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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젊은 날의 추억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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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2
내가 눈을 떳을 때 미진은 여전히 내 품에 안겨 있었다.
미진의 귀여운 얼굴로 잠이 들어 있었다.
현주는 자리에 없었다. 난 팬티만 챙겨 입고는 거실로 나왔다.
그녀는 속옷차림으로 거실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내가 다가가자 그녀는 옆으로 자리를 비켜주며 내게 맥주캔을 내밀었다.
난 말없이 받아들고는 한 모금 마시는데 그녀가 먼저 입을 열었다.
"실망했지...? 이런 내 모습..."
"..."
내가 대답할 말을 찾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을 때 그녀의 말이 이어졌다.
"내가 고 2때 잠시 연락이 안 된 적이 있었지..."
"네 그때 누나 어디 갔다 왔다고..."
"그때 사촌오빠에게 강간을 당했어... 잠시 다니러 왔던 오빠가 밤에 강제로.... 그 때 이후로 남자가 무서워져서.... 남자와는 전혀 되지가 않았어... 그때부터야 내가 레즈비언이 된 것은... 그 후로도 몇번 남자와 관계를 가지려 해 봤지만.... 안되더라..."
"네...."
난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할 말을 찾지 못했다.
광주의 민혜도 그렇고 나 자신도 남자지만 남자의 욕심에 상처 입는 여자가 많은 것 같다라른 생각과 같은 남자로서 느끼는 자괴감에 난 술을 연거푸 들이켰다.
어느새 내가 3번째 캔을 들이키는 동안 그녀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미진은 처음부터 레즈는 아니였어... 내가 유혹해서 관계를 맺게 된 건데.... 사실 미진에게 미안한 마음에 오늘 내가 억지로 일을 꾸민거야... 나야 그렇다지만 미진까지 저렇게 두고 싶지는 않았어... 철민이가 미진의 첫 남자야..."
그녀의 말에 난 그녀를 바라보았다.
"미진은 앞으로 괜찮을 것 같애... 고마워..."
"그럼 누나는요?"
난 조금 전의 상황을 생각해 보았다. 그녀는 나와 미진의 섹스를 도왔을 뿐 나와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녀도 분명 남녀와의 섹스 장면을 보고 흥분했고 내 애무에도 반응을 했었다.
"전에도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지려 했지만 남자의 성기가 삽입 될려고 하면 몸이 굳어지더라...."
그녀는 자조적인 미소를 지으며 내게 말했다.
"누나...."
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녀를 살며시 내 품으로 당겼다.
그녀를 품에 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눈물이 내 가슴에 뜨겁게 와 닿았다.
그녀도 여자로서의 행복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누나 내가 한번 해볼게..."
"..."
누나는 내 품에 안긴 채 대답이 없었다.
난 손을 움직여 그녀의 등을 어루만져 주었다.
매끄러운 살결이 느껴지며 그녀의 떨림도 전해져 왔다.
그녀를 품에 안고 한참을 기다렸다. 그 사이에도 내 손은 그녀의 등을 지나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다.
떨림과 긴장으로 굳어졌던 그녀의 몸이 풀어지고 있었다.
난 그녀의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겨내고는 나도 속옷을 벗어버렸다.
거실 바닥의 카펫위로 그녀를 눕히고는 그녀의 가슴을 입에 머금었다.
"으음..."
그녀의 신음을 들으며 손을 뻗어 그녀의 보지를 만져보았다.
촉촉히 젖어들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난 서둘지 않고 서서히 그녀를 달구어 갔다.
그녀의 몸은 많이 개발되어 있었다.
보지에서는 뜨거운 열락의 기운이 풍겨 나왔고 그녀의 몸에는 땅이 흐르고 있었다.
"아학... 철민아...."
그러나 그녀는 내 몸에는 손을 대지 않고 있었다.
남자와 단둘이라는 사실이 그녀의 행동을 제약하는 것 같았다.
난 서서히 몸을 낮추어 그녀의 보지를 들여다 보았다.
아름다운 화원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녀의 샘에 입을 대고는 빨아보았다.
그녀의 샘물을 삼키며 난 혀를 내밀어 그녀의 음핵을 이리저리 굴려보았다.
"아학 ..... 아......."
그녀는 손을 뻗어 내 머리를 잡았다.
허리는 사방으로 튀어나갈 듯이 요동을 치고 있었다. 난 그녀의 엉덩이를 끌어 안고 그녀의 보지를 핥았다.
"아항....앙.... 좋아..........아흑..........."
그녀의 두손이 허공을 쥐려는 듯이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었다.
난 그녀의 반응을 살피며 몸을 위로 올렸다.
새빨간 입술이 반쯤 벌어져 있었다.
그녀의 입에 깊은 키스를 하며 내 혀를 그녀의 입으로 넣었다.
그녀의 혀가 내 혀를 감으며 반기고 있었다.
난 허리를 움직여 그녀의 보지에 살며시 대 보았다.
뜨거운 기운이 느껴졌다.
그때 그녀의 몸이 흠칫하더니 경직되면서 내 몸에 매달렸다.
그녀의 다리는 내 다리에 걸려 조여지지는 않았지만 허리가 뒤로 빠지며 멀어지려 했다.
난 급격히 얼어붙는 그녀의 몸에 당혹감을 느꼈다.
내가 몸을 일으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철민아..... 미안..."
그녀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의 말에 내가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릴 때 어느새 왔는지 미진이 현주의 유방을 만지고 있었다.
"뭐야... 둘이서 나만 빼고...."
미진은 현주와 내 몸사이로 고개를 숙이더니 현주의 유방을 입에 물었다.
고개를 세우고 있던 유두가 미진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아흑..."
얼마 후 미진의 애무에 현주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난 몸을 조금 내려 다른쪽 유방을 입으로 물고는 혀로 유두를 희롱했다.
"아... 철민아... 미진아..."
그녀는 미진과 내 머리를 잡고는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난 손을 뻗어 미진의 유방을 쥐었다.
그녀도 상체를 살짝 움직여서는 내 쪽으로 다가오며 내 손이 움직이기 쉽게 해주었다.
굳어졌던 현주의 몸도 어느새 풀려 다시금 요동치기 시작했다.
아까는 현주와 내 애무에 미진이 정신을 차리지 못 했듯이 이번에는 현주가 미진과 내 애무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어느새 미진의 손이 현주의 보지를 만지고 있었다.
능숙한 미진의 손길에 현주는 허리를 요동치고 있었다.
"아항...... 아 더 미진아.... 더........."
"오빠 언니 안에 넣어 줘...... 언니가 원하잖아...."
미진은 현주의 보지를 쑤셔대던 손을 뻗어 내 자지를 잡더니 현주의 보지로 인도했다.
나는 몸을 위로 올려 현주의 몸을 끌어 안고는 현주의 보지 안으로 자지를 넣기 시작했다.
미진의 애무에 애액을 질펀히 흘려댄 현주의 보지는 내 자지를 받아 들이기 시작했다.
"아흑..."
자지로 조여지는 압박감과 조임에 내 입에서도 신음이 새어나왔다.
현주는 고개를 돌려서 나를 보지 않고 있었다.
내 등위로 미진이 몸이 몸을 기대고는 유방을 가볍게 비벼왔다. 그리고는 내 몸과 현주의 몸사이로 양손을 넣어서는 현주의 유두를 손가락 사이에 끼워서 비벼대었다.
"아항.... 이상해 ... 내 보지 타는 거 같애......아앙"
현주는 머리를 흔들며 교성을 토해냈다.
난 그녀의 반응을 보며 적극적으로 움직여도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반쯤 들어간 자지를 한번에 끝까지 밀어 넣었다.
"아흑..." "아앙"
현주와 내 입에서 동시에 신음이 터져 나왔다.
난 현주의 교성에 더 흥분되는 것을 느끼며 허리를 움직였다.
그녀의 다리가 내 다리에 얽혀왔다.
적극적으로 변하는 그녀의 몸을 느끼며 난 더욱 빨리 그리고 깊게 그녀의 안으로 넣었다.
오래전 동경하던 여자와 섹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극도로 흥분하게 했다.
"아학... 누나...... 좋아........."
"철민아... 나도 너무 좋아........ 더 넣어 줘...... 날 가득 채워 줘......."
그녀는 내 목에 매달려서 교성을 토해 냈다.
미진은 우리의 옆에 앉아서는 우리를 바라보면서 자신의 유방을 만지고 있었다.
"아 오빠... 언니 보지에 박아.... 아앙..."
그녀도 자극이 되는지 연신 유방과 보지를 만지면서 교성을 토했다.
난 허리를 조금씩 돌리며 여러 각도로 현주의 보지에 박았다.
그녀의 보지는 들락거리는 내 자지를 붙들고 늘어지며 착착 감겨왔다.
"아항..... 뜨거워 너무 좋아...... 철민아 더 세게..."
난 그녀의 보지가 움찔거리며 더욱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학... 악..."
현주의 몸이 활처럼 휘어지며 내 자지를 깊이 넣으려는 듯 허리를 올렸다.
한동안 몸을 떨던 현주의 몸이 축 늘어졌다.
난 현주의 몸을 뒤집어서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그녀의 몸은 힘이 없는지 내가 움직이는대로 움직였다. 난 아직도 뜨거운 애액이 스며나오는 보지에 자지를 대고는 허리를 앞으로 퉁겼다.
단숨에 내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사라졌다.
난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내려보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그녀는 머리를 흔들며 교성을 토했다.
"아... 그만....... 아악... 더는"
쾌감이 강렬했는지 그녀는 몸을 뒤틀며 내게서 벗어나려 했다. 그러나 허리를 내게 잡힌 그녀는 그녀 바닥에 손을 긁어댈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미진이 현주의 아래로 몸을 넣었다. 그리고는 머리를 들더니 현주의 유방을 입에 물고 빨았다. 미진의 손은 자신의 보지를 쑤셔대고 있었다.
현주의 머리 너머로 그 모습을 지켜 보면서 난 더욱 거세게 현주의 보지에 박아넣었다.
"아악.... 앙........... 그만......."
그녀는 보지와 유방에서 동시에 퍼지는 쾌감에 몇 번에 걸쳐 오르가즘이 오는 듯 했다.
그녀의 보지는 내 자지를 움찔거리며 조여지고 있었다.
"누나 보지 정말 좋다..."
"아앙..."
현주의 몸는 절정에 오른 듯 몸을 쭉펴더니 몸을 옆으로 숙이며 쓰러졌다.
그녀는 바닥에 모로 누운체로 거친 숨을 토해냈다.
난 현주가 옆으로 몸을 빼자 그대로 몸을 앞으로 엎드려서는 미진의 보지를 입으로 빨았다.
미진도 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는 몸을 비비꼬았다.
"아... 오빠 빨아줘..."
그녀의 보지는 이미 홍수가 나 있었다.
그녀의 음핵을 빨고 보지를 혀로 쑤셔대자 미진은 내 아래에서 미친 듯이 몸을 퉁겨 대었다.
"오빠 나도.... 오빠 자지로.... 아앙..."
그녀의 말에 난 그녀를 내 위로 올려서 앞을 돌리고는 내 자지위로 주저 앉혔다. 그러자 그녀의 보지 속으로 단번에 삽입이 되었다.
"아흑.. 오빠..."
그녀의 머리가 뒤로 젖혀지며 신음을 토했다. 그리고 몸을 위로 퉁겨 올리며 스스로 방아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난 그녀의 허리를 잡고는 위로 들어 올려주며 그녀의 움직임을 도왔다.
"아항....아..."
그녀의 유방이 들썩거리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난 위로 허리를 쳐 올렸다. 내 동작이 커질수록 그녀의 유방의 출렁거림은 커졌고 교성또한 커졌다.
"아학... 오빠...... 악..."
그녀의 몸이 경직되며 내 목을 안고는 몸을 밀착 시켜왔다.
나도 그녀의 절정을 느끼며 다시 한번 미진의 안에 정액을 토해냈다.
미진과 나는 한동안 여운을 즐기며 그대로 안고 있었다.
내 자지는 미진의 보지 안에서 서서히 힘을 잃고 있었다. 그 때 현주가 내 뒤에서 나를 안더니 나에게 말했다.
"철민아... 고마워..."

잠시 후 우리는 도로 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나는 쉽게 회복이 되지를 않았다. 며칠 간의 일과 오늘 만해도 미진의 안에 세 번이나 사정을 했던 것이다.
그녀들은 내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 내 앞에서 서로의 보지를 빨면서 즐겼다.
익숙한 손길로 서로를 만지며 그들은 열락의 신음을 토해냈다.
그녀들의 아름다운 나신은 땀에 젖어 약한 조명아래에서 빛나고 있었다.
그 모습에 곧 내 자지는 위용을 회복했다.
난 그녀들에게 다가가서는 현주의 위에서 보지를 빨고 있던 미진을 돌려 현주의 위에 포개었다. 그러자 미진의 현주의 입에 키스를 하고는 보지끼리 부벼 대었다. 난 그녀들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서는 그녀들의 보지 사이에 내 자지를 끼워 넣었다.
그녀들의 뜨거운 애액이 느껴지며 맞닿은 보지 사이로 미끄러져들어갔다.
내 자지에 의해 그녀들의 음핵이 비벼지고 있었다.
"아항... 뭐야 오빠 아........"
"아학...."
한동안 보지 사이로 비벼대던 나는 아래에 깔린 현주의 보지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그리고 한손을 내려 미진의 보지는 손가락으로 쑤셔 넣었다.
"아학 철민아 너무 뜨거워... 아앙..."
"오빠... 더 .... 아항"
난 현주의 보지에 깊고 강하게 방아질을 하며 미진의 보지를 빠르게 만져 주었다.
미진과 현주로 서로의 유방을 애무하며 쾌락에 빠져 들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들과의 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나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싸잡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무래도 새벽까지 이어진 그녀들과의 관계 때문인 듯 늘 아침이면 텐트를 치던 내 자지도 고개 숙이고 있었다.
옆을 둘러보니 미진이가 얇은 이불을 감고 누워 있었다.
난 잠든 미진의 이마에 가벼운 키스를 해주고는 팬티만 걸치고 밖으로 나갔다.
현주는 부엌에서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녀는 반바지에 티셔츠까지 챙겨 입고 있었다.
내가 문을 열고 나가자 나를 돌아보았다.
"일어났어. 옷이나 입으세요.."
그녀는 환하게 웃으며 내게 말했다.
"뭐 어때 볼거 못볼거 다 봤는데..."
난 그녀의 말을 가볍게 받으며 부엌으로 들어갔다.
"누나 시원한 물좀 주라."
"떠드세요. 냉장고에 있어."
내가 물을 마시는 동안 그녀는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았다.
"왜? 내 얼굴에 뭐라도...."
"고마워..."
"뭐가?"
그녀는 조용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지난 밤...."
"그거야 내가 고맙지... 사실 난 조금 창피한데... 아침에 두여자 어떻게 쳐다보나 고민했는데?"
난 되도록 밝은 목소리로 장난스레 말을 했다.
"나 이제는 될꺼 같애.. 아마 미진이도 그럴거야..."
"..."
그녀의 말에 난 더 이상 할말이 없었다.
"이제 그만 하자 이런 얘기... 나 사실 고등학교 때 누나 좋아했었어... 용기가 없어서 고백 못하고 마음만 졸이다 끝내 나혼자 정리한 짝사랑으로 끝났지만..."
"바보... 그 때 얘기하지..."
누나의 눈에 눈물이 맺히고 있었다.
"쩝... 이게 아닌데 팬티 바람에 사랑고백이라니...."
내가 머리를 긁적거리며 내 뱉은 말에 그녀는 미소 지었다.
"그래.. 뭐야 무드 없게..."
난 그녀의 눈에 맺힌 눈물을 닦아주었다.
"누나 울다가 웃으면 몸 어딘가가 변한다던데...."
내가 음흉한 미소를 띠며 놀리자 그녀가 내 가슴을 때렸다.
"뭐야..."
난 그녀를 당겨 품에 안으며 그녀의 귀에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누나 나중에 지금 말고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 내가 다시 고백하면 받아 줘."
그녀는 대답없이 묵묵히 내 품안에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 때 뒤에서 미진이 언제 나왔는지 우리를 지켜보면서 말을 걸어왔다.
"뭐야 아침부터 너무 뜨거운데..."
그녀의 목소리에 현주와 나는 화들짝 놀라 몸을 떼었다.
"뭐야 언니 이제는 내가 싫어진거야.. 그리고 오빠 아침부터 팬티 바람으로 뭐 하는거야?"
조금 전의 상황 만 아니라면 당황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현주와의 조금전의 상황에 현주와 나는 미진의 놀림에 당황하여 안절부절 못하고 얼굴만 붉히고 있었다.
상황이 묘하기는 했다.
현주와 미진은 둘 다 여자이기는 했지만 분명 연인 사이라면 연인사이였다. 거기에 난 미진의 첫남자이자 현주를 짝사랑 한 적이 있었고 많이 흐려지기는 했지만 그 감정은 남아 있었다. 그리고 지난 밤 우리는 서로의 몸을 탐닉하며 쾌락에 빠져 서로의 모든 것을 본 사이 인 것이다.
"언니 앞으로 오빠랑 할려면 나한테 미리 얘기해 그리고 오빠도 나한테 허락 받고 언니하고 해"
"엉...?"
내가 엉겹결에 되묻자 그녀는 얼굴이 붉어지며 말을 이었다.
"나 빼 놓지 말라고....."
그녀의 말에 난 미소 지으며 현주를 보았고 현주는 내 시선을 받으며 미진을 보았다.
"나 언니도 좋고 오빠랑도 좋단 말야......"
난 그런 미진을 품에 안고는 번쩍 들어올렸다.
"질투 한 거야...하하하"
난 비록 비정상적인 관계이기는 했지만 이 두여자가 내 마음에 깊이 자리잡는 것을 느끼며 미진을 안고는 빙빙 돌면서 웃었다.
그런 나를 바라보면서 현주도 웃고 있었다.

난 계획을 변경해서 청주에서 하루를 더 보냈다.
현주와 미진의 안내로 청주시내 구경도 하고 같이 저녁도 먹었다.
포근한 이미지의 미인인 현주와 귀여운 스타일의 미진이 현주는 내 앞에서 미진은 옆에 앉아 식사를 했다.
그녀들은 번갈아 가며 내게 쌈을 싸주었다.
난 주변 남자들의 부러워하는 시선을 받으며 식사를 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간단히 술을 마시고는 한 명씩 그녀들을 안았다.
현주는 아직은 조금 어색하기는 했지만 내 자지를 받아들이면서 조금씩 느낌을 쫓으며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반대로 미진은 적극적으로 매달리며 쾌락을 쫓았다.
내가 현주를 안고 있을 때 미진은 옆에서 우리를 바라보면서 스스로 보지를 쑤시며 자위를 했다. 미진은 이제 여자로서의 쾌락을 찾아 완전히 개방되어있었다.
반면 현주는 아직은 옛 기억을 다 떨쳐버리지 못했는지 내 자지가 삽입 될 때는 아직 몸이 굳어지고는 했다. 그러나 일단 삽입이 되어 내가 운동을 시작하면 그녀도 쾌감을 느끼며 내게 매달려 왔다.
난 그날 밤도 그녀들을 번갈아 안으며 긴긴 밤을 보내야 했다.

날이 밝고 내가 집을 나서려 하자 미진은 내게 안겨 꼭 연락해야 한다고 매달렸다.
난 곧 군대에 가니 훈련소에서 편지를 쓰겠다고 약속한 후에야 미진에게서 벗어 날 수 있었다. 현주도 내게 몸 조심하라며 인사를 하고는 날 안았다.
"철민아.. 나중에 네가 다시 한번 내게 말해주면.... 나도....."
그녀는 내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을 했다.
난 그녀들을 뒤로하고 청주에서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다시 버스에 몸을 실었다.
정말 생각지도 않았던 청주에서의 며칠이었다.

8장 끝

다음은 서울에서의 만남이 이어집니다. 대충 소개하자면 고교시절 친구와 그의 동기와 선배, 그리고 광주에서 잠깐 소개되었던 선주와 석민선배, 청주에서 알게 된 마리사 존스... 그리고 그외에 2명의 여인이 더 등장할 예정입니다.
- 헉 정리 해놓고 보니 너무 많은 것 같다.
이제 슬슬 여행의 끝이 보여가네요.... 쩝 등장 할 인물이 많은 관계로 내용은 길어질거 같지만 ㅜ.ㅜ (좀 줄일까...)
아무튼 지금 열심히 9장을 쓰는 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근데 기다리는 분이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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