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사무실의 여직원-4
지난밤 오랜만의 아내와의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침을 맞으니 기분도 몸도 가볍다.
학교 선생을 하는 아내는 벌써 일어나서 화장까지 예쁘게하고 부엌에서 달그락 거리면서 아침준비에 부산하다.
슬쩍 아내뒤로 가서 안아본다.
물컹하는 노부라의 젖가슴을 느끼면서..뒤에서 물어본다.
"잘잤어?"
"응~~ 아잉..그만..늦었단 말에요~" 하면서 주물럭되는 젖가슴의 내손을 치운다
"젖이 오늘따라 더 탄력있네..꼭지도 딱딱하고..흐흐."
"그만 그만..늦었어.."하면서 내몸에서 떨어진다.
그리고 애들을 깨우고 부산을 떨더니 모두 8시가 되기전에 나가버린다.
아침 출근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자영업자이기에..아내가 못다한 설겆이까지 해놓고..물까지 끊어놓고 나니.
어느덧 8시반..슬슬 출근준비를 한다.
차를 몰고 40분정도되는 사무실에 도착하니..9시간 좀 넘는다.
이미 앞사무실은 문이 열려있다.
작은 음악소리도 들린다.
한가한 사무실을 열고 들어가서 오늘 할일을 정리해본다.
다행히 한곳에 납품이 있으니..오랜만에 계산서를 끊는구나 생각하니..기분이 좋아지지만..
언제 수금이 될런지.걱정이 앞선다..
그렇게 해서 다시 외근을 나간다.
이곳저곳..기웃기웃하다가 다시 사무실에 들어오니 6시가 넘는다.
오늘 하루를 정리해보면서..이렇게 하무하게 가는구나..생각이 든다.
그렇게 일상적인 생활이 지나간다.
그러던 어느날이다..더위가 한층 껵은 날이었기에..사무실에 있어도 쾌적하다..
생수가 떨여져서..당장 물은 먹어야겠고..하기에..
옆사무실로 가서 노크를 한다.
그녀가 혼자 있었고..작은 물을 얻어 포트에 끓인다.
그리고 다시 만남을 갖는 그녀와 나..
지난번 약속한 저녁약속을 내가 정한다..
오늘저녁 부근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단단히 약속을 한다.
그리고 외근을 나가면서 그녀의 전화번호까지 얻어놓는다.
오늘따라 약속한 업체와의 시간이 자꾸 빗나간다.
두개의 업체를 다녀야 하는데..첫업체부터 자꾸 시간이 지체된다.
두업체간의 거리가 있어서 잘못하다가는 그녀와의 약속시간이 늦어질수 있다.
전화를 해서 혹시 늦더라도 기다려달라고 하니..
천천히 일보고 오시라고 기다로고 있겠다는 마치..아내가 서방님을 기다리는듯한 말투다..
마음 편안하게 일을 보고 약속장소로 가니..그녀가 혼자서 창문을 통해서 멍하니 보고있다.
좀 나이먹은 여자지만..물꾸러미 보는 모습이 고아보인다.
이런 저런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면서 이야기를 하니..그녀도 나의 말에 대꾸하듯..명랑하게 이야기를 한다.
30대 후반의 유부녀..아니..결혼을 한번 하였던 돌싱임을 우회적으로 알게 된다.
아직 자녀는 없고..짧은 시간동안의 결혼이라 그런지..남자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남자의 심리도 아직 모르는
나이는 제법 있지만..아직 남자에 대해 때가 안묻었다고 할까..
늦게 결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결말이 안좋아서 안타까워 보인다.
미혼시절 유명한 무역회사에서 일까지 하다가..그만두고 나서 있으니..혼자서 일하시던 외삼촌께서 우리사무실에서
일이나 하면서 용돈이나 벌라고 하면서 나오기 시작한지..벌써 반년이 되었다고 한다.
말투에서 묻어나오는 교양과 매너가 참 좋다.
이런 여자를 버리는 남자는 도대체 어떤 남자인지 궁금까지 하다.
그러다가 내나이를 말하니..놀란다.아니 자기랑 비슷한줄 알았단다.
무슨소리냐고..이렇게 흰머리도 많은데..하니.
요즘 젊은 친구중에서도 흰머리가 많기에..그정도 인줄 몰랐다고.
식사겸 백세주로 한잔을 한다.
오랜만에 마시는 술이라 그런지..맛있다고 한다.제법 술맛을 아는 분위기다.
오랜만에 미모의 미시하고 둘만이 하는 식사는 정말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고하니..
이김에 노래까지 하자고 한다..술을 한잔 먹으니..씩씩하고 활발해지는 스타일이다..
바로 부근의 노래방으로 간다.이제는 모든 직장인부터 모든 사람이 술먹고 가는곳이 노래방으로 된것같아.
새로생긴 노래방인지..실내가 제법 산뜻한것이 제법 투자한 흔적이 보인다.
작은방으로 안내된 둘만의 공간..갑작스레 둘만이 있는 분위기라 그녀가 다소곳한다.
그런 분위기를 해소하고자 내가 곡을 정해서 은은한 발라드를 한곡 한다.
"오~~호..에~~"라고 외치는 그녀
"음..노래도 잘하시네요~~ 멋져 부러 오빠앙~~"하고 제법 놀던 가락이 보인다.
그녀도 질세라 노래를 한곡조 한다.
옅은 적색의 정장으로 입은 그녀..
하얗고 날씬하게 보이는 종아리와 함께 제법 볼륨감마저 느껴지는 상의의 우아한 옷이 그녀를 더욱 품위있게 보인다.
작은 스테이지에서 신나게 흔들기까지 한다.
다소곳해보이던 그녀였지만..한잔하니..나름대로 활기찬 성격이다.
하긴..혼자서 그나이까지 얼마나 외로웠겠냐하고 생각이 든다.
다시 마이크를 이어받아서 이번에는 다소 조용한 노래를 한곡조 하니..그녀가 내옆에 서서 같이 따라한다.
아는 노래인양..가깝에 선 그녀..몸에 풍기는 냄새가 참 신선하다.
내 어깨에 손을 하나 얹더니..나의 몸의 리듬과 같이 맞춘다.
그러는 나도 뻘쭘한듯.. 자연스레 그녀의 허리에 손을 댄다.
자연스레 더욱 다가서는 그녀..
따뜻한 입김이 내귓가를 맴돈다.
슬쩍 쳐다보는 내 눈빛과 그녀의 눈빛이 마주친다.
나의 노래의 입모양과 같이 따라하는 그녀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나도 모르게 노래부르면서 그녀를
자연스럽게 안는다.
싫치 않은듯..그녀도 가만히 내품속으로 들어온다.
두근거리는 그녀의 가슴소리를 느끼면서 좀더 힘을 주어 안는다.
제법 풍만하고 부드러운 가슴이 감촉을 느끼면서..자연스레 블루스 타임이 된다.
나의 작은 리드에 그녀가 가만히 내 스텝에 발을 맞춘다..한손에는 마이크가 한손은 그녀의 허리를 잡고 한바퀴도니
그녀도 따라서 돈다..두근거리는 가슴소리가 더욱 느껴진다.
노래가 멈추고 둘의 몸이 떨어진다..아쉬운듯한 표정으로 그녀의 얼굴을 보니..그녀 다소 겸연쩍은듯..노래책을
뒤진다.
다시 그녀가 조용한 노래로 한층 분위기를 돋군다.
다시 그녀옆에 서서 그녀와 박자를 맞춘다.
노래제목을 찾아 블루스 메들리를 예약한다.
그리고는 밑에 허전하게 있던 그녀 손을 잡고 한손은 그녀의 허릴잡고 다시 춤을 추자는 표정을 지니..
우스면서 할수없다는듯. 다시 내품안으로 들어온다..
이제는 고운 호흡과 따뜻한 가슴의 느낌으로 내가 리드한다.
무선마이크다 보니..둘이 춤추기에 아무런 불편이 없다.
좀더 힘있게 그녈 안아본다..나의 리드에 그녀도 좀더 내품속으로 안긴다.
포근하다..따뜻하다. 부드럽다.정말 황홀한 느낌이다.
노래가 끝나고 떨어지는 그녈 제지하고 그냥 춤을 계속 추니..그녀도 나의 행동에 동조하듯..따라서 돈다.
다시 조용하고 은은하게 들리는 블루스 메들리가 둘의 춤을 한층 고조시킨다.
몇곡이 연속할때까지 그녀를 내품속에 더욱 안는다.
그녀도 싫치 않은듯..내품속에서 나의 행동에 따라올 뿐이다.
"오랜만에요.이렇게 멋진 여성과 춤추기가"
"사장님은 여자를 잘 다르시네요.경험이 많으신가봐요"
"잘 다루기는요..그것도 돈 많은 시절 이야기지요 지금은 별볼일 없습니다."
"오랜만에요..저도 이렇게 남자품에 안기어 춤추는것도."
그러는 사이 둘의 얼굴이 가깝에 마주본다.
은은한 조명에 비치는 검은 눈동자와 반짝이는 립스틱의 입술이 멋있어 보인다.
그대로 그녀 입술에 뜨겁게 겹치고 빨고 싶지만..자제를 한다.
그녀가 다시 눈을 지그시 감으면서 내어깨로 얼굴을 기댄다.
이제는 온몸을 내게 기대면서 나에게 의지한다..
상의의 풍만함을 더욱 느끼면서 그녀를 힘있게 안아본다.
나도 두근거린다.. 그냥 이렇게 있기에는 가슴이 터질것같다.
다시 그녀를 쳐다보려고 눈을 마주치니..그녀가 눈을 감아버린다..자연스레 나의 입술이 뜨겁게 달궈진 그녀입술에
조용하게 덮쳐진다..그녀도 예상한듯..거부의 몸짓은 아니다..
뜨겁다..아니..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하다고 할까.
끈적한 입화장의 느낌이 나를 더욱 기분을 들뜨게 한다.
입술을 빨아본다..자연스레 그녀의 입술이 열리면서 내입속으로 그녀의 혀가 살짝 들어온다.
힘차게 혀를 빨아본다.달착지근하면서 화끈거리는 혀가 내입속으로 들어온다.
이제는 용기있게 두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잡고 본격적으로 혀를 빨기시작한다.
그녀도 나의 행동에 동조하듯..그대로 나에게 몸을 맡긴다.
입술이 떨어지고 나의 입술이 하얗고 고운 그녀의 목덜미를 빨아본다.
"아~~"하는 작은 단음의 신음소리..
다시 입술이 겹쳐지고 그녀도 더욱 내게 적극적으로 혀를 밀다가 빨다가 한다.
둘의 흥분으로 행동이 격해지면서 나의 두손이 그녀의 앞섶으로와서 몽긋하게 나와있는 젖가슴을 움켜잡는다.
"음~~"하는 외마디 소리지만..더 이상의 제자는 없다.
풍만한 엉덩이를 만지면서 주물러본다 두사람의 호흡소리가 거칠어 진다.
그러다 갑작스레 그녀가 정신을 차리듯..
"그만요" 하면서 내몸에서 떨어진다.
"여기까지만요.. 죄송해요" 하면서 쇼파에 안는 그녀.
나도 작은 흥분과 이성을 잃고 그녀에게 한 행동에 미안한 감을 들어..
"죄송합니다..본의 아니게."하고 사과를 한다.
남은 시간이 있지만 더이상 둘이 있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지..
그녀 여기서 그만 일어나겠다고 해서 노래방을 나온다..찬 공기가 얼굴을 때리니 조금전 격렬했던 흥분이
차츰..안정이 된다..
처음 만난 여자에게 너무 했나하고 후회를 해보지만..그녀도 같이 동조한것이라..큰 잘못은 아니니라..
이렇게 그녀와 헤여진후 나도 집으로 향한다..
오늘밤의 이런 에피소드가 우리둘이 가까워지는 시금석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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