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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만리 권 6 제 50장 공포의 무적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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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다가 올리려고 했는데
설연휴 잘 지내라는 감언 이설에 꼬여 올립니다.
네이버3 여러분 설 잘 지내세요. 꾸벅.......

고독만리 권 6 제 50장 공포의 무적구마

이검한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 이럴 수가........!)
그는 주위의 지하광장을 둘러보며 불신의 표정을 지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난장판으로 변해버린 지하광장---------
유성신검황과 똑같은 복장을 한 네 명의 남녀가 죽어있지 않은가?
그리고, 무엇보다 저 무서운 흑요설이 심각한 중상을 입은 채 처참한 모습이
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그때.
[ 검...... 검한!]
절망에 빠져 있던 흑요설의 두 눈이 치떠지며 그녀이 입에서 환희의 교성이
터져나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손으로 죽이려 들었던 이검한이었다.
한데, 그가 건재한 모습으로 나타나자 흑요설은 놀라움과 함께 알 수 없는
안도감에 휩싸였다.
그 순간.
[ 고독..... 잠룡?]
운중악의 두 눈에서 벼락같은 섬광이 작렬했다.
그자는 이검한이 허리춤에 차고 있는 고독혼을 본 순간 그의 정체를 알아본
것이었다.
[ 그렇다. 내가 이검한이다. 네놈은 누구냐?]
이검한은 여와음교를 한옆에 내려놓으며 냉갈했다.
그러자, 운중악은 성큼 앞으로 나서며 이검한과 마주섰다.
[ 본인은 운중악이다! 지옥마교 제 이십이대 제자다!]
이검한은 눈을 번득 빛냈다.
( 이놈..... 제법인데!)
그는 한눈에 운중악이 마교백강을 능가하는 고수임을 알아보았다.
그와 함께, 그의 뇌리에 의혹이 구름처럼 피어올랐다.
( 혁련노사의 말씀에 의하면 그분을 제압한 것은 혈황이었다. 한데 저자가 어떻게
혈황에게 희생당한 무적구마를 부린단 말인가? 자칭 지옥마교의 제자라는 자가...?]
그런 의혹과 더불어, 일전 혈황의 수하 중 일인이었던 흑묘묘가 마교지존의
애첩임을 자칭한 사실이 떠올랐다.
이검한은 의혹의 눈빛으로 운중악을 주시하며 불쑥 물었다.
[ 혹시 너희 마교지존이란 자의 이름이 영호진이 아니냐?]
이검한의 물음에 운중악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 네놈들이 마교지존이라 부르는 분이 본좌의 아버님이시다. 운가가 어떻게
영호성을 쓸 수 있단 말이냐?]
그자는 무슨 소리냐는 듯 내갈하며 오히려 반문했다.
(아니란 말인가?)
이검한은 의아한 표정으로 검미를 모았다.
그자의 말대로라면 혈황과 마교지존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 된다.
[ 정말 혈황 영호진을 모른단 말이냐?]
이검한은 재차 확인하려는 듯 물었다.
그러자 운중악은 버럭 노갈을 내질렀다.
[ 헛소리 하지마라! 그따위 수작으로 본좌를 교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그와 함께,
쩡!
돌연 그자의 두 눈에서 시퍼런 섬광이 작렬했다.
순간.
[ 헉!]
그 섬광을 직시한 순간 이검한은 전신이 뻣뻣하게 마비됨을 느끼고 기겁했다.
( 섭혼사술!)
그는 아연실색했다.
하나, 이미 늦어 그는 운중악의 섭혼사술에 휘말려든 상태였다.
그 순간.
[ 크핫핫! 이름높은 고독일맥을 본좌 운중악의 손으로 절단내 주겠다!]
쩡 ------!
운중악은 앙천광소와 함께 득달같이 달려들며 허리춤에서 한 자루 병기를 뽑아
이검한의 심잠을 찔러왔다.
반투명한 두자 길이의 자.
그것은 끝부분이 날카롭게 날이 서있었는데 전체가 은은한 핏빛을 띠고 있었다.
[ 흡혈척이 네놈의 심장의 피를 모두 빨아들일 것이다!]
운중악은 전신이 마비된 이검한의 심장을 찔러오며 득의의 광소를 터뜨렸다.
한데 그때 스악!
돌연 이검한의 손에 들렸던 철목신검이 벼락같이 뒤집어지며 운중악을
베어가는 것이 아닌가?
순간.
[ 헉!]
운중악은 돌연한 이검한의 반격에 기겁했다.
그자는 다급히 흡혈척을 휘둘러 이검한의 철목신검에 대항하려 했다.
그대로 이검한의 심장을 찌른다면 그 자신도 철목신검에 치명상을 입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다음 순간.
[ 크악!]
처절한 비명과 함께 피가 확 솟구쳤다.
그와 동시에.
[ 크으...... 이...... 이럴 수가.........!]
불신과 회의에 찬 신음과 함께 하나의 인영이 삼 장 밖으로 후딱 물러났다.
운중악!
비명과 함께 물러선 인영은 뜻밖에도 운중악이었다.
그자는 왼손으로 옆구리를 움켜쥐고 있었다.
그런 그자의 손은 온통 시뻘건 피로 물들어 있었다.
끔찍하게도 그자는 내장의 일부까지 베어진 것이었다.
베어진 그자의 옆구리에서도 피와 내장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그자는 촉망중에 분명 이검한의 일검을 막았다고 여겼다.
하나, 이검한의 검세는 믿어지지 않는 각도로 휘돌며 그자의 방어초식을 꿰뚫고
들어온 것이 아닌가?
이검한, 그도 전신을 부르르 떨며 긴장된 마음을 풀지 못했다.
( 위험했다!)
그는 식은땀을 흘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실 그는 운중악의 섭혼사술에 걸려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한데, 위기의 순간 그의 오른손이 저절로 움직여 운중악을 물리친 것이었다.
----- 복마신검결!
바로 그것 덕분이었다.
상궤를 초월한 초극검결 -------!
그 복마신검결이 이검한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철목심검을 움직여 운중악을
물리친 것이었다.
그때.
[ 초극...... 심검결! 네놈이 어떻게 유성신검황도 완성하지 못한 그 초절기를........!]
운중악도 자신에게 중상을 입힌 절기의 정체를 알아내고 경악의 신음성을
발했다.
이검한은 고소를 지으며 내심 중얼거렸다.
( 혁련노사에게 또 한 번 빚을 졌구나!)
이어. 그는 천천히 운중악에게로 다가섰다.
[ 혁련노사를 사술로 능멸한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
[ 으음.....!]
운중악은 다가서는 이검한을 보며 안색이 밀랍같이 창백하게 변했다.
공포!
그자는 난생 처음 죽음의 공포를 느낀는 것이었다.
한데. 그러던 그자의 얼굴에 돌연 음침한 음소가 번졌다.
[ 크크. 아직 승부가 난 것은 아니다! 고독잠룡!]
말과 함께.딱!
그자는 갑자기 손가락을 튕겨냈다.
순간.
쾅!
돌연 엄청난 충격이 이검한의 등판에 작렬했다.
[ 큭!]
이검한은 일순 등판이 으깨지는 듯한 극심한 충격으로 신형을 휘청했다.
누군가 소리없이 이검한의 등 뒤로 육박하여 일장을 날린 것이었다.
그 속도는 너무 빨라 이검한조차 피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때,
[ 조심해라!]
보고있던 흑요설이 자신도 모르게 이검한을 향해 비명을 내질렀다.
하나, 휘청하던 이검한의 신형이 갑자기 용수철처럼 튕겨지며 홱 돌아섰다.
꽈릉------!
그런 그의 앞으로 한줄기 유령같은 인영이 벼락같이 육박해들며 재차 일장을
날려왔다.
그 기쾌무비한 공격은 이검한이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것이었다.
금마동천에서의 천우라마도 이처럼 빠르지는 않았다.
하나. 이검한이 누군가?
우내최강의 경신술인 전궁만리비를 전수받은 장본인이 아닌가?
[ 우웃!]
쾅쾅!
그는 질풍같이 뒤로 물러서며 연이어 구장 팔검을 휘둘러냈다.
하나,
스스......!
이검한의 그 기쾌무비한 반격을 습격자는 거의 모두 피해버렸다.
하지만, 마지막의 일장 일검만은 미처 피할 수가 없었다.
별수없이 그자는 이검한의 일장 일검을 막아내야만 했다.
다음 순간.
콰 ----- 앙!
따당!
가공할 폭음과 함께 요란한 금속성이 터져올랐다.
습격자는 그 충격으로 휘청 물러섰다.
이검한도 비로소 숨을 돌리며 멈취섰다.
그런 그의 삼 장 앞, 한 명의 흑포인이 구부정한 자세로 서 있었다.
검은 장포에 검은 복면, 유성신검황 혁련휘와 똑같은 복장이었다.
단지, 틀린점이 있다면 복면에 쓰인 숫자가 사이며 들고있는 무기가 어부들이
물고기를 찍엉로릴 때 쓰는 갈고리라는 정도였다.
[ 무적...... 구마?]
이검한은 나직하게 신음하듯 중얼거렸다.
그는 한눈에 눈 앞의 구부정한 인물이 유성신검황 등과 함께 무적구마의 일인임을
알아본 것이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 그는 가슴이 섬뜩해졌다.
무적구마 중 서열 칠위이던 유성신검황에게도 고전했던 이검한이었다.
한데.
이 흑의인은 무적구마 중 서열 사위가 아닌가?
그 인물이 실로 막강한 고수임은 방금의 일전으로 충분히 증명된 셈이었다.
우내최강의 경신술을 지녔다고 자부한 이검한조차 방금전 낭패를 당하지 않았는가?
그때,
[ 크크....... 네가 이곳에서 살아나갈 기회는 이제 다시 없다. 곧고독잠룡!]
운중악이 음산하게 웃으며 광장의 입구를 주시했다.
그곳.
언제부턴가 또 한 명의 흑포인이 우뚝 서 있었다.
구척의 거한.
그자 역시 복면을 쓰고 있었으며 이마에는 삼이란 숫자가 새겨져 있었다.
바로 무적구마 중 제 삼마였다.
그자를 본 이검한.
그는 마음이 천근인 듯 무거워졌다.
( 점입가경이로군. 한 명을 상대해서 싸워도 이길까 말까한데 더 강한 자가 또
한명 나타나다니.......!)
상대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지 않지만 자신도 모르게 위압감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때.
[ 크크! 네 인생을 끝장내줄 분들을 소개하겠다!]
운중악이 옆구리를 움켜쥔 채 무적제삼마의 뒤로 피하며 음소를 흘렸다.
[ 네 앞에 계신 분은 무영천왕이란 분이시다. 그리고 이분은 무적제삼마 거령천황이시다!]
순간.
( 천왕!)
이검한은 두 눈을 부릅떴다.
순간적으로 그의 머릿속을 번뜩 스쳐가는 영감,
[ 혹시..... 이분들은 폭풍사천왕 중 제이, 제삼천왕이 아니냐?]
그는 경악의 표정으로 눈 앞의 두 흑의인을 주시하며 물었다.
그 말에 운중악은 깜짝 놀라며 경이의 표정을 지었다.
[ 네가 그것을 어찌 아느냐?]
이검한은 내심 경악을 금치 못했다.
( 그럴수가....... 행여나 했는데 이들이 바로 폭풍사천왕의 두 사람이라니.......!)

------- 폭풍사천왕!
그렇다.
폭풍사천왕은 저 남해 폭풍군도를 다스린다는 전설적인 사인의 초고수가 아닌가?
그 폭풍사천왕 중 첫 번째인 폭풍천왕을 천우라마는 전지육강의 일인으로 추대하지
않았던가?
한데.
지금 그 폭풍천왕의 아우들인 무영천왕과 거령천왕이 지옥마교의 주구가 되어
이검한의 앞에 나타난 것이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 폭풍지해를 이미 너희 지옥마교가 병탄했단 말이냐?]
그 물음에 운중악이 득의의 광소를 터뜨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 크크! 그렇다. 이제 하늘 아래 본교에 대적할 세력은 일소된 상태다! 천년여제와
백야여인맹만 쓰러뜨린다면 마교군림의 패업은 완성되는 것이다!]
이검한은 암담한 심정을 금할길 없었다.
( 아아...... 저 전설적인 해상세력인 폭풍지해마저 지옥마교에 병탄 당했다니........!)
그는 침중한 안색으로 신음성을 발했다.
새삼 그는 지옥마교의 막강한 잠재력에 압도되는 기분이었다.
운중악은 그런 이검한의 표정을 살피며 오만한 어조로 말했다.
[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무기를 버리고 투항한다면 너를 본교의 제자로
받아들여 중용하겠다!]
[ 헛소리 마라!]
이검한은 검미를 불끈하며 대갈했다.
[ 네놈들의 그 헛된 야망을 이루려면 먼저 나 이검한을 시체로 만들어야 가능할
것이다!]
운중악은 싸늘하게 냉소를 발했다.
[ 어리석은 놈! 살길을 열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죽음을 택하다니.......!]
그자는 냉혹한 눈으로 이검한을 노려보았다.
[ 오냐! 네 소원이 그러하다면 원하는대로 해주겠다! 그래도 그것이 중원최고의
명문이었던 고독일물에 대한 예우일테니!]
말과 함께.
[ 쳐라!]
운중악은 잔혹한 어조로 지시했다.
순간.
쉬학!
무영천왕이 유령같은 신법으로 이검한의 앞으로 들이닥치며 무영쇄옥구로 이검한을
찍어왔다.
신랄무비한 일초.
일순.
파츠츠츠!
사위가 온통 갈고리의 그림자로 뒤덮여 피할 곳이 없어 보였다.
하나.
스악!
이검한의 철목신검이 빛살같이 뻗어나가 정확히 무영천황의 초식의 허점을 파고들었다.
다음 순간.
퍼 -- 억!
철목신검의 끝에 무엇인가 묵직한 감촉이 걸려들었다.
복마신검결을 펼친 철목신검은 정확히 무영천왕의 초식을 파해하고 그이 어깨에
깊숙한 상처를 낸 것이었다.
하나.
꽈릉 ------!
그 직후 이검한의 가슴으로 돌연 솥뚜껑같은 주먹이 강타해왔다.
순간.
[ 큭!]
콰당탕 -----!
그 무지막지한 일권을 가슴에 맞은 이검한의 몸뚱이는 마치 가랑잎처럼 뒤로
날아갔다.
이검한을 불의에 공격한 것은 바로 거령천왕이었다.
이검한이 무영천왕과 상대하는 사이 거령천왕이 거구를 날려 이검한을
급습한 것이었다.
콰당탕!
이검한의 몸은 오 장을 날아가 석벽에 모질게 부딪힌 뒤 바닥으로 나뒹굴었다.
[ 크으....... 지독하군!]
그는 늑골이 몽땅 으스러진 듯한 참담한 고통에 신음성을 발했다.
나한부동신공을 연마한 그였기에 망정이지 금강지체라도 방금의 거령천왕의
일권을 맞았다면 몸뚱이가 으깨져 즉사하고 말았을 것이다.
그때.
[ 흐흐....... 네놈의 발악도 그 정도가 한계인가?]
운중악이 오만하게 냉소하며 이검한을 노려보았다.
이어.
스스........ 저벅!
그자는 천천히 이검한의 앞으로 다가섰다.
그 사이,
무영천왕과 거령천왕도 악귀같은 형상으로 이검한의 앞으로 다가서고 있었다.
( 빌어먹을........!)
이검한은 사력을 다해 몸을 일으켰다.
하나.
일어서기는 했으나 손가락 하나 들기도 힘들 지경이었다.
방금 맞은 거령천왕의 일권에 순간적으로 기맥이 막혀 내공이 소통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를 사이에 두고.
무영천왕과 거령천왕은 천천히 전공력을 일으켰다.
만일 그들의 공세가 발도아면 이검한의 육신은 그 순간 박살나고 말것이다.
아무리 나한부동심공을 연마하여 무쇠보다 더 단단한 육신을 지닌 이검한이라
해도 천지육강 수준의 고수 이인의 합격에는 견딜 수 없는 것이다.
절대절명의 위기!
그 순간.
이검한의 뇌리에 퍼뜩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 그것을 써보자!)
생각을 떠올린 순간.
이검한은 급히 소매 속에 손을 넣었다.
그런 그의 손에 자그마한 법등 하나가 잡혔다.
그때.
[ 남길 유언은 없느냐?]
운중악이 짐짓 승자의 여유를 보이려는 것인지 이검한을 노려보며 냉갈했다.
하나.
그 다음 순간.
전세는 일변되고 말았다.
[ 죽을 때가 되지도 않았는데 유언은 무슨 유언?]
이검한이 싸늘하게 냉갈하며 왼손을 와락 소매 속에서 끌어냈다.
순간.
쩌 ------ 엉!
이검한의 수중에서 돌연 휘황찬란한 황금빛이 폭사되어 나왔다.

------- 금강법등!
아! 그렇다!
바로 그것이었다.
석가 세존의 전신내단을 담고 있던 법등!
그것의 여덟 개 창문이 일제히 열리며 삽시에 금강보기가 사위로
폭사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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