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의 여자 2
아침에 출근준비를 하던 남편이
“여보 오늘 퇴근 후에 별다른 약속 없지?”
“왜요 무슨 일이라도 있어요?”
“응 지난번 날 도와 주었던 그분 알지?”
“그분이라뇨?”
“그 부장님 말이야”
“아 네 알아요 절 집까지 태워주신 분 말이지”
“그래 그분께 오늘 저녁이라도 대접하려고”
“집에서요?”
“아니 당신 번거롭게 하기 뭐해서 마침 그 분 댁도 이 근처니 근처 음식점에서 하려고”
“그래요 그럼 당신만 참석하면 안 되요?”
“그건 좀 그래 그래서 당신도 같이 했으면 해서”
지숙은 남편과 함께 민우를 만나야 하는 게 부담스러워 싫다고 하고 싶었지만 기껏 남편이 참석하길 원하는데 거절하기도 그랬다. 더구나 요즘 남편에게 죄를 짓는 것 같아 남편의 요구는 거의 다 들어주는 편이었다.
“알았어요 옷차림은 평소대로 하면 되죠?”
“그래 특별히 야하게만 입지마”
“알았어요 다른 거 준비할건 없죠?”
“혹시 모르니 술이나 미리 준비해 두면 좋겠어?”
“술이요? 왜요?”
“혹시 우리 집에서 한잔 더 할 수도 있으니까”
“난 싫은데 그냥 밖에서 마시면 안 되요”
“나도 그랬으면 하는데 혹시 모르니까”
지숙은 민우가 집에까지 오지는 않겠지 하면서도 혹시 집에까지 오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은근히 기대가 되기 한다. 하지만 남편이 있는 집안에서 설마 민우가 무슨 일을 벌이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남편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고 조금 일찍 퇴근해 간단한 안주거리와 술을 준비 해놓고 남편이 말한 약속장소에 나간다.
“이거 예쁜 부인을 또 뵙는군요”
“부끄럽게 왜 그러세요 부장님”
민우는 남편이 눈치채지 못하게 살짝 잉크를 하며 너스레를 떤다. 그녀도 민우를 잘 모르는 것처럼 민우의 농담에 응해 준다.
저녁을 먹고 세 사람은 근처의 단란 주점에 마주 앉아 술을 마신다. 맥주로 시작한 두 사내의 술자리는 양주에서 다시 소주로 주종을 바꿔가며 계속되었다. 그녀는 처음부터 맥주만 마시고 있었다.
“저 잠깐만요”
맥주만 마신 탓에 그녀는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자주 왕래한다. 용변을 마치고 나오던 그녀를 민우가 어느새 왔는지 갑자기 끌어 안아 버린다. 다시 안으로 밀려 들어간 그녀를 민우는 끌어안고 입에 키스를 한다.
“읍! 이러지 마요 누가 봐요”
“조금만 이대로 있다가 가”
“안돼요 남편이 이상하게 생각할 거에요”
“그 친구 술에 취해서 모를걸”
민우는 거칠게 그녀의 젖가슴을 옷 위로 주무른다. 지숙은 민우를 밀어 내려 애를 쓰지만 소용이 없었다. 민우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는 자신을 놔주지 않을 거란 걸 이제까지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제발 그만해요 여기서는 안돼요”
젖가슴을 주무르던 민우의 손이 천천히 밑으로 내려가더니 치마 속으로 들어오려 한다. 지숙은 재빨리 민우의 손목을 잡고 애원하는 눈빛으로
“민우씨 제발 그만해요 여기선 안돼요”
“그럼 당신 집에선 괜찮아”
“안돼요 그건 절대로 제발 오늘은 참아요”
“아니야 난 참을 수 없어 당신을 처음 보는 순간부터 참을 수 없었어”
“그래도 안돼요 절대 이제 그만해요”
“좋아 그럼 당신 집에선 할 수 있겠지”
“남편이 있는데 어떻게 해요?”
“남편은 걱정 마”
남편은 걱정 말라는 말을 하고 민우가 먼저 자리로 돌아갔고 그녀는 설마 남편이 있는데 그걸 하지는 않겠지 하면서도 조금은 불안한 생각을 하며 자리에 돌아왔다.
그 뒤 민우는 일부러 남편에게만 술을 권하는 것 같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은 민우가 권하는 데로 술을 마신다.
“당신 너무 많이 마시는 것 같아 이제 그만 일어나자”
“아니야 난 아직 괜찮아 부장님 저 아직 괜찮죠”
“그래 김과장 아직 더 마실 수 있겠는데”
“여보 그래도 이제 그만 마셔요 이러다 실수할 것 같아요”
“전 괜찮습니다. 부인”
그 뒤로 몇 병을 더 마신 세 사람은 단란 주점을 나왔고 남편이 집에서 한잔 더 하자며 부장을 붙잡는데
“안돼 여보 부장님도 이제 그만 쉬셔야지”
“괜찮아 부장님 저희 집에 가서 한잔 더하시죠”
“난 괜찮은데 부인께서 불편하실 것 같은데”
“아니에요 저희 집사람이 미리 안주도 준비 해놓은걸요”
“그래 그럼 조금만 더 마실까? 부인 그래도 되겠어요?”
“괜찮아요 자 저희 집으로 가시죠”
남편은 지숙의 의사는 묻지도 않고 먼저 앞서 걷는다. 술에 취해 비틀 거리며 걷는 남편의 뒤를 따라 지숙과 민우는 집으로 들어온다.
지숙은 간단한 술상을 차려 준다. 하지만 남편은 그리 오래 버티지 못했다. 집에 들어올 때부터 이미 술에 잔뜩 취해 걷지도 못할 정도라 민우가 부축해서 겨우 집에 들어왔는데 자리에 앉기 무섭게 술상을 차리라던 남편은 몇 잔을 마시더니 그 자리에 그대로 쓰러져 잠이 들어 버렸다.
지숙은 남편이 잠들어 버리는 순간 두려웠다. 설마 했던 상황이 현실로 다가 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으로 어서 민우를 돌려 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죄송해요 남편이 취해서 이제 그만 돌아가셔도 될 것 같은데요”
“지숙씨 지금 나보고 그냥 돌아가라고 하는 거에요”
“그럼 어떻게 해요 저하고 술 마실 수도 없고”
“이거 왜 이래 난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서-설마 당신 여기서 그걸 하자는 건 아니죠?”
“왜 안돼? 난 이 순간을 기다렸는데 단란주점에서 당신이 약속하지 않았나?”
“아니에요 전 그냥”
아무리 남편이 술에 골아 떨어졌어도 남편이 있는 집안에서 외간 남자의 품에 안길 수는 없었다. 마지막 남은 남편에 대한 예의 마저 버리라는 사내의 요구를 수용할 수는 없었다.
“제발 부탁이에요 내일 제가 연락 드릴게요 오늘은 그냥 돌아가세요”
“안돼 내가 오늘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지숙씨가 싫다면 강제로라도 해야겠어”
싫다는 그녀를 향해 민우가 다가왔고 그녀는 민우를 피해 달아난다. 달아나는 그녀를 민우가 잡으려고 뒤 따라 왔고 민우를 피해 거실을 이리 저리 달아나던 지숙과 민우의 사이가 조금씩 좁혀졌고 결국 그녀는 민우에게 붙잡히고 만다.
“제발 민우씨 이러지마 여긴 내 집이야 그리고 남편이 바로 저기 있잖아”
“걱정 마 남편은 세상 모르고 골아 떨어진걸”
“그래도 이건 아니야 절대로 제발 내일 우리 만나자 제발……”
민우는 대답대신 그녀의 젖가슴을 한 손으로 움켜쥐어 버린다. 지숙은 젖가슴을 움켜진 민우의 손목을 잡아 어떻게든 떼어 내려 해보지만 억센 민우의 힘을 당해 낼 수는 없었다. 오히려 민우는 그녀의 뒤 머리를 잡아 당겨 고개를 뒤로 젖혀 버린다.
“아-안돼 제발 읍! 으읍!”
싫다는 그녀의 입술에 민우의 입술이 겹쳐진다. 민우의 입에서는 술 냄새가 났지만 그녀도 술을 마신 상태라 역겹지는 않았다.
억지로 그녀의 입을 벌린 민우의 혀가 입안으로 들어왔고 동시에 젖가슴을 주무른다. 지숙은 민우의 손목을 떼어내려 애를 쓰며 동시에 민우를 밀어 내려 해보지만 고개가 뒤로 젖혀지니 몸의 중심을 잡기도 힘이 들어 힘이 가해지지 않는다.
“읍! 흐-읍!”
민우는 양쪽 젖가슴을 번갈아 가며 주물렀다. 그리고 배꼽을 지나 밑으로 내려간 민우의 손이 스커트 위로 그녀의 사타구니 위를 강하게 눌러 자극을 준다.
“흐읍! 제발 이러지마 민우씨 안돼 제발 여기선 이러면 안돼”
지숙은 민우의 키스를 받으면서도 혹시나 남편이 깨어 나지 않을까 남편의 모습을 연신 살핀다. 하지만 남편은 민우의 말처럼 세상 모르고 골아 떨어져 있었다.
“미-민우씨 제발 그만해 안돼 제발”
아무리 거부를 해봐도 소용이 없다는 걸 그녀는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다. 민우의 손은 위험 수위를 벗어나고 있었고 더 이상 버텨 봐야 소용이 없다는 생각에
“제발 민우씨 여기선 안돼 그냥 방으로 들어가자”
아무리 골아 떨어져 있다 하더라도 남편이 옆에 있는데 외간 남자와 그 짖을 할 수는 없었다. 우선은 남편의 시야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민우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제발 여기선 안돼요 내 처지도 조금만 생각해줘요 부탁이야”
“좋아 그럼 방으로 들어가지”
“민우씨 제발 오늘은 그만 돌아가고 내일 하면 안돼?”
“그건 안돼 그럼 여기서 계속 할까?”
“아-알았어 방으로 들어가”
민우는 지숙의 손목을 잡아 끌고 아무 방이나 들어간다. 하필이면 침실이다. 지숙은 남편과 자신만의 공간에 다른 사내를 끌어 들인다는 게 싫어
“제발 여기 말고 다른 방으로 가자”
“왜 여기 좋은데 침대도 있고 난 여기가 좋아”
“제발 여긴 안돼……”
“좋아 그럼 난 여기 아니면 거실에서 할거야 어떻게 할래”
지숙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다. 민우가 그런 그녀를 다시 껴안는다. 지숙은 뒤로 물러나며 방문을 닫는다. 손잡이 가운데 버튼을 눌러 방문을 걸어 잠겼다.
민우의 손이 재빨리 그녀의 스커트 밑으로 들어온다. 허벅지를 애무하던 민우가 그녀의 한쪽 다리를 살짝 들어 올리고 무릎으로 다리가 내려가지 못하게 막으며 그녀를 문에 바짝 밀어 붙인다.
양손으로 젖가슴을 밑에서 위로 쓸어 올려 손아귀에 잡은 민우는 손가락을 구부려 젖가슴을 주무른다. 그와 동시에 민우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덮친다.
지숙은 가능하면 최대한 빨리 끝내야 한다는 생각에 민우의 혀를 받아 들였고 그의 혀는 그녀의 입안 구석구석을 유희하며 타액을 빨아 들이며 그녀를 자극한다.
지숙은 민우의 애무를 받으면서도 자꾸 거실의 남편이 신경 쓰여 쉽게 흥분이 되질 않는다.
민우의 혀가 그녀의 입에서 턱을 지나 목을 핥으며 서서히 귀 밑으로 움직인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젖가슴을 양손으로 주무르며 자극을 가한다. 브래지어 안의 젖꼭지가 아플 정도로 강하게 젖가슴을 쥐고 주무른다.
“아-아파 살살해”
하지만 민우는 그녀의 애원을 못 들은 척 더욱 강하게 젖가슴을 주무른다. 젖가슴을 주무르던 민우의 손이 잠깐 멈추었다.
지숙이 안도의 숨을 내 쉬려는 순간 젖가슴에서 손을 살며시 떼던 민우는 그녀의 원피스를 꽉 움켜 쥐고 양 옆으로 강하게 잡아 당겨 버린다. 그 순간 원피스가 중앙의 단추가 우두둑하는 소리와 함께 단추가 떨어져 버리며 원피스가 양 옆으로 벌어져 버린다.
“아-학!”
민우는 단추가 다 떨어져 버린 원피스를 양 옆으로 더욱 세게 잡아 당겨 양쪽 어깨에서 원피스가 벗겨낸다.
원피스 속에는 브래지어만 하고 있던 그녀의 하얀 어깨가 드러난다. 원피스를 허리까지 끌어내린 민우의 양손이 다시 배꼽에서부터 위로 쓸어 올라온다. 젖가슴 밑에까지 올라온 양손은 브래지어를 밀어 올려 젖가슴을 드러낸다.
지숙은 순식간에 원피스가 허리까지 끌어 내려져 버리고 이제는 젖가슴마저 노출된 상태에서 민우의 집요한 애무가 젖가슴에 퍼부어지는 순간 서서히 흥분이 되기 시작한다.
지숙은 불과 몇 m도 떨어지지 않은 거실에서 남편이 자고 있는데 외간 사내의 애무를 받으며 흥분해 버리는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남편에 대한 죄책감으로 살며시 눈을 감으며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양손으로 젖가슴을 주무르던 민우가 고개를 숙여 왼쪽 젖가슴을 베어 문다. 젖가슴을 살짝 입으로 물고 혀를 내밀어 젖꼭지를 입안에서 간질이듯 핥는다.
“아하 흐-으음 아하 하-아”
지숙은 참지 못하고 작은 소리로 신음 소리를 낸다. 혹시라도 밖의 남편이 듣고 깨기라도 할까 두려워서 애써 감정을 숨기고 있었다.
민우는 그녀의 이런 심정을 아는지 양쪽 젖가슴을 번갈아 가며 입으로 베어 물고 혀로 자극한다.
한참을 집중적으로 젖가슴을 애무하던 민우의 양손이 천천히 스커트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잠시 후 스커트 속에서 나온 민우의 양손에 그녀의 팬티와 팬티스타킹이 끌려 나온다. 무릎까지 끌어내린 민우가 발을 그녀의 다리 사이에 넣고 무릎에 걸린 스타킹과 팬티를 밟아 내리며 동시에 그녀의 등뒤에 손을 넣고 브래지어 호크를 풀었다. 양쪽 어깨에서 브래지어 끈을 끌어 내리니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양손으로 젖가슴을 주무르며 젖가슴 아래를 혀로 핥으며 천천히 배꼽 밑으로 내려가던 민우는 스커트를 위로 들추며 그 속에 머리를 집어 넣는다.
“아하 흐음 아하 하아 흐음 아하 거긴 아하 제발 아하”
그녀의 왼쪽 허벅지를 들어 올려 다리 사이를 벌린 민우의 혀가 보지 주위를 핥는다. 샤워도 하지 않은 그곳을 혀로 핥아주니 조금 민망스럽고 부끄러워 두 손으로 사내의 머리를 잡아 밀어내려는 의도였지만 민우의 혀는 이미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으읍 하아 거긴 아하 씻지도 않았는데 으윽 제발 흐음”
민우는 상관없다는 듯 혀를 길게 내밀어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한 손으로 보지 양 옆을 잡아 벌리고 긴 혀를 내밀어 속살까지 빨아 주니 그녀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진다.
“으윽 으읍! 으윽 으읍!”
그녀는 참을 수 없는 느낌으로 신음 소리가 점점 커지니 밖에 있는 남편이 신경 쓰여 입을 손으로 막는다.
“흐읍! 으윽 흐읍 아하 흐읍!”
민우의 긴 혀가 보지 양쪽을 그리고 밑에서 위를 핥으며 쩝쩝 애 액을 빨아 마신다.
“으윽 아하 제발 이젠 그만 아하 으윽”
지숙은 민우의 자지가 그리워 진다. 재발 어서 넣어 달라고 사정을 하고 싶지만 남편이 자고 있는 집안이라 차마 말은 못하고 혼자 괴로워한다.
“아 으윽 아하 제발 그만 하악 으윽”
지숙은 갑자기 큰 소리로 신음을 내 뱉는다. 민우의 혀가 멀어지는 순간 손가락이 보지 속으로 쑤욱 하고 들어와 버렸기 때문이다. 한꺼번에 두 개의 손가락을 그녀의 보지 속에 찔러 넣고 빙글 돌리며 보지 속을 후벼 파낸다.
“하악 으윽 아하 제발 으윽”
그녀는 민우의 머리를 세게 끌어 당기며 괴로워한다. 손가락을 최대한 깊숙이 넣어 자극을 주던 민우는 손가락을 꺼내어 그녀의 눈앞에 들이댄다.
지숙은 눈앞에 보이는 민우의 손가락에 묻은 하얀 액체를 바로 자신의 보지에서 나온 거라는 사실이 부끄러운 듯 똑바로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린다.
그때 민우가 손가락을 그녀의 입술에 대고 문지르다가 그녀의 입안에 넣는다. 지숙은 민우의 손가락에 묻은 장미향이 나는 애 액을 하나도 남기 없이 빨아 먹는다.
손가락을 입에서 빼낸 민우는 그녀의 입술에 묻은 애 액을 혀로 빨아 먹는다. 그와 동시에 옷을 벗고서 양손을 하나씩 그녀의 무릎 안쪽에 밀어 넣는다.
“음 허-억!”
지숙은 재빨리 민우의 목을 끌어 안는다. 민우가 그녀의 양쪽 무릎 안쪽을 잡고 양 다리를 들어 올려 버렸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으려고 목을 끌어 안은 것이다. 민우는 다리를 들어 올리며 다리 사이를 넓게 벌린다.
“쿵!”
“으으윽! 하악 흐음”
그녀의 엉덩이가 등뒤의 문에 쿵 하고 부딪치는 순간 보지 속으로 민우의 자지가 파고 들어왔다. 지숙은 민우의 목을 더욱 세게 끌어 안는다.
민우의 허리가 서서히 앞뒤로 움직이며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한다. 자지가 보지에 삽입이 될 때 마다 그녀의 엉덩이는 문에 부딪치고 있었고 그때 마다 쿵 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 흐윽 미-민우씨 여긴 안 되겠어 안으로 들어가자 응”
“싫어 난 여기서 하고 싶은데”
“제발 그러지마 이러다 남편이 깨면 어떻게 해”
문에 쿵 하고 부딪히는 소리는 남편을 깨울 만큼 큰 소리였다. 그녀는 금방이라도 남편이 일어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올 것 만 같은 불안감으로 보지를 움찔한다.
“아 으윽 흐음 제발 여기선 싫어 제발 부탁이야 민우씨”
그녀의 불안감이 점점 고조될수록 보지에서 느껴지는 느낌도 덩달아 커져간다. 지숙은 더 이상 소음을 크게 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애원을 한다.
“미-민우씨 제발 여기선 그만하고 침대로 가자 나 눕고 싶어 제발”
그제서야 민우의 자지가 보지에서 빠져 나간다. 그녀는 민우를 밀치고 침대를 향해 걸어간다. 그리고 침대 앞에서 옷을 마저 벗는다. 결혼 후 그녀와 남편 이외 그 누구도 누워 보지 못했던 침대에 그녀는 눕는다. 그리고 잠시 후 외간 사내인 민우가 다가왔다. 마음 같아선 이곳에서만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녀에겐 선택의 권한조차 없었다.
외간 사내인 민우가 남편과 그녀만의 공간이던 침대위로 올라온다. 둘만의 공간이 외간 사내에게 범해지는 순간이다.
민우는 그녀의 입술에 짧은 키스를 하고는 그녀의 양쪽 다리를 구부려 넓게 벌린다. 한 손으로 자지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그녀의 사타구니를 잡아 벌리며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정 조준한다.
“으으윽”
“아하 흐음”
민우가 엉덩이를 앞으로 당겨 마저 깊숙이 자지를 찔러 넣는다.
“아악”
굽혀진 그녀의 두 다리를 길게 편 민우는 왼쪽 다리를 바깥쪽으로 해서 뻗으며 오른쪽 다리를 그녀의 다리 사이에 넣어 넓게 벌리고 그녀의 허리 양 옆을 손으로 짚고 몸을 앞으로 숙인다.
“으음 아악”
민우는 엉덩이를 앞으로 강하게 밀어 올린다. 그 순간 그의 자지가 보지 속을 강하게 파고들어왔고 지숙은 비명을 지른다.
“아학 으음 아악 으음 아 윽!”
엉덩이만 앞뒤로 강하게 움직이는데도 그녀가 느끼는 느낌인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마치 처음 해보는 같은 강하면서도 황홀한 느낌이다.
엉덩이가 앞으로 당겨지는 순간 자지는 보지 속을 파고들면서 동시에 보지 위쪽 속살을 긁어 주었다.
“아 으윽 아하 아악 어떻게 해 아하 으음 아악”
“아학 으윽 아하 너무 자극적이야 아 으윽 아학 어떻게 아악 나 몰라 아 으윽”
그녀는 두 손을 민우의 허리에 살짝 올려놓으며 계속되는 자극적인 민우의 동작에 신음을 토해낸다.
“아악! 으윽 아악 으음 아악 으 흐음”
민우는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하면서 엉덩이를 빠르고 강하게 앞으로 당겨왔다. 그가 오른쪽 다리마저 바깥쪽으로 빼내며 그녀의 다리 사이가 좁아지면서 보지속살들이 민감하게 자극이 된다.
“아 으윽 아하 제발 으윽 그만해 아 으윽 아학 으윽”
“아학 아악 으윽 흐으음 아악 어떻게 해 아악 으윽 나 몰라 아악 으윽”
민우의 자지가 좁혀진 보지 속을 강하게 파고들어왔고 참을 수 없는 자극으로 그녀는 비명을 지른다. 남편이 밖에 있다는 생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자극적이었다.
상민은 조금 전 쿵쿵 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었지만 머리가 멍하고 목이 마려워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여보 나 물 좀”
하고 아무리 불러봐도 아내는 대답이 없다. 조금씩 잠에서 깨어날수록 쿵쿵 하는 소리가 확실히 들렸다. 그러다 갑자기 그 소리가 멎는 것 같더니 작지만 여자의 신음 소리가 같은 게 들린다.
집에서는 처음 듣는 소리라 그는 그 소리의 정체를 확신하지 못하고 그대로 누워 있다가 아무리 불러도 아내가 대답이 없어 잠이 들었나 하고 일어나 물을 벌컥벌컥 마신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 보니 자신이 거실에서 잠이 들었던 것이다.
“이 사람이 남편은 거실에서 혼자 자게 놔두고 자기 혼자 방에 들어가서 자나”
하고 침실 문을 여는데 안에서 잠겼는지 문이 열리지 않는다.
“뭐야 문도 잠그고 자네 이 사람 단단히 화났나 본데”
하고 막 돌아서려는데 방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이게 무슨 소리지”
하고 문틈에 귀를 바짝 대고 들어보니 그건 여자의 신음 소리였다. 그것도 섹스에 달뜬 여자의 신음 소리가 방안에서 들렸다. 분명 자기는 밖에 있는데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아내가 섹스를 하고 있는 소리였다.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이 여자가 설마 자위를 하는 건 아닐 테고”
하고 다시 정신을 차려 생각해 보니 어젯밤 집에 부장과 같이 들어왔던 기억은 있는데 부장이 돌아갔던 기억은 없었다.
“설마! 그럴 리 없어”
평소 정숙한 여자인 아내가 남편이 아닌 다른 사내와 섹스를 한다는 생각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더구나 이제 겨우 두 번 만났을 부장과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하며 상민은 안방 열쇠를 찾는다.
조급한 마음 때문인지 평소에 잘 기억이 나던 것도 떠오르지 않고 겨우 온 집안을 다 뒤지다시피 해서 열쇠를 찾았다.
“으윽 아학 으윽 아악 아하 나 몰라 아악 으윽 너무 자극적이야 아악”
지숙은 남편이 깨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하고 계속해서 자극적으로 보지를 찔러대는 민우의 자지가 주는 강렬한 쾌감으로 비명을 지른다.
민우는 양손으로 그녀의 두 다리를 잡아 앞으로 밀어 올린다. 방안에 불도 끄지 않아서 그녀의 검붉은 보지가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다시 그녀의 보지에 정조준 하고는 쑤욱하고 박아 버린다.
“아 으윽 아악 너무 깊어 으윽 아악 아하 나 몰라 아악 아 으윽 나 어떻게 해 아악”
그 순간 열쇠를 찾은 김과장이 문을 살며시 열고 고개를 내민다.
“아니 저것들이! 이걸 그냥”
하고 막 들어서려다 말고 상민이 멈춰 선다. 자기 침대 위에서 자기의 아내와 알몸으로 엉켜 있는 사내는 그렇게 존경했던 부장이었다. 상대가 부장이어서 그는 함부로 나서질 못하고 멈춰 선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두 년 놈을 아작 내 버리고 싶었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다. 그렇게 되면 아내와 이혼해야 한다는 생각과 또 회사에서 잘릴 거라는 생각에 민우는 재 자리에 멈춰 섰다.
“아 으윽 아학 으윽 아하 으윽 아하 으윽 제발 으윽”
상민이 보고 있다는 생각은 전혀 못한 체 두 연놈은 격렬하게 움직인다. 그가 보기에도 감탄한 정도로 부장의 테크닉은 대단했다. 단순히 박아대는 정도가 아니라 보지 위 아래 좌우를 번갈아 가며 찔러대고 있었다. 자신은 상상도 못했던 자세에서 부장은 자신의 아내의 보지에 계속 좆을 박아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상민은 화가 나기도 했지만 그렇게 박아대는 동안 신음인지 비명인지 모를 소리를 내뱉고 있는 아내의 얼굴을 보았다.
자신과 섹스를 할 때는 전혀 볼 수 없었던 표정이다. 황홀경에 빠져 눈에 초점도 없는 멍한 표정에 그렇게 좋아하는 표정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아니 저년이 나하고 할 때는 신음소리도 잘 내지 않는데”
지금 자신의 아내의 표정이나 행동은 상민에게는 충격이었다. 평소 정숙하다고만 생각했던 그녀에게 저런 모습이 숨겨져 있었다니 한편으로는 놀랍고 다른 한편으로는 화가 치밀어 오른다.
더구나 두 연놈은 상민에 대해서는 전혀 의식조차 하지 않는 듯 거실 쪽으로는 눈길 한번 주지 않는다. 마치 이 집안에 자기들만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저런 죽일 년이 남편이 밖에서 자고 있는데 다른 놈하고 그 짓을 하고 있어!”
부장은 아내의 두 다리를 양쪽 어깨에 하나씩 올려 놓고는 아내의 몸 쪽으로 몸을 숙인다. 부장의 몸이 숙여지면서 아내의 허연 엉덩이가 천장을 향해 들어 올려진다. 부장이 몸을 더 깊이 숙여 아내의 양쪽 겨드랑이 밑에 손을 짚고 엎드린다. 아내는 허리까지 들어 올려져 버린다.
“아 으으으윽 아학 으으윽 으음 아학”
“아니 저런 자세가 정말 가능하단 말이네”
자신의 아내를 맘대로 다루는 부장에게 부화가 치밀어 오르면서도 한편으로는 상상도 못했던 자세를 자유 자재로 구사하는 부장의 테크닉에 감탄한다.
부장은 두 다리를 길게 뻗어 아내의 엉덩이 위에서 위 아래로 움직이며 아내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댄다. 아내는 미친 듯이 울부짖으며 두 손으로 침대를 움켜쥔다.
상민은 아내에게 인내를 요구하는 자세라는 생각을 하며 두 사람의 움직임을 숨어서 지켜 본다.
그러다 무슨 생각을 했던지 살며시 일어나 사라진다. 잠시 후 다시 나타난 상민이 방문을 슬며시 열고 안을 들여다 본다. 혹시나 두 사람에게 발각되지 않도록 거실 불마저 끈 상태다. 상민의 손에는 캠코더가 들려 있었다. 얼마 전 큰 맘 먹고 구입한 HD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다. 어두운 곳에서도 잘 찍힌다는 판매점 직원의 말을 듣고 구입한 걸 오늘 아내의 불륜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두 사람은 여전히 상민이 자리를 뜰 때의 체위 그대로다.
“아 으으으흑 아하 아악 으으으윽 아하 허리가 아파요 아 흐으윽 아학”
상민은 숨소리 조차 내지 않고 두 사람의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 뷰파인더를 통해 보는 아내의 얼굴이 고통스러워 보인다.
“저런 자세로는 오랫동안 버티기 힘들겠는데 자식 이제 그만 자세를 바꿔줘라”
상민은 속으로 이렇게 외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마음대로 자세를 바꿔 줄 수도 없는 상황이라 부장이 하는 짓을 그저 훔쳐 보고만 있을 뿐이다.
“으으으윽 아학 제발 너무 아파 으윽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아 아학 으윽 제발 이제 그만 으윽”
결국 아내는 아프다며 애원을 한다. 부장의 몸이 아내에게서 멀어진다. 상민은 이제 끝났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 부장이 아내의 몸을 일으켜 세워 옆으로 돌린다. 아내는 마치 기다리기라도 한 듯 긴 머리를 쓸어 올리고 침대에 손을 짚고 엎드린다.
평소 자신이 시도 해보려 해도 짐승 같은 자세라며 싫다던 아내가 정작 다른 사내 앞에서는 아무런 저항도 없이 스스로 엎드려 엉덩이를 사내에게 대주는 게 아닌가
캠코더를 쥐고 있는 상민의 손이 떨린다. 마음 같아서는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 두 연놈을 흠씬 두들겨 패주고 싶었지만 그 다음 일이 걱정이 되어 아무것도 못하고 참고 있는 자신이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으으으윽 아악 하아 흐으으응 아하”
부장의 자지가 쑤욱 아내의 보지에 박혀 버렸고 그 순간 아내의 몸이 활처럼 휘어졌다. 펴진다.
부장은 본격적으로 즐기려는 듯 아내의 엉덩이를 잡고 허리를 서서히 움직인다. 아내의 보지 속으로 부장의 자지가 껄떡거리며 삽입된다.
“아학 아하 흐으음 아하 으음 아하 너무 좋아 아하 흐음 으윽 아하”
“아니 저 년이 정말 저럴 수 있는 거야”
상민은 엉덩이를 부장에게 들이밀며 좋아하는 아내의 표정과 신음 소리에 화가 치밀어 오르면서 한편으로는 묘하게 흥분이 되어 어느새 자지가 커지는 걸 느낀다.
그러고 보니 아내와 섹스를 한 기억이 가물거린다. 지난 몇 달 동안 복잡한 일 때문에 아내와 섹스조차 할 틈이 없었는데 그 동안 아내는 자기 몰라 부장과 즐겼다고 생각하니 억울하고 분한 기분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상민이 다시 앉는다.
“아학 으윽 아하 으음 아학 으윽 제발 으윽 아악 나 어떻게 해 아하 으음”
아내의 달뜬 신음 소리는 집안 어느 곳에서도 들릴 정도로 크고 음탕한 소리였다.
부장은 이번에도 능숙한 테크닉으로 아내의 흥분을 최대한 끌어 올린다. 좌우로 번갈아 가며 박아 주다가 천천히 얇은 삽입을 해 아내의 애간장을 태우기도 하고, 또 깊숙이 찔러 넣어 주며 아내의 보지를 가득 채워준다.
어느 순간부터 아내도 부장에게 보조를 맞추려는 듯 엉덩이를 부장의 사타구니에 밀착시키며 비벼댄다. 그 모습은 보통 때의 정숙한 아내의 모습은 상상할 수 없는 요염하고 음탕한 암컷의 모습이다.
“아학 으으 음 아하 으윽 흐으음 아하 너무 황홀해 아하 으윽 나 미치겠어 으윽 아하 흐음 아악”
“으윽 하아”
“으으윽 아하 흐으음 으윽 하하 흐음 으윽 아하”
상민은 사내로서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와 그 짓거리를 하고 있는데 아무런 행동도 못하고 오히려 숨어서 훔쳐보고 있는 자신이 무능한 남자라는 자괴감과 분노로 몸이 부르르 떨린다.
그런데 정작 화가 나고 참을 수 없어야 하는데 아내와 부장의 섹스 장면을 보면서 아랫도리가 볼록하게 솟아 오르는 이 느낌은 뭐란 말인가?
자신의 물건이 본능적으로 반응해 버리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자신의 이런 모습을 아내에게 들킬까 오히려 걱정을 한다.
점점 두 사람은 절정의 순간을 향해 달아 오르는 것 같았다. 부장의 허리가 한층 빨리 움직였고 아내의 신음 소리 또한 감정을 주최 못하는 듯 어느새 울음 소리처럼 들린다.
“아 으으으응 아앙 아학 으응 아아 으으으윽 하아 아아 나 죽어! 아 흐윽 나 좀 제발”
두 사람은 침대가 심하게 흔들릴 정도로 격렬하게 움직인다. 달뜬 아내의 신음 소리와 부장의 거친 숨소리가 실내에 가득 찼다.
“아학 으으응 아하 제발 아악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아악 으윽”
아내가 도대체 뭘 참을 수 없다는 건지 상민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데 잠시 후 아내는
“아 으윽 아학 나 쌀 것 같아요 제발 그만 아 으윽 아항 아하 흐윽”
하고 비명을 질렀다. 여자가 극한의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사정을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은 있지만 믿지는 않았던 상민은 자기 아내의 입에서 쌀 것 같다는 소리가 흘러나오자 뒤통수를 방치로 두들겨 맞은 것 같은 충격이다.
“아니 저년이 그럼 지금 오르가슴을 느끼고 있다는 말인가?”
“아 으으윽 아악 아하 더 이상 못 참아 으윽 아악 나 싸요 으으윽”
아내가 갑자기 멈추고 다리를 부들부들 떨었다. 그 순간 부장의 양손이 아내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등 뒤에서 강하게 끌어안는다.
그건 아내가 사정을 하는 모습 같았다. 부장도 아내의 몸에 최대한 밀착하더니 엉덩이가 꿈틀거린다.
“으으윽 나도 싼다!”
거의 동시에 두 사람은 사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내가 침대에 힘없이 쓰러진다. 그 옆에 부장이 나란히 쓰러졌다. 두 사람이 거친 숨소리를 내며 절정의 여운을 즐기는 듯 했다. 그 순간에도 부장의 손은 아내의 몸을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었다. 아내는 싫지도 않은지 부장이 하는 걸 제지도 않는다.
상민은 그때까지 촬영을 하고는 살며시 문을 닫고 카메라를 숨기고는 다시 처음처럼 거실 바닥에 눕는다. 잠시 후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두 사람의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그 중 아내의 발자국 소리처럼 들리는 게 빠르게 욕실로 향했고 부장은 거실 소파에 앉는 것 같았다.
얼마 동안 욕실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더니 샤워를 끝낸 아내가 나오는 것 같았다.
“민우씨 어서 가요 남편 깨겠어요”
“지숙씨 오늘 아주 좋았어 다음에 언제 만나지?”
“안돼요 이젠 절대로 전 더 이상 남편에게 죄를 지을 수 없어요 이제 그만 끝내요”
“그래 그럼 나 씻고 나올게”
부장이 욕실에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고 잠시 후 아내의 발자국 소리가 멀어졌다 다시 돌아와서는 상민에게 이불을 덮어 준다.
“이제서야 남편 걱정이 되나 보지!”
상민은 아내가 덮어주는 이불을 걷어 차 버리고 싶었지만 자신이 깨어 있다는 사실을 들킬 수 없어 분노를 참으며 그대로 누워 있었다.
“자 어서 가세요”
“그래 알았어 김과장은 세상 모르고 골아 떨어졌는데”
현관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가 들리고 집안이 고요해 진다. 아내는 다시 침실로 들어가는 것 같았고 상민은 너무 화가나 당장이라도 아내에게 달려가 따지고 싶었지만 아직도 아내를 잃기 싫은 마음이 강해 억지로 참으며 뜬눈으로 밤을 세웠다.
“부장님은 언제 가셨어?”
“부장님 요 당신이 골아 떨어지고 바로 가셨어요”
“그래? 이거 부장님께 내가 큰 실수를 했는데”
“괜찮다고 하셨으니 아무일 없을 거에요”
“그래도 예의가 아닌데”
그 뒤 며칠 동안 상민은 아내를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다. 아내와 눈이라도 마주치면 부장에게 엉덩이를 들이밀며 신음을 토하던 아내의 모습이 떠올라 미치게 화가 나 참을 수 없었다.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던 상민이 결심을 하고 민우를 찾아 갔다.
“어 김과장 왠 일이야? 부인께서는 잘 계시지?”
처음부터 아내의 안부를 묻는 부장의 안면을 한대 갈기고 싶다는 생각에 주먹을 불끈 쥐고
“그건 왜 물으시죠?”
“아 그냥 궁금해서”
“제 아내가 왜 그렇게 궁금한데요?”
“이 사람 왜 이러나 의례적인 인사일 뿐이데”
“그래요?”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간신히 참으며 부장의 얼굴을 바라만 보던 상민은
“부장님 제가 부장님을 얼마나 존경했는지 아시죠?”
“그래! 그랬나?”
“하지만 이젠 아닙니다. 앞으로 절대로 제 집사람을 만나지 마세요”
“그건 무슨 소리야 내가 자네 부인을 언제 만났다고?”
“자꾸 이러시면 저도 참을 수 없습니다. 조용히 끝내려고 했는데 회사에 알릴까요?”
“뭘 알린다는 거지”
“부하 직원의 부인과 간통을 저질렀다는 게 알려지면 부장님도 무사하진 않을 텐데요”
“내가 자내 부인과 간통을 했다고? 이사람 왜 이러나?”
“그래요 그럼 증거를 보여 드릴까요”
상민은 손에 들고 있던 CD를 흔들어 보여 준다. 그 순간 부장의 얼굴이 불안한 표정으로 변하면서도
“그게 뭔데 어디서 그런걸 가지고 날 협박하려고 이래 자네 안 되겠구먼”
“그래요 그럼 지금 당장 이사님께 이 CD를 보여 드릴까요?”
“그 CD에 도대체 뭐가 들어있는데 그래”
“부장님이 저희 집에서 제 아내와 어떤 짓을 했는지 들어 있죠”
“뭐라고! 설마 자네”
“그래요 전 그날 밤 깨어 있었습니다. 그날 그 자리에서 부장님을 죽여 버리고 싶었지만 아내 때문에 참았습니다.”
“미안하네……”
그제서야 부장이 고개를 숙이며 상민에게 쩔쩔매기 시작한다.
“내가 잘못했네 자내 부인이 너무 고와서 내가 그만 실수로”
“실수라고요 계속 그러실 건가요”
“내가 정말 잘못했네 용서해 주게 내가 어떻게 하면 자네에게 용서를 받을 수 있겠나?”
“앞으로 절대로 아내를 만나지 말아요 그리고 또 이 사실은 영원히 잊어 버리세요”
“그러면 되겠나? 그리고 다른 건 없어?”
“부장님이 제 아내를 원래대로 돌려 놓을 수 있나요? 그럴 수 있다면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부장님이 어떻게 하시나 전 지켜 볼 것입니다. 나머진 그때 결정 하겠습니다.”
상민은 부장실 문을 꽝 닫고 나와버린다. 마음 같아서는 멱살이라도 잡고 흠뻑 두들겨 패 주고 싶었지만 시끄럽게 해 봤자 피해보는 쪽은 아내라는 생각에 간신이 참았던 화를 애 굿은 문에 분풀이를 한 것이다.
그날 밤 상민은 조금 일찍 집에 돌아왔다. 아내는 평상시처럼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고 상민이 모든걸 알고 있다는 건 전혀 눈치채지 못한 듯 보인다. 부장이 아내에게 연락하지 않은 것이다.
저녁을 먹고 침실에 먼저 들어간 상민이 아내가 들어오자 끌어안고 침대에 쓰러뜨린다.
“여보 왜 이래 나 잠옷으로 갈아 입고 하자”
“안돼 그냥 이대로 해”
상민은 아내의 옷을 거칠게 벗겨 버린다. 실오라기 하나 남겨 두지 않고 알몸을 만들어 버린 상민이 아내의 다리를 벌린다.
“여보 이러지마 부끄러워 제발”
부장 앞에서는 잘도 벌리던 다리를 정작 남편 앞에서는 부끄럽다며 가리려 한다. 상민은 강제로 아내의 다리를 벌려 버렸다. 그리고 다리 사이에 머리를 묻고 아내의 보지를 손으로 벌려 혀로 핥는다.
“안돼 여보 제발 거긴 하지마 당신 오늘 왜 그래?”
지숙은 평소답지 않게 거칠게 시작하는 남편의 행동에 다소 당황하며 완강히 저항을 한다. 하지만 남편은 그녀의 다리를 강제로 벌려 버리고 보지를 핥기 시작한다.
“아 흐응 제발 하지마 아학 으으으윽”
“왜? 당신도 좋잖아”
“그래도 거긴 싫어 제발 그만해 아 흐윽 제발”
정작 외간 사내인 민우에게는 벌려 주었던 다리를 남편 앞에서는 한사코 부끄럽다며 가리려는 자신의 행동이 가식적이라는 생각을 하며 지숙은 완강히 저항하던 자세에서 조금 누그러진다.
“다-당신 오늘 정말 왜 이래 아 흐응 아하 제발 으으응”
숨기고 싶었지만 몸에서 느껴지는 자극을 참을 수 없어 그녀는 신음을 토하고 만다. 그녀의 몸은 더 이상 정숙한 척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상민은 아내의 저항이 무뎌지는걸 느끼며 부장도 자신처럼 이렇게 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더욱 강하게 아내의 보지를 빨았다. 처음 빨아보는 거라 조금 역겹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전혀 역겹지가 않았다. 오히려 아내의 보지에서 나는 약간 지린듯한 냄새가 자극적이다. 혀끝에 느껴지는 짠맛과 빨아줄수록 붉게 변해가는 아내의 보지의 모습에 금세 자지가 서 버렸다.
“아 흐응 아하 제발 아하 흐음 여보 아하 제발 살살해 아하”
이젠 아내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상민의 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신음을 토하기 시작한다. 정숙한 아내의 이면에 숨겨져 있던 암컷으로서의 본능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한참 동안 아내의 보지를 핥아주니 클리토리스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클리토리스를 혀로 빙 돌아가며 핥아주니 아내는 자지러지는 신음 소리를 내며 몸을 떨기까지 한다.
“아 흐응 아하 으음 여보 나 몰라 아하 으윽 아하”
부장과 이 짓을 할 때 들었던 신음 소리가 아내의 입에서 흘러나왔고 상민은 부장보다 더 강한 신음 소리를 듣고 싶은 욕망에 보지 구멍에 혀를 넣고 핥아 주었다.
“아 흐응 아하 으으응 여보 나 미쳐 제발 아하 으응”
아내의 몸부림이 거칠어지고 참지 못하겠다는 듯 상민의 머리채를 잡고 쥐어 뜯으며 신음을 토해낸다.
그때 아내의 보지에서 하얀색 액체가 조금씩 흘러 나온다. 그만큼 아내가 흥분이 되고 있다는 증거였다. 상민은 처음 보는 것이다. 이제까지 아내의 보지를 핥아 본적도 또 이렇게 가까이서 아내의 보지를 직접 눈으로 본적 조차 없었기 때문에 이런 모습은 상상도 못했다.
정말로 아내의 보지에서도 애 액이 흘러나오다니 상민은 자신이 아내를 이렇게 만들었다는 뿌듯한 만족감으로 조금 더 자극을 가해 주었고 아내도 자극을 받는지 온몸을 흔들어 대며 신음을 토한다.
“아 흐윽 아----악 흐윽 아하 제발 여보!”
지숙은 자신의 보지를 핥고 있는 사내가 민우가 아닌 남편이라는 사실에 더욱 흥분이 되어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양손으로는 침대 시트를 쥐어 뜯는다.
민우처럼 능숙한 솜씨는 아니어도 남편의 혀는 그녀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제는 밑에서 혀로 빨아 주며 클리토리스를 입술로 살짝 깨물어 주기까지 하니 지숙은 남편이 어서 박아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아 흐으윽 여보! 아하 나 미쳐 아학 으윽 제발 나 좀 아학 으윽”
상민은 아내의 보지가 벌렁거리며 커지는걸 볼 수 있었다. 이제는 삽입을 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들어 올린 그는 침대 옆에 미리 준비해둔 검은 천을 손에 쥐고 아내의 눈을 가린다.
“뭐야? 여보 왜이래 이러지마 여보 안보여”
“그냥 그대로 있어봐 이렇게 눈을 가리면 느낌이 더 강해진다고 하더라고”
“그래도 싫어 여보”
“안돼 풀지마!”
남편은 협박 반 부탁 반으로 눈을 가린 천을 풀지 말라고 한다. 지숙은 그 동안 남편에게 지은 죄가 있어 남편의 요구를 못 이기는 척 들어준다.
눈앞이 가려지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남편이 무얼 하려는 지 조차 알 수 없었다. 침대가 움직이는 느낌으로 남편이 침대에서 내려가는걸 알 수 있었고 잠시 후 다시 침대가 눌려지며 남편이 올라오는 것 같았다.
침대에 올라온 상민의 자지에는 울퉁불퉁한 모양의 덮개로 덮여 있었다. 자신의 물건이 작다는 생각을 했던 상민이 부장의 자지를 보고 궁여지책으로 성인숍에서 구매한 것이다. 자신의 작은 물건에 대한 콤플렉스를 풀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구매한 제품인데 끝 부분 중앙에는 구멍도 뚫려 있어 끼운 상태에서 사정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었다. 두꺼운 덮개가 민감한 귀두를 덮어 주니 유난히 민감한 귀두 때문에 보이던 조루 현상도 막아 줄 수 있어 보인다.
더구나 사은품으로 포함된 마취제를 귀두에 살짝 뿌려 놓았으니 오늘은 오랫동안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다.
침대에 올라온 상민이 아내의 다리를 옆으로 넓게 벌린다. 아내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구부리고 앉은 다음 아내의 왼쪽 다리를 살짝 들어 올려 무릎을 구부려 위로 밀어 올린다.
“여보 부끄러워 너무 벌리지마”
부장 앞에서는 잘도 벌리던데 남편 앞에서는 부끄럽다는 아내에게 화가나 뺨이라도 때려 주고 싶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보지 입구에 자지를 정조준 한다.
“으음 여보 이상해 느낌이 달라”
지숙은 보지에 닿는 남편의 자지의 느낌이 전혀 달랐다. 인간의 살덩어리라고 느껴지지 않고 조금은 차가운 느낌이다.
“여-여보 뭐야 지금 뭐 하는 거야”
“괜찮아 아무것도 아니야”
“아냐 이상해 당신 게 아닌 것 같은데”
“내 것 맞아 콘돔을 끼웠을 뿐이야”
“왜 그냥 하지”
“응 조금 오래 해보려고”
“그래…… 그래도 느낌이 아닌 것 같은데 아 으윽 너무 커 이상해”
지숙은 보지를 벌리며 들어오는 남편의 자지가 평소와는 너무 다른 느낌이다. 민우를 알기 전에는 몰랐지만 남편의 물건은 민우의 것에 비해 작고 가늘었다. 그런데 지금 느낌은 오히려 민우의 것보다 더 굵다는 느낌이다.
상민은 귀두 끝 부분만 조금 밀어 넣었다가 빼내는 동작을 반복한다. 아내의 보지가 아직은 커져버린 귀두를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귀두 끝 부분만 넣었다 빼내는 동작을 십여 번 반복하여 주니 조금씩 아내의 보지가 넓어졌고 귀두가 완전히 아내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아 으으 음 여보 느낌이 너무 이상해 아 으으 음”
지숙은 보지 속으로 파고드는 느낌이 처음처럼 차갑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 사람의 살덩이와는 다른 이 물감이 느껴진다.
상민은 아내를 향해 몸을 앞으로 숙이며 양손을 아내의 겨드랑이 밑을 짚는다. 그리고 엉덩이를 밑으로 내려 보지 입구에 걸쳐 있던 자지에 힘을 주며 힘껏 박아 버린다.
“아 으으으윽!”
순간, 지숙은 예상했던 것보다 굵은 남편의 자지가 보지 속 주름을 자극해 주며 깊숙이 박혀 버리자 보지가 따끔하고 묵직한 아픔이 전해져 온다. 그 느낌은 민우의 것에 비해 강했다.
상민은 잠시 동안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지숙은 어느새 보지가 적응이 되었는지 이 물감과 묵직한 아픔도 사라지고 대신 보지가 가득 채워진 느낌이다.
“아하 흐음 여보!”
그 순간 상민이 하체를 움직이며 아내의 보지에 좆을 박아 대기 시작한다.
지숙은 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울퉁불퉁한 느낌이 보지 속을 드나들 때마다 질 벽을 긁어 주는 느낌이 민우와의 섹스에서 느꼈던 것보다 오히려 강하다는 생각이다.
“아 으으윽 아학 여보! 아하 으윽 너무 좋아 아아악 흐으음”
눈이 가려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지숙은 지금 보지에 들어와 있는 게 남편의 자지가 아닌 다른 무엇일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드나 들 때 마다 느껴지는 쾌감에 무엇이든 상관하고 싶지 않았다.
“아 흐으윽 여보! 너무 이상해 아학 당신 맞아?”
“그럼 나 맞지 누가 당신 보지에 좆을 박을 수 있겠어?”
상민은 아내가 의심을 하는 순간 슬쩍 아내를 떠 본다. 아내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부장과의 섹스를 떠올리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분노가 치밀어 올라 갑자기 허리를 빠르게 움직인다.
“아 흐으윽 아악 아파 으윽 제발 천천히 아 으윽 너무 아파 제발 으윽”
자지가 생각하기에도 굵은 자지를 빠르게 쑤셔 주니 아내는 고통스러워 울먹이며 애원을 하기 시작했고 상민은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아 아내의 왼쪽 다리를 높이 들어올리고 빠르게 쑤셔 준다.
“아 으윽 아학 아파 제발 여보 왜 그래 나 너무 아파 제발 살살 아 으윽 아학 아파 으윽”
남편의 좆이 보지를 빠르게 쑤셔 버리니 지숙은 아파 미칠 지경이다. 보지가 다 찢어 질 것 만 같았다. 그녀가 아무리 아프다고 소리쳐도 소용이 없었다.
“아 흐 으응 제발 너무 아파 여보 아 으으윽 아파 아악 제발 살살해 아악”
남편이 지친 듯 파고드는 속도가 조금씩 느려진다. 반면 그녀의 보지는 어느새 적응을 했는지 찢어 질 것처럼 아픈 게 사라지고 쾌감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아 흐 으응 여보! 아하 나 어떻게 해 아하 제발 빨리 아하 흐음”
상민은 금새 적응해 버리는 아내의 보지가 놀라웠다. 자신은 지쳐서 숨을 헐떡이고 있는데 아내는 빨리 해달라니 이 여자가 정말 자신의 아내란 게 믿기지 않았다. 몸은 지쳐서 거친 숨소리를 내며 헐떡거리지만 상민의 자지는 여전히 발기된 상태 그대로였다. 약효가 좋긴 좋은가 보다.
상민은 온 힘을 다해 자지를 깊숙이 찔러 넣는다. 그리고 아내의 유방을 두 손으로 움켜 쥔다. 양손으로 아내의 젖 무덤을 주물러 주며 거친 숨소리를 내 뿜는 아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덮는다.
혀를 아내의 입안에 넣고 아내의 혀를 찾는다. 아내는 금새 혀를 내밀어 반응을 보였고 아내를 혀와 타액을 빨았다.
지숙은 지금 감탄하고 있었다. 평소 남편은 오로지 삽입만 하였지 애무를 해주진 않았었다. 항상 그게 불만이었는데 지금 남편은 전혀 딴 사람이 된 것처럼 묵직한 자지를 보지 깊숙이 꽂아 넣고 애무를 하고 있었다.
남편의 키스와 애무를 받으며 지숙은 엉덩이를 천천히 움직여 준다. 보지에 들어와 있는 남편의 자지가 더 강하게 느껴졌고 그녀는 어쩌면 오늘 처음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도 있게 다는 생각이다.
민우와의 섹스에서도 오르가슴을 여러 번 느껴 보았고 그게 난생 처음이었지만 지금의 느낌과는 달랐다. 오르가슴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남편에 대한 죄책감과 윤리에 배반되는 행동이라는 죄책감 때문에 마음껏 느껴보지 못했는데 남편과의 섹스에서 느껴지는 오르가슴은 전혀 다를 거라는 기대를 해본다.
남편이 다시 기력을 회복했는지 자지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엉덩이만 뒤로 빼냈다가 앞으로 밀어 올리는 듯한 느낌이었고 보지와 클리토리스가 동시에 자극되는 느낌이다.
“아 하악 여보! 아학 나 안대 벗으면 안돼? 으으윽 여보 아하”
“안돼 그냥 쓰고 있어”
“하지만 느낌이 너무 강해 으으윽 아학”
안대를 벗고 남편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 하지만 남편은 한사코 안대를 벗지 못하게 막는다.
상민은 아내의 몸 위에서 하체를 미끄러지듯 위 아래로 움직인다. 엉덩이를 뒤로 빼내었다가 자지를 깊숙이 밀어 넣는 동시에 몸을 앞으로 숙여 보지에 박힌 자지가 자연스럽게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도록 한다.
아내의 달뜬 신음 소리와 거친 숨소리를 들으며 상민은 아내와 부장의 섹스를 봤을 때 잃었던 자신감이 서서히 희복 되는 것 같았다.
“아학 흐으윽 아학 여보 제발 으윽 아학 나 못 참아 으윽 아하 제발 그만그만해”
지숙은 갑자기 몸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사정에 대한 욕구로 남편의 허벅지를 두 손을 밀어 낸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느낌이다. 평소 남편에게 정숙한 여자의 모습만 보여 줬는데 남편 앞에서 사정을 한다는 게 아직은 부끄러웠다.
“아 으윽 아하 여보 미안해 제발 그만 나 오줌 마려워 아하 제발 그만 아 흐으윽 아하 미치겠다. 여보 제발 그만”
“그냥 싸도 괜찮아”
“안돼 여보 제발 잠깐만 나 화장실에 다녀 올게 하아 으윽 제발 그만”
아내가 화장실에 다녀 오겠다며 허벅지를 밀어 낸다. 하지만 상민은 멈출 생각이 없었다. 부장과 하면서도 아내가 오르가슴으로 사정을 하는 모습을 봤던 상민은 정작 남편인 자기 앞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 줄 수 없다는 아내를 용서할 수 없었다.
“안돼 그냥 계속해!”
상민은 단호하게 계속하라는 말을 하고 오히려 더 빨리 그리고 더 강하게 아내를 자극한다.
“아 흐으윽 여보 아하아앙 제발 으윽 아하 여보 제발 으으응”
지숙은 남편에게 울먹이며 애원을 한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것 같은 오르가슴의 느낌으로 그녀는 상체를 일으켜 남편을 밀어 내려 해보지만 남편이 어깨를 짓눌러 일어나지 못하게 하며 보지에 더욱 빠르게 삽입을 해버리며 극도로 민감해진 클리토리스를 자극한다.
“아 흐으으윽 제발 으으응 아하 제발 여보 나 더 이상 못 참아 제발 으윽”
남편은 아무 댓 구도 없이 그녀의 왼쪽 다리를 살짝 들어 올렸다. 다리가 들어 올려지며 벌어지니 남편의 좆은 더 깊이 박혀 버렸고 결국 그녀는 참지 못하고 보지를 꿈틀 거리며 사정을 해버린다.
“아 흐으으윽 여보 미안해 으으으윽 나 쌌어 제발 흐으음”
상민은 그 순간 아내를 꼬옥 껴안아 주며 잠시 피스톤 운동을 멈춘다. 아내의 보지가 꿈틀 거리며 좆을 조여 준다. 아내가 사정을 하고 있다. 말로만 들었던 여자의 사정을 그는 직접 경험하고 있었다.
“하아 흐으음 여보 미안해”
“괜찮아 그냥 이대로 조금만 있어”
미안해 하는 아내를 더욱 강하게 끌어 안아주며 상민은 한편으로는 그 동안 너무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런 아내를 모르고 정숙한 여자인줄만 알고는 섹스를 자주 하지도 또 아내를 만족 시켜 주지도 못했던 자신의 행동들에 대한 후회 속에서 아내를 강하게 끌어 안아주며 입에 키스를 해준다.
“아직 안 끝났어?”
남편의 좆은 아직도 줄어들지 않고 그대로이다.
“당신 아직도 그대로네 오늘 왠 일이야 당신 맞지”
지숙은 남편의 좆이 그대로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보통 때라면 그녀가 느끼기도 전에 사정을 하고 줄어 들었어야 하는데 그녀가 오르가슴을 느끼고 사정까지 했는데도 남편의 좆은 아직도 탱탱한 상태로 보지를 가득 채워 주고 있었다.
상민은 아내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는 것 같아 자지를 빼내며 아내의 몸을 들어 올린다. 부장이 했던 것처럼 뒤에서 해보려는 것이다.
“여보 이 자센 싫어”
“왜 난 꼭 하고 싶어 그냥 내가 하는 데로 그대로 있어!”
남편의 단호한 명령과 외간 사내와는 이미 해본 자세를 거부할 수 없어 그녀는 엉덩이를 뒤로 빼며 침대에 엎드린다.
상민은 하얗고 고운 아내의 엉덩이를 들고 엎드려 있는 아내의 허리를 잡아 침대 끝까지 끌어 당긴다. 아내가 양쪽 발을 침대 밑으로 내리며 엎드렸고 상민은 서서 지금까지 자신의 좆을 덮고 있던 콘돔을 빼낸다.
아직도 처음 그대로 발기되어 있는 자신의 자지를 바라보며 천천히 아내의 보지에 찔러 넣는다.
“아하 흐으윽 아하 여보! 아하”
지숙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남편의 자지가 보지 속에 삽입되는 순간 조금 서운한 느낌이다. 길이는 다르지 않았지만 굵기는 많이 차이가 났고 보지를 가득 채워주지는 못한다.
“아하 여보 으으 음 아하 흐음”
“여보 느낌이 어때 굵기가 줄어 드니 싫어?”
“아니 좋아요 당신 게 직접 느껴지니”
아내의 말에는 약간의 실망감이 섞여 있었고 아내가 굵은걸 좋아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상민은 아내의 엉덩이를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 뒤에서 앞으로 빠르게 허리를 움직여 준다.
“아하 흐으으음 아하 으윽 아하 여보 아하 좋아 으응 아하”
남편의 좆이 빠르게 보지 속을 파고들었다. 깊숙이 박혀 버린 남편의 좆이 그녀의 자궁 입구를 칠 때마다 지숙은 거친 신음 소리를 토해낸다. 굵기는 줄었지만 그래도 자궁 입구를 자극하는 황홀한 느낌이 계속된다.
“아 흐으응 아하 으윽 여보 아악 이젠 아학 당신이 너무 좋아 아학 으윽 아항”
지숙은 이젠 더 이상 민우와 섹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며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눈에서는 감격의 눈물이 흐른다.
부장과의 섹스를 통해 섹스의 참 맛을 알아 버렸지만 남편은 절대 그런 느낌을 줄 수 없을 거라는 안타까움과 그 느낌을 잊지 못해 부장이 원하면 못이기는 척 하며 자신의 몸을 내줄 수 밖에 없었던 그녀가 남편에게서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었고 그 뒤에도 남편은 여전히 자신의 보지를 쑤셔 주고 있었다.
“아 흐으응 여보 아학 으으윽 아하 나 몰라 아학 으윽 나 어떻게 해 으으응 아하”
그녀는 더 이상 남편 앞에서 정숙한 여자인척 할 필요가 없어졌다. 소리지르고 싶은 데로 마음껏 소리를 질렀다.
한참 동안 남편은 피스톤 운동을 반복한다. 더구나 단순한 삽입이 아닌 정말 여자를 즐겁게 해주는 테크닉을 발휘하고 있었다.
“아학 으으윽 다-당신 너무 잘해 아하 나 미치겠어 으으윽 이런 느낌 아하 너무 좋아 으윽”
상민은 아내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아내의 보지 구석구석을 찔러 주며 아내에게 극도의 쾌감을 선사하며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하였다.
한참 동안 아내의 보지를 찔러주던 상민이 절정의 순간으로 치닫고 있었다. 평소에는 귀두 끝의 자극을 견디지 못해 빨리 사정을 해 버렸지만 지금은 달랐다. 귀두 끝은 여전히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있었지만 아내의 신음 소리에 정신적인 절정을 맞이 하고 있는 것이다.
“아 으윽 여보 나 쌀 것 같아”
“아 흐응 좋아요 여보 어서 아 흐으으윽”
남편의 좆이 빠르게 보지를 쑤셔 주었다. 지숙은 벌렸던 다리를 오므리며 남편의 좆을 보지로 조여 준다.
“으으윽 나 싼다!”
“아하 으으으윽 너무 좋아 아하”
남편의 정액이 보지 속에 쏟아져 들어왔다. 오랫동안 하지 않아서 인지 양이 많았다. 한참 동안 남편의 좆이 꿈틀 거리며 정액을 쏟아낸다.
자궁벽을 강하게 때리며 쏟아지는 남편의 정액을 받으며 그녀는 만족한 느낌으로 앞으로 쓰러진다. 남편은 등뒤에서 그녀를 끌어 안아준다.
“아하 여보 너무 좋았어 흐음”
“그래 나도 좋았어”
“여보 사랑해”
“나도”
오르가슴의 여운을 느끼며 상민은 아내의 옆에 나란히 눕는다. 아내의 알몸을 정성스럽게 애무해주며 천정을 바라보고 있던 상민이
“당신 언제부터야?”
“뭐가?”
“나도 다 알아”
“뭘 다 안다는 거야”
“당신 부장과 언제부터 관계를 가졌냐고?’
“다-당신 미쳤어 지금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지숙은 남편이 부장과 자신의 관계를 알고 있을 리 없다는 생각에 안대를 벗어 버리며 벌떡 일어나 화를 낸다.
“당신 지금 날 의심하는 거야?”
“그렇게 화 낼 필요 없어 나도 다 알고 있으니까 그리고 오늘 아침 부장한테도 확인했어”
“뭐라고 부장님이 나하고 관계를 가졌다고 그래?”
“그래 그리고 지난번에 나 안자고 있었어”
지숙은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는 느낌이다. 남편이 모든걸 알고 있었다니 더구나 지난번 집에서 지금 남편과 누워 있는 바로 이 침대에서 부장과 했던걸 남편이 다 보고 있었다니
“여보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줘”
“난 당신이 어떻게 부장과 그런 사이가 됐는지 묻는 거야”
“그-그건 미안해 여보”
“왜 대답을 못해 처음에 누가 먼저 요구 한 거냐고 설마 당신이 먼저……”
“아냐 그건 아냐 하지만 난 말 못해”
“그래 그럼 내가 부장에게 물어 볼까?”
“아니 그러지마”
“당신 나 사랑해?”
“여보 미안해 하지만 난 당신을 누구보다도 사랑해”
“그래 그럼 다 사실대로 애기해줘 그렇지 않으면 난 당신 용서 못해”
지숙은 한참 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남편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하나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