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동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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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첫경험
이제 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 방학이 되면 우선 일 주일 동안은 과외 지도를 쉬게 된다.
히로시는 공연히 마음이 설레었다.
여름 방학이 시작되기 전 영어 선생님과 어떤 관계가 이루어질 것만 같았다.
드디어 오늘은 토요일이고, 월요일부터는 기나긴 여름 방학이 시작된다.
그는 우선 수학 선생님에게 과외 지도를 받으러 갔다.
“히로시, 방학이 시작되면 어디 좋은 데 가나?”
“네, 사모님.”
“어디를 가는데?”
“가족들과 규슈 지방으로 피서를 가기로 했는데, 저는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요.”
“좋겠네. 되도록이면 피서를 다녀오도록 해요.”
“하지만 일 주일밖에 쉬지 못하고, 공부 때문에 부모님이 데리고 가실지 모르
겠어요.”
두 사람은 소파에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아직 선생님이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사모님이 주는 주스를 마시고 있었다.
히로시는 다소곳이 앉아 있는 사모님의 아름다운 미모에 몹시 가슴이 뛰었다. 가냘프고 왜소한 듯하면서도 섬세하고 청순해 보이는 사모님은, 언제나 수심에 찬 듯한 표정이 히로시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였다.
그는 EH다시 지난날 간절한 욕망 때문에 몸부림치던 사모님의 모습이 떠올라 머리를 살래살래 흔들었다.
“사모님은 피서 안 가세요?”
“나는 못 가요. 선생님이 외국에 연수 가거든요.”
“그래요. 그럼 혼자 계셔야겠네요?”
“학생 과외 때문에 일 주일 동안 다녀오신대요.”
“피서 가지 않으면 놀러와도 돼요?”
“그럼, 언제라도 오세요. “
“고맙습니다, 사모님.”
“맛있는 거 해 줄게요.”
“정말 사모님의 음식 솜씨는 대단하던데요.”
“고마워요.”
그때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히로시는 그 집에서 저녁을 마치고 두 시간 동안 수학 공부를 한 다음 영어 선생님을 찾아갔다.
토요일은 언제나 그랬지만 오늘은 유독 시간이 빨랐다.
히로시가 영어 선생님 집에 들어섰을 때 영어 선생님은 목욕 중이었다.
그는 거실 소파에 앉아 선생님의 목욕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욕실 안에는 물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소파 위에는 그녀가 벗어 놓은 옷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히로시는 이상하게도 욕실의 물소리와 그녀가 벗어 놓은 옷에서 뜨거운 욕정을 느꼈다.
한참 지나서야 욕실 문이 살짝 열렸다.
그녀는 거실 소파에 히로시가 앉아 있는 것을 보고서 미소만 띄운 채, 어쩐 일인지 밖으로 나오지를 못하는 것 같았다.
물에 젖은 머리는 어깨까지 내려와 있었고, 그녀의 가슴은 거의 노출되어 있었다.
“아…… 어떻게 하지?”
그녀는 약간 당황한 표정이다.
“히로시! 눈 좀 감아 줄래?” 히로시는 대강 짐작이 갔다. 옷을 전부 벗어 버리고 욕실에 들어간 그녀는 선뜻 밖으로 나서지를 못하고 있었다. 지금 소파에는 팬티 하나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히로시는 어쩔 수 없이 눈을 감았다.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서 한참 있으니 영어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왰어.”
히로시는 눈을 떴다.
그의 앞엔 짧은 슈미즈 하나만 걸친 그녀가 천천히 머리를 만지고 앉아 있었다. 벌린 허벅지 사이로는 분홍빛 팬티가 선명하게 보이고, 팔이 위로 올라갈 때마다 그녀의 겨드랑이에 무성하게 나 있는 털이 보였다.
히로시는 숨이 헉하고 막히는 느낌이었다. 전과는 달리 조금은 부끄러워하는 그녀의 표정에서 여자를 느꼈다. 그리고 뭔가 자신을 유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었다.
“방학하면 어디 가지?”
“아직 미정이에요.”
“왜? 피서 안 가?”
“나는 예외니까 아직 모르겠어요.”
“공부 때문에?”
“네……, 선생님은요?”
“글쎄, 히로시 과외 공부만 아니면 머리 여행이라도 가고 싶지만…….”
“일 주일간 시간이 있지 않아요?”
“너무 짧아.”
“미안해요, 선생님 저 때문에…….”
“사과할 건 없어, 대신 공부나 열심히 해.”
그녀는 머리 손질을 다하고서, 방에 있는 화장대 앞에 앉아 무엇인가를 얼굴에 발랐다.
“들어와.”
히로시는 천천히 일어나 그녀의 방으로 들어섰다.
그녀의 뒷모습과 거울에 비치고 있는 앞모습이 그의 눈에 선명히 들어온다.
요염한 엉덩이가 의자에 걸쳐져 있고, 탐스러운 유방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이 불룩 솟아 있으며, 아직도 덜 마른 머리에는 향기가 스며들고, 싱싱한 두 다리가 곡선미를 그리고 있었다.
히로시는 자신도 모르게 호흡이 거칠어졌다. 그는 서서히 발을 옮겨 그녀 뒤에 바짝 다가섰다.
“아······ 선생님.”
그녀는 다가오는 히로시를 빤히 바라보다가, 어느 정도 예상이라도 하였는지 자신을 뒤에서 끌어안은 그의 두 손을 마주잡으면서 옆으로 얼굴을 돌렸다.
향기로운 머리 냄새와 향긋한 체위가 물씬 풍겨 왔다.
옆으로 돌린 그녀의 얼굴이 묘하게 거울에 비치고 있었다. 히로시는 그녀의 탐스러운 유방을 감싸 쥐고 말았다.
“선생님이 그러게 좋아?”
“네…….”
그녀는 오늘 따라 몹시 부드러웠다. 어느 정도 계획적인 행동 같기도 했다.
사실 그녀는 저번에 그 일이 있고 서 혼자 무척 고민을 한 것이 사실이었다.
히로시의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많은 과외비도 부담이 갔지만, 이제 막 사춘기
에 눈뜬 히로시가 공부보다는 이성을 그리워하고 있었으니, 그것을 해소하지 않는 한 공부는 진전이 없을 것 같았다.
그녀는 사춘기 소년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으며, 자신이 그 대상이 되
어 있기 때문에 봉사하기로 결심하였던 것이다.
더구나 그녀 자신도 아직 동정을 빼앗기지 않고 있는 히로시에게서 싱그러운 풋과일 같은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비밀이
보장되고 있었다.
그녀가 오늘 자기 욕실에서 샤워를 한 것도 어느 정도 계산된 행동이었다.
여자는 처녀고 유부녀를 막론하고 목욕을 한 다음 한결 아름답게 보이게 마련이며, 때로는 무한한 욕정을 남자들로 하여금 느끼게 하는 것이다.
“어디가 그렇게 좋아.”
“선생님의 전부가요.”
“그 대신 다시 한 번 약속할 수 있어?”
“뭔데요?”
“절대로 비밀이야?”
“으……음. 그리고 또 한 가지.”
“말씀하세요.”
“이번 한 번 뿐이야.”
“…….”
히로시의 입에서는 시원한 대답이 없었다.
“왜 대답이 없어?”
“알겠습니다.”
히로시는 속으론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되었지만, 그러나 한 번 열린 여
자의 그것이면, 두 번 세 번 아니 몇 번이고 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다.
“여기도 만져 보고 싶어?”
“네…….”
히로시는 그녀의 슈미즈 끈을 벗기고 풍만한 유방을 두 손으로 감쌌다.
히로시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선생님도 볼이 뜨거워지면서 자신의 혀를 세게 빨아들였다. 방금 목욕을 한
그녀의 살결은 그를 미치게 하였다.
풍만한 유방이 너무나도 요염하게 거울에 비치고 있다.
히로시는 어쩔 줄을 몰랐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밑에서 뜨거운 열기와 함께 뭐가 금방 터져 나올 것만 같
았다.
그녀는 몸을 돌려 정면으로 히로시를 바라보았다.
히로시는 처음으로 그녀의 유방을 입에 물었다. 입 안이 가득 차고도 그대로
밖에 노출되고 있었으며, 유두가 빳빳하게 서 있는 것이 마치 빨간 앵두와 같
았다.
히로시가 오른쪽 유방을 세게 빨아들이자, 그녀는 머리를 뒤로 젖히면서 신
음 소리를 낸다.
“으……음.”
그녀는 히로시의 티셔츠를 벗기로서 그의 허리띠를 풀고는 지퍼를 밑으로 내
리고 있었다.
그녀는 눈을 밑으로 내려 유심히 그곳을 바라보다가, 슬그머니 자신의 손을
팬티 속으로 집어넣었다.
“어머! 이렇게 커졌어?”
그녀는 부드러운 손으로 히로시의 심벌을 꼭쥐어 본
다.
“한 가지 물어도 왜?”
“네…….”
“여자 친구와 이런 적 있었니?”
“저는 여자 친구가 없어요.”
“그럼 한 번도 여자와 이런 관계를 가져 본 적이 없어?”
“없어요.”
“그럼 진짜 숫총각 그대로야?”
“네…….”
“어머, 그래.”
그녀는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그녀는 히로시의 팬티를 밑으로 끌어내린 다음, 두 손을 모아 그의 털과 심벌
을 번갈아 만져 보며 마른침을 꿀꺽 삼키고 있었다.
선생님의 눈에 비친 히로시의 심벌은 조금 미완성품이었다. 그러나 그 점이
이 여선생님에게는 더욱 흥미를 느끼게 하였다. 히로시의 그것은 빨갛게 물든
것이 곤두섰는데 이제 막 포경이 벗겨졌고, 힘줄이 가늘게 뻗어 있었으며 끝에
서는 맑은 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녀는 그것을 유심히 바라보면서 한 손으로는 그의 음모와 밑에 있는 두 개
의 탱자 같은 것을 주무르고 있었다.
“히로시가 이제 어른이나 마찬가지구나.”
히로시는 그것만으로도 터져 버릴 것만 같았다.
그녀는 히로시의 오른손을 뻗게 하고 자신의 허벅지를 살짝 벌려 준다.
두 사람은 그 상태에서 한참 동안 애무가 이어지고 있었다.
히로시는 가운뎃손가락 하나를 그녀의 꽃잎 속으로 스스로 밀어 넣었다.
그는 이마에 땀이 주르르 흐르고 호흡이 몹시 거칠어졌다.
그 안은 분화구처럼 뜨거웠으며, 알 수 없는 액체가 엄청나게 흘러나오고 있
었다.
더구나 히로시의 손가락은 그녀의 교묘한 숨소리와 함께 빡빡하게 조였다가
다시 느슨하게 풀어지곤 하였으며, 부드러운 살결이 수없이 엉켜 있는 기분이
었다.
“좀더 넣어 봐!”
히로시는 다시 조금 더 밀어 넣었다.
그러자 그녀의 입이 반쯤 벌어지고 이상한 신음 소리와 함께 히로시를 곡 끌
어안았다.
히로시는 지금 폭발 직전이었다.
또다시 선생님의 손이 자신의 성기를 주무르며 서서히 움직이고 있었다.
“아…… 안 돼요, 선생님.”
“왜, 금방 나올 것 같니?”
“네, 그대로 계세요.”
“그렇게 하고 싶어?”
“네, 곧 나올 것만 같아요.”
“저기 침대에 가서 누울래?”
“네…….”
히로시는 간신히 참고서 그녀의 침대에 누웠다.
“이리 올라와 봐.”
히로시는 그녀의 위로 올라탔다.
“그렇게 빨리 나올 것 같니?”
“네…… 이제 조금 나아졌어요.”
“절대 비밀이야. 약속할 수 있지?”
“약속해요.”
“자…… 그럼.”
그녀는 재빨리 히로시의 심벌을 손으로 쥐더니 자신의 그곳으로 인도한다.
“허리를 내려 봐.”
히로시는 얼떨결에 미끌하면서 자신의 심벌이 그녀의 뜨거운 분화구속을 파
고들었다.
“그대로 가만히 있어 봐.”
“네…….”
“지금도 금방 나올 것 같아?”
“네…….”
“마음을 진정하고 서서히 움직여 봐.”
그러나 히로시는 마음과 몸이 따로따로였다.
그녀의 깊은 곳은 뜨거웠고, 때로는 꽉꽉 조여들 때마다 그는 기절할 것만 같
았다.
그녀는 히로시의 허리가 빳빳해지고 입에서 비명이 터지자, 그의 전신을 꽉
감싸 안는다.
히로시는 드디어 터지고 말았다.
그는 아직 성에 대한 깊은 상식이 없었지만, 이것은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
하였으며 선생님에게 미안했다.
“어떠니, 기분은?”
“미안해요.”
“뭐가?”
“나 혼자만…….”
“괜찮아, 총각 때는 다 그럴 수 있어. 그런데 그렇게 좋으니?”
“네,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그녀는 사랑스러운지 히로시의 얼굴에 무수히 키스를 퍼부으며 흐르는 땀을
혀로 핥고 있었다.
“자, 내가 씻어 줄게.”
선생님은 몸을 일으켜 화장실로 가서 찬 물수건을 가져온다.
완전 나신인 그녀의 육체는 정말 매혹적이었다. 쭉 뻗은 두 다리와 요염한 엉
덩이, 그리고 짙게 덮여 있는 음모와 풍만한 유방은 가히 히로시의 머릿속이
빙빙 돌 정도였다.
그녀는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고서 곧바로 그의 심벌을 닦았다.
“많이 나왔구나.”
그녀는 지금 두 다리가 약간 벌려진 상태에서 물끄러미 그의 심벌을 바라본
다. 히로시는 눈길을 자연히 그녀의 사타구니에 멎어 있었으며, 까만 음모사이
로 빨갛게 벌여진 곳에서 하얀 정액이 계속 흐르고 있었다.
히로시는 또다시 그곳이 빳빳해지고 있었다.
“어머, 또 이렇게 커지네.”
그녀의 탄성이다.
“또 하고 싶어?”
히로시는 머리를 끄덕였다.
“그렇게 좋아?”
“네……, 선생님은 불만이 많죠?” “왜?”
“그렇다고 생각돼요.”
“나도 좋아, 처음으로 히로시의 동정을 내게 주었으니.”
“하지만…….”
“하지만?”
“선생님은 아직.”
“그런 것도 알아?”
“책에서 봤어요.”
“그래? 하지만 아직 히로시는 어려.”
“저도 할 수 있어요.”
“호……호.”
히로시는 자존심이 상했다. 아직도 어린애 취급하고 있는 선생님이 불만스러
웠다.
선생님은 그때 히로시의 그곳을 전부 딱은 다음 고개를 숙여 서서히 빨고 있었다.
그녀의 두 다리는 자연히 벌어져 있었고, 요염한 그녀의 꽃잎은 그의 코앞에 있었다.
히로시는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를 향해 얼굴을 가져갔다. 그리고 두 손으로 그곳을 살짝 벌려 보았다.
“아…….”
그의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무성한 음모를 젖히고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를 벌리자, 붉게 물든 그곳이 살
짝 열리며 하얀 음액과 함께 살결이 뒤엉켰는데, 그 안은 무척 복잡하였다.
그는 난생 처음 여자의 그곳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수시로 씰룩씰룩 거리며 그때마다 안에서는 음액이 흘러나오고, 조그맣게 뚫린 구멍은 열렸다 닫혔다
하고 있었다.
그녀는 히로시의 입이 그곳에 닿자마자 자신의 엉덩이를 휘두르면서 괴로운 신음을 내뱉는다.
“아…… 조금 더. 더 세게. 으…… 응?”
그녀는 미친 듯이 히로시의 심벌을 빨고 있었으며 그곳이 또다시 벌렁거린다.
히로시는 천천히 그녀의 음모에 묻어 있는 음액을 핥는 다음 혀로 음부의 부위를 핥아보았다.
뭔가 요상한 냄새가 나고 있었는데, 다시 혀끝을 그녀의 구멍에 대보았다.
그녀는 기절할 듯이 붐을 할딱이며 자신의 그곳을 더욱 밀착시켜온다.
히로시는 그에 따라 조금 더 혀를 밀어 넣으면서 세게 그것을 빨아보았다.
“으…… 음 미쳐. 나는 미칠 것 같아, 히로시.”
그때 그녀는 절망적인 신음 소리와 함께 그곳이 바싹 오므라들고 있었으며 전
신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아…… 나는 죽어. 정말 죽을 것 같아.”
히로시는 그렇게 계속 빨아대다가 이상한 감촉을 느꼈다. 뭔가 기분이 이상했
다.
그래서 살짝 얼굴을 떼고 그곳을 더욱 벌려 보았다.
아, 그곳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뜬물같이 하얀 정액이 많이 흘러나오
고 있었으며 음찔음찔 조였다 펴졌다 한다.
그녀는 최초로 히로시의 입으로 오르가즘을 맛보았던 것이다.
그녀는 지금까지의 자세를 바꿔 그를 자신의 위에 오르게 한다.
그녀는 히로시의 입술 언저리에 묻어 있는 정액을 빨면서 뜨거운 키스를 한다.
히로시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서 서서히 그곳에 자신의 심벌을 넣었다.
“아…… 좋아. 정말 좋아…….”
그녀는 탄성을 내지르며 자신의 풍만한 다리로 히로시의 허리를 꽉낀다.
히로시는 서서히 밀고 당겨 보았다.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기고 있었다.
그녀는 히로시의 허리를 끊어질 듯이 조이며 또다시 정상을 향해 치닫고 있
었다.
그녀의 하체가 요란스럽게 파도치고 있었으며, 뜨거운 입김이 그의 얼굴에 퍼
붓더니 이내 끊어질 듯 숨결이 가빠진다.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자지러지는 비명과 함께 서로를 꽉 끌어안았다. 얼마
동안 죽은 듯이 부둥켜안고 있던 그들은 서서히 깨어나는 느낌이었다.
“아…… 히로시.”
“선생님…….”
그녀는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듯이 히로시의 입술을 계속 빨아댔다.
그녀는 한참 후 히로시의 몸을 옆으로 뉘고서 다시 깨끗이 닦아 준다.
그녀의 그곳은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으며, 옆으로 갈라진 무성한 털사이로는
두 사람의 액체가 계속 흐르고 있었다.
그녀의 이마와 유방 사이로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고, 눈자위는 감
길 듯이 실눈을 뜨고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들은 그날 밤 아쉬움을 남긴 채 헤어졌다. 앞으로 일 주일 동안은 볼 수 없
는 이별이었다.
히로시는 만족하면서도 다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 방학이 되면 우선 일 주일 동안은 과외 지도를 쉬게 된다.
히로시는 공연히 마음이 설레었다.
여름 방학이 시작되기 전 영어 선생님과 어떤 관계가 이루어질 것만 같았다.
드디어 오늘은 토요일이고, 월요일부터는 기나긴 여름 방학이 시작된다.
그는 우선 수학 선생님에게 과외 지도를 받으러 갔다.
“히로시, 방학이 시작되면 어디 좋은 데 가나?”
“네, 사모님.”
“어디를 가는데?”
“가족들과 규슈 지방으로 피서를 가기로 했는데, 저는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요.”
“좋겠네. 되도록이면 피서를 다녀오도록 해요.”
“하지만 일 주일밖에 쉬지 못하고, 공부 때문에 부모님이 데리고 가실지 모르
겠어요.”
두 사람은 소파에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아직 선생님이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사모님이 주는 주스를 마시고 있었다.
히로시는 다소곳이 앉아 있는 사모님의 아름다운 미모에 몹시 가슴이 뛰었다. 가냘프고 왜소한 듯하면서도 섬세하고 청순해 보이는 사모님은, 언제나 수심에 찬 듯한 표정이 히로시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였다.
그는 EH다시 지난날 간절한 욕망 때문에 몸부림치던 사모님의 모습이 떠올라 머리를 살래살래 흔들었다.
“사모님은 피서 안 가세요?”
“나는 못 가요. 선생님이 외국에 연수 가거든요.”
“그래요. 그럼 혼자 계셔야겠네요?”
“학생 과외 때문에 일 주일 동안 다녀오신대요.”
“피서 가지 않으면 놀러와도 돼요?”
“그럼, 언제라도 오세요. “
“고맙습니다, 사모님.”
“맛있는 거 해 줄게요.”
“정말 사모님의 음식 솜씨는 대단하던데요.”
“고마워요.”
그때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히로시는 그 집에서 저녁을 마치고 두 시간 동안 수학 공부를 한 다음 영어 선생님을 찾아갔다.
토요일은 언제나 그랬지만 오늘은 유독 시간이 빨랐다.
히로시가 영어 선생님 집에 들어섰을 때 영어 선생님은 목욕 중이었다.
그는 거실 소파에 앉아 선생님의 목욕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욕실 안에는 물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소파 위에는 그녀가 벗어 놓은 옷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히로시는 이상하게도 욕실의 물소리와 그녀가 벗어 놓은 옷에서 뜨거운 욕정을 느꼈다.
한참 지나서야 욕실 문이 살짝 열렸다.
그녀는 거실 소파에 히로시가 앉아 있는 것을 보고서 미소만 띄운 채, 어쩐 일인지 밖으로 나오지를 못하는 것 같았다.
물에 젖은 머리는 어깨까지 내려와 있었고, 그녀의 가슴은 거의 노출되어 있었다.
“아…… 어떻게 하지?”
그녀는 약간 당황한 표정이다.
“히로시! 눈 좀 감아 줄래?” 히로시는 대강 짐작이 갔다. 옷을 전부 벗어 버리고 욕실에 들어간 그녀는 선뜻 밖으로 나서지를 못하고 있었다. 지금 소파에는 팬티 하나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히로시는 어쩔 수 없이 눈을 감았다.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서 한참 있으니 영어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왰어.”
히로시는 눈을 떴다.
그의 앞엔 짧은 슈미즈 하나만 걸친 그녀가 천천히 머리를 만지고 앉아 있었다. 벌린 허벅지 사이로는 분홍빛 팬티가 선명하게 보이고, 팔이 위로 올라갈 때마다 그녀의 겨드랑이에 무성하게 나 있는 털이 보였다.
히로시는 숨이 헉하고 막히는 느낌이었다. 전과는 달리 조금은 부끄러워하는 그녀의 표정에서 여자를 느꼈다. 그리고 뭔가 자신을 유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었다.
“방학하면 어디 가지?”
“아직 미정이에요.”
“왜? 피서 안 가?”
“나는 예외니까 아직 모르겠어요.”
“공부 때문에?”
“네……, 선생님은요?”
“글쎄, 히로시 과외 공부만 아니면 머리 여행이라도 가고 싶지만…….”
“일 주일간 시간이 있지 않아요?”
“너무 짧아.”
“미안해요, 선생님 저 때문에…….”
“사과할 건 없어, 대신 공부나 열심히 해.”
그녀는 머리 손질을 다하고서, 방에 있는 화장대 앞에 앉아 무엇인가를 얼굴에 발랐다.
“들어와.”
히로시는 천천히 일어나 그녀의 방으로 들어섰다.
그녀의 뒷모습과 거울에 비치고 있는 앞모습이 그의 눈에 선명히 들어온다.
요염한 엉덩이가 의자에 걸쳐져 있고, 탐스러운 유방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이 불룩 솟아 있으며, 아직도 덜 마른 머리에는 향기가 스며들고, 싱싱한 두 다리가 곡선미를 그리고 있었다.
히로시는 자신도 모르게 호흡이 거칠어졌다. 그는 서서히 발을 옮겨 그녀 뒤에 바짝 다가섰다.
“아······ 선생님.”
그녀는 다가오는 히로시를 빤히 바라보다가, 어느 정도 예상이라도 하였는지 자신을 뒤에서 끌어안은 그의 두 손을 마주잡으면서 옆으로 얼굴을 돌렸다.
향기로운 머리 냄새와 향긋한 체위가 물씬 풍겨 왔다.
옆으로 돌린 그녀의 얼굴이 묘하게 거울에 비치고 있었다. 히로시는 그녀의 탐스러운 유방을 감싸 쥐고 말았다.
“선생님이 그러게 좋아?”
“네…….”
그녀는 오늘 따라 몹시 부드러웠다. 어느 정도 계획적인 행동 같기도 했다.
사실 그녀는 저번에 그 일이 있고 서 혼자 무척 고민을 한 것이 사실이었다.
히로시의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많은 과외비도 부담이 갔지만, 이제 막 사춘기
에 눈뜬 히로시가 공부보다는 이성을 그리워하고 있었으니, 그것을 해소하지 않는 한 공부는 진전이 없을 것 같았다.
그녀는 사춘기 소년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으며, 자신이 그 대상이 되
어 있기 때문에 봉사하기로 결심하였던 것이다.
더구나 그녀 자신도 아직 동정을 빼앗기지 않고 있는 히로시에게서 싱그러운 풋과일 같은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비밀이
보장되고 있었다.
그녀가 오늘 자기 욕실에서 샤워를 한 것도 어느 정도 계산된 행동이었다.
여자는 처녀고 유부녀를 막론하고 목욕을 한 다음 한결 아름답게 보이게 마련이며, 때로는 무한한 욕정을 남자들로 하여금 느끼게 하는 것이다.
“어디가 그렇게 좋아.”
“선생님의 전부가요.”
“그 대신 다시 한 번 약속할 수 있어?”
“뭔데요?”
“절대로 비밀이야?”
“으……음. 그리고 또 한 가지.”
“말씀하세요.”
“이번 한 번 뿐이야.”
“…….”
히로시의 입에서는 시원한 대답이 없었다.
“왜 대답이 없어?”
“알겠습니다.”
히로시는 속으론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되었지만, 그러나 한 번 열린 여
자의 그것이면, 두 번 세 번 아니 몇 번이고 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다.
“여기도 만져 보고 싶어?”
“네…….”
히로시는 그녀의 슈미즈 끈을 벗기고 풍만한 유방을 두 손으로 감쌌다.
히로시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선생님도 볼이 뜨거워지면서 자신의 혀를 세게 빨아들였다. 방금 목욕을 한
그녀의 살결은 그를 미치게 하였다.
풍만한 유방이 너무나도 요염하게 거울에 비치고 있다.
히로시는 어쩔 줄을 몰랐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밑에서 뜨거운 열기와 함께 뭐가 금방 터져 나올 것만 같
았다.
그녀는 몸을 돌려 정면으로 히로시를 바라보았다.
히로시는 처음으로 그녀의 유방을 입에 물었다. 입 안이 가득 차고도 그대로
밖에 노출되고 있었으며, 유두가 빳빳하게 서 있는 것이 마치 빨간 앵두와 같
았다.
히로시가 오른쪽 유방을 세게 빨아들이자, 그녀는 머리를 뒤로 젖히면서 신
음 소리를 낸다.
“으……음.”
그녀는 히로시의 티셔츠를 벗기로서 그의 허리띠를 풀고는 지퍼를 밑으로 내
리고 있었다.
그녀는 눈을 밑으로 내려 유심히 그곳을 바라보다가, 슬그머니 자신의 손을
팬티 속으로 집어넣었다.
“어머! 이렇게 커졌어?”
그녀는 부드러운 손으로 히로시의 심벌을 꼭쥐어 본
다.
“한 가지 물어도 왜?”
“네…….”
“여자 친구와 이런 적 있었니?”
“저는 여자 친구가 없어요.”
“그럼 한 번도 여자와 이런 관계를 가져 본 적이 없어?”
“없어요.”
“그럼 진짜 숫총각 그대로야?”
“네…….”
“어머, 그래.”
그녀는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그녀는 히로시의 팬티를 밑으로 끌어내린 다음, 두 손을 모아 그의 털과 심벌
을 번갈아 만져 보며 마른침을 꿀꺽 삼키고 있었다.
선생님의 눈에 비친 히로시의 심벌은 조금 미완성품이었다. 그러나 그 점이
이 여선생님에게는 더욱 흥미를 느끼게 하였다. 히로시의 그것은 빨갛게 물든
것이 곤두섰는데 이제 막 포경이 벗겨졌고, 힘줄이 가늘게 뻗어 있었으며 끝에
서는 맑은 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녀는 그것을 유심히 바라보면서 한 손으로는 그의 음모와 밑에 있는 두 개
의 탱자 같은 것을 주무르고 있었다.
“히로시가 이제 어른이나 마찬가지구나.”
히로시는 그것만으로도 터져 버릴 것만 같았다.
그녀는 히로시의 오른손을 뻗게 하고 자신의 허벅지를 살짝 벌려 준다.
두 사람은 그 상태에서 한참 동안 애무가 이어지고 있었다.
히로시는 가운뎃손가락 하나를 그녀의 꽃잎 속으로 스스로 밀어 넣었다.
그는 이마에 땀이 주르르 흐르고 호흡이 몹시 거칠어졌다.
그 안은 분화구처럼 뜨거웠으며, 알 수 없는 액체가 엄청나게 흘러나오고 있
었다.
더구나 히로시의 손가락은 그녀의 교묘한 숨소리와 함께 빡빡하게 조였다가
다시 느슨하게 풀어지곤 하였으며, 부드러운 살결이 수없이 엉켜 있는 기분이
었다.
“좀더 넣어 봐!”
히로시는 다시 조금 더 밀어 넣었다.
그러자 그녀의 입이 반쯤 벌어지고 이상한 신음 소리와 함께 히로시를 곡 끌
어안았다.
히로시는 지금 폭발 직전이었다.
또다시 선생님의 손이 자신의 성기를 주무르며 서서히 움직이고 있었다.
“아…… 안 돼요, 선생님.”
“왜, 금방 나올 것 같니?”
“네, 그대로 계세요.”
“그렇게 하고 싶어?”
“네, 곧 나올 것만 같아요.”
“저기 침대에 가서 누울래?”
“네…….”
히로시는 간신히 참고서 그녀의 침대에 누웠다.
“이리 올라와 봐.”
히로시는 그녀의 위로 올라탔다.
“그렇게 빨리 나올 것 같니?”
“네…… 이제 조금 나아졌어요.”
“절대 비밀이야. 약속할 수 있지?”
“약속해요.”
“자…… 그럼.”
그녀는 재빨리 히로시의 심벌을 손으로 쥐더니 자신의 그곳으로 인도한다.
“허리를 내려 봐.”
히로시는 얼떨결에 미끌하면서 자신의 심벌이 그녀의 뜨거운 분화구속을 파
고들었다.
“그대로 가만히 있어 봐.”
“네…….”
“지금도 금방 나올 것 같아?”
“네…….”
“마음을 진정하고 서서히 움직여 봐.”
그러나 히로시는 마음과 몸이 따로따로였다.
그녀의 깊은 곳은 뜨거웠고, 때로는 꽉꽉 조여들 때마다 그는 기절할 것만 같
았다.
그녀는 히로시의 허리가 빳빳해지고 입에서 비명이 터지자, 그의 전신을 꽉
감싸 안는다.
히로시는 드디어 터지고 말았다.
그는 아직 성에 대한 깊은 상식이 없었지만, 이것은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
하였으며 선생님에게 미안했다.
“어떠니, 기분은?”
“미안해요.”
“뭐가?”
“나 혼자만…….”
“괜찮아, 총각 때는 다 그럴 수 있어. 그런데 그렇게 좋으니?”
“네,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그녀는 사랑스러운지 히로시의 얼굴에 무수히 키스를 퍼부으며 흐르는 땀을
혀로 핥고 있었다.
“자, 내가 씻어 줄게.”
선생님은 몸을 일으켜 화장실로 가서 찬 물수건을 가져온다.
완전 나신인 그녀의 육체는 정말 매혹적이었다. 쭉 뻗은 두 다리와 요염한 엉
덩이, 그리고 짙게 덮여 있는 음모와 풍만한 유방은 가히 히로시의 머릿속이
빙빙 돌 정도였다.
그녀는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고서 곧바로 그의 심벌을 닦았다.
“많이 나왔구나.”
그녀는 지금 두 다리가 약간 벌려진 상태에서 물끄러미 그의 심벌을 바라본
다. 히로시는 눈길을 자연히 그녀의 사타구니에 멎어 있었으며, 까만 음모사이
로 빨갛게 벌여진 곳에서 하얀 정액이 계속 흐르고 있었다.
히로시는 또다시 그곳이 빳빳해지고 있었다.
“어머, 또 이렇게 커지네.”
그녀의 탄성이다.
“또 하고 싶어?”
히로시는 머리를 끄덕였다.
“그렇게 좋아?”
“네……, 선생님은 불만이 많죠?” “왜?”
“그렇다고 생각돼요.”
“나도 좋아, 처음으로 히로시의 동정을 내게 주었으니.”
“하지만…….”
“하지만?”
“선생님은 아직.”
“그런 것도 알아?”
“책에서 봤어요.”
“그래? 하지만 아직 히로시는 어려.”
“저도 할 수 있어요.”
“호……호.”
히로시는 자존심이 상했다. 아직도 어린애 취급하고 있는 선생님이 불만스러
웠다.
선생님은 그때 히로시의 그곳을 전부 딱은 다음 고개를 숙여 서서히 빨고 있었다.
그녀의 두 다리는 자연히 벌어져 있었고, 요염한 그녀의 꽃잎은 그의 코앞에 있었다.
히로시는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를 향해 얼굴을 가져갔다. 그리고 두 손으로 그곳을 살짝 벌려 보았다.
“아…….”
그의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무성한 음모를 젖히고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를 벌리자, 붉게 물든 그곳이 살
짝 열리며 하얀 음액과 함께 살결이 뒤엉켰는데, 그 안은 무척 복잡하였다.
그는 난생 처음 여자의 그곳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수시로 씰룩씰룩 거리며 그때마다 안에서는 음액이 흘러나오고, 조그맣게 뚫린 구멍은 열렸다 닫혔다
하고 있었다.
그녀는 히로시의 입이 그곳에 닿자마자 자신의 엉덩이를 휘두르면서 괴로운 신음을 내뱉는다.
“아…… 조금 더. 더 세게. 으…… 응?”
그녀는 미친 듯이 히로시의 심벌을 빨고 있었으며 그곳이 또다시 벌렁거린다.
히로시는 천천히 그녀의 음모에 묻어 있는 음액을 핥는 다음 혀로 음부의 부위를 핥아보았다.
뭔가 요상한 냄새가 나고 있었는데, 다시 혀끝을 그녀의 구멍에 대보았다.
그녀는 기절할 듯이 붐을 할딱이며 자신의 그곳을 더욱 밀착시켜온다.
히로시는 그에 따라 조금 더 혀를 밀어 넣으면서 세게 그것을 빨아보았다.
“으…… 음 미쳐. 나는 미칠 것 같아, 히로시.”
그때 그녀는 절망적인 신음 소리와 함께 그곳이 바싹 오므라들고 있었으며 전
신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아…… 나는 죽어. 정말 죽을 것 같아.”
히로시는 그렇게 계속 빨아대다가 이상한 감촉을 느꼈다. 뭔가 기분이 이상했
다.
그래서 살짝 얼굴을 떼고 그곳을 더욱 벌려 보았다.
아, 그곳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뜬물같이 하얀 정액이 많이 흘러나오
고 있었으며 음찔음찔 조였다 펴졌다 한다.
그녀는 최초로 히로시의 입으로 오르가즘을 맛보았던 것이다.
그녀는 지금까지의 자세를 바꿔 그를 자신의 위에 오르게 한다.
그녀는 히로시의 입술 언저리에 묻어 있는 정액을 빨면서 뜨거운 키스를 한다.
히로시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서 서서히 그곳에 자신의 심벌을 넣었다.
“아…… 좋아. 정말 좋아…….”
그녀는 탄성을 내지르며 자신의 풍만한 다리로 히로시의 허리를 꽉낀다.
히로시는 서서히 밀고 당겨 보았다.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기고 있었다.
그녀는 히로시의 허리를 끊어질 듯이 조이며 또다시 정상을 향해 치닫고 있
었다.
그녀의 하체가 요란스럽게 파도치고 있었으며, 뜨거운 입김이 그의 얼굴에 퍼
붓더니 이내 끊어질 듯 숨결이 가빠진다.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자지러지는 비명과 함께 서로를 꽉 끌어안았다. 얼마
동안 죽은 듯이 부둥켜안고 있던 그들은 서서히 깨어나는 느낌이었다.
“아…… 히로시.”
“선생님…….”
그녀는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듯이 히로시의 입술을 계속 빨아댔다.
그녀는 한참 후 히로시의 몸을 옆으로 뉘고서 다시 깨끗이 닦아 준다.
그녀의 그곳은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으며, 옆으로 갈라진 무성한 털사이로는
두 사람의 액체가 계속 흐르고 있었다.
그녀의 이마와 유방 사이로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고, 눈자위는 감
길 듯이 실눈을 뜨고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들은 그날 밤 아쉬움을 남긴 채 헤어졌다. 앞으로 일 주일 동안은 볼 수 없
는 이별이었다.
히로시는 만족하면서도 다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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