달라고 한다.

잠시 후 초미니스커트 차림의 아가씨가 발렌타인 21년산 두 병과 새로운 과일
안주를 갖고 와서 탁자에 올려놓으며 상냥하게 인사를 한다.



" 더 부족한 것 없으세요? 뭐든지 주문만 하세요..."
" 이...이것도... 프리예요? "
" 아, 네! 물론입니다. "
" 하하하, 그럼 아가씨 불러도 프리예요? "
" 네, 물론입니다. "
" 아, 아닙니다...농담 한 건데... "
" 아가씨 불러 드릴까요? 아님 부킹이라도? "
" 아..니 예요... 우리 부부 사이 예요..."
" 네, 요즘은 부부 함께 오셔서 따로 따로 파트너를 부르는 손님도 자주 있어서... "
" 아니 예요...농담 한 거예요... "
" 그럼, 부족한 것 있으면 다시 불러주세요... "


아가씨가 나가자 네 사람은 서로를 보다가 뜻 모를 웃음들이 흘러나왔다.


" 허허허, 요즘 세상은 많이 바뀌었나 보네... 어떻게 부부가 와서 다른 파트너를..."
" 여보! 당신은 음큼한 생각으로 그런 말 한거지? "
" 아냐, 정말 농담 해 본 거라고... "
" 피이~ 아까 그 아가씨 엉덩이 보면서 음흉한 웃음 짓던데... "
" 우와~ 창도씨! 못 됐다... 옆에 조강지처 있는데...호호호 "
" 여보! 나를 아가씨라고 생각해...그럼 되었지? 히히히."
" 모야! 당신...으읍...흡..."


영숙이 자기 남편 입술을 입으로 막고 다시 딥 키스하는 걸 보면서 희경은 탁자 밑
에서 계속 남편 가랑이를 더듬으며 내숭을 떨고 있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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