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악마로 만든 그녀 (3/3)
다음 한 주 남짓 동안은 완전 엉망이었다. 끊이지 않는 불안감과 편집증 증세들이 나를 괴롭혔다.
희주가 다음 단계를 위해 준비해 둔 덫은 무얼까?
자신의 방에서 스트립쇼를 하며 녹화를 과연 하였던 것일까? 그녀의 펠라치오에 몸을 경직하면서 수연에게 전화로 거짓을 말하는 그 전부가 녹화가 된 것이면 어찌해야만 할 것인가?
전화를 걸어 와 협박을 해올려나? 이젠 내게서 뭘 요구할건가?
일이 꼬여도 한참 꼬였다. 어쩌다 내가 이렇게 듣도 보도 못한 별종의 여자에게 걸려 이런 일을 겪어야 하게 된건지..정말 꿈에도 생각치 못했던 일이다.
다음 두 경우 중 어느것이 더 나쁜것인지 난 모르겠다: 그녀의 그런 도발에 애당초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이끌려간 잘못과, 그런 도발에 그토록 큰 자극을 받아 스스로 먼저 흔들리고 무너져 내리는 잘못.
더 무엇한 것은 날 가지고 노는 그 여자가 나보다 훨씬 어린 나이라는 사실이었다. 어떤 쪼다 멍청이가 그런 어린 친구에게 휘어잡혀 멋대로 가지고 놀리키고는 그것도 모자라 이리 망상증 증상까지 보일까? 누가 그걸 도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해해 주겠나. 실제 경험해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그녀로부터의 그 모든것이 얼마나 자극적이고,극도의 흥분으로부터 잠시도 놓아주지 않는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을것이다.
아마 금지된 것이어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어느 누구 입장에서도 악행이어서 동정의 여지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라도 더 그랬을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의 그 모든것이 너무도 야했기 때문에 더욱 더 그랬을 것이다. 뭐가 되었던 누구에게 내 놓고 고민을 함께할 이야기가 못되었다.
나란 인간이 정말 이정도로 철저하게 형편 없는 속물이었는지 여태 몰랐다. 단 한번도 내 의지로 그녀를 내 머리에서 지우는데 성공을 하지 못했다. 그녀의 스트립쇼를 떠올리며 도대체 몇번이나 수음을 해야만 했던가? 정말이지 난 완전히 그녀의 육체에 사로잡혀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혼자만의 은밀한 환상에서 조차도 내 손에 느껴지던 그녀의 피부의 감촉을 되살리려 무진 애를 썼다. 당연 그녀도 나만큼 원한다는 것을 나도 안다. 모르는 척 유혹에 져주면 되는 일이었다. 그녀의 말 마따나 결혼 하자고 매달릴 일은 없을 것 아닌가? 그런 것만 아니라면, 수연이를 다치게 하는 일만 아니라면 그 팬티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내가 그녀에게 내어놓지 못할 것이 무엇 있겠나...
진실은, 나의 한 부분은 그녀가 날 다시 불러내어 주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그 어린년이 날 더 밀어부쳐, 날더러 완전히 굴복하게 만들기를 난 원하고 있었다. 끔찍했다. 하지만 내가 그녀에 대한 환상으로 바짝 달아올라 있을 때는 어쨌거나 그랬다. 생각이 맑은 날에는 난 그저 그녀가 두려웠고 그녀가 내게 요구하는 타락이 끔찍했다.
어쨌거나, 내가 정말 진정으로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그것은 현실로 찾아왔다.
전에도 이야기했듯 난 보통 수연이 퇴근해 오기전에 내가 먼저 집에 도착하는 편이다. 그 다음 금요일이었다.
희주는 그러고는 전혀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말 그대로 내 맛을 봤으니 이젠 그녀에게 난 더이상 성적 탐구의 대상이 아닐 수도 있었다. 퇴근을 평소보다 조금 일찍하였지만 다른 볼일도 없었기에 집으로 바로 갔다. 열쇄를 꽂고 현관문을 당겨 열었다.
[어떻게.헉!!!]
거기 그녀가 있었다. 건너편 거실 벽에 등을 기댄 체 날 똑바로 쳐다보며 그녀가 거기 서 있었다.
그 순간 내 눈에는 그녀가 조그만 치마를 입고 있는 것이 보였다. 딱 붙는 그런 치마가 아니고 조금만 자세를 잘못 하거나 바람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불면 은밀한 부분이 온세상에 다 들어날 그런 치마였다. 이런 놀라 자빠질 상황에서도 난 이미 그녀의 다리를 굶주리듯 눈으로 훑고 있었고 아직까지 보지 못한 그녀의 밑구멍을 생각하고 있는 나 자신이었다. [정신차려! 저게 어찌하여 여기 있는거야? 저년을 어서 ㅤㅉㅗㅈ아내!]
"마침내!" 새가 지저귀는 소리 같았다.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나를 향해 살짝 무릎을 굽혔다.
정신을 가다듬으려 애썼다. "어떻게..도대체 어째 여길.." 내 아파트가 어딘지 그녀가 어찌 알아 내었는가 같은 것은 필요 없었다. 내 모든 생각은 수연이 오기 전에 그녀를 ㅤㅉㅗㅈ아 보내야 한다는 것 뿐이었다...그리고 그녀의 섹시한 육체에 입을 헤벌려서는 안 된다는 것...
그녀가 냉소적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날봐서 반갑지 않다는 것처럼 보일려 하지 마."
난 그 말을 무시하였다. 집안 주변을 둘러봐도 어때 창분이 깨진 곳이라던가 그런게 전혀 보이지 않고 모든게 정상이었다. "너--나가!"
그녀는 마치 경악하는 것 처럼 입을 떠억하니 벌렸다. "그쪽이 내가 사는 집에 왔을 때는 난 이보다는 훨씬 더 상냥했었어!"
난 정말 열 받았다. 그녀를 향해 똑바로 걸어 가서는 양어깨를 거머 잡았다. 만약 본인 발로 걸어 나가지 않는다면 집어 던져서라도 내ㅤㅉㅗㅈ을 작정이었다. 하지만, 내가 그녀를 잡는 그 순간, 그녀는 몸을 앞으로 기대어오며 그녀의 팔로 내 목을 감았다.
"와우-! 공격적이고 지퍼?" 그녀가 비음을 내었다.
그녀를 문밖으로 밀어 낼 수 있도록 일단 돌려 세우려 했다. 그녀의 몸과 다리는 내 몸에 엉겨붙어 녹아 내렸다. 그녀를 그렇게 가까이 하여 몸을 붙이고 있으니 느낌이 뭐라 할 수 없었다. 완전히 미쳐버린 이유던 뭐든, 바로 이 몸둥아리 곁에 있고 싶어 굶주린 것처럼 환장을 했던 것 아닌가.. 내 감정과는 별개로 내 아랫도리는 발기가 되고 있었다.
"아냐, 그러지 않아" 내가 신음했다.
"뭘? 우린 아무짓도 안해!"
"니가 계획한게 뭣이던 그걸 안 할거라고!" 난 그녀를 아직 열려있는 현관 도어 쪽으로 계속 움직여 갔다. 하지만 문에 가까이 다다르자 그녀가 한쪽 팔을 풀어 등뒤로 하여 도어를 밀어 닫아 버렸다. 계속 움직여 가던 관성으로 인해 우리 둘의 몸뚱아리는 문에 부딪히녀 내 몸이 문을 등진 그녀의 몸위로 짓눌르는 격이 되어 버렸다. 뭐한 모습이 되어 버렸다. 난 바로 몸을 떼어 내지 않았다. 그녀는 뇌살적 눈매로 날 쳐다보더니 얼굴을 앞으로 내밀어 내게 키스를 하려했다.
내 머리 속에서는, 내가 그녀의 움직임에 마중을 먼저 나가 내 혀로 그녀의 입안 구석 구석을 핥고 그녀의 달콤한 타액 가득 머금은 향긋하고 보드라운 혀를 내 입안으로 포획하여 와 놓아달라 사정할 때 까지 유린을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난 머리를 뒤로 제켜 피하면서 그녀의 그런 시도를 무산시키는데 성공했다. 투정섞인 응얼거리는 소리를 그녀가 내었다. 난 도어 손잡이를 잡고 돌려 문을 당겨 열려고 했지만 그녀의 몸이 아직도 문에 밀어부쳐져 있었고 계속 닫힌 체로 두겠다는 그녀의 의지 또한 만만치가 않았다.
"왜 힘든 자신과의 싸움을 하려는거야?" 서로 엉켜 나부대면서 그녀가 속삭였다.
[그래야만 하니까!] "왜 날 그냥 가만 내버려 두지 못하는데?" 내가 들어도 마치 투덜대듯 말했다.
도어를 여는데 성공했다. 그녀는 할 수 있는 최대한 저항을 했지만 힘으로 나를 이길 수는 없었다. 그러자 그녀의 목소리 톤이 바뀌었다. 그녀는 이제 절박해 보였다. "기다려 봐...자기가 보고 싶어할 게 있어!"
젠장, 드디어 올게 왔다. 난 잠시 가만 서 있었다. "이번에는 뭐야?" 정말이지 난 으르릉 거렸다.
"내 가방...! 가방을 주방있는데 놓아 두었어."
난 그녀를 놓아 주었고 그녀는 내 옆으로 빠져나가 주방 쪽으로 갔다. 이제 난 거의 패닉 상태였다. 이게 바로 내가 걱정했던 그 녹화 동영상일거야...
현관 문을 닫고는 그녀를 따라 주방으로 갔다. 그녀는 자신의 손가방 옆에 서 있었는데 무언가가 달랐다. 자신감이 깃든 미소가 다시 그녀의 입술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내 가슴은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
"뭐야?" 내가 최대한 퉁명스레 다그쳤다.
그녀의 손이 짧은 치마 밑단으로 가더니 아주 천천히, 조금씩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난 헷갈리기도 하고 점 점 들어나는 그녀의 희멀건 허벅지를 입을 헤벌린체 쳐다만 보고 있었다. 점 점 더 드러나는 그녀의 다리 깊은 속.....맙소사...그녀는 치마 안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난 완전 바보처럼 넋이 나가 쳐다 보고 있었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아랫도리 갈라진 곳을 뒤에서 앞으로 한번 주욱 문지르고는 그 손가락을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 손가락을 빨았다. 내 좆은 이제 터질것 같았다. 뭐 이런 년이 다 있나 정말....
"흠......현재까진 좋아하는 것 같아 보이네.." 그녀가 굴러가듯 내 뱉었다.
그녀의 목소리에 나는 다시 현실로 돌아 왔다. "음..흠.,,그거야 보여줄거라는 게?"
"그거? 이걸 보고 싶어 하였잖아...알아..."
안도감에 나는 거의 소리내어 웃을 뻔 했다. 이토록 혼란스럽고, 무섭기도 하고 또 이리 무지막지하게 도발적인 상황이 아니었다면 아마 소리내어 웃었을 것이다. 난 단호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 쪽으로 발을 떼었다. 그녀는 들어 올리고 있던 치맛단을 놓고 내가 그녀에게 다다르기 전 손가방 속의 무엇인가를 꺼집어 내려했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직 끝난게 아니가 싶어 속까지 메스꺼워 졌지만 그녀가 수갑 한짝을 꺼집어 내었을 때는 난 마치 갑자기 뒤통수를 맞은 듯 어안이 벙벙했다.
"사실 자기가 다시 어렵게 만들까봐 걱정 되었어.." 그녀가 건방진, 깔보는듯한 투로 말했다. 수갑은 내쪽으로 다가오는 그녀의 한쪽 손에 댕그렁 거리고 있었다.
"어..그걸 사용하겠다는건 아니...음.." 내 의지가 약해졌다. 그냥 그녀를 나꿔채서는 문 밖으로 밀어 내쳐 버렸어야 하는 것이었다. 더 이상 이런 미친 짓은 그만. 하지만그녀가 내 앞아 서 있는 그 순간 내내 숨어 있던 내자신의 어두운 자아는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려 발톱을 세워 내 가슴벽을 긁고 기어 오르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난 침대 머리맡에 수갑으로 매달린 내 자신을 상상했다. 내 뜻에 반하여 그녀의 텡글탱글한 육체가 나를 올라타고 있고 마침내 무지막지한 오르가즘에 도달하도록 하는......
하지만 내 침대의 이미지는 수연을 연상시켰다. 지금 몇시인거야? 아마 한 이십분 정도의 시간이 있으려나...."안돼...어서 이 친구를 여기서 내 보내야 해!"
난 그녀가 자신의 몸을 내게 다시 밀어 부칠려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그녀는 날 비켜 지나갔다. 그녀의 히프가 부풀어오른 내 바지앞을 밀치고 스쳐 지나가자 어금니를 악물어야만 했다. 그녀는 거실로 가더니 거실과 주방을 구분짓는 경계에 세워진 굵은 원통형 장식 기둥에 등을 기대고 섰다. 만약 그때 그녀의 의도를 알았더라면 난 그 즉시 무언가 행동을 취했을 것이다.
그녀의 몸은 기둥에 기댄체 팔을 뒤로 돌려 기둥을 감쌌다. 처음엔 그녀가 날 위해 다시 포즈를 취하는 줄 알았다. 그녀의 팔이 뒤로 뻗혀짐에 따라 그녀의 젖가슴의 셔츠를 뚫고 나올것 처럼 앞으로 내밀어 졌다. 그리고는 "끄리릭" 소리가 들렸다. [이런 시파]. 그리고 다시 또 한번 같은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날 의기양양하게 쳐다 보았다.
그녀는 자기 자신을 기둥에 수갑으로 채워 버렸다.
"뭐..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거야!?" 내 목소리는 화가 난것 보다는 놀란 기색이 더 컸던 것 같다.
"공평해야쥐!" 그녀가 웃으며 노래 부르듯 말했다.
머리를 흔들며 내가 물었다. "도대체 무슨 이야길 하는거야?"
"그게...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지난번은 내가 자길 절정으로 보내주었으니 이번엔 자기 차례라는 이야기야." 그녀는 기둥을 등에 기댄 체 몸무게를 이리 저리 옮겨가며 움직였으나 장난이 아니라 그녀는 기둥에 채워져 꼼짝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완전히 대책이 서질 않는 상황이었다. 이 상태에서 수연이 도착하면 모든게 끝장이었다. 반면 다른 절반의 나는 뜨겁게 달아오른 뇌살적인 유혹의 화신이 치마 같지도 않은 짧은 치마를 걸치고 지금 내 앞에 꼼짝없이 묶여 있는것이 보였다...
"너 날 완전 엿ㅤㅁㅓㄲ일려 작정한거지.."
뾰로퉁하니 내 밀어진 그녀의닫혀진 입술은 교활한 미소를 머금고 아니라는 부정으로 머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난 거의 울먹일뻔 했다. "희주, 난..내 여자친구가.."
"난 이미 열쇄를 숨겨 버렸어," 그녀가 중간에 말을 끊었다. "자기가 도착하기 전에. 절대로 찾지 못할걸...그치만....우리 둘 공평해지면 그때 어디 있는지 얘기해 줄께..."
대략 주변을 둘러 보았지만 만약 그녀가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면 정말이지 내가 수갑 열쇄를 스스로 찾아낼 방법은 없었다. 최소한 수연이 당도하기 이전에 찾을 길은 전무했다. 쇠톱 같은 것이 집에 있었나? 아니다..없었다....정말 미칠 지경이었다...니미 떠거럴.
만에 하나 그녀의 손가방을 샅샅이 거꾸로 뒤집어 발기면서 까지 찾아 보았다. 조그만 지갑 같은거라 뭘 숨기고 자시고 할 공간도 많지 않았다. 키는 물론 없었다. 찾고 있는데 그녀의 흥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시간 낭비 하고 있는거야..."
내 감각은 완전히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다. 거의 초현실적 3차원 세계에 있는 것 같았다. 그녀앞으로 가서 서서 난 그냥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 보았다. 그녀는...아무렇지도 않았다. 팔은 뒤로해서 수갑이 채워져 있고, 가슴은 앞으로 내밀어져 있으며 그 다리들은...치마 속...그녀 얼굴의 표정은 완전히 만족한 동시에 무언가를 기다리는 사람의 그것이었다. 그녀는 너무도 연약해 보였지만...시팔, 이모든 상황을 그녀가 거머쥐고 있었다.
내 좆은 단단했다. 정말 아프게, 부러지게 단단했다. 모든게 잘못되어 가고 있는데... 하지만...와우... 내시선은 그녀의 치마로 옮겨졌고 그 안쪽 벌거벗은 그녀의 보지를 떠올렸다. 내가 정말 이럴 작정인가? 내 머리속이 그리기는 내가 좆을 꺼내서 그녀에게 가 엉덩이를 집어 들고는 삽입을 함과 동시에 그녀의 다리가 내 허리를 감아 오게...그녀가 날 멈추게 할 방법은 없을 것이었다. 내가 하고픈 무슨 짓이든 그녀에게 할 수 있었다....열쇄를 받아내야 한다.
"흠--기다리게 하지마.."
"정말 믿을 수가 없어..." 내 스스로에게 뇌었다. 손을 벨트로 욺겨 허리띠를 풀기 시작했다.
그녀의 눈동자가 기쁨으로 커졌다. "우--!"
나 자신도 도저히 믿기지 않는 현실에 눈을 감으며 바지를 발 아래 바닥에 흘려 걷어 차고는 그녀에게 다가섰다.
"흐-음...이건 영 공평치가 못해..."그녀는 신이 났다.
난 이제 바로 그녀를 마주보고 선 체였고 숫컷일 뿐이었다. 한껏 발기된 내 좆은 그녀 눈 아래에서 용트림을 하고 있었고 앙증맞은 치마만 들추면 불과 이십여 센티 상간에 서로의 성기가 마주보고 있었다.
"난 자기를 위해 무릎을 꿇고 봉사를 했었는데...내 생각엔 자기도 똑같이 내게 그래줘야 한다고 보는데..." 그녀가 미소 지었다.
[무슨 그런 농담을..] "..무어?"
"내가 자길 그랬듯이 자기도 날 홍콩으로 보내줘..."그녀는 입을 벌리고 활짝 웃으며 뾰족한 혀끝을 내밀어 자신의 하얀 이빨들을 핥았다.
"ㅈ-장난.. 치지마."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교태어리게 말했다. "아니면, 도저히 스스로 뭘 어찌해 보지 못하겠으면 뭐...날 강간이라도 할건가? 수갑 채워진 내 작은 몸둥아리를 자기 마음대로 해 보고 싶은거야?
[쓰파..그래 그러고 싶어!] 난 그녀의 말에 억누르기 힘든 욕정으로 어금니를 힘주어 마주 물며 갈았다.. 내 물건은 어쨌거나 그녀 몸안으로 들어가야 했다.
"글치만 말이야....만약 내가 원하고 있는 것이면 엄격히 강간이 아니잖아? ...원치 않는것 처럼 내 뜻에 반하여 자기가 날 맘대로 다루는 것으로 연기를 할 수는 있지만 그럼 자기도 흥분이 되겠어? 아무튼 자기 역할이 문제이네..."
난 그녀의 허벅지를 거머쥔 체 치마를 밀어 올리며 한발짝 더 가까이 몸을 붙였다. 그녀가 뭐라 하던 그건 그녀가 날 가지고 장난치고 있는 거였다 하지만 정말이지 어떻게 남자를 달아 오르게 하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는것 같다. 난 좆을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밀어올려 보지의 갈라진 입술 전체를 귀두로 한번 훑어올렸다. 그녀가 미미한 신음을 내었다.
"날 가질수는 있어...하지만 내가 자기 혓바닥 위에서 절정을 맞기 전까지는 난 열쇄가 어디 있는지 말해 주지 않을거야...." 그녀가 속삭였다.
나의 호흡은 이제 턱에 걸리고 있었다. "시팔년," 악문 이빨 사이로 저주하듯 욕을 했다.
"내가 준걸 돌려줘...자기가 나랑 벌인 변태스런 외설게임을 수연씨가 보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여자 친구의 이름이 거론되는 순간 내 얼굴은 홍당무보다 더 붉게 달아올랐다. 곁눈질로 벽시계를 살짝 보니 이미 이젠 남은 시간이 없다는 것을 깨닳았다.
마지못해, 바닥에 무릎을 꿇고 그녀 앞에 몸을 낮추었다. 다른 아무런 절차 없이, 양손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쓸어 올리며 치마를 들추어 그녀의 보지를 내 눈앞에 다시 한번 들어 내었다. 그녀에게로 머리를 숙였다. 그녀는 이미 극도로 달아올라 있었던 터였다.
삐져나온 애액의 물기로 반짝이는 그녀의 질 두덩 바로 앞에다 내 입을 가져가서는 잠시 바라보다 검붉은 둔덕에 입김을 후하고 불자 솜털같은 음모들이 마치 바람에 눕는 갈대처럼 외음순 둔덕에 나부꼈다. 낮지만 강렬한 그녀의 신음에 이어 내 얼굴을 만나기 위해 자신의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왔다. 그 정도면 내겐 충분한 큐 사인이 되고도 남았다. 두 손을 그녀의 엉덩이 뒤로 돌려 감싸 그녀 골반을 내 얼굴로 잡아 당겨붙이며 혀로 음순을 헤치고 입술 아래 살짝 덮힌 클리토리스를 찾아 혓바닥 전체로 힘주어 거칠게 한번 핥아 올렸다. 날카로운 금속성의 숨 들이마시는 소리가 그녀에게서 들려 왔다. 그녀의 음순 주변 및 고랑은 이미 질퍽함을 지나 난장판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양손은 의자 시트처럼 그녀의 엉덩이를 받혀 올리며 동시에 엄지 손가락으로 질구를 잡아 벌린 상태에서, 혀끝을 세워 마치 시골 또랑에서 미꾸라지 몰던 것처럼 항문에서 클리토리스-외음순 상단까지 구석 구석 어디 한 포인트 소홀하지 않으며 찍어 쑤시고, 철벅이고, 쓸고, 첨벙이고, 훑어 올랐다. 내 혀가 주는 날카로운 자극에 그녀가 경직할 때마다 기둥 뒤쪽 수갑에서 철거럭 쇳소리들이 그녀의 신음을 누르고 들려왔다.
모든 가식은 다 버리고, 난 그저 그녀의 보지가 이세상 유일한 것인것 처럼 내 자신을 던졌다. 그녀에게 쾌감을 줄 수 있는 것이면 가능한 뭐든지 전부 다 했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난 그걸 그녀가 내게 수갑열쇄가 어디 있는지 말해 주기를 바라는 이유로 그리 한것은 아니었다, 난 진심으로 이 여자를 오르가즘으로 이끌기를 원하고 있었다.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서비스를 한다는 창피함 같은 것은 내 머리속에 없었다. 내 관심의 전부는 그녀의 섹시한 신음과 그녀의 감칠맛 나는 보지 뿐이었다.
"아-흑...아그-ㄹㄹ.이...짐승..박아...빨아줘!...우---그래 핥아 줘!"
난 그녀의 모든 명령을 단 하나도 놓치는 실수 없이 실행했다. 그녀가 갑작스레 하반신을 한쪽으로 뻗치거나 엉덩이를 어느 한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할때면 예외없이 그녀의 몸짓이 가리키는 포인트가 어디인가와 그런 자세에서 내가 어디다 촛점을 주고 공략을 해 주어야 하는가를 최선을 다해 찾아 내었다.
"이-야...엄마! 아-흑..옴마...자기 넘 좋아..넘 잘해...아이야~....아흑...개새끼...아-ㄹㄹ...정말 기다렸었어....아악----..."
그녀는 이제 다리 하나를 내 어깨에 걸치고 있었다. 그녀의 골반은 내 얼굴에서 철벅이며 부셔지길 계속했다. 그녀가 한계를 넘는 쾌감으로 몸의 모든 근육들을 뒤틀때면 난 그녀의 허벅지 안쪽이 마치 자동 안마의자의 장치처럼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거의 다달았다. 그렇다고 조금이라도 고삐를 늦추어서는 안될 일. 난 정말 모든 노력을 다해 이 앙증맞은 색녀를 싸게 해 줄 작정이었다. 내 얼굴을, 입을 조금이라도 더 밀착시키고자 내 손가락은 그녀의 피부를 파고 들었고, 내 오른손 중지는 그녀의 항문 대장 내벽을 자극하고 있었다. 그녀는 이제 올바른 단어 하나 입밖으로 뱉지를 못하고 그저 신음...비명을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이윽고 드디어 터졌다. 그녀의 비명이 커억하고 갈라지더니 갑자기 조용해졌다. 그녀의 모든 신체 부위가 뻣뻣하게 경직하고 그 와중 유일하게 그나마 움직이는 부위는 내 혀 위에서 지극히 짧은 피스톤 펌핑 운동을 하는 것 같은 그녀의 골반 뿐이었다. 그녀의 리듬에 맞출려 최대한 노력을 했지만 난 그녀의 부풀은 보지 둔덕 사이에, 뿜어져 나오는 그녀의 애액에 묻혀 다른 모든 것은 상관이 없었다. 난 실제 그녀 자체를 들이 마시고 있었다.
오르가즘의 여파에서 빠져나오면서도, 그녀는 게으런 움직임이나마 내 혀위에다 계속하여 그녀의 골반을 문질러며 단 한 방울의 애액이라도 다 짜 낼려는 것 같았다. 마침내 그녀가 땅이 꺼질 것 같은 한숨을 조금은 요란하게 내쉬었다, [휴-우...예-!]
난 그녀에게서 떨어져 나왔고 그녀는 수갑에 매달린 체 머리위로 뻗혀진 팔 말고는 모든 근육을 이완 시켰다. 침과 애액으로 엉망진창인 내 입주변을 닦으며 비틀거리며 일어선 나는 그녀를 노려 보았다. 희미한 미소를 띈 그녀의 얼굴은 아직도 붉게 달아올라 있는 체 가쁜 숨을 고르고 있었다. 완전하게 욕구를 충족시킨 후의 만족과 같이 오는 나른함이겠다. 내 좆은 완전히 차렷자세 혹 받들어 총 자세로 내 광적인 욕정에서 밀려져 흘러나온 윤활액이 귀두를 덮고 흘러 내렸다.
그녀는 날 향해 고개를 힘들게 돌리고는 한숨쉬듯 속삭였다, "소파 쿠숀 커버안에 있어..."
[아, 그래]..당혹스러웠다. 그 순간 내 모든 생각은 어떻게 정액을 분출할까 뿐이었으니. 소파로 가서 첫번째 쿠션 가죽 커버 지퍼를 열지 그 안에 수갑 열쇄가 있었다. 잡아채어 들고는 바로 그녀의 손목에서 수갑을 풀었다. 사실, 내 마음속의 절반은 수갑을 풀어주지 말은 체 그대로 그냥 내 방식대로 내 욕구를 풀어 버릴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녀는 자유로워진 팔을 앞으로 모아 손목을 문질렀다. "결국 우린 이제 빛이 없네. 난 어서 나가야겠네..알잖아...어쨌거나 난 지각이네.." 그녀는 그렇게 태연했다.
그녀의 몸이 내게서 돌아 주방쪽으로 조신조신 가서는 자신의 손가방을 집어 올리는 것을 지켜 보았다. 엉덩이를 날 향해 흔드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좌우로 건들거리는 치마 안쪽 그섹시한 둔덕을 떠올리자 내 아랫도리에서 피가 끓어 오름을 느꼈다. 순간 내 안의 무언가가.... 부러졌다.
그녀는 주방의 싱크를 향하여 선 체로 수값을 가방에 다시 넣고 있었다. 난 그녀 뒤로 다가가 아직까지 곤봉 처럼 단단한 내 좆을 치마 밑으로 미끄러 넣었다. 낮은 "오!" 소리가 그녀의 입술 사이로 세어 나왔다. 그것으로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인지 그 아무것도 상관이 없었다. 난 그녀를 밀어 부쳤고 그녀는 다리를 조금 벌리고 엉덩이를 디밀었다.
"내가 여기서 어서 없어져 주기를 바라는 줄 알았는대.." 그녀가 얄밉게 말했다.
난 한손으로 내 좆의 밑둥을 잡고 다른 손으로 그녀의 질퍽한 보지를 찾았다. 그리고는 무지막지하게 그녀 안으로 내 좆을 찔러 넣었다. 그녀는 숨을 멎는 소리를 내며 싱크대 모서리를 손등이 하얘지도록 힘주어 잡았다.
"이 십할년." 이빨 사이로 욕을 그녀의 입술에 대고 했다.
"아! 난-난 너랑...너..."
"이 가정파괴나 일삼는..어.. 걸레같은 년" 그녀의 질내는 아직도 필요 이상으로 젖어 있었으므로 나의 펌프질은 아무런 방해요인이 없었다.
"음...아흑! 오빠..좋아?..." 그녀가 헐떡였다.
"개씹이 좋아.-아..싫다!" 오래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무릎을 꿇던 순간부터 난 이미 건드리면 터질 풍선과 같았다.
"그럼 왜, 아흑...왜 스스로 뭘 원하는지를 안 물어봐?" 펌프질에 같은 리듬으로 헐떡이며 그녀가 말했다.
"자긴 내가-아.아-ㄱ-자기에게..자기에게 걸레가되길 원해? 난 뭐든-아흐!-자기가 원하는 뭐든 될거야.."
"내 인생에서...으--..너가 내 인생에서 사라져 주길 원해!"
아! 예~...내..음-ㅍ..내 보지에서 조차 벗어나지-아흐- 못하면서!"
난 내가 밀어 넣을 수 있는 그녀 질 안 최대한 깊숙히 밀어 박으며 매번 뿌리까지 파묻힌 상태에서 멈추고 그녀의 자궁 입구의 벽을 내 귀두로 느끼고 다시 후퇴 후 같은 동작을 이어 나갔다. 정말이지 영원히 이 구멍을 벗어나 잊고 살 수는 없을 것 같았다.
"괜찮아...아흐!--괜찮아...어서 싸, 자기..." 그녀가 내 뱉었다. "만약...아-악~!-만약 자기 지금 바로 중단하고 그만 둘 수 있으면...우!-..그럼 나도 자기 인생에서 사라져 줄께..."
내 머리속은 빙글 빙글 돌았다.
"하지만-아!..-만약 사정을 해 버리면....내 작은 보지안에다 그 씨앗을 뿜어-아흑- 뿜어 낸다면 그럼...흠..자기도 알거야 자긴 절대 내게 저항할 수 없단...우---..없단걸..."
난 펌프질의 속도를 줄였다. [그냥 지금 빼, 이 병신아. 지금이 너의 기회야!] 내 의지는 내 육체를 이기지 못했다.
"그래..그냥 포기해...아! 뭐가 되었던 뭔하는대로 되어줄께...오-이 길가의 창녀같은 년...아! 그걸 원하는거야?"
[주둥아리 닥쳐] 그녀는 너무도 못된 년이다. 절정의 타이밍 조절이 가능한 선을 넘어선 순간이었다.
"아흑...박아줘....이 못된 걸레같은 보지를 박아줘---이 보지...영원히 모를뻔 했지...아흑!- 시인해..시인하고 날로부터 벗어날려는 노력 포기해!"
거기까지였다. 클라이막스에 도달하자 내 머리속은 하얗게 비었다. 내 정액은 첫 폭발에 이어 마그마가 분출하듯 끊임없이 그녀의 질 속으로부터 넘쳐 흘렀다. 그녀는 자신의 엉덩이를 내 골반에 그녀가 가진 모든 힘을 다하여 밀어부쳐왔다. 그리고는 내 정액을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 낼려는듯 뿌리까지 밀착된 상태에서 맷돌 돌리듯이 엉덩이를 돌렸다. 난 한손을 그녀의 엉덩이에 두고 있었고 다른손은 그녀의 어깨에 둔체 동시에 두 손으로 그녀를 내 쪽으로 잡아 당겨 붙였다. 내가 사정 하는동안 그녀가 다른 이야기를 했는지 나는 모른디. 난 쾌감의 쓰나미에 덮쳐져 의식을 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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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는 분명치가 않다. 그녀의 승리에 들떤 미소를 기억하고, 최대한 서둘러 그녀를 문밖으로 내 보래려 노력했지만 그녀는 어떤 경우든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할려고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애를 태웠던 기억이 있다. 완전히 잘난 케이스 였다.
"끝내주지 않았어?.. 그치?" 고집을 부렸다. " 다시 생각이 날려면 얼마나 걸릴것 같애?"
난 그녀더러 나가야 한다고 했다. 난 더이상 강압적이 아니었다..단지 사정을 하는 것이었지.
"자기가 날 거부하지 못한다는 사실...흠...난 그거 하나 확인한 것으로 돼...자긴 이제 내것이라는 것...문제는 그럼에도 불구 계속 반항을 할거냐는거지"
난 현관문을 열고 그녀의 팔을 잡아 바깥으로 인도를 해야만 했다. 그녀가 나가며 웃음띈 얼굴로 말했다, "자기 생각 할께.." 그녀는 내 앞으로 폴짝 뛰어 서더니앞으로 살짝 숙여 치마가 그녀의 엉덩이를 타고 들려 올라가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스스로 자신의 볼기를 내 앞에서 찰싹 한대 두드리더니 "오늘일로 벌 받을 각오를 하고 기다릴께요....자기가 날 얼마나 미워하는지 아니까."
난 문을 쾅하고 닫았다...창피한 것은 다시 또 발기를 하였다는 점이었다. 정신없이 집안 이곳 저곳 다시 정리를 하고 환기를 시킨 후 방향제를 뿌리고 양치질을 하고 새 옷으로 갈아 입고 나니 곧 얼마 안있어 수연이 도착했다.
그녀는 내게 애처로운 눈길을 주었다. "영 형편없어 보여.."
"회사에서 힘든 하루였어," 거짓말을 했다.
"나 화장 지우고 옷 갈아 입고나서 우리 훈제 닭다리나 먹으러 가자. 네가 살께."
"에...그럴 필요 없어...나 정말 완전 녹초야."
"안돼! 최근들어 자기 너무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것 같았어. 일은 잊어 버리고 그냥 바람도 쐴겸...글구 누가 알아, 운 좋으면 자기가 좋아하는 그 귀여운 웨이트레스도 몰 수 있을지!" 그녀가 윙크를 날렸다.
난 어거지 웃음을 답으로 지어야 했다.
약 한 시간 뒤, 우린 레스토랑에 도착하였다. 가는 내내 난 불안한 마음을 어찌하지 못했다. 길을 나서서도 가지말고 다른 것을 제안하였으나 결국 내가 포기했다. 더이상 그러면 내가 뭔가 이상하게 보일게 뻔했다. 희주가 오늘 근무라 했던걸 기억한다. 부디...부디 농담이었기를...
우린 자리를 정하고 약 일분을 기다리니 종업원이 주문을 받으러 왔다. 그녀는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활짝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안녕 하세요?" 희주는 내게 낯설지 않다는 눈빛을 보내었다. " 또 생각이 나셔셔 오셨나보죠?" 그녀가 히죽거리며 친한 체를 했다.
--끝--
희주가 다음 단계를 위해 준비해 둔 덫은 무얼까?
자신의 방에서 스트립쇼를 하며 녹화를 과연 하였던 것일까? 그녀의 펠라치오에 몸을 경직하면서 수연에게 전화로 거짓을 말하는 그 전부가 녹화가 된 것이면 어찌해야만 할 것인가?
전화를 걸어 와 협박을 해올려나? 이젠 내게서 뭘 요구할건가?
일이 꼬여도 한참 꼬였다. 어쩌다 내가 이렇게 듣도 보도 못한 별종의 여자에게 걸려 이런 일을 겪어야 하게 된건지..정말 꿈에도 생각치 못했던 일이다.
다음 두 경우 중 어느것이 더 나쁜것인지 난 모르겠다: 그녀의 그런 도발에 애당초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이끌려간 잘못과, 그런 도발에 그토록 큰 자극을 받아 스스로 먼저 흔들리고 무너져 내리는 잘못.
더 무엇한 것은 날 가지고 노는 그 여자가 나보다 훨씬 어린 나이라는 사실이었다. 어떤 쪼다 멍청이가 그런 어린 친구에게 휘어잡혀 멋대로 가지고 놀리키고는 그것도 모자라 이리 망상증 증상까지 보일까? 누가 그걸 도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해해 주겠나. 실제 경험해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그녀로부터의 그 모든것이 얼마나 자극적이고,극도의 흥분으로부터 잠시도 놓아주지 않는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을것이다.
아마 금지된 것이어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어느 누구 입장에서도 악행이어서 동정의 여지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라도 더 그랬을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의 그 모든것이 너무도 야했기 때문에 더욱 더 그랬을 것이다. 뭐가 되었던 누구에게 내 놓고 고민을 함께할 이야기가 못되었다.
나란 인간이 정말 이정도로 철저하게 형편 없는 속물이었는지 여태 몰랐다. 단 한번도 내 의지로 그녀를 내 머리에서 지우는데 성공을 하지 못했다. 그녀의 스트립쇼를 떠올리며 도대체 몇번이나 수음을 해야만 했던가? 정말이지 난 완전히 그녀의 육체에 사로잡혀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혼자만의 은밀한 환상에서 조차도 내 손에 느껴지던 그녀의 피부의 감촉을 되살리려 무진 애를 썼다. 당연 그녀도 나만큼 원한다는 것을 나도 안다. 모르는 척 유혹에 져주면 되는 일이었다. 그녀의 말 마따나 결혼 하자고 매달릴 일은 없을 것 아닌가? 그런 것만 아니라면, 수연이를 다치게 하는 일만 아니라면 그 팬티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내가 그녀에게 내어놓지 못할 것이 무엇 있겠나...
진실은, 나의 한 부분은 그녀가 날 다시 불러내어 주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그 어린년이 날 더 밀어부쳐, 날더러 완전히 굴복하게 만들기를 난 원하고 있었다. 끔찍했다. 하지만 내가 그녀에 대한 환상으로 바짝 달아올라 있을 때는 어쨌거나 그랬다. 생각이 맑은 날에는 난 그저 그녀가 두려웠고 그녀가 내게 요구하는 타락이 끔찍했다.
어쨌거나, 내가 정말 진정으로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그것은 현실로 찾아왔다.
전에도 이야기했듯 난 보통 수연이 퇴근해 오기전에 내가 먼저 집에 도착하는 편이다. 그 다음 금요일이었다.
희주는 그러고는 전혀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말 그대로 내 맛을 봤으니 이젠 그녀에게 난 더이상 성적 탐구의 대상이 아닐 수도 있었다. 퇴근을 평소보다 조금 일찍하였지만 다른 볼일도 없었기에 집으로 바로 갔다. 열쇄를 꽂고 현관문을 당겨 열었다.
[어떻게.헉!!!]
거기 그녀가 있었다. 건너편 거실 벽에 등을 기댄 체 날 똑바로 쳐다보며 그녀가 거기 서 있었다.
그 순간 내 눈에는 그녀가 조그만 치마를 입고 있는 것이 보였다. 딱 붙는 그런 치마가 아니고 조금만 자세를 잘못 하거나 바람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불면 은밀한 부분이 온세상에 다 들어날 그런 치마였다. 이런 놀라 자빠질 상황에서도 난 이미 그녀의 다리를 굶주리듯 눈으로 훑고 있었고 아직까지 보지 못한 그녀의 밑구멍을 생각하고 있는 나 자신이었다. [정신차려! 저게 어찌하여 여기 있는거야? 저년을 어서 ㅤㅉㅗㅈ아내!]
"마침내!" 새가 지저귀는 소리 같았다.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나를 향해 살짝 무릎을 굽혔다.
정신을 가다듬으려 애썼다. "어떻게..도대체 어째 여길.." 내 아파트가 어딘지 그녀가 어찌 알아 내었는가 같은 것은 필요 없었다. 내 모든 생각은 수연이 오기 전에 그녀를 ㅤㅉㅗㅈ아 보내야 한다는 것 뿐이었다...그리고 그녀의 섹시한 육체에 입을 헤벌려서는 안 된다는 것...
그녀가 냉소적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날봐서 반갑지 않다는 것처럼 보일려 하지 마."
난 그 말을 무시하였다. 집안 주변을 둘러봐도 어때 창분이 깨진 곳이라던가 그런게 전혀 보이지 않고 모든게 정상이었다. "너--나가!"
그녀는 마치 경악하는 것 처럼 입을 떠억하니 벌렸다. "그쪽이 내가 사는 집에 왔을 때는 난 이보다는 훨씬 더 상냥했었어!"
난 정말 열 받았다. 그녀를 향해 똑바로 걸어 가서는 양어깨를 거머 잡았다. 만약 본인 발로 걸어 나가지 않는다면 집어 던져서라도 내ㅤㅉㅗㅈ을 작정이었다. 하지만, 내가 그녀를 잡는 그 순간, 그녀는 몸을 앞으로 기대어오며 그녀의 팔로 내 목을 감았다.
"와우-! 공격적이고 지퍼?" 그녀가 비음을 내었다.
그녀를 문밖으로 밀어 낼 수 있도록 일단 돌려 세우려 했다. 그녀의 몸과 다리는 내 몸에 엉겨붙어 녹아 내렸다. 그녀를 그렇게 가까이 하여 몸을 붙이고 있으니 느낌이 뭐라 할 수 없었다. 완전히 미쳐버린 이유던 뭐든, 바로 이 몸둥아리 곁에 있고 싶어 굶주린 것처럼 환장을 했던 것 아닌가.. 내 감정과는 별개로 내 아랫도리는 발기가 되고 있었다.
"아냐, 그러지 않아" 내가 신음했다.
"뭘? 우린 아무짓도 안해!"
"니가 계획한게 뭣이던 그걸 안 할거라고!" 난 그녀를 아직 열려있는 현관 도어 쪽으로 계속 움직여 갔다. 하지만 문에 가까이 다다르자 그녀가 한쪽 팔을 풀어 등뒤로 하여 도어를 밀어 닫아 버렸다. 계속 움직여 가던 관성으로 인해 우리 둘의 몸뚱아리는 문에 부딪히녀 내 몸이 문을 등진 그녀의 몸위로 짓눌르는 격이 되어 버렸다. 뭐한 모습이 되어 버렸다. 난 바로 몸을 떼어 내지 않았다. 그녀는 뇌살적 눈매로 날 쳐다보더니 얼굴을 앞으로 내밀어 내게 키스를 하려했다.
내 머리 속에서는, 내가 그녀의 움직임에 마중을 먼저 나가 내 혀로 그녀의 입안 구석 구석을 핥고 그녀의 달콤한 타액 가득 머금은 향긋하고 보드라운 혀를 내 입안으로 포획하여 와 놓아달라 사정할 때 까지 유린을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난 머리를 뒤로 제켜 피하면서 그녀의 그런 시도를 무산시키는데 성공했다. 투정섞인 응얼거리는 소리를 그녀가 내었다. 난 도어 손잡이를 잡고 돌려 문을 당겨 열려고 했지만 그녀의 몸이 아직도 문에 밀어부쳐져 있었고 계속 닫힌 체로 두겠다는 그녀의 의지 또한 만만치가 않았다.
"왜 힘든 자신과의 싸움을 하려는거야?" 서로 엉켜 나부대면서 그녀가 속삭였다.
[그래야만 하니까!] "왜 날 그냥 가만 내버려 두지 못하는데?" 내가 들어도 마치 투덜대듯 말했다.
도어를 여는데 성공했다. 그녀는 할 수 있는 최대한 저항을 했지만 힘으로 나를 이길 수는 없었다. 그러자 그녀의 목소리 톤이 바뀌었다. 그녀는 이제 절박해 보였다. "기다려 봐...자기가 보고 싶어할 게 있어!"
젠장, 드디어 올게 왔다. 난 잠시 가만 서 있었다. "이번에는 뭐야?" 정말이지 난 으르릉 거렸다.
"내 가방...! 가방을 주방있는데 놓아 두었어."
난 그녀를 놓아 주었고 그녀는 내 옆으로 빠져나가 주방 쪽으로 갔다. 이제 난 거의 패닉 상태였다. 이게 바로 내가 걱정했던 그 녹화 동영상일거야...
현관 문을 닫고는 그녀를 따라 주방으로 갔다. 그녀는 자신의 손가방 옆에 서 있었는데 무언가가 달랐다. 자신감이 깃든 미소가 다시 그녀의 입술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내 가슴은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
"뭐야?" 내가 최대한 퉁명스레 다그쳤다.
그녀의 손이 짧은 치마 밑단으로 가더니 아주 천천히, 조금씩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난 헷갈리기도 하고 점 점 들어나는 그녀의 희멀건 허벅지를 입을 헤벌린체 쳐다만 보고 있었다. 점 점 더 드러나는 그녀의 다리 깊은 속.....맙소사...그녀는 치마 안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난 완전 바보처럼 넋이 나가 쳐다 보고 있었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아랫도리 갈라진 곳을 뒤에서 앞으로 한번 주욱 문지르고는 그 손가락을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 손가락을 빨았다. 내 좆은 이제 터질것 같았다. 뭐 이런 년이 다 있나 정말....
"흠......현재까진 좋아하는 것 같아 보이네.." 그녀가 굴러가듯 내 뱉었다.
그녀의 목소리에 나는 다시 현실로 돌아 왔다. "음..흠.,,그거야 보여줄거라는 게?"
"그거? 이걸 보고 싶어 하였잖아...알아..."
안도감에 나는 거의 소리내어 웃을 뻔 했다. 이토록 혼란스럽고, 무섭기도 하고 또 이리 무지막지하게 도발적인 상황이 아니었다면 아마 소리내어 웃었을 것이다. 난 단호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 쪽으로 발을 떼었다. 그녀는 들어 올리고 있던 치맛단을 놓고 내가 그녀에게 다다르기 전 손가방 속의 무엇인가를 꺼집어 내려했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직 끝난게 아니가 싶어 속까지 메스꺼워 졌지만 그녀가 수갑 한짝을 꺼집어 내었을 때는 난 마치 갑자기 뒤통수를 맞은 듯 어안이 벙벙했다.
"사실 자기가 다시 어렵게 만들까봐 걱정 되었어.." 그녀가 건방진, 깔보는듯한 투로 말했다. 수갑은 내쪽으로 다가오는 그녀의 한쪽 손에 댕그렁 거리고 있었다.
"어..그걸 사용하겠다는건 아니...음.." 내 의지가 약해졌다. 그냥 그녀를 나꿔채서는 문 밖으로 밀어 내쳐 버렸어야 하는 것이었다. 더 이상 이런 미친 짓은 그만. 하지만그녀가 내 앞아 서 있는 그 순간 내내 숨어 있던 내자신의 어두운 자아는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려 발톱을 세워 내 가슴벽을 긁고 기어 오르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난 침대 머리맡에 수갑으로 매달린 내 자신을 상상했다. 내 뜻에 반하여 그녀의 텡글탱글한 육체가 나를 올라타고 있고 마침내 무지막지한 오르가즘에 도달하도록 하는......
하지만 내 침대의 이미지는 수연을 연상시켰다. 지금 몇시인거야? 아마 한 이십분 정도의 시간이 있으려나...."안돼...어서 이 친구를 여기서 내 보내야 해!"
난 그녀가 자신의 몸을 내게 다시 밀어 부칠려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그녀는 날 비켜 지나갔다. 그녀의 히프가 부풀어오른 내 바지앞을 밀치고 스쳐 지나가자 어금니를 악물어야만 했다. 그녀는 거실로 가더니 거실과 주방을 구분짓는 경계에 세워진 굵은 원통형 장식 기둥에 등을 기대고 섰다. 만약 그때 그녀의 의도를 알았더라면 난 그 즉시 무언가 행동을 취했을 것이다.
그녀의 몸은 기둥에 기댄체 팔을 뒤로 돌려 기둥을 감쌌다. 처음엔 그녀가 날 위해 다시 포즈를 취하는 줄 알았다. 그녀의 팔이 뒤로 뻗혀짐에 따라 그녀의 젖가슴의 셔츠를 뚫고 나올것 처럼 앞으로 내밀어 졌다. 그리고는 "끄리릭" 소리가 들렸다. [이런 시파]. 그리고 다시 또 한번 같은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날 의기양양하게 쳐다 보았다.
그녀는 자기 자신을 기둥에 수갑으로 채워 버렸다.
"뭐..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거야!?" 내 목소리는 화가 난것 보다는 놀란 기색이 더 컸던 것 같다.
"공평해야쥐!" 그녀가 웃으며 노래 부르듯 말했다.
머리를 흔들며 내가 물었다. "도대체 무슨 이야길 하는거야?"
"그게...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지난번은 내가 자길 절정으로 보내주었으니 이번엔 자기 차례라는 이야기야." 그녀는 기둥을 등에 기댄 체 몸무게를 이리 저리 옮겨가며 움직였으나 장난이 아니라 그녀는 기둥에 채워져 꼼짝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완전히 대책이 서질 않는 상황이었다. 이 상태에서 수연이 도착하면 모든게 끝장이었다. 반면 다른 절반의 나는 뜨겁게 달아오른 뇌살적인 유혹의 화신이 치마 같지도 않은 짧은 치마를 걸치고 지금 내 앞에 꼼짝없이 묶여 있는것이 보였다...
"너 날 완전 엿ㅤㅁㅓㄲ일려 작정한거지.."
뾰로퉁하니 내 밀어진 그녀의닫혀진 입술은 교활한 미소를 머금고 아니라는 부정으로 머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난 거의 울먹일뻔 했다. "희주, 난..내 여자친구가.."
"난 이미 열쇄를 숨겨 버렸어," 그녀가 중간에 말을 끊었다. "자기가 도착하기 전에. 절대로 찾지 못할걸...그치만....우리 둘 공평해지면 그때 어디 있는지 얘기해 줄께..."
대략 주변을 둘러 보았지만 만약 그녀가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면 정말이지 내가 수갑 열쇄를 스스로 찾아낼 방법은 없었다. 최소한 수연이 당도하기 이전에 찾을 길은 전무했다. 쇠톱 같은 것이 집에 있었나? 아니다..없었다....정말 미칠 지경이었다...니미 떠거럴.
만에 하나 그녀의 손가방을 샅샅이 거꾸로 뒤집어 발기면서 까지 찾아 보았다. 조그만 지갑 같은거라 뭘 숨기고 자시고 할 공간도 많지 않았다. 키는 물론 없었다. 찾고 있는데 그녀의 흥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시간 낭비 하고 있는거야..."
내 감각은 완전히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다. 거의 초현실적 3차원 세계에 있는 것 같았다. 그녀앞으로 가서 서서 난 그냥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 보았다. 그녀는...아무렇지도 않았다. 팔은 뒤로해서 수갑이 채워져 있고, 가슴은 앞으로 내밀어져 있으며 그 다리들은...치마 속...그녀 얼굴의 표정은 완전히 만족한 동시에 무언가를 기다리는 사람의 그것이었다. 그녀는 너무도 연약해 보였지만...시팔, 이모든 상황을 그녀가 거머쥐고 있었다.
내 좆은 단단했다. 정말 아프게, 부러지게 단단했다. 모든게 잘못되어 가고 있는데... 하지만...와우... 내시선은 그녀의 치마로 옮겨졌고 그 안쪽 벌거벗은 그녀의 보지를 떠올렸다. 내가 정말 이럴 작정인가? 내 머리속이 그리기는 내가 좆을 꺼내서 그녀에게 가 엉덩이를 집어 들고는 삽입을 함과 동시에 그녀의 다리가 내 허리를 감아 오게...그녀가 날 멈추게 할 방법은 없을 것이었다. 내가 하고픈 무슨 짓이든 그녀에게 할 수 있었다....열쇄를 받아내야 한다.
"흠--기다리게 하지마.."
"정말 믿을 수가 없어..." 내 스스로에게 뇌었다. 손을 벨트로 욺겨 허리띠를 풀기 시작했다.
그녀의 눈동자가 기쁨으로 커졌다. "우--!"
나 자신도 도저히 믿기지 않는 현실에 눈을 감으며 바지를 발 아래 바닥에 흘려 걷어 차고는 그녀에게 다가섰다.
"흐-음...이건 영 공평치가 못해..."그녀는 신이 났다.
난 이제 바로 그녀를 마주보고 선 체였고 숫컷일 뿐이었다. 한껏 발기된 내 좆은 그녀 눈 아래에서 용트림을 하고 있었고 앙증맞은 치마만 들추면 불과 이십여 센티 상간에 서로의 성기가 마주보고 있었다.
"난 자기를 위해 무릎을 꿇고 봉사를 했었는데...내 생각엔 자기도 똑같이 내게 그래줘야 한다고 보는데..." 그녀가 미소 지었다.
[무슨 그런 농담을..] "..무어?"
"내가 자길 그랬듯이 자기도 날 홍콩으로 보내줘..."그녀는 입을 벌리고 활짝 웃으며 뾰족한 혀끝을 내밀어 자신의 하얀 이빨들을 핥았다.
"ㅈ-장난.. 치지마."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교태어리게 말했다. "아니면, 도저히 스스로 뭘 어찌해 보지 못하겠으면 뭐...날 강간이라도 할건가? 수갑 채워진 내 작은 몸둥아리를 자기 마음대로 해 보고 싶은거야?
[쓰파..그래 그러고 싶어!] 난 그녀의 말에 억누르기 힘든 욕정으로 어금니를 힘주어 마주 물며 갈았다.. 내 물건은 어쨌거나 그녀 몸안으로 들어가야 했다.
"글치만 말이야....만약 내가 원하고 있는 것이면 엄격히 강간이 아니잖아? ...원치 않는것 처럼 내 뜻에 반하여 자기가 날 맘대로 다루는 것으로 연기를 할 수는 있지만 그럼 자기도 흥분이 되겠어? 아무튼 자기 역할이 문제이네..."
난 그녀의 허벅지를 거머쥔 체 치마를 밀어 올리며 한발짝 더 가까이 몸을 붙였다. 그녀가 뭐라 하던 그건 그녀가 날 가지고 장난치고 있는 거였다 하지만 정말이지 어떻게 남자를 달아 오르게 하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는것 같다. 난 좆을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밀어올려 보지의 갈라진 입술 전체를 귀두로 한번 훑어올렸다. 그녀가 미미한 신음을 내었다.
"날 가질수는 있어...하지만 내가 자기 혓바닥 위에서 절정을 맞기 전까지는 난 열쇄가 어디 있는지 말해 주지 않을거야...." 그녀가 속삭였다.
나의 호흡은 이제 턱에 걸리고 있었다. "시팔년," 악문 이빨 사이로 저주하듯 욕을 했다.
"내가 준걸 돌려줘...자기가 나랑 벌인 변태스런 외설게임을 수연씨가 보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여자 친구의 이름이 거론되는 순간 내 얼굴은 홍당무보다 더 붉게 달아올랐다. 곁눈질로 벽시계를 살짝 보니 이미 이젠 남은 시간이 없다는 것을 깨닳았다.
마지못해, 바닥에 무릎을 꿇고 그녀 앞에 몸을 낮추었다. 다른 아무런 절차 없이, 양손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쓸어 올리며 치마를 들추어 그녀의 보지를 내 눈앞에 다시 한번 들어 내었다. 그녀에게로 머리를 숙였다. 그녀는 이미 극도로 달아올라 있었던 터였다.
삐져나온 애액의 물기로 반짝이는 그녀의 질 두덩 바로 앞에다 내 입을 가져가서는 잠시 바라보다 검붉은 둔덕에 입김을 후하고 불자 솜털같은 음모들이 마치 바람에 눕는 갈대처럼 외음순 둔덕에 나부꼈다. 낮지만 강렬한 그녀의 신음에 이어 내 얼굴을 만나기 위해 자신의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왔다. 그 정도면 내겐 충분한 큐 사인이 되고도 남았다. 두 손을 그녀의 엉덩이 뒤로 돌려 감싸 그녀 골반을 내 얼굴로 잡아 당겨붙이며 혀로 음순을 헤치고 입술 아래 살짝 덮힌 클리토리스를 찾아 혓바닥 전체로 힘주어 거칠게 한번 핥아 올렸다. 날카로운 금속성의 숨 들이마시는 소리가 그녀에게서 들려 왔다. 그녀의 음순 주변 및 고랑은 이미 질퍽함을 지나 난장판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양손은 의자 시트처럼 그녀의 엉덩이를 받혀 올리며 동시에 엄지 손가락으로 질구를 잡아 벌린 상태에서, 혀끝을 세워 마치 시골 또랑에서 미꾸라지 몰던 것처럼 항문에서 클리토리스-외음순 상단까지 구석 구석 어디 한 포인트 소홀하지 않으며 찍어 쑤시고, 철벅이고, 쓸고, 첨벙이고, 훑어 올랐다. 내 혀가 주는 날카로운 자극에 그녀가 경직할 때마다 기둥 뒤쪽 수갑에서 철거럭 쇳소리들이 그녀의 신음을 누르고 들려왔다.
모든 가식은 다 버리고, 난 그저 그녀의 보지가 이세상 유일한 것인것 처럼 내 자신을 던졌다. 그녀에게 쾌감을 줄 수 있는 것이면 가능한 뭐든지 전부 다 했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난 그걸 그녀가 내게 수갑열쇄가 어디 있는지 말해 주기를 바라는 이유로 그리 한것은 아니었다, 난 진심으로 이 여자를 오르가즘으로 이끌기를 원하고 있었다.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서비스를 한다는 창피함 같은 것은 내 머리속에 없었다. 내 관심의 전부는 그녀의 섹시한 신음과 그녀의 감칠맛 나는 보지 뿐이었다.
"아-흑...아그-ㄹㄹ.이...짐승..박아...빨아줘!...우---그래 핥아 줘!"
난 그녀의 모든 명령을 단 하나도 놓치는 실수 없이 실행했다. 그녀가 갑작스레 하반신을 한쪽으로 뻗치거나 엉덩이를 어느 한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할때면 예외없이 그녀의 몸짓이 가리키는 포인트가 어디인가와 그런 자세에서 내가 어디다 촛점을 주고 공략을 해 주어야 하는가를 최선을 다해 찾아 내었다.
"이-야...엄마! 아-흑..옴마...자기 넘 좋아..넘 잘해...아이야~....아흑...개새끼...아-ㄹㄹ...정말 기다렸었어....아악----..."
그녀는 이제 다리 하나를 내 어깨에 걸치고 있었다. 그녀의 골반은 내 얼굴에서 철벅이며 부셔지길 계속했다. 그녀가 한계를 넘는 쾌감으로 몸의 모든 근육들을 뒤틀때면 난 그녀의 허벅지 안쪽이 마치 자동 안마의자의 장치처럼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거의 다달았다. 그렇다고 조금이라도 고삐를 늦추어서는 안될 일. 난 정말 모든 노력을 다해 이 앙증맞은 색녀를 싸게 해 줄 작정이었다. 내 얼굴을, 입을 조금이라도 더 밀착시키고자 내 손가락은 그녀의 피부를 파고 들었고, 내 오른손 중지는 그녀의 항문 대장 내벽을 자극하고 있었다. 그녀는 이제 올바른 단어 하나 입밖으로 뱉지를 못하고 그저 신음...비명을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이윽고 드디어 터졌다. 그녀의 비명이 커억하고 갈라지더니 갑자기 조용해졌다. 그녀의 모든 신체 부위가 뻣뻣하게 경직하고 그 와중 유일하게 그나마 움직이는 부위는 내 혀 위에서 지극히 짧은 피스톤 펌핑 운동을 하는 것 같은 그녀의 골반 뿐이었다. 그녀의 리듬에 맞출려 최대한 노력을 했지만 난 그녀의 부풀은 보지 둔덕 사이에, 뿜어져 나오는 그녀의 애액에 묻혀 다른 모든 것은 상관이 없었다. 난 실제 그녀 자체를 들이 마시고 있었다.
오르가즘의 여파에서 빠져나오면서도, 그녀는 게으런 움직임이나마 내 혀위에다 계속하여 그녀의 골반을 문질러며 단 한 방울의 애액이라도 다 짜 낼려는 것 같았다. 마침내 그녀가 땅이 꺼질 것 같은 한숨을 조금은 요란하게 내쉬었다, [휴-우...예-!]
난 그녀에게서 떨어져 나왔고 그녀는 수갑에 매달린 체 머리위로 뻗혀진 팔 말고는 모든 근육을 이완 시켰다. 침과 애액으로 엉망진창인 내 입주변을 닦으며 비틀거리며 일어선 나는 그녀를 노려 보았다. 희미한 미소를 띈 그녀의 얼굴은 아직도 붉게 달아올라 있는 체 가쁜 숨을 고르고 있었다. 완전하게 욕구를 충족시킨 후의 만족과 같이 오는 나른함이겠다. 내 좆은 완전히 차렷자세 혹 받들어 총 자세로 내 광적인 욕정에서 밀려져 흘러나온 윤활액이 귀두를 덮고 흘러 내렸다.
그녀는 날 향해 고개를 힘들게 돌리고는 한숨쉬듯 속삭였다, "소파 쿠숀 커버안에 있어..."
[아, 그래]..당혹스러웠다. 그 순간 내 모든 생각은 어떻게 정액을 분출할까 뿐이었으니. 소파로 가서 첫번째 쿠션 가죽 커버 지퍼를 열지 그 안에 수갑 열쇄가 있었다. 잡아채어 들고는 바로 그녀의 손목에서 수갑을 풀었다. 사실, 내 마음속의 절반은 수갑을 풀어주지 말은 체 그대로 그냥 내 방식대로 내 욕구를 풀어 버릴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녀는 자유로워진 팔을 앞으로 모아 손목을 문질렀다. "결국 우린 이제 빛이 없네. 난 어서 나가야겠네..알잖아...어쨌거나 난 지각이네.." 그녀는 그렇게 태연했다.
그녀의 몸이 내게서 돌아 주방쪽으로 조신조신 가서는 자신의 손가방을 집어 올리는 것을 지켜 보았다. 엉덩이를 날 향해 흔드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좌우로 건들거리는 치마 안쪽 그섹시한 둔덕을 떠올리자 내 아랫도리에서 피가 끓어 오름을 느꼈다. 순간 내 안의 무언가가.... 부러졌다.
그녀는 주방의 싱크를 향하여 선 체로 수값을 가방에 다시 넣고 있었다. 난 그녀 뒤로 다가가 아직까지 곤봉 처럼 단단한 내 좆을 치마 밑으로 미끄러 넣었다. 낮은 "오!" 소리가 그녀의 입술 사이로 세어 나왔다. 그것으로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인지 그 아무것도 상관이 없었다. 난 그녀를 밀어 부쳤고 그녀는 다리를 조금 벌리고 엉덩이를 디밀었다.
"내가 여기서 어서 없어져 주기를 바라는 줄 알았는대.." 그녀가 얄밉게 말했다.
난 한손으로 내 좆의 밑둥을 잡고 다른 손으로 그녀의 질퍽한 보지를 찾았다. 그리고는 무지막지하게 그녀 안으로 내 좆을 찔러 넣었다. 그녀는 숨을 멎는 소리를 내며 싱크대 모서리를 손등이 하얘지도록 힘주어 잡았다.
"이 십할년." 이빨 사이로 욕을 그녀의 입술에 대고 했다.
"아! 난-난 너랑...너..."
"이 가정파괴나 일삼는..어.. 걸레같은 년" 그녀의 질내는 아직도 필요 이상으로 젖어 있었으므로 나의 펌프질은 아무런 방해요인이 없었다.
"음...아흑! 오빠..좋아?..." 그녀가 헐떡였다.
"개씹이 좋아.-아..싫다!" 오래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무릎을 꿇던 순간부터 난 이미 건드리면 터질 풍선과 같았다.
"그럼 왜, 아흑...왜 스스로 뭘 원하는지를 안 물어봐?" 펌프질에 같은 리듬으로 헐떡이며 그녀가 말했다.
"자긴 내가-아.아-ㄱ-자기에게..자기에게 걸레가되길 원해? 난 뭐든-아흐!-자기가 원하는 뭐든 될거야.."
"내 인생에서...으--..너가 내 인생에서 사라져 주길 원해!"
아! 예~...내..음-ㅍ..내 보지에서 조차 벗어나지-아흐- 못하면서!"
난 내가 밀어 넣을 수 있는 그녀 질 안 최대한 깊숙히 밀어 박으며 매번 뿌리까지 파묻힌 상태에서 멈추고 그녀의 자궁 입구의 벽을 내 귀두로 느끼고 다시 후퇴 후 같은 동작을 이어 나갔다. 정말이지 영원히 이 구멍을 벗어나 잊고 살 수는 없을 것 같았다.
"괜찮아...아흐!--괜찮아...어서 싸, 자기..." 그녀가 내 뱉었다. "만약...아-악~!-만약 자기 지금 바로 중단하고 그만 둘 수 있으면...우!-..그럼 나도 자기 인생에서 사라져 줄께..."
내 머리속은 빙글 빙글 돌았다.
"하지만-아!..-만약 사정을 해 버리면....내 작은 보지안에다 그 씨앗을 뿜어-아흑- 뿜어 낸다면 그럼...흠..자기도 알거야 자긴 절대 내게 저항할 수 없단...우---..없단걸..."
난 펌프질의 속도를 줄였다. [그냥 지금 빼, 이 병신아. 지금이 너의 기회야!] 내 의지는 내 육체를 이기지 못했다.
"그래..그냥 포기해...아! 뭐가 되었던 뭔하는대로 되어줄께...오-이 길가의 창녀같은 년...아! 그걸 원하는거야?"
[주둥아리 닥쳐] 그녀는 너무도 못된 년이다. 절정의 타이밍 조절이 가능한 선을 넘어선 순간이었다.
"아흑...박아줘....이 못된 걸레같은 보지를 박아줘---이 보지...영원히 모를뻔 했지...아흑!- 시인해..시인하고 날로부터 벗어날려는 노력 포기해!"
거기까지였다. 클라이막스에 도달하자 내 머리속은 하얗게 비었다. 내 정액은 첫 폭발에 이어 마그마가 분출하듯 끊임없이 그녀의 질 속으로부터 넘쳐 흘렀다. 그녀는 자신의 엉덩이를 내 골반에 그녀가 가진 모든 힘을 다하여 밀어부쳐왔다. 그리고는 내 정액을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 낼려는듯 뿌리까지 밀착된 상태에서 맷돌 돌리듯이 엉덩이를 돌렸다. 난 한손을 그녀의 엉덩이에 두고 있었고 다른손은 그녀의 어깨에 둔체 동시에 두 손으로 그녀를 내 쪽으로 잡아 당겨 붙였다. 내가 사정 하는동안 그녀가 다른 이야기를 했는지 나는 모른디. 난 쾌감의 쓰나미에 덮쳐져 의식을 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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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는 분명치가 않다. 그녀의 승리에 들떤 미소를 기억하고, 최대한 서둘러 그녀를 문밖으로 내 보래려 노력했지만 그녀는 어떤 경우든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할려고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애를 태웠던 기억이 있다. 완전히 잘난 케이스 였다.
"끝내주지 않았어?.. 그치?" 고집을 부렸다. " 다시 생각이 날려면 얼마나 걸릴것 같애?"
난 그녀더러 나가야 한다고 했다. 난 더이상 강압적이 아니었다..단지 사정을 하는 것이었지.
"자기가 날 거부하지 못한다는 사실...흠...난 그거 하나 확인한 것으로 돼...자긴 이제 내것이라는 것...문제는 그럼에도 불구 계속 반항을 할거냐는거지"
난 현관문을 열고 그녀의 팔을 잡아 바깥으로 인도를 해야만 했다. 그녀가 나가며 웃음띈 얼굴로 말했다, "자기 생각 할께.." 그녀는 내 앞으로 폴짝 뛰어 서더니앞으로 살짝 숙여 치마가 그녀의 엉덩이를 타고 들려 올라가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스스로 자신의 볼기를 내 앞에서 찰싹 한대 두드리더니 "오늘일로 벌 받을 각오를 하고 기다릴께요....자기가 날 얼마나 미워하는지 아니까."
난 문을 쾅하고 닫았다...창피한 것은 다시 또 발기를 하였다는 점이었다. 정신없이 집안 이곳 저곳 다시 정리를 하고 환기를 시킨 후 방향제를 뿌리고 양치질을 하고 새 옷으로 갈아 입고 나니 곧 얼마 안있어 수연이 도착했다.
그녀는 내게 애처로운 눈길을 주었다. "영 형편없어 보여.."
"회사에서 힘든 하루였어," 거짓말을 했다.
"나 화장 지우고 옷 갈아 입고나서 우리 훈제 닭다리나 먹으러 가자. 네가 살께."
"에...그럴 필요 없어...나 정말 완전 녹초야."
"안돼! 최근들어 자기 너무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것 같았어. 일은 잊어 버리고 그냥 바람도 쐴겸...글구 누가 알아, 운 좋으면 자기가 좋아하는 그 귀여운 웨이트레스도 몰 수 있을지!" 그녀가 윙크를 날렸다.
난 어거지 웃음을 답으로 지어야 했다.
약 한 시간 뒤, 우린 레스토랑에 도착하였다. 가는 내내 난 불안한 마음을 어찌하지 못했다. 길을 나서서도 가지말고 다른 것을 제안하였으나 결국 내가 포기했다. 더이상 그러면 내가 뭔가 이상하게 보일게 뻔했다. 희주가 오늘 근무라 했던걸 기억한다. 부디...부디 농담이었기를...
우린 자리를 정하고 약 일분을 기다리니 종업원이 주문을 받으러 왔다. 그녀는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활짝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안녕 하세요?" 희주는 내게 낯설지 않다는 눈빛을 보내었다. " 또 생각이 나셔셔 오셨나보죠?" 그녀가 히죽거리며 친한 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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