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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남편 몰래 경험한 색다른 세계 (31)

 

 

 



          *          *          *          *


여자의 엎드려 있는 모습,


특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않은 발가벗은 몸을 뒤돌려,


동그란 바윗골 사이에 마치 전복처럼 찰싹 달라붙여진 채,


그 오묘한 모양새를 보일듯 말듯 수줍게 둔덕살을 붉히고 있을 외음부.



나는 나 스스로 내 몸의 그런 밑그림을 한 번도 보지는 않았지만,


극도로 흥분한 남자의 몸 상태로 미루어 보아..


지금 내가 취하고 있는 자세가 얼마나 남자에게 유혹적이고 관능적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바로 그때,


뜨겁게 타오르는 본능적인 욕정의 불길속에서,


한 줄기 얼음같이 차가운 이성의 메아리가 들려온다.



꺼질 줄 모르는 정염의 불꽃에 찬물을 끼얹 듯이, 치지직! 김을 피어올리는 이성의 목소리.



 "미안해요..여보! 나 이제부터 용서해 달라..그런 말은 안할 거에요..


 늘 받기만 하고..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는..내가..은애가..


 이미 더럽혀진 이 몸뚱아리 하나 가지고..


 오빠..오빠를 내 품안에서 지킬 수만 있다면.. 은애는..어떻게 되던 좋아요..


 당신에게 향한 내 마음만은..결코 죽을 때까지..변치 않을..."



앞으로 내게 다가올 그 험난한 가시밭길 여정을 미리 예견이라도 하는 것일까.


나는 마치 목숨이 어찌될지 모르는 전장터에라도 나가는 병사처럼,


그렇게 처연한 마음을 이성이란 그릇에 담아 내 가슴과 머릿속에 꽁꽁 그려넣고 있었다.



[은애..너! 음음!! 보지 젖은 것 좀 봐..


 고장난 수도꼭지에서..물이 좔좔 새나오는 것처럼..워우~ 액이 졸졸 흘러나와..]


[아이~ 마..만지지 말래두...자기가 내 음부를 보고있다..상상만 해도 젖는데..흐응! 흡!]



그 사이 이야기를 띄엄띄엄 늘어놓으며 연신 내 엉덩이 주변을 어루만지는 남자.



미끈미끈한 그 액을 자기 손가락끝에 찍어 발라서는,


쬐금 벌어져있는 대문(대음순)주위를 물감 칠하듯 손가락 붓질을 해댔다.



희안하게 생긴 음부의 모양새를 처음 보는 것도 아닐텐데..


자신의 눈속으로 빨아들여 담글 것처럼 눈빛을 빛내면서...



언젠가 책에서 읽고 아리송송 긴가민가 했는데...이런 것이..미인계?


한 번 입이 열린 남자는 그동안 수연에게 쌓인 게 많았던지


내가 묻지 않아도 줄줄줄 마치 내 음부에서 흘러내리는 사랑의 샘처럼 쉬지않고 이어퍼댄다.



[음음! 수연이 년과 그랬어도.. 진심이야.. 내가 은애에게 첫눈에 반했단 그말은..]


[칫! 뭐야? 여지껏 수연이랑 아무 관계도 없었다면서...나, 기분나빠 집에 갈래..]



내가 남근을 물고 있던 입술을 떼곤..살짝 화난 표정으로 고개를 들어올리자 이 남자 기겁을 한다.



[으그! 참어..가긴 어딜...내, 다 말할테니까..은애에게 숨겨온 거는 왜냐면..그래,


 그년이랑 관계는 괜히 말해봐야..솔직히 내 존심만 상하니까..정말이야!]


[자기 자존심이 상하다니...왜?]


[으,응..그동안 그럴 일이 좀 있었어...은애 너에겐 차마..]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얼만큼이 거짓인지 분간할 수 없지만, 순간적으로 나는,


수연이 바람을 피웠다는 상대가 남편이 아니라 혹 이 남자 서준이 아닐까? 생각했으나,


이미 동건씨를 통해 들었던 말과, 의상실에서 직접 내 눈과 귀로, 보고 들었기 때문에


이내 그건 아니다 라고 단정을 지었다.



얼마나 잘나가는 뇬이면 버젓이 남편있는 유부녀가 바람을 피운 것도 모자라,


또 다른 남자를 농락하고 다녔을까.


뭐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고, 나 자신 수연을 나무랄 처지도 아니면서,


 "아니, 그럼 서준 이 남자, 나와 그뇬을 동시에..?"하며 도끼눈으로 남자를 째려보았다.



[확! 그냥.. 어지간히 후벼파라..응? 그래서..뭐야? 성행위는 안 해봤단 거야..?]


[어? 어! 하긴 해봤지..두 번..그것도 일방적인 노예섹스였지만 말야..]


[노예섹스는 또 모야?]


[으,응...수연이 년..나를 노예처럼 부려...보지 빨아라..떵구녕을 핥아라..


 정작 보지에 삽입은..죽어도 못하게 하면서..사람을 미치게 만들어..


 그래서 남자 존심에 쪽 팔려서..은애 너에게 숨겨온 거지..이제 내 말 믿으면..집에 간단 말은..]



 "음..여자인 나한테 집착하는 거 봐서.. 레즈비언인가?"


 "아냐, 동성애자라면..오빠에게..매달릴 이유가 없어.."



머리로 그런 이성적인 판단을 할 여유도 없이 흥건하게 젖어 홍수가 난 내 음부입구는,


살짝 벌어진 둔덕살을 타고 흐르는 물기때문인지 으~간질간질!!..죽을 맛이다.



근데 집에 간다는 내 말이 무서웠나?


음부살틈에 손가락 두 개를 가위처럼 만들어 마치 찢어버릴 것처럼 후벼,


좌우로 활짝 벌리려고 시도하던 남자는, 내 말을 순순하게 받아들인다.



계속해서 좀 긁어줬으면 시원하겠는데..


여지껏 하던 그 동작을 딱 멈추곤 살살 만져대기만 했다.



그렇게 남자의 몸은 정말 꼴까닥 기절할 만큼 흥분한 상태인데도,


더 이상 강제하여 내 엉덩이골짜기 사이를 후벼파질 않았다.



 "이..이..나쁜 넘..뵨태같은 넘이..하필 이럴 땐..필요없는 배려를.."



하지만 이 넘 팽창한 성기가 한계점에 도달하기 전에 모든 속내를 털어내야 할 나는,


그 와중에도 머리를 굴려댔고,


주위를 살펴보던 나는 남자가 벗겨낸 내 팬티를 집어들어,


남자의 성기뿌리 부분을 팬티고무줄을 이용해 꼭꼭 붙들어 묶었다.



그것은 왜냐면, 남자는 사정후에 급격한 상실감을 느낀다는 것을, 내가 이미 알고있었기 때문이다.



[어..어? 뭐..뭐야? 자지 뿌리는 왜..?]


[으,응! 자기 빨리 싸버림.. 난 어떻해..이제 시작인데..]


[으~그렇지..! 알았어..그래..]


[아까 하던 얘기말야..그 노예섹스..자기 삽입도 못했으면..어떻게 성욕을 풀었어?]


[으,응! 나보고.. 뵨태라 안하면 말해주고..]


[아잉~ 자기가 무슨 변태야...지극히 정상적인 보통남잔 걸..]



남자의 남근이 뭐 보통 수준도 되지않는 크기기 때문에 입안에 담고 굴려대긴 좋았지만,


그것도 서툰 솜씨로 한동안 빨아댄 탓인지 입술은 물론 목도 아프고,혓바닥도 깔깔해,


나는 구슬자루를 아우르고 있던 손을, 입술과 바꿔치기해 애무를 해댔다.



그리고는 남자의 입에서 멈칫거려지며 말이 느려질 때마다, 채근하 듯이,


뿌리를 묶고 남은 여분의 팬티천을 이용해 성기기둥을 부드럽게 살살 부벼주었다.



한숨을 푸우~내쉬면서 수연과의 그 일을 털어놓는 남자..



[미친년이 보지는 안대주면서..여기..있쟎아..]


[아으~~이..이상해! 거 거긴..]



남자는 나의 국화꽃 무늬를 손가락끝으로 살살 휘둘러 간지럽히며 말을 이어간다.



[..사전에 준비를 했는지는 몰라도..아님..내 자지가 좀 작은 때문인지..콘돔을 입고..]


[아~ 뭐..뭐야? 후..후문에 삽입을..? 그게 가능해?]



한두 번인가? 내 국화꽃 무늬를 오빠가 만져준 적은 있었지만..


음부가 아닌 또 다른 그 구멍으로 성행위를 했다니..나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않는다.



변비기만 조금 있어도 볼일 볼때면 마치 생살이 찢어지는 것처럼 통증을 느끼는데..


그 연약한 살속으로 꼬챙이처럼 잔뜩 발기된 남자 성기가 드나들다니..


믿을래야 믿을 수가 없는 말이었다.



아무리 성행위가 아름답다 치부를 해도 그렇지..여자 배설구에다 남근 삽입을..?



[응..보지에는 근처에도 가지 못하게 하는 년이..근데 희안하게..애널섹스는..대줘요]


[미..미친..그런다고..배설구에다..악! 뭐야? 우엑! 욱욱!! 난 그런줄도 모르고,


 여지껏 이걸..핥고 빨고...야~ 이, 나쁜 넘! 서준.. 너!!]



불현 듯 내 머릿속으로 스쳐지나는 수연의 불결한 몸, 나는 헛구역질까지 웩웩거렸고,


당황한 남자는, 콘돔을 입었다, 그게 언제적이냐..나는 은애 너 배설물도 먹을 수 있다, 등등


갖은 구슬림으로 나를 달랬지만,



몰랐으면 모를까 나는 남자의 성기가 삽입되었던 구멍이 배설구란 이유때문이 아니라,


그 상대가 수연이란 점 때문에 그렇게 발작적인 거부반응을 보였던 것이다.



[휴우~미..미안해! 그대신 내가..은애 똥꼬를 입으로다 핥아줄께..그럼..]


[아그~~됐네..! 이 남자야...시이~]


[윽! 으악!! 으..은애야! 제발..살려주라..응?]


[아~나두 미안! 내가 깜짝 놀라..살짝 비틀었나 봐..크크!]



살짝 비틀긴..나는 손아귀에 쥐어잡고 있던 남자의 성기머리를 닭모가지 비틀 듯이,


(실제 나 은애는 파리도 한마리 못죽임..킥킥!) 확 휘둘러 풀뿌리 뽑아내는 것처럼 세게..



작은 소동은 그쯤해서 일단락 지은 나는 은근히 그 애널섹스란 것에 관심을 보였다



[근데..정말, 그..거기 삽입하는 게.. 그렇게 좋았어..?]


[으,응..은애가 물으니까 말이지만, 애널은 남자들 섹스로망의 하나쟎아..]


[얼만큼..? 내..내 몸에 들어올 때보다 더..좋아?]



[에이~그건 아니지..은애 보지는 쫄깃쫄깃 물어주지..꽉꽉 조이는 힘이..


 더군다나..여기..툭! 튀어나온 밥톨...그래서 명기..


 하지만..그래, 당연히 은애 보지보다는 못하지만..애널은 원래 괄약근 조임이 있으니..]



남자는 얘기를 하는 도중, 새삼스럽게 그 황홀한 조임의 감각이 떠오르는지,


내가 비틀어대는 바람에 한 풀 죽었던 성기가 불끈불끈 요동을 쳐댄다.



[좋긴 좋았나 보네..죽었던 이 넘이 다시 살아난 걸 보니..크! ..근데 쟈가~~]



나는 다시금 코맹맹이 소리로 아양을 흘려내며 자세의 모양을 조금 바꿔갔다.


남자의 눈 바로앞에 음부전체의 모습이 보여지도록 슬그머니 한쪽 무릎을 옮겨놓은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원조 식스나인 체위.


넘의 얼굴위를 향해 마치 학의 날개가 좌우로 펼쳐지 듯이, 사타구니를 쫘악 벌려놓은 나는


두 다리 사이로 힐끔힐끔 남자의 표정을 살피며 애교를 부린다.



[으응..모야? 성기는 애널에..쓰구...입으론.. 민실장 음부도 핥아..]


[흐,음..걱정마!  앞으로 절대...그 누구도..은애외에는..]


[내 말은 그게 아니구 말야..수연이 애무해 준 그 얘기...]


[아~ 그 얘기..알았어!]



누워있던 남자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나의 진주알덮게를 혀끝으로 톡톡 치며,


입술을 오무려 쪽쪽 빨아대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혀를 길게 늘여뜨려 살짝 벌어진 대문 주변을 주욱 핥아주면서..



[이렇게..민수연 그년에게 보지를 애무해줬어..무..물론 요기 떵꾸녕도 함께..]



이미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 뜨거워진 내 몸은, 여자의 핵심과 음부전체를 쭉 핥아온 입술과,


갑자기 부끄러운 그 부분의 중심을 혀끝으로 쓰레질을 해대는 남자의 실연에,


순간 전신의 쾌감 신경이 모조리 후문에 모이는 기분을 느끼곤 까무라칠 뻔했다



수치스런 배설구에 남자의 입술과 혓바닥이 애무를 해오다니..주체할 수 없는 흥분이 치솟는다.



아우~그 지독한 자극에 나는 나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꿈틀거리며,


풀썩 남자의 아랫도리를 향해 숙여지던 고개를 발딱 뒤로 젖혀야했다.



[하아~!  또 어떻게..해줬어..? 흐으으~~으응! ]


[흐릅!! 쭙쭙! 혀끝을 돌돌 말아..보지구멍 속으로..깊게 넣어 마구 휘저었어..


 손가락으론 여기를 마사지하면서..]


[아하~~아아~으으응!! ]



이러면 안되는데..내가 흥분하면 안되는데..그러나 온 몸을 튀틀며 거친 숨결을 학학 토해내는 나.


한 손으로는 남자의 성기기둥을 움켜쥐고, 또 다른 손으론 내 젖가슴을 쓰다듬으며 애무한다.



게다가 리드미컬하게 엉덩이까지 좌우로 흔들어대며,


남자의 입술과 혀끝에 "비비적 비비적" 내 음부속살이 부벼지게 쓸어대고 있었다.



[흡! 후..흐릅!! 읍!..으..흡흡! 은애..야..수..숨..읍! 막혀..윽!]


[아응! 모..몰라! 조..조금만...더! 하아~아우~~빨아..아아~]



내 음부속살에 입술과 콧중배기가 짓눌린 남자는 숨이 막힌다고 읍소를 해댔지만,


나는 막무가내, 더욱더 엉덩이를 부비적거리며,


앙앙 응응 고양이 우는 소리를 거울달린 천장을 향해 마구마구 토해내기만 한다.
 


내게 첫눈에 반했다는 이 남자, 음탕한 요부같이 알몸을 꿈틀거리는 수연의 음부를 핥고 빨았어.


사랑하는 내 남편을 빼앗아갈 지도 모르는 그 여우같은 뇬의 배설구까지..



나는, 자신의 영역을 배설물로 표시하는 짐승들처럼 그렇게 오랫동안 남자의 얼굴에다 온통,


내가 흥건하게 흘려낸 여자의 그 액을 쳐바르고 또 쳐발라대며,


마치 수연에게 보복이라도 하는 것처럼 몸부림을 쳤다.



[하아~학학! 어머나..! 자..쟈가~~어머,어머! 내가 미쳤어..미쳤어!]


[하~헉헉!! 야아~~조금만 더 했음..나..헉헉! 숨막혀 죽었다..]


[어떻해..어떻해...으응? 이걸로..우선..]



성기뿌리를 칭칭 동여매었던 내 팬티를 얼른 끌러낸 나는,


번들번들 흡사 기름통에 빠졌다 나온 듯한 남자 얼굴을 향해 나긋나긋한 손을 쭉 뻗어갔다.


벌겋게 상기된 표정으로 어이없어 하던 남자는, 그래도 싫지않은 듯 피식웃는다.



[아~ 나, 오늘.. 은애 꿀물..원없이 마셨네..후우~이제 끝이니?]


[아잉~ 부끄럽게..모가..?]


[수연이 년에 대해서..물어 볼거 또 있냐구..?]


[으,응..글쎄..]



[더 물어볼 거 없으면.. 내가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는데..말야..


 그 년 성격이 원래 그랬는지..모르지만, 정말 이상해..


 어떻게 보면 누군가에게 한이 맺힌 것도 같고..뭔가에 집착하는 거 보면 또라이같기도..하고


 아무튼 그 동안 겪어오면서 느낀 건데..남자를 혐오할 정도로..미워하고.. 벌레보듯..]



[참..그보다...쟈가..!]


[말해..또.. 뭐..?]



남자옆에 나란히 누운 나는, 여지껏 남김없이 보여지던 내 모습이 왠지 부끄러워,


눈을 살포시 감으면서 입을 열었다.


순간 비스듬히 상체를 일으킨 남자가 숨을 길게 내쉬며 손을 뻗어온다.


그리곤 하얀 내 허벅지를 반복해 몇 번 쓰다듬더니 조심스럽게 음부중심위로 얹어온다.



그와 동시에 귓볼을 스치듯 더듬어 들어오는 남자의 입술.


아직도 진한 페르몬 향기가 벤 얼굴로 잠시 나를 내려본 후, 천천히 내 입술위를 덮어왔다.



내 몸이 흘려낸 물기에 흠뻑 적셔졌던 그 입술을,


흐읍~길게 숨을 들이마시며 맞이한 나는, 감미롭고 부드러운 텃치를 받아들인다.



[저기..그 광고주란 남자..어떤 사람이야..?]


[쬭! 응...광 고 주..? 내가 다 말해주지 않았나? 오너이신 회장님 둘째 사윈데..


 장차 회사를 이어 받을 후계자시라구...]



[건..저번에 들어서 아는데..왜 사위가 회사를 물려받아..? 회장 그 분은 아들이 없나..]


[불행히도 그런가 봐..쪼~옥! 쬭!! 뭐..얼핏 들리는 소문에는..옛날에..


 전통찻집하던..참한 여자랑 연애하다가.. 아들 하나를 봤다는 얘기도 있지만..


 재벌가의 집안 비사란 게 다 그렇쟎아..으음! 나도 깊은 내막은 자세히 몰라..]
 


남자 몸을 받아들일 게재가 아직은 아니다 싶어,


음부위에 얹혀있는 손이 더 들어올 수 없도록 허벅지를 모두고 힘을 주고 있는데,


내 입술 주변을 핥듯이 빨고있던 남자의 혀가 입안으로 날름 미끄러져 들어온다.



대화를 나누는 도중이라 이를 앙 물 수도 없고, 나는 입술을 열어 혀를 받아들인다.


잠깐동안 입을 맞댄 채 넣어온 혀로 나를 맛보던 남자는,


내 사타구니를 점령한 손에 좀 더 힘을 주며 능숙하게 음부살 틈새를 파고 들려고했다.



[쭈웁! 으~응, 살살..자기야! 서둘지 말구...그렇담 그 남자..돈은 꽤 많겠네..]


[돈도 돈이지만...후계 구도가 확실해진 실세라..회사내 파워가 막강하지..]


[나잇대는 당연 중년일테구..인간성이나...사람은 어때..?  ]



[글쎄..내가 몇 년간 음성적으로 모셔온 분이지만..뭐, 한마디로 대변하기는 어렵지..


 사업하는 사람들 원래 그렇쟎아..강자에겐 비굴할 만큼 약한 모습 보이다가도,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약하다 싶으면..무소불위로 칼을 휘둘러대는..]


[흐~으응! 간지러!! 그거야 뭐..남편이 사업하니까...나도 왠만큼은 아는 데..]



갸냘픈 내 목덜미를 따라 쇄골쪽으로 입술을 옮겨간 남자는,


음부둔덕에 돋아있는 섬모를 장난질치 듯이 짜라락 소리나게 비벼댄다.



그리고 조금 전..열띤 남자의 입애무 덕분에 거의 오르가즘 고개까지 올라갔던 내 몸은,


낯선 중년남의 이야기를 들먹인 탓인지 괜히 긴장하며 물 흘림을 멈추었는데,


서준 이 남자는 그것도 모른 채, 내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려고 허벅지안쪽을 슬슬 간지럽혔다.



[이제 곧 만날텐데...음음! 괜히 내 말 듣고 사서 걱정하려구..?]


[걱정보담은..첨이니까...기분이 좀 그래서..]



[그래, 그렇겠지..흠! 뭐랄까..? 내가 모시는 분을 대놓고 욕할 순 없고..남자답긴 한데..


 욕심은 많은 사람야..큰 사위가 전문 경영인인데..젖히고..후계자 자리를 굳힌 걸 보면..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사모님..그니까 회장님 둘째 따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보도도 나가고 했는데..아마 무언가 석연치않은 구석이 있었나 봐..]



[그딴 거는 내가 알 필요없고...자기처럼 변태짓 하는 그런 남자는 아니지..?]


[뭐야..? 은애..너! 아까는 나더러 지극히 평범한 보통남자 어쩌구 그러구선..] 



[하읏! 간지럽대두..칫! 그럼 아냐? 술취해 자는 사람..이상한 사진을 찍질 않나..


 치마도 훌렁 벗겨가선...길거리에서..생쇼를 하게 만들고..


 중증 변태맞쟎아..생뚱맞게 차안에서..성기까지 입으로 빨아달랬으니..]



[으그..! 이 내숭덩어리..그래서 실컨..응? 숨이 막혀 죽을만큼.. 핥아주고 빨아줬쟎아..]



여지껏 싫증이 날만큼..내 몸 뒷태를 눈으로 즐기고, 손으로 만지고, 입으로 빨고 핥았는데,


또 무슨 미련이 남은 것일까?



간지름을 참지 못해 저절로 힘이 스르르 빠진 내 허벅다리 사이로 손날을 세운 남자는,


"이리 오너라"하는 연통도 없이 대문 두 짝을 양옆으로 쩍! 벌려 열어버린다.



흐물흐물 짓무른 여자의 조개살 속에 뭐 그리 요상한 보물이라도 들었을까..봐


마치 탐침이라도 하는 것처럼 잠시 동안 손가락을 구멍에 넣어 "이리저리 여기저기"


내 음부속을 자극해 대는 남자..이내 끄응!하는 신음소리를 뱉어내며 묵직한 체중을 실어온다.



[으,응..쟈가~~잠깐만..]


[끄응! 하아~ 은애야..나..더 이상은 못참겠어! 나머지 얘긴 박음질 하면서..]


[아이~ 이잉!! 나도 힘들단 말야..자기가 빨리 끝내면 어쩌나 하고..그니까 좀만 더..응?]


[아..안돼! 씨이~~아까 그만큼 달궈서..쌀만큼 쌌음 됐지..또?]


[아아~몰라..! 이이~~잉! 그 때는 그 때고..]



내 배위에 중량을 실은 남자는, 상체를 새우등처럼 확 구부려,


자신의 양 팔로 내 어깨를 찍어 누르듯이 꽉 누르며 입술로 덤썩 젖꼭지를 물어온다.



오로지 남편만이 입에 물고 애무할 수 있는 내 젖을..외간남자가 입술에 물고 자극을 가해오자,


새삼스레 뭐라 표현하기 힘든 야릇한 쾌감이 찌리리 온 몸으로 전해지는 것같다.


그리고 남편과 동건씨와는 패턴이 다른 그 느낌이 새롭게 내 몸을 뎁혀간다.



 "내가 의도하던 정보를 다 캐내기 전에는 절대, 사정하게 해서는 안돼..!"



하지만 남자를 요리해야 하는데..하는 그 생각이 순간적으로 감쪽같이 사라진다.


잘 익은 석류처럼 벌겋게 양옆으로 쩍 벌어진 날갯살 틈새를,


남근의 끄트머리가 슬라이딩을 타 내리고,


성기기둥과 까칠한 자지털이, 음부주위를 한꺼번에 마찰하 듯 훑고 긁어 올리면서,


그리고 내 젖꼭지를 입술로 물고 혀끝으로 살살 간지럽히는 그때마다,


남자의 더운 콧바람이 유방전체에 후끈후끈하게 와 닿는데..


아~ 나..! 정말..사타구니는 물론, 팔 다리에 힘이 쭈욱~ 빠져,


도저히 나 스스로를 통제하기 어려울 만큼 온 몸에 열꽃이 훨훨 피어올랐다.


 


허벅지가 갈라진 골반 중심에서 장난하 듯 맴돌며, 내 허락을 기다리던 남자성기가,


활짝 열린 대문사이로 금방 쳐들어 올 것처럼, 머리를 쿡쿡 치받고,


훑듯이 음부둔덕 위 아래를 스칠 때는 정말 아랫배가 쑥 들어갈 만큼 짜릿해,


 에라~모르겠다..그래 박음질해라! 라고 하마트면 크게 외칠 뻔 했다.


 


그 아찔한 순간, 다행히 남자는 내 말 뜻을 수긍하는 태도로,


계속해서 성기머리를 이용해 나의 예민한 살점들을 위 아래로 긁어대기만 할 뿐,


닿기만 해도 풍덩 빠져들 음부구멍에 박는 동작은 취하지 않았다.



 "에구..구여운 넘..오늘따라 왜 이리.. 내 말을 잘듣지..?



아슬아슬하게 또 한고비를 넘긴 나는 남자의 듬직한 등짝을 부드럽게 토닥토닥 두드려주며,


 "그래..곧 실컷 박게 해 줄테니..우선 내 젖이나 많이 빨아 먹어라" 하는 속셈으로,


침대바닥에 난짝 붙이고 있던 몸을 조금 쳐들어 젖가슴이 쑥 내밀어지게 해준다.


 


[쟈가~하나만 더 물어 볼께..으응..? 말야..선발전 끝나고..축하 파티..]


[쭐쭐~ 쩝쩝! 파티는..나도 참석해보지 않아서..냠냠!! 내막을 모른다고 말했는데..]


[아아~ 응, 그건 들어서 알아.. 근데..자기같이 유명한 남자도..초대를 받지 못했으면..


 수연이는 당연히..그런 파티에..참석할 일 없었겠다..그치..?]



[흐~~음음! 글쎄..내가 이년 저년 욕은 해대도..솔직히 그 년! 나보다는 격이 높아..]


[에이~모야? 쬐그만 옷가게에..고작해야 카페에서..술잔이나 파는 주제에..


 피이! 그 여자보다 자기가 왜 격이 낮아..내가 볼 때는..]



칭찬은 고래도 춤 추게 한다고..나는 벼라별 머리를 다 짜내어 남자를 구슬르고 있다.


훗! 내게 사람을 다루는 이런 능력이 다 있었나..? 하고 속으로 피식 웃으며..


내 젖꼭지에서 잠시 입을 뗀 남자는, 어깨를 한 번 으쓱하더니, 술술 말을 이어간다.



[은애..니 말이 틀린 거는 아닌데..으음! 민실장 그년..상류층과 연 닿는데는 많은가 봐..]


[상류층..? ]


[응, 재력가들..언론이나 법조계..정치권 등에서..제법 삽질하는 넘들..그리고 그 여편네들..]


[흥! 여우같은 뇬! 겉보기 보단 다르네..그럼, TV에 나오는..칵테일 마시면서..얘기 나누고..


 으응..그런 사교모임같은 데도..수연이 걔..참석은 해봤겠다..]



[후~모르긴 해도 그럴거야..파티 스페샬기획도 해 준다는 말은 들었으니까..]


[그건 또 몬데..?]


[일테면..지명도 있는 가수나 연예인을 섭외해서..행사에 참석케하는..


 기획사나 직접 매너져를 통해..그날 파티분위기에 맞게 적당한 선에서..메이커나 뭐..]



[으으~으응!  나같은 미시모델..후보도..?]


[아냐, 은애 너와는 차원이 다르지..넌, 광고주와 맞다이 뛰는 거구..


 걔들은 주로 돈이지만..광고라도 하나 얻어 찍을까 해서..불나방처럼 모이는거니까..]



[그런가..? 나, 오늘 수연이 만나고 나서 곰곰 생각했는데..말야..쟈가~!


 내가 참석할 그 파티에.. 혹시 그 뇬이 개입하는 건 아닐까 해서..그래서 물어본 거야..]



[음음! 나도 그 생각은 한 번 했는데..그 년이 파티에 참석을 하던, 기획을 맡던..


 설마 뭐..너에게 해꼬지같은 짓거리는 하겠어..?


 먼저도 한 번 얘기했지만..내가 일하는 그 바닥이 원래 좀 지저분하고, 돈과 여자가 얽히면..


 잡음은 생기기 마련이지만..수연이 년이랑..은애 너랑은 아무 관계도 없는데..안 그래..?]


 


관계가 없다니..견원지간처럼 앙숙이 되어 피(?) 튀기는 싸움을 시작한 이마당에..


그러나 나는, 수연과 나, 그리고 남편이 얽혀있는 그 관계를 남자에게 말할 수는 없다.



미루어 짐작해서 많은 걸 내게 얘기해 준 이 남자를 100% 믿어야 했지만,


남자도 수연의 비밀에 대해서 아직 모르는 부분이 있는 모양이었고,


나 역시 남편과 얽혀있는 수연의 그 음모를 다 밝혀내기 전에는..감출 것은 감춰야 하기 때문이다.


 


[흐~응..맞아! 얘긴 그쯤해두고..후훗! 넣고 싶어..?]


[아~나..! 또 왜? 정말..이러다가 보지에 넣기도 전에 찍 싸버리겠다..]



얘기를 끝내자..그럼, 이제 남자를 받아들이는 순서만 남았는데..


밑도 끝도 없이 불쑥! 넣고 싶냐고 내가 물었으니..



남자는 "그만하자, 집에 갈래" 뭐 그런 말을 내가 하려는 게 아닌가 생각했는지..


순간 벙찐 얼굴로 잠깐 멍~을 때리더니..다급한 자신의 사정을 솔직히 말해온다.



[으응, 아냐..오늘 너무 고마워서..내가 한 번 더..입으로 빨아줄려구..]


[크~은애..너! 지금..나를 완죤 갖고 노네..응?]


[갖고 놀다니..치이! 싫어? 그럼, 나...]


[시..싫긴...헐헐! 너무 황송해서..음음!]



[별다른 뜻은 없어..그냥, 아까 받은 알반지 값은..해야 할 것 같아서..말야..]


[그..얘긴..쑥쓰럽게..아까 말했쟎아..내 마음이 담긴..작은 선물...! ]
 


 "알아, 당신..나를 구렁텅이로 몰아넣지 않을 남자란 건..그 사진 돌려줄 때 알았어.."



남자에게는 알반지를 들먹이며 농지기를 섞어 말했지만, 그것은 나의 진심이었다.



이제 곧 광고주를 만나 스폰을 맺고..그리고 홍보모델로 선발되면 차 수리비는 해결될테고,


그러면 이 남자..오늘 이후로, 다시는 만날 이유도 없고, 만나야 할 모든 관계도 청산될텐데...



간사한 게 사람의 정일까.


그동안 이 남자에게 속으로 욕도 많이 하고..둘이 만나기만 하면 지지고 볶기는 했어도,


어쩌면 두 번 다시 이 남자를 못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작은 연민의 정이 생겨난다.



그리고 행일지 불행일지 아직은 모르지만..


내 앞에 펼쳐질 낯선 세계속으로 나 홀로 그 길을 걸어가게 내버려 두지 않고,


자신의 진실된 가슴속을.. 과정이야 어떻든 내게 열어준 이 남자에게..


나는 내가 해줄 수 있는 한, 화려하게 엔딩의 막을 내려주고 싶기도 했다.


 


[흠흠! 걱정되네..은애 입에 닿자마자..종치면..]


[아이~별 쓸데없는..걱정은, 자기가 뭐 조루야..? ]


[그..그래도, 지금까지..버텨 온 시간이..뭐, 1~2 분이라야 말이지..]



멈칫거리던 남자는 느릿느릿 몸을 돌려 세웠고,


아까와는 반대..즉 식스 나인 뒤집기 체위로 내 얼굴위에 아랫도리를 밀착시켜왔다. 


 


내가 엎드려 빨아줄 때는 몰랐는데..


남자의 사타구니를 검게 덮고 있는 지털 때문에 콧등과 볼이 간질간질해


하마트면 시작도 하기전에 에이취~재채기를 할 뻔했다.



덜렁거리는 구슬자루부터 입술로 핥어주려고 하는데,


꼬챙이처럼 빳빳한 성기가 마늘쪽같이 이쁘게 생긴 내 코의 구멍을 쿡 찌른다.


 


다소 불편하고 갑갑함을 느낀 나는 곧장..뭐더라..남자성기를 입으로 애무하는 그걸..


펠레..아니..펠프스..것도 아닌데..아~맞다! 펠라치오..! 를 해나간다.



그새 내 음부를 점령한 남자는 잠시도 쉬지 않고 혀와 입술을 움직여온다.



 "크! 서준, 이 남자 오늘..참..내 음부.. 원없이 빤다..크크! "



아까처럼 혀를 동그랗게 말아 구멍 깊숙하게 밀고 들어온 남자의 혀가,


내 몸안에서 아주 잠시 머물다 나갈 때는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썩여 댔고,


꼼지락꼼지락, 여자의 핵심과 짓무른 음부속살을 핥고 빨아대는 바람에


나는 큭큭! 속으로 웃으면서도..정신이 아리삼삼 몽롱해짐을 느낀다.



 "키스 잘 하는 남자가..여자 거시기도 잘 빨아주나 보네.."



그런 생각은 잠시..


남편과는 비교도 되지않는 아담 사이즈의 성기를 입에 듬썩 물어제낀 나는,


스펀지처럼 말랑말랑한 끄트머리 부분을 혀로 할할 핥어주다가,


꼬장꼬장 단단해진 성기의 살기둥을 크게 한입 가득 푹 베어물었다.
 


                               < 다음 편으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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