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9
"그럼 가볍게 맥주 한잔 할까요?"
간단한 안주꺼리와 맥주를 꺼내들고, 그녀가 내게로 기대어 앉아온다.
"자~~ 건배, 그런데 뭘 위해 건배하죠?"
"음~~, 뜨거운 오늘 밤을 위해서~~"
"피~~이, 뜨겁긴.... 우리 둘만의 공간과 시간을 위해서 어때요?"
"그래 우리의 공간과 시간을 위해~~~"
틱하는 캔의 불투명한 소리와 함께...
"잠깐 내가 자기한테 먹여주고 싶은데~~"
"어떻게요?"
난 한 모금을 입속에 넣고서는 그녀의 입술에 내을 얹어 놓으니, 그녀가 입술을 열고 내가 흘려주는
맥주를 자신의 입속을 자신스럽게 삼켜 넣는다.
그리고 내게 혀를 달라는 듯 내 혀를 자신에게 빨아들이고서는 제법 쎄게 빨아준다.
"맛 있는걸..자기가 먹여주니깐..."
"잠깐 나도 자기한테 해줄께요."
똑같이 한모슴을 입속에 넣고서는 내게 전달해준다.
나도 그녀의 혀까지 빨아들여 마지막 남은 내음마저도 입속으로 넘겨본다.
"맛있다! 자기가 먹여주니깐, 자주 해줘랑~ 이젠.."
"자기 하는 것 봐서~~"
문에서 노크하는 소리가 갑자기 들려온다.
둘 다 놀란 듯 쩔어져 앉으며,
"누구지? 잠깐만"
난 옷을 걸치고 문쪽으로 걸으니, 그녀도 보이지 않는 곳을 몸을 숨긴다.
문을 열고 나가니 나보다 연배인 남자가 불편한 듯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무슨 일이시죠?"
"실례인줄 알지만 잠깐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많은 시간을 뺏지는 않겠습니다."
"그럼 잠깐 기달리세요."
난 안으로 들어가 그녀에게 얘기를 해주고 다시 바깥으로 나와 그 남자를 마주한다.
"무슨 이야기이신데요?"
"우선 제가 실례인줄 알지만 ... 또 두분께 어떤 의도가 있는 것도 아니니깐 이해해 주시고 들어주
세요."
"예, 그러죠."
"본의 아니게 두분의 모습을 봤습니다. 해변에서~"
"그래요? 그런데요?"
"저희 얘기를 먼저 해야겠죠? 저희도 둘이서 놀러 왔습니다. 물론 부부 사이는 아니구요."
"그냥 앤사이라고 해야겠죠."
"혹시 두분께서 부부 사이이신가요? 저희랑 같은 경우인 것 같아서요"
"저희도 같습니다."
"그렇군요. 그렇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들이는 말씀인데 같은 처지인데 같이 얘기 나누면서 술 한잔 어떤가 해서요."
"불편하다면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불편할 것까지는 없지만 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니깐, 잠깐 기다려 보시죠."
"괜찮다고 하면 제가 숙소로 찾아 뵙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늦어지면 못가는 것을 알고 계십시죠."
다시 들어가니 그녀가 물어온다.
"누구야? 아는 사람?"
"아니, 자기들도 앤 사이인데 편하게 같이 어울리자 하네."
"둘이서 심심한가 보지.."
"어때? 같이 어울려볼까?"
"우리도 궁금하잖아. 남들 이야기가?"
"하지만 불편하잖아요. 또 두렵기도 하고.."
"뭐 잡아먹기야 하겠어? 불편하면 하지 말고.."
"그럼 조금 있다가 가보자고요. 난 또 씻어야 하잖아요."
우린 약간의 기대감과 뭔지 모를 불안감을 갖고 그들이 있는 곳으로 걸어간다.
"괜찮겠어?" 두려운가 보다. 내 손을 잡아오면서 불안한 표정이다.
"이상하면 바로 오면되지 뭘.."
"알았어요."
그들이 있는 곳에 도착하니, 우리가 오는 것을 알았는지 남자가 문을 열어주며 반갑게 대해준다.
"어서 오세요!, 초대해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쪽으로 오시죠. 자기도 이리로 와!"
"우선 앉으세요."
우리 네명은 빙둘러 자리를 찾이하고는 어색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그럼 먼저 우리 소개를 해드릴께요. 전 40이고 김민욱이라고합니다. 이사람은 저보다 네살 아래고"
"안녕하세요. 전 이혜영이라고 해요. 이렇게 만나서 반갑네요."
수즙은 듯한 표정으로 인사를 나눠온다. 자세히 보니 은영이와 인상차이가 크게 보인다.
은영이는 작은 체구에 귀엽고 밝은 인상이라면, 혜영이라는 여자는 제법 큰 키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인상이다.
"안녕하세요. 형님이시네요. 전 39의 이정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사람은 33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은영이라고 해요. 반갑네요."
"아~~, 은영씨가 막내네요."
"그럼 제가 언니라고 불러야 겠네요."
"그렇게 편하게 불러주면 좋죠. 은영씨! 그럼 전 동생이라고 생각할께요."
"자~~ 그럼, 만난 것 기념도 할겸 건배해야죠. 그쵸! 형님~~"
"그러자고. 아우님~~"
"자... 오늘 만남을 위해 건배~~!"
술 잔이 오가면서 평상적인 이야기로 채워진다.
어느 정도 술기운이 동기 시작하자, 그 남자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만난지 얼마나 되셨나요? 저흰 일년 조금 못되었습니다."
"저흰 만나지 2년 조금 되었네요."
"그런데 두분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저나 이사람 둘다 직장에 다닙니다."
민욱이라는 남자는 자영업을 하고 혜영이라는 여자는 직장에 다닌다 한다.
그 남자가 다시 물어온다.
"어때요? 두분이서 만나고 "
"음.. 생활에 서로에게 활력이 되죠. 많은 것들이.."
"무감각해졌던 감정들이 새로 살아나고, 설레이고 그런 기대감들.."
"아~~ 그렇죠. 우리들도 마찮가지 입니다."
"은영씨는 아우님이 어디가 그렇게 좋으세요?" 하고 물어오니,
내 손을 꼭 잡으면서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인다.
"형님! 참...사람을 부끄럽게 만드시네요.."
"그럼 혜영씨는 형님이 어디가 좋으세요?"
그 질문에 혜영이라는 여자도 똑같이 남감한 표졍을 보인다.
"하하하~ 복수구만....아우님!"
여자들은 이런 분위기가 불편하고 어색하진 홀짝 홀짝 제법 많은 술을 마신다.
은영이는 술을 발 못하는데도 얼굴에 홍조를 필정도로 제법 많이 마신 것 같다.
이젠 술기운이 올라오는지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어 온다.
그 모습을 보더니
"두 분 모습이 보기 좋은걸요?"
"두 분도 보이 좋은데요. 뭘"이라고 말을 받아서 넘겨준다.
"분위기도 띄울겸 우리 뽀뽀나 한번할까? 혜영이 어때?"
"이 이는 정말. 챙피하게 못하는 말이 없어"라고 챙피한 듯 말을 한다.
"자~ 어서~~"
남자는 혜영씨의 어깨를 잡더니 갑작스럽게 입술을 가볍게 훔진다.
"에~이, 어른들끼리 그게 뭡니까? 할려면 찐하게 해야지."
"그래? 그럼 찐하게 해볼까?" 남자가 맞짱구를 친다.
그러더니 혜영씨에게 입술을 드려밀며 입술을 맞춘다.
혜영씨도 받아주더니 두 사람은 우리를 의식하지 않은 듯 깊은 키스를 나눈다.
서로 입술을 빨아주고, 혀를 서로 건네주면서....
은영이는 그 모습을 홍조띤 얼굴로 빤히 쳐다보며, 내 손은 쎄게 잡아온다.
그리고 분위기 때문인지 몇번에 걸쳐 술을 홀짝 홀짝 들이킨다.
두사람의 열정적인 키스가 끝나고 난 박수를 쳐주면서
"두 분 정말 멋진걸요. 잘 봤습니다."
"두 분의 사랑을 위해 ...건배~~"
"쑥스러운걸....아우님도 보여주지 그래, 우리만 그러면 이상하잖아"
"자 분위기 한번 살려보라고.."
하하 그럴까요? 은영아 우리도 한번 찐하게 해볼까?"
"아~휴, 정말 못말려.."
싫지 않은 듯한 표정으로 내 옆구리를 찔러온다.
내 어깨에 기대 그녀에게로 얼굴을 돌려 가볍에 입맞춤을 해주면서 혀로 입술을 핥아준다.
입술을 빨아들여 빨아주니 그녀도 내 입술을 빨아준다.
혀로 그녀의 치아르 쓸며 혀를 밀어넣으니 내 혀를 자신의 혀로 맞아주면서 빨아들인다.
이 순간에는 어짜피 남들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난 놀고 있는 한손을 올려 그녀의 가슴에 언고서 넌지시 눌러본다.
속옷을 빼놓고 온듯 유두가 손바닥에 느껴진다.
그녀의 혀를 내안으로 빨아들이며 손가락으로 유두를 간지럽히니 그녀의 손이 내손을 잡아서 덮어온
다.
술 기운 때문일까 그녀도 제법 의식하지 않는 듯 응해준다.
가슴을 제법 쎄게 움켜쥐며, 점차도 분위기를 고조시켜 본다.
두 사람은 아무 소리도 없이 우리를 응시하고 있는 듯 하다.
키스가 끝나니깐 민욱이라는 남자도 나처럼 박수를 치면서 잘 보았다고 말을 건넨다.
"두 사람이 우리보다 더 찐한걸~~"
"에~이 기왕할꺼 찐하게 해야죠. 평상시처럼"
"자~~ 술 한잔 합시다."
술을 전체가 한잔하고서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기혼끼리의 만남이란 것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어둡게 흘러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봐!"
그렇지 않아! 아우님!"
"그렇죠, 남들 눈을 의식하다보면 만날 수 있는 곳도 둘만의 공간으로 한정될 수 밖에 없으니"
"그래서 어쩌면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은 생각도 들곤하지."
"그래요, 그래서 서로에게 솔직한 말도 나누고 싶고.."
"그래서 하는 말인데 우리 지금부터는 서로에게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어떨까 해서?"
"전 좋아요, 은영이와 혜영씨는 어떤 생각이세요?"
두 사람다 술기운 때문인지, 분위기 때문인지 조금전의 키스 후 분위기가 많이 편해진 것 같다.
"좋아요, 그렇게 해요"라고 혜영씨가 대답을 한다.
"자~그럼, 진실의 시간입니다. 준비되셨죠. 그럼 룰을 정하죠."
"어떤 질문에도 그냥 넘어가는 것은 없고, 대답이 어려우면 상대편이 시키는 것을 해야합니다. 알겠
죠?"
"그럼 모두 동의하신 것으로 알고 시작하는 것으로 하죠."
"그럼 연장자 우선으로 형님 먼저 하시죠?"
"질문은 한번에 하나씩입니다. 묶어서 질문하면 질문한 사람이 벌칙을 받는겁니다."
잠시 생각을 하더니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 얘기해 줄래요?"라고 먼저 말을 꺼낸다.
"은영씨가 대답해 주실래요?"
"저희는 쳇에서 처음 만났어요. 딱 한번 쳇에서 보고 몇달 뒤 우연스럽게 다시 보면서 연락을 주고
받았죠.그리고 제가 이 사람 회사 근처에 일이 있어서 가던길에 만나게 되었고요"
"자~ 첫번째 질문 끝...다음은 은영이가 물어볼래?"
"두 분은 어떻게 만나셨나요? 언니가 대답해 주세요"
"우린 이 사람 가게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가게에서 제품을 사고서 제가 지갑을 놓고오고, 그리고
그것을 건네주면서 친해지게 되었죠."
"자~~ 두번째 질문도 끝.... 혜영씨가 물어보시죠?"
"근데 눈치보나 질문이 다 약한 것 같아요? 그쵸 형님!"
"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시간입니다."
그 말에 힘을 얻었는지 혜영씨가 질문을 한다.
"처음 어떻게 관계를 하셨나요?"
"누구한테 하는 질문이죠? 대답할 사람을 지정하셔야죠. 그리고 관계란 것이 뭔지 정확하게 질문하
셔야 하는데"
머뭇거리면서 얼굴이 빨개지더니..
"그거요? 섹스~~"라고 말꼬리를 내린다.
"동생이 대답해 줘요."
또한 당황한 듯 한참을 머뭇거리더니 은영이가 입을 연다.
"우린 주로 차에서 만났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가까워 진다는 것이 어떤 것이죠?"라고 그 남자가 되물어 온다.
"아~~휴~~, 정말 어렵네..."
"대답해줘, 은영아~~"
"차에서 주로 만나다 보니 키스나 접촉이 이루어지잖아요. 그러다 보니 더 쉽게 가까워 진다고요."
"그러다 보니 저나 이 사람이나 서로를 원하게 되고, ..."
"그래서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혜영씨가 궁금한 듯 물어온다.
처음에는 많이 망설이드니 이젠 여자들이 더욱 적극적이다.
"그날도 차에서 서로 ... 그러니깐 키스하고, 만져주고 하다가...너무 기분이 업되어서 제가 가자고
했어요. 물론 이 사람은 말은 안했지만 그걸 원하는 것 같고"
"차에서 서로 만져주다니? 어딜요? 좀 자세하게 말해줘야 알죠." 또 혜영씨가 당황스런 요구를 해온
다.
"아~휴, 말하기 힘든데..."
"그럼 벌칙을 받아야 하는데 말이죠.."라고 남자가 겁을 준다.
"이 사람이 제 가슴을 애무해 주고, 나도 이사람 물건을 만져주고, 이 사람이 제 거길를 만져주고..
뭐 그런거죠. 두 분도 아시면서..."
"잘 모르는데요. 그렇게 말하니.....호호", 혜영씨다. 뭔가를 기대하는 듯한 표정이다.
"암튼 애무요..애무... 그러다가 근처 모텔로 가고 그렇게 관계를 시작했어요."라고 답을 해주면서
내 손등을 꼬집는다.
"은영이가 또 물어볼래? 복수를 해야지"
"알았어요. 이번에는... 두 사람은 어떻게 섹스를 나눴나요? 처음에" 제법 쎄게 나온다.
"언니가 말해줘요."
정말로 당황해 하는 두사람의 표정이 보인다.
"자 혜영씨 대답해 주시죠?"
헤영씨는 어렵다는 듯 술을 한번에 들이키더니 으흠 소리를 내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린 몇번 가게를 지나면서 알게 되고, 그 사람이 명함을 주면서 연락을 주고 받곤했죠. 그리고 주
로 메신저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요. 사이버라는 것이 얘기를 하다보면 점점 성적인 대화로 가곤하
잖아요. 우리도 같은 경우죠."
"그러다가 늦은 시간에 메신저로 찐한 얘기를 저 사람이 시작하고, 저도 받아주다보니 ..뭐 컴섹이
라고 해야하나 그것을 하게되었죠. 서로의 성적 취향이나 뭐 그런 것도 나누고...암튼 메신저에서
서로에 대하여 모든 것을 이야기 하게 되었죠. 저도 점차로 빠져들게 되었고요."
"그러다가 전화로 이야기 하게되다가 폰섹이란 것을 하게 되었고..... 만나는 것을 약속하게 되었죠
. 첨으로 같이 간곳이 노래방이죠. 전 노래만 하는 줄 알았는데...."
그 얘기를 듣다보니 나도 흥분되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내 손을 그녀의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쓰다듬
으니 은영이는 가만히 내 행위를 받아준다.
"노래방에서 처음으로 키스를 하고, 같이 부르스 추다보니 이 사람이 절 만져주고..저도 그렇게 되
었고요. 그리고 시간이 늦어져서 빨리 들어가야 한다고 하니깐... 거기서 하게 되었죠."
"어떻게요? 언니 자세하게 얘기해줘요. 기왕하는 것..."은영이가 노골적인 질문을 던진다.
"음~~흠.... 참 땀까지 나네..."
"기대됩니다. 혜영씨 얘기가..." 나도 거들어 준다.
"노래를 부를데 뒤에서 절 안더니 가슴을 만지고, 옷속으로 제 가슴을 만져주면서 내 밑에도 만져주
더라고요. 나도 분위기 때문인지 싫지 않았고, 히프로 이 사람를 그 부분을 비벼주고요."
"내 밑? 그 부분.....좀 자세히 얘기하시지."
그러자 남자가
"그런 말 써도 되는거야? 나야 괜찮지만....여자분들이.."
"괜찮아요. 어짜피 하는 말인걸요." 은영이가 받아준다.
그 남자는 혜영씨가 말을 짜르고
"혜영이 보지, 그리고 내 자지......"
"에이 형님 성인들 물건을 그렇게 말하나요?"
"아우님도..그래 좆이다..좆..하하하"
모두가 웃는다.
"알았죠. 혜영씨 ..."
"그래요, 뭐 기왕하는거.."
"이 사람이 옷속으로 내 보지를 만져주고...에고..챙피해...아~~휴"
"하여튼 분위기 때문에 엄청 서로가 흥분되어 있던것 같아요."
"그리고 이 사람이 노래 부를땐 절 뒤에 놓고서는 자신의 물건..아니 좆을 만지게 하고.."
"그러다가 내가 노래 부르는데 뒤에서 내 바지를 내리더니 내 히프에 좆을 끼우넣더니 저보고서 넣
고 싶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속으로는 불안했지만 하고 싶었고요."
"그래서 하게 되었죠."
또 한잔의 술이 돌고..
이젠 내가 질문할 차례이다.
"두 분은 어디가 성감이세요? 형님!"
"아~~ , 난 남자니깐 좆이고, 혜영이는 젖꼭지와 보지.."
"두 사람은 어디지?"
이젠 게임이라기 보다 자연스런 대화로 이어지게 되는 분위기다.
"전 젖꼭지, 그리고 고환..그리고 좆이죠, 은영이는 귓볼, 젖꼭지, 그리고 보지..그 중에서 클리토
리스 자극을 좋아하죠."
"언니.. 언니는 어떻게 애무해 줄 때가 좋아요?"
"난 글쎄..잘 모르겠어. 어떻게 해달라고 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하지만 이 사람이 애무해 주면 무척 흥분되거든.. 젖꼭지를 빨아주거니 깨물어 줄때, 그리고 내 밑
을 애무해 줄때.."
"동생은 어떻게 해주면 좋아해?"
"전 이 사람 만난다고 생각할때 부터 흥분되거든요. 그리고 이 사람은 여잘 잘 알아요. 가슴 애무도
좋고, 그리고 보지를 빨아줄 때도 좋아요."
"동생은 지금 어때? 궁금해서.. 젖어있지 않아? 난 지금 젖어있는데..."
"에고~ 이젠 여자분들이 분위기 잡네요~~"
"아니. 제가 질문을 했는데.. 아직도 게임중이지 않나요?"
"그건 제가 확인해 주죠.그럼 되지 않나요?"
난 은영이가 대답하기 이전에 그녀의 치마 속으로 손을 넣고 음부를 만져본다. 테이블 때문인지 내
행위가 그들에게는 보이지 않으니깐.. 그녀가 내 손을 잡아오지만 무시하듯 그녀의 젖어있는 그곳을
만져간다. 내 손에 그녀의 젖은 액이 묻어나고 난 손을 빼서 그들에게 그것을 보여준다.
"됐죠?"
그러면서 그것을 입속에 넣고 쪼~옥 빨아먹는다.
"아~휴, 정말 못말려. 챙피하게 정말"
"음~~, 맛있는데..."
"자 이젠 형님도 확인해 주세요?"
이미 분위기 남자들이 의도한 것처럼 흘러간다.
남자도 혜영씨 옷속으로 손을 넣고 다시 나에게 자신의 손을 보여준다.
불빛에 빤짝거리는 것으로 봐서 많이 젖어 있는 듯 하다.
그것을 입속에 넣고 빨아들이더니 혜영씨에게 키를 한다. 혜영씨도 이젠 머뭇거리지 않고 대범하게
응해준다.
난 자연스럽게 은영이 어깨에 걸쳐있는 손을 내려서 어느새 자연스럽게 그녀의 가슴을 만져본다. 이
젠 은영이도 피하지 즐기려는 듯한 표정이다.
옷 속으로 손을 넣어서 맨살 위로 그녀의 가슴을 만져본다.
그들도 키스를 끝내고 우리를 쳐다보면서 웃음으로 대해준다.
이젠 서로가 이런 분위기를 즐기는 듯한 상황으로 변해간다.
남자가 나에게 노골적인 질문을 던진다.
"동생! 은영씨, 두 분은 스와핑 같은 것에 어떻게 생각하세요? 요즘 많이들 한다고 하던데.."
"글쎄요. 많이들 한다고 하지만 그게 쉬운 것은 아니잖아요. 마음도 마음이지만 상대를 어떻게 믿는
냐에 달린 문제겠죠?"
"몇번은 이야 나눠 본적은 있죠. 쓰리썸이나 스왚 같은 것에 대해..하지만 얘기를 하면 은영이는 변
태 취급을 하죠. 그치?"
"아~~휴, 정말 못하는 말들이 없네~~, 변태맞죠.."라고 은영이가 말을 덧붙인다.
"형님은 두 분이서 그런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눠본적인 있나요?"
"우리들도 많이 얘기했지. 첨에는 변태처럼 하다가 이젠 그려러니 하고 얘기 받아주던걸.."
"그래요? 혜영씨는 어때요?"
"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런 말을 하면 흥분되는 것은 있어요."
"동생은 어때? 정말 변태처럼 느껴져? 하지만 또 다른 흥분도 오지 않아?"
"글쎄요.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전 이사람으로 충분히 느끼니깐.."
우린 자리를 옮겨 그들은 침대에 앉아있고, 우린 쇼파에 기대어 앉아본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차 상대에게 애무처럼 변해간다.
나나 그 남자나 손은 이미 상대의 가슴 속에 있고, 가끔씩 허벅지 속으로 손을 넣어본다.
난 혜영씨에게
"혜영씨 형님꺼 불쌍하다. 한번 꺼내줘요."라고 요구를 해본다.
그 소리에 혜영씨는 놀란 듯 토끼를 하고 우리와 남자를 번갈아 쳐다본다.
"제가 그렇게 하면 동생도 할꺼야?" 경쟁하듯 은영이에게 말을 한다.
은영이도 날 쳐다보더니
"해볼까? 한번...뭐 분위기 한번 즐겨보죠.." 이젠 제법 대담해진다.
"뭐 날 보여주는 것도 아닌데...호호호~~"
이런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함부로 이런 생각이 든다.
혜영씨가 남자의 바지를 들추고 속으로 물건을 잡아든다.
남자는 아무 소리없이 분위기에 젖어가는 것 같다. 먼저 시작해 놓고서는
그래 어디까지 가나 보자라는 생각에 나 역시 분위기를 몰아본다.
"에~이, 혜영씨! 속에서 만지면 보이나요?"
"밖으로 꺼내야지~~, 어디 형님 물건 한번 구경해 보자고요"
다시 한번 쉼호흡을 하더니
"알았어요, 하면 되잖아요. 동생도 한번 봐야지?"
잔뜩 흥분되어 있는 남자의 물건을 꺼내놓고, 은영이를 쳐다보며 재촉을 한다.
"동생도~"
은영이도 내물건을 잡더니 옷을 들추고 밖으로 꺼내본다.
"형님 물건 좋은데요"
"아우님도 좋은걸"
"두 분이서 자화자찬하세요~그치 동생"
"엥~~ 두 분이 만족을 못하시나?"
"말이 그렇다는 거죠?" 혜영씨가 말을 받아친다.
난 다시 한번 혜영씨를 쳐다보면서
"어때요? 이렇게 만지고 있는 느낌이? 좀 허전하지 않아요?"
"어떤 의미죠? 그 말이?"
"아나 다른 뜻은 아니고, 형님 물건이 껄떡거리길래, 뭘 원하는 것 같아서요."
"어떤거요?"
"혜영씨가 애무해 주길 바라는 것 같아서요?"
"그쵸? 형님!"
"나야 해주면 좋지.허허허~~"
그 소리에 은영이가 내 물건을 쎄게 잡아온다.
"아~얏, 그렇게 갑자기 잡으면 어떻해! 아프잖아. 호~해줘."
"정말 못말려요. 남자들이란.."
"빨랑 호~~ 해줘! 아프단 말야"
무슨 욕심에서인지 그들 앞에서 은영이가 내 물건에 입술을 얹고서 호~소리를 내면서 아픔을 달래주
는 흉내를 낸다.
난 은영이 머리를 조금 쎄게 눌러서 입속으로 내 물건을 넣을려고 시도한다.
은영이는 그 의미를 알듯이 입술을 열고 그들 앞에서 내 물건을 잎속으로 넣는다.
그들은 우리의 그런 모습을 보더니 놀란 듯한 표정을 짓는다.
난 그들에게 빨리 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혜영씨도 남자의 물건을 입속에 넣기 시작한다.
남자들은 이젠 여자들에 맞겨놓고 서로를 응시하고 있을뿐이다.
이젠 말도 필요없을 것 같다. 알아서 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