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불알친구는 불알이 없다!? (3)
"야! 왜이렇게 늦게와!"
"미안미안~"
"미안하면 다냐! 지금이 몇신데!!"
"미안하다고 했잖아~너..밥먹기 싫어?"
"....치사한놈...."
"시끄럽다..얼른 들어가기나 하자."
"알았다."
늦게온 수민이한테 투정부리다가 밥 못얻어먹을뻔..
나는 아닥하고 잽싸게 들어갔다.
"이거랑 저거랑 요거 주세요."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우와..많이 시킨다~ 괜찮은거야?"
"어~ 컬원에 사연올려서 외식상품권받았어~ㅋㅋ"
"우와~ 그런 경품에 당첨되는 사람이 있긴하구나~ 신기하다"
"있으니까 그렇게 나눠주겠지."
"나는 희안한 경품만 될 것 같은 예감이.."
"뭔 헛소리야. 조용하고 밥온다. 밥이나 먹자.ㅋ"
"으응.."
와구와구
우걱우걱
냠냠쩝쩝
"맛있긴 맛있구나.."
"그러니까 그렇게 비싸겠지."
"그렇겠지? 후우~ 그런데 내돈주고는 못올거같아..쩝..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어"
"나중에 여자친구 사귀어도 안올꺼야?"
"응~ 그냥 여친이랑 이런데 오느니 삼겹살 궈먹을래~"
"에휴..니 여친 누가 될지 벌써부터 불쌍해진다..쯧쯧.."
"쳇. 걱정마셔! 나좋다고 쫓아다니는 여자면 알아서 이해하겠지!"
"오호~ 너 연애편지 하나 받았다고 유세떠냐?"
"아..아니..그런건 아니고.."
"아유..밥값 니가 내라고 하려다가 참는다.."
"췌..나가서 두고보자.."
"뭐??"
"아..아니..맛있게 잘먹었다고.."
"ㅋㅋㅋ 나가자."
"응. 잘먹었다~"
아까 하려고 했던 얘기는 하나도 못하고 식당을 나왔다.
수영장 얘기를 꺼내려고 했다가 밥값 낼뻔 했기 때문에 그 이후로 말을 못꺼냈다.
예민하기는.-_-
아..내일부터는 보충수업인가..
"그래. 잘 들어가라."
"오빠 뭐하세요?"
드르륵
유진이가 보낸 문자다.
"뭐하긴 고3이 뭐하겠냐. 자습중이다."
"오빠 자습 몇시에 끝나세요?"
"밤 10시.-_-"
"아..늦게 끝나시는구나~"
"알았으면 됐다. 수고-_-"
"아! 오빠. 이따 저랑 잠깐 얘기좀 해요"
"그 밤중에 무슨 얘기. 됐다. 다음에 보든가 해."
"잠깐이면 되요~ 알았죠? 이따 끝나고 연락하세요~"
"..쉬어라.."
"누구랑 그렇게 문자를 보내?"
"어? 어..그냥.."
"접때 편지보낸 걔?"
"어.."
"그래? 사귀기로 한거야?"
"아니..그런건 아니고.."
"그런건 아니면..사귀지는 않고 그냥 만나는중?"
"뭐..만난다고 할 수나 있나? 그냥 두어번 얼굴본건데.."
저번에 수영장가기전날 한번보고. 수영장에서 한번보고.
그 이후에는..보충수업시작에 주말에도 늦게까지 야자라..볼일이 없었다.
가끔 저녁시간에 찾아와서 얼굴본적은 몇번 있지만..
"그래? 잘돼가나보네? 잘해봐라!"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책으로 눈을 돌리는 수민이.
뭐야..지가 먼저 물어봐놓고..
"시끄러워서 미안. 공부하자 공부."
젠장. 수민이 이녀석이 소리질렀는데 내가 왜 사과를 해야하는건지..
짝궁을 잘못만난 탓인가..
야자끝나고 수민이와 집에 가는데 전화가 온다.
"여보세요?"
"오빠!! 끝났죠? 어디예요?"
"됐다. 그냥 집에 있어라.-_- 오밤중에 어딜 돌아다니려고."
"저 학교앞에 다 왔단말예요~ 잠깐 얼굴만 봐요~ 네?"
"후우..어딘데."
"학교앞 공원 지나가고 있어요."
"이시간에 위험하게.-_-+ 기다려 글루 갈게."
"네~ 빨리 와주세요~"
"누구야? 그기집애?"
"어? 어..기집애가 뭐냐? 기집애가? 학교 후밴데..;;"
"기집애더러 기집애라고 하지! 그럼!!"
"왜 성질이야..성질은..;; 잠깐 얼굴보자고 학교앞 공원에 있다고 하네..
거기 위험해서 얼른 가보려고..오늘은 먼저 가라.."
"젠장..알아서 햇!!!!"
성큼성큼
"야~! 정수민~! 에휴..또 삐진건가.."
젠장..
성질나네..
에잇! 모르겠다. 얼른 공원이나 가자. 도대체 이 밤중에 왜 보자는거야? -_-+
"아! 오빠!! 여기에요 여기!"
"....밤중에 시끄럽다..목소리좀 낮춰라.."
"네..헤헤"
"왜 보자고 한거야?"
"아..할얘기가 있어서요.."
"전화로 하면 되잖아."
"에이~ 오빠 잠깐 저좀 따라오세요"
유진이는 내 손을 잡고 앞장서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어디가는건데?"
"헤헤~ 가보면 알아요~"
유진이가 내 손을 끌고 간 곳은 동네에 공사장이었다.
"야. 여긴 뭐야?"
"아~ 공사하다가 부도가 났는지 사람들이 안다니더라구요~그래서 언제부턴가 종종 와서 놀다가곤
했어요. 말하자면..제 아지트~! 멋지죠? 헤헤~"
"무슨 여자가 공사장이 아지트라고 좋아하냐? 아무튼 왜 이리 데리고 온건데?"
"헤헤~ 오빠~~"
와락
갑자기 나에게 안겨드는 유진.
뭐..뭐야 이거..
"야..뭐..뭐야..?"
"오빠..오빠가 너무 좋아요..쪽~!"
가만히 안겨있다가 까치발을 뜨고 내 입술을 덮친다.
깜짝놀란나는 완전히 피하지못하고 볼을 내줬다.
"에이~ 왜 피하세요~ 오빤 제가 싫어요?"
"야..우리가 몇번이나 만났다고 생각한거야? 좋고 나쁘고 할 틈이나 있었냐"
"싫지는 않잖아요? 오빠는 저를 안 싫어하고 저는 오빠를 좋아하면 그걸로 된거지 멀 그래요~
오빠~~~~"
계속해서 입술공격(?)을 해오는 유진. 아쒸..이거 언제까지 피해야돼?
그래도 내 첫키스를 이런식으로 허무하게 뺏길순 없다!!
"헥..헥..계속 피하신다 이거죠? 좋아..그럼..에잇!!"
계속 달려들던 유진이는 힘들었는지 숨을 고르다가 다시 달려들었는데..
이번엔 방향이 위가 아니라 아래쪽이어서 나도 피하지 못했다.
계속 상체만 피해와서..허리 아래는 가만히 있었는데..
그리고 누가 여자가 내 하체를 공격해 올 줄 상상이나 했나.-_-
아무튼 갑자기 달려든 유진이는 잽싸게 내 허리띠를 잡았고, 빛의 속도(-_-)로
내 허리띠를 풀르고 팬티까지 내려버렸다.
유진이 얘..뭐야..너무 능숙한거 아냐? -_-
"우와~ 오빠..정말 커요~!!"
"뭐..뭐가..;; 그..그런데..넌 그걸 어떻게 아는거냐??큰지 작은지?"
"아..뭐..치..친구네 집에 갔을 때 친구가 동영상을 보여줘서....헤.."
"그..래..아무튼 이게 뭐하는거야!!"
"아이참~ 오빤..좋아하니까 그렇죠~ 기다려봐요~ 좋게해줄게요~"
덥썩
무..무..물어버렸다. 내..자지를..이..입에..
이럴수가..첫키스도 못해봤는데..
내 순결이 위협받고있다!!
그..런데 느낌이..정말..좋다.;
촉촉하고 따뜻한 느낌..
아..이런..성날려고 한다..
안되는데..부끄러운데..
"할짝할짝 라로라로~ 우와~ 오빠 무지커졌어요~헤헤~ 기분좋아서 커진거죠?"
"모..몰라.."
저..정말 능숙하다.
처음에 덥썩 물고는 딸딸이치듯이 머리를 앞뒤로 흔들다가..
혀만 이용해서 귀두부터 불알까리 핥기도 하고..
다시 입에 넣고 딸딸이치듯이 빨면서 손으로는 불알을 만지작거리는게..
아..나..나온다..
"야..나..나.."
나는 자지를 입에서 빼내려고 하는데 유진이가 손으로 자지를 잡고 놔주질 않는다.
왈칵왈칵왈칵..
꿀꺽꿀꺽꿀꺽..
"헐..그..그걸 그대로 마시는거야??"
"쩝..네에..사랑하는 오빠꺼라 그런지 맛있네요..헤헤.."
내가 싼 정액을 남김없이 마시고..내 자지속에 고인 정액도 마저 빨아먹겠다는 듯
쪽쪽 빨아먹는다..
"너..너..뭐야..갑자기 왜이러는건데?"
"갑자기라뇨..전 예전부터 오빠를 좋아해왔는데요.."
그러면서 치마를 내리는데..
더이상 버티다간 정말 안되겠다싶어서 나는 치마단추를 풀르는 유진의 손을 붙잡았다.
"왜요? 오빠가 벗겨주시게요?"
"야!! 됐고! 집에가! 나 늦어서 안되겠다!! 큰길까지만 바래다 줄테니까 얼른와!"
"아....네..알았어요.."
내가 소리를 지르자 뭐라고 하려던 유진이는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아..정말 골때리네..뭐 이런애가 다있어? 요즘 여자애들은 다 이런가?
"조심해서 들어가라. 난 간다."
"네~ 오빠~ 안녕히 가세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