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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추억2부2권-20 방갈로


20 방갈로


점차 마사오는 취하기 시작했다. 오까모또도 이쯔꼬도 같은 모양이었고, 이쯔꼬가 마사오의 무릎을 두드리는 회수도 늘어났다.


‘이쯔꼬의 경우는 애인이 있으면서도 딴 남자를 즐기는 타입인 것 같다. 이건 내게 하나의 찬스다. 하지만 하루에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하루에의 경우는 자신이 이번에 하는 일에 적격자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오늘밤은 나와 자고 싶어하는 것이다. 결국 오늘밤 누구를 선택랄 것인가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그런 것을 생각하고,


‘음, 이 작은 섬에 묵게 된 게 나쁘지는 않군.’


하고 결론을 내렸다.


그 사이에도 마리꼬의 남자와 헤어진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었다.


“몸이 그 남자를 사랑하니까 결국 돌아가게 된다는 건 남자의 망상이라구요. 적어도 난 그런 여자가 아녜요. 그런 여자가 있다고 해도 예외라고 생각해요.”


마리꼬의 어조는 마치 타인의 이야기를 하는 듯했다.


“그건 그렇겠지. 네가 그렇지 않은 여자라는 건 나도 알아. 하지만 사람 일은 알 수 없는 거야.”


이쯔꼬는 정면으로 반론 하지는 않았다.


“걱정하지 마. 난 괜찮으니까.”


거기서 마사오가 다시 질문을 펼쳤다.


“그 남자와 헤어진 뒤 아직 아무도 사귀지 않았나요?”


“그래요.”


마리꼬는 커다랗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하고도 자지 않았고 키스조차 하지 않았어요. 영화감상이나 산책 정도는 했지만 그것뿐이었어요. 그 이상의 상대는 지금까지 아무도 없어요. 아직 이 주일밖에 되지 않앗으니까, 당연하죠.”


“그러나 접근해 오는 남자는 많았을 테죠?”


“아니에요. 그렇지도 않아요. 게다가 접근해 오는 것은 이상한 남자들뿐이었어요. 이제 내 이야기는 이정도 하고 히또미의 고민을 들어 주세요.”


그러자 히또미는 갑자기 볼이 빨개지며 바쁘게 손을 저었다.


“나는 아무것도 없어요. 과거도 현재도 백지예요. 고민 따위는 없어요.”


“거짓말이겠지. 그렇게 빼지 말고 솔직히 말해 봐.”


이쯔꼬가 정색을 하며 히또미에게 말했다.


“히또미는 자신의 입으로 말하지 않겠지. 좋아, 그렇다면 내가 대신 이야기해 주지.”


“난 몰라!”


갑자기 히또미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그렇게 말하고 방갈로를 나갔다. 화가 나서가 아니라 이곳에 있는 것이 괴롭다는 태도였다.


“저어......”


이쯔꼬가 마사오와 오까모또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저 애는 아직도 숫처녀예요. 이건 정말이라구요. 틀림없어요. 그렇지, 마리꼬?”


“그래요. 틀림없어요.”


마리꼬가 크게 수긍했다.


“어째서?”


오까모또가 낮은 소리로 묻자 이쯔꼬는 커다랗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건 정말이에요. 저 애는 이제까지 세 번이나 애인에게 처녀를 바치려고 했어요.”


“뭐 애인이 있다구?”


오까모또가 기서을 토했다.


“그래요. 저런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있는 것이 당연하죠.”


“그건 그래.”


고개를 끄덕인 오까모또는 다시 반론을 제기했다.


“그러나 여자가 처녀성을 주려고 하는데도 받지 않는 것은 애인이 아니야.”


“그렇지 않아요.”


마리꼬가 오까모또의 팔을 잡았다.


“히또미가 주려고 했고 그도 받으려고 했어요. 그러나 그는 받을 수가 없엇어요. 히또미 또한 그런 남자를 이끌 만한 경험이 전혀 없었고요.”


“이야기가 그렇게 되는군.”


“그 이야기, 자세히 알고 있나요?”


마사오가 끼어 들었다.


“물론이지요.”


이쯔꼬가 웃었다.“


“우리는 그 애에게 어드바이스하기 위해 자세히 들었죠.”


“그렇겠군.”


“처음에는 말이죠.”


마리꼬가 설명했다.


“난, 그가 그녀에게 넣기 전에 사정해 버리는 가하고 생각했어요.”


“음.”


오까모또는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렇지는 않았어요. 넣기 전에 사정하지도 않고 작고 힘이 없는 것 같지도 않아요.”


“그래요.”


이쯔꼬가 덧붙여 말했다.


“이끌고 이불 속에 들어간 처음에는 약간 흥분해 주었다더군요. 그리고 세 번째는 그의 것을 잡고 확인했다고 하니까 틀림없어요. 그런데도 결합하려고 하면 그가 안 되고 말아요. 어쨌든 세 번이나 그랬다고 하더군요.”


“그 세 번이라는 것은 후룻밤에 계속해서 세 번이라는 말인가?”


“아니에요. 날을 바꿔서 그랬다더군요.”


“장소는?”


“그의 하숙방인데 혼자만 쓰는 방이었다더군요.”


“그러나 다른 방에는 사람이 있었을 테지?”


“그렇지만 살피러 올 리도 없고 그건 상관이 없다고 하던데요.”


“아니야.”


오까모또는 고개를 저었다.


“남자의 신경은 기묘한 거야. 다음에는 알맞은 여관에 가서 시험해 볼만하군.”


“예? 장소라던가 사람의 이목 같은데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그 사람 자신에게 결함이 있는 게 아닐까요?”


이쯔꼬가 또 마사오의 무릎을 두드리며 말했다.


“그렇지는 않아. 그녀가 그가 단단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는지 않아?”


“오까모또가 말했다.


“그렇긴 하지만.....”


“역시 조건이 맞지 않았을 거야. 다음에는 여관에서 분발해 보는 게 좋겠지.”


“저쪽도 학생이에요.”


“그렇다면 문제로군. 그러나 휴게실 요금 정도는 학생이라도 낼 수 있겠지. 히또미가 그런 데 가는 것을 싫어한다면 모르지만.”


“그럼, 어쨌든 알맞은 장소에서 시간에 신꼉쓰지 않고 시험해 보라는 거군요.”


“그게 좋지. 그라나 실패한 지금 그대로가 그녀에게는 좋을 지도 모르지. 앞으로 좋은 경우는 많을 테니까.”


그때 히또미가 돌아왔다.


“결론이 났어.”


“이쯔꼬가 그 결론을 전했다.


히또미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저었다.


“그렇지 않아요.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하고 있지 않아요.”


“아니야, 그건 틀려.”


오까모또가 큰 소리로 말했다.


“히또미가 잘못 생각하고 있어. 도중에 불능이 되는 게 사랑 탓이라고 생각하나?”


“그렇지 않은가요?”


“그건 대단한 오산이야. 남자가 여자에게 욕정을 추구하는 것은 사랑과는 관계가 없어. 오히려 사랑하니까 그렇게 안 되는 경우도 있지.”


“어째서죠? 사랑한다면 어째서 그럴 수 있나요? 그런 말이야말로 전혀 납득할 수 없어요.”


이쯔꼬가 대들었다.


“저런저런.”


오까모또가 한숨을 쉬었다.


“이러니까 오늘날의 일본 여자는 문제가 있지. 남자에게 고분고분할 줄을 모르거든. 안 그런가, 미야자끼?”


“그래.”


마사오도 고개를 끄덕였다.


“사랑할 경우 도중에 여러 가지 반성이 생겨서 신경을 쓰게 되는 거지. 그래서 오히려 안 될 경우도 있지.”


“그렇다면 당신은 좋아하는 여자와 그렇게 된 적이 있나요?”


마리꼬의 소리가 높아졌다.


“아니야. 나는 없어.”


“그것 보세요. 요컨대 생명력이 약한데다 애정이 부족한 거라구요.”


“그래, 약한 것은 확실하겠지. 어쨌든 그런 남자와는 헤어지는 게 좋을 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다정한 남자예요. 아마 동정과 처녀이니까 안 될 거예요. 그가 다른 여자와 하번 체험했다든지 이 애가 다른 남자에게 처녀를 바치든지 하면 그 다음부터는 잘 되지 않을까요?”


마리꼬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그건 그럴 것 같아.” 이쯔꼬도 찬성하며 마사오에게 달라붙었다.


“당신, 히또미를 체험하지 않겠어요?”


당연히 마사오 역시 처녀를 맛보고 싶다는 기분은 있었다.


하지만 고개를 저었다.


‘히또미의 경우는 만약 그녀에게 그런 기분이 생긴다고 해도 오까모도의 영역이다.’


“아니, 그런 영광은 오까모또에게 맡기죠. 나는.”


하며 이쯔꼬의 어깨를 다시 안았다.


“당신이 좋아.”


“책임은지지 않아도 돼요. 이 애가 애인과 잘 되기 위해 하는 일이니까요.”


“아뇨, 그래도 꺼림칙해요. 히또미 씨가 귀엽긴 하지만 내게는 너무 벅차요.”


그 말을 받아서 마리꼬가 오까모또에게 말했다.


“당신이 히또미를 안아보지 않겠어요?”


히또미는 아까부터 머리를 숙인 채 잠자코 있었다.


“좋아. 이렇게 된다면 누구라도 좋아. 오늘밤은 마리꼬, 당신의 외로움을 위로해 줘야겠지. 헌데 당신이 허락한다면 히또미도 함께 해도 좋지. 어이, 미야자끼.”


마사오를 보는 눈이 침착해 있었다.


“돌아가서 하루에에게 말해 줘. 나는 오늘밤 세 명의 아가씨들과 잠자리를 함께 한다고 말이야. 그리고 우동은 네가 전부 먹어도 좋아.”


“어머!”


이쯔꼬가 항의했다.


“난 당신과 자지 않는 다구요. 난 오늘밤 이 사람과 함께 지내기로 결정했어요.”


말을 마치고 이쯔꼬는 마사오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에 포개며 세차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마사오도 피하지 않고 그것을 받아들였다.


오까모또가 마리꼬에게 물었다.


“저 아가씨, 애인이 있는데도 바람 피우는 거지?”


“아니, 그렇지 않아요. 오늘밤 같은 경우는 처음이라구요.”


마리꼬가 유유히 대답했다.


주위에 개의치 않고 키스를 하면서 이쯔꼬는 마사오를 정면으로 안았다.


이쯔꼬는 입술을 애무하며 마사오의 허벅지에 기마자세로 타고 올라 상체를 밀착시켜 왔다.


결국 마사오는 그녀에게 눌린 채 쓰러지며 다리를 뻗쳤다. 이쯔꼬의 몸이 마사오의 위에서 더욱 밀착해 왔다.


거기서 비로소 키스를 멈춘 이쯔꼬는 마사오의 눈을 바라보았다.


“좋아요. 첫눈에 반했어요.”


“나도 그래요.”


“그건 아무래도 괜찮아요. 난 단지 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만이 문제가 돼요.”


다시 입술를 포개왔다.


‘과연 취할 만큼 호색적인 여자로군. 그렇긴 해도 자주성이 강한 여자다.’


마사오는 압도당하는 느낌이었다.


‘세 명의 남녀가 보는 앞에서 이렇게 강렬한 키스를 하다니.’


이윽고 마사오는 입술을 떼며 말했다.


“이제 일어나죠.”


그러자 이쯔꼬는 허리를 들고 손으로 마사오의 배를 어루만지다가 곧바로 허벅지로 내려가 키스로 인해 부풀어 오른 바지 윗부분을 잡았다.


“기뻐요. 이렇게 되어 주다니.”


“호오, 그게 섰나?”


오까모또가 눈동자를 굴리며 물었다.


“그게 섰나요?”


마리꼬도 물었다.


“물론이죠.”


이쯔꼬의 손이 요령좋게 어루만지므로 지그시 쾌감을 맛보았다.


“이렇게 매력적인 여자에게 당한다면 누구라도 그럴 거야.”


“음, 그럴 테지.”


남자들의 그런 대화에 상관없이 이쯔꼬가 히또미를 불렀다.


“히또미! 이리로 와봐.”


“내가?”


히또미는 놀란 목소리를 냈다.


“그래, 그리고 여기 앉아. 내 애인은 언제나 안 된다고 했지. 이번에 그렇지 않은 것을 잡아 봐.”


“그건 안 돼요.”


마사오가 염려했다.


“어머, 당신. 저렇게 숫처녀에게 잡혀보고 싶지 않아요?”


의외라는 듯 이쯔꼬가 말했다.


“아니, 싫어요.”


“어째서죠?”


“당신이 있으니까.”


“그렇게 벽창호같은 말은 하지 말아요. 이미 이렇게 되었으니까 다섯 명이 같이 놀면 좋잖아요?”


이쯔꼬는 다시 마사오를 덮치며 입맞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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