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십자성 2부.
미수가 로버트를 만난건 1년이 넘었다. 미수는 로버트말고도 섹스를 나누는 파트너가
3명정도 더 있다. 미수가 처음부터 남자들과 섹스를 밝히진 않았다. 처음엔 남편에 대한
복수심으로 시작했다. 1년에 기껏해야 한두번 만나는 남편. 남편이 뉴질랜드로 오거나
아니면 미수가 방학을 이용하여 한국에서 만나는 것이 고작.
그러나, 남편은 미수가 한국에 오는걸 반가와 하지 않는 눈치다. 척보니 그 젊은년이랑
아예 딴 살림을 차린 눈치다. 그나마 남편이 와도 기껏해야, 한두번 그것도 마치 성은을
입혀 주는 임금마냥, 굶주린 보지 적선하듯이 섹스를 해주곤 했다. 그리곤 골프장이나
돌아다니다 한 일주일 머무르다 가는 것이 고작. 미수의 아까운, 한참 섹스의 맛을 아는
30대 중반의 몸은 아깝게도 썩고 있었다.
여기 기러기엄마의 생활은 단순하다. 아이가 학교에 간 낮시간대에는 정말 적적하다.
적적함을 달래려 처음엔 영어 학원을 다녔다. 그리고 한 2년쯤 어느 정도 영어가 될쯤엔
골프장도 다녔다. 한국에 비해 엄청나게 싼 골프장 회원권과 낮시간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요구는 아주 들어 맞았다. 처음 핸디 25쯤에서 출발한 미수의 실력은 어느덧 싱글.
그러나, 골프도 이내 시들해졌다. 요즘엔 일주일에 한번 정도, 그냥 아는 아줌마들이랑
같이 골프치러 나가는 정도이다.
뉴질랜드에서 첫 남자를 알게 된 것은 바에 가서이다. 비도 오고, 마음도 심란하여 근처에
있는 바에 가서 술 한잔을 할때였다. 여기 바는 한국돈으로 5천원 정도하는 맥주나 와인을
한잔만 마셔도 밤새 놀 수 있다. 밴드가 와서 연주하기도 하고, 유명한 DJ들이 댄스 음악을
틀어주고. 무대에서는 춤을 추고, 한쪽에서는 럭비 경기를 구경하고, 또 당구를 치기도
하는 그런 곳이다.
혼자 나가 맥주를 마시며 춤을 추는 미수에게 꽤 많은 남자들이 집적댔다. 여기 문화는 바에서
만나 그날밤 원나잇스탠드를 하는 경우가 많다. 미수는 처음에 섹스를 위해 거기에 나간게
아니라 남자들에게 별로 마음이 끌리지 않았다. 그러나 뜻밖에도 너무나 맑은 눈동장와
미소를 가진 젊은 청년을 만나게 되었다. 이제 겨우 28살이라는 알렉스. 알렉스가 바로
미수의 첫번째 남자였다. 예의바른 서양 청년답게 알렉스는 너무나도 예의바르게 미수에게
접근했다. 컴퓨터 회사에 다니는 알렉스는 여자친구가 있지만, 가끔 바에 나와 새로운
여자를 만나 사귀기도 하는 미혼이었다.
알렉스의 눈에 이끌린 미수는 그날 바로 알렉스의 집에 가서 첫 섹스를 나누었다. 남편외에
다른 남자와 처음으로 가진 섹스, 더군다나 파란 눈의 외국인 청년과의 섹스는 미수에겐
너무나도 큰 사건이었다. 알렉스의 자지는 미수가 포르노테잎에서 보았던 바로 그 자지.
길이가 20센티가 넘는 대형에다, 긁기는 미수의 손으로도 다 잡히지 않을 정도였다. 과연
그 자지가 내 보지에 들어 올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너무 사랑스럽게 생긴 자지이다. 너무 우악스럽지도 않고, 너무 연약한지도 않은
귀공자처럼 미끈하게 생기고, 그냥 보고만 있어도 한번 입에 물고 싶고, 보지에 넣어 보고
싶을 정도의 자지이다. 도저히 보지에 들어가지 않을 것 같던 알렉스의 자지는 미수의 보지에
보기 좋게 꽂혔고, 그날 미수는 세상에 태어나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쾌감을 느꼈다.
그 후로 미수는 알렉스를 자주 만났다. 주로 미수의 집이 비어 있는 낮시간대에 만났고,
아이가 과외를 가면 과외선생님 집에 바래다 주고, 알렉스의 집에 가서 섹스를 나누었다.
알렉스는 잘 생기고, 물건도 잘 나고, 그래서인지 남자 친구, 여자 친구가 많았고, 제법
큰 집에 혼자 사는터라 금요일 저녁엔 파티도 많이 열었다. 미수도 그 파티에 가본 적이
있는데, 파티의 끝은 항상 알렉스와의 달콤한 섹스로 맺었다.
알렉스는 미수에게 아주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3섬, 스와핑, 그룹섹스등등.
(본격적인 섹스신은 3편부터 나오겠네요. 그리고, 미수를 뭐라 하지 마세요. 미수를 뭐라
하기 전에 먼저 미수 남편을 뭐라고 하는게 정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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