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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3편)

동거?




어두운 밤


나무가 우거져 시야가 좁은 지방도를 한 대의 차량이 쌍라이트를 켠채 질주 하고 있다


차안에는 진성과 신영이 타고 있고 운전은 신영이 하고 있다


검정색의 차량은 주위의 어두움과 묘하게도 동화되어 속도감을 느끼지 못한다


번뜩이는 라이트의 불빛만이 잠에 빠진 숲안의 몇몇 동식물을 깨울뿐 이었다


차는 몇 가구의 원목으로 지어진 단지의 한집에 정차를 하고


차안에서 진성이 먼저 문을 열고 내린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신선한 공기에 팔을 양쪽으로 쭈욱 편채로 숨호흡을 한다


“하아”


“딸칵”


트렁크가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진성은 숨호흡을 하던 자세를 멈추곤 트렁크로 이동하여 자신의 가방을 내린다


여행용 샘소나이트 가방 두 개를 꺼내곤 트렁크를 닫자 운전석 쪽 문이 열리며 신영이 차에서 내려선다


“삑”


리모콘으로 차의 잠금 장치가 잠기고 흰색의 문이 열린다


앞서 들어가는 신영의 뒤를 가방 두 개를 끌며 진성이 따라 들어선다


이미 주이의 집들은 불빛들이 다 꺼져있고 집주위에 있는 가로등 불빛만이 두사람이 사라진 자리를 비춘다


“어서오세요 서방님”


진성이 가방 두 개를 들고 현관문 안으로 들어서자 신영이 뛰어 들며 외친다


진성은 서둘러 가방 손잡이를 바닥에 내려 놓고는 달려드는 신영을 안는다


“파티라도 해야하나?”


다시 신영이 기대에 찬듯한 눈빛으로 진성에게 말하자 진성이 머뭇거리며


“파티 글쎄 할까 우리


아 하려면 바로 오늘 하자 우리 둘만으로?“


진성의 머뭇대는 행동에 약간은 실망했던 신영이 갑작스레 파티를 하자는 진성의 말에 의아한듯 고개를 갸웃 거린다


“어떻게 음식 만들 재료도 부족한데...”


신영의 대답에 진성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덥석 신영을 안아 키스를 한다


그리곤 입술을 떼고는


“섹스 파티를 하자고”


장난스런 진성의 말에 신영이 안은것을 풀며 뒤로물러난다


그리곤 짐짓 삐진 표정으로 진성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치잇”


“하하 미안 미안”


진성이 웃으며 미안함을 신영에게 내색하자


신영이 몸을 돌려 자신의 침대가 잇는 방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어지는 문이 닫히는 소리


얼마나 세게 닫았는지 주변 공기가 울리며 사방으로 퍼진다


“휴...”


너무 세게 나오는 신영의 모습에 진성은 한숨을 쉬고는 가방을 들고 안으로 들어선다


둘이 같이 살기로 한것은 진성이 대리운전을 하고 신영의 집에 온지 2일만에 결정 됐다


2일동안 철인과 같은 체력으로 신영의 몸위에서 헐떡이며 절정을 맞이 한것이 몇 번인지 모를정도로 거의 하루종일 모든 시간을 같이 보내고선 녹초가 되어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서 였다


어느새 신영은 벌써 침대에서 일어나 있었고


코끝에서 느껴지는 밥의 향기와 어제밤 실패했던 김치찌개의 향기가 온 집안에 퍼져 있었다


그때에 밥을 먹으며 신영이 동거 이야기를 꺼내었다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때에 난 무슨말인가 하고 한참을 생각했었다


그때에 신영이 내게 했던 말은 한달만 같이 살아 보자는 것이었고


진성은 흔퀘히 승낙했다


그리고 오늘 이렇게 신영의 집으로 짐을 싸가지고 온것이다


그동안 살던 집은 모든 가전제품이라든지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는 곳이라서 난 간단히 이불 몇 개만 쓰레기통에 넣는 수고로 집을 정리할수 있었고


집주인에게선 집이 빠지면 전세금을 돌려준단 각서를 받고는 집을 나왓다


솔직히 모든 것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과의 동거


결정하기 힘든 문제 였지만 이상하게도 본능은 이성이 정신차리기 전에 대답을 토해내었고


뭐 일단 한달이라니까 굳이 부담가는 시간도 아니었기에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지금가지 진성이 아는 사실이라곤


솔직히 그녀가 말해준것이 전부였지만


그녀는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일주일에 2-3일정도를 사무실에 들려 일을 한다고 했다


그리고 현재의 이집은 자신이 부모님께 선물 해드린것인데 부모님이 피지로 황금이민을 가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자신이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 정도랄까?


아차 나이도 28


아무튼 진성은 신영이 들어간 방안으로 짐 가방을 내려 놓고는 따라 들어갔다


방안에 들어서자 붉은색의 조명이 진성을 맞이한다


어리둥절해 잇는 진성이 입구에서 머뭇거리자


침대시트로 몸을 덮고 잇던 신영이 시트를 슬그머니 바닥으로 흘려 버린다


그리고 나타나는 신영의 몸매


평소 운동이라도 하는듯 신영의 뒷태는 완벽했다


가냘픈 어깨 그리고 허리라인 약간은 커보이는 힙까지


신영의 모습에 탄력 받은듯 진성이 침대로 다가가며 옷을 하나둘 벗어서 바닥에 버린다


모두 벗어버린 신영이 엎드리듯 누워있는 신영의 몸에 그대로 몸을 덮는다


진성이 5센티미터 정도 키가 컸지만 신의 안배와도 같이 신영과 진성은 애초에 하나였다는듯이 하나가 되어 버린다


진성이 자신이 위에 있는데도 미동도 하지 않는 신영을 놀래주려는지 허리를 살작이 움직인다


진성의 상징이 엉덩이 부근을 스치듯 지나가자 신영의 몸이 서서히 반응이 온다


엉덩이의 골짜기에 상징의 귀두 부분을 밀착 시키고 음낭 부근으로 양쪽 언덕을 흔들듯 감촉을 주자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듯 숙이고 있던 신영의 몸이 살짜기 옆으로 틀어지며 진성의 입술을 찾아 합쳐진다


“흐음”


갑작스런 키스때문인지 진성의 입에서 숨가쁜 신음 소리가 들리곤


기다렸다는듯 진성의 혀도 신영의 입안으로의 탐험을 시작한다


혀와 혀가 만나고 스치듯 헤어지며 상대방의 입을 탐험하고


혀로 상대방의 행동을 저지하며 흘러 나오는 타액을 서로가 아깝기라도 하듯 연신 들이킨다


“하아”


신영의 신음이 터지고 진성이 허리를 약간 들자 신영의 몸이 진성의 몸을 마주보게끔 바뀐다


“삐진듯 들어가더니 이게 뭐야”


진성이 숨이 가쁜듯 입술을 떼며 묻자 신영이 웃음을 지으며 대답한다


“아까 파티 하자면서 섹. 스 파 티”


신영이 강조라도 하듯 한글자씩 귾어서 읽자 진성이 그 모습이 귀여운듯 신영의 이마에 알밤을 먹인다


진성의 장난에 신영이 다시금 진성에게 파고든다


“하아 불과 몇시간 인데도 너무 하고 싶었어


오늘도 날 제발 죽여줘..“


신영의 닭살스런 맨트에 진성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오늘도 확실히 죽여 줄게..”


말을 끝내곤 목아래를 혀로 핥아 내려간다


2일 동안 알게된 신영의 성감대인 목 주위는 진성이 행동을 시작하자마자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신영의 몸이 꼬일듯이 움직이고 이를 막기 위해 진성이 신영의 허벅지를 벌리곤 그 가운데에 자신이 들어간다


신영의 음부에 진성의 상징이 부딪히자 더 큰 감각에 신영의 손이 어찌할줄 모르다가 진성의 머리카락을 잡고는 자신의 얼굴위로 끌어 당긴다


하지만 진성은 그녀의 행동을 알기라도 한듯 여전히 목주위를 애무한다


“허억... 아 그만해 너무 이상해..”


신영이 목이 타는듯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말하지만


이때에 그만두라는 말은 더 해달라는 뜻임을 알게된 진성은 무시하곤 여전히 목주위를 혀로 스치듯 만져 나간다


그리고 그와 함게 자신의 허리를 살작이 팅겨줬다가 옆으로 흔드는 동작을 계속한다


“아~~~~ 이제 넣어 줘 못참겠어 제발...”


신영의 항복 선언이 떨어지자 진성이 몸을 거꾸로 뒤집어 그녀의 음부로 자신의 얼굴을 들이민다


당연히 진성의 상징이 신영의 눈앞에 나타나자 기다렸다는듯 신영이 덜썩 물어 넣는다


진성이 신영의 음부를 서서히 혀로 공략하며 손가락을 하나 집어 넣자 밑에 깔린 신영의 몸이 다시금 활처럼 휘어졌다가 다시금 돌아온다


언제부터 흘렀는지 신영의 음부에서 나오는 투명한 액체는 침대 시트를 이미 적시곤 그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었다


입김을 불어 클리스토리스를 자극하고 혀로는 그부분을 계속 마찰 시키며 손가락으로 음부안의 그녀의 성감대를 찾아낸다


손가락 끝에 걸리는 오돌톨한 느낌


그곳을 찾아내자 기다렸다는듯 소극적으로 움직이던 손가락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그러자 터져 나오는 그녀의 물이 점점더 많아지고 투명한 액체가 손가락을 지나 팔목부근까지 흘러 내린다


“하악 나 미쳐”


진성의 상징을 빨며 신영이 다급한 목소리로 외치지만


진성은 외면하듯 지금가지의 행동을 계속 이어간다


곧이어 신영의 몸이 부들부들 떨리며 입에 물고 잇던 상징을 뱉어 내고는


“아악”


신음을 내 뱉는다


진성의 행동이 멈추어 지고 다시금 몸을 돌려 신영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댄다


기다렸다는듯 혀가 오고가며


“쩝 쩝”


타액을 삼키는 소리가 붉은 빛의 방안을 울려 퍼진다


어느정도 신영의 흥분이 가라 앉자 진성의 허리가 약간은 들려진다


하지만 진성의 상징이 목표점을 찾지 못하고 몇차례 미끄러지며 빠지자 신영의 손이 상징을 잡으며 길을 열어준다


천천히 진성의 허리가 앞으로 꺽이며 숙여지고


그와함께 신영이 얼굴에 인상을 쓴다


어느덧 상징이 신영의 음부에 다 들어가자 진성은 그자세를 유지한체 항문의 회음부에 힘을 준다

진성의 상징이 자신의 안에서 번쩍번쩍 일어서자

그럴때마다 신영의 몸이 화들짝 놀란듯 깜짝 놀란다


진성이 그런 신영을 바라보다가 얼굴을 스쳐 귓불쪽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으며 신음성을 내뱉는다


“하아”


신영의 몸이 화들짝 놀라며 움찔 거릴때 진성의 허리가 갑자기 올라 갔다가 내려 꽂는다


“퍽”


살과 살의 부딪히는 소리지만 마치 무언가를 때린듯한 큰소리가 났지만 둘은 의식조차 하지 못하는듯


이어온 행동을 계속한다


입김과 간혹 이로 물어주는 진성의 공격에 신영이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듯


긴 탄식성을 내 뱉는다


“하악..... 너무 해 ~~~~”


연신 허리를 전후로 움직이던 진성이 동작을 멈추지 않고 신영에게 묻는다


“뭐가 헉 너무해 ~~~”


신영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이...이상해 내 몸이 아닌것 같아


마치...헉 내 몸위를 무언가가 허억 간질이는 느낌이야 허억“


진성은 가만히 신영을 바라보며 혀로 눈을 핧는다


처음 당해보는지 신영이 얼굴을 돌렸지만 집요하게 행동하는 진성의 공격에 결국은 포기하고 만다


혀로 감은 눈주위를 핧아 내며 천천히 다시금 귓불로 이동했다가 다시금 눈으로 돌라오는 동작을 연신해서 되풀이 한다


“아악 이....상해 그만 그만해...


이상해졌어 .... 하악 그만 그만..“


신영이 고개를 흔들며 외쳐대자 진성은 얼굴 공략을 포기하곤 머리를 잡았던 팔을 풀고는 팔굽혀펴기 자세를 유지하곤 허리를 움직인다


아까와는 다른 연이은 강한 허리 놀림에


신영의 호흡도 가빠지며 눈을 감는다


“허억 허억 더...더이상은...”


진성의 다급한 신음에 신영이 상반신을 약간 들어 진성의 젖꼭지를 깨물며 혀로 핥는다


“나아아 도... 아앙


우리 같이해 하아 ~~~“


진성의 격렬히 움직이던 허리 놀림이 어느순간 정지하더니 갑자기 몸을 일으킨다


그리곤 자신의 상징을 잡고 흔들어 대자 막혔다가 터진 수돗물처럼 사방으로 정액이 품어진다


“하악 하악”


어느정도 사정이 되자 진성의 몸이 아래로 숙여진다


신영도 한동안 정신을 놓고 있었던듯 진성의 몸이 자신에게 포개어 지자 눈을 뜬다


“하아 너무 좋았어 정말 하아 ~~~”


진성의 눈이 감기며 가쁜숨을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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