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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속의 기억파편 9부


생각속의 기억파편 9부

- 그냥 부드럽게(part3)… 처제의 독백편 -


어떻게 해야하나? 날 형부가 좋아하는 것 같아… 항상 나한테는 오빠 같은 사람이었는데… 오빠가 날 안마해줄때의 그 느낌은…지금도 내 가슴을 뛰게 한다. 내 가슴… 몇 년전 사귀었던 남자친구에게만 살짝 만지게 해주었는데…그때도 얼마나 망설였던지… 하지만 그때는 지금과는 느낌이 너무나 달랐다. 잠시 아주 잠깐! 비디오방에서 입맞춤과 함께 내 가슴위로 남자친구에 손길이 느껴질 땐…어쩔 수 없었다. 나도 그땐 내 입술을 탐하는 그 아이에 입술을 거절할 수 없었으니까… 하지만 아까 방바닥에 엎어진 내 가슴을 어루만진 형부에 손길에는 분명 그때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 전해왔다. 난생처음으로 맨살로 내 가슴을 만진 남자! 아빠도 내 가슴을 그렇게 주물러본적은 없었다. 단지 옷 갈아입을 때나 잠시… 스쳐지나가듯… 보셨을 뿐! 내가 브레지어를 하고, 여자로서 생리를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유일하게 내 전라를 본 사람은 언니와 우리 엄마정도였다. 목욕탕도 가지 않는 나이니까…하지만 형부는… 내 상반신을 거의 다 봤다. 비록 내 뒷모습이지만… 가리려고 했는데… 가리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내 겨드랑이 사이로 비집고 나온 내 가슴을 형부는 다 보았을 것이다.

언제나 집에서는 언니와 나 엄마 그리고 아빠만 있어서 집안에서는 편하게 브랫지어를 하지 않고 지냈는데… 오늘 난 형부의 눈길이 내가 입은 형부의 잠옷 사이를 응시하는 것을 보았다. 비록 술기운에 살짝 살짝 내 가슴사이를 보여주었지만, 지금은 그것이 후회된다. 마치 내가 형부를 유혹한 꼴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언니한테 미안하다. 항상 친구 같은 언니였는데 그런 언니의 사람인 형부를… 어떻게 내가!

그리고 안마를 하며 내 엉덩이 사이에 자리잡고 날 괴롭혔던 그의 성기! 아찔했다. 그가 흘린듯한 뜨거운 애액이 내 엉덩이를 적셨다. 그의 허벅지 사이에서 빠져나오고 싶었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욱 어색할 것 같아 그냥 참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이렇게 난처하게 될 줄은… 그의 손길…내 가슴을 어루만졌던 그의 손길에는 땀이 맺혀있었다. 내 가슴은 지금 그의 땀으로 젖어 있고, 내가 흘린 땀방울과도 뒤엉켜 있다. 왜 이렇게 가슴이 설레일까? 이사람 날 어떻게 생각하는거지? 정말 안마만 한 것일까? 내 가슴을 어루만지면서 내 귓가에 뿜어대었던 그 뜨거운 입김…난 나도 모르게 그의 성기를…그의 그 큰 성기를 엉덩이로 조이고 말았다. 그럴 때마다 꿈틀거렸던 형부의 성기! 난…난! 왜 그랬지?

그리고 내 귀에 입맞추었던 그이에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고

"미안… 그래도…넘 귀여워서…, 그리고….사…"

그 사람에 말… 날 사랑한다고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정말일까? 아님…그냥 기분에 취해서 그런 말을…? 아! 어떻게 생각해야해…난!

한참동안 형부와 난 같은 이불속에서 뒤척였다. 형부 그사람도 잠이 오지 않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내 손에 전해졌던 그의 촉촉하게 젖은 손길이 나의 손을 놓아버렸을 때에 그 아쉬움이란… 나와 그를 이어주는 유일한 연결고리였는데…

형부가 내 등뒤에서 날 안마해주었을 땐 나도 모르게 흥분하는 내 몸을 어쩔 수가 없었다. 그리고 살짝살짝 스쳤던 그의 성기가 내 브레지어를 매는 등부근을 안마하면서 내 엉덩이 사이에 밀착되었을 땐… 나도 모르게 깜짝 놀라고 말았다. 마치 뜨거운 보온병을 엉덩이 사이에 올려놓는 것 같았다. 내 등을 위아래로 왔다갔다하며 안마해가는 그의 자세가 다소 불안했고, 거의 30여분을 무릎으로 버틴다는 것이 힘드는 것 같았다. 내 엉덩이 주변을 조였던 그의 허벅지에서 미세한 떨림이 느껴졌다.

그리고 천천히 더 이상 버티기 힘든듯 내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 경계에 앉는 그의 육체! 난 내 엉덩이 양 언덕에 천천히 늘어지는 듯한 남자의 무엇인가를 느낄 수가 있었다. 양 엉덩이 계곡사이에 늘어지듯 안착되는 그 무엇! 아마도 형부에 낭심인 것 같았다. 그리고 내 등 주변으로 올라올때마다 느껴지는 엉덩이 사이에 뜨거운 열기… 마치 두꺼운 오이처럼 약간은 휘어진 것 같은 형부에 성기가 진하게 느껴졌다.

안마가 끝나고 난 젖어든 내 아래도리를 씻으러 화장실로 향했다. 오빠… 그사람에 흔적이 내 엉덩이 사이에서 뜨거운 기운으로 어른거렸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한 여인으로서 처음으로 사내의 성기를 가장 강하게 느꼈기에 엉덩이 사이가 얼얼한 것 같았다. 그리고 챙피했지만… 엉덩이 한 가운데가 오목 들어간 느낌도… 그사람이 혹시 뒤에서 내 반바지를 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창피함이 내가 화장실로 향하는 발걸음을 빠르게 했다.

화장실 병기에 앉아 일단 바지부터 내렸다. 아니나 다를까… 촉촉하게 젖어있는 엉덩이 부근… 손바닥 크기보다는 조금은 적게 젖어 있었는데 회색 반바지라서 그런지 검게 젖어 있는 부분이 더욱 선명하게 들어났다. 그리고 그 젖은 부분을 손가락 끝으로 만져보았다. 미끌미끌한 형부에 애액! 그 사람이… 그렇게 믿었던 그 사람이 날 향해서 이런 감정을… 날 여자로 느끼는 걸까? 남자들이 이런 걸 흘리면… 하고 싶다는 거 아닐까? 한참동안을 오빠에 애액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내 팬티를 보았다. 내 소중한 부분을 가려주는 팬티의 중앙부분…역시 젖어있었다. 조금은 누런 부분과 함께 흠뻑 젖어든… 나의 애액… 흥분했던 것이 분명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언니에 남편인 형부에게…

"어떻게…이러면…다시 입을 수가 없잖아?"

하지만 나도 모르게 형부에 애액과 나의 애액을 섞는 날 발견하고 있었다. 팬티에 중심부분을 어루만지며 형부의 정액과 나에 애액이 이렇게 뒤엉키는 상상이 내 몸을 부르르 떨리게 했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난 떨리는 내 손길을 추스리며 바지를 벗었다. 그리고 미끌거리는 애액으로 젖어있는 내 허벅지 주변을 물로 닦았다. 찬물이었지만 왜 그렇게 뜨겁게 느껴지던지… 한 겨울에 찬 물도 내 몸속에 들어와서는 금방 뜨거운 애액과 섞여 하수구로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한참동안을 더러워진 내 깊숙한 부분을 닦아내고는 난 형부가 있을 방으로 향하는 것이 부끄럽다는 것을 느꼈다. 이미 바지 뒤쪽은 축축하게 젖어 있었고, 팬티마저 더 이상 입을 수 없어 세탁기에 집어넣고 아무것도 입지 않은채로 목욕탕에서 나왔다. 그리고 언니가 잠든 침대방으로 가 팬티 하나를 골랐다. 정말 싫은데…이제껏 다른 것은 몰라도 속옷은 서로 같이 입지 않았는데…

하지만 날 기쁘게 해주는 것이 있었다. 속옷을 집어넣는 서랍 한쪽 귀퉁이에 비밀도 뜯지 않은 새 팬티가 있는 것이었다. 난 그 팬티를 입고 다시 형부가 있을 방으로 향했다. 조금은 부끄러웠지만 뒤에 엉덩이 부분만 보여주지 않고 앉으면 될 것 같았다. 하지만 형부는 친절하게도 불까지 끄고 이불을 깔아 주었다. 자상한 형부…혹시 내 바지 때문에 내가 부끄러워 할 것을 알고 그런 것일까? 아무튼 잘됐다. 그리고 흘렀던 잠시의 침묵… 난 잠깐 농담을 했고, 그로 인해 분위기는 다시 그럭저럭 괜찮아 졌다.

형부인 오빠와에 TV 시청은 생각외로 너무나 가슴떨리는 순간이었다. 잘 보지 않았던 한국에로영화! 그것이 그렇게 노골적일줄은 몰랐다. 유치하고, 말도 안되는 인과관계가 항상 한국에로영화에 관심도 갖지 않았지만, 오늘따라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에 정사장면…그리고 3명의 남자에게 강간당하는 그 모습이 왜 그렇게 날 흥분하게 하던지… 이미 형부가 한참동안 어루만져주었던 내 가슴은 터질 듯 부풀어 올라있었고, 유난히 오빠의 손가락 사이에서 그 돌기를 크게 했던 내 유두끝도… 형부의 잠옷에 부드러운 느낌에 아련히 애려왔다. 이불을 코바로 아래까지 끌어올리고 옆에서 모로 누워있는 그사람 몰래 젖어드는 허벅지 사이를…. 몰라…나… 또 젖어들고 있어…

젖어드는 허벅지 사이에 내 수풀은 자꾸만 안쪽 깊숙한 계곡을 간지럽혔다. 나도 모르게 허벅지 사이에 힘이 들어가며 흘러내릴 것 같은 내 애액을 온몸에 힘을 주어 참으려 했다. 그러면 그럴수록 자꾸 두 허벅지 사이는 비비꼬이는 것 같이 꼼지락 거렸다. 혹시라도 TV를 보는 것 같은 오빠가 내 발끝을 보면… 흥분되고 있는 내 육체를 느낄는지 모르겠다. 왜 이렇게 더운거야? 술기운 때문일까? 온몸에서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며… 더 이상 내 힘으로는 흘러내리는 나에 애액을 어쩔수가 없었다. 3명의 사내에게 강간당하는 여주인공에 절정에 치닫는 모습… 저런 상황에서 저렇게 흥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야릇한 감정… 강한 사내에게 강간당하는 느낌은 어떨까? 그리고 저렇게 3명이나 상대하면…얼마나 온몸이 피곤할까? 모르겠다… 살짝 이불을 들춰보았다. 이불속 가득…내 사타구니근처에서 흘린 애액이 비릿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나도 모르게 두 남녀의 뜨거운 몸짓으로 한껏 부풀어 올랐던 내 육체는 잠시 눈을 감았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한쪽 손으로 내 허벅지 사이를 어루만졌다. 아까의 반바지 젖은 부분에 다시 뜨겁게 젖어드는 내 욕망의 흔적…. 그리고 다른 한손은 형부의 잠옷사이에 단추 하나를 아주 조용히 풀었다. 그리고 옷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아~! 나 몰라…어떻게…형부 품에 안기고 싶어…하지만…하지만…

나에 마음을 숨기기 위해 영화가 끝나자 한마디를 건넸다.

"에이..유치하다…난 또 무슨 반전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저게 뭐야… 저런 여자가 어디있어… 오빠…"

말이 없다. 잠이 들었나? 휴~! 잠들었었구나… 무심한 사람…어떻게 저런 것을 보고 그냥 잠들 수 있지? 그래도 다행이야…혹시라도 형부까지 저걸 보고 나처럼 흥분하면… 생각만해도… 에이 모르겠다. 다른 것이라도 좀 봐야 겠어…

형부에 손에 쥐어졌던 리모콘을 들고 이곳저곳을 돌려보았다. 하지만 여전히 볼만한 것이라고는 영화밖에 없었다. 달구어진 내몸을 식히려 TV를 이곳저곳 돌렸지만, 채널이 멈춘곳은… 또 낯뜨거운 외국남자 배우와 여자배우에 정사씬…

정말 케이블 TV 저녁에는 다 이런 것만하나? 그래도 나도 모르게 화면에 빨려들어가는 것 같다. 한국 에로영화와는 달리 별로 음향효과 같은 것은 없는 것 같았다.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영어신음소리는 별로 흥분이 되지 않는 것 같았다. 하지만 형부가 내 옆에서 자고 있었기 때문일까? 남자에 근육질에 아래배와 육체가 흉측해 보인다. 차승원같이 근육질이지만 잘 빠진 몸매를 좋아했었지만 저 주인공들은 꼭 헬스장포스터에나 나오는 사람같다. 징그럽다는 것이 보통때 감정이었는데… 오늘따라 저 사람에 근육에 맺혀 있는 힘이 날 힘들게 한다. 그리고 여자에 표정은… 과장된 것이 분명하지만…왜 이런거야…내 몸은…

한참동안 개처럼 엎드렸던 여인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는 여인의 모습과 근육질의 남자주인공에 신음소리가 아주 작게 내 귀가와 온방을 가득메웠다. 화면이 바뀔무렵…갑자기 환한 해변이 나왔다. 그때… 형부가 꿈틀거린다. 나는 깜짝 놀라 TV를 껐다. 그리고 형부에 잠을 청하는 목소리..

나도 모르게 내 가슴을 어루만졌던 손바닥에는 땀이 흠뻑 젖어있었다. 그리고 내 다른손은 어느새 반바지 안쪽에 수풀사이를 누비고 있었다. 얼마나 놀랐던지… 아까 형부가 내 엉덩이 주변을 그에 아래도리부근으로 압박했을 때보다 오히려 지금 더 흠뻑 젖어 있었다.이젠… 내 계곡에서 흘러내린 미끈거리는 샘물이 허벅지 근처까지 적시고 있었다.

그사람이 내 손을 달라고 한다. 얼떨결에 내 가슴을 어루만졌던 손을 그에게 건넨다. 내 가슴에 뜨거운 온기가 남아있는 그 손을…. 그의 손도 젖어 있다. 우리 두 손이 하나가 되었고, 그의 손가락들이 내 손가락들을 어루만지며 무엇인가 애틋함을 전해오는 것 같았다. 그의 손가락들이 내 손가락사이에 맺혀있는 땀방울들을 어루만졌다.

형부… 날..날 이대로 그냥… 오늘밤을…그냥 이렇게… 아쉽게 보낼꺼야?

이생각 저생각으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적어도 그와 육체적인 관계를 맺지는 못할지라도 이렇게 손만 잡고 아직도 한참이나 남은 밤을 보내기는 싫었다. 적어도… 허락된 것이라면… 그의 품안에서라도 그의 체온을 느끼며 밤을 세고 싶었다. 그의 품에 있으면… 잠들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냥…그냥 그렇게… 서로에 심장소리.. 체온을 느끼며… 부드럽게… 그냥 부드럽게… 서로를 어루만지며…

그가 내 마음을 알았을까? 잠꼬대처럼 나와 같이 이불을 쓰겠다며 서로 따로 덮었던 이불을 하나로 겹쳐 내 이불속으로 들어왔다.

얼떨결에… 난 그에 말에 대답했다. 그리고 내 이불위에 자신이 덮었던 이불을 포개었다. 내 이불속… 그 속에 들어온 그의 육체… 따스했다. 아니 뜨거운 것 처럼 느껴졌다. 불현듯 내 이불 속 가득히 어려있는 내 애액의 냄새가 그의 얼굴주변을 스치는 것 같았다. 창피했다. 그가 여자를 안다면… 이 냄새의 의미를 알지도 몰랐다. 난 이불속에서 천천히 자리를 잡고 눕는 그가 모르게 한쪽 다리로 이불을 천천히 들었다 놓았다를 했다. 이불속 가득 맺혀 있는 내 애액에 냄새가 나갈 수 있도록…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몇번이나 그런 행동을 했지만…더욱 진해지는 비릿한 냄새… 오히려 그가 내 이불속에 들어오자 내 애액에 냄새는 더욱 진해지는 것 같았다.

난 자꾸만 몸을 뒤척였다. 내 손을 잡고 있던 그의 손이 가끔씩 그의 마음을 전해왔다. 천천히 어쩔 때는 그가 자고 있다고 느끼기에는 힘들만큼…꼭… 그리고 부드럽게 내손을 어루만졌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의 손은 긴 한숨과 함께 놓아졌고, 그냥 천정을 보고 바로 누워버렸다. 정말 그냥 잠이 들어버린 것일까? 괜히 그가 미워진다. 날..날…이렇게 만들어 놓고 그냥 잠들어 버리려 하는 그가! 난 한참동안 그에게 등을 돌리고 흐르는 눈물을 그가 모르게 닦아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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