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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첫사랑 17

 

 나도 그의 입안에서 소리를 낸다. 자석의 힘이 다됐는지, 그가 침대에 걸쳐 앉는다. 난 그의 앞에 있는 그의 바지와 팬티 그리고 내꺼도 옆에 놓는다. 앉으니 그의 물건은 하늘을 향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물론 앞은 살짝 번지르하다. 어서 먹고 싶다는 생각에 침이 고인다.  그가 손을 뻗어 나의 보지를 만진다. 나도 몰래 엉덩이를 뒤로 뺐다. 순간 너무 미안했다. 미안한맘에 난 다시 다리를 벌려준다. 그가 나의 보지를 만져주고 곧 손에 묻은 나의 애액을 바라본다.


 “넣고 싶다~”


 난 그의 것을 아침인사로 많이 빨아주고 싶었지만 그의 말 한마디에, 앉아있는 그에게 다리를 벌리며 올라탄다. 그리고 소중한 그의 것을 잡고 내안에 잘 들어올수 있게 인도한다.


 “아~~~”


 “음.”


 그의 것이 날 가득차게 해준다. 이제 몽롱의 시작이다.


 “가만히 있어~”


 그는 나에게 들어오고 더욱더 힘껏 날 안아준다. 난 그의 말에 내가 할수 있는 최대한 그의 것을 쪼여주고, 나 역시 그를 꽉 안는다. 난 처음으로 내가 먼저 그의 입술을 찾는다. 위와 아래 모두 그와 하나가 되고 싶다. 격렬한 운동의 정사보다, 은근히 이런 부드러운 행동이 날 더욱더 미치게 한다. 난 그의 말을 어기고 살짝 허리를 움직인다. 어쩔수 없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난 미칠 건만 같았다. 그는 두 손으로 내 펑퍼짐한 엉덩이를 받쳐준다. 그는 별로 움직임이 없다. 단지 내안에서 날 느끼는것 같다.


 “정희야?”


 “네”


 나도 모르게 또 존대가 나온다.


 “많이 보고 싶었다. 어제 내내”


 “....................”


 너무나 사랑스러운 이 남자. 어쩜 어떻게 태어나서 자랐기에 이렇게 사랑스러울까.  가슴이 뭉클해지지만, 그 앞에서 울음을 보이면 또 장난칠거 같아 꾹 참아본다.


 “빨아조~”


 그의 말에 난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그의 것을 바라본다. 부끄러워진다. 그의 것을 보며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그의 것에 나의 애액으로 가득 묻어 있어 부끄럽다. 그의 허벅지에도 묻어있다. 난 먼저 그의 허벅지에 묻은 나의 애액을 핥타간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그의 자지를 정성껏 빨아간다.


  


 그의 털이 모여있는 곳에도 나의 흔적이 남아있다. 죄송스런 마음으로 난 털들도 내입으로 넣어본다


 “깊게 넣어봐~”


 난 그의 큰 자지를 깊게, 아니 흔적도 없이 내 입안으로 꿀꺽 삼켜버린다.


 “음...”


 그가 짧은 탄식 후 손으로 내 머리를 감싼다. 아니 누른다. 난 점점 힘들어갔지만 이렇게 좋아하는 그를 위해 최대한 참아본다. 쿠퍼액이 뭉클 나와 내 목 끝을 적신다. 그가 많이 좋아하고 있음을 느낀다. "자기가 좋아하면 계속 해 줄께.." 난 또 변녀처럼 이런 생각을 한다. 그가 손을 떼고 난 비로소 숨을 편히 쉴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그의 배에서 꼬로록 소리가 들린다. 귀엽다. 배 가까이에 있어서인지, 크게 내 귀에 들린다. 난 잠시 그의 애무를 멈추고.


 “쟈기 배고프지?”


 “배도 고프고, 너도 고프고.”


 “그럼 밥먹자.  자기 꼬로록 소리나니깐. 좀 슬퍼.”


 “그럴까. 그럼.”


 난 그에게서 떨어져 나와, 다시 바지를 입으려고 한다.


 “야”


 “응?”


 “입지마~”


 “..................”


 “입지 말고 그냥 그렇게 있어.”


 부끄러웠지만, 난 또 그의 말을 듣는다. 그는 침대에 그대로 앉고, 담배를 피우려한다.


 “빈속에 무슨 담배야~ 밥 먹고 조금 이따 펴~”


 “하하. 어. 잔소리도 하네.”


 “이게 뭐 잔소리야. 다 자기 생각해서 그런 거지.”


 “알았다. 지지배야~ 하하”


 그가 내말을 듣고 담배를 내려놓는다. 그의 얼굴보다 그의 우람한 자지가 내 시야에 먼저 들어온다. "이따 내가 즐겁게 해줄게. 미안." 난 속으로 그의 것과 대화한다. 난 그의 바지와 내 바지를 옷걸이에 건다. 그러는 사이 그는 상체마저 벗어 휙 던져버린다. 난 또 그걸 주워다 잘 접는다. 그가 누드로 있으니 또 나의 그곳은 찔끔거린다. 난 상당히 어색한 상태로 있다. 위는 그대로인데, 밑은 아무것도 없다.


이 난감한 상황을 아는지 그는 ‘위에도 벗어라~’ 하는 것이다. 아직은 뒤돌아서 옷을 벗는다.


“뭐가 부끄럽다고 뒤돌기는~~”


 “..................”


 “그러지 말고 좀 불편하면 내 흰 티입어. 입어봐~~”


 난 잘 접어놓은 그의 흰 티를 화장이 묻지 않게 조심스럽게 입는다. 크긴 크다. 허벅지까지 내려온다. 조금 움직이기 편하다. 이제 슬슬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 시작한다. 드디어 내가 해온 음식을 그가 먹기 때문이다. 난 쇼핑백에서 싸온 음식을 탁자위에 가지런히 놓는다. 그래도 음식 하나만큼은 자신 있었지만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내 음식을 먹어 준다하니 많이 떨린다.


 “멀 그리 많이 싸왔냐~”


 “아냐, 별거 없는데~~ 그냥 밥이랑 갈비 밑반찬 몇 개야.”


 아직은 밥이랑 갈비랑 약간의 한기는 남아있다.


 “자기야, 창문 조금 열어조~”


 나는 반찬냄새에 그에게 부탁을 한다.


 “어, 알았다.”


 그는 아직 채 죽지 않은 커다란 성기를 들고 몸을 움직인다.


 “다 됐다. 쟈기 식사하세요~~”


 마치 신혼부부인듯 난 마냥 즐겁다.


 “우와~~ 맛있겠다~~ 뭐가 이리 많아. 난 갈비하나면 되는데.”


 “아냐, 밥도 좀 식고 그래서~”


 두근두근 거린다.


 “아냐, 진수성찬이네~ 맛있겠다.”


 그의 칭찬이 마냥 좋다.


 “쩝, 쩝, 맛있다.”


 그는 몇 가지 나물과 갈비를 많이 먹는다.


 “진짜 맛있어?”


 난 그의 옆에서 물어본다.


 “어, 진짜진짜 맛있어.  이거 진짜 너가 한거 맞어?”


 “그럼, 그걸 말이라고 해.”


 “김치 입에 맞어? 쟈기 부모님은 전라도분들이시라 틀릴꺼 같은데.”


 “어, 맛있어. 입에 짝짝 달라붙네.”


 그가 내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바라보며, 난 단순한 행복감을 느낀다. 아마 아가씨 때는 느끼지 못하는 그런 것들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야, 너 아침 먹었어? 같이 먹자~~”


 “나 먹고 왔지~ 자기 많이 먹어~”


 “음, 그래. 쩝쩝~~”


 잘도 먹는다.


 “천천히 먹어~~ 고기 좀 찔겨~ 한우라서”


 그 순간 왜 한우라고 말했는지 지금도 얼굴이 화끈거린다.


 “어, 그래 한우~~맛있다.”


 “..................”


 그가 밥을 2/3를 먹어갈 무렵.


 “너도 갈비 좀 먹어. 나 혼자 먹으려니 좀 그렇다.”


 그가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부른 나인데, 내가 어떻게 더 먹을 수가 있을까.


 “나 집에서 많이 먹었어. 천천히 먹어~~ 물 좀 가져다 줄까?”


 “응!”


 물을 가져다 주면서 순간 그의 물건을 보았다. 먹는 거에 집중해서인지 귀엽게 작아져있다.


 “꺼억~ 으아, 맛있다.”


 어느새 그는 내 앞에서 편안하게 트림도 한다. 그의 트림소리도 미안하게도 사랑스럽게 들린다.


 “쟈긴 맛있게 먹어~ 난 딴거 먹어야지?”


 난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이렇게 말을 해버렸다.


 “뭐 또 먹을꺼 있어?”


 그가 물어본다.


 “나만 먹는거 있어.”


 갑자기 부끄러워진다. 난 그의 옆에 다가가 바닥에 무릎을 꿇고 비좁은 그의 다리사이로 들어간다. 뭐가 그리 좋은지, 난 또 입안에 침이 고인다. 그리고 예상하던 거처럼, 조그마해진 그의 물건을 입속에 넣는다.


 “음... 머해~”


 그도 미처 예상치 못했나보다. 하지만 나의 이런 과감한 행동이 좋았는지 내가 편하도록 다리를 벌려준다. 밥이 있는 탁자를 살짝 옆으로 치우고 이제 밥보다 내가 그의 주인공이 되었다.


 “음~음~”


 난 정말 맛있어 이런 소리를 낸다.


 “아~ 좋다.”


항상 그가 좋아하면 난 더욱더 힘을 얻어 더 강도가 높아지곤 한다. 그는 밥 먹는것을 잊었는지 나의 애무를 음미한다. 난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든다.


 “자기야, 밥도 먹어~”


 “너같음 밥 먹을수 있겠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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