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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짓는 드래곤(2편) : 묘인족 소녀의 순결을 빼앗다

 

ㅡ 파아앗

 

"...꺄앗!"

 

"......"

 

 

공간이동을 이용해, 나와 이 묘인족 녀석은 내 침실로 들어왔다.

 

세계 각지에서 모은 카페트와 벽지로 꾸민 방답게, 상당히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방이다.

 

침대도 원래는 어떤 나라의 왕에게 바쳐질 것을 내가 강제로 뺏어와 버린 것이다. 그 품질은

 

더 이상 설명할 필요도 없을 정도지.

 

그러고보니, 난 이 녀석의 이름을 모르는군.

 

 

"어이, 묘인족."

 

"아, 예!"

 

"이름이 어떻게 되지?"

 

"아...유하, 유하라고 합니다, 드래곤님!"

 

"그렇군. ...내 이름을 브래드다. 드래곤님이라고 부르지 말고 내 이름을 불러."

 

"아...예, 브래드님!"

 

 

뭐랄까, 저 녀석, 나한테 엄청 쫄고 있잖아.

 

인간으로 변해 있을때의 내 모습은 십대 후반의 모습이다.

 

붉은빛이 도는 금발을 적당히 기르고, 키는 186cm 정도에, 턱선이 갸름하기만 남성다운 분위기가 짙은

 

얼굴형. 으음, 겁먹는 것도 무리가 아니겠다.

 

 

"아까 내가 말했었지, 제물로 바쳐진 녀석이 어떻게 취급 받는지?"

 

 

난 그렇게 말하며 유하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갔다.

 

이번에야말로 잡아 먹히는구나, 하고 절망에 떨고 있는 유하는, 내 손이 자신의 어께에 닿자 흠칫 놀라면서

 

주저앉을 듯 휘청였다. 난 왼손으로 유하의 허리를 받쳐 들며 말했다.

 

 

"제물로 바쳐진 이상, 각오는 되어 있겠지?"

 

"......"

 

 

유하는 말없이 끄덕였다. 이제와서 반항해봤자 어쩔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어서이겠지.

 

난 두 눈을 꾸욱 감은 유하의 얼굴을 바라보다, 천천히...녀석의 입을 맞췄다.

 

 

"...흐읍!"

 

"......!"

 

 

크, 상당히 놀랬다.

 

묘인족이 고양이와 닮은 건 귀와 꼬리뿐만이 아닌 듯 하다.

 

유하의 혓바닥은 까칠했다. 난 유하와 입을 맞추며 내 혀로 유하의 입안 곳곳을 유린했고, 유하는 당황한 채

 

귀와 꼬리를 바짝 세우며 그대로 굳어버렸다.

 

잠시 후, 난 녀석의 입술에서 내 입을 떼어냈다. 그러자, 기다란 침이 주욱 늘어났다 이내 끊겼다.

 

 

"...아, 아아......"

 

"널 죽이거나 하진 않아. 내게 바쳐진 제물인 이상, 넌 내 거야."

 

 

난 유하의 어께 위에 올려놨던 손을 스르륵 내려, 유하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놀랍게도, 유하의 가슴은 한 손에 잡을만큼 딱 알맞은 사이즈였다. 인간 서민들이 입는 거친 평상복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기 그지없는 유하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동안, 유하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채 고개를 돌려 필사적으로 입을 다물고 있다.

 

...처음이 아닌건가?

 

이런, 난감하다. 이제부터 첫 연습을 개시하려 했는데, 첫 상대 역시 처음이라면 여러 모로 힘들 수밖에

 

없다. ...그래도 뭐, 주변의 드래곤들이나 책에서 읽은 지식이 있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난 유하의 몸을 왼팔로 강하게 안아들며, 유하의 옷을 오른손으로 거칠게 잡아 벗겼다.

 

유하는 저항하지 않았다. 정말로 순종적인 녀석이라서 왠지 다행인걸. 덕분에 난 20초도 걸리지 않아

 

유하의 옷을 벗겨낼 수가 있었다.

 

 

ㅡ 스르륵

 

"아, 안돼...!"

 

"......"

 

 

안돼긴 뭐가 안됀다는거야.

 

난 알몸이 되어 바둥거리는 유하를 마비시키기 위해서, 다시 한 번 유하와 키스했다.

 

어느 새, 난 안아든 유하를 침대에 올려두고 그 위에 올라타 유하를 유린하고 있었다. 난 유하와의

 

딥 키스를 멈추지 않은 채 손으로 부단히 가슴을 주물러 유하의 반응을 살폈다.

 

...역시 처음인가보다. 유하는 눈으로 보기에도 확연히 알 수 있을만큼 달아올라 있었다.

 

느껴서가 아니라, 부끄러워서이다.

 

 

"쯔읍."

 

"아...하아, 하아, 하아......"

 

 

내가 입술을 떼어내자, 유하는 가쁘게 숨을 몰아쉬었다.

 

벌써부터 지치면 어쩌자는거야. 난 몸을 아래로 스르륵 내려 이번엔 유하의 왼쪽 젖가슴에 얼굴을 밀착시켰다.

 

유하의 가슴은, 마치 사과같이 보기 좋은 둥근 형태를 띄고 있다.

 

 

"...히익!"

 

 

놀라는 것도 당연할테지.

 

난 유하의 유두를 입으로 머금는 것과 동시에, 왼손의 중지손가락으로 유하의 비부를 스윽 문질렀다.

 

순간 유하의 몸이 튕겨졌지만 내 몸에 눌려 다시 잠잠해져 버린다. 그렇게 난 혀로는 유하의 유두를,

 

중지로는 유하의 클리토리스를 천천히 자극시켰다.

 

 

"아, 응...읏! 하아...!!"

 

 

묘인족의 번신력은 인간보다 높다.

 

15세 전후로 성인이 되고, 암컷 묘인족의 경우 인간 암컷처럼 처녀막도 가지고 있지만 첫 경험 시의

 

고통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리고 체질 상 성적인 쾌락을 잘 느끼는 종족이니, 아마 유하가

 

처음이라 할지라도 내 노력 여부에 따라선 쾌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뭐, 내 성욕만을 채우자면 이런 노력 없이 그냥 삽입해버리면 그만이지만, 성인 수컷 드래곤이

 

장가가기 전 이런 밤일 연습을 하는 이유는 암컷 드래곤과의 원만한 성생활을 위해서이다.

 

따라서 여자에게 쾌락을 선사하는 법은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것이다.

 

난 유하의 유두를 앞니로 살짝 깨물었다. 일순간 유하의 신음소리가 한 옥타브 더 올라갔다.

 

 

"꺄흐윽!"

 

 

...아무래도 유하는 가슴쪽이 약한 것 같군.

 

이번엔 유하의 오른쪽 가슴으로 옮겨 혀로 유두를 있는 힘껏 마찰했다.

 

딱딱하게 서 있는 유두는 잔뜩 성이나 내 혀에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아으읏, 하아앗...!!"

 

 

유하는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어가며 필사적으로 쾌감을 참으려 했다.

 

그걸 보자 묘하게 심술이 나버려서, 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던 중지의 끄트머리를 살짝 음부 안에

 

넣어버렸다.

 

 

"으아아아앗...!!"

 

 

일순간, 유하가 이제까지 없던 반응을 보이며 파드득 몸부림쳤다.

 

난 내 몸으로 유하의 몸을 누르며 집어넣었던 손가락을 빼냈다.

 

이미 유하의 그곳은 흥건히 젖어 있었다. 손가락을 넣을때도 큰 저항감은 느껴지지 않았고.

 

그럼 이제 슬슬 삽입해도 되겠지.

 

 

ㅡ 스르륵

 

"하아...하아...으읏...?"

 

 

내가 갑자기 행동을 멈추자, 유하는 천천히 눈을 뜨며 날 올려다 보았다.

 

그 때 난 이미 내 모든 옷을 벗어 제끼고 있는 상태였다. 유하의 시선은 내 얼굴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복부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발기한 내 성기에 닿았다.

 

 

"꺄악!"

 

 

너무 그렇게 놀라버리면 남자로서 굉장히 상처받는다.

 

난 유하의 두 팔을 견고히 잡아챈 후, 팽창할대로 팽창한 성기를 슥슥 유하의 음부에다 대고 문질렀다.

 

...잔혹할 정도로 사이즈가 차이나지만, 그렇다고 주저하지는 않는다.

 

미끌미끌한 게, 상당히 기분이 좋다. 그러자 유하는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격정적으로 반응을 해오며

 

필사적으로 팔을 휘두르려 했다. 하지만 내 팔에 꼼짝없이 붙잡힌 상태라 조금의 미동도 하지 못한다.

 

난 억지로 귀두 끝을 가져다 대고, 한껏 힘을 줘서 내 물건을 거칠게 밀어넣었다.

 

 

ㅡ 스으읏

 

"하...윽! 으아앗...!!"

 

 

예상 외로, 질 안은 상당히 빡빡했다.

 

유하의 꼬리는 성교에 방해받지 않게 유하의 겨드랑이 쪽으로 구부러져 있다.

 

본능적인 행동이겠지만 그게 묘하게 수컷으로서 만족시켜 주는 듯한 느낌이다. 난 천천히 내 물건을

 

찌르듯 밀어넣었다.

 

 

"으아, 으아아앗-!"

 

 

겨우 귀두만을 삽입했을 뿐인데, 유하는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이 괴로운 표정을 하며 거친 숨소리를

 

내뱉고 있다. 그런 유하의 표정을 보자 묘하게 가학심이 일어나서, 난 좀 더 허리에 힘을 줘 유하의 질을

 

넓혀 나가기 시작했다.

 

 

"아으, 아, 아파! 아파요...!"

 

 

이제 내 물건의 절반을 넣었을 뿐인데, 유하는 벌써 한계라는 듯 고개를 필사적으로 저었다.

 

유하의 몸은 온통 땀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그걸 무시한 채 페니스를 2~3cm 정도 더 밀어넣자,

 

귀두 끝에 무언가 탄력있는 막 같은 게 걸렸다. 말로만 듣던 처녀막이, 더 이상의 진입을 방해하고 있다.

 

 


"하아, 하아...아, 아으읏...!!"

 

"네 것, 받아가겠어."

 

 

나는 그것을 찢기 위해 유하의 가느다란 허리를 양손으로 붙잡고 전력을 다해 허리를 때려 넣었다.

 

 

ㅡ 푸욱- 지지직

 

 

처녀막이 찢어지자마자, 내 물건은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너무도 용이하게 유하의 질 끝까지 밀려 들어갔다.

 

 

"......!!"

 

"크읏..."

 

 

유하는 비명조차 제대로 지르지 못한 채 눈을 부릅뜨며 필사적으로 고통을 견디고 있다.

 

굉장해. 굉장한 조임이다.

 

마치 침입한 내 것을 으스러 뜨리기라도 하려는 듯, 유하의 질은 빈틈없이 내 페니스를 물어온다.

 

유하는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용케 내 물건을 모두 다 받아들이고 있다. 잠시동안, 난 그렇게

 

한계까지 물건을 삽입한 채 가만히 있다가, 천천히 허리를 뺐다.

 

 

"하아, 하으읏...!! 아, 아파...!!"

 

 

...첫 경험으로 역시 쾌감을 준다는 건 무리인가.

 

내 페니스와 유하의 음부가 합쳐져 있는 결합부엔, 유하의 애액과 파과의 증명인 붉은 피가 한데 모여

 

거품을 이루고 있다. 난 천천히, 하지만 강하게 물건을 유하 안으로 찔러 넣었다.

 

 

ㅡ 푸욱

 

"하아앗...! 아파, 아프...으아앗!"

 

 

아참.

 

그렇게 아프다면, 회복 마법을 걸어줘 버리면 될 일이다.

 

고통을 못 느끼게만 한다면, 유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겠지.

 

생각이 거기까지 닿자 행동은 금방이었다. 난 가장 기초직인 회복 마법인 힐을 유하에게 시선했다.

 

 

ㅡ 피이잉

 

"하으으...하아, 하아..."

 

 

내 손에서 뿜어져 나온 초록색 빛은 유하의 전신에 흡수되었고, 그와 동시에 유하의 목소리의 톤이

 

살짝 바뀌었다. 고통을 견디는 비명같은 목소리에서...

 

 

"으응, 으으읏..."

 

 

유하는 작게 몸을 꿈틀거렸다. 비몽사몽인 상태겠지. 유하는 지금 반쯤 정신을 놓고 있다.

 

난 자궁을 들어올리는 기세로, 거칠게 물건을 찔러 넣었다.

 

 

"허윽, 으앗!"

 

 

ㅡ 퍽, 퍽, 질꺽.

 

 

회복 마법을 쓴 게 효과가 있었던 모양이다.

 

유하는 더 이상 비명을 지르지 않고, 검지손가락을 깨물며 달콤한 비음을 내고 있다.

 

갑자기 애액이 흘러 나오는 유하의 질은,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부드럽고 미끈하게 내 물건을 죄여오며

 

사정을 유도해오기 시작했다.

 

 

"아, 하아, 아읏, 읏읏...!!"

 

 

상대에 대한 배려도 없이, 거칠기만 한 공격을 그만두고, 물건의 반만을 삽입해 가며 유하의 쾌감을

 

유도했다. 그러자 슬슬 유하도 한계가 다가오는지, 점점 신음성을 높였다.

 

어느샌가, 유하의 가느다란 두 다리는 내 허리에 꽉 매달려 오고 있었다.

 

 

"좋아, 간다...!"

 

"아, 아앙, 아흣..."

 

 

마지막이 될 격렬한 피스톤 운동을 전개한다.

 

찔러넣을 때마다, 귀두의 끝이 자궁구에까지 닿이지만, 회복 마법이 걸려있는 유하의 몸은

 

그것마저도 쾌감으로 받아들이고 만다. 유하의 신음소리는 점점 그 음이 올라가, 종래에는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가 되어 버렸다.

 

 

"아, 아아앗, 나, 이, 이상해져, 이상해져버려...! 아으응, 으앙, 앗앗...!!"

 

 

...슬슬 나도 임박이다.

 

난 유하의 허리를 두 손으로 단단히 움켜쥔 후 거칠기 그지없는 동작으로 유하를 유린했다.

 

유하의 길고 가느다란 두 팔과 다리가, 내 몸에 칭칭 얽겨온다.

 

 

"가, 가버려, 아...아아, 아아아아아앗!!"

 

"으읏...!"

 

 

유하가 하얗게 눈을 까뒤집음과 동시에, 내 물건은 거세게 경련하며 정액을 내뿜었다.

 

꿀럭꿀럭하고 쏘아져 나가는 정액은 유하의 자궁을 빈틈없이 채운걸로도 모자라 밖으로까지 새어

 

나와 버렸다.

 

난 등을 활처럼 굽힌 채 한계의 한계까지 물건을 밀어넣으며 사정을 끝마친 후, 천천히 물건을

 

빼냈다. 빼낼때마저 감미로워, 다시 내 물건은 원래대로의 힘을 되찾았다.

 

물건을 빼내자, 막혀서 나오지 못하던 내 정액과 유하의 애액, 피 등이 한번에 쏟아져 나왔다.

 

 

"아아아...하아, 하아..."

 

 

유하는, 태어나서 처음 겪은 오르가즘 탓인지 황홀해 하는 표정을 한 채 맥없이 가쁜 숨만 내뱉었다.

 

이게 바로 드래곤과 보통 종족의 차이다. 나는 한 번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유하는 이제 더 이상은

 

무리라는 듯 큰 대로 뻗어 반쯤 정신을 잃고 있다.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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