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져줄께 #10
월요일.
정아와의 해외여행도 끝이났다.
몇 년간의 회사생활과 지난 주의 해외여행으로 승훈은 정아에게 직장동료이자 사장. 그이상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고, 유부녀였지만 남편에게 버림받은 그녀를 감싸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승훈 또한 자신의 이런 마음을 정아에게 말한다면
그녀도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여 줄꺼란 확신도 함께 가지고 있었다.
정아가 회사로 출근하자 둘은 평소대로 회사 베란다로 나가 좁은 공간에서
서로의 몸을 비벼댄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승훈씨~ 아직 좀 피곤하지?"
"으..응...그래도 좀 쉬었더니 컨디션은 좋은데? 하하"
"몇 일 지나지도 않았는데 한참 된거같네..호호"
"저..정아씨..저기..할말이 있는데.."
"응 뭔데 승훈씨?"
"정아씨 한테 이러면 안되는 줄 알지만..."
"뭔데 빨리 말해봐~"
"나..정아씨 사랑하나봐...미안해.."
"어머? 왜그래 승훈씨...나 유부녀야.."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 마음이 자꾸 그러는걸 어떻해.."
"승훈씨...나도 승훈씨 좋아하지만..난 그래도 남편이 있는 여자야..
우리 서로 평소대로 그냥 지내자..이럴수록 서로 힘들어질 뿐이야.."
"아...그...그래..미..미안해..하하.."
"아유~ 승훈씨도 정말..나 못들은 걸로 할께...
괜히 이 일때문에 서로 부담되긴 싫어~ 호호
그냥 평소대로 친하게 지내는거야?"
정아는 승훈이 주눅들거나 의기소침해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손을 내밀어 그의 자지를 손으로 조물락 거리며, 장난을 친다. 그런 정아의 행동에
승훈은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고는 긴 혀를 내밀어 딮키스를 해댄다.
그녀는 승훈의 혀를 빨아대며, 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자지를 주물럭 거린다.
"쩝~쩝~ 그러고 보니 이렇게 마음놓고 만지는 것도 오늘로써 끝이네~"
"참..오늘부터 새로운 여직원 출근이지.."
"호호..승훈씨 이제 섭섭해서 어쩐데..호호"
"쳇..앞으로 사무실에선 일만 열심히 해야겠군.."
업무를 보는 사무실안은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외엔 침묵만이 가득하다.
잠시 후 정아의 핸드폰 벨소리가 정적을 깨뜨린다.
"여보세요? 어머 은정아...잠깐만 나가서 받을께~"
무슨 비밀 통화이길래 한번도 나가서 전화를 받은 적이 없는 정아가 괜히
신경이 쓰이는 승훈.
정아가 나가자 잠시 후 거래처에서 중요한 전화가 걸려왔다.
"아..사장님께선 잠깐 볼일 보러 나가셨는데요"
"급한 일인데, 연락 취해지는 데로 전화 좀 빨리 달라고 전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은 승훈은 사무실 밖으로 나와 여자화장실을 비롯해 이곳 저곳을 찾아
다녔지만 정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음..어디갔지...저기 비상계단에 있을려나.."
비상계단 문을 열고 주위를 둘러보던 승훈은 정아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문을 닫고
나오려던 찰라. 희미하게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아래층 계단에 있나?"
목을 내밀어 아래층을 둘러보는 승훈의 눈에 계단에 앉아 담배를 피우며 전화통화를
하고있는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응..그래 얘...호호..여행은 잘 다녀왔지~"
"아 승훈씨? 호호..세상에 오늘 아침에 걔가 나보고 뭐라는 줄알아?호호"
"아 글쎄 나보고 사랑한데나? 호호호..암튼 남자들은 조금만 잘해주면
다 자기 좋아하는 줄아나봐"
"미쳤니 얘~ 내가 그런 애랑 왜 사궈~ 그냥 엔조이로 즐기는 거지 호호"
숨 죽이며 정아의 통화를 엿듣고 있던 승훈은 뒷통수를 쌔게 얻어 맞은 듯
뒷골이 땡겨오며 정아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이 치밀었다.
"아니..저년이 그럼 지금까지 나 가지고 논거야"
승훈은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조용히 그녀의 통화를 엿들었다.
"호호..그래도 승훈이 그사람 말야~ 꼬치 좃대가리 하나 만큼은 꽤 쓸만하거든 얘~호호
아직까진 그만한 남자가 없어서 당분간 아쉬울때 좀 애용할려고~"
"기집애..욕심부리긴..니 애인이나 잘 간수해..호호
봐서 좀 지겨워 지면 너한테 넘길께~대가리가 큼지막해서 보지가 뻐근할껄? 호호호"
"걱정마..소시적에 한가닥하던 난데 설마 그런 허접한 애한테 코 꿰이겠어~
걔는 꼬치만 좀 주물럭거려 주면 금새 헤벌레해서 좋아서 어쩔줄 몰라 얘
그럴때 보면 꽤 귀여운 구석도 있고 호호"
"알았어 얘, 언제 내가 한번 승훈이 좃대가리 한번 구경시켜줄께~ 기대하셔~ 호호"
정아가 전화를 끊을 때 쯤. 승훈은 조용하고 빠르게 몸을 움직여 사무실로 뛰어 자리에 앉았다.
배신감과 치욕스러움에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두 손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승훈이 정아에게 가지고 있던 애틋한 사랑의 감정은 금새 분노로 바뀌었고, 어떻게든
속이 시원할정도로 복수를 해줄까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찼다.
잠시 후, 검고 투명한 스타킹에 달라붙은 검은 미니스커트를 신고 힐을 또각거리며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승훈을 보며 활짝 미소를 지으며 정아가 사무실로 들어온다.
"저..정아씨..방금 거래처에서 저..전화왔었는데..빨리 전화해달래.."
"어머~ 그래?"
정아는 승훈의 책상머리에 있는 전화기를 들고 거래처에 전화를 걸었다.
허리를 숙인 그녀의 스커트가 밀려 올라가 스타킹 밴드 부분과 사타구니 부분이 살짝 들어났고,
승훈의 얼굴 옆으로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풍만한 유방이 책상에 닿을 듯 축 늘어져 있었다.
정아의 그런 행동하나하나가 자신을 흥분시키기 위해 계산된 행동이라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 올랐다.
"시발년..지금까지 잘도 가지고 놀았겠다? 이제 내가 너 가지고 놀아줄께..."
승훈은 책상에 닿을 듯 축 쳐져있는 정아의 유두를 손가락으로 만지작 거리며,
다른 한 손으로 사타구니에 손을 넣어 스타킹을 찢고, 그녀의 클라토리스를 비벼대기 시작했다.
정아는 전화통화중에 왜 그러냐는 식으로 그의 손을 제지 했지만,
승훈은 막무가내로 그녀의 은밀한 부위를 애무하고 있었다.
전화통화를 하고있는 그녀의 보지에서 질펀한 애액이 스멀스멀 흘러나왔고,
정아는 통화가 길어지는지 여전히 허리를 숙인채 통화를 하고있었다.
딴딴하게 자지가 발기된 승훈은 정아의 뒤로 돌아서서 찢어져 있던 스타킹을
온 힘을 다해 한번에 찢어버리고선 그녀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쑥~하고 밀어 넣었다.
계속되는 전화통화에 어쩔 수 없다는 듯 엉덩이와 다리를 비비 꼬우는 정아는
승훈을 보며 그만하라는 제스쳐를 취해보지만, 그는 그런 그녀의 행동에 아랑곳 없이
허리를 미친듯이 앞뒤로 흔들며, 그녀의 보지를 쑤셔대고 있었다.
통화를 하고있는 그녀의 목소리가 가끔씩 신음소리를 섞어가며 떨린다.
"아..아니에요 사장님..제가 몸살끼가 좀 있어서. 두통이 좀 심해서 그래요..계속 말씀하세요"
그녀의 보지를 마음껏 유린하고 있는 승훈은, 이제부터 복수의 시작이라는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그녀의 허리를 잡고 박아 댈 때 마다 찔걱거리는 소리가 리듬을 타듯 흘러나온다.
"이년아..내가 너한테 놀아주는 척하면서 내가 이제 갖고 놀아주마..
넌 이제 내 자위용 이야..시발년..."
승훈은 허리에 힘을 바짝 주어가며 점점 자지를 박아대는 속도를 높여갔다.
그녀의 허벅지는 흘러나온 애액이 스타킹을 적시고있었다.
"아..저..정아씨..나 싼다.."
"사..사장님 잠깐만요!" 정아는 수화기를 손으로 가리고선 고개를 돌려 승훈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야! 안돼! 나 지금 위험할때야..피임도 안했단 말야~ 안해다 사정하면 안돼~"
"여..여보세요..아..사장님 아무것도 아니에요 호호"
승훈은 사정을 위한 마지막 스퍼트를 하고 있었다.
엉덩이에 힘을 주어 똥꼬에 힘을 바짝 준 다음 정아의 양쪽 엉덩이를 부여잡고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속도로 그녀의 보지속에 자지를 왕복시켰다.
"아...나....나온다... 허억~~허억~~~"
승훈은 두 팔을 끌어당겨 정아와 몸을 바짝 밀착한채 보지 깊숙히 정액을 쏟아내었다.
마치 마지막 한방울 까지 쏟아 내려는 듯 똥꼬에 힘을 잔뜩주어 허리를 천천히 돌려가며
그녀의 보지 깊숙한 곳에 자신의 정액을 고스란히 뱉어냈다.
통화중인 정아가 약간의 울상을 지으며 짜증난다는 듯이 승훈을 째려보고 있었다.
승훈은 그런 정아를 보며 한번 기분좋게 씨익 웃고는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정액을 손가락으로 밀어넣고선 아직도 죽지않고 꺼떡거리는 자지를
드러내 놓고선 자신의 의자위에 앉았다.
전화를 끊은 정아는 승훈을 바라보며 짜증섞인 목소리로 화를 내기 시작했다.
"승훈씨~ 정말왜이래~! 게다가 오늘 위험한 날이라고 안에 사정하지 말라고 했자나!"
"에이..정아씨 왜그래..그러지 말고 자지나 입으로 빨아서 닦아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승훈은 정아의 머리를 잡고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입쪽에 갖다 댄다.
입을 꼭 다물고 거부를 하던 그녀도 승훈의 힘에 포기를 했는지 입을 벌려 자지를 쪽쪽 거리며
빨기 시작했다. 정아가 현란한 혀 놀림으로 자지를 휘어감자 죽어있던 자지에 힘이 들어가며
또 한번 사정을 시작했다.
"허억~ 허억~~~아.....좋다..."
"쩝 ~ 꿀꺽...꿀꺽..."
"흐흐...많이 먹어라 이년아..넌 이제 내 물받이다..."
정아는 그런 승훈의 마음을 아무것도 모른채, 정액을 고스란히 받아 마셨다.
"아유~ 승훈씨..담부턴 전화할때 그러기 없기야!"
"하하..나는 더 스릴있고 좋은데? 앞으로 좀 스릴있는 섹스를 개발해 봐야겠어~ 하하"
"뭐야? 호호..승훈씨 어지간히 꼴렸나보네 호호"
"응..난 정아씨만 보면 자지가 가만 있질않아..난 정아씨가 좃물 먹어주면 정말 기분 좋거든~"
"호호..알았어...앞으로 꼴릴때 마다 내가 해줄께~언제는 안그랬나?호호"
승훈은 생각했다. 이제부터 갑과 을이 뒤바뀐...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참..정아씨..오늘부터 출근한다는 여직원은 언제 나와?"
"응...오후 2시에 나오라 그랬어~"
정아는 승훈이 보는 앞에서 사타구니를 벌려 흘러나오는 정액을 닦아내며 대답했다.
똥꼬에 힘을 줄때마다 보지에서 정액이 꿀렁꿀렁 흘러나왔다.
오후 2시.
찰랑거리는 검은 생머리의 단발에 금색 킬힐을 신은 180이 갓 되지 않는 훤칠한 키.
스타킹도 신지않은 뽀얀 살색의 맨 다리에 힙라인이 도드라지는 주황색 스판 미니스커트.
정아의 가슴보다 두배는 커보이는 탄력있는 가슴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흰색 쫄티.
킬힐을 또각거리며 사무실로 들어와
처음인지 다소 어리버리해 보이는 그녀의 이름은 이수빈이라 하였다.
"아...오늘 새로 오신다던..그..."
"아네~ 안녕하세요~ 이수빈이라고 합니다."
정아의 표정이 다소 언짢은 듯..눈을 내리깔며 그녀를 아래위로 훝어본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가 바로 자신의 남편 창민과 바람을 피우는 불륜녀였기에
기분이 좋을리가 없었다.
"흠....내가 이 회사 사장이에요. 앞으로 열심히 해줘요
수빈씨 자리는 저기 승훈씨 옆자리니까 모르는건 선배인 승훈씨에게
물어보도록 해요"
"네에..."
정아의 매서운 눈빛에 다소 기가죽은 수빈은 승훈의 옆자리에 가서 앉았다.
미끈한 각선미에 광택마져 나는 그녀가 의자에 앉자 짧은 주황색 미니스커트가
사타구니 끝까지 밀려 올라갔고, 수빈은 승훈의 시선이 신경이 쓰이는지
손으로 스커트 자락을 잡고 끌어내렸다.
정아의 남편인 창민의 외도 상대인 줄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예상외로 나이도 어리고, 착하고 순수한 느낌에 명랑한 성격까지 갖춘대다
사장인 정아마져 부끄러울 정도로 매끈하고 볼륨있는 몸매는
승훈까지 넋을 잃게 만들 정도로 섹시했다.
"허..이정도면 남편이 바람 필 만 하구나..."
"잘 부탁해요..승훈이라고 해요. 앞으로 모르는건 저한테 물어봐주세요~"
"네 선배님. 잘 부탁드릴께요~호호"
정아에게 복수를 할 생각으로 가득했던 승훈의 머리속은 수빈을 보자
무언가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 듯 알수없는 미소가 입가에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