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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양손의 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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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의 꽃(2)

 

* 빨리 쓰느라 앞 뒤 문맥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리며~~~

 

 

아파트 단지 앞을 벗어나자 쌀쌀한 밤바람이 차가웠다.


[ 추운데 이리 와요~! ]


[ 싫어요~~! ]


봉식이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아 주려 하자 정애가 피하며 뺀다.


[ 참 많이 빼시네~~! 그럼 팔짱이라도 껴요~! ]


[ 싫어요~! ]


옥신각신하다 정애가 결국 이기지 못하고 봉식의 팔짱을 끼니 따뜻한 느낌이 훨씬 좋고


또한 가슴까지 두근거리니 별로 추운 느낌이 들지 않았다.


가까운 주점으로 들어가 술을 한 잔 하니 그녀의 볼이 발갛게 되었는데 추위에 떨어서인지 술 기운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희미한 조명 아래 그녀의 그런 모습이 이쁘기 그지 없었다.


[ 선아 엄마! 이렇게 보면 선아 엄마도 의외로 예뻐 보여요~! ]


[ 어머~! 의외라뇨? 그럼 평소에는 별로 예뻐 보이지 않았단 이야기네요? ]


[ 아니~! 그런 얘기가 아니라…. 평소 보다 더 분위기 있어 보인다고요… ]


[ ~! 지금 이야기도 윤희한테 일러 줄 거에요~! ]


봉식은 자신의 눈이 참 잘못 되었음을 알았다.


처음 봤을 때 그냥 수줍어 하고 차분하면서 얼굴도 정이 가는 여자이겠거니 했는데 지금 앞에 있는 이


여자를 보면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서른 중반의 미시다운 발랄함과 명랑함도 갖췄다.


맑은 눈동자로 자신을 쳐다 보며 어떤 때는 수줍어 하고 어떤 때는 농담을 하는 맹랑한 이 여자


술을 마시면서 제법 시간이 깊어지자 돌고 돌아서 조금은 야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 아니라니까요~! ]


[ ~! 윤희가 다 이야기 했었어요~! 연애할 때 틈만 나면 달려 들었다면서요? ]


[ 달려 들긴 누가 달려 들었다고! …. 뭐 선아 아빠는 안 그랬어요? ]


[ 어머머! 선아 아빠 이야기가 왜 나와요? 지금 준호 아빠 이야기 하는 거에요~~! ]


[ 마찬가지라는 이야기죠~! 그럼 남자가 여자 사귀면서 여자 안고 싶지 않으면 그게 남자에요?


당연한 거 아니에요? ]


[ ~! 암튼 남자들은 다 응큼해~~! ]


눈을 흘기며 맥주잔을 입에 댄다. 맥주잔의 유리가 닿은 입술이 도톰하고 붉다.


유부녀, 유부남답게 조금 야한 이야기를 하다 전에 그 사건이 이야기 사이로 끼어 들자 그녀가


부끄러워 하며 그 이야기를 왜 꺼내느냐 한다.


[ 암튼…. 그 때 실수한 거아직도 미안하게 생각해요… ]


[ 지나갔으니 말이지준호 아빠 너무 했어요~! 자기 와이프와 다른 여자도 구분 못해요? ]


[ 아침에 일어나 몽롱한데 뒷 모습이 비슷해서 윤희인 줄 알았죠~ ]


[ 전 그 때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요? ]


[ 하하미안해요~! 나도 뒤에서 안고 나서 순간적으로 윤희가 아닌 걸 알게 되었는데 그만


실수 했다고 생각하니 눈 앞이 캄캄한 거 있죠? ]


[ 어머~! 몰랐다면서 어떻게 알게 되었어요? ]


[ 그거야…. , 감촉이 다르잖아요. 그리고 부피감도 좀 틀리고…. 아얏~! ]


말을 하는 도중에 그녀가 탁자 밑으로 손을 넣어 그의 무릎 위를 세게 꼬집어서였다.


[ ~! 응큼 하긴~~! ]


그렇지만 막상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지난 일에 대한 무거운 마음 속 부담이 하나의 추억으로


바뀌게 되었고 또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 준호 아빠는자주 그렇게 윤희 안아 주시나 봐요~? ]


[ 하하몰라요~! ]


[ ~~! 여자인 제가 그런 걸 물어도 모른다고 답하기에요? ]


[ 다른 부부들도 다 그런 거 아니에요? 윤희와 난 그런 장난 많이 치는데…. ]


[ 하여튼 유별나요! ]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봉식이 팔을 내밀자 그녀가 팽 돌아 선다.


[ 춥잖아요~! ~~기까지만~~! ]


봉식이 턱으로 가리키자 마지 못한 듯 정애가 조심스럽게 팔짱을 낀다.


 


정애와의 사이에 놓였던 지난 일들에 대한 짐을 덜어 놓자 마음이 가뿐한데 금요일 저녁에 눈이 많이


내렸다. 윤희가 미국으로 간 지도 벌써 보름이 넘은 것 같다.


대충 파카를 입고 눈 구경이나 하자며 밖으로 나오니 머리에 하얀 눈이 금방 쌓인다.


아파트 밑에 서서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는 눈을 바라 본다.


가로등에 비춰지는 눈발이 바쁜 듯 서로 엉켜 들면서 내리고 있다.


[ 여기서 뭐하세요? ]


가까이  오는 걸 모르고 있던 봉식은 말하는 사람을 봤다. 정애와 그녀 딸 선아였는데 손에는 뭐가 잔뜩


들려 있다.


[ ? 어디 갔다 오세요? 눈이 오기에 눈 구경하고 있었어요! ]


[ 호호어린애 같긴… ]


입을 가리고 웃는 그녀의 모습이 내리는 눈과 잘 어울린다.


[ 아저씨…. 우리 내일 눈 썰매 타러 가는데보니까 아저씨도 할 일 없으신 것 같은데 같이 가세요! ]


초등학교 2학년 선아의 말에 봉식의 동공이 확대됐다.


[ 선아야넌 이 아저씨가 할 일 없어 보이는 사람 같니? ]


[ …! ]


[ 푸훗~! ]


정애가 웃으며 내일 가까운 곳에 있는 스키장에 가기로 했단다. 선아가 눈썰매장 가자고 졸라


콘도 회원권이 있는 아는 사람한테서 방을 구해 놨단다.


 


별 할 일도 없는 것 같아 따라 나섰다.


눈이 내려서 조심스럽게 차를 운전하는데 정애는 딸 선아와 뭐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쉬지 않고 떠든다


새로 생긴 스키장이면서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지라 오전 내에 도착을 하였다.


짐을 풀어 놓았다.


막상 집을 떠나 선아가 있더라도 이렇게 그녀와 한 콘도에 짐을 풀어 놓으니 기분이 묘했다.


식사를 하고 스키를 탔는데의외로 정애는 스키를 잘 탄다. 초보 수준인 봉식이와 선아는 조금씩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이리 저리 움직여 본다.


정애는 선아에게 자세부터 하나 하나 가르쳐 주는데 옆에서 조금 움직이던 봉식이 벌렁 나자빠진다.


[ 선아 엄마! 나도 좀 가르쳐 줘요~! ]


[ 아직까지 스키도 안 배우고 뭐 하셨어요? ]


[ 삶의 무게가 무거워 배우지 못했어요~! ]


[ ~! ]


[ 그래도 선아보다는 잘 타죠? ]


[ ~! 참 자랑스러우시겠어요~~! ]


아무튼 그녀에게 스키 타는 법을 배우고 나서 움직이니 그럭저럭 할 만 했는데막상 코스를 타니까


영락없이 넘어지고 만다.


멀리 정애와 선아가 보였고 봉식은 혼자 코스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연습을 하니 제법 자세가 갖춰졌다.


[ 호호이제 제법 익숙해지신 것 같네요? ]


[ 운동 신경이 워낙 발달해서…. ]


[ ~! 무슨 말을 못해~! ]


저녁 식사를 하고 나자 선아가 스키는 재미 없다며 눈썰매를 타러 가자고 한다.


 


저녁 불빛 아래서 눈썰매를 타는 재미가 쏠쏠했다.


몇 번 봉식이 선아를 데리고 썰매를 타자 그것을 지긋이 바라 보는 정애….


선아가 해 보더니 혼자 할 수 있다고 하곤 혼자 타 보는데 생각보다는 잘 탄다.


[ 선아 잘 타네~! 아저씨하고 더 탈까? ]


[ 혼자 탈래요~! 아저씨는 엄마하고 타세요 ]


혼자 타겠다며 쪼르르 달려 가자 봉식이 멋적은 듯 하다 정애에게 한 번 타자고 하니 고개를 끄덕인다.


봉식이 앞에 앉고 뒤에 정애가 앉아 그의 허리를 붙잡자 쏜살같이 내려 가는 썰매


[ 어머나~! 어머~ 어머~~! ]


내려 가는 속도에 그녀가 소리를 지르며 그의 등에 밀착하는데


파카를 입었어도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진다.


[ 스키는 그렇게 잘 타면서 썰매는 왜 무서워 해요? ]


[ 몰라요~! 그냥 그래요…. ]


몇 번 타고 나자 봉식은 그녀에게 앞에 앉아 썰매를 운전해 보라고 했다.


망설이던 그녀가 앞에 앉았고 봉식은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 뒤에 앉아 허리를 잡곤 내려가 보라고


하자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 어머~! 어머~~! ]


똑 바로 가지 않고 옆으로 가는 걸 봉식이 뒤에서 다리와 그녀 몸을 움직여 방향을 잡아 주었다.


그렇지만 쏜살같이 내려가 중간을 지나자 위태 위태…. 점점 뒤집어질 것 같은 낌새가 나 봉식은


엉겁결에 그녀를 팔을 둘러 안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뒤집혀졌다.


한 쪽으로 내동댕이 쳐진 그들….


그러다 정애가 더듬거리며 말한다.


[ 준호 아빠! ]


봉식의 팔이 그녀의 상체를 안고 손은 젖가슴을 쥐고 있었다.


[ ! ]


얼른 떼자 정애가 그를 보고 눈을 흘기더니 눈을 털고 일어선다.


[ 준호 아빠상습범 같아! ]


위로 올라 가 이번에는 봉식이가 앞에 타려 하자 정애가 머뭇거리다 자신이 다시 앞에 탄단다.


[ 또 뒤집어지게요? ]


[ ~~! 처음엔 그럴 수 있는 거죠~!  ]


그녀가 앞에 타자 이번에는 아예 처음부터 그녀의 하복부에 팔을 둘러 껴 안았다.


그러자 뒤로 돌아 보고 눈을 흘기는 그녀그렇지만 손을 떼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고 출발했다.


다시 쏜살같이 내려 가는 썰매….


이번에 역시 중심을 잃는 것 같아 엉겁결에 그녀를 바짝 안고 다리를 움직였는데 이번에도 그의 팔목에


그녀의 젖가슴이 닿아 물컹거렸다.


아깐 워낙 경향이 없었던 터라 잘 인식 못했지만 지금은 팔목에 닿는 그녀 젖가슴의 풍만한 물컹거림이


그대로 느껴진다.


밑으로 내려 오자 아까와 달리 아무 말 없이 얼굴을 붉히는 그녀….


그렇지만 썰매를 또 타겠단다. 몇 번이나 타면서 봉식의 손에, 팔에 그녀의 젖가슴이 닿았는지….


 


제법 늦어 콘도로 돌아 오자 그녀의 표정이 상기되어 있다.


선아는 하루 종일 스키와 썰매를 타서인지 피곤해 하는 것 같다.


씻고 나자 선아가 잠이 온단다.


[ 선아야잠 자고 있어. 아저씨는 엄마하고 요 밑에 내려가 술 마시고 올게! ]


[ 준호 아빠! …. ]


[ 엄마! 아저씨하고 술 마시고 와! 난 졸려서 잘게! ]


선아가 자는 것을 보고 정애와 콘도를 나서 가까이 있는 호프 집으로 가는데 길이 미끄럽자 봉식이


팔을 내밀었다.


[ 피이~~! ]


그러나 정애는 가만히 그의 팔짱을 낀다.


술을 마시고 나자 하얗게 눈이 덮힌 스키장이 아름답게 보인다.


산이고 눈으로 덮여 있어 더 춥지만 술 기운에, 그녀와 같이 걷는 길이라 그리 춥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돌아 오는 길에는 팔짱을 끼지 않고 그녀 어깨에 손을 두르자 몇 번 어깨를 움직여 벗어나려 하다가


그에게 눈치를 주고는 그대로 있는다.


그런데….


조금 가던 그녀가 갑자기 눈을 뭉쳐서는 그에게 던진다.


얼굴을 눈을 맞은 봉식….


[ 호호….. ]


봉식이 하지 말라며 하는데 그녀가 다시 눈을 뭉쳐 던지고한적한 곳에서 눈 싸움이라니….


그도 질세라 눈을 뭉쳐 던졌는데 그녀 어깨에 정통으로 맞았다.


아차 싶어 미안한 마음이 들어 가까이 가 괜찮으냐며 눈을 털어 주자 눈을 흘기던 그녀가


갑자기 허리를 숙여 눈을 그에게 뿌린다. 그리고 다시 눈을 집어 던지고….


눈을 피하던 봉식이 손으로 얼굴을 가리다가 다시 눈을 집어 던지려 하는 그녀를 뒤에서 끌어 안았다.


[ 그만~! ]


그 순간…. 정애의 움직임이 멈춰지면서…. 파르르 떨리는 것이 느껴진다.


뒤에서 안은 봉식의 팔에 젖가슴이 짓눌러지고 그녀의 둔부에는 봉식의 사타구니가 밀착되었다.


잠시침묵이 흘렀다.


 


콘도에 돌아 오자 파카를 벗은 그녀의 굴곡 있는 몸매를 보고 아까 자신이 안았던 그녀였는가 하는 게


사실이 아닌 듯 했다.


[ 하여튼 준호 아빠는 가만 보면 너무 엉큼해~! 맞죠? ]


[ 참 아니래두요… ]


[ 아니긴요! 은근히 기회를 틈타 안기나 하고….. ]


입을 삐죽이는 그녀


방으로 돌아 와 누워도 잠이 오지 않는다. 밖으로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거실로 나가 술을 내어 한 잔 따라 마시며 눈을 구경하고 있는데 방문이 열리더니 그녀가 나온다.


낮에 보는 그녀와 지금의 그녀는 분위기가 참 많이 달랐다.


[ 술 드시는 거에요? 저도 잠이 안 와서…. ]


술 잔을 하나 더 가지고 와 조금씩 조금씩 아껴서 먹는 듯 마셨다.


이야기를 하던 그녀가 술 잔을 들고 창가에 서자 봉식의 눈에 그녀의 아름다운 실루엣이 보인다.


문득…. 그녀를 안아 보고 싶다는 욕망이 춤을 춘다.


그렇지만그럴 수 없다는 거그녀는 와이프 친구인 정애였다.


[ 호호호…. ]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는 그녀무슨 일인가 싶어 그녀 옆으로 가니 창으로 보이는 길에서 두 사람이 걸어 가는데 한 사람이 미끄러져 벌렁 넘어진 것 같았다. 넘어진 여자를 옆에 있는 남자가 일으켜 세워


주더니갑자기 남자가 그녀를 끌어 안는 모습이 보였고….. 그러자 여자가 고개를 뒤로 돌려


키스를 하는 장면이 보였다.


갑자기 좀 전의 자신들의 모습이 생각나고못 볼 모습을 본 듯이 봉식도, 정애도 얼굴이 붉어졌다.


[ 암튼 남자들은 다 응큼하다니까~~! ]


앉으면서 그를 보고 눈을 흘기는 정애


 


안주를 찾아 오겠다며 주방을 뒤지는 정애근데 잘못 짚었다.


봉식이 거기 아니고 여기라며 높은 곳에 있는 안주를 꺼내 들자 뒤로 돌아 보며 입을 삐죽이는 그녀….


그 귀여운 모습에 봉식은 자신도 모르게 뒤에서 그녀를 끌어 안았다.


[ 어머~! ]


[ ~? 내가 왜 정애를 안고 있지? ]


[ 정말 나빠~! 이제 보니 준호 아빠는 일부러…… ]


말을 하던 정애의 말이 봉식의 말에 막혔다.


[ 조금만 이렇게 있어요선아 엄마는자신이 얼마나 예쁘고 귀여운지 알아요? ]


[ 말도 안돼….윤희한테 미안하지도 않아요? ]


[ 지금은 그런 생각 안 해요…. 좀 이렇게 가만히…. ]


그의 말에 그녀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팔에 들어 온 젖가슴의 감촉에 사타구니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둔부의 감촉….


머리 아래 하얀 목덜미가 눈부시게 희고 홍조 띤 볼이 예뻤다.


그는 얼굴을 기대곤 자신의 뺨을 살며시 그녀 뺨에 대었다. 따스하고 보드라운 느낌이 가슴 속까지


파고든다.


[ 봉식씨….….이러지 말아요…. ]


그녀의 입에서 준호 아빠가 아닌, ‘봉식이라는 이름이 흘러 나온다.


[ 잠시만 이렇게 있어요? 정애가 좋은 거 있죠? ]


[ 안돼요! 자꾸 이러면…. ]


[ 조금만 더…. ]


잠시 침묵이 흘렀고 밀착된 그와 그녀의 두 육체에는 따스하고 떨리는 교감이 교환되었다.


잠시 후…. 봉식이 팔을 풀자 얼굴이 붉게 변해 있던 정애가 그를 꼬집는다.


[ 준호 아빠! 정말 못됐어~~! ]


거듭 그를 꼬집는 그녀를 보고 있자니 다시 그녀를 끌어 안고 싶은 욕망이 일어나 두 팔로 감싸


안아버렸다.


그리고…. 다시 두 사람 사이에 침묵이 흐른다.


한참 후…. 거실로 돌아 와 봉식이 술잔을 들면서 그녀 손을 잡자 손을 빼면서 술잔을 입에 대는데


봉식은 좀 더 옆으로 가선 그녀의 등에 팔을 두르니 그녀 얼굴이 붉어지며 등을 이리저리 흔든다.


[ 하지 마세요~! ]


[ 정애가 좋아서…… ]


[ 이러지 마세요…. 저도 힘들어요….! ]


[ ? ]


[ 저도 자자꾸만 준호 아빠가…. 좋아지는데 자꾸만 이러시면…. 힘들어져요…. ]


그녀도 자신을 좋아 한다니….


[ ….윤희한테도 미안하고…. 선이 아빠나 선이한테도 미안하고…. 잠시나마 준호 아빠를 생각할


때가 있는데다른 사람들한테 미안해 죽겠어요근데 자꾸 이렇게 준호 아빠가 그러면…. ]


그녀의 말을 들은 봉식은 가만히 그녀를 끌어 안고 살짝 당기자 이번에는 그녀가 빼지 않는다.


[ 그냥우리 좋아만 해도 안될까요? ]


그의 말에 그녀가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 본다. 맑고 짙은 눈동자가 촉촉히 젖어 있는 듯 하다.


일어서서 다시 창가에 서는 그녀….


희미한 조명의 거실에서 바라 보는 스키장에는 아까보다 더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옆에 다가 서서 같이 바라 보는 봉식….


그러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바라 보았고봉식이 천천히 팔을 올려 그녀를 끌어 안자


정애의 육체가 가만히 그의 품 안으로 들어 온다.


굴곡진 그녀의 따스한 육체가 품 안에 들자 봉식은 가슴이 뛰면서 그녀의 머리를 어루만지고 뺨에 뺨을


대니 가만히 있던 그녀가 팔을 둘러 그의 등을 안는다.


그렇게 있던 두 사람의 얼굴이 들려졌고 마주친 눈빛이 그녀가 부끄러워 하며 눈을 내리는데


봉식이 도톰한 그녀 입술에 입술을 가져가자 그녀가 피한다. 그렇지만 그의 손이 그녀 뺨을 잡고 돌려


다시 가까이 가져가니 그녀의 눈이 감기면서 부드러운 입술에 닿았다.


감미롭게 부드러운, 마치 솜사탕 같은 감촉이었다.


 


입술을 떼니 그녀가 부끄러워 하였고 그녀를 데리고 가 쇼파에 앉아 팔을 두르니 그녀가 기댄다.


[ 우리 나쁘다~! 그쵸? ]


[ 나쁜 사람이 되어도 정애가 좋은 걸 어떡해요~! 난 차라리 나쁜 사람이 되고 말지! ]


그의 말에 입술을 삐죽이는 그녀


그가 다시 그녀를 끌어 안고 입술을 대자 그녀는 눈을 감고 그의 입술을 받아 준다.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을 느끼며 혀로 살짝 핥으니그녀의 온 몸에서 떨림이 전해져 왔고 침입하려는


봉식의 혀를 한사코 막던 정애의 입술이 견디지 못하고 열리자 그 틈을 놓칠새라 그의 혀가 그녀의


입안으로 침입해 들어갔다.


[ ~~~! ]


가는 탄성과 함께 그녀 입 안을 헤집는 봉식의 혀와 입술….


끈적한 키스가 이어지면서 봉식은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손을 돌려 그녀의 젖가슴을 잡았다.


[ 어머~! ]


그녀가 그의 손을 떼어내려 밀친다. 하지만 봉식의 고집에 이길 수 없다.


마침내 봉식의 손 안에 그녀의 부푼 젖가슴이 가득 들어 오자 입술이 떨어질 때 그녀가 몸을 비튼다.


[ ~~! 그게 준호 아빠 건 줄 알아요? ]


[ 한 두 번도 아닌데….. ]


[ ~! 준호 아빠가 응큼한 생각을 가지고 만져 놓고선…. ]


봉식의 손이 젖가슴을 감아 쥐고 주무르자 정애는 그의 어깨에 얼굴을 묻는다.


그의 손이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만지기 시작했다. 전에 윤희와 연애할 때도 봉식이 젖가슴을 만져 주는


것을  좋아할 정도로 봉식의 애무는 그의 겉보기 얼굴과는 다르게 섬세하고 부드러웠다.


그의 애무가 진행될수록 정애의 몸이 조금씩 꿈틀거리며 반응을 하였고 젖가슴을 쥔 손이 애태우듯


젖꼭지 부분을 스쳐 지나가자 그녀가 몸을 움찔거리면서 묻었던 고개를 들었다.


촉촉히 젖은 눈…. 그녀는 그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 그를 바라 보았고 봉식의 입술과 그녀의 입술이


하나로 합쳐졌다.


타액이 어우러지면서 혀와 입술이 엉켜 들었고 젖가슴을 만지던 그가 그녀를 번쩍 들어 허벅지에 앉히자


놀라 내려 오려는 그녀를 잡고 다시 젖가슴을 애무하니 그녀가 그의 품에 파 묻힌다.


그러다 그녀가 작은 목소리로 소곤거린다.


[ 예전에윤희하고 감촉이 좀 다르다고 했는데…. 어떻게 달라요? ]


작은 목소리지만 떨림과 궁금함이 배어 나온다.


[ 정애가 조금 더 볼륨이 있으면서 더 부드러운 것 같아요~! ]


[ ~~! 준호 아빠는…. 윤희하고 나, 두 여자 젖가슴을 맘대로 만져도 되어요? ]


[ 좋으니까~~! ]


[ 나쁜 사람~~! ]


그렇지만 그녀의 목소리에는 애교와 정이 가득 묻어 있는데조금 뒤 얼굴을 상기하며 부끄러워 한다.


그녀의 엉덩이가 깔고 앉은 허벅지 부분에서뭔가 꿈틀대며 치솟아 올라 왔고 그것을 알아챈 정애는


내려 오려고 하나 봉식이 그녀를 잡는다.


이제는 완전히 포기 하려는 듯


봉식이 그녀를 안은 채 쇼파 깊숙이 기대자 그녀 역시 그의 품에 안겨 꼬옥 안겨 있는 모습이 되었다.


그런 모습에 무안하며 부끄러워 하는 그녀


그녀의 젖가슴을 애무하던 봉식이 그녀에게 키스를 하면서 손을 상의 위로 슬며시 집어 넣었다.


[ 어머~~! ]


그러나 이미 그의 손은 안으로 들어가 맨 살의 젖가슴을 쥔 상태….


부드러우면서 물컹하고 물컹하면서 탄력이 있고 매끄러운 젖가슴이 손에 닿아


봉식은 마치 그것이 깨뜨려질까 두려운 유리처럼 조심스럽게 어루만졌다.


[ ~~~! ]


정애의 입에서 가느다란 신음이 흘러 나오고 그녀는 몸을 비틀면서 그의 품에 더욱 안겨 들었다.


약간 불편한 듯 하여 위 단추 하나를 풀자 손의 움직임이 더욱 편해져 슬쩍 바라 보니 그녀의 벌어진


앞가슴으로 자신의 손이 들어가 있고 둥근 젖가슴의 하얀 모습이 빛나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비비듯이 움직이니 그녀가 그의 목을 끌어 안고 입술을 벌려 밀착해 온다.


그녀와 그의 혀가 엉켜 들어 서로의 타액을 빨아 들였고 봉식이 젖가슴을 만지면서 은근히 하체에


불끈불끈 힘을 주어 엉덩이를 좀 떼려는 듯 하던 그녀도 조금씩 둔부를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자세를 바꾸었다.


그녀의 등이 자신에게 보이도록 앉히고 뒤에서 끌어 안아 손을 집어 넣어 젖가슴을 만지자


정애는 부끄러워 하면서 고개를 돌려 키스를 해 온다.


[ 정애…. 젖가슴이 정말 예쁘고 촉감도 너무 좋아요~~~! ]


[ ~~~! 민망하게~~! ]


약간 풀어 헤쳐진 자신의 앞가슴을 그의 손이 차지하며 마음대로 주무르는 것을 본 정애도 자신의


그런 모습이 야해 보였는지 흥분이 되는 듯 하며 살결에서 열기가 느껴지고 그의 하체를 짓누르고


있는 풍만한 둔부가 꿈틀거렸고 그 아래 그의 물건이 짓눌러졌다.


젖가슴을 만지던 두 손 중 하나를 빼내어 그녀의 엉덩이를 어루만지자 그에게 눈치를 주던 정애는


어쩔 수 없다는 듯 그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었는데….


그녀 입술을 핥으면서 그녀 한 손을 잡아 만지다가 슬며시 자신의 사타구니로 이끌어 불끈불끈 솟는


자신의 물건에 닿게 만들었다.


[ 어머나! ]


놀란 그녀의 외침


마치 쿵쾅거리는 듯한 그녀의 심장 고동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그러나 봉식의 집요한 이끌음에 결국 정애의 손은 그의 커다란 물건을 잡게 되었고 그녀의 입에서는


신음이 가늘게 배어 나왔다.


[ ..준호 아빠 너무해~~~~! ]


[ 선아 엄마 마음대로 만져도 돼요~~~! ]


[ 미워~~~! ]


그러나…. 한 번 손이 닿았던 그의 물건을 잡으니 봉식이 계속 젖가슴을 애무하자 그녀의 손도


움직이면서 그의 물건을 만지작거렸다.


[ 준호 아빠…. 이거…. 왜 이렇게 커요? ]


[ 예쁜 선아 엄마가 만져 주니 그렇죠~~! ]


[ ~~! 미워~~! ]


애교와 촉촉함이 묻어 나는 목소리로 그의 품에서 꿈틀거리는 정애 행동에 봉식은 살짝 상의를 제치자


풍만하면서 둥근 유방 한 쪽이 드러났다.


[ 아이잉~~! 부끄럽게~~! ]


[ 정말 예쁘다~~! 이렇게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


그가 감탄하듯이 말하며 어루만지자 정애는 고개를 뒤로 돌려 그의 입에 키스하면서 물건을


만지작거렸고 봉식은 손 전체를 펴 감싸 만지고 손바닥을 스치듯 젖꼭지를 애무했다.


[ ~~~! ]


그의 애무에 옅은 신음을 실어 내는 정애….


육체를 흐느적거리며 그의 애무에 녹아 나는 듯 하는 그 모습이 더욱 봉식의 흥분을 부채질 하여


한 손으로 젖가슴을, 한 손으로 둔부를 어루만지다가 출렁거리는 젖가슴을 보곤


고개를 숙여 입을 벌려 삼켰다.


[ 준호 아빠~~! 안돼~~! ]


밀어내는 그녀의 손에 꿈쩍도 하지 않는 준호의 얼굴을 입 안에 들어 온 보드라운 살결과


젖꼭지를 물고 빨았다. 어린아이처럼 게걸스럽게 핥고 빠는 그….


이제 그의 목을 감고 자신의 젖가슴을 빨고 있는 그를 내려다 보며 정애의 입이 벌어졌고


자신의 둔부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그의 하체를 마찰하였다.


그러다가…. 그의 손이 그녀의 하체로 다가서려 하자정애는 깜짝 놀라면서 벌떡 일어난다.


앞 가슴이 풀어 헤쳐져 젖가슴이 출렁거리면서 온 몸이 흥분에 젖어 있는 그녀 모습….


[ 방에 선아가 자고 있어요…. ]


<?xml:namespace prefix = st1 />선아라는 말정애의 입장에서는 그의 움직임에 선아라는 딸이 떠 올랐고 자신이 선아의 엄마라는


것을 깨닫고는 일어선 것이다.


멍하니 바라 보는 봉식….


그런 그에게 입술을 내밀어 키스를 해 주고는 방안으로 들어 가는 정애….


 


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 일어나자 새벽 안개가 자욱한 스키장의 모습이 어렴풋하게 보인다.


너무 일찍 일어 났나?…. ‘


조심스럽게 거실로 나가자 뭔가 준비를 하고 있던 정애가 뒤돌아 보며 웃음을 짓는다.


[ 잘 주무셨어요? ]


[ 근데 아침부터 뭘 해요? ]


다가 가면서 묻자 그녀는 웃으며 하던 일을 계속한다.


[ 아침 식사 준비하는 거에요…. 사 먹기도 뭐해서…. ]


[ 귀찮게 뭐하려고…. ]


[ 그래도 그게 좋아요…. ]


가까이 다가 간 봉식은 그제서야 그녀의 차림이 어제와 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어제는 그나마 좀 두터운 옷을 입었었는데 지금은 치마에 입고 있는 옷이 좀 얇은 것이다.


봉식이 그녀 뒤에서 끌어 안고 젖가슴을 만지면서 하체를 붙여 움직이자 가만히 있는 그녀….


그리곤 뒤로 얼굴을 돌려 눈을 감고 도톰한 입술을 살짝 벌려 주는 그녀….


전에 처음 모르고 뒤에서 안았던 것 같이 그의 물건이 둔부를 찌르고 손으로 젖가슴을 주무르니


그녀도 차츰 흥분이 되는 듯 숨결이 높아지는 듯 했다.


뒤로 돌아 선 그녀….


[ 안아 주세요~! ]


봉식은 그녀를 품 안에 안았고 그녀는 그의 품 속에 깊이 안겨 들었다.


손을 올려 다시 젖가슴을 만지는 봉식….


[ 다음부터 나하고 있을 땐 브래지어 하지 말아요~~! ]


[ ~~! 응큼쟁이~! ]


아무튼 아침에 그녀를 안고 몸을 어루만지는 것은 말할 수 없는 흥분이었고 설레임이었다.


 


스키장에서 돌아 오고 나서 며칠간 그녀를 보지 못했다.


가끔 그녀의 남편 모습이 보이는 것을 보면 아마 남편 때문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으리라


그리고 수요일 즈음이나 되었을까….


밤 늦게 티브이를 보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린다.


그녀가 손에 먹을 음식을 들고 서 있었는데옅은 화장을 한 얼굴이 반갑고 아름답게 보인다.


봉식이 음식을 주방에 가져다 놓고서 그녀가 앉은 쇼파 옆 자리에 앉아 팔을 두르니 그녀가 기대어 온다.


치마를 입어 하얀 발목이 드러나고 헐렁한 상의를 입어 풍만한 젖가슴의 윤곽이 몸짓 따라 드러나


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평소와 다른뇌새적인 모습이었다.


그녀를 끌어 안아 허벅지에 앉히자 입술을 벌려 오는 그녀


뜨거운 키스와 애무로 그녀를 어루만지니 그녀의 몸이 떨리면서 반응한다.


젖가슴을 쥐고 다른 한 손으로 풍만한 둔부를 어루만지자


[ 가 봐야 해요선아한테 금방 간다고 했거든요… ]


[ 남편은…? ]


[ 오늘 중국으로 넘어 갔어요… ]


아쉬움에 그녀를 보내고 나니 더 감질 나는 듯 했다.


 


밤 늦게 잠이 들었는데 너무 보일러를 세게 틀어 놓은 것 같아 일어나 보일러를 줄이고 다시 잠을


청하려는데 핸드폰에 문자 메시지가 왔다.


내려 가도 되어요? ‘


그녀에게서 온 문자곧 답장을 보내고 나서 5분쯤 지났을까그녀가 도착했다.


아까와 조금 다른 차림인데 치마는 좀 더 짧고 상의는 더 부드러우면서 수가 놓여져


더욱 여성미가 돋보인다.


들어서자 마자 그에게 안겨 드는 그녀


[ ….큰 일이에요자꾸 준호 아빠가 보고 싶어서…. ]


[ 나도 마찬가지인 걸…. 들어 와요… ]


그녀를 안고 거실로 가 끌어 안고 키스를 하니 그녀도 그의 품에 안기면서 입을 열어 준다.


뜨거운 혀와 혀가 엉켜 들었고…. 봉식이 그녀를 눕히듯이 하며 입술을 탐하고 젖가슴을 만지는데


물컹한 젖가슴의 감촉이 그대로 닿아 출렁거린다.


그 감촉에 봉식이 얼굴을 떼고 그녀를 바라 보자 그녀가 부끄러운 듯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 준호 아빠가 브래지어 하지 말라고 해서…. ]


사랑하지 않을래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여자


손이 닿는 대로, 힘이 주어지는 대로 출렁거리는 젖가슴의 감촉을 만끽하며 그녀의 목과 귀를 핥아 주니


정애가 바르르 떨면서 그의 가슴에 더욱 밀착해 들어 온다.


[ 으세요? ]


그의 품에서 얼굴을 들어 물어 보는 그녀봉식이 고개를 끄덕이자 다시 얼굴을 묻는다.


그녀의 양쪽 젖가슴을 번갈아 가며 만지다 그녀의 손을 이끌어 자신의 사타구니로 가져가니


그녀는 잠시 뒤 손을 움직이면서 그의 물건을 만지작거린다.


봉식이 그녀의 단추를 풀자 풍만하고 눈부시게 하얀 유방이 오똑 솟은 젖꼭지를 내민 채 드러났다.


잠시 감탄하며 보다 손으로 어루만지자 정애는 눈을 감으며 그의 물건을 세게 붙잡았다.


쥐고 만지고 훑고 스치면서 애무하고 입으로는 그녀의 어깨를 핥아 주니 몸을 움츠린다.


그의 입이 젖가슴에 닿았다.


한 손으로는 다른 젖가슴을 만지고 한 젖가슴은 혀를 움직여 가며 핥아 주니 정애는 그의 품 안에


완전히 육체를 내맡기고는 흐느적거렸다.


그의 입술과 혀가 양쪽 젖가슴을 번갈아 가며 부푼 젖무덤을 빨고 핥으면서 유일하게 젖꼭지만 피하며


유영을 하였다. 그러자 그런 그의 모습을 촉촉히 젖은 눈으로 바라 보던 정애….


스스로 참을 수 없었던지 손으로 젖가슴을 받쳐 들고는 젖꼭지를 그의 입에 넣어 준다.


[ 하아~~! 여기도…. ]


봉식의 입술과 혀가 젖꼭지를 물고 빨며 핥아 주니 비로소 만족이 되었던지 고개를 뒤로 제치면서 그의


목을 끌어 안고 자신의 젖을 빠는 그를 바라 보곤 그의 사타구니를 주물렀다.


그가 세게 빨 때마다 몸을 흠칫 거리면서 그가 시키는 대로 바지 안으로 손을 넣어 그의 물건을 잡았다.


[ ~~~! 너무 크고 뜨거워요~~~! ]


[ 정애씨 젖이 더 뜨거운 것 같은데~~~! ]


흥분에 겨워 그의 허벅지 위로 다리 하나를 걸터놓는 그녀하얀 허벅지가 약간 드러나는 다리가


치마 아래로 보이면서 매끈한 피부가 옷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느껴진다.


봉식의 손이 그 탐스런 허벅지를 어루만지자 정애는 다시 그의 입술을 핥는다.


 


봉식이 그녀를 이끌고 침대로 가자 잠시 망설이던 그녀는 따라 온다.


침대 안으로 들어 가 그녀를 안자 그녀는 그의 품에 안기면서 부드러운 사지로 그를 감아 온다.


[ 준호 아빠~~! 정말…. 나 좋아해요? ]


[ 그럼요얼마나 좋아 하는데~~~! ]


그의 대답에 정애가 더욱 밀착해 들어 왔고 봉식의 손에 의해 상의가 벗겨져 나가자 이불을 끌어 당겨


덮는 정애그의 팔베개를 하고 안겨 든 정애의 젖가슴을 만지고 둔부를 주물렀다.


[ 지금 윤희한테 너무 미안한 거 있죠? ]


[ 정애씨….? ]


[ 그런데…. 준호 아빠가 날 사랑스럽게 만져 주는 게너무 좋고 행복해서윤희한테 미안해도


어쩔 수 없네요…. ]


그녀의 다른 모습그래서 더 예쁜 모습….


이불 안에서 바지를 벗어 버리고 그녀의 손을 이끌어 만지게 하니 정애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 남자 것이 이렇게 큰 줄 몰랐어요~~~! ]


[ 마음에 들어요? ]


[ 몰라요~~! 그냥 커다란 물건이 살아 있는 듯 꿈틀대면서 껄떡이는 게징그럽기도 하면서 또


왜 이렇게 흥분이 되는지… ]


[ 정애야한 번 볼래~? ]


그녀의 이름을 부르면서 낮춤말로 하자 눈을 뜨고 그를 올려다 보던 정애입가에 웃음을 머금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이불을 살짝 들어 주니 그녀는 이불 안으로 머리를 반쯤 넣어 그것을 잡아 보고바라다 보고 하더니


다시 누워서는 그의 품에 안겨 들며 물건을 손으로 잡아 쓰다듬었다.


[ 겁나고그리고 힘차게 생겼어요~~! 무슨 몽둥이 같애~~~! ]


그녀를 안고 젖가슴을 다시 핥으면서 봉식의 손은 그녀의 치마 안을 천천히 움직였다.


부드러운 살결의 감촉에 몇 번이나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어루만지자 정애가 몸을 비틀어 대는데


그것이 더 그를 자극한다.


감질나게 만지던 그의 손이 마침내 사타구니의 팬티 위를 쥐었을 때…. 정애는 가느다란 신음을 내면서


그를 촉촉히 젖은 눈으로 바라보다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윤희보다 좀 더 도톰한 둔덕…. 얇은 팬티의 아래 부분은 이미 젖어 있었고 열기가 퍼져 나왔다.


손으로 어루만지다가 손가락을 계곡 사이를 훑어 주자 정애의 몸이 바르르 떨리며 다리를 오므린다.


[ 정애야….. ]


봉식의 자그마한 말에 비로소 다시 사타구니를 벌려 주는 정애….


그의 손이 팬티를 끌어 내릴 때 정애는 하체를 움직여 도와 주고…. 맨 살의 뜨거운 사타구니와 털이


손바닥에 느껴진다.


[ 정애야…. 예쁘게 생긴 것 같네…. 한 번 보고 싶은데? ]


[ 싫어요~~! ]


[ 보고빨아 보고 싶은데~~! ]


[ 어머나~! 싫어! ]


[ 안 해 봤어? ]


그러자 정애가 머리를 끄덕인다.


 


이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차림으로 그녀 위에 올라타자 정애는 얼굴을 옆으로 돌리며 부끄러워


했고  봉식의 물건이 툭툭 사타구니를 건드리니 정애의 입에서는 저절로 신음이 흘러 나온다.


이불 안에서 봉식이 물건을 잡고 그녀의 사타구니를 오르내리며 문질러 주자 정애의 입이 벌어지며


허벅지 역시 조금씩 벌어졌다. 그의 귀두에는 이미 그녀의 애액이 묻어 미끌거리고….


[ 정애야~~! 물이 엄청 많다~~? ]


[ 하아~~! ..미워~! 그런 말 다 하고~~! 윤희는 뭐 안 그래요~? ]


[ 윤희는 정애만큼은 아니야~~! 허벅지가 다 적시도록 줄줄 흘리지는 않아~~! ]


[ 하아~~! 그러니까 마마치 내가 음탕한 여자 같잖아~~! 미워~~! ]


[ 좋아서 그러는 건데 뭘~~! ]


[ 정말그래서 좋아요~~? ]


[ ~~~! 이제…. 들어 간다?! ]


[ 하아 하아~~! 무섭던데그게 들어 올까요~~? ]


걱정스럽게 이야기 하는 그녀의 볼을 쓰다듬어 주고 키스를 해 주고는 속삭였다.


[ 얘까지 낳아 놓고서는…. 좆 못 받아 들이는 보지 봤어? ]


[ ~~~~~! 나빠~! 그런 이야길 다 하고하아 하아~! 기분이 이상해져~~~! ]


귀두로 계곡을 살살 마찰시키다가 딱 맞게 밀착이 되는 곳에 다다라 봉식이 물건을 잡고 돌리면서


그 곳을 마찰하자 정애는 입을 벌리고 허벅지를 더 벌려 주면서 자신의 손가락을 깨물었다.


그리곤….


마침내봉식이 힘을 가해 천천히 물건을 삽입하였다.


[ ~~~! …. ….아파요~! ]


천천히 좀 더넣었다 뺐다 하면서 길을 들이다가 힘을 가해 집어 넣었다.


빠듯하게 압박하여 오는 그녀의 질…. 뜨겁고 깊은 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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