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애인을 만나다. (1부)
예전 경험담을 쓰다 보니 원래 쓰려던 연재소설이 조금씩 미루어지는데 이해해주세요.
이번 경험 소설은 앞의 소설에서 애기한 연주가 우리동네에 놀러 온 이야기.
(프롤로그)
연주는 나와 대학교 2학년때 헤어지고 약간의 아픔이 있었다고 한다. 바로 다른 남자를 만나
사귀었는데, 일이 안되려고 그랬는지 자기 친척이랜다. 가까운 친척은 아니고, 외가쪽으로
먼 친척이란다. 7촌이란가,8촌이란가? 결혼하는데는 민법상으론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완고한 집안에서는 택도 없는 소리였다고.
이미 몸도 주고, 마음도 주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 뒤로 조금 잘 대주는 여자가 되었다고.
덕분에 나도 대학교 3학년때 연주를 한번 따먹을 수 있었지. 앞의 소설에서 말한데로 내
친구인 용철이의 자지도 맛보고. 크리스마스 파티때는 용철이와 그 친구들 4명과 지 친구들
3명과 함께 섹스도 하고.
하지만, 졸업후에 직장은 잘 갔다. 대기업 연구소에 특채되어 40이 넘은 지금까지도 잘 다니고
있다. 결혼은 했지만, 집에서 반강제로 맞선보게 해서 간 사이라 지금 남편이 별로 맘에 안
든다고. 어차피 주말부부, 어떨땐 월말부부라 별로 깊은 사이도 아니고. 아들 하나 빼면
둘 사이에 전혀 끈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남편은 키도 작고 통통해서 배위에 올라오면
5분내에 끝내고 내려 가니까 좋다고 할 정도다.
연주와는 대학교 3학년때 헤어지고 아이러브스쿨을 통해 만났으니 10년이 넘는 세월만에
얼굴을 본거다. 연주도 쿨한 여자라서 우리는 만나자마자 첫날부터 섹스를 나누었고, 한달에
한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만나 빠구리를 뜨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다, 내가 이민오는 바람에
헤어졌는데. 재미있는 것은 와이프도 두 사람 사이를 안다. 내 첫사랑이라는 것도 알고.
둘이서 섹스를 나누었다는 것도 알지만, 나중에 만나 그렇게 허구헌 날 박고 살았다는 것은
모른다. 그래서, 와이프도 농담처럼 항상 연주가 놀러 오면 자기가 시간을 따로 주겠다고
얘기하곤 했다.
(본론)
와이프가 농담처럼 하던 얘기가 현실로 다가 왔다. 연주가 우리 동네로 출장을 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가 시드니의 있는 모대학 연구소에서 기술이전을 받아서
하게 되었고, 프로젝트의 매니져인 연주가 당연히 출장을 온다고. 연주는 출장을 온 김에 내가
사는도시까지 올 생각으로 자기의 휴가를 4일 더 출장 기간에 덮었다. 출장을 마치고 4일간
내가 사는 도시에 머물기 위해 왔다는 얘기다.
와이프에게 이 얘기를 하니 황당해 하는 눈치이다. 설마 이 년놈들이 만날 일이 있겠냐 하는
생각에 말로만 선심을 썼는데, 현실이 되어 버렸으니. 하지만, 와이프는 두말 안하고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해주겠다고 했다. 여기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우리 부부랑 3섬을 함께
하는 이혼남이 있는데, 그 남자가 너무 외로워 보이고, 사람도 워낙에 착하고 선해서 와이프의
둘째 남편으로 삼았다. 그래서 두달에 한번씩 와이프는 그 집에서 자고 온다. 자기는 두 남편을
데리고 사는데 내가 옛날 애인과 한번 놀아보겠다는데. 그리고, 출장 끝나고 한국에 가면 또
그만이니.
드디어 연주가 온 날, 나는 연주에게 일부러 호텔을 내가 사는 도시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잡도록 했다. 내가 사는 곳이 한국사람이 거의 없는 곳이지만, 그래도 나를 알아 보는 백인이
있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첫날에는 와이프랑 같이 만나러 갔다. 모두들 같은 학교를 다녀서
얼굴은 아는 처지이고, 별 부끄러움없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을 함께 했다. 와이프도
활달한 성격의 연주와 금방 친해졌다. 연주나 와이프나 모두 40을 넘겼지만, 몸매가 슬림하고
얼굴도 동안이라 30대 초반이라 해도 믿을 정도 이다.
연주가 잠깐 자리를 비운 동안 와이프가 나에게 귓속말로,
"오늘 잘 해봐라. 그리고, 연주씨, 우리 스윙클럽 멤버들에게 한번 소개시켜 줄까?"
하면서 웃는 것이다. 그리고, 이따가 연주 얼굴보면 서로 서먹서먹할테니 자기는 집에 갈테니
재미있게 지내다 오라고 한다. 그리고는 쿨하게 가버렸다.
연주가 돌아오더니 조금 황당하는 눈치이다. 그리고는,
"야,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짜네. 그럼, 올라가자. 올라가서 오랫만에 얘기나 하자."
우리는 둘이서 호텔방으로 들어 왔다. 그리고, 씻을 생각도 하지 않고 옷을 마구 벗어댔다.
나는 연주의 보지에 얼굴을 쳐박고 마구 빨아 댓다. 연주는 아까 우리 만나러 나올때 샤워를
하고 왔는지 몸에서 샤워크림 냄새가 나고, 보지도 상당히 깨끗했다. 연주는 내 자지를 꺼내
맛있게 빨아 주었다.
오랫만에 만난 애인인지라 나는 바로 뒷치기로 먼저 박아 주었다. 연주는 뒷치기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연주는 바로 숨넘어가는 소리를 해댔다.
"역시, 네 뒷치기는 정말 끝내 줘. 하악,, 그렇게 깊게 박아 줘."
둘은 그동안 5년 넘게 못한 섹스를 아쉬어 하듯, 열정적으로 섹스를 즐겼다. 그렇게 열심히
밤새 섹스를 3-4번 나누었다. 섹스를 하는 사이 사이 옛날 얘기도 하고 친구들의 안부도 물었다.
용철이나 미정이랑은 거의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그리고 요즘은 연주 보지에 좆물 싸주는
사람은 남편뿐이라고, 그것도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 올라와서 찍싸고 간다고. 연주 남편은
연주보다 나이가 7살이 더 많아 벌써 50줄에 들어갔다.
"그래서, 내 보지에 곰팡이 피었다"
하면서 마구 웃어 댔다.
"야, 그러면 내가 여기 온 김에 곰팡이 제대로 벗겨 줄까?"
"너 또 변태같은 생각하고 있지?"
"아니, 그게 아니라 우리 부부랑 같이 정기적으로 3섬하는 남자가 하나 있는데, 괜찮거든.
너도 여기 온 김에 백인 자지 하나 정도는 먹고 가야지."
연주는 싫은 표정도, 좋은 표정도 하지 않았다. 일단 싫은 표정을 하지 않은 걸로 봐서는
반승락의 의미이다. 나는 우리 부부의 3섬 파트너중에 젊고 잘 생기고 자지도 핵폭탄급인
제프에게 미리 연락을 해 두었다.
(2부에 계속)
한편에 쓰려고 했는데, 도저히 시간이 모자라 안되네요. 상상이 안가는 부부죠? 그러나,
이렇게 사는 부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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