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속으로 (1)
이건..100% 말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ㅋㅋ
---------------------------------------------
아..드디어 마지막 시험이구나..
간만에 인터넷 서핑이나 해볼까~
소라넷이..으음..에엑!! 또 주소가 바꼈나..ㅠㅠ
엥..이게 뭐지? 처음보는 배넌데..내가 뭐 눌렀나?
100% 경품당첨? 당첨인원이..1명??
뭐야 이거? 순 사기아냐?
X표시도 없네..이거 어떻게 지우지??
뭐야..OK버튼밖에없네....-_-
쳇..모르겠다..
OK버튼누르면 뭐 가입하라고 나오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딸칵
파밧!
"경품에 당첨되셨습니다. 이준석님 축하드립니다. 경품은 잠시 후 배달됩니다."
엥? 주소도 안적고 주민번호도 안적었는데..
바로 화면이 바뀌고 당첨됐다고 뜨네..
그런데 내 이름은 어떻게 안거지?
IP주소 추적한건가?? 뭐야..해킹인가..
그런데 잠시 후 경품이 배달된다고?
경품이 뭔지도 안적혀있었는데..뭐가 배달오려나..
꾸르륵~
아놔..아까 점심먹은게 잘못됐나..
후다다닥
"아~ 시원하다~ 라고 하고싶은데..뭔가 남은듯한 찝찝함..ㅠㅠ 어라?? 저게 뭐지??"
화장실에 갔다왔더니 책상위에는 못보던 책이 놓여있었다.
아무것도 장식돼있지 않고 까만 표지의 얇은 책.
"이게 뭐지? 내 책중에 이런건 없는데..그..그런데..집 문을 안잠궜었나??"
후다다다닥!
철컥철컥
"헉!! 분명 잠겨있는데..누..누가 와서 갖다놓고 간거야!?"
이 책..뭔가 수상하다.-_-
설마..아까 말한 경품이라는게 이건가?
흠..
책을 펼쳐보자 메뉴얼이 적혀있다.
그런데..목차가 아니라 메뉴얼?? 무슨 설명서지?
1. 이 책은 책 속으로 가는 책이다.
2. 가고싶은 책을 이 책위에 올려 놓으면 된다.
3. 지금은 책 속으로 가게 되면 주인공만 될 수 있다.(1인칭 시점만 가능하다.)
4. 책 속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등장인물에게 사정해야한다.
5번부터는 번호만 있고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았다.
뭐지..그런데 3번에.."지금은"? 그럼..나중에는 주인공말고 다른것도 될 수 있다는건가??
그런데! 책 속으로 간다고? 이거 뭐야..-_-
말이 안되잖아 말이.
잠깐..그런데..아까 화면부터..아무도 안왔는데 갑자기 놓여진 책..
흠..
설마..진짜란 말인가??
그럼....한번 해볼까? 어차피 안되도 손해볼건 없으니..
어떤 책을 올려놔볼까..
다행히 국문과라 책상위에 책은 널리고 널렸다. 가볼만한 소설이..뭐가 있나..
아! 꽃구경이나 하러갈까?? "동백꽃"
나는 김유정의 "동백꽃"을 그 검은책 위에 올려놓았다.
그러자 눈앞의 공간이 책장 넘기듯이 넘어간다.
이..이거 뭐야..
푸드덕 푸드덕
꼬~꼬~~꼬꼬꼬!!
뭐지? 닭소린데??
주변을 둘러보니 저앞에 왠 소녀라고 하기엔 좀 크고..처녀라고 하기엔 약간 작은 듯한
여자 아이가 앉아서 닭싸움을 구경하고 있었다.
어라..이거..어디서 많이 읽었던 장면인데..
서..설마..정말 책 속으로 들어온건가?!
이장면은 분명..
주는감자 안받고 개고생하는 주인공이..일에서 돌아올때 일부러 보라고
닭싸움 시키던 점순이..그리고 열받아하는 주인공인데..
어라? 그런데 처음장면이 아니라 중반부분으로 왔네..
가는 장면은 랜덤인가..
그러고보니 나는 어느샌가 삼베바지와 저고리를 입고있었고..등에는 지게를 지고 있었다.
아..바로 1인칭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되는건가..
헛..그렇다면..나도 닭한테 고추장먹이고 해야하나?
아니다!!
그건 둔한 동백꽃 주인공의 "나"니까 했던거고!!
으흐흐~ 점순이 네 이년~ 너도 알건 다 알렷다~
고등학교때 마지막 장면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는데..
내가 직접 만들어봐야겠군!!
기다려라 이년아~
크크크~
다다다닥!!
나는 지게지팡이를 휘저으며 달려갔다.
"그만두지 못해?!"
"내가 무얼?"
"다 알았으니 그만두라고!"
"뭘 알았다는건데?"
"그건 조금이따 말해줄테니 우선 닭부터 말려!!"
나는 닭을 잡아다가 닭장에 잽싸게 집어넣었다.
어휴..다리에 한방 쪼인게 따가워 죽겠다.ㅠㅠ
"점순이 너!"
점순이를 부르며 바라보는데..
어라?
아..그러고 보니 점순이가..나름 이쁘장하다고 묘사됐었나?
시골아이라 어쩔수 없이 조금은 까무잡잡하지만..딱 건강해보일정도고..
키는..160은 안되어 보이는데..
얼굴도 작아서 그냥 귀엽다는 느낌이다.
눈은 보통크기인데 눈동자가 정말 까맣고 동그래서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다.
코는 적당히 오똑하고..
입은 작고 발그스레한게 고집있어보이게 굳게 닫혀있었다.
가슴은..뭐..아직은 나이가 안찬듯..
그냥 남자와 구별될 정도는 나와있었다.
전체적으로..미녀가 아닌 미소녀? 이쁜이 아닌 귀여운..점순이였다.
"야! 너! 일루와봐!"
"어? 어? 뭐..뭔데..갑자기 어딜.."
나는 지게를 내려놓고 점순이 손목을 잡고 뒷산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역시..동백꽃 향기가 난다..
자..이제 마지막 장면의 알싸한 동백꽃 향기를 느끼러 가보자구~
"조용하고 따라와! 나랑 같이 가는거 싫어?!"
"아..아니..그런건 아닌데..아파..손목좀 놔줘.."
"그럼 조용하고 따라올거지?"
"으..응.."
"알았어. 빨리가자."
"어딜가는데.."
"뒷산위에 동백꽃 피어있는데."
"어?? 거긴 왜..?"
"조용하고 따라오라고 했어!!"
"으..응...."
으흐흐..
책 속의 그 독한 점순이가..이렇게 순해지다니..
그 주인공자식..진작 이렇게 강하게 나갔으면 해피엔딩인것을..
하긴..주제가 순수한 시골 소년소녀의 사랑인가?ㅋ
자아..순수한 시골소녀와 영악한 도시소년이 만나면 어떤 결과가 나오려나~ 으흐흐~
"다왔다~"
"헉..헉..천천히좀 가라니까.."
시골소녀라지만..아무래도 여자라그런지 힘든가보다.
후우~ 새빨갛고 샛노란 동백꽃이 펼쳐진 광경이라니..멋지다 멋져..
나는 잽싸게 가파르지않고 평평한 공터를 찾기 시작했다.
아! 저기가 좋겠다.
나는 다시 점순이의 손목을 잡고 공터로 향했다.
"아야! 놓고 가라니까~!"
"다왔어~"
.
.
"여긴 왜 온거야?"
"너, 닭싸움은 왜 시키는거야?"
"어? 그..그거야..뭐.."
"너, 내가 감자 안받아서 속상했지?"
"어!? 아..아니.."
에이..얘기하기도 귀찮다.
나는 점순이를 안아가며 말했다.
"나..너 좋아해."
"왜그래..뭐..뭐?!"
나를 밀어내려던 점순이는 내말에 놀랐는지 온몸이 경직된다.
"점순이 니가 좋다고..예전부터.."
"그..그..읍!"
나는 점순이의 입을 입으로 막으며 내 저고리를 벗고 밑에 깔았다.
이시대에는 키스가 없으려나? 그럴리가..인간은 본능에 충실한거다!!
내 혀는 점순이의 입술을 비집고들어가 굳게 닫힌 이에 노크를 시작했고
점순이도 처음엔 뭔지 몰라서인지 가만히 있다가 계속된 노크에 이를 벌리고 혀로 마중나왔다.
"으..으..읍.."
"흠..흐음..."
아..군대가기전 사귄 여자친구이후로..정말 오랜만에 해보는 키스구나..
그것도 이렇게 어린애와..흐흐~
죄책감따윈 없다. 이 시대는..시집 장가가서 애들 낳을 나이니까..
그렇게 자위하며 나는 점순이의 옷을 벗겼다.
처음엔 놀라서 입을 떼려고 하면서 몸에 힘을 꽉 줬지만..
입을 떼어주지않고 계속 키스를 하며 가슴을 옷 위로 부드럽게 만져주자 몸에 꽉 준 힘을 풀기 시작했다.
저고리를 벗기자 아직은 덜 여문 가슴이 나왔다.
덜 여문 가슴은 세게 만지면 아프다고 들은 기억이 나서 살살 만져주었다.
그래도 아픈지..아니면 느낌이 좋은건지..
키스를 하며 신음을 흘리는 점순이.
꼭지부분을 만지자 멍울이 만져진다. 역시..아직 덜 자란 가슴이구나..
그래도 꾸준히 만지자 유두가 볼록 솟아오른다.
아~ 귀엽다.
나는 키스를 멈추고 입술을 가슴으로 옮겼다.
"아..안된다..부끄러워.."
"쉿..조용하고 누워.."
나는 점순이를 눕히고 잽싸게 바지를 벗고 내 자지를 점순이 입으로 향했다.
"이..이게 뭐야.."
"그거..뜨거운 고구마 먹듯이 조심스럽게 먹어라..맛있는거 나온다."
"이..이걸 어떻게 먹어.."
"먹지말고 살살 빨면 맛있는거 나온다니까. 어서."
"아..알았어.."
점순이는 조심스럽게 자지를 입에 머금고 귀두부분을 빨기시작했다.
"야..거기만 빨지말고..아래 기둥쪽도 빨아야지 맛있는거 나온다. 제대로 빨아~"
"으..으.."
그렇게 지시한 후 나는 점순이의 바지를 벗기면서 가슴을 입에 머금었다.
아..손으로 잡을땐 작게 느껴졌는데 입으로 물기엔 크구나.
탱탱하면서 말캉한느낌. 탱탱한 느낌이 더 강한 소녀의 느낌.
바지를 벗기자 속옷이 나왔다. 시대상..어쩔수없는건가..
꼬질꼬질 지저분하구나..ㅎ
그래도..벗겨지는 용도는 같네.ㅎㅎ
팬티를 조심스럽게 내렸다.
의외로 점순이는 가만히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앙탈을 부리지 않았다.
역시..점순이는 조숙했었어..
음모는 전혀없고 솜털도 없이 매끈매끈한 점순이의 보지가 드러났다.
와우~ 이쁘구나~
그런데..안씻어서 입으로 빨기가..으음..입은 가슴까지만..
음..점순이는 내꺼 빠는데..나도..빨아줄까..
가슴에서 입을 떼어 보지로 향했다.
"거..거긴...."
"괜찮아 괜찮아. 너도 지금 빨잖아."
"그..그래도.."
"쉿."
나는 겉부분을 혀로 쓸다가 안으로 깊숙히 집어넣어보았다.
"으읍!!"
아..막이 느껴진다 했더니..아픈가보다..
이런이런..나는 입구주위만 혀로 핥다가 살짝 커진 클리토리스를 핥기 시작했다.
"으응~! 이..이상해.."
"좋은거야~"
계속 핥으며 손으로는 양 가슴을 살살 주물러줬다. 아까보다 살짝 커진느낌이다.
으음..이제 슬슬 물이 나온다.
"자. 이제 빼봐."
"으응.."
나는 점순이를 똑바로 눕히고 다리를 잡아서 활짝 벌렸다.
"부..부끄러워.."
"뭐가 부끄러워. 나도 다 벗었는데."
"그래도.."
"조금 아파도 참아야된다. 알았지?"
"으..많이 아파?"
"너..엄마되고 싶지?"
"응.."
"엄마되려면 다 참아야되는거야. 참아."
"으응.."
나는..귀두부분만 살짝살짝 넣다가 잠시 후진 후 급전진을 했다.
"아아아악!!!"
장애물을 통과하고 쑤욱 들어갔는데..그 조임이..으으..확실히 어리긴 어리구나..
이대로 움직이면 너무 아파할거같아서 나는 잠시 가만히 멈추고 가슴을 가만히 만져주었다.
"이제 좀 괜찮아졌지?"
"으..응..아파..ㅠㅠ"
"이제 기분 좋아질거야."
나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아..아파.."
아직은 아픈가..
찌이꺼억찌이꺼억
원래는 애액에 이소리가 나야하는데..애액보다 피때문에 소리가 나는구나..
그렇게 한참을 하다보니..
"으..응...아...항...나..이..이상..해.."
드디어 느낌이 오나보군..
찌꺽찌걱
철퍽철퍽
나는 아까보다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악~! 학~! 하항~! 흐응~!"
"헉~! 헉~! 헉~! 헉~!"
이제 확실히 느낌이 오나보군..으흐흐..
나는 좀더 빠르게 움직였다.
퍽!퍽!퍽!퍽!
방아찧는 소리가 동백꽃 향기와 함께 퍼질 때 사정의 기미가 몰려왔다.
점순이도 점점 몰려오는지 신음소리가 향기에 매달려 더더욱 멀리 퍼졌다.
"나..나..이상해..뭐..뭐가..쉬..쉬마려.."
"쉬 아냐. 좀만..나도 온다..온다.."
퍽퍽퍽퍽
"아악~! 나..잠깐..쉬..쉬마려.."
"괜찮아..싸..싸..싸.."
"나..나..싼다..~!!!!"
"나도 싼다!!!!!"
자지를 점순이의 보지에서 잽싸게 빼내고 점순이의 배 위에 사정을 시작했다.
피슉..피슉..울컥..울컥..
요새 모아뒀더니..얼굴까지 튀는구나.-_-;
점순이의 보지에서도 하얀 보짓물이 왈칵 쏟아져 나온다.
귀여운 점순이를 껴안아주려고 하는데..
갑자기 처음 책속에 들어올때처럼 내앞에 공간이 책장넘어가듯 넘어간다..
이거 왜이래??
뭐지? 왜 갑자기..
헉! 서..설마..
책속에서 나올때..등장인물에게 사정하라는말이..
사정(事情)이 아니라..사정(射精)이었어?
하..하하..
어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