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사무실의 여직원-6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남녀간의 화합을 하기위해서는 반드시 전주(前奏)가 필요하다..

 

특히 잘 모르는 이성을 만나서..그 이성에게 환심을 사려고 하거나 상대방이 나에게  좀더 관심있어 한다면,

그 이성에게 나의 진심을 보여서, 그 이성이 나의 진심을 인정한다면 그때가서 좀더 추진력있게 댓쉬를 하면

어느 여성이라도 나를 좋게 볼것이고,내가 희망하는 목적을 향해 한걸을 다가설수 있다고 생각해 본다.

여자는 "모성애"라는 남자가 가지고 있지 않은 특유한 감정이 있기에...

 

첫눈에 끌리고..그녀도 나와의 만남을 통해서 나에 대해서 결코 싫치 않은 내색을 한다면 이또한 좋치 아니한가..

정신적인 만족이 결국에는 육체적인 만족으로 승화하는것이 이성간의 만남이 아닌가 하고 작은 경험을 통해서

얻은 진리(?)라고 생각해본다..

 

몇분동안의 서로의 몸이 깊숙이 겹쳐질정도로 춤을추다보니.

어느덧 나의 몸의 일부가 반응을 한다.

외모도 괜찮고. 그녀를 안아보니..육체또한 풍만한 글래머라는 사실을 알고나니..어떤 남자라도 이런 여자를 싫다고

할수 있겠는가..

 

"어머~"하는 단말의 소리에

"네?"하고 그녈 아래로 내려다보니.

 

내옆쪽을 보면서 눈짓한다..

한 40대 중반의 남자와 30대 후반의 여자로 보이는 커플이 자연스레 입술을 겹치면서 춤을 춘다..

 

그 모습이 결코 추하거나.부자연스러워 보이지 않고..서로가 원하였기에..자연스레 이루워지는 행동으로 보인다.

"추해 보이지 않는데요."

"그러게요..저도 그렇게 보이는데."하고 말끝을 흐린다.

"멋있어 보이는데요.. 그런 대상이 있다는것이 서로에게 얼마나 좋은일일까요.."하는 내말에..

"서로가 원하면 저런 행동이 자연스러워 보이는거죠.."

 

그런 그녀의 말에 용기를 얻는듯..좀더 그녀를 안아서 내품으로 끌어본다.

자연스레 움직이는 두사람의 스텝에 맞추어 그녀도 자연스레 내품속으로 좀더 안겨온다.

말이 필요없다..서로가 원하고 서로의 뜻이 행동으로 일치되면 다음행동은 자연스레 진행되는것이다..

 

그녀에서 풍기는 이름모를 좋은냄새가 나를 좀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도록 도와준다.

"향기가 참 좋네요"

"네?"

"아니..어떤 향수를 사용하시는지 모르지만..향기가 참좋습니다."

"아..별거 아닌데.."하고 말을 얼버부린다.

 

음악이 좀더 흐느적하게, 그리고 끈적거리는 애절한 흑인계통의 음악으로 진행되니..스테이지에서 서로의 몸을

부둥켜안고 있는 여러쌍의 커플들도 그 음악에 심취하여 더욱 서로를 끌어안고 마치..춤추기보다는 서로의 몸을

안고 있는듯한 착각이 든다.

 

그런 분위기에 나도 좀더 적극적으로 그녀를 리드해본다.

이미 두사람 가슴은 작은 종이조차 들어오지 못할정도로 꼭 안고 있다.

스텝도 조용하게 작은 움직임으로 이어가면서.

"음~"하고 작은 신음 비슷한 소리가 그녀 입에서 나온다.

그런 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그녀의 체취를 더욱 흡입하려는양 나는 그녀 목에 입술을 천천히 갖다됀다.

 

부드럽고..따뜻한 그녀의 하얀 목덜미가 마치..우무처럼 나의 입술의 율동에 짖이겨 지는듯 하다.

더욱 두근되는 그녀의 심장소리를 들으면서..그녀를 좀더 유린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녀 목에서 떨어진 나의 두 눈이 그녀의 눈을 자연스레 맞주쳐본다.

지긋이 아래로 깔고 있던 그녀의 두눈이 나의 눈과 마주친다.

스테이지 위에서 흔들거리는 반짝이는 샹들리에의 불빛이 그녀 눈동자속에서 반짝거린다..

 

은은하게 칠해져있는 그녀의 도톰한 입술을 바라본다.

나의 시선을 의식하는듯..얇게 벌여지는 그녀의 입술..

다가가려고 멈칫하는 나를 좀더 재촉하는양..그녀의 입술이 나를 더욱 유혹한다..

 

마음이 그러지 않은데..몸이 자연스레 혼자서 그녀 입술로 다가선다.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는 그녀의 두눈이 나의 행동을 부치기듯..

 

이윽고..두사람의 입술이 천천히 겹쳐진다.

서로가 원하고 있기에..자연스레 겹쳐지는 두개의 입술.

향긋한 입내음을 느끼면서..부드러운 입술을 좀더 음미해본다.

벌어질듯 하면서도 아직은 나를 받아들이기에는 조심스러운듯..

 

짧게 마주쳤던 입술이 서로의 감정을 다시 확인해보려는듯, 잠시 떨어진다.

그리고는 나의 두눈과 그녀의 두눈이 다시 마주친다.

이미 그녀의 두눈속에서는 나의 행동에 용기를 주려는듯.다시 천천히 아래로 향한다.

 

이번에는 좀더 깊숙이 그녀 입술을 흡입하듯..다시 겹쳐진다.

자연스레 그녀의 입술이 열리고..작은 설육이 나를 환영하듯..내입속으로 들어온다.

달착지근하면서도 새콤한 향기와 맛을 느끼면서 맛있게 천천히 그녀의 설육을 빨아본다.

그녀도 모르게 매뱉는 작은 신음소리가 나의 행동에 용기를 주는듯..움직이던 스텝이 멈춰지고.두개의 설육의 왕래가

스테이지 안에서 맴돌 뿐이다.

 

주위의 시선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지금 이순간..이느낌만을 서로 만끽할뿐이다..

음악이 천천히 마무리가 되면서.우리의 두 입술이 떨어지면서 다시 두눈이 겹쳐진다..

 

블루스 음악이 끝나고 잠시 휴식을 취하듯..커플들이 자기들의 좌석으로 찾아 들어간다.

자연스레 내민 나의 손에 동조하듯..내손아귀로 살짝~들어오는 작은 그녀의 손을 잡고 우리의 자리로 들어온다.

약간 어색한 느낌이 들지만..그녀의 동조하는듯한 행동에 용기를 얻고 그녀와 나란히 앉는다.

그것을 원하였던듯..그녀도 옆자리로 내가 오는것은 작은 미소로 화답한다..

 

그녀 무릎에 놓여있던 그녀의 따뜻한 손을 내손으로 끌어들인다.

그런 나의 행동에 기분좋은듯.작은 미소를 보내면서.좀더 가까이 앉는다.

 

"괜찮치요?"

"네~"

그런 그녀의 화답에 좀더 용기가 나면서 다시 자연스레 나의 손 하나가 그녀 어깨위로 올라가서 그녀를 좀더 내쪽으로

끌어본다.

나의 행동에 동조하듯..자연스레 내품속으로 들어오는 그녀..

 

이제는 그냥 남같지가 않다.

두눈이 짧게 마추치면서 빙그레 웃어본다.

"키스하고 싶어요"하는 나의 말에.

그녀 놀란듯하게 쳐다보더니 가만히 두눈을 아래로 내린다.

"네"라고 직접 말로 허락하는 것보다 지금의 행동이 더욱 자연스러워 보이리라..

 

그녀의 반응에 좀더 내쪽으로 몸을 돌린 그녀를 안고 천천히 그녀의 입술을 흡입한다.

나의 행동에 그저 몸을 맡긴 그녀다..이미 나에게 모든것을 허락하는듯한 모습이다.

둘만의 키스에는 주위의 시선이나 느낌이 안들어온다.

 

쪽소리가 나게 그녀의 입술과 설육을 잘근 잘근 맛보다 그녀를 놓아준다.

이미 나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는 한마리 순한 양이 된다.

한잔의 맥주와 이름모를 양주를 마시고 조용하게 그녀의 손만을 만지작거린다.

나의 행동에 그녀 모든것을 내맡긴 그녀..

 

이런 분위기를 계속이어가고 싶은 그녀..

여기까지 왔는데..여기서 그냥 끝내기는 너무 아쉽다..갑자기 마음이 바빠지게 된다.

 

다시 이어지는 흥겨운 음악과 블루스의 시간이 더욱 둘사이의 알수없는 감정을 일치하게 해주는 촉매제가 된다.

어느덧 12시된다.

12시를 정점으로 다시 들어오는 손님과 한번의 시간을 마치고 가려는 손님으로 벅적거린다..

 

그녀의 손을 잡고 시끌시끌한 그곳을 나온다.

어디 가자는 말도 없이..그저 나에게 모든것을 맡긴 그녀이기에...

그냥 보내기도 아쉽고..그렇다고 더욱 가까워지고 싶은 내맘대로 그대로 밀어부칠수도 없는일..

 

"재미 있었어요?"

"네~ 오랜만에 정말 재밌었어요. 사장님이 리드를 잘해주시니 ..고마웠어요.."

"그렇군요..그리고..어떻게 할까요..여기서  아쉽고 그냥. 헤여지고 싶어요?"

"네?"

"솔직히 저는 좀더 같이 있고 싶습니다."라고 내맽는 말에..그녀 아무말없이 아래로 고개를 내려 구두를 바라본다.

 

이정도면 말을 안해도 되는분위기라..

 

다시 작은 그녀의 손을 잡고 말없이 걷는다.

이미 둘사이의 무언의 합치가 생긴것이기에..다시는 언급이 필요없다..

 

주위의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으로 번쩍이는곳을 피해..조금 아늑하고 조용한 곳으로 그녈 인도한다.

 

작은방..정말 아기자기 하게 꾸며놓은 작은 모텔이다..

TV ,냉장고, 작은 탁자와 제법 풍성해 보이는 더블 침대와 가지런히 정돈된 수건과 세면도구가 우릴 환영한다.

문을 닫고 그녀를 다시 안는다.

 

자연스레 내품속으로 들어오는 그녀..

이제는 말이 필요없다..아무도 보는이 없고..간섭할수 없는 둘만에게 배려된 작은 밀폐된 공간..

다시 겹쳐지는 입술과 입술에서 서로의 감정이 보이면서 호흡만이 조금씩 짙어갈뿐이다.

 

지금 이시간만이 두사람에게만 필요할뿐 미래도 과거도 우리둘에게는 전혀 의미가 없어보인다.

그녀와 나..둘만의 욕구를 충종하는 현재의 시간만이 우릴 기다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