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설 - 우결망상자 10부
언론에는 ‘제시카-준수 몰래 데이트!’라는 스캔들 기사가 지면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형돈과의 정열적인 고민상담(?) 후에 제시카는 준수에게 정중하게 거절을 하기 위해 커피숍
에서 직접 만나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그 장면을 파파라치가 찍어서 스포츠 신문에 제공함
으로써, 추측성 기사가 줄을 잊게 된 것이다.
소녀시대 소속사인 에스엠에서는 정규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자
활용하기로 결심했다. 즉, 형돈과 태연이 대중이 많은 곳에서 공개데이트를 하게 되면 바로
언론의 관심은 거기로 쏠리게 되고, 공식 커플인정과 각종 방송과 예능프로그램에서의 화제
거리 형성을 통해 자연스레 소녀시대 새 정규앨범을 홍보한다는 치밀한 전략으로 대처한 것
이다. 에스엠의 전략은 거의 완벽하게 성공을 거두었고, 이제 형돈-태연 커플은 공식 연예
인 커플이 되었다.
태연은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열애설을 인정하고 난 후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마다 형돈 이야기를 했고, ‘웨잇 어 미닛~’같은 몇 없는 형돈의 유행어를 따라
하면서 대한민국 연예계의 가장 큰 핫이슈로 떠올랐다. 형돈 역시 무안도전에서 열애설을
인정함에 따라, 이제 데이트도 사람들을 피해 몰래해야될 이유가 없어졌다.
형돈-태연 커플은 소속사 에스엠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닭살행각과 데이트를 이어갔다.
눈 덮인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눈싸움을 벌인다던가, 광화문 근처의 서점 데이트, 대학로
와 홍대에 있는 소극장 공연 데이트 등 천생연분의 닭살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그렇게 둘은
사랑을 꽃피워갔다.
그리고 날짜는 어느 덧 흘러 운명의 2월을 향해 가고 있었다..
소녀시대 정규앨범 발매예정일 겸 컴백 무대 날짜가 다가오면 올수록 그룹 리더인 태연
이 찾은 대안은 바로 소녀시대 숙소에서의 요리 데이트! 단 둘이서 오붓하게 하는 데이트는
아니었지만, 오랫동안의 자취생활로 얻게 된 형돈의 요리실력이 소녀시대 멤버들을 사로잡
아 막 시작한 형돈-태연 커플의 든든한 우군이 되어 주고 있다.
이 날도 여느 때처럼 스케쥴 없은 형돈이 소녀시대 숙소에 놀러와 있다. 드라마 촬영을 간
윤아를 제외한 다른 소시 멤버들은 안무 연습을 하러 간 상황! 형돈은 저녁식사 시간에 돌
아오기로 한 태연과 소시 멤버들을 위해 해물탕을 끓여주기로 약속하고, 장을 보고나서 낮
잠을 청하고 있는 중이다.
한 2시간 정도 흘렀을까...비몽사몽 중인 형돈의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징~’하고 무
언가 울리는 진동소리에, 얼핏듣기로는 사람소리도 나는 것 같다. 형돈은 속으로 소녀시대
멤버 중 누군가가 진동과 벨소리를 동시에 설정해 놓고 방에 놔두고 간 것으로 생각했다.
"아씨~ 누가 핸드폰 놔두고 간거야~~?"
일어나기 귀찮은 형돈은 한 1분을 기다리다가 달콤한 낮잠을 방해하는 소리를 없애기 위해
소리가 나는 방으로 향했다. 닫혀있는 문을 열고 방에 들어서자마자 얼어붙은 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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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돈의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사슴같은 눈망울과 우유빛깔 피부로 유명한 윤아가 알몸으로
침대에 기대어 바이브레터로 자위하고 있는 장면이었다!
놀랍게도 형돈의 낮잠을 방해한 소리의 원인은 휴대폰 진동과 벨소리가 아니라 바이브레터
의 진동소리와 자위하는 윤아의 신음소리였던 것이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장면을 목격
한 형돈은 너무 놀람바람에, 그 자리에 얼어붙어 방문을 닫고 곧 바로 나가지도 못 하고 있
는 상태이다. 윤아 역시 처음엔 약간 놀란 눈치더니, 곧 바로 안정을 되찾고, 바이브레터 전
원을 끈 뒤 해맑은 표정으로 형돈에게 말을 건넸다.
"유..윤아야! 너 지금 뭐 하는 거냐? 그 기구는 또 뭐고!?"
"피~ 내가 지금 뭐하는 건지 진짜로 몰라서 물어보는 거에요? 설마 그만두라는 말을 하는
건 아니시죠?"
"아니...팬들이 알게되면 너 이미지가...좀..."
"훗~ 오빠만 입 다물면 멤버들 말고는 아무도 모르겠죠. 부탁할테니깐 들어주실 수 있죠?"
"아니...당연히 아무한테도 말을 안 하겠지만......"
"아~ 역시 맨입으로는 힘들다 이런 뜻? ㅎㅎㅎ 어쩔수 없네요. 오늘 확실히 제 몸으로 만족
시켜 드릴테니깐...다른 사람한테는 입 다물기로 약속하는 거에요!!"
"윤아야~ 오빠가 그런 사람으로 보이냐? 그리고, 나 태연이랑 사귀는 중이야~ 오늘 일도,
니가 한 말도 없었던 걸로 할게~"
형돈은 그렇게 정리하고 방을 나갈려고 돌아섰다. 하지만, 곧 바로 침대에서 일어나 뒤에서
형돈을 끌어안는 윤아! 윤아는 백 허그를 시전한 뒤, 오른손으로 형돈의 페니스를 살짝 움
겨잡았다.
"형돈 오빠 물건은 말이랑 전혀 다른 것 같은데...우와 오빠 물건 진짜 크다!!"
형돈은 달라붙은 윤아를 떼어 낸뒤 돌아서서 윤아에게 따지듯이 말을 건넸다.
"윤아야 왜 이러니?"
"맨날 야동보고 바이브레터로 자위하는 것도 질렸어요~ 저도 이제 성인이니깐 남자 경험을
해 보고 싶어요~ 제가 싫어요?"
"전혀~ 그런게 아니잖아. 그래도 난 태연이랑 사귀는 입장이고..."
"그래요? 그럼 나 인터넷 채팅으로 아무 남자나 만나서 해결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윤아야! 그건 진짜 아니잖아! 만약에 팬들에게 알려지면 연예생활 끝나는 거야!! 다른 멤버
들한테 주는 피해는 또 어떻고!?"
"형돈오빠가 나 안아주지 않으면 딱히 부탁할 사람도 없는데...복불복이죠 뭐~ 연예인이라고
여자로서의 본능을 무작정 참을 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래! 내가 졌다 졌어! 대신 이번 한 번만이고...태연이나 다른 멤버들한테 절대 말하면 안
돼! 알았지?"
"좋네요. 서로 비밀지켜주면 되겠어요. 후훗~"
진심으로 즐거워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는 윤아...형돈은 속으로 이것도 다 부적의 효능인가
를 고민하고 있었다. 제시카에 이어 윤아도...정말 예상치 못 한 부적의 부작용이었다. 자신
은 오로지 태연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혹시나 다른 남자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부적을 사
용하였것만 오히려 자신이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고 있는 실정이다. 형돈이 그렇게 태연에
대한 죄책감과 부적에 대한 생각으로 고민하고 있는 동안 윤아는 어느새 형돈의 하의를 벗
기고 페니스를 주물럭거리고 있다.
윤아는 특유의 해맑은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며 연이어 감탄을 하고 있다.
"와~ 이게 남자의 물건이구나~ 귀여워~ >_<"
"형돈 오빠 물건은...야동에서 본 외국인의 것보다 큰 것 같아요~ 히~"
"원래 이렇게 금방 커지는 거에요? 신기해~"
명랑하고 발랄한 윤아의 재잘거림에 어느새 마음이 열린 형돈...
형돈은 윤아의 어깨를 붙잡고 다시 한 번 진심을 확인한다.
"윤아야, 너 괜찮은거지? 나중에 울며 불며 후회해도 소용없다!"
"헤~ 첫 경험이 너무 늦어서 후회할지도....?"
흔들어봐도 끄덕 없는 윤아...형돈은 한 숨을 내쉰뒤 윤아의 목덜미를 끌어안고 찐하게 입을
맞추었다. 키스 경험이 별로 없는 듯, 혀의 움직임도 없고, 아직 모든 것이 어설픈 윤아!
하긴 드라마에서의 키스신 촬영시 윤아에게 프렌치 키스를 주문할 일은 없을테니 연애경험
이 없는 윤아로서는 어쩔수 없는 상황일 것이다.
형돈은 윤아를 능숙하게 리드하여 키스를 끝낸 뒤, 윤아를 번쩍 끌어안고 다시 침대로 갔
다. 그리고 이어진 윤아의 충격적인 한 마디...
"오빠...나 남자랑 관계맺을 때 꼭 한 번 해보고 싶은게 있어요. 야동에서 봤는데 너무 재밌
어 보이길래....이름이 69자세라고 하는 것 같던데..."
결국 형돈은 윤아의 소망대로 침대에 눕고, 윤아는 반대쪽으로 엎드려 형돈의 페니스를 입
에 물고 오럴섹스를 시작했다. 형돈의 페니스가 아이스크림이라도 되는 냥 혓바닥을 쫙 펴
서 핥는 윤아의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애처롭기까지 하다.
형돈은 들썩거리는 윤아의 둔부를 손으로 잡고, 혀를 이용하여 소음순과 클리토리스 사이를
집중적으로 자극하기 시작했다. 곧 이어 터져나오는 윤아의 신음소리...
"아응..아........흐으~"
사실 윤아가 간절히 바랬던 69자세였지만, 그녀의 오럴섹스 테크닉은 훌륭하다고 말할 수는
없는 수준이었다. 특히, 혀로 귀두 부분을 어떤 식으로 자극해야 되는지에 대한 개념이 전
혀 없는 것 같았다.
"아흐...윤아야! 그냥 입술로 빨지만 말고, 혀를 써서 페니스 앞쪽을 훑어내듯이 자극해봐~"
윤아는 형돈의 지적을 곧 바로 수용하여, 한층 더 세련된 테크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
와 더불어 형돈 역시 집중적으로 클리토리스를 핥아대기 시작한다.
"아앗~ 간지러워~ 흐앗~~ 아흥..."
-츄르릅~ 츄-
어느 새 축축해져 오는 윤아의 음부...
형돈 역시 윤아의 열정적인 오럴 때문에 사정의 느낌이 오기 시작한다.
"흐...아...윤아야 오빤 갈 것 같애~"
"우읍....으...그대로 싸요~"
"엇? 흐아.....헉!"
자기도 모르게 사정을 하게 된 형돈! 놀랍게도 윤아는 입을 떼지 않고, 그대로 형돈의 페니
스를 입에 넣은채 사정이 완전히 끝날때까지 기다리더니 꿀꺽하고 정액을 삼켜버렸다.
다시 해맑은 표정으로 돌아온 윤아가 하는 말.
"이런 맛이었구나~ 생각보다 맛은 별로 없는데요"
"윤아야~ 원래 먹는게 아니야 ㅜㅜ"
"흠...이거 고단백이고 먹으면 피부미용에 좋다고 하던데요..."
"누구한테 들었는데?"
"시카 언니가..."
절로 한숨이 나오는 형돈...
"(속으로)시카 이 녀석 동생한테 좋은 거 가르쳐 놨구나!!!"
"오빠...시카언니가 그러던데...G 스팟이라는 곳을 남자가 자극해 주면 그렇게 기분이 좋다면
서요? 저도 얼른 그렇게 해줘요~ 네?"
"혹시 시카가 내 이야기도 하던?"
"그럼요~ 시카언니가 그러던데...오빠가 그렇게 그걸 잘 한다 면서요? 피~ 나도 우결 나가
고 싶었는데...드라마 촬영만 아니었어도...아쉽다~ 헤~"
골이 띵하게 아파오는 형돈...그새 윤아에게 다 말해버린 제시카! 도대체 어떻게 수습을 해야 할까...
"윤아야~ 내 말 잘 들어! 오빤 태연이를 사랑하고, 또 사귀는 사람이잖아! 혹시나 태연이가
알게되면 큰 상처를 받으니깐 절대 그런 이야기 남한테 해서는 안 된다! 약속하지?"
"응~ 근데...남자는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도 섹스하는게 당연한거 아니에요?"
"으~~ 니가 시카한테 잘 못 배워서 그래~~~~"
"그럼 오빤 날 사랑해서 섹스하는 건가요? 욕심쟁이 우후훗~ 태연언니, 시카언니, 나...완전
히 소녀시대 킬러네요 ㅎㅎ"
"그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됐어요! 변명은 필요없고, 얼른 기분좋게 해줘요~!!"
형돈은 마지못하는 표정으로 침대에 기대어 있는 윤아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면서 봉긋한 윤
아의 가슴을 주무르게 시작했다.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윤아의 가슴은 태연보다 작고 볼륨
감도 덜 했다. 그래서 형돈은 가슴 전체를 자극하기 보다는 철저히 유두만 집중적으로 자극
했다. 바이브레터를 이용한 자위와 69자세를 통한 자극 때문인지 이미 윤아의 유두는 탱탱
하게 서 있는 상태이다. 한참을 주물럭거리던 형돈은 손으로는 역부족임을 느꼈는지 윤아의
내려 멀티플레이를 시작했다.
"아흐흑.....으....아응~"
"쓰읍~ 쩝......츄~"
멀티플레이가 시작되자 마자 바로 반응하는 윤아...새하얀 살결이 떨리기 시작하면서 몸을
움찔거린다.
"으...읍...거..거기에요!! 아흐..."
윤아의 반응에 기분이 좋아진 형돈...한층 더 속도를 높여 윤아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기 시
작한다. 급기야 윤아는 허리를 들썩이며 몸을 배배 꼬는 등 격렬하게 반응한다.
"아윽~~! 후읍.....아...아앙~"
달아오른 윤아의 음부쪽에서는 물이 흘러넘치는 수준으로 뿜어져 나오는 바람에 형돈의 손
은 완전히 젖어있는 상태다. 형돈은 이제 됐다는 생각에 모든 애무를 중단하고 자신의 성기
를 잡아 몇 번 입구 근처를 비벼대다가 삽입을 시작했다.
-뿌우직-
윤아의 질은 예상대로 매우 좁고, 꽉 끼는 편이었다.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는 형돈
은 윤아 역시 처녀막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태연...제시카...윤아 전부다 처녀막이 없었
고, 삽입 시에 고통을 호소하지도 않았다. 그만큼 격렬한 춤 동작을 오랫동안 연습해 온 탓
일까...아니면!!?? 형돈은 떠오르는 망상을 얼른 접고, 윤아에게 집중한다.
윤아는 어느새 다리를 들어, 형돈의 허리를 감싸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형돈의 윤아의 부탁대로 얇고 부드러운 원운동을 통해 G 스팟을 찾아내려고 한다.
그리고 몇 분 후...
형돈은 자신의 페니스 끝 부분에 닳는 작고 오돌토돌한 부위, G 스팟을 찾아냈다.
G 스팟을 찾은 형돈은, 앞뒤로 피스톤운동을 하는게 아니라 허리를 사용해 좌우로 문지르
듯이 삽입을 지속하였다. G 스팟의 위력은 바로 윤아의 한층 더 커진 신음소리에서 드러난다.
"아흐흑!! 아~~~ 크아~ 읏~~"
"윤아야~ 어때!? 으헉...생각대로 기분좋아?"
"아앙~~ 흐으윽....생각보다 더 좋아요...읍~"
윤아의 질은 태연이나 제시카처럼 타고난 명기는 아닌 것 같다. 흡입력이나 조임에 있어서
질 벽이 형돈의 성기를 감싼다는 느낌은 별로였지만, 의외로 윤아가 의식적으로 형돈의 페
니스가 안에 들어올 때마다 힘을 써 조이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형돈은 아직 풋내기인 윤
아의 이런 노력이 가상했던지, 피스톤 운동으로 G 스팟을 자극하는 동시에 손으로 클리토
리스를 빠른 속도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읍~~ 흐으윽~~아아악!!"
"으앗~~ 크읍~~"
아까 윤아의 오럴섹스 때문일까 형돈은 어느 새 사정의 순간이 다가옴을 느꼈다. 그리고 그
동안의 얇고 부드러운 피스톤 운동이 아니라 깊고 강한 피스톤 운동을 빠른 속도로 진행하였다.
-쓰걱~ 푹! 쓰것~ 푹-
"아~ 흐흑.....아윽~~ 오빤 너무 크고 단단해~"
"후아~ 으....."
그리고 몇 분 뒤...먼저 간 것은 윤아였고, 뒤를 이어 형돈도 이제 막 사정을 하려는 순간!!
"윤아야~~! 나 간다~~"
"오빠!!! 잠깐~!! 아래쪽에 하지 말고~~ 입 안에 해줘요!!"
형돈은 본능적으로 윤아의 질에서 성기를 빼 얼굴 쪽으로 들이밀었고, 윤아는 기다렸다는
듯이 형돈의 페니스를 입에 물었다.
"자 간다~~"
-푸슛~ 꿀꺽~~~-
형돈은 시원하게 발사하였고, 윤아는 마치 맛있는 요구르트를 먹는 것처럼 정액을 삼키고
심지어 쭈쭈바처럼 쪽쪽 빨아먹기까지 했다. 한 방울도 빠짐없이 다 삼킨 윤아가 형돈에게
말을 했다.
"으아~ 왠지 피부도 보드려워 지고, 빠진 힘도 보충이 되는 것 같은데요."
"윤아야~ 너 남자의 정기를 다 빨아버릴 것 같더라."
"피부미용에 좋다는데~ 다 먹어야죠! 그건 그렇고...너무 좋았어요 오빠! 바이브레터로 자위
하는 거랑은 완전히 천지차이였어요!"
"당연하지! 그 작고 볼품없는 기구랑 남자의 우람한 물건하고 비교 못 하지!!"
"그러게요....헤~ 어쩌죠? 나 앞으로 바이브레터로는 만족 못 할 겉 같은데...역시 채팅방에
서 남자를 찾아야 하나..."
"에고...임윤아! 내가 졌다 졌어~! 절대 아무한테도 말 하면 안 된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안 해준다!"
"아앙~ 텀이 너무 길잖아요~ 오늘 해보니깐 힘이 장사던데...너무해~~"
"너무하긴 뭐가 너무해? 친한 언니 애인을 이런식으로 부려먹는 사람이 너 말고 누가 더 있어?"
"시카 언니 있잖아요 ㅎㅎㅎ"
"시카는...으윽...됐다 말을 말자~"
형돈은 자상하게 티슈로 윤아의 번들거리는 허벅지와 음부를 닦아주고, 찐하게 입을 맞춘
뒤 다시 쇼파로 가서 앉았다. 그리고 곧 바로 들리는 윤아의 목소리!
"시간만 나면 전 무조건 OK니깐 마음대로 안아주세요~ 형부~~"
아와의 섹스 중에 떠올랐던 의문점을 생각중이다. 태연, 제시카, 윤아...소녀시대 멤버 3명이
다 처녀막이 없을뿐더러, 섹스 테크닉과 지식 또한 상당한 편...더욱이 윤아는 바이브레터까
지 쓰면서 자위를 즐긴다라...
없는 소녀들이 이렇게 될 수 있을까...형돈의 그동안의 섹스 경험에 따르면 오럴섹스는 거의
80~90%의 여자들이 꺼리는 편이고, 입안에 사정한 정액을 먹는 건 백이면 백 여자가 싫어
하는 편이다......후배위나 69자세 또한 상당한 경험자 외에는 꺼리는 게 일상다반사!
그 나이 또래 여자애들이 가질 만한 "사랑하는 사람과의 로맨틱한 섹스"에 대한 환상도 별로 없는 것
같고....아무리 부적의 힘이라지만 제시카와 윤아같은 경우 친한 태연의 애인인 자신과 섹스를 하는 데
있어 전혀 망설임조차 없었다.
그렇다면 연애경험이 없다든가, 첫 경험이라는 말들이 거짓말이고 실제로는 남자와 막 만나
용하지고 못 하고, 어설프기 그지 없었다.
그렇다고 이 모든 것을 우연의 일치로 보기엔 확률이 너무 낮은 현상이다...역시 부적의 힘인걸까?
‘(속으로)누구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이거....’
형돈은 그렇게 한 참 동안을 고민하다가, 시계를 보았다.
"어 좀 있으면 태연이 돌아올 시간이네~"
그리고 부엌으로가 해물탕 조리를 준비하는 형돈...태연이가 맛있게 먹는 장면을 그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